검색결과
-
용인 죽전고, 높은 별이 되어라 ! 꿈이 펼쳐지는 곳 동아리 발표회 ‘별하제’ 운영용인 죽전고등학교 동아리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용인 죽전고등학교(교장 한관흠)가 12월 31일 교내 동아리의 1년 활동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발표회 ‘별하제’를 운영한다. 이번 발표회의 제목인 ‘별하제’는 ‘높이 떠있는 별처럼 높고 빛나는 사람이 되어라’라는 순우리말에서 따왔다. 발표회는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각 반에서 2명씩 창신관에서 관람하며 나머지 학생들은 교실에서 송출된 영상을 시청한다. 전시 판넬로 진행하는 동아리로는 ▲미술창작부, ▲미술부, ▲도예부, ▲코드미, ▲종합독서부, ▲리-디자인, ▲생생화학통, ▲스터디에듀, ▲딥플로우, ▲영자 신문 읽기반이 있으며, 영상 발표를 진행하는 동아리로는 ▲밴드부, ▲댄스부, ▲방송부 등이 있다. 방송부 JHBS 동아리 회장 학생은 “이번 발표회가 오래전부터 죽전고의 큰 행사 중 하나였던 만큼 이번에 우리 동아리에서 준비한 방송제에서도 학생들의 즐거움과 연말의 행복한 낭만적인 분위기를 위하여 큰 웃음을 줄 수 있는 영상들을 준비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동아리 스터디에듀 동아리 회장은 기존 교과서를 보완하여 교육적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재구성한 교과서를 전시한다고 하며 “학생들이 스터디에듀가 재구성한 교과서를 보며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실감하길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댄스부 티로드의 동아리 회장은 “동아리 구성원들의 색깔이 보일 수 있는 무대와 개성있는 춤 스타일로 풀어낸 무대를 선보이고, 처음 서는 무대인 만큼 열심히 준비한 그 열정이 학생들에게도 좋은 에너지로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코딩동아리 코드미 부원 학생은 “<파이썬을 통한 n차원 배열 계산>을 주제로 준비한 결과물이 전시되어있는 것을 보니 1년을 알차게 보냈다는 생각이 들며 마음이 뿌듯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관흠 교장은 “앞으로도 죽전고는 모든 행사는 학생이 중심이 되고, 학생이 행복한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애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승객 하차 여부 확인 후 출발은 좋아요" "인사, 친절은 아쉬워요"승객 하차 여부 확인 후 출발은 좋아요, 인사 친절은 아쉬워요_지난 11월 1일 버스고고 발대식 모습. 사진:용인시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승객이 하차했는지 출발하기 전에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승객이 탈 때 인사를 드려도 버스 기사분들이 인사가 없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용인시는 버스 준공영제 시민평가단인 ‘버스고고’가 관내 시내·마을버스 서비스 만족도를 암행 조사한 결과 79%가 ‘만족’으로 평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버스고고 100명은 11월부터 12월까지 총 296회 버스에 탑승해 버스의 쾌적함, 기사의 친절도와 안전 운전 여부,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 13개 항목을 평가했다. 각 항목을 ▲매우 불만족 ▲불만족 ▲보통 ▲만족 ▲매우 만족 등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그 결과 13개 항목에 대해 평가단의 79%가 만족(매우 만족 36%, 만족 43%)한다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하차 확인 후 출발’ 항목이 가장 높은 만족도(91% 만족)를 보였고, ‘근무복장 단정’(90% 만족), 버스 정류장에서 대기하는 승객 여부를 확인하는 ‘무정차 여부’(88% 만족) 등의 순으로 만족 평가를 받았다. 반면 친절도 평가 항목 중 ‘승객이 승·하차할 때 인사’(59% 만족)는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각 운수회사에 전달하고, 인사·친절도 등 미진한 사항은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 만족도 조사 결과를 참고해 각 버스회사에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고, 한정면허 갱신기준으로도 활용하는 등 시민평가를 반영해 운송사업자가 서비스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날카로운 평가를 참고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용인시 노선관리형 버스 준공영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난 11월 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암행평가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기간은 2022년 12월까지다.
-
보신각 '제야의 종' 누가 울리나? '오겜' 오영수, '양궁' 안산 타종보신각 ‘제야의 종’ 메타버스에서 최초로 만난다. 사진 : 서울시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올해 ‘제야의 종’ 타종식에는 양궁 국가대표 안산, 오징어게임에 출연했던 배우 오영수, MZ세대를 대표하는 래퍼 이영지 등 2021년 한해를 빛낸 시민대표와 서울시장,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 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총 14명이 참여해 보신각 종을 33번 울린다. 시민대표는 자유·평화, 시민안전, 사회복지, 과학, 다문화, 대중문화, 국위선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희망과 용기를 준 시민 10인이 선정됐다. 타종식 뿐 아니라 ▴전국 해돋이 명소에서 미니어처로 제작한 보신각 종을 타종하는 영상 ▴보신각을 무대로 새해 시작을 알리는 축하공연 ▴셀럽 및 시민들의 새해맞이 응원릴레이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전국 해돋이 명소 타종영상은 국내 일출 명소로 꼽히는 해남 땅끝마을, 비무장지대(DMZ), 인천공항, 포항 호미곶을 배경으로 제작했다. 전국 동서남북 명소에서 미니어처로 제작한 보신각 종을 지역 주민이나 관계자가 타종하는 색다른 타종식을 감상할 수 있다. 축하공연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주목받고 있는 댄스팀 ‘라치카’(La Chica)의 퍼포먼스, JTBC 풍류대장에서 1대 풍류대장에 등극한 ‘서도밴드’와 퓨전 국악밴드 ‘훌’(wHOOL)의 퓨전국악 공연이 진행된다. 셀럽들의 응원릴레이에는 배우 한효주, 강하늘, 오정세, 가수 코요테, 나비 등이 참여해 새해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이밖에 인천국제공항 코로나 검진센터 스마트방역팀, DMZ에서 복무 중인 군인, 포항 구룡포 어민과 시장 상인들, 2022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 해남 땅끝마을 북일초등학교 학생들의 응원릴레이도 펼쳐진다. 올해는 보신각 현장 타종식이 없는 만큼 버스·지하철 연장운행은 없다.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은 막차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31일 보신각 주변 도로도 교통 통제 없이 정상 운행한다. 31일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홈페이지와 모바일웹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보신각 ‘제야의 종’ 메타버스에서 최초로 만난다…새해 시민참여 행사·이벤트 풍성 올해 타종행사는 메타버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021년 연말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2022 메타버스 서울 제야의 종 페스티벌’ 행사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12월 26일부터 1월 2일까지 8일 간 운영한다. 메타버스는 가상·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가상공간에서의 ‘나’인 아바타의 모습으로 경제·문화·사회 활동이 가능한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2022 메타버스 서울 제야의 종 페스티벌’은 새롭게 시도되는 시민 참여형 메타버스 연말·연시 행사로, 상세 내용은 http://www.metaxseoul.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프렌드는 SKT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접속 후 ‘메타버스 서울’을 검색하면 된다. 본 행사는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시작되는 ‘Metaverse Seoul New Year’s Eve 2022’이다. 정재승 교수의 ‘뇌과학으로 알아보는 새해 목표 실천 방법’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래퍼 이영지와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이번 행사의 꽃인 메타버스 서울광장에서 함께 외치는 카운트다운이 마련돼 있다. 12월 26일부터 1월2일까지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신각 종 및 새해 덕담 캡쳐 이벤트, 메타버스 서울 퀴즈쇼 등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시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보신각 캡처 이벤트’는 1월 2일까지 상시 진행되며 메타버스 서울광장에서 보신각종과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이벤트다.
-
300만 교통약자 염원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작은 개소식으로 문 열다‘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27일 개소식. 사진 : 경기도청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도내 300만 교통약자의 오랜 염원이었던 광역이동지원센터를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로 공식 명칭을 정하고, 27일 개소식을 열어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경기교통공사 내에 문을 연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는 도내 시군별로 운영 중인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 서비스’ 사업을 총괄적으로 관리·조정하는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광역센터는 특별교통수단 사업조정과 정책개선, 광역이동지원시스템 운영·유지관리 등을, 시군 센터는 배차 및 차량 운영관리, 이용대상자 접수, 운수종사자 관리 등을 맡는 등 역할을 분담해 운영의 효율화를 꾀하게 된다. 내년부터는 더 많은 시군이 도내 광역 이동에 참여토록 유도하고, 시군마다 다르던 이용 대상, 요금, 운행지역 등 운영기준의 통일화에도 나서 교통약자들의 이동 불편 해소와 더욱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계획이다. 운영기준 통일화는 그간 시군마다 적용해 오던 자체 규정이 있고, 서로 행정 여건 등이 다른 점을 감안해 시군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운영협의회에서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도-시군 간 전산시스템 연계·운영을 고도화해 운행차량의 목적지, 경로 및 실시간 이동상황 등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축적, 교통약자 사업·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 3월까지 시스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도-31개 시군 구분 없이 각종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활용할 수 있어 운영비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이용률을 높이는 효과가 발생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도권 내 이동이 잦은 경기도의 지리·행정적 여건 등을 고려, 장기적으로 서울·인천과 협력해 수도권 광역 이동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8월부터 시군들과 특별교통수단의 도내 광역 이동과 전산시스템 연계·운영의 필요성을 수차례에 걸쳐 논의하고, 이후 올해 초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추경을 통한 필수예산 확보, 전문인력 채용 등의 절차를 밟아 마침내 이번에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태희·원용희 도의원, 장애인 기관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코로나 확산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50명 미만 규모의 ‘작은 개소식’ 형태로 간소하게 치렀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센터 설치를 통해 도내 300만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특별교통수단 사업에 대한 조정과 정책개선 강화로 효과성과 이용율을 높이는 데 주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은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으로, 도는 최근 3년간 2,80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자, 현재까지 법정대수 779대의 약1.5배에 이르는 총 1,151대의 특별교통수단을 확보해 운영 중에 있다.
-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 오늘(23일) 개막'게티이미지 사진전' 오늘(23일) 개막...게티이미지 방대한 아카이브 한자리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오늘(23일) 개막했다. 게티이미지의 세계 최초 대규모 기획전 <게티이미지 사진전>은 22일(수) 프리뷰 오프닝을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약 3달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주제는 ‘연결’이다. 사진으로 기록된 순간들은 세대와 국적,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감정을 전달하며 서로를 연결한다. 세계 최대의 콘텐츠 아카이브 ‘게티이미지’는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4억 개 이상의 방대한 컬렉션 중 330여 점을 엄선해,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을 연결하는 사진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아키비스트의 저장고 △현대르포의 세계 △기록의 시대 △연대의 연대기 △일상으로 초대 총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역사적인 사건부터 팬데믹 속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미지까지, 게티이미지의 대규모 컬렉션을 통해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다. <게티이미지 사진전>에서 주목할만한 또 다른 특징은 단순히 사진을 ‘보는’ 것을 넘어 다채로운 감각으로 경험하게 하는 ‘아트버스터 전시회’라는 점이다. 선명한 색채가 돋보이는 미디어아트와 실감나는 ASMR 사운드 등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경험을 선사한다. 관람객들의 이해도와 흥미를 높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했다. 먼저 개막과 동시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24일과 25일 양일간 현장 관람객 대상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전시의 여운을 이어갈 공식 굿즈, 롯데제과가 제공하는 달콤한 과자와 SPC 제공 상품권 등 다채로운 경품으로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포근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아트클래스, 성인 대상 소규모 프리미엄 도슨트는 물론 세계적 사진가들의 포토특강 등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게티이미지 사진전 기획팀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부터 문화생활을 즐기는 성인까지 ‘게티이미지 사진전’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게티이미지 사진전>은 방역수칙에 따라 안전한 전시 관람을 위해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모든 관람객들은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입장 가능하며, 방역패스 확인과 전자출입명부 제출, 체온 체크 등을 철저하게 시행해 관람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뜨거운 관심 속 오늘 개막한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는 2022년 3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열린다.
-
2021년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스토리 공유회 개최2021년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스토리 공유회. 사진 : 대구시 (국민문화신문) 대구시와 대구청년센터,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는 12월 23일(목) 오후 5시부터 ‘한국의 집’(대구 중구 종로2가)에서 ‘2019년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며, 청년을 중심으로 민과 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의 스토리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21년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스토리 공유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2019년 12월 19일에 전국 최초로 ‘청년희망공동체 대구’를 선언했다. 이는 청년이 겪는 사회문제가 지역공동체의 문제이며, 청년의 미래가 곧 지역의 미래임을 인식하고, 지역사회가 청년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자는 사회적 협약이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진입과 생애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형 청년보장제’를 시행하고 있다. 청년정책은 청년이 겪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을 지원하는 마중물이고 밑거름이다. 결국 우리 지역, 우리 사회가 함께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청년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사회주체의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게 요구된다는 인식에서 ‘청년희망공동체 대구’가 시작됐다. 작년 첫 번째 공유회는 전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오히려 더 강한 연대와 협업으로 ‘청년희망공동체 대구’를 추진한 만큼 2021년도 슬로건은 ‘그래도 우리는 함께 해냈다!’였다. 2회째를 맞는 올해 공유회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강화된 방역 수칙을 준수해 50명 미만의 행사로 준비해 대면과 비대면(유튜브 생중계)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올해는 ‘청년과 함께 이야기를, 청년과 함께 춤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총 2부의 행사로 나누어 개최하며, 1부에서는 지역사회가 청년과 함께한 다양한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협업 스토리를 민·청·관·언 4개 주제로 나누어 발표한다. 2부에서는 ‘대구형 청년보장제’의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에 참여해 스스로 당당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신만의 길을 주도적으로 개척해 가고 있는 대구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자리와 청년음악가들의 작은 공연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년들이 잠시나마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스토리’는 올해 28개의 다양한 협업사례로 모아졌다. 지역상공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문화계, 지역언론, 시민사회, 지역대학, 지역청년단체 등 다양한 지역사회주체들이 참여했고, 청년일자리, 청년공간, 청년창업, 청년상담, 청년권익 등 청년의 삶 관점에서 입체적인 협업이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타임캡슐 퍼포먼스에서는, 행사 참가자들의 염원을 모아 5년 후 청년들의 삶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대구 청년을 대표해 조영태 청년정책네트워크 상임위원장이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전달하며, 타임캡슐은 ’26년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스토리 공유회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그리고 그간 대구시 청년정책과 ‘청년희망공동체 대구’에 기여한 청년과 유관기관에 대구시와 대구시의회의 유공자 포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희망공동체 대구를 만들기 위한 청년과 지역사회의 능동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협업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청년희망공동체의 사회적 연대와 협업문화가 우리 지역사회 전 영역에 정착돼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더 나은 변화와 더 큰 희망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윤석민 전 야구선수, 아내와 어려움 겪는 이웃들 위한 선행 실천윤석민 전 야구선수가 21일 용인지역자활센터에서 5000만원 상당 KF-94 마스크를 기탁했다.(사진제공=용인시)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전 야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방송인 윤석민이 아내와 함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21일 용인시 용인지역자활센터에 5000만 원 상당의 KF-94 방역용 마스크 5만400매를 기탁했다. 이날 윤석민은 유튜브 채널 '수현의 맛'을 운영하는 아내 김수현과 함께 용인지역자활센터에서 열린 기탁식에 참석했다. 그는 "용인에 함께 살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 김수현은 "현재 준비 중인 사업과 연계해 내년에는 혼자 계신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먹거리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을 해준 윤석민 선수, 김수현 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시는 취약계층을 돌보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밖에도 윤석민은 2021년 자신의 은퇴식에 앞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본부에 마스크 5만 장을 기부했다. 2021년 10월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프로암 이벤트 대회 상금 중 일부를 기부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꾸준한 온정의 손길을 펼쳐오고 있다.
-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제54대 대표회장 정찬수 목사 취임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취임사를 하고있는 정찬수목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 취임예배가 어제 수원순복음교회에서 10:30분에 열려 제53대 대표회장 임영섭 목사가 이임하고 정찬수 목사가 제54대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이 취임 감사예배는 박성국 목사(증경회장)의 인도로 이관호 목사(증경회장)가 대표 기도하고, 이우철 목사(서기)가 성경봉독한 후 이태근 목사(기하성 총회장)가 ‘만남의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태근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리더는 힘이 있어야 하고 성경에 능통해야 한다. 나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유념해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리더는 힘이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정찬수 신임 회장 약력을 전재창 목사가 소개했다. 정찬수 목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재)경기복지재단이사를 역임 했으며, 현재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감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수원지회장, 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한국교회총연합회 법인국장, 순복음사랑교회 담임목사를 시무한다고 소개했다. 이임사를 전한 임영섭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쉽지 않은 한 해였지만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정찬수 대표회장님의 리더십으로 제가 이루지 못한 일들을 이루며 더 큰일을 감당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찬수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수원기독교총연합회에서 20년간 일하며 임원과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이 자리에 섰다. 수원기독교총연합회에서 시작된 연합운동의 경험이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총연합에서 섬길 수 있는 자산이 됐다”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함께 모이고 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역대 대표회장님들의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도록 겸손하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국회의원 김진표 의원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김재명 목사, 김철한 목사가 격려사를 염태영 수원 시장이 축사를 전했다.
-
용인시, 특례시 출범 원년 2022년 본예산 2조 9871억원 확정용인시청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특례시 출범 원년, 용인특례시의 첫 해 예산이 2조 9871억원으로 확정됐다. 본예산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예산 규모로,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 사회복지 분야를 강화하고 지역 내 고용과 소비 창출을 위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59회 용인시의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2년 본예산이 2조 9871억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 2조 5976억원, 특별회계 3895억원이다. 2021년 예산 대비 약 4368억원[일반회계 약 3940억원(17.9%), 특별회계 약 428억원(12.3%)] 증가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을 살펴보면, 지방세는 상장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공시가격의 상승으로 1조 353억원(864억원 증가)으로 나타났다. 세외수입은 재산 매각 수입 증가에 따라 2286억원(864억원 증가), 조정교부금은 도세 목표액 상향 조정으로 2820억원(830억 증가), 보조금은 정부 및 도의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8426억원(820억원 증가)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 기본방향은 ▲일자리․소비 창출 및 지역경제 회복지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 ▲생활밀착 인프라 확충 및 시민생활 안전분야 강화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는 복지예산이 전년 대비 1061억 원이 증가한 9973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38.5%)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824억원이 증가한 교통 및 물류 분야(3764억원, 14.5%)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일자리․소비 창출 및 지역경제 회복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신규) 63억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 218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18억원 ▲공공배달앱 10억원 ▲노인일자리 사업 155억원 ▲공공일자리 확대 88억원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지원 15억원 ▲산업진흥원 확대개편 55억원 ▲스마트공장 보급 등 산학관 협력사업 25억원이 투입된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성복1공원 조성 120억원 ▲팜앤포레스트타운 조성 100억원 ▲신원천 생태하천 복원 94억원 ▲송전천 생태하천 복원 92억 ▲대대천 생태하천 복원 54억원 ▲종합운동장 개선 50억원 ▲통삼공원 조성 46억원 ▲갈담생태숲 및 경안천 도시숲 조성 15억원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횡단교 연결 및 선형공원 조성 20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247억원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57억원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 18억원 등이 편성됐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을 위해 ▲기초연금 2409억원 ▲영유아보육료 1164억원 ▲아동수당 790억원 ▲누리과정 운영 및 차액지원 651억원 ▲영아수당 116억원 ▲가정양육수당 191억원 ▲첫만남이용권 117억원 ▲장애인활동지원급여 345억원 ▲장애인연금 급여 지원 134억원 ▲농민기본소득 138억원 ▲청년기본소득 115억원 ▲노인장기요양 시설 및 재가 급여 271억원 ▲보훈수당 확대 116억원 ▲초중고 입학준비금 37억원 ▲학생통학지원 18억원 ▲택시운수종사자 지원 10억원이 편성됐다. 생활밀착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선 ▲노선버스 준공영제 147억원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82억원 ▲공영버스터미널 재건축 72억원 ▲다목적체육시설 건립 71억원 ▲동천동‧풍덕천동 도서관 건립 70억원 ▲동백 및 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 49억원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 43억원 ▲보훈회관 신축 42억원 ▲도로개설 1225억원 ▲읍면동 생활밀착사업 149억원 ▲코로나19 예방접종 181억원 ▲국가예방접종 176억원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97억원 ▲친환경 방역 18억원 등이 편성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의 미래를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편성한 예산안에 격려와 제안을 아끼지 않은 용인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 “특례시 출범 원년을 맞아 친환경 생태도시, 경제자족도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백 시장은 지난 6일 시정연설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각 구의 특성을 고려한 발전 방향을 제시해 균형발전 도시를 만들어 경제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
정부, 18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다시 거리두기 강화조치 시행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국무총리실 제공)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단되고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이 시행된다.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사적모임 허용 인원은 4명만으로 규제하고 운영시간도 9~10시로 제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새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내년 1월2일까지 시행될 이번 방역 강화 조치로 지난달 1일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은 40여일만에 멈춰서게 됐다.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까지 가능한 사적모임 인원 기준을 앞으로 식당ㆍ카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4인까지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을 때에는 혼자 이용하거나, 포장과 배달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접종 완료자와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 수위를 구별하는 '방역패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식당·카페의 경우 방역패스 적용시설이지만 필수이용 성격이 큰 점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범위 내에서 미접종자 1인까지 예외를 인정하고 있으나 앞으로 미접종자는 식당·카페 이용시 1인 단독 이용만 허용되는 것으로 변경된다. 따라서 PCR음성확인자, 18세 이하, 완치자, 불가피한 접종 불가자 등 방역패스의 예외에 해당하지 않는 미접종자는 혼자서만 식당·카페를 이용하거나 포장·배달을 이용해야 한다. 영업제한 시간은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시설별로 차별화했다.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1그룹(유흥시설 등)과 2그룹 시설(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헬스장 및 실내체육시설)은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마스크를 벗지 않아도 되는 영화관과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영업을 제한했다. 다만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를 두기로 했다. 대규모 행사ㆍ집회의 허용 인원이 축소되고, 일정규모 이상의 전시회ㆍ박람회ㆍ국제회의 등에는 ‘방역패스(백신패스ㆍ접종증명ㆍ음성확인제)’를 적용한다. 현재 100명 미만 행사·집회는 접종자·미접종자 구분없이 가능하고, 100명 이상인 경우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하여 499명까지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50명 미만인 경우 접종자·미접종자 구분없이 가능하며, 50명 이상인 경우에는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하여 299명까지 가능하도록 인원기준이 축소된다. 300명을 초과하는 행사(비정규공연장·스포츠대회·축제 한정)의 경우원칙적으로 금지되지만, 종전처럼 관계 부처 사전 승인 하에 예외적으로 개최 가능하고, 향후 약 2주간은 엄중한 방역상황을 감안해 필수행사 외에는 불승인한다. 방역패스 적용의 예외였던 공무와 기업 필수경영 활동 관련 행사도 50인 이상인 경우 방역패스가 적용되며(인원상한 없음), 별도 수칙으로 관리됐던 전시회·박람회, 국제회의 등도 50인 이상인 경우 마찬가지로 방역패스가 적용된다(인원상한 없음). 다만, 결혼식의 경우 종전과 동일하게 ▲일반행사 기준 또는 ▲종전 수칙(49명 + 접종완료자 201명, 총 250명)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적용하되, 일반행사 기준 적용 시 이번 조치를 통해 강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종교시설 방역수칙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지만, 추가 검토가 필요해 문체부 등 소관 부처에서 방안을 마련한 이후 빠른 시일 안에 추가 발표하기로 했다. 적용 기간은 내년 1월2일까지이며, 연말에 방역 상황을 고려해 추가 조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금의 잠시멈춤은 일상회복의 길에서 ‘유턴’이나 ‘후퇴’가 아니라 변화되는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한 속도조절”이라며 “멈춤의 시간동안 정부는 의료대응 역량을 탄탄하게 보강하겠다. 국민들께서는 적극적인 백신접종으로 화답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