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통금위반자 총격 사망' 격렬시위에 알바니아 내무장관 사임경찰 발포 최루탄 집어 되던지는 알바니아 시위대 발칸반도의 알바니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야간 통행금지령을 어긴 20대 청년이 경찰 총에 맞아 숨진 일과 관련해 내무장관이 사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클로디안 라샤라는 이름의 25세 청년이 지난 8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야간 통행금지령이 발효된 상황에서 거리를 지나다 경찰 총격으로 사망했다.경찰은 라샤가 통금 위반에 따른 정지 요구에 불응한데다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가 이후 비무장 상태였다고 밝혀 과잉 대응 논란을 불렀다.산더르 레샤이 내무장관의 사임 발표는 이 사건 여파로 9일부터 수도 티라나를 중심으로 공권력 남용에 항의하는 폭력 시위가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에디 라마 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일을 경찰의 비이성적이고 과도한 무력 사용으로 발생한 사건이라고 규정하며 관련자를 법에 따라 엄벌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
[날씨] 중부·경북 아침 영하권…강원 영동 건조특보절기상 입동인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경궁을 찾은 시민들이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는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낮 기온은 10도 이상 올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2.5m, 서해 0.5∼1.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이날 오전까지 동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다음은 1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맑음] (3∼12) <0, 0> ▲ 인천 : [맑음, 맑음] (5∼12) <0, 0> ▲ 수원 : [맑음, 맑음] (1∼13) <0, 0> ▲ 춘천 : [맑음, 맑음] (-2∼13) <0, 0> ▲ 강릉 : [맑음, 맑음] (5∼14) <0, 0> ▲ 청주 : [맑음, 맑음] (3∼13) <0, 0> ▲ 대전 : [맑음, 맑음] (2∼14) <0, 0> ▲ 세종 : [맑음, 맑음] (0∼13) <0, 0> ▲ 전주 : [구름많음, 맑음] (4∼14) <20, 0> ▲ 광주 : [구름많음, 맑음] (5∼15) <20, 0> ▲ 대구 : [맑음, 맑음] (4∼15) <10, 0> ▲ 부산 : [맑음, 맑음] (7∼16) <0, 0> ▲ 울산 : [맑음, 맑음] (5∼15) <0, 0> ▲ 창원 : [맑음, 맑음] (5∼15) <0, 0> ▲ 제주 : [구름많음, 맑음] (10∼17) <20, 0>
-
지구온난화 문제 진단과 각국의 대응은?사진출처 : 틸리치키=AP 연합뉴스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이상 기후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후변화는 이제 일상적인 뉴스가 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에서 기후변화를 경험하지만 심각성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돼 발생한다. 그중 가장 큰 영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다. 산업혁명 이후 사용량이 급증한 화석연료가 그 원인으로 지목받는다. 기후변화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과 식물 등 모든 생태계에 영향을 미친다. 온도 상승으로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태평양의 작은 섬들은 물에 잠길 위기에 놓이면서 모두의 생존을 어렵게 만들었다. 올 한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호주와 미국은 유례없는 산불로 숲이 사라졌고, 수많은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다. 중국은 태풍과 홍수 피해로 직격탄을 맞았다. 북반부는 141년 만에 가장 더운 여름을 보냈다. 올 우리나라도 기후 위 기를 피해 가지 못했다. 올해 들어 긴 장마와 태풍을 연달아 겪었다. 중부지방 장마는 6월 24일 시작해 8월 16일 끝나면서 54일 동안 이어졌는데 이는 1973년 이후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지구온난화로 남극의 눈과 얼음이 녹아내려 펭귄들이 기후 대혼란으로 인한 새로운 현실에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구온난화는 이뿐 아니라 깔따구, 매미나방 등 해충이 급격히 많아지게 되어,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번식이 늘어나고, 식욕이 왕성해져 곡물 피해가 엄청나게 늘어나 농장물에 피해를 주게 된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 국제 협약 몬트리올 의정서는 지구 오존층의 보호를 목적으로 오존층 파괴물질인 CFC나 할론 등의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1987년 9월 몬트리올의정서가 정식으로 채택되어 1989년 1월부터 발효되었으며, 정식 명칭은 ‘오존층을 파괴시키는 물질에 대한 몬트리올 의정서’이다. 규제 대상 물질도 20종에서 95종으로 확대되었다. 우리나라는 1992년 5월에 가입하였다. 유엔은 세계의 평균기온의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려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 제로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주 일본 정부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종합적으로 제로로 한다는 방침을 표명했고, 한국도 같은 방침을 밝힌 데 대해, 28일 유엔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적극적인 발걸음”이라며 환영했습니다. 최대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중국은 지난달 “2060년까지 실질 제로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표명했다. 지구온난화 해결 방안으로 일회용품 및 쓰레기 줄이기가 필요하며,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맑은 공기를 만들어주는 나무, 작아도 꾸준히 심어준다면 점차 나아질 것이다.또한 물의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저수지 건설, 지하수 개발, 상수도 정비 등이 있다. 상수도 정비로 지하로 새는 물이 적어지면 결과적으로 물 공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물의 수요 감소를 위해서는 물 절약과 함께 물을 재사용해야 한다.
-
비가 그친 뒤 다시 추위가 찾아온다.날씨가 추워지며 서울 일부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4일 오전 나뭇잎이 떨어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화단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기상청은 6일 밤부터 7일 아침 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가끔 비가 오고,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5㎜ 미만이다.7일 낮 점차 비가 그치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밤부터 기온이 낮아지겠다. 이에 따라 내륙지역은 8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추워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이번 주말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7일 8∼15도, 8일 1∼11도, 낮 최고기온은 각각 16∼22도와 9∼18도로 예상된다.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상 동해안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특히 강원 영동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다음은 7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고 가끔 비, 맑음] (13∼18) <60, 0> ▲ 인천 : [구름많고 한때 비, 맑음] (14∼16) <60, 0> ▲ 수원 : [구름많고 한때 비, 맑음] (12∼18) <60, 0> ▲ 춘천 : [흐리고 가끔 비, 맑음] (10∼17) <70, 0> ▲ 강릉 : [구름많음, 맑음] (14∼21) <20, 0> ▲ 청주 : [흐림, 맑음] (12∼18) <30, 0> ▲ 대전 : [구름많음, 맑음] (12∼19) <20, 0> ▲ 세종 : [구름많음, 맑음] (10∼18) <20, 0> ▲ 전주 : [구름많음, 맑음] (13∼19) <20, 10> ▲ 광주 : [구름많음, 맑음] (12∼20) <20, 0> ▲ 대구 : [구름많음, 맑음] (10∼21) <20, 0> ▲ 부산 : [구름많음, 맑음] (14∼22) <20, 0> ▲ 울산 : [구름많음, 맑음] (12∼22) <20, 0> ▲ 창원 : [구름많음, 맑음] (11∼22) <20, 0> ▲ 제주 : [흐림, 맑음] (18∼21) <30, 0>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반도체 장비업체 ㈜씨엔원, 지곡동에 부지조성 착공지곡동 산11~31 일원에 반도체 장비업체인 ㈜씨엔원이 약 6000평 규모의 부지 조성에 착공식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지난 2008년 설립된 ㈜씨엔원은 원자층 박막증착(ALD) 장비를 만드는 회사로 2018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2019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20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이노비즈 인증 기업 및 벤처기업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에스케이트리켐,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 등에 납품해 지난해 연 매출 101억원을 달성했다. 용인시는 24일 기흥구 지곡동 산11~31 일원에 반도체 장비업체인 ㈜씨엔원이 약 6000평 규모의 부지 조성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정재학 ㈜씨엔원 대표, 협력사인 ㈜알버트 강을구 대표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씨엔원은 150억원을 투자해 화성시 소재 본사와 제조공장, 연구소를 이전하고 협력사 ㈜알버트를 신설하기 위해 부지조성에 들어간다. 내년 말을 목표로 공장이 준공되면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의 테크놀로지센터와 함께 반도체 장비업체 단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고용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의 SK 반도체클러스터와 램리서치의 유치에 이어 반도체 분야 ㈜씨엔원의 용인시 이전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명품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기반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첨단산업이 발전하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동탄 그랑파사쥬, 왜 투자자가 몰리나동탄 그랑파사쥬 (화성=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정부의 9.13 부동산 정책이 발효되어 주택 구입 시 종합부동산세 강화, 다주택자 규제 강화, 주택임대업자 : 과도한 세제혜택 조정, 대출 규제 강화 등이 강화되어 1인 2가구 이상 주택 구입이 매우 어렵게 되었다.9.13 대책 이후 투자자들은 돈이 되는 상가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상가 투자는 간단하지가 않다. 잘못 투자하면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는 음과 양이 있다. 특히 수익성 상가를 고를 때는 정말 신중해야 한다. 잘못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니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애물단지가 되고 만다. 과감한 투자와 안정된 수익성이 보장될 만한 투자처는 없을까?전국에서 뜨고 있는 장소 중에 한 곳이 제2동탄 신도시에 자리 잡은 동탄 그랑파사쥬가 그것이다. 그랑파사쥬는 오피스텔과 상가로 준비된 복합 단지로 현재 오피스텔은100% 분양이 완료되었고, 상가도 거의 분양이 완료되어 가고 있다. 현재는 남은 잔여세대를 분양하고 있다.왜 동탄 그랑파사쥬에 투자자가 몰리나 알아보았다.제2동탄에 랜드마크로 준비되고 있다. 제2동탄은 동탄역과 동탄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지역 생활권이 형성되고 있다. 동탄 그랑파사쥬는 동탄 호수 공원 옆에 위치하여 지하 5층 지상 35층으로 동탄 지역에 랜드마크로 준비되고 있다. 동탄 그랑파사쥬는 최고의 교통입지가 있다. 경부고속도로, 용인고속도로, 동탄역, 동탄 대로와 동탄 순환대로 가 만나는 사거리 코너 입지 등 다양한 교통망과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동탄 트램 사업( 반월 교차로~오산역, 병점역~동탄역을 오가는 32.35km 구간)을 연결한다. 또한 광역버스와 2023년 개통 예정인 GTX-A 노선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 내에 도달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 수요자까지 품을 전망이다.동탄 그랑파사쥬는 수익성에 희소성이 강하다. 상가 희소성으로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독점적으로 품는다는 장점이 있다. 남동탄 내 약 6만 4000세대, 17만 9000여 명의 고정 수요를 확보한다. 또한 화성, 오산 등 인근 광역수요까지 더해 총 100만여 명에 달한다. 상가 내 오피스텔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의 입주민 1122세대까지 고정수요를 확보해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동탄 그랑파사쥬는 낮은 상업용지 혜택을 받게된다. 동탄 2신도시는 타 신도시에 비해 상업용지 비율이 현저히 낮다. 상업용지 비율이 약 8%에 달하는 일산, 약 3%의 판교와 비교하자면 동탄 2신도시의 경우 전체의 약 0.78%로 이 지역의 상업시설은 희소성이 상당히 높은 셈이다. 상업용지 비율이 턱없이 부족한 만큼 일대의 수요를 독점적으로 품고 있어 높은 투자가치가 기대된다.동탄 그랑파사쥬내에 최대 규모의 프랑스 테마 복합 쇼핑몰이 들어선다. 쇼핑몰은 콩코르드광장, 샹젤리제 거리, 갤러리아 광장, 파사주 몽테뉴 등 7가지 프렌치 테마가 적용된다. 대형 멀티플렉스인 CGV가 7개관 규모로 입점을 확정 지었으며, 최상층에는 인피니티 풀을 조성해 이용자들은 호수를 조망하며 여유로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키즈 놀이터, 반려견 쉼터, 컨시어지 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통해 이용자들은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차별화된 쇼핑,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
-
온라인 체험교육으로 ‘김치 담그기’ 실시하는 경기도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 온라인 체험교육. 사진출처: 경기도농업기술원 2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김치 담그기’ 온라인 체험교육 행사 참가자 모집을 공고했다. 온라인 체험교육 김치 담그기는 어린이들이 김치를 좀 더 친숙하게 느끼고, 밥상에서 김치의 자리를 더욱더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행사다. 이번 체험교육은 8월 31일부터 9월 27일까지 4기수로 나눠서 진행된다. 재료를 택배로 받아 장소와 시간 등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동영상을 보며 자녀가 쉽고 재미있게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아부터 중학생을 자녀로 두고 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www.nongup.gg.go.kr)에서 참가신청서 접수를 하여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수별 90명, 총 4기수 360명 대상으로 1가정 1기수만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기(포기김치)는 8월 24일~28일까지, 2기(백김치)는 8월 31일~9월 4일까지, 3기(포기김치)는 9월 7일~11일까지, 4기(백김치)는 9월 14일~18일까지다. 체험교육 후기 이벤트 행사도 병행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페이스북에 체험교육 장면이나 후기를 재미있게 영상이나 사진으로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심기태 농촌지도사는 “이번 식문화 체험교육을 통해 국내 농산물로 김치도 담그고, 가족간 소통도 하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는 2013년에 ‘김장문화’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 2017년에 ‘김치 담그기’가 국가 무형문화재133호로 지정됐다. 정부는 올해부터 11월 22일을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로 제정했다.
-
“탄소산업 생태계 창조할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조속히 건립돼야”송하진 전북도지사“효성의 1조원 투자 유치 협약에 이어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으로 탄소산업 육성이 가속페달을 밟게 될 것이다. 전북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수도로 발전하는 계기가 확실히 마련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일 발표된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관련하여 “전북 탄소산업 진흥의 확실한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탄소산단은 대한민국 최고의 탄소특화 산업밸리로 발전할 것”이며,“연구기관 21개와 탄소기업 71개 등이 집적화되고 2천여 명의 취업유발효과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송 지사는 이번 산단 지정을 두고 “지난 달 20일 효성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전북 탄소산업에 대한 강력한 육성의지를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이 지켜진 것”이라며, “전후방 산업 연계효과가 큰 탄소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확실히 발전시켜 전북대도약의 핵심 사업이자 대한민국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만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 탄소산업이 일본 핵심소재 수출규제를 계기로 국가전략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데에 대해 송지사는 “산업의 발아시기부터 전북이 주도해 온 탄소산업의 수준은 이제 대도약 직전까지 온 상태”로 “효성 투자는 작년 10월부터 효성 임원진을 직접 만나 증설을 요청해왔고,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역시 2014년부터 꾸준하게 준비해왔다”면서 “일본의 규제가 전북 탄소산업이 임계점을 돌파하게 하는 모멘텀이 되긴 했지만 10년 넘게 이어 온 전북의 담대한 도전과 끊임없는 노력이 없었다면 현재의 이러한 국민적 관심과 투자 성과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을 비롯한 탄소산업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해소와 관련해서는 “일본이 30년 걸려 성공한 T-700급 탄소섬유 개발을 전북과 효성의 연구진이 3년 만에 성공했다”면서 “현재 항공‧우주‧방산산업 소재 등 고성능 분야에서는 격차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스포츠와 레저 그리고 수소경제의 핵심인 수소저장용기에서는 우리 탄소섬유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고, 앞으로 상용화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국내 탄소섬유 수요시장은 현재 대비 600%까지 확장될 수 있는 폭발적인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전북에서 생산하는 탄소섬유의 국내 공급시장 점유율을 현재 30%에서 80%까지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2018년 국내 탄소섬유 시장은 연간 3,460톤 규모이지만 2028년까지 2,4000톤까지 예측돼 연평균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효성이 계획대로 증설을 이행한다면 국내시장 80% 점유율도 가능하다는 게 전북도와 효성의 설명이다. 전북 탄소산업의 성장 과제와 관련, 송지사는 “국가적 차원에서 원천기술과 상용화 연구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수요시장 확대 노력에 나서야 한다”면서 정부의 지속적 관심을 촉구하고 “수 십 년간 이어진 적자와 매출부진을 감내하면서도 탄소섬유에 대한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매진해 세계 탄소시장 강국으로 성장한 일본의 사례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송지사는 한국탄소산업 진흥원의 조속한 설립을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선결 과제로 제시했다. 송지사는 “탄소산업과 관련된 국가차원의 전문기관 없이 대학과 출연연구기관, 기업 등이 산발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현재 방식으로는 기술 추격에 한계가 있다”면서 “탄소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책임지고 담당할 컨트롤 타워인 한국탄소산업 진흥원을 건립해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한국 차 문화’ 세계 강호들과 나란히… 2019 K-TEA Festival 명원세계차박람회 폐막- 코엑스 B홀에서 열린 2019 K-TEA Festival 명원세계차박람회에 많은 차인들이 방문해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나흘간 서울 도심을 차향으로 물들인 2019명원세계차박람회가 8월 11일 서울 코엑스 B홀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차 초심자부터 종사자까지 모든 단위를 아우르는 폭 넓고 풍성한 프로그램은 물론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오가는 공모·대회 등으로 한국 차 업계에 새바람을 불어넣었다는 호평이 주를 이뤘다.폐막식은 궁중생활다례 시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궁중다례의식은 옛날 궁중생활 속에서 대비가 내실에서 사대부 부인들과 함께 차를 나누는 장면을 재현한 것이다. 궁중다례의식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될 만큼 유서 깊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전통 궁중 한복을 입은 시연자들의 우아하고 품위 있는 다례 시연으로 보다 격조 있는 회향을 이루었다.올해 명원세계차박람회에서는 의미있는 행사가 많았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서는 실론티의 본고장 스리랑카의 차 산업을 총괄하는 스리랑카 티보드와 한국 다도 종가인 명원문화재단이 손을 맞잡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스리랑카와 한국, 또 전 세계의 차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차 문화·교육 활동에 긴밀한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또한 차를 통한 인성교육을 기치로 내세운 제1회 대한민국 차 인성교육대회도 최초로 개최됐다. 명원문화재단은 다도(茶道)를 통한 청소년 인성 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차인성교육진흥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차 인성교육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성교육으로 정착시키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기본교육기관에 차 인성 교육과정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수준 높은 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차 인성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도 했다.특히 세계와 소통하고 한국만의 특별한 정체성을 가감 없이 뽐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오랜 시간 국내 차문화를 선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차 시장의 흐름을 대변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8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진 박람회 기간 동안 150개 차와 차 연관 업체가 참여하는 등 질적, 양정 성장을 함께 구가했다. 단연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진 이번 박람회에 차 분야 전문가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혹독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차 시장 전반에 걸친 품목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등으로 차 문화의 정수를 전달하여 우리차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큰 발전의 계기를 이루었다고 평했다.2019명원세계차박람회는 유수의 해외업체가 참가하고 해외의 유명 차 인사를 초청해 강연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했다. ‘월드 티 포럼’은 그동안 국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미국, 영국, 캐나다, 덴마크 등 서양국가의 차문화를 그 국가의 차협회 회장이 소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또한 ‘차는 따뜻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찻잎을 이용해 시원한 대용차를 만드는 ‘아이스 블렌딩 티’ 클래스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렸다. 호주티마스터즈 대표인 셰린 존스톤이 아이스 블렌딩 티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눈 것이다. 유양석 한국차학회 부회장은 한국의 블렌딩 차 현황을 공유하면서 우리 차 산업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한편 박람회 기간 동안 우리 도자기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보듬이 전(展)’이 열려 따뜻한 정감을 나눴다. ‘두 손으로 보듬어 안는 찻그릇’이라는 뜻을 지닌 ‘보듬이’ 그릇을 통해 7명의 작가가 구현한 찻그릇의 세계를 엿보았다. 이밖에도 우리 전통 다례를 손수 시연해 볼 수 있는 ‘전통다례체험’, 찻자리의 아름다움을 테이블 위에 구현하는 ‘월드 티 아트 콘테스트’, 민남 4대 명총차를 시음하는 ‘월드 티 클래스’ 등에도 관람객들의 관심이 쏟아졌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진 제2회 대한민국 차패키지 디자인대회 수상작에는 차 산업 종사자들의 러브콜이 쇄도했다. 이 대회는 차 고유의 정체성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차 포장 디자인을 공모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총 154개의 작품을 출품해 경쟁했다. 대상인 한주연의 ‘한색 : 한국의 빛깔’, 금상인 이원국의 ‘일상 행다’, 은상인 강지우·조채리의 ‘다다夛茶’ 등 수상작들이 박람회장에 전시되었으며, 패키지 디자인 사용을 원하는 차 농가에는 무료로 배포할 예정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이번 박람회는 해외 교류와 문화 접목뿐 아니라 국내 최다 차 업체가 참가해 기본부터 탄탄했다는 평을 받았다. 보성, 하동, 장흥 등 60여개 이상의 차 업체가 고유의 차로 출사표를 낸 것이다. 이들 업체는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호평받았다.그뿐만 아니라 작년부터 시행한 ‘해외 티 마케터 우리차 챌린지’를 통해 국내 차 브랜드의 역량을 심사받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 월드티포럼에 초청된 해외 강연자들에게 우리 차를 출품하고 심사평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자리다. 올해는 조태연가죽로차, 영농조합법인 보성제다, 다채, 순천야생차향토사업단, 삼신황차 총 5개 업체가 선정됐다.세계명차품평대회도 열렸다. 우리 차의 발전과 세계화를 꾀하고 차 생산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대회다. 올해 대상은 요산당(대표 이은경)에 돌아갔다. 최우수상 녹차부문은 청석골감로다원(대표 황인수), 발효차 분은 보성운해녹차(대표 이순금)에서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모후실에서만난차(대표 김경자)를 비롯하여 총 54곳이 수상했다.이번 박람회에는 차 종사자들을 비롯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주를 이뤘다. 일찌감치 집에서 나와 시원한 박람회장을 순회하며 차를 맛보고 차 도구를 살펴보는 가족들의 면면에 웃음꽃이 피었다. 명원문화재단이 다도를 통한 인성교육을 화두로 내세운 만큼 추후 박람회장에서는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보다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명원문화재단은 나흘간 국내외 차 문화를 교류하고 모든 참가자들과 함께 시원한 차향을 나누는 값진 시간이 됐다며 지금까지의 경험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차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보다 발전하는 명품 차 박람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지사 ‘포천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 감사패 받아-이재명 지사 및 박윤국 포천시장 등 기념촬영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포천 양수발전소 유치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포천시민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1일 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포천시민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윤국 포천시장이 15만 포천시민을 대표해 이재명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감사패 전달은 포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협조를 구하고,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이 지사에 대한 포천시민들의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지사는 박윤국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뒤 “양수발전소가 포천시에 유치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힘을 합쳐서 포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윤국 시장은 “포천시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특히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말이 포천 시민들에게 상당한 용기가 됐다”라며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양수발전소 일대를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화답했다.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에 500MW~750MW급 양수발전소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발전소 후보지 자율유치 공모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14일 경기도 포천시, 강원도 홍천군, 충북 영동군 등 3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한국수력원자력㈜은 향후 전략환경영향평가,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등 승인을 받아 오는 2031년까지 발전소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포천시에 양수발전소가 건립될 경우, 총 7,982명(연간 1,140명)의 고용유발 효과는 물론 1조6,839억원(연간 약 2,413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특히 도는 1조 원 가량의 양수발전소 건설비용 중 7,000억 원 가량이 토지보상비, 발전소 공사비, 기타비용 등으로 포천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만큼 발전소 건립이 포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는 ‘남북통일’에 대비해 포천시 양수발전소를 막대한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북한지역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중요거점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양수발전소는 흐르는 물을 막아 전력을 발생시키는 수력발전소와 달리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남는 전기로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한 뒤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전력수요 급증 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의 발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