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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파인드, 소유진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콘서트’ 개최콘서트 진행을 맡을 배우 소유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육아 부모들의 주말 나들이를 돕는 큐레이션 앱 서비스 ‘키드파인드’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예술의 전당과 ‘소유진이 들려주는 음악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어린이날 음악회로, 예매와 동시에 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만을 위한 형식의 음악회를 벗어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콘서트는 60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동요 메들리로 음악회를 시작,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 주제가들을 모아 영상과 함께하는 연주로 마무리된다. 전체 구성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오보에, 바순, 하프와 플루트 연주자들이 악기를 하나씩 소개하며 모차르트 협연곡들을 연주하는 ‘모차르트 이펙트’ △‘작은별’과 ‘인형의 노래’를 성악가 오신영이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곁들어 들려주는 ‘노래의 날개 위에’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나라별 춤곡들을 발레로 선보이는 와이즈발레단의 ‘발레모음’이다. 전체 진행은 배우 소유진이 맡아 악기들, 연주곡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틈틈이 들려준다. 이번 콘서트는 키드파인드가 마련한 첫 번째 체험 콘텐츠다. 키드파인드는 현재 부모,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콘서트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5월 5일 오후 2시·6시 두 차례 진행된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키드파인드 앱을 이용하면 30% 할인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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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만나는 MUSICAL ‘Christmas Night’ 2021 수원SK아트리움 12월 25일 기획공연 선보여사진 제이케이밴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오는 12월 25일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에서 MUSICAL ‘Christmas Night’를 감상할 수 있다. K-뮤지컬을 선도하는 최정상 뮤지컬스타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풍부한 성량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자랑하는 뮤지컬계의 황태자 카이와 고운 음색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김소향이 출연하며 10인조 라이브 밴드와 함께 전할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와 캐롤송의 향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더 라스트 키스>, <팬텀>, <노트르담드 파리>, <모차르트>, <알라딘>, <웃는남자>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뮤지컬 작품의 넘버들과 <오 거룩한 밤>, <루돌프 사슴코>, <징글벨> 등 크리스마스 캐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가족이 함께 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http://suwonskartri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MUSICAL ‘Christmas Night’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마음의 치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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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장벽을 넘어선 김상헌 피아노 독주회, 11월 4일 예술의전당서 열려연주하는 피아니스트 김상헌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피아니스트 김상헌의 독주회가 11월 4일(목)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김상헌은 시각 장애 1급이다. 신체적 조건은 물론 악보 점역 등 연주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데도 2010년 당당히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합격했다. 시각 장애인 가운데 최초 사례였다. 고도의 집중력과 열정이 만들어내는 그의 피아노 연주는 절로 힐링되는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인다. 이번 독주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김상헌은 2020년 피아노듀오 새벽별 정기 연주회, 2019년 피아노듀오 새벽별 창단 연주회 무대에도 두 기관 지원을 받아 올랐다. 서울대 음대 학사와 같은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한 김상헌은 △예진음악콩쿠르 1위 △음악저널콩쿠르 입상 △영상음악콩쿠르 실내악 부문 1위 △한국피아노두오콩쿠르 3위(1·2위 없음) △세라믹팔레스홀 콩쿠르 2위(1위 없음) △아태평양 장애인 피아노 페스티벌 금상 △2018 미국 뉴욕 the 4th Unheart Notes Piano Para에서 아태평양 대표 피아니스트로 뉴욕상(은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 영산양재홀 영아티스트 오디션 전체 대상 및 독주회를 시작으로 △박창수 하우스콘서트 독주회 및 순회 독주 △류현진 자선 디너파티 초청 연주 △투게더위캔 송년 음악회 △아트위캔 정기 연주회 및 독주회 △소리예술단 대구·경주 등 5개 도시 순회 연주 △일본 카가와현 Unheart Notes Piano Para, 2020 GMP 주최 미국 카네이홀 연주 등 여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프라움악기박물관, 야마하홀, 금호아트홀연세, 모차르트홀 등에서 매년 독주회를 통해 전문 연주자로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31번 전 악장을 비롯해 쇼팽 폴로네이즈 작품번호 40, 리스트가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슈만의 Widmung(헌정), 멘델스존의 스케르초풍 카프리치오와 카프리치오 올림 바단조, 리스트의 장송곡을 연주해 낭만 시대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상헌은 현재 국내 장애·비장애 통합 예술 단체 앙상블 조이너스, 듀오 새벽별 멤버로 활동하며 전문 연주자로 다양하게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마음으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김상헌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이 전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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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민 & 임동혁 Meets 디토 오케스트라임동민, 임동혁 형제 10월 모차르트 협주곡으로 한 무대에 오른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신동을 넘어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활약 중인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지난 3월 첫 듀오 무대에 이어, 오는 10월 모차르트 협주곡으로 한 무대에 오른다. 주목받는 젊은 마에스트로 이병욱이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이번 콘서트는 10월 6일 서울 예술의전당을 비롯 9월 29일 경주문화예술의전당, 10월 2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도 펼쳐진다. 1996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형인 임동민이 1위에, 동생 임동혁은 2위에 나란히 입상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한 이들 형제는 2005년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입상(공동 3위) 하며 세계 음악계를 놀라게 했다. 1927년 쇼팽 콩쿠르가 시작된 이래 최초의 한국인 입상자이자 최초의 형제 입상자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후 임동민은 비오티 국제 콩쿠르, 부조니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임동혁은 롱티보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고 이후, 부조니 콩쿠르, 하마마쓰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콩쿠르에 잇따라 입상하며 세계 클래식계에 당당히 그 입지를 다져 나갔다. 쇼팽 콩쿠르 입상 이후 이들 형제에게는 쇼팽 스페셜리스트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고, 쇼팽 음반을 발매하는 등 비슷한 행보를 선보였지만, 현재 각자 고유한 음악적 행보를 걸어가고 있다. 임동민은 계명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에 집중하며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2019년 소니 클래식 레이블에서 베토벤 음반을 8년 만에 발매하며 음악계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임동혁은 유럽을 거점으로 독주 및 협연 무대를 비롯 실내악 무대에도 관심을 기울여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있다. 2019년에는 워너 클래식 레이블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및 오랜 시간 음악적 우정을 나누고 있는 피아니스트 여제 아르헤리치와의 듀오 연주를 담은 음반을 발매하여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오는 10월, 두 천재 피아니스트가 선보일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이다. 임동민은 협주곡 12번을 연주하는데, 이 작품은 모차르트 자신의 화려한 연주력과 탁월한 작곡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동혁은 협주곡 20번을 연주하며, 이 작품은 모차르트가 작곡한 최초의 단조 피아노 협주곡 이자, 모차르트가 작곡한 27개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 단 두 개뿐인 단조 협주곡 중 하나로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작품이라 불리고 있다. 이 밖에, 모차르트 오페라 <가짜 바보>와 <돈 조반니> 서곡이 각각 공연의 1부와 2부에 마에스트로 이병욱의 지휘로 연주되어 관객들에게 마법과도 같은 ALL MOZART의 향연을 선보인다. <임동민 & 임동혁 Meets 디토 오케스트라>는 2021년 10월 6일(수)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05년 한국인 최초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의 주역들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한 무대에서 펼치는 다시없을 모차르트 협주곡의 향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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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10/1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카푸스틴 음반 발매 기념(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우리 시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카푸스틴 서거 1주기를 추모하는 신보 발매를 기념하여 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펼쳐지는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그녀가 직접 선정한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들과 ALL 카푸스틴 프로그램을 각각 1부와 2부에서 선보인다. 또한 양일 공연의 프로그램을 다르게 구성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손열음은 “카푸스틴은 이 시대의 수많은 훌륭한 작곡가 중에서도 우리 모두 이만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쓰는 몇 안되는 작곡가 중 한 명”이라고 말한다. 카푸스틴은 독창적이고 대담한 연습곡뿐만 아니라, 클래식과 재즈의 언어와 기법을 절묘하게 혼합하여 두 장르를 모두 섭렵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작곡했다. 손열음은 2013년 예술의전당에서 가졌던 첫 리사이틀에서도 카푸스틴의 곡을 연주했다. 당시만 해도 카푸스틴의 작품을 음반이나 연주회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기에, 한국의 관객들은 손열음을 통해 카푸스틴이라는 작곡가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당시 선보였던 레퍼토리는 카푸스틴의 8개의 연주회용 연습곡 중 6, 7, 8번이며,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앞서 연주한 세 곡을 제외한 1번부터 5번까지 5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째 날 공연 1부에서는 카푸스틴의 마지막 오퍼스 넘버로 보이는 “문 레인보우”를 시작으로 볼콤의 우아한 유령, 폴터가이스트와 셰드린의 두 개의 폴리포닉 소품들을, 2부에서는 카푸스틴의 소나티나와 소나타, 변주곡을 연주한다. 둘째 날 공연에서는 카푸스틴의 8개의 연주회용 연습곡 중 5곡과 더불어 드뷔시, 라흐마니노프, 필립 글래스, 루토스와브스키, 스트라빈스키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1부에 구성하며 첫 째날 공연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카푸스틴의 많은 작품 중에서도 손열음이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작품들로 구성한 이번 공연이기에, 그녀의 손끝에서 클래식과 재즈가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를 자아낸다.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연주상까지 휩쓴 손열음은 최근에 다양한 실내악 연주와 협연은 물론 평창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감독직을 맡고 있다. 또한, 관객과 소통하려는 노력으로 연주 이외에도 <하노버에서 온 음악편지> 책을 출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손열음은 2013년 첫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2016년 모던 타임즈를 테마로 한 리사이틀 투어를 가졌으며, 지난해 슈만 음반(오닉스 인터내셔널 레이블) 발매를 기념하여 예술의전당에서 이틀간 열린 리사이틀 공연을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시킨 바 있다. 또한 전국 10여개 도시에서 열린 투어 공연 또한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 모두 매진되며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카푸스틴 서거 1주기를 추모하는 신보 발매를 기념하여 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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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김어령 첼로 독주회’ 성황리 종료첼리스트 김어령이 7월 28일 삼익아트홀에서 ‘러시아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김어령 첼로 독주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러시안 오중주와의 협연으로 진행됐으며 김어령의 네 번째 독주회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지크를 시작으로 오펜바흐, 하이든 첼로 콘체르토, 탱고, 쇼스타코비치 왈츠 등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교적 귀에 익숙한 곡들로 선정했다. 김어령은 특별히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이적의 ‘그대 아무 걱정 말아요’를 마지막 곡으로 선정했다. 뇌종양과 뇌수종으로 8세 때 지적장애 판정을 받은 김어령은 세종대학교 음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시 장애극복상과 대한민국장애문화예술상을 받았다. 또한 KBS교향악단을 비롯한 다수의 협연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현재 밀알앙상블, 앙상블조이너스, 브릿지온앙상블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음악회의 사전행사로 7월 13일에는 밀알앙상블과도 호흡을 맞춘 김어령은 클래식 소품과 함께 가요와 같이 편안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펼쳤다. 김어령의 어머니이자 밀알앙상블 감독인 송명애는 “지적장애인 첼리스트 김어령의 오늘이 있기까지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김어령의 독주회를 통해 잠시라도 휴식과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공연의 전체 촬영과 디자인을 맡은 앙상블리안 대표 심은별은 “김어령의 행보는 자칫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되는 클래식 음악의 고정관념을 허물어가는 작업이다. 멋진 행보를 펼쳐가는 김어령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2021년 8월 9일 앙상블리안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어령 첼로 독주회 실황(사진제공: 따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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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안내] PICAS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그림동화 음악회 Ⅷ‘생애 첫 클래식 음악회’ 피카스(PICAS)는 피아니스트인 엄마의 음악회에 어린 자녀들이 입장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다가 ‘우리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음악회를 만들어 보자!’는 뜻으로 2013년 탄생하였습니다. 두 대의 피아노로 미술과 스토리텔링을 융합하여 새로운 음악을 창작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가족 단위 클래식 음악 공연 문화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피카스(PICAS)의 ‘동심’ 음악회 시리즈는 황윤희 작곡가의 명작 스토리를 바탕으로 ‘수채화 같이 아름다운 <귀로 읽는 동화>’라는 평을 받으며 영유아를 포함한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어법을 친숙한 음악으로 전달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PICAS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그림동화 음악회 : 피아노로 듣는 판소리 다섯 바탕’은 넓은 음역대와 건반 악기의 장점을 가진 '피아노'와 전통 장단이 흥겹게 어우러지는 ‘판소리’를 융합한 공연입니다. 친숙한 클래식 음악과 함께 오랜 시간 생명력을 갖고 이어오는 판소리 다섯 바탕의 주요 장면인 ‘눈 대목’을 새로운 스토리로 엮어 우리 가락과 장단을 보다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힘든 시절,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로 세대의 경계, 장르의 경계,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PROFILE Piano 윤혜경-선화예술중·고등학교,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졸업-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석사(MM) 및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박사(DMA) 졸업-카네기 Weil홀, 예술의전당, 모차르트홀, 영산아트홀 등에서 Winner Recital, 이음협회 정기연주회, 기획시리즈 '동심', 창단 10주년 기념 서울 솔로이스트 플룻 오케스트라 협연-현재 가천대학교 겸임교수, 예술융합클래식소사이어티 PICAS 대표 Piano 황지수-선화예술중·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석사(MM) 및 미네소타대학교 박사(DMA) 졸업-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체임버 오케스트라 협연, 한국 피아노 두오협회 연주회, 금호아트홀,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등에서 독주회-현재 수원여대, 총신대 콘서바토리 출강, 예술융합클래식소사이어티 PICAS 대표 타악 최영진-국가 중요무형문화제 제17호 봉산탈춤 이수자-국가 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고법 전수자-오케스트라 아리랑 음악감독-현재 서울국악관현악단 단무장, 서울예술대학 강사 Flute 백혜원-미국 이스트만 음악대학 학사졸업-한국예술종합학교 석사졸업(수석 입학)-총신대학교, 명지대학교 콘서바토리 강사 역임-현재 지앤제이앙상블 대표, 서울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판소리 서의철-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오늘과 만나다.' 아티스트 선정-국악방송 'TV 소리를 배웁시다' 진행-제27회 임방울 국악제 전국대회 일반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미국 대통령 ‘ARTISTIC MERIT AWARD’ 수상-금호아시아나그룹 문화재단 영아티스트 선정 Composer 황윤희-서울대학교 및 동대학원 졸업-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교 박사-미국 ASCAP Award, Meet the Composer Grant, NISSIM Competition finalist, KOCH International Classics CD 출시-현재 한국작곡가협회 이사 그림 임정철-2019 언유주얼 매거진 커버아트 선정-2020 아트리에 갤러리 '뉴웨이브' 외 다수 단체전-2021 아트스페이스그로브 '스페이스버니' 외 다수 개인전 해설김예슬-오페라 및 클래식 음악회 전문 내레이터-CTS 기독교 TV 명예성우 연출 김경선-영화, 드라마, 광고 프로듀서-한국예술인복지재단 어린이예술놀이 워크숍 '예술 속 이야기' 연출-경기문화재단 문화창업플래너-공연 및 영화제, 지역 페스티벌 기획 및 멘토링 다수-현재 문화예술콘텐츠 제작사 ‘굿인스토리’ 대표 대본 김도형-드라마 '국가의 탄생' 극본-SBS 애니메이션 ‘캡슐보이-우주를 지켜라’ 등-영화/광고 기획 및 마케팅 다수-PICAS 기획공연 <어린왕자에게 보내는 편지> 대본-현재 방송,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작가 PROGRAM 제비 날다>W. A. Mozart - E. Grieg 피아노 소나타 작품번호 545 (Piano Sonata K. 545) 중 1악장피아노 황지수 윤혜경 사랑가>황윤희 둥둥둥 내사랑피아노 윤혜경 황지수판소리 서의철타악 최영진 수궁가>Saint-Saëns동물의 사육제 (Le Carnaval des Animaux) 중커다란 새장 (Volière)거북이 (Tortues)수탉과 암탉 (Poules et Coqs)백조 (Le Cygne)서주와 사자왕의 행진 (Introduction Marche Royale du Lion)피아노 윤혜경 황지수플루트 백혜원 심청가>C. Debussy 달빛 (Clair de lune)심청 편지 글씨 예림 이경수피아노 윤혜경 황지수플루트 백혜원타악 최영진 적벽가>S. Rachmaninoff조곡 2번(Suite, No. 2) 중 타란텔라 (Tarantella)피아노 황지수 윤혜경 흥보가>황윤희시르렁 시르렁피아노 윤혜경 황지수판소리 서의철타악 최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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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예술무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출연MBC TV예술무대'에서는 ‘선우예권의 하우스콘서트’ 사진제공 : MBC (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1월 9일 토요일 밤 (일요일 새벽) 2시 이번 주 'MBC TV예술무대'에서는 ‘선우예권의 하우스콘서트’가 방송된다. 선우예권은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으며 국내외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2017년 6월 10일, 17일 동안 열렸던 2017 Van Cliburn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6명의 결선 진출 자 중 금메달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MBC를 찾았다. TV예술무대 진행자 손열음의 해외 체류로 MBC 김정현 아나운서가 스페셜 MC로 나섰다. 평소 선우예권과 친분이 있었던 아나운서와 함께 즉흥 콜라보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고. 이들의 연주는 TV예술무대 인스타그램에서 선공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선우예권의 연주로 모차르트, 슈만, 브람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선우예권이 직접 말하는 음악적인 이야기도 공개된다. 선우예권의 학력은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커티스 음악원, 줄리아드스쿨 음악대학원, 매네스 음악대학, 하노버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했다. 그가 받은 수상은 2013년 제5회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 2014년 방돔 프라이즈 우승, 2015년 제5회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우승, 2017년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2017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음악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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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년 전 유럽 음악계를 제패한 베토벤, 21세기 여전히 인류의 마음 사로잡아19세기 유명 초상화가 요제프 칼 슈딜러가 1820년 완성한 베토벤의 유화 초상 (국민문화신문) 경혜령=송년의 때가 되면 가장 많이 공연되는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합창교향곡을 작곡한 베토벤이 올해로 탄생 250주년을 맞는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한파’가 문화계를 삼켜 공연장의 문은 굳게 닫혔고, 인류가 사랑하는 세기의 명 작곡가 베토벤을 기리는 성대한 기념식은 갖지 못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250년 전 유럽 음악계를 제패한 베토벤은 21세기 인류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난청, 불멸의 연인, 황제 등 클래식을 잘 모르는 이도 베토벤은 웬만큼 안다고 여긴다. 성악가 김현호와 함께 베토벤이 남기고 간 흔적들을 돌아보며 오늘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살아내는 우리에게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음악으로 모든 삶을 영위했던 천재 음악가 베토벤 베토벤은 영국의 산업화를 비롯하여 유럽 도시의 많은 사회적 변화가 시작되던 시기인 1770년 12월 옛 독일의 수도인 본(Bonn)에서 태어난다. 궁정에서 일하는 음악가였던 그의 아버지 요한은 베토벤을 천재적인 작곡가 모차르트처럼 만들기 위해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중심으로 한 음악교육을 받도록 했다. 베토벤의 음악적 재능, 특히 그의 장기인 즉흥연주를 통해서 귀족들의 지원을 받았고, 당대 가장 훌륭한 작곡가 중 한 명인 하이든에게 지도를 받았다. 말년이 청력 상실이라는, 작곡가로서는 치명적인 운명에 처했음에도 더욱 깊이 있고 철학적인 곡들을 남긴 베토벤에 대해 성악가 김현호는 “베토벤은 음악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삶을 영위하는 동시에 음악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이상을 표현하는 새로운 시대상을 여는 작곡가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의 이전 음악가들의 양식을 토대로 실험적이고 다양한 악기편성을 통해 이루어낸 새로운 음악적 작곡기법으로 후배 작곡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을 뿐 아니라, 자신에게 닥친 고난에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인류애를 노래하는 정신은 250년의 시간이 흐른 모든 인류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베토벤이 남긴 '교향곡 9번' 성악가 김현호는 베토벤이 남긴 수많은 작품 중에서 ‘교향곡 9번’을 백미로 꼽았다. 교향곡 9번은 베토벤이 완전히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노년에 남긴 마지막 교향곡 작품으로 런던에서 위촉받아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케른트너토어 극장 ‘아카데미’ 음악회에서 초연되었다. 초연 당일 당시 음악회에서는 볼 수 없던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성악가들이 참여하였고, 지휘대에는 베토벤이 앉아 있었지만 실제로는 선 미하엘 움라우프가 지휘를 맡았다. 당시 완전히 청력을 잃은 베토벤은 자신의 곡에 환호하는 관객들을 보고 나서야 곡이 끝났는지조차 인지했다는 에피소드가 전해진다. 또한 동원되는 오케스트라의 규모가 크고, 곡의 난이도가 당시 연주자들의 수준보다 너무 높아서 초연이 성공적이었음에도 그의 생전에는 흥행이나 공연수익에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은 세계 곳곳에서 그 어떤 교향곡보다 큰 사랑을 받는 곡이 되었다. ‘교향곡 9번’은 1악장에서 3악장까지는 기악이 연주되고, 4악장부터는 9번 교향곡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솔리스트들과 합창단의 합주가 시작된다. 베이스 독창자에 의해 불리는 첫 구절은 베토벤이 직접 창작한 가사인 “오 친구여, 이 소리가 아니네! 더욱 즐거운 희망의 노래를 부르자”는 환희의 송가(Ode an die Freude)로 널리 알려진 주제부이다. 이는 원작인 프리드리히 쉴러의 시 ‘환희의 송가’에서 인용한 가사로 알려진다. 성악가 김현호는 “독창자들과 합창단, 그리고 수 많은 악기들을 통해 펼쳐내는 웅장하고 기쁨과 희망에 찬 하모니는 베토벤이 후대의 인류를 위해 선물해 놓은 찬란한 유산이다.”라며, “청력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작곡되어 정작 자신은 귀로 듣지 못한 이 놀라운 작품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우울한 마음으로 힘겹게 하루를 살아내는 우리에게 큰 위안을 준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는 독자들에게 “갑자기 찾아온 고통스러운 코로나 펜데믹이 우리에게 준 교훈은 다른 누군가의 건강이 곧 나의 건강이며 우린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된 한 형제임을 깨닫게 된다.”, “인생의 열매를 맺는 노년의 베토벤이 남긴 이 아름다운 메시지와 음악이 독자들의 삶 속에서 작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모든 인류가 코로나 펜데믹의 공포와 눈물에서 벗어나 일상의 환희를 다시 찾을 그 날을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 19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의 상향논의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무대에서 직접 보고 들을 수 없지만, 사랑하는 가족들과 250주년 탄생을 맞은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을 들으면서, 삶의 절망 가운데에서 희망과 기쁨을 노래한 베토벤의 메시지를 감상하는 송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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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타 솔 연주회,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12월18일 공연사진제공 : 더블유씨엔코리아 (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코로나19로 지친 마음속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공연이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후원, 카메라타 솔 주최, 더블유씨엔코리아가 주관으로 12월 1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카메라타 솔만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로 △지휘 최혁재 △솔리스트 바이올린 김응수 △바이올린Ⅰ. 정덕근(악장), 최고은, 김형은, 차이니, 우세라, 황혜린 △바이올린 Ⅱ. 정진희(수석), 이수아, 박수빈, 최시아, 노소연 △비올라 조명희(수석), 임선영, 장서윤 △첼로 박고운(수석), 황소진, 한동윤 △콘트라베이스 김만기(수석)가 함께한다. 카메라타 솔은,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음악가들이 뜻을 모아 창단해 2015년 화정박물관 초청연주에서 바흐, 비발디 연주를 시작으로 2018년 예술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와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을 연주하는 기념비적인 연주회를 개최하며, 음악 자체의 본질을 구현하고자 했다. 각종 기획연주 및 초청연주로 공연의 폭을 넓혀가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현악 앙상블이다.공연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바장조 작품번호 138번’으로 문을 연다. 총 3악장 구성으로 모차르트가 이탈리아 투어에서 영향을 받아 작곡됐으며 소나타나 교향곡에 비해 작풍이 가벼워 대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다. 이어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9번 가장조(스트링 오케스트라 버전)’가 펼쳐진다. 흔히 ‘크로이처 소나타’라고 불리며 바이올린 소나타 중 단연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화려하고 강렬하며 깊은 음악성으로 매우 고난도의 바이올린 테크닉을 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2부는 현대음악 시대를 연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1899년 9월 단 3주라는 짧은 기간에 작곡됐지만 풍부한 감성과 탐미적인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음악어법을 구사해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