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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별, 장애아동 돕기 나서..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봄날의 기적’의 MC를 맡은 하하-별 부부가 장애아동의 사연을 소개하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하하, 별 부부가 밀알복지재단과 MBC가 공동기획한 장애인의 날 특집방송 ‘봄날의 기적’ MC를 맡는다. 20일 오후 6시 5분 MBC를 통해 방영되는 ‘봄날의 기적’은 저소득가정 장애인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을 통해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라는 부제를 통해 치료가 시급한데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은이와 준서의 사연을 소개한다. 온몸이 까만 점으로 뒤덮인 다은이(7)는 선천성 거대모반증을 앓고 있다. 돌이 되던 해부터 거대모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왔지만, 아직도 20회 이상 수술이 남아있다. 회당 400만 원이 넘는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엄마는 할머니에게 다은이를 맡긴 후 종일 쉴 새 없이 일한다. 하지만 이미 병원비로 쌓인 막대한 빚 앞에서, 남은 수술비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앞이 깜깜하기만 하다. 원인 모를 피부병을 앓는 준서(18)는 온 몸의 피부가 벗겨지고 몸 속 염증이 근육과 뼈 속까지 파고든 상태다. 다리는 굽어져 걸을 수 없고, 극심한 고통으로 마약성 진통 패치 없이는 치료조차 불가능하다. 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는 고령의 나이에도 건설 일용직으로 일하며 준서를 돌보고 있다. 하지만 한 달에 몇 백 만원이 드는 치료비 앞에서 할아버지는 무력하기만 하다. 희소병인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아팠던 막내 딸 송이를 둔 하하와 별은 아이들의 사연에 누구보다도 깊은 공감과 안타까움을 전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송이와 함께 입원했던 환아들을 떠올리며, 다은이와 준서를 비롯해 아픈 아이들 모두가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하하와 별은 “저희 아이가 아팠을 때 주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말 한 마디와 관심이 힘이 되고 감사했던 기억이 난다. 오늘 방송을 계기로 다은이와 준서에게도 힘이 되는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아픈 아이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늦지 않게 지켜달라”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2021년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장애가정은 비장애가정에 비해 전반적으로 가구 소득도 낮고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의료비 부담은 더 큰 상황”이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모아져 많은 아이들에게 봄날과도 같은 기적이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막기 위한 캠페인이다. 참여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miral.org) 또는 전국에 마련된 밀알복지재단 캠페인 부스를 통해 가능하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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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지진 피해입은 튀르키예에 구호물품 전달굿윌스토어와 현대엔지니어링_ ㈜엠에이치앤코(모던하우스)가 튀르키예에 보낸 구호물품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가 현대엔지니어링, ㈜엠에이치앤코(모던하우스)와 함께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7일(금)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과 ㈜엠에이치앤코(모던하우스)는 장애인 일터인 굿윌스토어에 꾸준히 물품을 기증하고 봉사를 펼치던 기업이다. 이들은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한다는 굿윌스토어의 가치에 공감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부해왔는데, 이번에는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 주민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데 뜻을 모았다.먼저 굿윌스토어는 혹한의 날씨에 노출된 현지 주민들을 위한 겨울 의류 약 7톤을 보냈다. 해당 물품들은 시민과 단체, 기업 등에서 후원받은 물품으로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되던 상품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 기증 캠페인을 통해 구호 물품 1000점을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이재민에게 필요하다고 알려진 방한용품, 여성 및 영유아 물품 등을 개인이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엠에이치앤코(모던하우스)에서는 이재민들의 방한을 위한 겨울 침구류 3,500세트를 전달했다.굿윌스토어와 현대엔지니어링, ㈜엠에이치앤코(모던하우스)가 마련한 구호물품은 17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됐으며, 지원이 시급한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쓰인다.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순식간에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튀르키예 주민들에게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자발적으로 기부에 나선 기업들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한 물품이 지진 피해 복구를 돕는 데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시민이나 기업으로부터 중고 물품이나 새 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현재 전국 18개 매장에서 300여 명의 장애인들이 물품을 분류하고 손님을 응대하는 등의 업무를 통해 최저임금 이상의 월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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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훈, 장애인식개선 앞장.. 수어 알리는 ‘수어톡톡’ 캠페인 참여배우 강훈이 수어톡톡 캠페인에 앞서 수어통역사(왼쪽)로부터 ‘기차’를 표현하는 수어를 배우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배우 강훈이 수어를 알리는 SNS 캠페인 ‘수어톡톡’의 ‘톡톡남’으로 활약한다고 31일(화) 밝혔다. 30일 밀알복지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강훈은 수어로 자기 소개와 인사 표현을 선보였다. 강훈은 앞으로 수어톡톡을 통해 매 달 한 번씩 다양한 수어 표현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어톡톡은 농인들의 언어인 수어를 소개하는 밀알복지재단의 SNS 캠페인이다. 밀알복지재단은 많은 사람들이 쉽고 간편하게 수어를 배울 수 있도록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을 통해 이름, 날씨 등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수어 표현들을 알리고 있다. 지난 1월 중순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에 방문한 강훈은 수어통역사로부터 수어를 배운 후 수어톡톡 캠페인 촬영에 임했다. 강훈은 손동작 외에도 표정이 강조되는 수어의 특성에 맞게 섬세한 표정과 몸짓으로 수어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강훈은 “수어를 알리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 수어톡톡을 통해 비장애인에게도 수어가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바쁜 와중에도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수어톡톡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배우 강훈님께 감사드린다”며 “밀알복지재단은 수어톡톡 외에도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강훈은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SBS ‘꽃선비 열애사’에서 한량 스타일의 꽃선비 ‘김시열’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강훈과 수어톡톡 캠페인을 함께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60여 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해외 11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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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 일일 바리스타 봉사활동.. “장애인 바리스타와 함께”함연지가 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는 '굿윌카페'에서 일일 바리스타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배우 함연지가 장애인 바리스타와 함께 ‘굿윌카페’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11일(수) 밝혔다.함연지가 일일 바리스타로 봉사활동을 펼친 ‘굿윌카페’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는 곳으로, 밀알복지재단 강남세움근로사업장 굿윌스토어에 소속된 카페다. 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 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함연지는 수년 전부터 굿윌스토어에서 조용히 봉사를 해오며 ‘장애인 자립’에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봉사도 그 일환으로, 장애인도 능력이 있는 존재임을 알려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함연지는 굿윌카페에서 일하는 장애인 바리스타 전영배 씨와 함께 일했다. 함연지는 전 씨에게 라떼 아트 등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후, 실제로 손님들에게 커피를 내려주고 계산을 도우며 일일 바리스타로 활약했다. 함연지는 “2023년 새해를 뜻깊은 일로 시작하고 싶었는데, ‘굿윌카페’에서 일일 바리스타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함연지의 굿윌카페 봉사활동기는 밀알복지재단 유튜브 채널 ‘알TV’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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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코레일 죽전역과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가 함께하는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 성료사진자료(코레일죽전역과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 =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 9일 코레일 죽전분당지구봉사회(회장 문강민), 분당신호제어사업소(소장 김종태), 분당전기사업소(소장 박창현),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지부장 박흥재)와 함께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은 새해를 맞이하여 죽전역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선물함으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코레일 죽전역에서는 온누리상품권 150만원을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를 통해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하였다. 전달된 온누리상품권 150만원은 전통시장을 이용하여 장애인 이웃의 겨울철 일상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각종 생필품 구입에 사용되었다. 또한 죽전관리역, 분당신호제어사업소, 분당전기사업소 임직원이 참여하여 장애인 이웃 14가정에 전달한 생필품 선물 꾸러미를 포장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코레일 죽전관리역 문강민 역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지역사회 장애인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을 통해 생필품과 함께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웃과 함께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 박흥재 지부장은 “설을 맞이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코레일사회봉사단에 짐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은 이웃사랑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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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MBC, 파타우 증후군 앓는 소연이 돕는다.'나누는 라디오쇼 온에어' 에 출연하는 이지혜와 김정화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MBC드라마넷이 희소병과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5일(월) 밤 12시 MBC드라마넷을 통해 방영되는 <나누는 라디오쇼 온에어>는 라디오 콘셉트를 빌려 지구촌 아이들과 봉사자, 후원자들의 사연을 전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이지혜와 배우 김정화가 출연해 다양한 사연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감동을 전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희소병인 파타우 증후군을 가진 11살 소연이와 장애가 있는 부모와 여동생을 돌보는 8살 꼬마 가장 하은이의 가슴 찡한 사연을 통해 기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유일한 가족인 소연(11)이는 염색체 이상으로 심장, 폐 등에 심각한 장기 기형과 구순구개열, 척추측만증, 지적장애가 발생하는 ‘파타우 증후군’을 가지고 있다. 척추에 긴 쇠심을 넣는 수술만 19번을 한 소연이는 앞으로도 1년에 두번씩 수술을 받아야 한다. 어른도 견디기 힘든 큰 수술인데다, 빠듯한 형편에 수술비를 마련해야 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근심이 큰 상황이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가족구성원에게 장애가 있어 졸지에 꼬마가장이 된 하은(8)이의 사연도 안타까움을 더한다. 하은이의 아버지와 여동생은 뇌병변장애, 어머니는 지적장애·공황장애가 있다. 고철을 주워 파는 아버지는 일주일에 3~4만 원을 벌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네 식구가 살아가기엔 턱없이 모자란 금액이다. 여동생의 구순구개열 3차 수술도 앞두고 있지만 수술비를 구할 길이 없다. MC 이지혜는 “저도 두 딸이 있어서 그런지 소연이와 하은이의 사연이 더 특별하게 다가온 거 같다”며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아이들에게 우리의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자”고 나눔을 독려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정화는 “어른도 견디기 힘든 상황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고 있는 소연이와 하은이가 대견스럽다”며 “소연이와 하은이가 또래 친구들처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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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림동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에 AR·VR 체험공간‘스페이스’열었다10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AR VR 체험공간 '스페이스' 개소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일 처인구 고림동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에 장애인들이 스포츠와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는 AR·VR 체험 공간 ‘스페이스’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이영준 LG화학 CRS팀 책임, 정준용 임팩트비지니스 재단, 김기호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장, 이선덕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오늘 개소한 ‘스페이스’에서 지역 장애인들이 활동의 제약을 받지 않고 스마트하게 건강과 여가를 모두 챙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공간을 업그레이드 해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처인장애인복지관 1층에 개소한 ‘스페이스’는 LG화학의 기부 플랫폼 ‘알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수행기관인 밀알복지재단으로부터 후원금 5000만원을 지원받고 시에서 보조금 7500만원을 지원, 총 1억2500만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이 공간은 ‘VR 스포츠 체험존’, ‘AR 액션 플로어 활동실’, ‘VR 직종 체험실’, 휠리엑스’ 등 4가지 기능을 갖춘 100㎡ 규모로 조성됐다. VR 스포츠 체험존에선 휠체어에 앉아 야구, 농구, 골프 등의 각종 스포츠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천정에 달린 센서와 벽면에 부착된 카메라가 사용자의 움직임이나 운동패턴 등을 분석해 화면으로 피드백을 해준다. AR 액션 플로어 활동실에선 실제로 몸을 움직이며 게임과 접목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바닥에 나타나는 화면을 따라 움직이며 신체와 인지 능력을 동시에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VR 직종 체험실에선 장애인 직업훈련생들이 실제로 커피를 주문받아 음료를 제조하는 전 과정을 실습할 수 있다. 반복 학습을 통해 음료 제조가 능숙해지면 복지관 내 카페에서 실제로 음료를 만들 수 있게 된다. 휠리엑스존은 휠체어에 앉아 요가, 스피닝, 에어로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신체를 단련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날 이 시장은 관계자들과 스페이스를 둘러보고 실제로 프로그램을 체험하기도 하며 장애인들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세심히 살폈다. 처인장애인복지관에서 티머니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 프로젝트’로 지원 받은 보조공학 이동장치 ‘로봇 휄체어’를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복지관 이용 장애인 하경희씨는 “TV속에서나 봐왔던 이런 꿈 같은 공간을 처인구에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며 한자 ‘福’자를 형상화 한 민화를 직접 그려 이 시장에게 선물했다. 이 시장은 “이곳을 조성하기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을 대표해 제가 이렇게 귀한 선물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평생 두고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화답했다. 시 관계자는 “스페이스가 지역 장애인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생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필요와 편의를 고려해 다양한 복지를 실현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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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빙플러스, 추석 앞두고 취약계층에 2억2천만 원 상당 ‘자상 한 상자’ 기부밀알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자상 한 상자 배분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추석을 맞이하여 2억2천만 원 상당의 ‘자상 한 상자’를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어르신·한부모가정 등 400곳에 지원한다. 자상 한 상자는 기빙플러스의 긴급생계지원 키트로, '자발적 상생'을 실천하는 ‘자상한’ 기업들의 기부 물품이 담긴 상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에 배분되는 자상 한 상자에는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과 생필품이 담겼다. 주식회사 홀블렌딩, 코코도르, ㈜제이엠플랜넷, 고려은단, 뉴트리원, 래오이경제, ㈜대명웰라이프, 고려기프트(주), 대한SNS운영자협회, 네슬레 코리아, 그레이스클럽, 미미월드, CJ제일제당 등 총 13개 기업이 자사 상품을 기부했다. 자상 한 상자는 밀알복지재단 운영시설인 도봉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기관인 대구 만촌 3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이달 중 전달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태풍과 폭우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추석에도 ‘자상 한 상자’를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전달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재고·이월 상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자원 순환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재고 상품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에 따라 ESG 경영 실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기부처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달 중 서울 왕십리에 19호점인 기빙플러스 왕십리역점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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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소녀 가수 완이화, 미얀마 난민 청소년 돕는 팔찌 펀딩에 재능기부난민 소녀 가수 완이화가 미얀마 난민 청소년을 돕는 펀딩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KBS2TV ‘불후의 명곡’으로 화제를 모은 미얀마 출신 가수 완이화가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난민 청소년을 돕는 펀딩에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완이화가 참여한 펀딩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가 지난 19일부터 오마이컴퍼니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후원 참여 시 수공예 팔찌와 목걸이가 리워드로 제공된다.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 미얀마 사업장을 통해 난민 청소년에게 직업 훈련을 실시하고 일자리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펀딩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한 완이화는 팔찌와 목걸이를 착용한 사진을 촬영해 홍보에 앞장섰다. 지난 18일에는 밀알복지재단의 유튜브 채널 ‘알TV’에 출연해 나눔의 가치를 알리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펀딩에서는 깃브미·영글이 팔찌 4종과, 윤슬 목걸이 4종을 선보인다. 미얀마 사업장의 난민 청년들이 세공한 옥과 마르코로호의 할머니들이 수공예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각 제품에는 ‘자립으로 기쁨을 전하다’, ‘희망의 결실을 맺다’, ‘평범하게 빛나는 일상’ 등 미얀마 난민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완이화는 “여러분의 작은 참여가 위태로운 삶을 살고 있는 미얀마의 청소년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물해 줄 수 있다”며 “미얀마에 기쁨과 희망이 영글어가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10여 년째 미얀마 군부와 카친족 반군인 카친독립군(KIA) 간에 내전이 이어지고 있다. 오랜 분쟁으로 발생한 난민만 10만 명에 달한다. 이에 기빙플러스는 2019년부터 미얀마에서 옥 세공 사업을 시작, 난민 청년들을 고용하여 자립을 돕고 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새 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노인·다문화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생계지원 키트를 배분하는 나눔스토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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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한국 코카-콜라, 아이들이 행복한 실내 숲 1호점·2호점 완공밀알복지재단 조성결 전략사업부장, 디모데 지역아동센터 강선아·한명자 선생님, 한국 코카-콜라 이진영 부장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 한국 코카-콜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아동복지시설에 조성한 실내 숲 1호점·2호점의 완공식을 17일(목) 가졌다. ‘아동복지시설 실내 숲 조성 프로젝트’는 코로나19와 대기오염으로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초 신청 접수를 통해 모집된 전국 17개 아동복지시설이 대상이다. 이번에 완공된 실내 숲은 서울 영등포 디모데 지역아동센터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시립도담태평동 지역아동센터로, 각 센터의 상황을 고려해 환경친화적인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 1호점 디모데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아이들의 생활이 외부에 쉽게 노출되는 1층에 위치해 있다는 점을 반영해 기존 통유리창 벽면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공기정화식물로 꾸몄다. 2호점 시립도담태평동 지역아동센터는 실내 벽면을 다채로운 식물로 꾸며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자연과 어울려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밀알복지재단을 포함한 4개 파트너사는 나머지 15개 아동복지시설의 실내 숲 조성도 순차적으로 완료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실내 숲 완공 이후에도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쾌적한 실내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실내 공기질 측정과 지속적인 유지보수 작업을 지원한다. 밀알복지재단 조성결 전략사업부장은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건강 취약계층인 아이들을 위해 실내 숲 조성에 뜻을 함께한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국 코카-콜라 박형재 상무는 “코카-콜라는 미래의 희망이자 주인공인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아이들의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의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코카-콜라는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아동복지시설을 확대하며 더 많은 아이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