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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3월부터 11월까지 마티네콘서트 개최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사진 출처: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3월부터 11월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마티네콘서트>를 개최한다. 2012년 용인포은아트홀 출범과 함께 시작되어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한 <마티네콘서트>는 용인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상설기획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올해는 3월, 4월, 5월 시즌Ⅰ, 7월, 10월, 11월 시즌Ⅱ로 총 6회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대편성 교향곡부터 탱고앙상블, 오페라 갈라, 피아노 듀오까지 다양한 장르와 구성으로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폭 넓은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31일 진행되는 첫 공연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피터 오프차로프’가 협연자로 출연하여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제 1번을 군포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인다. 뒤이어 4월에는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 기념’을 주제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피아니스트 송영민 등이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 명곡들의 감동을 깊이 전달할 예정이다. 시즌Ⅰ의 마지막 공연은 오페라 ‘리골레토’ 갈라로 꾸며진다. 지휘자 장윤성과 연출가 장재호가 호흡을 맞추는 본 갈라 공연에는 리골레토 역에 바리톤 염경묵, 질다역에 소프라노 변지영, 만토바 공작 역에 테너 허영훈이 출연한다. 특히, 스파라푸칠레역에는 베이스 양희준이 배역을 맡아 전막 공연 못지않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단순 공연 관람을 넘어서 클래식 애호가, 입문자들에게 교육적 효과까지 더하는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연구가 안인모를 새롭게 해설자로 발탁했다. 예술분야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저서 ‘클래식이 알고 싶다’와 동명의 유튜브, 팟캐스트 채널로 대중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해설자 안인모는 더욱 재치 있고, 이해하기 쉬운 해설을 통해 ‘문화도시 용인’만의 특색 있는 <마티네콘서트>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마티네콘서트>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인터파크 또는 CS센터(031-260- 3355/3358)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대편성 교향곡부터 탱고앙상블, 오페라 갈라, 피아노 듀오까지 다양한 장르와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폭 넓은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를 쉽게 공유하고 체험하는 문화의 장으로 발돋음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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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봄 맞아 경기도 미술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경기도 박물관 전경. 사진 출처: 경기도 박물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김성환 관장)은 4월 봄맞이 관람객 행사 <벚꽃 보고, 전시 보고>와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과 함께하는 <민화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4월, 5월 두 달간 진행한다.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벚꽃 명소에 가기 어려운 요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경기도박물관 후문을 지나 백남준아트센터로 가는 길은 인적을 피해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하기에 좋은 코스이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4월 1일 목요일부터 11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벚꽃 보고, 전시 보고>는, 해당 기간 동안 사전 예약을 통한 전시 관람객 중 경기도박물관 SNS 계정 팔로우 인증 관람객 200명에게 뮤지엄숍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이다. 또한, 4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용인시민들을 대상으로 <민화그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김준엽 원장)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전시회를 통해 보기만 하던 우리의 전통 민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박하경 작가의 지도로 진행되는 이번 민화 강습은 총 8회차(주제별 2회)로 구성되었다. 1차는 장생도, 2차는 신사임당의 화훼도, 3차는 신명연의 연화도, 4차는 어변성룡도를 그리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등용문을 상징하는 어변성룡도는 조선시대 민화의 한소재로 잉어가 물을 차고 튀어 올라 용으로 승천하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으로, 조선시대 과거보러 가는 사람에게 합격을 기원하며 선물로 주곤했다. 이번 민화 그리기 강습은 경기도박물관과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 두 기관은 2020년부터 “두근두근 행복 드림(Dream) 문화도시, 용인시 : 마을로 찾아가는 문화도시”라는 주제로 인문도시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강습과 관련하여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못하지만, 민화 그리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박물관과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이 함께하는 민화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은 4월은 매주 수요일 10:30~12:30, 5월은 매주 목요일 10:30~12:30, 2시간 동안 경기도박물관 모임터에서 진행된다. 성인 대상으로 각 회차별 5명으로 제한하며 지지씨멤버스(members.ggcf.kr) 교육/행사/사전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박물관과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이 함께하는 민화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경기도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벚꽃 보고 전시보고 포스터. 사진 출처: 경기도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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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기반 도시 재생 및 발전을 통 ‘문화도시 용인’ 구성‧운영 한다용인 문화재단. 사진 제공: 용인 문화재단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법정 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재)용인 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용인시 문화예술과 등이 통합행정을 지원하는 체계로 용인시 문화 도시 추진 TF 팀을 구성‧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 문화도시 추진TF 팀은 용인시의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 창조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용인시의 문화도시로서의 비전 표방, 시민추진단과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의 주민 주도 민관 협업 체계 구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의견 수렴을 통한 문화적 관점에서 지역을 발전시키는 사업을 직접 발굴하는 등 지역 내 모든 문화예술 역량을 모아 전략적 로드맵을 설계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그동안 문화예술과‧문화재단, 도시 재생과 등의 정책사업을 통해 용인 어린이 상상의 숲으로 대표되는 대규모 스타디움 시설 내 유휴공간을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공공문화교육 콘텐츠 공간으로 재생,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로 대표되는 청년자립문화콘텐츠 활성화 및 신갈 일대 대규모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추진 등 문화를 통한 도시‧공간재생 및 신설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과 지역의 문화예술인 및 도시 재생 유관 기관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용인’ 추진단을 발족하고, 문화도시 조성 계획 수립부터 유관 사업 간 연계와 협업 영역 확대를 통해 ‘문화도시 용인’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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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 강원 춘천시·강릉시, 인천 부평구, 전북 완주군, 경남 김해시춘천시청. 사진출처 : 원주시청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2개 예비문화도시들을 심사한 결과(‘21.1.6), 5개 지역 (강원 춘천시·강릉시, 인천 부평구, 전북 완주군, 경남 김해시 )을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 하였다고 밝혔다. 제1차 법정 문화도시 7곳을 확정된 곳은 경기도 부천, 강원 원주, 충북 청주, 충남 천안, 경북 포항,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 등이다. 문화도시 사업은 시민의 문화적 삶을 실현하고,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춘천시, 강릉시는 2019년 12월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장실사 및 최종발표회를 거쳐 문화도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지정되었다. 춘천시는 지난 예비사업 추진 간 ‘전환문화도시’를 비전으로 제 시 하여 경험공유학교, 인생공방, 도시 디자이너, 축제 아카이빙 등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전환 문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강릉시는 ‘아름답고, 쾌적하며, 재미있는 문화도시, 시나미 강릉’을 비전으로 제시하여 도시탐사대, 시민자율예산제(작당모의) 실시, 로컬 콘텐츠 개발 지원 등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추진해 왔다. 춘천시와 강릉시는 앞으로 5년간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100억 원, 최대 20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문화도시 경영체계 구축, 도시가치 발굴, 지역문화 활성화,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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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문화·혁신으로 미래 수원의 가치를 높인다복지·문화·혁신으로 미래 수원의 가치를 높인다. 사진제공 : 수원시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2021년 최우선 가치로 공표한 수원시는 올해 모든 시정의 계획을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가올 10년을 ‘다시 시작’ 하려는 구상은 복지와 문화, 미래 성장 기반 마련 등에 두루 적용됐다. 모두를 위하는 사람중심 포용도시 수원시는 2021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삶과 직결된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하고 탄탄하게 정비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포용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먼저 거주의 중심인 동이 복지플랫폼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복지 수요가 많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시범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하반기부터 4개 구 12개 동에서 복지와 건강서비스를 함께 지원받을 수 있는 종합상담과 방문상담, 통합사례관리 등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또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수원휴먼주택은 올해 30세대 이상 공급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좁히고, 권선구 곡반정동에 건립 중인 수원시 사회복지타운 건립을 마무리해 장애인과 장애아 등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아동의 돌봄과 보육이 미래의 희망이라는 믿음으로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노후화된 어린이집 시설을 개선하고, 학령기 어린이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메워주는 ‘다함께돌봄센터’는 5개소를 확충하는 한편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온종일돌봄 체계 구축 및 활성화도 지원한다. 문화·관광·인문 등 수원만의 가치 창출 수원시만의 문화가치를 높이는 것 역시 수원시가 꿈꾸는 2021년의 주요 목표다.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확산된 ‘코로나 블루’를 언택트(비대면) 문화예술로 보듬을 수 있도록 미술, 음악, 문학, 무용, 연극, 사진, 국악,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해 뉴노멀 흐름을 반영한 공연과 작품을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지역 내 문화자원을 활용하고 연계해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뤄내는 문화사업을 추진해 법정 문화도시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가깝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거점별 문화공간 조성도 착실히 진행, 매향동에 건립 중인 팔달문화센터와 호매실동에 설계 중인 수원문화시설이 내년이면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화성행궁의 원형을 복원하는 3단계 사업과 팔달문 성곽잇기, 가마터 발굴 등의 사업도 수원시의 역사를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는 첨병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 분야는 체류형으로 전환하는 것에 지향점을 두고 수원의 관광자원들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한다. 또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수원화성을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수원화성을 열린관광지로 개선하고, 주차장을 확보해 관광객의 편의를 더욱 높인다. 도서관 확충을 기반으로 인문도시를 조성한 수원시는 ‘언제 어디서나’ 책과 함께하는 독서환경으로 관심을 확장해 도서관 밖 책 나들이, 독서릴레이, 북큐레이션 등 생활밀착형 도서관 프로그램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미래도시에 다가가는 혁신성장 기반 조성 도시 조성에 미래지향적 가치를 입히는 정책도 중점 추진한다.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수원 R&D(연구&개발)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수원당수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등을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심 속 유휴부지를 복합공간으로 활용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화서역 공영주차장에 창업지원주택을 만들고, 고색역 주변에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담을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조화로운 도시공간 구조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내는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메쎄 등 지역 내 국제회의 기반시설 간 협업체계를 갖춰 대규모 공동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MICE(마이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 중심의 교통체계를 만드는 계획에도 방점을 뒀다. 도로, 교통안전, 대중교통, 녹색교통, ITS(지능형 교통 체계) 등의 분야 분석을 통해 교통계획 간 연계와 효율성을 높이는 수원교통 2021 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광역철도망과 도시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교통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 친환경 기반의 생태교통문화를 확산하는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사업이 인계동에서 추진되며, 친환경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 수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시민이 만족하고 공감하는 거버넌스 ‘휴먼시티’ 수원시는 시민의 참여를 확대해 상생발전을 견인하는 열린 행정 구현 노력도 기울인다. 수원만민광장, 제안제도 등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만들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및 시민창안대회 등 다채로운 창구를 만들 방침이다. 과정을 중심에 둔 협치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모델로 만들어 다양한 정책의 수립단계부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매뉴얼화하는 협치 거버넌스도 강화한다. 자치분권의 실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재정자치 등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온·오프라인의 모든 수단을 활용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중단할 수 없는 목표이자 자치분권의 실행방안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올해는 디지털 행정 플랫폼 구축,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인프라 확대 등도 병행돼 수원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적극적인 행정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만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기틀을 세우는 일은 한시도 늦출 수 없는 과제”라며 “위대한 시민이 위대한 도시를 만들어 왔듯이 2021년 우리는 어두운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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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가 전주 이씨 가문 역사 ‘한눈에’전시 포스터 전주시가 조선왕조 태동 시기 전주 이씨 가문의 역사가 담긴 전시회를 연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한옥마을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오얏꽃 사람들, 전주 한옥마을에 깃들다’라는 주제로 전주한옥마을의 태동과 전주 이씨 문중을 조명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자만마을에 터전을 삼아 거주했던 옛 전주 이씨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고, 조선왕조가 태동한 왕실의 본향인 전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전시내용은 △오얏꽃 사람들, 자만마을에 터를 잡다 △전주 한옥마을 속 전주 이씨 사람들 이야기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전주 이씨 사람들 이야기 등 3개 분야로 나눠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전주 이씨 대동종약원 전북지원(지원장 이준기)이 소장중인 족보와 제기, 제례 사진 등 자료와 김진돈 전라금석문연구회장이 소장중인 창암 이삼만 선생과 효산 이광렬 선생의 서예 작품 등 5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자만마을에서 대대로 살아왔던 전주 이씨의 계보 △한옥마을에 거주했던 황녀 이문용 여사의 이야기 △경기전·조경묘 등에서 진행하는 대제 등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목대 사진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이화문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문화도시답게 여행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한옥마을역사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주 최씨’, ‘수원 백씨’, ‘전의 이씨’ 등 문중 관계자들과 협의해 더 많은 이야기를 발굴해 전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가 전주한옥마을이 품어 온 역사를 이해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기타 전시 관련 문의사항은 한옥마을역사관(063-286-51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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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제20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시상식’열어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5일 서구문화원에서 ‘제20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시상식’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5일 서구문화원에서 ‘제20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국 공모전을 통하여 우수한 여성작가를 발굴하고 문화도시 대전 서구의 이미지를 고취하기 위한 이번 미술대전은 전국에서 총 421점의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대상 1작품을 비롯해 최우수상 4작품 등 총 249점의 입상작을 배출하였다 대상에는 한국화 부문의 김효빈 작가의 ‘아름답게 피어나길’, 부문별 최우수상으로 서예 부문에서는 김경 작가의 ‘성경구’, 양화 부문은 우순이 작가의 ‘휴식’, 캘리그라피 부문은 최정연 작가의 ‘어느 대나무장인의 고백’, 수채화 부문에서는 권영숙 작가의 ‘아름다운 미소’가 선정되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입상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서구문화원 1층 갤러리에 오는 31일까지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종태 청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이 여성 예술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우리나라 미술 발전에도 더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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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코로나19 극복 위한 하우스 콘서트 ‘더 에이치 콘서트’ 개최7월 ‘더 에이치 콘서트’ 공연 예정인 윱 반 라인 트리오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담아 하우스 콘서트 <더 에이치 콘서트(The H Concert)>를 27일부터 개최한다.<더 에이치 콘서트>는 ‘화성시(Hwaseong)만의 하우스(House) 콘서트’라는 콘셉트로 기획돼 7월 공연을 첫 시작으로 동탄, 향남, 송산, 안녕 등 화성시 곳곳에서 경기도 문화의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진행되는 공연이다. 본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관람객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 지침 준수 하에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더 에이치 콘서트>의 7월 공연은 27일부터 31일까지 화성시 관내 민간이 운영하는 한옥, 카페, 미술관 등에서 20~30명의 소규모 단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공연장 내 공연 관람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공연 장소로 선정했으며, 관객 친화적인 공연으로 연주자와 좀 더 가까운 위치에서 음악을 체험할 수 있다.7월 공연에는 김창기 밴드, 비올리스트 라세원, 아트컴퍼니 달문, 윱 반 라인 트리오, 다움 트리오 등 수준급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는 7월 <더 에이치 콘서트>는 소다미술관, 카페 ‘지안커피’, 카페 ‘반월’, 카페 ‘더 포레’ 등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전문 공연장은 아니지만 일상 공간 속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에 더 깊이 빠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화성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사회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소규모 야외콘서트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 에이치 콘서트>는 독립서점 내 북 토크, 아티스트 작업실에서 열리는 콘서트 등으로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술가들이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 화성시가 다양하고 건강한 예술 생태계를 보유한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더 에이치 콘서트>의 아티스트 라인업 및 공연 장소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더 에이치 콘서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월별로 공개될 예정이며, 공연 관람 예약도 해당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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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주인, ‘테마버스’ 여행으로 코로나 정국 타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예쁘게 디자인한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코로나19로 관광업이 큰 타격을 받는 가운데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문화 여행업체이자 로컬에 기반을 둔 협동조합 ‘주인’(대표 정광현)이 부여와 공주 그리고 대전, 익산을 바탕으로 한 테마여행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대전, 부여와 공주, 익산 네 도시는 금강을 기반으로 백제 문화유산의 배경이 되는 주요 도시이다.‘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는 협동조합 ‘주인’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노재정 협동조합 ‘주인’ 상임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상권과 관광이 위축되는 상황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드는 이 시기에 상황을 타개할 장기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프로그램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이 프로그램은 일률화된 버스 여행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적 요소를 갖춘 패키지 여행이다. 각각의 패키지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연인 등에 특화된 형태로 제공된다. 시와 예술 감성을 배경으로 하는 ‘아트투어’, 말캉하고 스윗한 감성을 함께할 수 있는 ‘로맨틱투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농촌마을 체험 등을 함께 즐기는 ‘뮤지엄투어’, 참가자가 역사 속 주인공이 되어 역사를 재미있게 배우는 ‘키즈오딧세이투어’ 등 매우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여행을 제공한다.인구 6만명의 부여는 청정 지역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적 경기 위축에 따라 관광산업에 오는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 이에 협동조합 ‘주인’은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부여 등 지역관광 활성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각오이다. 현재 협동조합 ‘주인’은 서울 등 외부 기업 및 부여에 소재한 사회적기업과 협업을 통해 발전을 도모하는 지역 프로젝트도 구상하고 있다. 협동조합 ‘주인’은 경제 조직, 문화 단체와 함께 원도심을 매력적인 여행지로 소개하는 협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임지선 협동조합 ‘주인’ 경영실장은 “‘테마버스’ 여행은 단순한 여행 상품이 아니라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전략적 모색이다. 코로나19처럼 어쩔 수 없는 외적인 요소 가운데서도 기필코 딛고 일어서야 한다는 지역의 의지이기도 하다.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 프로그램은 본래 30명 이상의 단체 신청을 중심으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 시기에 따른 바이러스 전염 및 고객 안전 등을 고려해 현재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부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비공예클러스터 문화산업지원센터가 연계 협력해 투어를 모집하고 안내를 함께했다. 지역 문화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단순히 백제역사문화 유적지를 도는 것이 아니라 지역 여행사, 문화기획사, 사회적기업, 로컬 서비스 업체의 활동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연결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겠다는 이유에서다.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 사업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바로 민간을 중심으로 한 지역 간 협력 구조에 있다.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는 부여 협동조합 ‘주인’을 비롯해 동네형아, 익산의 문화공감 곳간, 대전의 대전체험여행협동조합, 공주의 봉황재, 천안의 나눔커뮤니케이션, 부여와 익산의 관광두레PD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민간의 탄탄한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러한 과정에 힘입어 올해는 공주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공주문화도시센터 및 익산 문화도시센터와도 손잡고 투어를 더욱 내실화할 계획이다.이러한 노력은 부여에 조성되는 규암마을 공방 및 청년 공예마을 조성사업 등 지역 사업과도 연계돼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여 백마강열기구, 중앙시장 원도심 상권 내 문화 공간 등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여지가 크다. 역사적 백제 유산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구도심과 근대 마을의 모습을 통해 작고 예쁜 도시의 향수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에너지를 로컬에 부여할 수도 있다.‘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행은 나랑’ 홈페이지(www.socialtrip.co.kr)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 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협동조합 ‘주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광과 관련된 지역의 참신하고 피나는 노력이, 침체되는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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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국노래자랑’서 5천여명 시민 화합‘KBS 전국노래자랑 용인시편’ 녹화가 6일 시청 광장에서 5천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뜨거운 열기와 응원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국민MC 송해의 사회로 진행된 녹화무대에선 치열한 예선을 치루고 본선에 올라온 14팀이 트로트, 가요 등 화려한 노래실력을 선보였다. 아빠와 함께 출연한 8세 어린이부터 55세의 주부, 회사원, 대학생 등 참가팀마다 숨겨둔 개성과 끼를 유감없이 선보여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또 태진아, 강남, 현숙, 한혜진, 윤수현, 이병철 등 인기가수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시민들의 흥겨움을 더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 화합을 위해 유치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 여유롭고 활기찬 명품문화도시 용인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된 KBS 전국노래자랑 용인시편은 내년 1월 13일 12시 10분부터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