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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권해효-박하선 사회 나선다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사회자 권해효(배우), 박하선(배우). 사진제공: 전주국제영화제 오는 4월 29일(목)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권해효와 박하선을 선정, 발표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독립·예술영화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롤모델로서의 존재감을 지닌 권해효 배우, 그리고 예능과 웹콘텐츠,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비교 불가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박하선 배우를 제22회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했다. 권해효 배우는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2020)와 장률 감독의 <후쿠오카>(2019)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관객과 소통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이사로 위촉된 바 있다. 영화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진행자로 활약하며 최근 영화 <고백>(2020)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박하선 배우 역시 전주와 인연이 있다. ‘워킹맘’으로 분한 주연작 <첫번째 아이>가 올해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것이다. 두 사람의 진행 아래 열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악단광칠’의 축하 공연으로 이어져 한병아 감독이 연출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트레일러에 삽입된 ‘노자노자’를 비롯해 총 세 곡의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식 이후에는 세르비아의 스르단 고르보비치 감독이 연출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아버지의 길>이 상영된다. <써클즈 Circles>(2013)로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위상을 얻은 스르단 고르보비치 감독의 네 번째 영화 <아버지의 길>은 가난하고 힘없는 가장이 가족을 되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통해 위선적인 사회와 보여주기식 행정이 만들어낸 어설픈 사회 안전망의 맹점을 지적하며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한편,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승수 조직위원장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심사위원과 경쟁 부문 초청 감독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포토월 행사가 진행되며, 개막식 전체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jiffmedia)에서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 19로 영화계에 속한 많은 영화인들이 피해를 입었다. 오는 4월 29일(목)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조금이나마 영화인들에게 응원과 함께 힘이 돼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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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봄 맞아 경기도 미술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경기도 박물관 전경. 사진 출처: 경기도 박물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김성환 관장)은 4월 봄맞이 관람객 행사 <벚꽃 보고, 전시 보고>와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과 함께하는 <민화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4월, 5월 두 달간 진행한다.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벚꽃 명소에 가기 어려운 요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경기도박물관 후문을 지나 백남준아트센터로 가는 길은 인적을 피해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하기에 좋은 코스이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4월 1일 목요일부터 11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벚꽃 보고, 전시 보고>는, 해당 기간 동안 사전 예약을 통한 전시 관람객 중 경기도박물관 SNS 계정 팔로우 인증 관람객 200명에게 뮤지엄숍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이다. 또한, 4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용인시민들을 대상으로 <민화그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김준엽 원장)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전시회를 통해 보기만 하던 우리의 전통 민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박하경 작가의 지도로 진행되는 이번 민화 강습은 총 8회차(주제별 2회)로 구성되었다. 1차는 장생도, 2차는 신사임당의 화훼도, 3차는 신명연의 연화도, 4차는 어변성룡도를 그리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등용문을 상징하는 어변성룡도는 조선시대 민화의 한소재로 잉어가 물을 차고 튀어 올라 용으로 승천하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으로, 조선시대 과거보러 가는 사람에게 합격을 기원하며 선물로 주곤했다. 이번 민화 그리기 강습은 경기도박물관과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 두 기관은 2020년부터 “두근두근 행복 드림(Dream) 문화도시, 용인시 : 마을로 찾아가는 문화도시”라는 주제로 인문도시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강습과 관련하여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못하지만, 민화 그리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박물관과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이 함께하는 민화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은 4월은 매주 수요일 10:30~12:30, 5월은 매주 목요일 10:30~12:30, 2시간 동안 경기도박물관 모임터에서 진행된다. 성인 대상으로 각 회차별 5명으로 제한하며 지지씨멤버스(members.ggcf.kr) 교육/행사/사전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박물관과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이 함께하는 민화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경기도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벚꽃 보고 전시보고 포스터. 사진 출처: 경기도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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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리 공원, 수많은 기독교인들 이곳에 잠들다망우리 공원. (서울=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서울 중랑구 망우리공원에는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잠들어 있다. 최근, 서울의 대표적 공동묘지인 망우리공원을 테마로 망우리공원 속 기독교계 인물을 정리한 책이 출간됐다. 망우리공원에는 기독교인들의 무덤이 많은 편이다. 이들 가운데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인사들 이야기를 중심으로 김영식 작가는 3월 초 ‘망우리 언덕의 십자가’를 출간됐다. 최근 역사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되고 있는 망우리 공원은 1933년부터 1973년까지 공동묘지로 사용됐다. 이곳에는 한용운, 오세창, 문일평, 방정환, 조봉암 등의 독립지사와 시인 박인환, 화가 이중섭, 조각가 권진규, 극작가 함세덕 등의 문화예술인이 한데 모여 있어 ‘거대한 근대사박물관’으로도 불리고 있다. 또한, 망우리공원은 기독교계 인물로서 애국지사뿐 아니라 안타까운 변절이나 오랫동안 소외된 죽음, 일본인 두 명도 망우리공원에 모두 안치되어 있다. 이는, 기독교 정신을 보다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그렇기에 망우리공원은 현충원보다 더욱 다양한 종교적·인문학적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망우리공원에 잠든 사람들의 간단한 약력을 표시한 안내판. 망우리공원의 사잇길. 망우리공원은 1997년부터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다음 해에 4.7 킬로미터의 산책로 ‘사색의 길’을 조성했다. 몇 해 전에는 ‘인문학길 사잇길 코스’도 만들어졌다. 이곳에서 기억하게 되는 이들의 삶과 문학, 음악, 회화는 지금까지도 남아 자양분이 되고 있다. 망우리공원의 ‘사잇길’은 망우리공원의 자연경관 조망 및 묘지 속의 사색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도 격동적인 근현대사를 살다간 유명인사 50여 명과 서민의 이야기를 비명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조성됐다. 삶과 죽음 사이를 걸어가다 보면 근심은 저절로 잊혀지게 된다. 역사문화코스, 인문학길 사잇길 코스, 서울둘레길 2코스 등이 조성된 공원은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근심 먹는 우체통. 근심 먹는 우체통의 망우 엽서. 망우리공원 삼거리에는 ‘근심 먹는 우체통’이 있다. 빨간 우체통이 눈에 확 들어오면서 힘들었던 몸과 마음에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 망우역사공원을 찾을 때마다 근심과 걱정을 하나씩 엽서에 적어 넣으라는 안내 문구는 마음의 위안을 준다. 근심 먹는 우체통의 망우 엽서는 망우본동 주민자치회에서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근심거리와 걱정거리를 써서 넣어두면, 주민자치회에서 정기적으로 수거를 해 근심을 나누겠다고 한다. 근심을 서로 나누고 해결하려고 함께 노력을 한다면, 그 근심의 정도가 적어진다는 근대문화 공간다운 발상이 참으로 독특하다. 유관순 열사의 분묘 합장 묘역. 유관순 열사의 연보. 망우리 공원에는 작은 거인이라고도 불리는 유관순 열사의 분묘 합장 묘역이 있다. 지난 해 9월 26일, 순국 100주년을 맞아 중랑구는 이곳에서 추모식을 가지기도 했다. 이미 이곳에는 유관순 열사를 기억하고자 다녀간 많은 이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유관순 열사. 유관순 열사는 할아버지와 작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한국 기독교 순교자로 활동했다. 교육과 교회를 대하는 아버지의 태도는 어린 유관순에게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정동교회 손정도 목사와 이화학당의 박인덕 선생은 어린 유관순에게 민족과 신앙을 가르쳐준 사람이다. 손정도 목사는 만주 하얼빈에서 활동했던 신앙과 민족정신이 투철한 사람이기도 했다. 그녀는 조선총독부가 휴교령을 내리자 그녀는 3월 13일 고향으로 내려와 자신의 일생 신앙생활을 했던 매봉 교회 교인들과 함께 만세시위를 준비했다. 1919년 3월 31일 유관순이 매봉산에 올라 기도를 드렸던 기도문은 다음과 같다. “오오, 하나님이시여 이제 시간이 임박하였습니다. 원수 왜를 물리쳐 주시고 이 땅에 자유와 독립을 주소서. 내일 거사할 각 대표에게 더욱 용기와 힘을 주시고, 이 민족의 행복한 땅이 되게 하소서. 주여 같이 하시고, 이 소녀에게 용기와 힘을 주옵소서.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10대 소녀의 기도문이라고는 힘들 정도로 놀랍다.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처참했고 두려웠을지 기도문에서 느껴진다. 만세운동이 예정되었던 4월 1일 당일에는 3천 명이 모여들어 병천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조병옥 박사의 아버지 조인원의 독립선언서 낭독에 이어 유관순이 독립연설을 일장 하고서 시위를 시작했다. 유관순은 이날 현장에서 체포되어 천안 헌병대에 송치되었다. 3.1만세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유관순 열사는 아우내장터 만세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투옥되어 18살의 꽃다운 나이에 1920년 9월 28일 서대문 형무소에서 세상을 떠났다. 일제는 보름이 지난 후에야 시신을 인도했고, 10월 14일 일본 경찰의 감시 속에 비석도 없이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가 이곳 망우리 공원에 안치되어 위령비를 세웠다. 한편, 2009년 <그와 나 사이를 걷다-망우리 사잇길에서 읽는 인문학>(호메로스)을 펴낸 김영식 작가는 ‘망우리 언덕의 십자가’라는 제목으로 서울 중랑구 망우리를 중심으로 한국 기독교의 역사를 깊숙이 탐구했다.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16인이 기독교계 인물이었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독교는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독립운동뿐 아니라 해방 후의 산업화와 민주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국 기독교 역사의 발자취를 담은 김영식 작가의 역작 ‘망우리 언덕의 십자가’에는 총 24인의 기독교인이 수록돼 있다. 우리나라 기독교 최초의 유아 세례자 서병호, 최초의 여성 기독교 장로 김말봉, 초기 기독교인으로 독립운동에 앞장선 안창호, 유관순, 유상규, 이영학, 서광조, 강학린 등의 애국지사, 해방 후 신앙의 자유를 찾아 월남한 아동문학가 강소천 등이 기독교와 함께한 자신의 삶은 물론, 그들 삶의 배경이 되는 한국 기독교의 역사를 전해주고 있다. 지은이는 1부에서는 안창호, 유관순 등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나라에 목숨을 바친 12인의 애국지사를, 2부는 교육과 문화를 통해 이 땅에 씨앗을 뿌린 12인의 인물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이들 중 안창호, 서병호, 문명훤, 김봉성, 강학린 등 5인은 현충원 등으로 이장되었으나 망우리 공원에 남겨진 비석은 그들의 자취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비석(금석문)은 역사의 증거가 되는 소중한 문화재로 남았다. 끝으로 김영식 작가는 “망우리 공원을 걸으며 실제 삶에서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고 소천한 분들을 찾아, 그들을 기리는 동시에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얻었으면 한다. 나아가 망우리공원이 새로운 성지순례의 장소로서도 부각 되기를 바라 마지않는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기독교의 역사를 알아야 우리 근현대사의 전모를 볼 수 있기에, 이 책은 기독교인에 한정하지 않고 인문학을 즐기는 교양인의 필독서가 될 것이다. 또한, 망우리공원은 우리 나라의 다양한 종교적·인문학적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으며, 꼭 기억해야 될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많은 종교인과 인문학을 즐기는 교양인들이 이곳, 망우리공원을 찾아 실제 삶에서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고 소천한 분들의 정신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따라서, 현재 우리는 기독교계 역사 속 인물들을 통해 기독교가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독립운동뿐 아니라 해방 후의 산업화와 민주화에도 크게 기여한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 3.1운동 정신과 가치를 되살리는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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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X이지훈, 다시 맞붙은 스승과 제자…8년 전과 같지만 다른 상황 ‘눈길’ (달이 뜨는 강)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사진제공 = 빅토리콘텐츠 3월 8일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제작 빅토리콘텐츠) 7회가 방송된다. 지난주 방송된 6회에서는 모든 기억을 찾은 평강(김소현 분)이 궁으로 들어가며 피 튀기는 정치 싸움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7회 방송을 앞두고 '달이 뜨는 강' 측이 평강과 고건(이지훈 분)의 대련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황실 내 수련장에서 만난 평강과 고건을 포착한 사진으로 긴 세월을 돌고 돌아 다시 궁에서 만난 이들의 이야기에 호기심이 더해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련복을 입은 평강과 고건이 담겨있다. 평강은 고건을 향해 칼을 뻗고 있고, 고건 역시 그런 평강에게 진지하게 맞서고 있다.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두 사람의 팽팽한 대치에 냉랭한 기운까지 감돈다. 평강은 8년 전 고건으로부터 칼 잡는 법을 배웠다. 그러나 이후 기억을 잃고 천주방 살수로 살아오며 다양한 실전 검술을 익혔다. 고건 역시 8년 동안 무예를 갈고닦으며 늠름한 장군이 됐다. 이에 8년 만에 다시 제대로 맞붙은 두 사람의 대련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해진다. 앞서 평강과 고건은 살수와 장군으로서 몇 차례 칼을 부딪혔다. 하지만 그때마다 살수의 신분이던 평강이 긴박하게 도망쳐야 했기에, 제대로 칼을 맞대는 건 오랜만의 일이다. 또한 자신이 쫓던 살수가 공주 평강이라는 걸 알게 된 이후로는 한 번도 그에게 칼을 빼 든 적이 없던 고건이기에 두 사람의 대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8년 전과 현재, 두 사람을 둘러싼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또 많은 것이 변하지 않았다. 8년 전 어린 평강이 자신의 사부인 고건에게 칼을 겨누며 "언젠가 고사부의 아버지를 벨지도 몰라"라고 경고했단 것처럼, 현재의 평강도 자신과 고구려 황실의 안위를 위해 고건의 아버지인 고원표(이해영 분)를 경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달이 뜨는 강' 측은 "평강과 고건이 8년 만에 다시 수련장에서 맞붙는다. 8년 전과 현재의 대련 상황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또한 이 장면을 더욱 아름답고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김소현과 이지훈의 연기합을 기대하며 7회 방송을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7회는 어제(8일) 밤 9시 30분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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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봤던 초록색 잎의 정체, 애플민트애플민트.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카페나 레스토랑에선 음료, 음식 위에 장식으로 허브잎을 올려주곤 한다. 그중에서도 허브의 일종인 애플민트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애플민트는 유럽과 서아시아가 원산지인 허브의 일종이다. 허브 중에서도 키우기 쉬운 편에 속하는 품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애플민트 이외에도 스피아 민트, 파인애플 민트, 레몬 민트, 오렌지 민트, 초콜렛 민트 등 유사종류 허브들이 있다. 잎의 형태를 보고 둥근 잎 박하라고 불리며, 잎의 표면에 촘촘하게 섬세한 털이 덮여있어서 울리 민트라고도 불린다. 애플민트는 박하 맛에 청 사과의 향을 블렌딩 한 것 같은 독특한 향기가 나 요리에 자주 활용된다. 차(Tea), 샐러드에 넣거나 모히토 혹은 레모네이드를 만드는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수분이 풍부하고, 물이 잘 빠질 수 있는 비옥한 토양에서 가장 잘 자라며, 건조한 날씨에 주의해 키우는 것이 좋다.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는 곳에 있다면 쉽게 키울 수 있다. 내한성이 강해 겨울에도 뿌리는 죽지 않는다. 향기는 인간의 오감을 자극해 심신의 안정에 큰 도움을 준다. 이처럼 애플민트는 상쾌한 향기에 사과의 달콤한 향이 더해져 긴장을 풀어주고 편안한 수면을 돕는데 효과적이다. 애플민트는 직접 넣어 섭취하면 구취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그래서, 향이 강한 편인 스피아 민트 대신 은은하고 거부감 없는 애플민트를 허브티나 음식 재료에 넣어 자주 쓰인다. 애플민트에는 멘톨성분이 들어있다. 멘톨은 위장을 정리해주고 폭식, 폭음에 의한 위장장애를 막아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과식을 한 날이나 과음을 한 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애플민트는 몸을 속부터 따뜻하게 데워주는 보온효과와 혈액순환을 좋게 해준다. 허브티나 샐러드로 만들어서 매일 조금씩 먹는다면 수족냉증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애플민트는 잎을 떼어내어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에 넣어 우려내어 마시면 된다. 좋은 잎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맑은 날 오전 중에 윗부분을 잘라 건조하여 다 마르면 부서지지 않게 잎을 하나씩 따서 밀폐 용기에 보존한다. 이때, 건조제를 같이 넣어주면 습기가 차지 않아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차, 과자, 기호 음료, 화장품, 비누, 목욕제품, 포푸리로도 이용 가능하다. 차로 마시면 소화불량이나 피로 회복에 좋다. 정원이나 베란다의 화분에 심어 실내에 놓는다면 관상용으로도 좋고, 신선한 향 내음에 실내 분위기도 달라질 것이다. 또한, 잎을 따 차로 마시면 맛과 향, 건강까지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시점, 손쉽게 키우기 쉬운 애플민트로 맛과 향, 건강까지 잡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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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직장인 밥벌이 브이로그 예능, ‘아무튼 출근!’밥벌이 브이로그, ‘아무튼 출근!’. 포스터. 사진 출처: mbc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이 오는 3월 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3월 2일 첫 방송되는 ‘아무튼 출근!’은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해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아무튼 출근!(연출 정다히, 정겨운)'은 지난해 8월 파일럿 방영 당시 5급 공무원 이규빈을 비롯한 주요 출연진들의 생활이 직장인들의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첫 방송과 동시에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것은 물론, 순간 최고 시청률 6.2%까지 치솟으며 동 시간대 예능 1위로 시청자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어 정규 편성을 확정 지었다. 밥벌이 브이로그, ‘아무튼 출근!’. 포스터. 사진 출처: mbc 밥벌이 브이로그, ‘아무튼 출근!’. 포스터. 사진 출처: mbc 23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은행원을 비롯해 기자, 기관사, 목수, 개발자 등 다양한 직군의 출연자들이 등장하며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온종일 이어지는 팀원들의 도움 요청에 괴로워하는 개발자 천인우의 모습은 ‘하트시그널3’와는 또 다른 재미를 기대하게 했다. 퇴근 1분 전에 걸려온 업무 전화에 좌절하는 9년차 은행원의 모습과 홀로 긴 터널을 지나는 전철 기관사의 모습에서는 직업의 애환이 느껴진다. 특히, 시골개와 함께 흙바닥에 앉아있는 남형도 기자의 모습이 흥미를 자극한다. 최근 남기자는 ‘1m 목줄’에 묶인 시골개의 하루를 체험하는 기사로 화제가 됐다. 방송에서 어떤 식으로 그의 이야기를 풀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아무튼 출근!’은 김구라와 함께 광희, 박선영이 MC를 맡아 신선한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부장급 인사의 노련함부터 신입사원의 쾌활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장한 3MC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또한, 직장인 브이로그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꿀잼’을 선사함은 물론, 다채로운 직장인들의 밥벌이 현장을 낱낱이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묵은 궁금증을 시원하게 타파해줄 예정이다. 정다히 PD는 브이로그에 담긴 공감 폭발 사회생활과 신박한 밥벌이 현장, 김구라 광희 박선영으로 구성된 3MC의 차진 입담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어른이 된 이상 우리는 어떻게든 스스로 밥벌이를 하며 살아간다. 그 안에서 실망과 좌절도 겪지만, 기쁨과 보람을 느끼곤 한다. 누구나 이러한 일들을 매일 겪고 있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더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을 소개하려 한다. 숨은 곳에서 평범하게 일하는 직장인들의 이야기도 특별하게 그려내려 한다”고 다채로운 사회 생활 스토리를 예고했다. 또한, "IT 개발자부터 은행원, 대기업 사원은 물론 자영업자, 철도 기관사, 알바 요정 등 보여드릴 분들이 많다. 직업은 다르지만 신박하게, 재기발랄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분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다히 PD는 3인 3색의 매력을 자랑하는 MC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계의 부장님 캐릭터 김구라는 겉으로 세 보이지만, 누구보다 요즘 세대에 애정이 많은 '라떼'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광희는 요즘 세대들을 대변해서 하기 어려웠던 말들을 마음껏 질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출연자들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공감 어린 따뜻한 이야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해 유쾌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갈지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코로나 시대에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직종의 일상을 관찰할 수 있다. 그동안 궁금했던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엿보는 재미도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아무튼 출근!’은 3월 2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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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백’, 개봉 하루 앞두고 CGV 실시간 예매율 1위 등극영화 ‘고백’의 주역. 사진 출처: 박하선의 씨네타운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박하선 주연 영화 '고백'이 오는 24일 개봉을 하루 앞두고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고백'은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과 멀티플렉스 극장 사이트인 CGV의 실시간 예매율 순위에서 한국 영화 중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화 '고백'은 개봉 전 지난 20일(토)과 21일(일) 프리미어 상영회를 통해 전체 상영 영화 중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관객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서프라이즈 쿠폰 이벤트가 8분 만에 소진되면서 관객들의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묵직한 울림이 있는 영화”, “요즘 시대상을 잘 반영한 영화”, “배우들의 열연이 여운을 남긴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 원씩 1억 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와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이다.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열연과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다루며 지금 가장 시의적절한 영화로서의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메인 포스터에는 ‘너의 편이 돼줄게’라는 카피와 함께 배우 박하선의 얼굴이 가득 채워져 있다. 박하선은 어릴 적 아버지에게 학대받은 아픔을 딛고 아동 복지사가 된 ‘오순’ 역을 맡았으며, 하윤경과 정은표는 각각 경찰 김지원, 이병훈 역을 맡았다. 아동 복지사 ‘오순’ 역의 박하선은 깊은 눈빛과 절제된 감정 표현 등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또한, 하윤경은 사건을 파헤치는 신입 경찰 역을 맡아 당찬 면모를 선보이며 극 속에 내포한 메시지를 호소력 있게 전했다. ‘고백’은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져, ‘도가니’, ‘미쓰백’ 등의 영화들에 이어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며 성별과 연령을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영화 ‘고백’은 데뷔작인 영화 ‘초인’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수상한 서은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섬세한 감성으로 속 깊게 묵직한 진심을 전한다. 이번 영화를 통해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얼굴을 보여주었다는 박하선을 비롯해 준비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하윤경, 인정받은 연기력으로 드라마에 힘을 더하는 서영화, 정은표와 어린이 배우 감소현의 진정성 있는 열연과 빛나는 앙상블이 관객들을 극 속으로 이끈다. 우리 사회가 가장 주목해야 할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다루며 시의적절한 영화로서의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고백은’ 아동학대라는 불편하거나 외면하고 싶은 문제를 다루지만 아이들의 상흔을 결코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으로 그리지 않고 상처받은 이들을 어루만지는 속 깊은 진심을 전한다. 기꺼이 아이들의 편이 돼주겠다는 든든한 외침과 모든 아이들이 어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낸다. 한편, 22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공식 SNS에는 “2월 24일 수요일 개봉! <고백>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영화 ‘고백’의 주역 정은표, 하윤경, 박하선의 인증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엔 '씨네타운' 스튜디오를 찾은 배우 정은표, 하윤경과 DJ 박하선의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를 향해 밝게 미소 짓는 세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영화 '고백'은 2월 24일 전국 CGV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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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시지프스’, 완벽한 비행기 사고 씬 속 등장한 특수 장치사진 제공: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 스튜디오 10%에 육박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 첫 주 만에 화제의 중심에 선 ‘시지프스: the myth’가 비행기 사고 씬에 숨겨진 비하인드가 공개했다. ‘하나의 세계, 두 개의 미래’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가 지난 17일 첫 방송 이후 단 2회 만에 “독특한 세계관을 완성 시킨 여태 없던 장르물”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시지프스: the myth’는 첫 화부터 강렬한 비행기 사고로 포문을 열며 시청자들의 리모컨을 단단히 붙들어 맸다. 마치 천재 공학자 한태술(조승우)과 같이 비행기를 타고 있는 것 마냥 생생한 리얼리티를 선사했다. 이는 실제 비행기의 내장재와 ‘모션베이스’라는 특수 장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움직임에 따라 좌석이 움직여 실제로 비행하는 듯하게 만들어진 틀을 따로 제작해 그 위에 기체를 올려 놓고 흔드는 방식이다. 이는 드라마에서는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특수 장치이다. 기존에 있는 비행기 세트장을 이용하는 보통의 드라마와는 다르게 ‘시지프스’는 쓰지 않는 실제 비행기의 자재들을 해외에서 직접 컨택해 들여왔다. 미국에서부터 부산, 그리고 대전 세트장까지 거친 이 여정은 약 4개월이라는 시간이 소요됐고, 세트를 짓는데만 또다시 2개월이 걸렸다. 드라마에서는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모션 베이스 제작은 특수효과팀에서 맡았다. 몸통 부분의 18m짜리와 조종석 부분의 6m짜리 2종을 3개월에 걸쳐 제작해 현장감 넘치는 모션을 구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한층 생동감 있는 비행기 씬이 탄생할 수 있었다. 제작진은 “기본적으로 ‘판타지’를 표방하고 있는 드라마이다 보니 그에 어울리는 화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러면서도 리얼리티를 잃지 않기 위해 모션베이스와 같은 많은 색다른 도전들이 있었으니, 앞으로도 계속될 ‘시지프스’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처럼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로 눈을 즐겁게 만들며 또 어떤 새로운 영상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시지프스’는 매주 수, 목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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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산후조리원→며느라기' 쉼 없는 흥행 행보배우 박하선. 사진출처 :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박하선 주연의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가 매회 100만 뷰를 기록, 누적 조회 수 1천700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가족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훈훈하면서도 현실적인 결말로 다양한 입장에서 되돌아보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 단연 마지막까지도 주인공 '민사린'을 연기한 배우 박하선의 활약이 컸다. 원작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 헤어스타일, 표정, 행동 등 민사린 그 자체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인 박하선은 '나'와 '아내이자 며느리'로서의 삶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세세하게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많은 여성들에게 공감과 위로, 용기를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 "누군가의 당연한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한 삶이 아닌, 나를 위해 사는 삶은 그렇게 천천히 시작되고 있었다"라는 작품을 관통하는 박하선의 내레이션은 민사린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감정들을 복합적으로 담아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박하선은 "'마지막'이란 말은 누가 만들었는지 참 슬픈 것 같다. 벌써 '며느라기' 마지막 회로 인사드리게 됐다. 이번 설날은 서운하거나 싸울 일 없이 무사히 보내시길 바란다. 명절이나 주말 50부작으로 가야한다는 반응들을 보며 참 좋았다. 다 같이 전 부치다, 식사하다 문득 한 번쯤 보며 좋았을 것 같다. 우리의 모습은 아닌지. 모든 분이 세상이 정한 기준이 아닌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기대 이상으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행복했다. 좋은 작품 만들어준 수신지 작가님, 또 그 작품을 멋지게 드라마로 각색해준 이유정 작가님, 끝까지 완벽한 연출 보여주신 미녀 이광영 감독님, 너무 멋진 배우들과 스태프분들, 많은 댓글로 호응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했다.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참 좋은 드라마를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슬프지만 기쁘게 안녕. 사린아 잘 살아!"라고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한편 '산후조리원'과 '며느라기'를 통해 대한민국 여성들을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박하선은 오는 2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고백'으로 스크린에 컴백하며, 3월에는 tvN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의 '산부인과로 가는 길' 편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특히 '고백'으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한 박하선은 이전에는 본 적 없는 강렬한 연기로 호평받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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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아웃사이더를 위로하는, 아이유만의 차별화된 음악 ‘Celebrity’아이유 'Celebrity' 앨범 커버. 사진출처: EDAM 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심가원 기자=아이유는 4년 만에 정규 5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선공개 곡으로 ‘Celebrity’를 발매하여 또 한 번 그만의 저력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Celebrity‘는 트로피컬 하우스가 가미된 일렉트로닉 팝 음악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라이언 전과 그의 크루인 덴마크 작곡가 Chloe Latimer(클로이 라티머)가 작곡했으며, 아이유가 작사 및 작곡에 함께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Celebrity’는 신디사이저의 사운드를 중심으로 해서 기존의 아이유가 해오던 음악과는 차별된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유는 ‘Celebrity’를 “시선을 끄는 옷차림, 독특한 취향 등 별난 사람으로 취급받는 친구에게 그러한 특징이 있어 너를 더욱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만든 노래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하지만 작업을 하다보니 내 친구 뿐만 아니라 나의 주변 사람들, 그리고 나를 가사에 대입시켜도 부자연스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이유의 ‘Celebrity’ 열풍에 힘입어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화려한 인스타 피드 뒷면에 존재하는 투박하지만 유일한 나를 보여주세요!”라며 일명 ‘셀럽챌린지’를 개최하였다. 아이유의 많은 팬들 및 연예인들은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표현하며 셀럽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아이유의 ‘Celebrity’는 현재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2700만회를 넘었고,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석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