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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22일(현지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정몽구 명예회장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도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시돼 역사에 남게 됐다. 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토대로 자동차산업과 모빌리티 발전에 중대한 역할과 이바지한 인물을 엄선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 측은 지난해 2월 정몽구 명예회장을 ‘2020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을 성공의 반열에 올린 글로벌 업계의 리더라고 평하고, 기아차의 성공적 회생·글로벌 생산기지 확대·고효율 사업구조 구축 등 정몽구 명예회장의 수많은 성과는 자동차산업의 전설적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설명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2001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으로부터 ‘자동차산업 공헌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으로 또다시 세계 자동차산업에서의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명예의 전당 헌액 △올해의 업계 리더상 △자동차산업 공헌상 △젊은 리더십 및 우수상 △모빌리티 혁신상(Mobility Innovator) 부문 수상자를 매년 선정한다. 헌액식에는 2020년, 2021년 헌액자는 물론 역대 헌액자 및 가족과 자동차 관련 글로벌 산업·금융·언론 분야 주요 경영진 등이 초청됐다. 정몽구 명예회장을 대신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수상자로 참석했고 부인 정지선 씨도 동행했다. △정성이 이노션 고문 △선두훈 영훈의료재단 이사장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부회장 △정명이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브랜드 부문 사장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사장 등 가족들도 함께했다. 현대차그룹 경영진으로는 △공영운 현대차 사장 △호세 뮤뇨스(Jose Munoz) 현대차 북미권역 본부장(사장)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 본부장(부사장) △존 롭(John Robb) 미국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헌액식에서는 정 명예회장의 경영활동과 업적을 조명한 헌정 영상이 상영됐고, 정 명예회장의 수소전기차 세계 최초 양산 및 전동화 주도를 상징하는 수소전기차 ‘넥쏘’와 전기차 ‘아이오닉 5’ 등이 전시됐다. ◇정의선 회장, 대리 헌액 연설에서 정 명예회장의 헌액 소감·업적·철학 소개 정의선 회장은 시상을 맡은 K.C.크래인(K.C.Crain)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 발행인으로부터 정몽구 명예회장의 ‘명예의 전당 헌액’ 기념패를 받았다. 정의선 회장은 대리 헌액 연설을 통해 정 명예회장의 소감과 함께 정 명예회장의 업적과 철학, 인간적 면모에 대해 진솔하게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은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최고 권위를 가지는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을 영광스러워했다”며 “헌액은 현대차그룹의 성장과 함께 한 전 세계 직원과 딜러뿐만 아니라 현대차, 기아를 신뢰해 준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정 명예회장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정의선 회장은 “아버지는 현대차그룹을 존재감이 없던 자동차 회사에서 세계적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탁월한 품질과 성능을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은 현대차그룹의 제품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버지는 수많은 위기와 도전을 이겨내고, 독자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창업자 정주영 선대회장님의 꿈에 결실을 보았으며, 현대차그룹을 직원들과 고객, 딜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회사로 도약시키기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고 존경심을 나타냈다. 정의선 회장은 “정 명예회장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분이였으며, 지금도 정 명예회장의 경험과 철학, 통찰은 현대차그룹이 더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최고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 기존의 틀을 과감히 탈피하고,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사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자체 제작하고 상영한 헌정 영상에서 정 명예회장에 관한 인터뷰와 함께 기아의 성공적 회생,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장 건설, 국내·외 공장 품질 점검, 연구개발 글로벌화 등 정 명예회장의 굵직한 경영활동을 조명했다. 국내·외 직원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는 정 명예회장의 인간적 면모도 담겼다. 헌정 영상에서 존 크래프칙(John Krafcik) 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CEO(전 웨이모 CEO)는 “정 명예회장은 모든 직원이 최고 품질의 자동차 기업이란 목표를 향해 자신 있게 업무를 추진하도록 만들었다”며 “정 명예회장은 제품에 집중했고, 모든 차량이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갖추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고 회고했다. 이형근 현대차 정몽구재단 부이사장(기아 전 부회장)은 “정 명예회장 집무실에 있는 커다란 세계지도에는 곳곳마다 현대차와 기아를 나타내는 스티커들이 부착돼 있었다. 정 명예회장은 회의 때마다 지도를 가리키며 질문들을 쏟아내곤 했다. 정 명예회장은 전 세계에 있는 거점을 자주 방문했고, 언제나 직원들을 따뜻하게 살폈다”고 말했다.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정 명예회장은 미래에 대한 직관이 뛰어나고 대담한 리더”라며 “정 명예회장은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완벽한 품질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 연구개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현대차그룹을 존경받는 자동차기업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소니 퍼듀(Sonny Purdue) 전 조지아 주지사는 “정 명예회장은 자동차 분야는 물론 제철, 건설 등 분야에서 많은 기업을 성장시켰을 뿐 아니라 수많은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냈다”며 “굉장히 인상적이고 대단한 업적”이라고 경의를 표했다. 헌액식 전날에는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서 정의선 회장 등 가족과 명예의 전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 명예회장 자필 서명 대리석 명판 설치 행사가 열렸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은 세계 자동차산업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역사적 의미가 깊은 기념물과 자동차산업에 큰 영향을 준 인물들의 명판 등이 전시된 곳으로, 디트로이트의 명소다. 월터 크라이슬러, 토마스 에디슨, 헨리 포드 등 1967년부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인물들의 대리석 명판이 연도별로 진열돼 있다. 한편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수여와 기념을 위해 매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및 2021년 통합 행사로 열렸다. 정몽구 명예회장을 비롯해 2020년 선정된 토마스 갤러허(Thomas Gallagher) 제뉴인 파츠(Genuine Parts) 전 회장, 헬렌 로더 아퀘트(Helene Rother Ackernecht) 전 GM 자동차 디자이너, 방송인 제이 레노(Jay Leno)와 2021년 선정된 카레이서 찰리 위긴스(Charlie Wiggins), 20세기 초 미국 자동차기업 창업자인 찰스 리차드 패터슨(Charles Richard Patterson) & 프레드릭 패터슨(Frederick Patterson)이 헌액됐다. ◇정 명예회장, 끊임없는 도전과 품질에 대한 열정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족적 현대차그룹을 세계 자동차 역사상 유례없는 짧은 기간에 글로벌 톱 5로 올려놓은 정몽구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재계를 대표하는 경영인으로서, 대한민국 경제와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또한 기아 인수를 주도해 인수 첫해 만에 흑자로 전환했으며, 품질과 기술 자립에 대한 열정으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자동차 전문그룹을 출범시키고 자동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산업과 소재산업을 비약적으로 성장시켰다. ‘품질경영’으로 대표되는 경영철학이 대변하듯, 정몽구 명예회장은 최고의 품질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선의 가치라고 강조해 왔다. 그 결과 현대차와 기아는 글로벌 품질평가 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품질과 신뢰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 명예회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도 조성해 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확충했다. 특히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시행한 ‘10년 10만 마일’ 보증 카드는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강자로 성장하는 토대가 됐다. 동시에 생산과 연구개발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포트폴리오로 수많은 자동차산업 위기에도 현대차그룹이 생존하고 도약하는 기반을 다졌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해외공장 건설에 대한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결단으로 미국·유럽·중국·러시아·브라질·멕시코 등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대륙에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도성장과 위기에 강인한 체계를 창출했다. 전 세계 균일한 고품질의 생산공장을 적기에 건설할 수 있는 표준공장 건설 시스템도 확립하고, 전 세계를 발로 뛰며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현장 경영을 펼쳤다. 또한 서플라이 체인 혁신을 매개로 협력업체의 글로벌 성장도 촉진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협력업체 해외 동반 진출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동반성장 의지의 결과물이었으며, 부품업체들의 경쟁력 확대는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순환형 생태계로 이어졌다.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을 생산하는 일관제철소를 건설해 국내 소재산업 도약도 이끌었다. 일관제철소는 현대차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세계 최초로 자원 순환형 사업구조를 갖춰 기업의 환경에 대한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기회를 포착해 묵직하게 돌파하는 도전가로 평가된다. 현재 현대차가 두각을 나타내는 수소 사업도 본질을 꿰뚫어 보는 정몽구 명예회장의 혜안이 돋보이는 결정이다. 수소 에너지의 가능성을 중요하게 인식한 정몽구 명예회장은 다른 업체들이 포기하는 순간에도 수소전기차 개발을 독려해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을 성공시켰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이 같은 혁신 리더십과 경영철학을 인정받아 △2004년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 최고 경영자상 △2005년 ‘오토모티브뉴스(Automotive News)’ 자동차 부문 아시아 최고 CEO △2009년 미국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밴 플리트상 △2012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vard Business Review)’ 세계 100대 최고 경영자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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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에 171조원 투자 파운드리 공정 연구개발·시설투자 가속화사진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벨트 전략 보고대회’에서 향후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투자 계획, 133조원에서 171조원으로 확대 시스템반도체 리더십 조기 확보를 위해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발표 당시 수립한 133조원의 투자계획에 38조원을 추가해 2030년까지 총 171조원을 투자하고 첨단 파운드리 공정 연구개발과 생산라인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2019년 4월 정부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을 열고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통해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때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을 제시하며 133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비전 선포식 이후 지난 2년간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제조 기업과 팹리스, 공급망의 핵심인 소재∙부품∙장비 업체, 우수 인재 육성을 담당하는 학계 등 우리나라 반도체 생태계 주요 구성원 간의 상호 협력이 활성화되며 비전 달성을 위한 기반도 착실히 다져졌다. 최근 모든 산업영역에서 전례 없는 반도체 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각국 정부가 미래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공급망 유치를 위해 경쟁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투자 확대는 ‘K-반도체’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하반기 평택 3라인 완공… 최첨단∙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2022년 하반기 완공될 평택 3라인의 클린룸 규모는 축구장 25개 크기이다. 현존하는 최첨단의 기술이 적용된 팹으로, EUV 기술이 적용된 14나노 D램과 5나노 로직 제품을 양산한다. 모든 공정은 스마트 제어 시스템에 의해 전자동으로 관리된다. 평택캠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로서 최첨단 제품을 양산하는 전초기지이자 글로벌 반도체 공급기지로서의 주도적 역할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차세대 D램에 EUV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나가고 ▲또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융합한 ‘HBM-PIM’ ▲D램의 용량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CXL D램’ 등 미래 메모리 솔루션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초격차 세계 1위’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은 “한국이 줄곧 선두를 지켜온 메모리 분야에서도 추격이 거세다”며 “수성에 힘쓰기보다는, 결코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벌리기 위해 삼성이 선제적 투자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과 지원∙투자 강화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과 지원∙투자도 더욱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해 팹리스 대상 IP 호혜 제공, 시제품 생산 지원, 협력사 기술교육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공급망 핵심인 소재∙부품∙장비 업체는 물론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학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파운드리 분야는 사업이 커지면 커질수록 국내 팹리스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많은 팹리스 창업이 이뤄지며 전반적인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기술력이 업그레이드되는 부가 효과를 유발한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 확대는 5G, AI, 자율주행 등 우리나라 미래 산업의 밑거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은 “지금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은 거대한 분수령 위에 서 있고 대격변을 겪는 지금이야말로 장기적인 비전과 투자의 밑그림을 그려야 할 때”라며 “우리가 직면한 도전이 크지만 현재를 넘어 미래를 향해 담대히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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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김태리’, 패션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3월호의 커버. 사진 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24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3월호의 커버를 장식한 배우 김태리의 패션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배우 김태리는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3월호의 커버를 장식하며 봄을 부르는 싱그러운 화보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공개된 사진 속 김태리는 프릴 디테일이 가미된 핑크, 화이트 원피스와 베이지 톤의 시스루 블라우스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소녀다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긴 머리 헤어스타일에 네추럴한 웨이브와 땋은 머리는 그녀만의 러블리한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꽃과 함께 어우러진 김태리의 생생하고 다채로운 표정이 매 컷마다 색다른 느낌을 전하며 화보 못지않은 B컷들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도 그녀는 장난기 가득한 귀여운 미소는 물론 부드러움 속에서도 강인함이 느껴지는 표정 등 눈빛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태리는 신작 ‘승리호’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녀는 가장 흥미로웠던 장면으로 ‘승리호’의 역할과 목적과 성격이 드러나는 쓰레기 수거 신을 꼽으며, ‘승리호’ 촬영 현장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녀가 맡았던 장선장은 “가장 커다란 신념을 가진, 용기 있는, 실제의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 한국적인 정서가 녹아있는 것을 ‘승리호’의 매력으로 언급하며, 이후에 등장하게 될 국내 SF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한편, 김태리는 지난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에 출연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김태리는 <승리호>에서 비상한 두뇌와 남다른 리더십으로 승리호를 이끄는 리더 ‘장선장’ 역으로 분해 위풍당당한 걸크러쉬 캐릭터로 활약을 펼친다. 한편, 김태리의 화보 컷과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3월호의 커버. 사진 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3월호의 커버. 사진 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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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감동의 세계, 한예종 CAP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한예종 무용원. 사진제공: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경영자 문화예술과정 CAP(Culture & Arts Program for CEO)에서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제20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경영자 문화예술과정(CAP)은 국내 최고경영자를 위한 문화예술과정의 효시로서 2003년 개설된 이래 약 9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예종은 최고의 교수진과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프로그램 제공으로 호평을 받으며 지금까지 문화예술 대표 과정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CAP는 한예종 6개(음악, 연극, 영상, 무용, 미술, 전통예술)의 다양한 강좌를 통해 경영자들의 창의력과 소통능력을 증진 시키고, 현대 시대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감성경영, 감성 리더십’을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CAP 20기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을 비롯하여 김선희, 전미숙, 김현미, 김남윤, 김영미, 이진상, 홍승찬, 안숙선 등 국내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예술가 및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수강생들은 최고의 교수진들의 지도 아래 문화예술의 정수를 경험하고,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정규 프로그램과 오감으로 체험하는 실기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문화예술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 CAP 과정의 또 다른 특별함으로 꼽히는‘예술활동반’은 사진, 성악, 무용, 기타 등 문화예술 분야 중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실기 실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예술가들에게 지도를 받고 그 결과물을 전시와 공연인 ‘예술제’ 무대에서 직접 발표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수강생들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CAP 에술제 기타반 활동 모습. 사진제공: 한국예술종합학교 CAP 예술제 사진반 활동 모습. 사진제공: 한국예술종합학교 2021년 CAP 20기 과정은 오는 5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24주간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대기업 이사급 이상, 중소기업 CEO, 정부 주요기관 고위공무원, 전문직 종사자 혹은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사회지도자로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다. 지원서 접수는 3월 31일(수)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최고경영자 문화예술과정 웹페이지(http://www.kartsca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김봉렬은 “치유의 극복이 해가 될 2021년, 잠시 움츠려있던 여러분의 감성 에너지를 CAP를 통하여 마음껏 발산하십시오. 지금껏 알지 못했던 다채로운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질 겁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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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미디어,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에 답하는 두 권의 도서 발간‘AI시대에 꼭 필요한 미래저널과 미래리딩’과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 사진제공 : 거꾸로미디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도서출판 거꾸로미디어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떤 교육을 할 것인가?’, ‘AI시대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근본적인 답을 주는 두 권의 책을 발간했다. ‘AI시대에 꼭 필요한 미래저널과 미래리딩’과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 그것이다. 두 권의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 협업 능력, 비평적 사고, 소통 능력의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을 연구한 끝에 나온 콘텐츠이다. 교육 전문 신문인 에듀진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4가지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경청, 공감, 놀이, 질문에 답하기, 간결한 표현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저널링 책은 이러한 것을 훈련하는 연습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거꾸로미디어 측은 밝혔다. 즉 창의성, 협업 능력, 비평적 사고, 소통의 기초 훈련서가 ‘AI시대에 꼭 필요한 미래저널과 미래리딩’이라는 것이다. 이 저널링 책과 함께 비슷한 시기에 발간된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은 지식을 단순히 습득하고 암기하지 않고 성찰, 분별, 묵상하도록 디자인됐다. 이 학습법 역시 자신을 깊이 아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이 책의 저자들(박병기, 김미영, 나미현)은 설명한다. 어떤 콘텐츠를 읽거나 볼 때 일방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각 개인의 세계관 퍼널에 넣어 성찰하게 하고, 분별하게 하고, 묵상하게 하고, 느끼게 하고, 행동하게 하는 학습법이다. 두 권의 책은 또한 마음을 만들어주는 도구이고 학습법이라고 저자들은 설명한다. 저자들은 “모든 건 마음에 따라 달라진다. 내가 어떻게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다. 마음은 뇌를 움직이고 뇌는 우리의 몸을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많은 아이가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으면서 잘 관리 받은 아이는 온라인 학습에도 부진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학습 능력이 크게 떨어져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한 보도 내용을 접하면서 저자들은 “관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결국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하든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든 집중을 못 하는 아이들은 자신을 깊이 알지 못하고 지정의(知情意)가 깨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AI시대에 꼭 필요한 미래저널과 미래리딩’(박병기 편저)은 저널링 책이다. 이 책의 편저자인 박병기 교수(웨신대)는 “그런데 이는 단순한 저널링 책이 아니라 자신이 누구인지, 사람은 어떤 존재인지, 왜 사는지, 왜 화가 나는지, 선한 영향력은 무엇인지, 남을 위한 삶이 무엇인지를 날마다 작성하며 성찰하는 책”이라며 “창의성, 협업 능력, 비평적 사고, 소통 능력은 자신과 이웃을 깊고 넓게 앎으로서 얻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꾸로미디어연구소는 ‘미래저널’과 ‘지정의 학습’을 통해 생명 살리기 풀뿌리 운동을 진행 중다. 연구소 키워드는 미래저널, 지정의학습, 미래교육, 거꾸로교육, 서번트리더십, 큰그림, 9번째 지능, 4차산업혁명시대, 다시다영재교육, 다시다FT교육이며 연구소 소장은 박병기 웨신대 교수이다. 이 두 권의 책은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사람은 실력이 향상될 수밖에 없다는 전제로 만들어졌다고 거꾸로미디어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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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직격> 2021, 걱정하는 당신에게(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2021, 걱정하는 당신에게’ 편은 KBS1TV 금요일 10시 <시사직격>에서 방송된다. 이번 주 <시사직격>에서는 위기의 본질을 살펴보고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 함께 모색해본다. 코로나19, 백신이 정답인가 일상을 넘어 경제와 세계를 마비시킨 코로나19 위기는 2021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시민 천 명에게 물은 올 한해 가장 큰 걱정거리는 단연 코로나19 확산이다. 최근 3차 대유행으로 일평균 확진자가 1,000명대에 육박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사실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는 뉴질랜드와 함께 확진자 발생률이 가장 낮은 국가다. 2015년 메르스를 겪으며 역학조사나 자가격리에 대한 이해가 높아 빠른 대응이 가능했다. 또한 작년 12월, 수도권 150곳에 선제적 진단검사소를 설치해 무료 검사도 실시했다. 높은 방역과 노력에도 지난 1년간 누적된 피로는 시민과 의료진 모두를 지치게 했다. 이에 백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언제 누구부터 맞을 수 있을지, 안전한 것인지, 국내 개발과 수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논란도 따른다. 당장 2월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 65세 이상 인구 830만 명과 의료진 100만 명. 약 천만 명의 인구를 상반기에 모두 접종할 계획에 있다. 백신 접종과 그 이후까지 아직 갈 길은 먼 상황. 우리는 언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까. 일상을 되찾기 위해 앞으로 어떤 노력을 더 해야 할까.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기모란 교수와 나눠본다. “마스크는 백신 접종 이후에도 써야 합니다. 그리고 팬데믹 상황에서 사람들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부족한 자원을 형평성 있게 나누어 취약한 부분에 협력하는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 기모란 /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정치는 어디로 가고 있나 코로나19 다음으로 많이 꼽힌 건 ‘정치 위기’였다. 21대 국회 법안 처리율은 22.2%. 역대 최악으로 꼽힌 20대 국회보다도 저조한 성적이다. 법무부 장관과 검창총장의 대립, 공수처 출범, 긴급자금 예산안 처리 지연, 25차례 발표된 부동산 정책 이슈 등 지난해 문제들이 올해까지 이어지며 여야 갈등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리더십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연일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최저치라는 기사가 쏟아진다. 실제로 최근 대통령 국정수행에 관한 평가 비율은 61%가 부정적으로 답하며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이철희 전 의원은 여당과 야당이 서로보다는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적당한 견제와 균형, 그것이 정치가 제대로 굴러가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21대 국회가 보여준 모습을 통해 풀지 못한 숙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정부는 올 한 해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야기해본다. “총선 때 지금 여당에 과반 이상의 의석 180석, 힘을 몰아준 거로 생각합니다. 그 힘을 잘 써야죠. 검찰개혁도 해야죠.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약자들, 서민들, 보통 사람들의 삶을 낫게 하는 쪽에 집중해서 풀었어야죠“ - 이철희 / 前 국회의원 양극화 심화, 어떻게 해결하나 코로나19로 가장 두드러진 문제는 취약계층일 것이다. 대량해고와 실.폐업 등 위기에 멍든 곳은 사회적 안전망 밖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비정규직, 방과 후 교사, 방문 판매원과 같은 특수고용 노동자, 자영업자,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약 1,200만 명은 고용보험이 없는 직군의 사람들이다. 반면 고용보험에 가입된 정규직은 약 1,300만 명. 노동 시장의 절반 정도가 고용 보험 미적용 상태인 것이다. 위기 시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는 왜 생겼을까? 1970년대 산업화를 시작하며 주로 정규직 노동자를 중심으로 사회보험이 발전해왔기 때문인데 시대에 맞춰 근본적 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려온다. 구조적 문제에 대한 개혁, 심각한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는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윤홍식 교수와 함께 경제와 복지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고민해본다. 여전히 마스크로 시작하는 2021년. 계속되는 코로나19, 두드러진 경제적 양극화, 권력기관의 위기까지. 지난해 코로나19는 다양한 사회 위기를 덮어버릴 만큼 거대했다. 그 안에 가려졌던 수많은 문제를 지금이라도 인식하고 고민한다면 위기와 걱정에서 한 걸음 더 나아 갈 수 있지 않을까. “한국이 굉장히 놀라운 성장을 했잖아요. 그런데 뒤돌아보니 코로나19라는 외적 충격이 오니까 국민의 절반 가까이 피해를 보고 삶의 위협을 느끼는 사회가 됐다는 거예요. 한국 자본주의가 무엇을 위해 성장했는지에 대해서 되돌아봐야 된다는 겁니다. - 윤홍식 /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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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김상식 신임 감독, 우승 DNA 살리겠다. K리그-ACL 더블 목표전북 현대 김상식 신임 감독. 사진출처 : 전북 현대(전주=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김상식 신임 감독이 첫 번째 공식 석상에서 "K리그와 ACL 더블"이라는 2021시즌 목표를 밝혔다. 흥겹고 멋있는 축구로 화끈한 공격을 선보여 전북의 우승 DNA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김상식 전북 신임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이 23일 오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재유행의 여파로 불득이하게 온라인으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전북은 지난 22일 수석코치이던 김상식 감독을 내부 승격해 팀의 6번째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단 지휘와 경기 운영능력이 탁월하고 팀의 철학을 누구보다 잘 구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 2009년 전북에 입단해 선수로서 활약하다 2014년부터 코치로서 활동했다. 입단 첫 해 주장으로서 팀의 구심점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전북을 창단 첫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은퇴 이후 최강희 감독을 보좌해 코치진과 선수단 사이 가교역할을 했다. 지난해부턴 조세 모라이스 감독의 수석코치로서 팀의 리그 4연패, 2020시즌 2관왕에 큰 역할을 했다. 김상식 감독은 "전북이라는 팀을 맡겨주신 정의선 회장님, 허병길 대표이사님, 백승권 단장님 등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선수들, MGB 서포터즈, 모든 팬들께도 감사하다. 전북 출신 감독으로 첫 출발을 하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선수들을 믿고, 팬들을 믿고 무게감을 이겨내고 더 좋은 축구, 멋진 팀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큰 변화보다는 잘하는 축구, 우승하는 DNA를 살리겠다"라며 "내년 목표는 K리그와 ACL에서 더블"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또한 김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재밌는 축구, 공격적인 축구, 팬들이 좋아하는 축구를 하고 싶었다. 나의 축구는 흥, 멋, 화공이다. 흥겹고 멋있는 축구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화끈한 공격을 선보이겠다"라며 공격적인 팀 컬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김상식 감독과 일문일답. -감독 선임 소감. ▲전북이라는 팀을 맡겨주신 정의선 회장님, 허병길 대표이사님, 백승권 단장님 등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선수들, MGB 서포터즈, 모든 팬들께도 감사하다. 전북 출신 감독으로 첫 출발을 한다.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선수들을 믿고, 팬들을 믿고 무게감을 이겨내고 더 좋은 축구, 멋진 팀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 시즌 목표는. ▲전북의 감독이라면 누구든 K리그, ACL, FA컵 세 개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해야 한다. 올해는 리그와 FA컵에서 우승했지만 내년 목표는 K리그와 ACL에서 더블을 하겠다. -감독으로서 김상식의 축구는 무엇인가. ▲선수 시절부터 재밌는 축구, 공격적인 축구, 팬들이 좋아하는 축구를 하고 싶었다. 나의 축구는 흥, 멋, 화공이다. 흥겹고 멋있는 축구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화끈한 공격을 선보이겠다. -팀에 큰 변화 있을까. ▲큰 변화보다는 잘하는 축구, 우승하는 DNA를 살리겠다. 선수로서 우승을 꿈꿨고, 코치로서도 어떤 축구을 할까 생각했다. 감독은 처음이지만 그것을 잘 이어가겠다. -전북의 닥공을 이어갈 것인가. ▲흥겹고, 멋있는 축구로 더 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축구를 선보이겠다. -코치진 구성은 어떻게 되나. ▲언론에 나왔지만 아직 마무리되진 않았다. 준비 중이다. 빠른 시간 안에 구성을 마치도록 하겠다 -내녀 K리그 개막전에서 울산과 만나는데 각오는. ▲울산이라고 해도 따로 준비할 것이 많지는 않다. 올해 한 번도 지지 않았고, 선수들이 큰 경기에 항상 잘해왔다. 선수들을 믿고 준비하겠다. -이동국이 없는 첫 번째 시즌인데 대안이 있나. ▲이동국 선수가 정말 잘해줬다. 그렇기에 지금의 전북이 있어 감사하다. 하지만 한 선수가 빠진다고 해서 전북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지금 남아있는 선수들이 잘 해준다면 모든 선수들이 구심점을 해줄 것이다. -전북은 신인의 무덤이었지만 최근에 잘해주고 있다.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해주고 있다. 이재성, 김민재, 송범근이 무덤이라던 팀에서 잘해줬다. 동계 훈련부터 잘 발전시키면 좋은 선수, 스타플레이어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선수 구성이 다른 해에 비해 부족해보이는데. ▲구스타보가 건재하고 김승대가 돌아온다. 조급하지 않고 기존의 선수들, 임대에서 돌아오는 선수들 조화를 이루면 된다. 필요하다면 영입도 고려 중이다. -감독으로서 불리고 싶은 닉네임이 있나. ▲선수 시절 별명이 두 개였다. '독사', '식사마'로 불렸다. 감독으로서 마찬가지다. 운동장에선 독사로서, 밖에서는 선수들과 친구, 부모처럼 지내고 싶다. 그렇다면 팬들이 좋은 닉네임을 만들어주실 것이다. -팬들에 한 마디. ▲전북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 생각한다. 선수들을 믿고 응원해주신 MGB, 팬들께 감사드린다. 리그 4연패를 달성하고 감독이 됐는데 부담감도 있다. 선수들이 있고, 팬들이 있기게 부담을 자신감으로 바꾸겠다. 흥과 멋, 화공으로 보답하겠다. 신임 김상식 감독의 리더십이 궁금하다. 2020년 우승 팀 전북 현대를 2021년 부임 첫해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 현대 김상식 신임 감독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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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우체국물류지원단, 마이티 전기차 우편물류 운송차량 실증사업 업무협약 체결마이티 전기차 우편물류 운송차량.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함께 친환경 상용차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현대자동차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마이티 전기차 우편물류 운송차량 실증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월)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상용개발담당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 우체국물류지원단 천장수 이사장이 참석했다.현대자동차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7월부터 중형 트럭 ‘마이티 전기차’를 수도권 우편물류 운송차량으로 1년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출시 전 선행 개발된 차량을 실제 우편물류 운송 환경에 투입하고, 시범 운영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용차 고객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을 개발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차량의 제작 및 공급 ▲차량 상품성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차량 운영 ▲기초 정비 ▲주행 데이터 제공 등 차량 운영에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실증사업을 위해 선행 개발한 마이티 전기차는 현대자동차가 향후 브랜드 최초로 선보일 중형 EV 트럭으로, 12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최대 약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중량: 8,500kg, 최고 속도: 80km/h, 모터 파워: 150kW)현대자동차는 서울에서 경기권으로 이동하는 우편물류 운송차량의 주행 환경을 고려해 1회 충전 시 최대 2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마이티 전기차를 시범 운영 차량으로 선정했다.한편 마이티는 국내 물류운송에 가장 많이 운행되는 중형트럭이다. 현재 우체국물류지원단에서 운용하는 마이티 트럭은 총 249대로, 디젤엔진을 탑재한 우편물류 운송차량을 전기차로 점차 전환하게 되면 유류비 절감은 물론이고 도심 내 환경 문제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이번 협력으로 현대자동차는 상용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 친환경차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 운송차량 보급을 통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각종 환경 문제 해소를 위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 물류 운송 분야에서도 친환경 상용차 운행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심 내 공기 질 개선에 도움이 될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5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제주도 내 운행 중인 우체국 택배 차량을 소형 트럭인 포터 일렉트릭으로 전환하기로 협력한 후, 현재까지 전국에 약 70여대를 공급하는 등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상용개발담당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 우체국물류지원단 천장수 이사장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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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국교회총연합회, 제4회 정기총회 진행한국교회총연합회 회원교단 교단장 및 임원들이 결의문 낭독을 하고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2020년 12월 3일 오전 10시에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4회 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회의는 제1부 예배, 제2부 축하와 격려, 3부 회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문수석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1부 예배에서는 최기학 목사가 “포도원의 무화과나무(누가13:6~9)”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선포했다. 최기학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교총은 한국교회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포도원의 무화과나무의 존재 가치는 열매에 있다(열매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 하나님 시선이 가는 곳에 우리의 시선이 가야 한다.’라며, 한교총이 한국을 대표할만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부 축하와 격려 시간에는 류정호 목사가 사회를 맡았다. 회원 교단 교단장들의 인사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의 축사와 청와대 김제남 시민사회수석의 축하가 있었고, 김종준 목사와 신정호 목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신입교단 교단장 및 총무 (신입교단 :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개신),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 제3부 회의는 의장 김태영 목사가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제4회 신입회원 교단을 소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과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개신)이 회원으로 가입되었다. 교단 가입신청을 한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대신)은 제4회 총회에서 신입 회원교단으로 가입하였다. 총회 회원권은 1년간 유예하여 제5회 총회부터 부여하기로 하였다. 백석대신 교단은 제4회 정기총회 이후 부터는 한교총 안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함께 하게 되었다. 한교총 신임 대표회장은 소강석 목사(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이철 목사(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장종현 목사(현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장)이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한국교회 기도회가 회복되기를 소망한다. 기도하는 한교총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했고, 이철 대표회장은 ‘연합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소강석 대표회장은 ‘한국교회 리더십이 필요하다.’라며 ‘연합기관의 하나 됨을 위해 한 해 동안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한교총은 이번 회의에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였다. 차별금지법 대응 위원회, 종교인 과세 관련 전문위원회, 한국교회미래발전위원회를 두었다. 한교총이 한 해 동안 이루어야 할 현안이 너무 많다. 그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극복이다.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이사 소강석 목사, 장종현 목사, 이철 목사가 서울시 장애인 소규모복지시설협회에 사랑의 김장김치나눔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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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통한 SWOT분석으로 현암고 학생자치회 운영의 방향 설정SWOT분석을 통한 학생자치 리더십 신장 토론회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경기 용인의 현암고등학교(교장 백운기)에서는 11월 21일 학생자치 역량 강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SWOT분석을 통한 학생자치 리더십 신장 토론회”를 실시하였다. 학생자치회 임원 및 학급회 임원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소통과 협력의 자치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매년 실시해온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SWOT 분석은 외부로부터의 기회는 최대한 살리고 위협은 회피하는 방향으로 자신의 강점은 최대한 활용하고 약점은 보완한다는 논리에 기초를 두고 있다. SWOT 분석 전략은 Strength(강점), Weakness(약점), Opportunity(기회), Threat(위협) 등 4가지가 있다. 지속적인 브레인스토밍(일정한 테마에 관하여 회의형식을 채택하고, 구성원의 자유발언을 통한 아이디어의 제시를 요구하여 발상을 찾아내려는 방법)으로 결론을 도출하는 ‘퍼실리테이션’(모든 의견은 동등하게 귀중하다)으로 리더십 역량 강화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새로운 아이디어 회의 방안을 익히게 되었다. 또한 팀별·개인별 계획을 수립하고, 규칙을 정하여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를 ‘SWOT 분석’을 통한 토론으로 진행하였다. Strength(강점), Weakness(약점), Opportunity(기회), Threat(위협)으로 생각되는 사항들을 분석하며 발전을 도모하는 활동으로 학생회 역량 강화 및 현암고 발전을 위한 방안을 즐겁고 적극적인 분위기에서 함께 도출하였다. 2020학년도 최시현 학생자치회장은“현암고등학교 학생자치회는 믿을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고, 함께 믿고 만들어가는 학생자치회를 통해 진정한 리더십을 가진 리더들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올해 소감을말했다. 2020학년도 최시현 학생자치회장은“현암고등학교 학생자치회는 믿을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고, 함께 믿고 만들어가는 학생자치회를 통해 진정한 리더십을 가진 리더들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올해 소감을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