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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정책협의회 개최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제남)는 2일 오후 4시 4층 대회의실에서 소속 집행부서와 정책협의회를 열었다.(사진제공=용인시의회)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제남)는 2일 오후 4시 4층 대회의실에서 소속 집행부서와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소속 도시정책실, 교통건설국, 푸른공원사업소 등 소속 집행부서 실·국·소장 및 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11월 제2차 좽회를 앞두고 도시, 주택, 교통, 공원 등의 분야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주요 사업과 2022년도 예산안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제남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 할 계기가 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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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책협의회 개최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일 소속 집행부서와 정책협의회를 열었다.(사진제공-용인시의회)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지난 1일 오후 5시 4층 대회의실에서 소속 집행부서와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소속 집행부서 국·소·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부의 안건과 내년도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각 집행부서의 주요 사업 중 청소년수련원 인프라 확충과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추진,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및 아동학대 공동대응팀 운영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정순 위원장은“그동안 집행부에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온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문화복지위원회와 시 집행부가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분야 정책 추진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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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직장운동경기부 간담회 열어용인시문화복지위원회에 28일 기흥호수공원 용인조정경기장 회의실에서 열린 직장운동경기부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제공=용인시의회)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28일 오후 1시 기흥호수공원 용인조정경기장 회의실에서 열린 직장운동경기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윤재영 의원의 진행으로 장정순 문화복지위원장, 박남숙 의원과 이규백 육상 감독, 남연식 태권도 감독, 조준형 조정 감독, 김혁 유도 감독, 조윤정 볼링 감독, 장덕제 씨름 감독 등이 참석했다. 먼저, 감독들은 선수 수급 문제, 코로나19로 공공 체육시설이 폐쇄됨에 따라 연습 공간 부족, 경기장 시설 열악, 선수 숙소 식당 운영 기간이 짧아 외부 식당 이용 등 어려움을 호소했다. 의원들은 2022년부터는 미르스타디움을 이용한 연습 공간 활용이 가능하여 더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이며,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훈련장 및 선수 숙소, 식당 등을 둘러보며 부족한 시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2022년 경기도민체전을 앞두고 소속감 부여 및 선수 관리 등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 윤재영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력 향상 문제점을 청취하고 경쟁력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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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3주년 기획> 제8대 용인시의회 3주년을 되돌아보며용인시의회 의원들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환영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의회)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2018년 7월 3일 개원한 제8대 용인시의회가 어느덧 3주년이 됐다. 지난 3년은 전반기 이건한 의장의 2년과 현 김기준 의장의 후반기 1년이 해당된다. 제8대 용인시의회는 ‘더 크게 듣겠습니다, 더 깊게 보겠습니다,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를 의정방침으로 정하고, 시민의 신뢰를 받고 생산적인 의회 구현을 통해 생활자치 의회를 실천하고 있는 용인시의회의 3주년을 되돌아본다. □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제8대 의회 3년간의 주요 의정활동 성과를 보면 회기 운영은 정례회 7회 125일, 임시회 24회 150일 총 31회 275일을 개회하여 조례안 348건, 예산․결산안 55건, 동의․결의․건의안 151건, 기타 176건 등 총 73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5개 상임위원회 활동에 있어서는 의회운영위원회 48회, 자치행정위원회 60회, 문화복지위원회 60회, 경제산업위원회 59회, 도시건설위원회 58회 등 총 285회를 개최하여 각종 안건을 심의 처리하였으며, 심도 있는 예산과 결산 심의를 위한 특별위원회도 40회 개최되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했다. 특히, 용인시의회는 2020년 9월 제247회 임시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수정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12월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며 용인시가 시로 승격된 지 25년 만에 특례시로 격상되게 되었다. 전국 4개 특례시의회 의장들은 협의회를 구성하고,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용역’ 등을 통해 성공적인 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례시가 되면 도시 규모에 맞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민의 요구와 용인시만의 특화된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된다. 도시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주민의 삶의 행복지수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 기대된다. 올해 5월에는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을 만나 100만 이상 대도시의 규모와 위상에 부합하는 법적 지위 마련과 행·재정권 및 자치권 보장, 광역시의회에 준하는 조직 및 권한 부여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시행령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 합리적 비판을 통해 신뢰받는 책임 의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철저한 감시와 감독을 통해 평소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현안사업과 시책사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으로 시정질문을 통해 123건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96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 정책의 문제점 지적과 정책 제안을 했으며, 시민생활과 직결된 504건의 민원사항을 처리하는 등 현안사업의 불합리성과 시민 불편사항의 신속한 처리로 민생현안 해결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 매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상임위원회별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지난 3년간 행정사무감사 때 시정, 처리, 건의 등을 통해 시 집행부에 해결책을 요구하는 등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1,680건을 지적하고 해결책과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책 의회 시민생활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야에 대한 조례 제정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 3년 간 의원발의로 만들어진 조례가 93건이다. 용인시 공유도시 활성화에 관한 조례, 용인시 경력단절여성등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용인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용인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용인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지원 조례, 용인시 생활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 용인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용인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 용인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 용인시 공유농업 지원에 관한 조례, 용인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용인시 공공시설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 용인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용인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 용인시 문화도시 기본 조례, 용인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 용인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 용인시 공공기관 및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 용인시 안심통학버스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용인시 스포츠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 용인시 모자보건 조례, 용인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용인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및 개선을 위한 조례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례가 만들어졌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비대면 소통의 중요성이 커지며 의회도 그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첫 번째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생생한 영상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최근 의원 소개 영상, 의원발의 조례 소개 등에 대한 영상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조회 수가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다. 사진, 영상 등의 촬영과 소모임 등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의회랑’ 스튜디오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장소로 활용되면서 의회의 새로운 공간으로 조명받고 있다. 지난 6월 제255회 제1차 정례회부터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를 생방송으로 실시간 송출하며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시민들은 용인시의회 홈페이지(PC, 모바일)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의원들의 의사결정 과정과 발언 내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창의적 의회 용인시의회는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의원연구단체를 통한 의원들의 연구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거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용인의 각종 현안에 대한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의원연구단체 별 연구를 통해 집행부에 다양한 정책 등을 제안하고 있다. 올해 활동하고 있는 의원연구단체는 '용인독립운동 탐험대3', '공유도시 용인Ⅲ', '치매원스톱 서비스', '용인특례시', 'Sports city–용인Ⅳ', '환경치유 용인', '용인 스포츠라이프', '아트(Art)지기' 총 8개이다. 2020년 10월 제248회 임시회에서는 ‘2022년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용인 유치 지지 결의안’을 채택하고 체육에 대한 열정과 입지조건을 내세워 올해 3월 '2022년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용인시가 최종 확정됐다. 또한, 김기준 의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되며 경기 남부 6개 시·군 의회 간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으며, 지난 3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제40차 정례회의를 영상회의로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어려운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 의회는 민생현안을 챙기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의 불편사항을 살펴왔다.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양지SLC물류센터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대책 회의를 열어 시민안전담당관으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부서별 지원 계획 등 화재 사고 관련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대책 등에 대해 점검하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용인지역 집중호우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를 위한 건의문을 발표하고 처인구 원삼면의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작업에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호우 피해지역에 성금 및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은"의회는 29명 전체 의원들과 협력하여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남아있는 1년 동안 희망찬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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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 용인시 모자보건조례안 발의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이 문화복지위원회에서 회의하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의회)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모자보건조례안」이 지난 15일 용인시의회 제255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을 ‘모성’이라고 용어를 정의하고, ‘모자보건사업’은 모성과 영유아에게 전문적인 보건·의료서비스 및 그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모성의 생식건강 관리와 임신·출산·양육 지원을 통하여 이들이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사업이라고 정의했다. 이와 함께 ▲모자보건사업 및 세부계획 수립 ▲임산부의 날 행사 개최 ▲모자보건사업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그간 용인시는 모자보건사업을 「모자보건법」에 따라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조례가 없어 원활한 세부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실정으로 이번 조례안이 제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숙 의원은 “모성 및 영유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면서 “용인시 출산율은 현재 전국 및 도내 합계출산율 보다 매우 저조하고 출생아수도 매년 감소하고 있는데 이번 조례 시행으로 용인시민의 보건향상 및 건강증진과 함께 출산율 향상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조례가 공포되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자보건사업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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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전자영 의원, 안심통학버스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용인시의회는 '용인시 안심통학버스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사진제공=용인시의회)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의회 전자영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 3층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용인시 안심통학버스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전자영 의원 진행으로 장정순, 김상수, 박남숙, 김진석, 안희경, 하연자, 이미진, 이진규 의원과 신갈초, 제일초, 고기초, 어정초, 나곡초, 공세초, 영문중학교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안심통학버스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놓고 통학로 문제를 논의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조례 제정 취지와 목적을 공감하며 등하굣길 통학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조례 제정 후 추진하는 정책 방향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전자영 의원은 “용인에서 학교를 다니는 수천여명의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과 위험한 통학을 하는 현실”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등하굣길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통학버스 지원은 안전한 등하굣길 마련을 위한 여러 대안 중 하나“이며 ”이 조례안을 통해 통학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의회는 조례안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수립하고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제255회 제1차 정례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4월 29일 원미선 용인교육시민포럼 대표, 오수정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위원, 송은경 신갈초등학교 학부모회 부회장, 김수경 산양초등학교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방송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어 5월 11일 시의회 의원들과 정책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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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형 주민자치회’ 주민 참여 이끌려면 교육·소통 필요-‘수원형 주민자치회’ 주민 참여 이끌려면 교육·소통 필요 ‘수원형 주민자치회’ 운영에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이끌려면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과 활발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수원시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 ‘수원형 주민자치회 두 번째 토론회’에서 이철승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은 “수원형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주민대표 기구’로 자리 잡으려면 주민들의 형식적인 참여가 아닌 실질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는 충분한 토론·소통·학습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운영 과정에서 공무원들에게 의존하지 않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주민·의회·행정기관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주민자치를 논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주민자치회 우수 사례 발표와 주민자치회 운영방향 등을 논의하는 토론으로 이어졌다. 유문종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한창석 수원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장, 이철승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 송문식 서울시 지역협치정책자문단장 참여했다. 수원형 주민자치회는 수원시가 기존에 운영하던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 기능에 ‘마을 만들기’와 ‘복지’ 기능을 통합한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3개 동에서 시범 운영하던 주민자치회를 올해 8개 동으로 확대했다. 2021년부터는 모든 동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유문종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수원형 주민자치회가 주민 대표 기구가 되려면 다문화·외국인주민, 청소년 어르신들까지 누구도 마을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창석 수원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주민자치’는 수원시와 시장의 ‘권한’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것”이라며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의회·행정기관과 힘을 모아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수원시 주민자치팀장은 “수원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주민자치회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에 지속해서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수원 송죽동·행궁동과 당진시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송죽동과 행궁동은 각각 2018년, 2016년 ‘주민자치회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