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초 역전의 시대, 왜 MZ 세대가 승리했을까?윤은기 박사가 ‘융합 창조시대 – 협업으로 창조하라’라는 제목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단국대 새마을대학 제11기가 8월 27일 입학식을 진행하고, 9월 3일 첫 수업을 단국대 글로컬 협력관(서관 104호)에서 오전 9:30에 진행되었다. 새마을대학은 새마을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리더를 키우는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교육기관이다. 이날 첫 강의를 맡은 윤은기 박사는 ‘융합 창조시대 – 협업으로 창조하라’라는 제목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초 역전의 시대, 왜 MZ 세대가 승리했을까? MZ 세대가 사회적 화두가 된지도 꽤 시간이 지났다. 1980년도 이후 2000년도까지 태어난 사람들이 MZ 세대다. 이들이 성장하면서 가정 학교 직장에서 차례로 난리가 났다. 생각도 일하는 방법도 노는 방식도 기성세대와 다른 세대이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신인류가 탄생한 것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우선 1980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보화사회의 시작이며 신자유주의의 시작이고 민주화운동의 분출 시기였다. 이해에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쓴 '제3의 물결'이 나왔고 1985년에는 같은 저자가 쓴 '권력이동'이 나왔다. 80년대 초부터 정보화사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1980년부터 우리 사회에 민주화 의식이 고조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자유주의는 무한 경쟁 승자독식 개인주의를 확산시켰다. 바로 이때 태어난 세대가 MZ 세대다. 이들은 정보화사회 제1세대이며 민주화의식이 강한 특성이 있고 경쟁체제와 차등보상제 도입에 따라 팀웍보다 개인주의가 강한 특성이 있다. 이들은 어려서부터 스타크래프트, 닌텐도 게임기와 컴퓨터를 가지고 놀았다. 기성세대에게는 컴퓨터가 업무용이었지만 이들에게는 생활의 도구이고 오락의 도구였다. 기성세대가 데스크탑 컴퓨터를 썼다면 MZ세대는 노트북을 휴대하고 다니며 일상을 함께 하였다. 이들이 성장하여 중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자 제일 먼저 당황한 것이 교사와 교수였다. 공부하고 노는 방식이 다르고 대화하는 방식이 다른 학생들이 나타난 것이다. "말이 안 통한다" "버릇이 없다" "예절을 모른다" "저밖에 모른다" "4차원 인간이다" 이런 표현들이 나왔는데 MZ 세대와 기성세대의 문화적 충돌에서 나온 아우성이다. 이들이 성장하여 직장으로 사회로 진출하자 직장에서 또 한 번 난리가 났다. 소통 방식이 다르고 개성이 강하고 예의가 없는 신참들이 나타났으니 기존의 조직문화에 젖어있던 기성세대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잔소리도 하고 군기도 잡으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이건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다. 새로운 도구와 무기로 무장한 신인재들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민주화 의식이 강한 이들은 그 어느 세대보다도 정의 인권 공정 평등에 민감했고 권위주의 상명하복 갑질에는 강력한 저항을 하였다. 이들은 의식도 태도도 일하고 노는 방식도 기성세대와는 완연히 달랐다.기성세대가 이들을 보는 관점도 변하기 시작했다. 태도가 이상했지만 업무처리는 막강한 강점을 지닌 것을 깨달은 것이다. 이들은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였다. 자율성을 주면 날고 뛰지만 간섭하고 통제하면 거침없이 대드는 것이 MZ세대의 특징이다. 세상이 변한걸 모르고 잔소리하고 간섭하는 기성세대를 이들은 '꼰대'라고 부른다. 한글단어 꼰대는 지금 영어사전에 까지 'GGONDAE'라고 올라있다. 우리사회는 한동안 MZ세대와 꼰대들이 뜨거운 세대전쟁을 벌인 것이다. 이 전쟁의 승자는 당연히 MZ 세대다. 신형 무기로 무장을 했으니 기성세대는 당할 수가 없는 것이다. MZ 세대가 역량을 발휘하면서 우리 사회 전반에 초역한 현상이 나타났다. 사원이 임원보다 똑똑한 세상, 학생이 교수보다 똑똑한 세상, 병사가 간부보다 똑똑한 세상, 자식이 부모보다 똑똑한 세상, 신참이 고참보다 똑똑한 세상이 '도 역전 사회'다. 멘토링은 멘토가 멘티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이다. 초역 전시대가 되니 '리버스 멘토링'이 나타났다. 젊은 멘티가 나이 든 멘토를 지도하는 것이다. 초역 전흔 그야말로 세상이 뒤집어진 것인데 이걸 모르거나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원시인'이다. 2007년도도 특기할 만한 역사적 시점이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또 하나의 막강한 휴대용 무기가 나타난 것이다. 스마트폰만 들고 있으면 소통도 검색도 놀이도 업무도 24시간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때부터 '포노 사피엔스'가 탄생한 것이다. 스마트폰을 24시간 끼고 사는 신세대를 말한다. 이 말은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2015년에 기사에서 썼고 우리나라에서는 최재붕 교수가 동명의 저서를 내면서 그 명칭과 개념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포노 사피엔스에게 스마트폰은 생명을 지탱하는 도구이자 무기다. 잘 때도 머리맡에 스마트폰을 두고 아침에 일어나면 스마트폰부터 찾는다. 이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을 못 하게 하거나 뺏으려 들면 죽기 살기로 저항한다. 스마트폰이 생명줄이기 때문이다. 휴대폰을 뺏으려는 부모나 담임선생님을 폭행한 중학생들이 나오고 심지어는 극단 선택을 하는 충격적인 일까지 발생하였다. '도대체 휴대폰이 뭐라고?' 포노 사피엔스에게 스마트폰은 신체의 일부다. 스마트폰을 빼앗는 것은 신체 일부를 떼어가는거나 마찬가지의 충격인 것이다. MZ 세대들이 군에 입대하면서 또 한 번 난리가 났다. 군대는 합법적인 계급사회다. 위계질서가 중요한 곳이다. 부하는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여야 한다. 자유분방하고 민주화 의식이 강한 MZ 세대와 충돌이 불가피해졌다. 처음에는 젊은 병사들을 교육과 훈육으로 바로잡으려고 하였다. 불가능한 일이다. 차차 시대에 뒤떨어진 규정과 문화를 바로잡기 시작하였다. 각 군에서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위원회가 설치되고 많은 대책이 나왔지만 초기에는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기성세대인 군 간부들이 변해야 하는데 MZ 세대 병사들을 대상으로 개혁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건전한 병영문화를 위해서는 오래된 규정, 문화, 리더십을 바꾸는 것이 급선무다. MZ 세대가 군에 들어오면서 큰 논란이 벌어진 것이 스마트폰 사용이다. 신성한 국방의무를 하는 건 좋은데 내 생명줄인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아우성이 쏟아졌다. 병사들의 스마트폰을 사용 여부를 놓고 뜨거운 사회적 논쟁이 벌어졌다. 결론은 사용 허용이었다. 보안 문제, 지나친 게임, 오락 등 문제점보다 순기능이 더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했더니 병사들의 우울증이나 자살률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사회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군 생활을 하게 되면 속박감을 느끼고 위축되는데 스마트폰이 활로를 열어준 것이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들어서는 휴가와 외출까지 제한되면서 젊은 병사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었는데 스마트폰 사용이 숨통을 틔워준 것이다.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기 전 병사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을 허용한 것은 '신의 한 수'였다. 이제 MZ 세대는 20대에서 40대까지 넓게 분포되어 있다. MZ 세대 맨 처음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40세 전후가 되면서 직장에서 팀장이나 중견간부가 되었다. 지난 20여 년간 우리나라 경제, 문화 발전의 동력은 MZ 세대였다. 장단점이 있는 세대지만 장점과 강점이 더 두드러진다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정보화사회, 민주화의 격동기, 그리고 신자유주의 무한 경쟁 사회를 뚫고 나온 세대다. 이들이 지금 우리 사회의 중추세력이 되고 있다. 이제 MZ 세대를 이을 신세대가 자라고 있다. 새롭게 '알파 세대'가 나타난 것이다. 알파 세대는 200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신세대를 말한다. MZ 세대가 정보화시대 인재라면 알파 세대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인 것이다. 이들은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이 아니라 새로운 무기로 무장하였다. 5G AI 빅데이터 로봇 드론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이 이들의 생활 도구이고 경쟁 무기다. 이제 이들이 사회로 진출하면 MZ 세대와는 게임이 안된다. 훨씬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MZ 세대들은 새로 나타난 알파 세대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과거에 선배들에게 꼰대질을 당해보았으니 대물림을 할까 아니면 반면교사의 교훈으로 우호적으로 대할까? 만약 MZ 세대와 알파 세대가 콜라보를 한다면 어떤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까? 40대 중반 이후 기성세대는 어떻게 살아남을까? 지금 우리 사회는 초역 정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 사회 각 분야 최상위층의 리더들은 어떤 리더십을 새로 갖추어야 할까? 대통령을 포함하여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 선출직 국가지도자들은 어떤 리더십을 지녀야 하나? 무엇보다 나는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변해야 할까? 이제 이 질문에 답해야 한다. 새마을대학에서 ‘융합 창조시대 – 협업으로 창조하라’라는 제목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
수원여대 학생상담센터,‘생명사랑 교육기관’으로 지정‘생명사랑 교육기관’ 현판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자살예방센터가 4일 수원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 생명사랑안전공동체 사업 ‘생명사랑 교육기관’ 지정 현판식을 열었다. 생명사랑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수원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자살을 예방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게이트키퍼(gatekeeper, 생명지킴이)’ 역할을 한다. ▲자살 고위험군이 전문기관의 상담·치료를 받도록 수원시자살예방센터에 연계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상담 제공 등 협력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 등을 통해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수원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지난해 1월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수원시자살예방센터 등 수원지역 6개 정신건강 관련 센터의 통합 명칭)과 체결한 ‘재학생 정신건강 증진 업무협약’, 지난 5월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살 예방 캠페인’ 등을 계기로 생명사랑 교육기관으로 협력하게 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교, 의료기관, 마을, 기업 등 협력 기관과 연대해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생명사랑안전공동체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정신건강을 돕는 맞춤형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생명사랑안전공동체 사업 등을 진행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상담·교육 서비스 등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뮤지컬 황무지-달의 도시2021년 50주년 기념공연,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2017년부터 성남시의 태동인 ‘광주대단지사건’을 최초로 다룬 연극 ‘황무지’를 선보여 왔던 ‘극단 성남93’이 2022년에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 51주년 기념공연으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뮤지컬 황무지-달의 도시’로 다섯 번째의 막을 올린다. ‘광주대단지사건’은 1971년 8월10일 당시의 광주군 중부면(현재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 일대의 광주대단지 주민 7만여 명이 정부의 무계획적인 도시 정책과 졸속 행정에 반발하여 일으킨 최초의 대규모 도시 빈민투쟁으로 “배가 고파 못 살겠다”, “일자리를 달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경찰과 격렬히 충돌하여, 6시간 동안 사실상 광주대단지 전역을 장악했고, 이 사건을 계기로 광주대단지는 성남시로 승격되었다. 2021년 성남시에서는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으로 명칭을 바꿨으며 6월 28에 명칭선언식을 가진 바 있다. ‘뮤지컬 황무지-달의 도시’는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의 배경과 진행 과정을 당시의 철거민과 전입자들의 시선과 시대상의 갈등을 통해 극화하고 17명이 출연하는 대형 뮤지컬로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역사적 진실을 무대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 특히 그간 성인이 연기했던 아역의 연기를 실제 아역배우(액터빌리지 소속. 반가연, 임수빈, 이소윤)가 연기하여 감동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
독도, 일본인들이 아무리 자기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에 위치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전경 우리 땅, 우리 섬, 우리 바다, 우리 후손들의 자연보고 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에 위치한 대한민국 영토이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인 2개 바위섬과 주위의 약 89개 바위와 암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목은 임야 와 대지, 잡종지이며 101필지에 면적은 187,554㎡이다. 독도의 대표적인 섬인 동도와 서도는 폭 151m의 얕은 물길을 사이에 두고 나누어져 있다. 동도는 최고봉 98.6m로 북쪽에 2개의 화산 흔적이 있으며, 정상에 비교적 평탄한 부분이 있다. 해안은 10∼20m의 단애를 이루고 있으나,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섬의 동쪽 끝부분에 깊이가 100m 정도 되는 컵 모양의 분화구가 있는데, 분화구에서 바다까지 바닷물이 왕래하는 동굴(천장굴) 두 개가 있어 호수를 이루고 있다. 경사면에는 부분적으로 20∼30㎝ 두께의 토양이 지표를 형성하고 있다. 서도는 최고봉 168.5m로 산정이 뾰족한 원뿔형이다. 독도의 여러 섬 가운데 가장 높고, 가장 넓다. 경사가 가파른 하나의 봉우리로 되어있고, 해안 단애에는 많은 동굴이 있다. 또한 특이한 점은 북서쪽 해안의 물골 바위틈에서 조금씩 떨어지는 물은 하루 한 드럼 정도의 분량으로 독도에서의 생활에 귀중한 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 · 서도 간 최단거리는 약 151m이고, 해안선은 5.4㎞이다. 화산활동에 의하여 분출된 알칼리성 화산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암석의 분석 결과 현무암과 조면암으로 분석되었다. 토양은 산 정상부에서 풍화하여 생성된 잔적토로서 토성은 사질양 토이며, 경사 30도 이상의 급격한 평행 사면을 이루는 흑갈색 또는 암갈색의 토양이다. 토심은 깊은 곳이 60㎝ 이상인 곳도 있으나 대부분 30㎝ 미만으로, 토양입자가 식물뿌리에 밀착되어 있어 토양유실의 가능성은 낮으나 서도의 일부 노출된 토양의 경우 토양유실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독도에는 17종의 조류가 기록되어 있으나 실제 관측된 조류는 22종에 달한다. 그중 슴새 · 바다제비 · 괭이갈매기 등 3종의 조류가 군집하여 집단적으로 번식하고 있다. 이들 조류는 동북아시아에 국한하여 번식하고 있는데, 그 번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1982년 11월 16일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 해조류 번식지로 지정되었다. 1999년 12월 10일 독도 천연보호구역으로 문화재 명칭 변경 고시되었다. 1945년 광복과 함께, 독도는 한반도 부속도서로서 우리에게 반환되었다. 2차대전이 종전된 후 연합국은 1945년 9월 27일 미 5함대 사령관의 ‘각서 80호’로 일본의 어로제한선을 설정하여 통지하였는데 이를 ‘맥아더 라인’이라 한다. 이 선에 따르면 독도는 한국령에 귀속되어 있다. 1946년 1월 29일 일본정부에 하달된 연합군 최고사령관 훈령 677호(SCAPIN No 677) 3항에는 추축국 일본의 영역에서 제외되는 지역을 열거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제주도, 울릉도와 함께 독도(竹島)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1946년 6월 22일의 훈령 1033호에는 "일본의 선박과 선원은 독도의 12해리 이내에 접근해서는 안되며, 이 섬에 대한 여하한 접근도 금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은 전 세계가 인정한 셈이었다. 그러나, 일본은 1950년 한국전쟁 발발로 인한 우리 정부의 행정 및 군사력이 독도에 미칠 수 없는 공백을 틈타 독도에 다시 상륙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1952년 1월 18일 우리 정부는 ‘인접 해양의 주권에 대한 대통령 선언(일명 평화선, 혹은 이승만 라인)’을 발포하여 독도가 우리의 영토이며, 그 주변 12해리가 우리의 영해임을 확고히 하였다. 하지만, 일본은 동월 28일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반박 구상서를 우리 정부에 보내 옴으로써 독도를 둘러싼 한·일간의 갈등은 다시 불붙게 되었다. 경찰이 독도경비를 담당하는 근거는 대통령 훈령에 의하여 실시하고 있는데 훈령 제28호에는 울릉도 지역 해안경비는 경찰이 담당하도록 되어 있으며, 독도는 울릉도의 부속도서이기 때문에 경찰이 경비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시흥시 오이도 문화복합공간 “오아시스” 개관시흥 오이도 문화복합공간 OASIS_전경 시흥 오이도 문화복합공간 OASIS_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2022년 6월 10일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에 새로운 문화복합공간 “오아시스”가 개관한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도, 시흥시 공기관들이 협력하여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재생사업으로 추진되었다. 2012년 시흥시는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퇴역 경비함 해우리12호(262함)을 활용하여 ‘오이도 함상전망대’를 만들게 된다. 2019년 함상전망대 주변의 상인과 주민들은 함선의 개선을 문화시설로 요구하였으며, 시흥시와 경기문화재단은 함선을 이용한 문화공간을 위한 기획을 시작하게 된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함선의 구조 안전 검토와 기획을 위한 기본설계를 진행하였으며,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한 공간 활용 방향을 설정하였다. 지역주민들은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개방형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제시하였다. 오이도 함상전망대는 다양한 문화공간 역할을 위해 개방된 공간이 필요하였지만, 기존 함선은 밀폐된 외벽으로 인해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현실이었다. 함선, 건축, 구조 전문가들(㈜이든구조컨설턴트, ㈜케이알엔지니어링)의 검토를 통해 함선외벽을 과감하게 없애고, 불편한 진입로 부분을 개선하여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하였다. 또한 ‘오이도 함상전망대’라는 제한적 기능의 명칭을 ‘오아시스(OASIS_Oido Art Space in Siheung)’라는 명칭으로 변경하여 ‘오이도에 문화의 생명을 주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들(그라운드 건축사사무소 김현정 / 우보 건축사사무소 황태훈, 전태현, 박필준)은 “오이도의 노을이 지는 위치라는 장소 특징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공간”으로 설계하였으며, 개방된 공간으로 확장된 야외공간은 다양한 문화공연이 가능한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문화복합공간 “오아시스”개관과 동시에 6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관 기념 경기미술창고 소장품 특별전시 <OASIS>가 진행된다. 전시되는 14점의 작품들은 자연의 순간, 풍경을 대상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작품을 통해 자연과 관련된 기억과 추억을 떠올리는 생기 있는 일상의 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 시흥시 담당자는 “오이도 문화관광의 대안으로 빨간 등대와 더불어 “오아시스”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 경기도 공공예술은 지역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필요한 것에 예술을 더함으로 너와 나의 생활공간에 예술로 가꾸어진 문화공간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적이며, 새로 만들어진 “오아시스”가 앞으로 시흥 오이도에 노을이 머무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용인시 '수지구 어울림파크' 조성 추진어울림파크 위치도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 용인시가 시 수변공원화 사업의 랜드마크, '어울林(림)파크' 조성을 진행중인 가운데, 수지구도 관내 5개의 하천과 4개의 공원을 연계하는 23Km 길이의 '수지구 어울림파크' 조성에 나선다. 우선 정평천(신봉3공원), 성복천(신정공원), 탄천(죽전 70공원), 손곡·동막천(고기공원) 등 하천과 공원을 연결해 도심 속 생태축을 만든다. 보행산책로 정비, 둑길 꽃식재, 쉼터 조성, 야외 공연장 재정비,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수변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 자전거 도로 등 개인 이동수단의 연결로를 확보해 도심과 도심, 역과 주거지 등을 연결해 이동 편리성을 높이고, 특히 교량하부나 보행 집중구간은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경관 개선과 함께 시민 보행안전성을 확보한다.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2단계(1단계 2022~2023년, 2단계 2024~2025년)에 걸쳐 진행되며, 우선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한편 용인어울림파크는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의 평지형 도심공원, 경안천 도시숲, 모현갈담생태숲, 유방동 시민녹색쉼터를 잇는 전체 270만㎡의 대규모 도심 공원 프로젝트다. 경관분수, 공연장, 전망데크, 시민이 가꾸는 정원, 자전거 도로 등을 곳곳에 설치한다. 정식 명칭과 공원 조성 아이디어까지 시민들에게 일일이 물어 선택한,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다.
-
국민의힘 용인특례시 시장 후보로 3인 중 누가 선택받을 것인가?용인특례시 시장을 도전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 (좌로부터) 권은희. 이상일. 이원섭 국민의힘 용인특례시 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관문이 3명으로 압축되며 마무리되었다. 오늘부터 1차 관문을 통과한 후보들 이상일, 이원섭, 권은희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1~22일 이틀간 책임당원 투표가 실시된다. 본 신문은 국민의힘 용인특례시 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제2차 경선을 치르는 3명의 후보들을 알리기 위해 기사 작성 전, 모든 후보와 통화를 하고, 모든 후보들이 주시는 자료 또는 자료를 인용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아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다. 1. 먼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참고해 출마자 정보를 확인했다. 권은희 예비후보. 성명 (한자) : 권은희 (權恩嬉). 성별 : 여. 연령 : 63세. 학력 :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공학석사). 경력 : (전) 제19대 국회의원. (전) KT 상무. 전과기록 유무 : 없음. 등록일자 : 2022-03-14 이상일 예비후보. 성명 (한자) : 이상일(李相逸). 성별 : 남. 연령 : 60세. 학력 : 서울대학교 무역학과(현 경제학부)졸업. 경력 : (전)19대 국회의원. (현)용인시(병) 당협위원장. 전과기록 유무 : 없음. 등록일자 : 2022-03-25 이원섭 예비후보. 성명 (한자) : 이원섭(李沅燮). 성별 : 남. 연령 ; 47세. 학력 :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졸업(경영학 석사). 경력 : (전)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경기발전특별위원장. (현)국민의힘 용인시을 당협위원장. 전과기록 유무 : 없음. 등록일자 : 2022-03-30 2. 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를 확인했다. 이상일 예비후보 용인특례시 시장으로 출마하게 된 계기는. “용인의 난개발 이미지를 지우겠다. 용인시는 인구 110만에 육박하는 대한민국 10대 도시로 성장했다. 하지만 인구 팽창 속도에 교통·문화·복지·체육 인프라의 확충 속도가 따라가지 못해 시민들이 여러모로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 용인 발전을 위해 크고 작은 일들을 해야 하는 만큼 시민들의 지혜를 구해 좋은 청사진을 만들고 시민들과 함께 실행해 나가겠다’” “특히 교육 분야는 청소년들의 바른 사회관. 역사관 정립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잘못된 것들을 교육청과 함께 시정하고 싶다. 좌파 성향의 교육감이 편향된 이념교육을 통해 왜곡시킨 것들을 시정해야 한다. 이번에는 바른 역사관을 지닌 경기도 교육감이 선출될 걸로 예상하는데 그 분과 함께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이원섭 예비후보 ‘경제 특례 시’ 실현을 기치로 용인 특례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원섭 예비후보는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례 시로 발돋움한 용인의 행정과 정책은 이제 특례 시에 걸맞게 개선되고 혁신돼야 한다”라며 “40대의 젊은 경제 금융 전문가로서 용인의 경제발전과 시민들이 보다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용인시의 행정을 보면 너무 당연한 것들이 등한시됐다”라며 “용인시민이 당연히 누려야 할 편리한 교통, 좋은 주거환경, 질 높은 교육, 그리고 살맛 나는 경제활동 이렇게 우리가 당연히 누려야 하지만 그동안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았던 당연한 것들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라고 덧붙였다. 권은희 예비후보 "용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용인을 바라보니 아파트와 인구는 늘어나는데 비해 도시 인프라는 발전되지 않고, 도시가 가지고 있는 자원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으며, 경제자족도시화될 수 있는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 저는 KT라는 대기업에서 훈련받았고 성과를 인정받아 임원이 되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 경험도 있다. SK하이닉스와 플랫폼 시티가 용인의 미래 먹거리인 만큼 IT 전문가인 저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용인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3. 각 후보들의 시장 후보가 되기 전 활동을 살펴보았다. 권은희 후보 권은희 후보는 대구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나오고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낸 경력이 있다. 또한 경북대 전자공학과(학사), 서울대 컴퓨터공학(석사)를 마치고 KT에서 두 번째 여성 임원으로 활동한 IT 전문가이다. 용인 죽전에서 12년째 살고 있는 권 후보는 자신이야말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시장 후보임을 강조한다. 이원섭 후보 그는 “지난 2년 용인(을) 당협위원장으로서 부지런히 지역을 누비며, 당의 외연을 넓혔습니다. 열정적인 당원관리로 당협을 처음 맡았을 때보다 당원을 3배 증가시켰습니다. 2016년 총선 득표율(28.3%) 대비 20% 지지율을 상승시켜 대선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외부단체인 ‘존경받는 나라 만들기 운동 본부’ 발족에 기여하여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각 교계는 물론 전현직 대학 총장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윤석열 지지를 이끌어냈습니다.”라고 하면서 “지역의 크고 작은 민원들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었습니다. 원외위원장임에도 불구하고 통학로 확보나 소음, 악취문제, 관내 사업 시 예산 확보 문제 등 지역 시의원과 힘을 합쳐서 지역의 크고 작은 이슈의 해결사 노릇 자처. 또한 기발한 현수막으로 무당층과 젊은 층에 당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라고 했다. 이상일 후보 2014년 용인 기흥의 용인을 당협위원장을 맡은 그는 경부고속도로 수원 인터체인지의 이름을 수원. 신갈 IC로 변경했다. 인터체인지가 신갈에 위치해 있음에도 수원이란 이름만 붙었기에 용인 시민들이 오랜 세월 명칭 변경을 요구했으나 번번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을 당시 여당 국회의원인 이 전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를 설득해서 IC 명칭을 바꾼 것이다. 흥덕의 주민들이 원했지만 추진이 잘되지 않았던 초등학교 신설 문제를 경기교육청과 교육부를 설득해서 2015년에 해결했고, 같은 해 국토교통부에 요구해 용인 서울고속도로 통행료를 최대 10% 인하했다. 용인 7개 초중고에 교육부 특별 교부금을 지원해서 화장실, 급식실, 냉난방시설, 방송시설을 교체하고 보강했고, 인덕원~수원 복선 전철의 용인 흥덕지구 경유도 관철했다. 4. 각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았다. 이원섭 후보 첫째는 당선인의 공약을 실천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선택했다. 처인구 ▲경강선 연장(광주~용인~동탄) 사업 조기 착공 추진 ▲마평~모현~ 국도 대체 우회 도로 조기 신설 추진 ▲국지도 57번(와우정사~사암 사거리), 82번(화성 장지~용인 남사) 도로 조기 건설 추진 “수지구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 ▲용서 고속도로 대체·우회 도로 신설 추진 ▲ SRT 수지·분당역 신설 추진 ▲신분당선 요금 인하 추진 “기흥구 ▲조정 지역 해제 추진 ▲아주 레미콘 공장 이전 추진 ▲용인 플랫폼 시티 최첨단 경제자족도시 건설 추진 둘째로 그는 “용인에서 아들 셋을 양육하면서 저와 저의 가족은 많은 것을 경험을 했습니다. 살기 좋은 용인, 경제발전과 역사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용인, 아무 걱정 없이 자녀를 양육하는 도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상업과 문화는 피렌체 같은 도시, 교통은 라 데팡스 와 같은 도시)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24시 어린이 응급센터 운영. ▲전시민 무료 암 진단 비보험 가입. ▲대중교통 수요자 중심 개편 문화와 관광 공약은 기흥구는 기흥호수를 중심으로 ▲기흥 문화타워 건립추진. ▲오페라하우스 건립, ▲ 예술고등학교 건립. 수지에는 ▲수지 문화 종합 타워 건립. 처인구에는 ▲문화 관광벨트 구축, ▲먹거리촌 조성 교통 공약은 ▲시범적으로 라 데팡스와 같이 장기적인 계획으로 도로와 철도를 지하로 연결하여 소음과 공해 그리고 교통난 해소를 줄이겠다는 공약이다. 이상일 후보 이상일 후보는 “용인을 일류 품격의 특례 시로 부상시키고,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려면 윤석열 당선인의 용인 공약 실천과 함께 당선인의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미래 비전, 그리고 지역 사정에 맞는 크고 작은 정책의 실현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처인구 ▲경강선 연장(광주~용인~동탄) 사업 조기 착공 추진 ▲마평~모현~ 국도 대체 우회 도로 조기 신설 추진 ▲국지도 57번(와우정사~사암 사거리), 82번(화성 장지~용인 남사) 도로 조기 건설 추진 “수지구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 ▲용서 고속도로 대체·우회 도로 신설 추진 ▲ SRT 수지·분당역 신설 추진 ▲신분당선 요금 인하 추진 “기흥구 ▲조정 지역 해제 추진 ▲아주 레미콘 공장 이전 추진 ▲용인 플랫폼 시티 최첨단 경제자족도시 건설 추진 권은희 후보 첫째, SK하이닉스를 안착시키면서 처인구에 배후 신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둘째, 경찰대 부지를 이용해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사항인 디지털 인재 100만 명 양성을 위한 산실로 만들겠다. 셋째, 용인의 교통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해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내놓겠다. 여기에는 3호선, 경강선 연장 등 기존 교통 현안을 물론이고 사회적 약자의 교통 대책도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K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고 여기에서 많은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충분한 세수를 확보로 시민들이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용인문화재단,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기념 ‘엄마는 안 가르쳐줘’공연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 엄마는 안 가르쳐줘 공연사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재단 출범 10주년 및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개관 3주년,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3일부터 6월 26일까지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 가르쳐줘’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선보인다. ‘엄마는 안 가르쳐줘’는 과학적 지식의 전달과 정서적 감수성까지 매만지는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로, 아이가 어떻게 태어나는지 궁금해 하던 주인공 민주와 친구들이 아빠, 엄마의 몸속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우리 몸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정자와 난자, 음순, 음경 등 어린이들이 한 번씩 들어보기는 했지만 이해하기 어려웠던 신체의 명칭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살아있는 캐릭터와 공간으로 형상화하고, 우리 몸 이야기를 몸속 여행으로 그려내 공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가능한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일반 1만 2천 원, 용인시민 할인 1만 원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 및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용인특례시만의 권한 확보 필요”용인특례시 출범식 및 반도체도시 선포식. 사진 : 용인시청 홈페이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정원영)은 정책동향보고서 YRI(Yongin Research Institute) FOCUS & ISSUE 제51호를 통해 ‘용인특례시 출범의 의의와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특례시의 필요성을 살펴본다면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가 기초자치단체 지위를 유지하면서 일반시와 차별화되는도시로서 광역시에 준하는 행·재정적 자치권한 및 재량권을 부여받는 새로운 형태의 지방자치단체의 유형을 의미한다. 이번 정책동향보고서에서는 지난 2022년 1월 13일부로 용인시가 특례시로 전환된 의미를 살펴보았다. 또한, 현재 용인시를 비롯한 4대 대도시가 특례시로 전환됐음에도 불구하고 광역 자치단체 수준의 사무이양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한편, 중앙정부, 광역 자치단체, 국회를 상대로 ‘특례시 특별법 제정’등 4개의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용인시 차원에서 특례시가 필요한 이유로 ‘도시와 농촌이 서로 융합된 도농복합도시라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개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산업전략이 필요하다는 점’, ‘도시 특성화를 위해서는 보다 큰 권한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사무이양 현황은 “현재 3개 기능, 21개 사무가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 제정안에 포함되어 국회심의 중”이다. 또한, 자치분권위원회가 “13개 기능, 153개 단위사무의 이양이 필요하다고 의결하였다는 것은 용인을 비롯한 4대 특례시가 거둔 소기의 성과”라고 진단하였다. 하지만 “4대 특례시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설치한 「특례시지원협의회」를 통해 발굴한 수많은 기능과 단위사무가 이양사무로 논의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광역 자치단체, 국회를 상대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향후 과제로는 첫째 특례시 로드맵의 고도화이다. 특례시 제정 이후 어떠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가지고 중앙정부를 설득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그림을 그려야 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의 특례시 로드맵은 특례시 실현 이전의 단계에 집중돼 있다. 용인을 비롯한 4개 대도시의 새로운 정책적 대응과 함께, 차제에 이와 연계된 용인특례시 만의 독립적인 특례시 발전 로드맵을 수정·보완해야 할 것이다. 로드맵 보완 과정에서, 시 당국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등 지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지속적인 사무발굴 및 분석 체계 구축이다. 사무이양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양 가능한 사무를 발굴하고, 그에 따른 논리와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중앙정부 및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관한 사무이양이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특히, 이번 조문별 제개정 이유서에 따르면, 특례시가 지향하는 중점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본청에 ‘국’(4급) 1개를 한시적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사전협의를 통해 기구 설치여부를 검토하고, 2년간 운영 뒤 성과평가를 통해 상시기구 전환 여부 등 결정하게 된다. 셋째 특례시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추진이다. 향후 용인을 비롯한 4대 특례시는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앙행정기관이 입지한 세종특별자치시 사례는 특례시가 참고해야 할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 기초했을 때, 가칭 ‘100만 자치특례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거나, 아니면 기존의 법률적 관행을 따라, ‘○○특례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과 같이 지역의 명칭을 넣은 방법으로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넷째 민관협조 체계 구축을 통한 특례시 발전의 공감대 형성이다. 오늘날처럼 행정환경이 복잡한 상황 속에서 조직이 정당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외부와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은 필수이다. 특례시도 이와 다르지 않다. 특례시라는 제도가 빠르게 안착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 예컨대, 시민들 스스로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는 과정에서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논의할 수 있는 공론의 장 혹은 거버넌스 (governance) 체계를 지역 내 구축할 필요가 있다.
-
용인시 개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일정 및 명칭 변경백군기 용인시장이 2021년 3월5일 용인시의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축하하며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일정이 변경됐다. 명칭도 ‘2022 용인’을 추가 명기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용인시는 오는 4월 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일정이 하반기로 변경됐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가 지난 23~24일 이틀에 걸쳐 심의한 끝에 결정한 사항이다. 구체적인 개최 시기는 시와 경기도가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의회는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명칭을 개최연도와 개최도시를 붙여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대회 명칭 변경을 위해 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기존 명칭은 개최지와 연도가 포함돼 있지 않아 대회 정보를 쉽게 알 수 없어 국제대회 명칭과 같이 개최지와 연도가 들어가도록 31개 시‧군 의견을 모았고, 이번에 협의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시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체육시설 개선과 경기장 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시스템 구축 및 AI중계 준비 등으로 코로나19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110만 용인시민이 기다리던 용인시 최초, 특례시 최초의 대회가 연기돼 안타깝지만 더욱 촘촘하게 준비해 1380만 경기도민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이번 명칭 변경은 개최도시의 자긍심 고취와 도시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경기종합체육대회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하반기 중)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하반기 중) ▲2022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10월 7~8일)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10월 28~31일) 등 총 4개 대회로 모두 시에서 열린다. 올해는 제3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9월 2~3일)도 시에서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