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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용인지회 총회 및 이 취임예배월드비전 용인지회 임원과 회원들 기념촬영. 12월 16일 오전 11시에 월드비전 용인지회(황재열 지회장) 총회 및 이 취임예배가 용인중앙교회(담임 신동권 목사)에서 용인지회 전체 회원들이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며 참석한 가운데,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총회는 1부 예배. 2부 총회로 진행 되었다. 1부 예배 사회는 이용현 목사가 맡아 진행 했으며, 설교는 현 지회장 황재열 목사가 요한복음 6장 9절 말씀을 통해 ‘빈 들에서 일어난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2부 총회는 용인지회장 황재열 목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 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회를 이끌어갈 신 임원이 선출되었으며, 이 취임식이 진행 되었다. 월드비전은 월드비전은 70년 전,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어났다. 1991년 한국월드비전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역사적인 전환을 이루었다. 2006년 한국월드비전은 구호사업의 전문성을 인정 받아 WFP(유엔세계식량계획) 공식협력기관이 되었다. 또한 한국월드비전은 전 세계 100여개 국에서 4만여 명의 직원들이 일하는 세계최대의 민간국제기구인 국제 월드비전(영국 런던 소재)의 회원국이다. 국제월드비전은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를 부여 받았다. 사진 :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2017년 사랑의 성금모으기 순서자들과 기관 대표자들 용인지회는 매년 사랑의 성금 모으기 행사를 진행하여 모아진 성금을 용인시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회원교회들이 해외 식수시설 건립을 위한 후원금을전달에 동참 하고 있다. 신임 지회장 신동권 목사는 취임사에서 “어렸을 때 제일 먼저 배운 영어가 미군 차를 쫓아다니며 헬로우 기브 미 쩝쩝이었습니다. 가난한 나라 어린이였던 제가 우간다에 가서 저희 교회에서 준비한 의류와 염소를 전달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며,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가 풍성한 삶을 누리며 한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또한 같은 시대의 세계를 이끌어갈 어린이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신 임원으로 선출된 임원은 고문 : 변우상 목사 황재열 목사, 지회장 신동권 목사, 부지회장 : 김종원 목사, 총무 이용현 목사, 부총무 권준호 목사, 서기 이승준 목사, 부서기 : 최성균 목사, 회계 : 권준호 목사, 부회계 : 이기봉 목사, 감사 : 조동욱 목사가 선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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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청룡영화상 키워드는 ‘모가디슈’ ‘자산어보’ ‘전주국제영화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지난 11월 26일 여의도 KBS홀에서 시상식이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다수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적>과 <콜> <내가 죽던 날> 등 쟁쟁한 후보작과의 경합 끝에 <세자매>의 문소리 배우와 김선영 배우가 각각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문소리 배우는 “딸들이 혐오의 시대를 넘어 당당하고 행복하게 웃으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영화”라고 <세자매>를 소개했다. <세자매>는 <소통과 거짓말>(2015) <해피뻐스데이>(2016)에 이은 이승원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올 한해 황금촬영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토론토릴아시안국제영화제, 부일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 <세자매>는 국내 유망 감독의 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이자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이기도 하다. 한편 올해 청룡영화상의 신인남우상은 <낫아웃>의 정재광 배우에게, 신인여우상은 <혼자 사는 사람들>의 공승연 배우에게 돌아갔다. 정재광 배우와 공승연 배우 모두 올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 당시 정재광 배우는 “코로나는 OUT 영화는 ‘낫아웃’”이라 소감을 밝혀 좌중에 웃음을 선사했다. 공승연 배우 또한 배우로서 첫 수상을 하게 된 영광을 홍성은 감독에 돌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다양한 세대에서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의 생활상을 밀도 있게 다룬 <혼자 사는 사람들>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상영과 함께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공승연)과 CGV아트하우스상(배급지원)을 수상했다. 이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공승연)을 받았으며 토론토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어워드, 런던한국영화제, 카이로국제영화제, 광주여성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취리히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는 성과를 보였다. 고교 야구 유망주 광호(정재광 역)를 통해 대한민국 청춘들이 처한 시대상을 섬세히 추적한 <낫아웃> 역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시상식을 휩쓴 작품이다.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정재광)과 CGV아트하우스상(창작지원) 및 한국 신예 감독을 발굴하고자 제정된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상했다.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최민영 감독의 <오토바이와 햄버거> 또한 전주국제영화제의 작품이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남매의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북독립영화제 배우상(박강섭, 박지한, 박한솔) 수상작이기도 하다. 전주국제영화제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올해 청룡영화상은 <모가디슈> <자산어보> 전주국제영화제로 요약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두루 받을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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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콜드플레이와 손잡고 첫 뮤직 콘서트 주최(국민문화신문) 경혜령 기자 =쿠팡플레이가 연말을 맞이해 쿠팡 와우 멤버십 가입 고객들을 위해 세계 최정상의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단독 온라인 콘서트를 주최하고 오직 쿠팡플레이에서만 라이브 스트리밍한다. “쿠팡플레이 콘서트: 콜드플레이”는 쿠팡플레이가 기획 및 주최하는 첫 번째 뮤직 콘서트로 오는 12월 4일(토) 밤 11시 30분부터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해외 아티스트 공연에 대한 국내 수많은 음악 팬들의 갈증을 달래줄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영국이 낳은 슈퍼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지난 2017년 내한 공연 이후 오랜만에 국내 팬들만을 위해 서는 무대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콜드플레이는 세계적으로 대중과 평단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는 밴드로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스피드 오브 사운드(Speed of Sound)”, “옐로우(Yellow)”, “더 사이언티스트(The Scientist)” 등 수많은 글로벌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 콜드플레이는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몽환적이면서 따뜻한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콜드플레이의 라이브 공연이 폭발적인 가창력과 웅장한 연주, 탁월한 무대 매너를 통한 관중과의 교감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 쿠팡플레이 콘서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가 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로 팬들과 콜드플레이 간의 온라인 팬미팅도 준비 중이다. 팬미팅 참가자를 선정하기 위한 사전 응모 이벤트는 쿠팡플레이 앱과 웹 사이트(www.coupangplay.com), SNS를 통해 별도 안내된다. 콜드플레이는 1997년 말 런던에서 결성된 4인조 록밴드로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멤버는 크리스 마틴(보컬, 피아노), 존 버클랜드(기타), 가이 베리맨(베이스), 윌 챔피언(드럼)이다. 콜드플레이는 총 9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며, 그래미상, 브릿어워즈 등 세계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60회 이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올해 발매한 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 수록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BTS와의 협업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밴드 리더 크리스 마틴이 BTS와의 작업을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쿠팡 와우 멤버십에 가입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쿠팡플레이의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영화, 드라마, 스포츠, 예능, 키즈/교육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중이며, 모바일, 태블릿, PC 웹사이트, 스마트TV 등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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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축구센터, 매각 후 이전…새 둥지 물색용인시축구센터가 매각된 뒤 이전 건립된다.(사진제공=용인시)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보경(울산현대), 김진수(전북현대) 등 총 44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축구 국가대표 산실 ‘용인시축구센터’가 건립된 지 18년만에 새 둥지를 물색하고 있다. 20일 시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에 있는 용인시축구센터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부지 안에 있는 다른 시유지와 함께 일괄 매각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매각 대금을 900억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용인시축구센터의 역사성과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성과 등을 고려해 관내 다른 장소를 정해 축구센터를 새로 건립할 계획이다. 건립비용 절감을 위해 시유지가 다수 포함된 최적지를 찾아 각종 여건을 검토한 뒤 최종 후보지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센터 건립비로 300억∼400억원 가량이 필요하고 조성 기간은 약 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첫 축구 테마파크인 용인시축구센터는 다수의 대표 선수를 배출해 국가대표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는 유소년들에게 선진축구 기술을 체계적으로 훈련하기 위해 시가 311억원을 들여 건립해 지난 2003년 4월 문을 열었다. 전체 면적 16만여㎡에 천연잔디구장(2면)과 인조잔디구장(4면) 등 6개 축구장을 비롯해 21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샤워실, 휴게실, 도서관 등을 갖췄다. 당시 용인의 백암종고, 신갈고, 백암중, 원삼중 등 4개 학교의 학생들이 오전 정규수업을 마치고 오후에 센터에서 훈련을 받았다. 이들 4개 학교 축구팀은 창단 3년째인 2004년 전국 규모 6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 중·고교 축구계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이 센터에서 선진축구를 배운 학생들은 나중에 국가대표와 프로축구선수로 성장해 국내 축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120명의 선수가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 진출했으며 현재는 국내리그(38명)와 해외리그(5명)에서 총 43명이 활약하고 있다. 특히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보경(울산현대), 김진수(전북현대) 등 총 44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백군기 시장은 "지난 2003년 첫 신입생들이 입학하고 지난 18년간 국내 최고 선수들을 배출해내며 한국축구의 요람으로의 역할을 다해왔다"면서 "축구센터 이전 부지를 조속히 확정하고 건립해 축구 꿈나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축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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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축구스타 손흥민, 한국관광 글로벌 광고에 등장. ‘This is my Korea, What’s yours?‘(국민문화신문) 최은영= 축구 스타 손흥민이 한국관광 홍보영상에 등장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 시장 선점을 위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손흥민을 지난 7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 이래 한국과 영국을 오가면서 촬영한 홍보영상을 18일 공개할 예정이다. 광고에서는 손흥민이 국가대표팀과 토트넘 훗스퍼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뛰고 있는 점에 착안, 손흥민 특유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한국의 관광매력을 ‘열정적이고(Passionate)’ ‘빠르고(Fast)’ ‘창의적이고(Creative)’ ‘스마트하고(Smart)’, ‘재미있고(Fun)’, ‘애교있으며(Lovable)’, ‘화려함(Spectacular)’의 7개 키워드에 접목시켰다. 아울러 해외 시장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손흥민이 직접 영어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광고 슬로건은 ‘This is my Korea, What’s yours?‘로, 광고를 접한 사람들에게 ’한국을 닮은 손흥민, 한국의 어떤 점이 너에게 좋은지 찾아봐‘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한국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한국을 방문하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지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광고영상은 공사 유튜브 채널(Imagine your Korea)과 손흥민의 SNS 계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영국에서는 런던 시내와 토트넘 구장을 오가는 2층 버스에 손흥민의 이미지를 입힌 광고도 실시되고 있으며 향후 공사 해외관광 웹사이트(VisitKorea)에서 손흥민이 추천하는 관광지를 ‘Sonny’s Pick‘으로 소개하고 사인 유니폼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주상용 국제관광실장은 “전 세계 약 6억 명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을 활용한 광고를 통해 전 세계 축구팬들을 포함한 해외 잠재관광객들에게 한국의 관광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국제관광 교류가 재개되고 있는 유럽에서 우선적으로 광고를 집중 노출시키고, 향후 손흥민의 인지도가 높은 동남아, 중국 등으로 광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유투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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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관객 꽉 잡을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탄탄한 캐스팅 공개젠틀맨스 가이드 캐스팅 (출처: 쇼노트) ㈜쇼노트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의 캐스팅을 공개하고, 오는 11월 13일 개막을 본격화했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미국에서 2012년 초연된 이후 브로드웨이의 4대 뮤지컬 어워즈에서 총 16개의 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2018년 초연 당시 평균 객석점유율 92%, 총 6만 3천여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였고, 그 해 아시아컬처어워드 작품상과 남자주연상,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자조연상과 무대예술상 무대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초연 당시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뮤지컬 코미디의 성공으로 2020년 재연에 연달아 올해 연말에는 초특급 캐스팅과 함께 삼연으로 돌아왔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평생 가난하고 낮은 신분으로 살아온 주인공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고귀한 명문가인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다. 백작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똑똑하지만 어딘가 어설픈 청년인 주인공 몬티 나바로 역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유연석, <놀면뭐하니>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아 <원더풀 라디오 이석훈입니다>의 DJ로 활약하는 이석훈, <그레이트 코멧>, <헤드윅>을 연이어 출연한 고은성,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 중으로 전설의 한예종 10학번 맴버(김고은, 안은진, 박소담 등) 중 한명인 이상이가 캐스팅됐다. 혼자서 가문의 후계자 9명을 연기해야 하는 '다이스퀴스' 역에는 초·재연에서 열연하고 매체와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오만석·이규형이 다시 돌아왔고, 뮤지컬 <비틀쥬스>,<영웅>,<레미제라블>,<그날들> 등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2020년 제1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상을 수상한 정성화와 매체와 무대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캐릭더를 연기하다가 최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에서 흉부외과 늦깎이 레지던트 도재학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허당 매력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정문성이 합류한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1월 13일부터 2022년 2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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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문화원, 2020/21년도 아이엘츠 장학금 최종 수상자 발표왼쪽부터 2020/21년도 IELTS Prize 최종 수상자인 김송하, 임진희, 장한나씨. 출처: 주한영국문화원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주한영국문화원(원장 샘 하비, Sam Harvey)은 27일 아이엘츠(IELTS) 장학금 한국 수상자로 임진희, 김송하, 장하나씨를 최종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영국문화원의 아이엘츠 장학금은 아이엘츠 시험을 통해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공헌할 잠재력이 있는 우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0년 연속 진행되는 이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에서 30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선발 규모는 총 26명이다. 올해 한국에서 실시한 아이엘츠 장학생 선발 과정에서는 영국문화원을 통해 응시한 아이엘츠 성적을 활용해 목표 해외 대학과 대학원에 지원한 100여명 지원자의 서류 전형과 면접을 진행했으며, 유학 후 진로에 대한 확실한 방향과 사회 기여도를 바탕으로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들은 아이엘츠 시험의 우수성과 본인만의 학습 노하우를 차기 응시자들에게 쉽게 전달할 영국문화원 아이엘츠 홍보대사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선발된 장학생들과 함께하는 활동들을 통해 아이엘츠 장학생 동문(IELTS Prize Alumni)으로서 소속감과 유학 생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나눌 기회도 마련된다. 2020/21년도 국내 장학생 1위에는 영국 옥스포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에서 지역환경학 박사(DPhil Geography and the Environment) 진학을 앞둔 임진희씨가 선발됐다. 임씨는 “장학금 지원을 준비하면서 학문을 탐구하는 사람으로서 과거·현재·미래를 곰곰이 생각해보게 됐다. 해외 유학을 지원하는 장학금이 귀한 요즘, 학생 개인의 능력과 잠재력을 보고 선발하는 IELTS Prize는 큰 응원이 됐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내 장학생 2위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공학(Engineering) 학사로 진학 예정인 김송하씨가, 3위에는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The London School of Hygiene & Tropical Medicine)의 전염병학(Epidemiology) 석사로 진학하는 장하나씨가 선발됐다. 주한영국문화원 시험팀 최현경 팀장은 “우주 공학자가 되기 위해 한국에서 다니던 대학교를 과감히 떠나, 영국 학사 입학을 오랜 기간 준비한 김씨의 경험담과, 시기적 배경에 맞춰 더 호소력 있게 다가왔던 장씨의 전공 선택 및 연구에 대한 이야기가 특히 기억에 남는 면접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날을 응원하기 위한 ‘아이엘츠 장학금 온라인 시상식(2021 IELTS Prize Virtual Ceremony)’이 9월 30일 목요일 저녁 8시에 진행된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 참여한 동아시아 지역 9개국 영국문화원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시상식은 참가 국가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될 예정으로, 아이엘츠 장학금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상식에는 최종 선발 장학생 27명의 수상 소감과 이들이 해외 대학 및 장학생 합격을 위해 IELTS 시험을 준비한 경험담 그리고 참가자들을 위한 퀴즈 및 경품 행사가 준비돼 있다. 국제공인 영어시험 아이엘츠의 한국 공식 시험 주관사인 주한영국문화원은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응시자에게 30시간 분량의 무료 온라인 학습 자료인 ‘Road to IELTS’를 제공하고 있다. 컴퓨터 아이엘츠를 선택할 경우 △더 많은 시험 일정 △개별 시험 스테이션 △3~5일 만에 발표되는 성적 등의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한영국문화원 웹사이트에서 아이엘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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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격파한 손흥민, BBC 베스트11 선정…“월드클래스야!”맨시티 격파한 손흥민, BBC 베스트11 선정…월드클래스야.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결승포를 쏘아 올린 손흥민(29·토트넘)이 영국 BBC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BBC가 발표한 '가스 크룩스의 이주의 팀'에서 3-4-3 포메이션 중 2선 오른쪽에 위치했다. 실제 경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섰지만, 이번 베스트 11에서는 미드필더로 분류됐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1-2022 EPL 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스테번 베르흐베인의 패스를 받아 측면으로 돌파한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앞을 가로막은 맨시티의 네이선 아케를 따돌리고 강한 왼발슛으로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그의 '리그 1호 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디펜딩 챔피언'인 맨시티를 1-0으로 꺾고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축구 전문가 크룩스는 "손흥민의 결승 골은 마치 교과서 같았고, 스트라이커의 전형적인 득점이었다"고 평가했다. 더 나아가 그는 토트넘이 '주포'인 해리 케인을 팔아도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했다. 올여름 맨시티 이적설에 휩싸인 케인은 휴식을 취한 뒤 이달 토트넘에 합류했으나, 맨시티와 개막전에는 결장했다.' 크룩스는 "토트넘이 맨시티의 돈을 받고 케인을 넘기는 데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면, 오늘 경기를 보면 된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케인) 없이 EPL 챔피언을 이겼다"며 "케인은 '월드 클래스'의 선수다. 그의 몸값이 비싼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 역시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루카스 모라의 에너지와 지속성을 언급하면서 그는 토트넘에 "(케인을 팔고) 돈을 받아라!"라고 제안했다. '이주의 팀' 공격진에는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히샤를리송(에버턴)이 포함됐다. 미드필더진에는 손흥민과 함께 폴 포그바, 브루누 페르난데스(이상 맨유), 마르코스 알론소(첼시)가, 수비진에는 자펫 탕강가(토트넘), 버질 판데이크(리버풀), 트레보 찰로바(첼시)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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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김연경 28점' 한국, 9년 만에 4강행…45년 만의 메달 도전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의 김연경 등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의 김연경 등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구 여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대각을 노린 공이 터키 진영에 떨어졌다. 8강 혈전을 끝내는 '여제'의 한방이었다. 한국 선수들은 붉어진 눈으로 포효했고, 터키 선수들은 코트에 누워 굵은 눈물을 쏟았다.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부 8강전 명승부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은 터키에 세트 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승리했다. 이로써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4강에 오른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 동메달 이후 45년 만의 메달 사냥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여자배구는 2012년 런던 대회 때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져 4위를 차지했고, 2016년 리우 대회 때는 8강에서 탈락했다. 이날 경기 전 국제배구연맹(FIVB)이 업데이트한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13위, 터키는 4위였다. 세계 최정상급 리그를 갖추고, 국제무대에서도 점점 힘을 내는 터키를 상대로 한국은 정말 잘 싸웠다. 그리고 터키를 꺾었다. 경기 내내 극적인 장면이 이어졌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그랬다. 한국은 3-3에서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3-6으로 밀렸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서브 리시브 실수를 한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오픈 공격으로 만회했고, 김희진(IBK기업은행)이 블로킹으로 터키 공격을 막았다. 이어진 랠리에서는 박정아가 블로커 손을 노린 공격으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이 버텨내자, 터키가 흔들렸다. 김연경의 오픈 공격으로 10-10을 만든 한국은 박은진(KGC인삼공사)의 흔들림이 많은 서브로 터키 수비진을 흔들었다. 10-10에서 터키 리시버를 맞고 공이 한국 진영으로 넘어왔고, 김연경이 다이렉트 킬을 성공했다. 또 한 번 같은 장면이 반복되면서 한국이 12-10으로 달아났고, 터키의 공격 범실까지 나왔다. 터키는 김연경에게 서브를 집중하고, 블로커도 앞에 세웠다. 그러나 김연경은 14-13에서 블로킹 벽을 뚫어내며 경기를 끝냈다.‘ 3세트도 주요 승부처였다. 한국은 3세트에서 터키와 시소게임을 펼치며 20-20으로 맞섰다. 랠리가 벌어졌고, 김수지(IBK기업은행)가 공중전에서 상대 블로커 손끝을 보고 때리는 재치 있는 공격으로 득점했다. 터키가 투그바 세노글루의 오픈 공격으로 다시 추격하자, 김연경이 오픈 공격으로 다시 균형을 깼다. 이어 한국은 터키의 맹공을 수비로 걷어내고, 김연경의 오픈 공격으로 23-21로 달아났다. 23-22에서는 김희진(기업은행) 대신 코트에 들어선 정지윤(현대건설)이 침착하게 빈 곳 노린 페인트 공격을 성공해 24-22,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터키의 뒷심도 대단했다. 터키는 메리엠 보즈의 오픈 공격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후 치열한 랠리가 펼쳐졌다. 한국은 터키의 계속된 퀵 오픈을 수비로 걷어 올렸고, 터키도 박정아의 퀵 오픈을 받아냈다. 랠리 끝에 양효진(현대건설)이 속공을 시도했지만, 공이 네트에 걸렸다. 심판진이 포히트 범실을 선언하자, 김연경은 네트를 찍어 누르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김연경은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러나 김연경의 의욕은 한국 선수단에 강한 동기부여가 됐다. 듀스 시작과 동시에 박정아의 이동 공격이 블로킹에 걸려 24-25로 끌려갔지만, 박정아가 퀵 오픈으로 만회해 다시 25-25 듀스가 됐다. 김희진이 멜리하 이스마일로루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한국은 26-25로 역전했다. 26-26에서는 터키의 네트 터치 범실이 나왔다. 한국은 보즈의 강력한 후위 공격을 리베로 오지영(GS칼텍스)이 현란한 수비로 걷어 올리고, 박정아가 '블로커 손을 노린 오픈 공격에 성공해 극적으로 3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서 잠시 쉬어간 한국은 극적으로 5세트를 따내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한국은 주장 김연경(28점)이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레프트 박정아(16점)와 센터 양효진(11점)이 공격에서 김연경을 도왔다. 리베로 오지영은 몸을 날려 터키의 맹공을 버텼다. 김수지는 센터 임에도 여러 번 놀라운 디그(상대 공격을 수비로 받아내는 것)에 성공하며 한국 대표팀에 힘을 실었다.세계적인 센터 에다 에르뎀(15점), 제흐라 귀네슈(14점)의 빠르고 강한 이동 공격, 날개 공격수 메리엠 보즈(24점)의 화력도 대단했다. 그러나 한국은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고, 마지막 세트에서 터키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도쿄올림픽은) 나의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밝혔던 김연경을 앞세운 우리나라는 브라질-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남은 2경기에서 1번 이상 이기면 시상대 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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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신재환, 도마서 깜짝 금메달…양학선 이후 한국 체조 두 번째2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재환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재환(23·제천시청)이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로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했다. 신재환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획득해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동점일 때엔 1, 2차 시기 중 더 높은 점수를 얻은 사람이 승자가 된다는 타이브레이크 규정에 따라 신재환이 시상대의 주인공이 됐다. 신재환의 점수는 2차 시기에서 받은 14.833점이 최고점이었다. 아블랴진의 최고점은 역시 2차 시기의 14.800점이었다. 0.033점의 차이로 메달 색깔이 금과 은으로 갈렸다.신재환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양학선(29·수원시청)이 도마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이래 9년 만에 두 번째 금메달을 보탰다. 신재환은 1차 시기에서 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반을 비틀어 회전해 내리는 6.0점짜리 요네쿠라 기술을 펼쳐 14.733점을 획득했다. 이어 2차 시기에서 난도는 1차 시기보다 낮았지만, 5.6점짜리 '여 2' 기술을 펼쳐 더 정확한 연기로 1차 시기보다 높은 14.833점을 받아 전체 평균 점수도 올라갔다. 2차 시기를 더 잘 뛴 신재환은 양팔을 펴고 주먹을 불끈 쥐며 금메달을 확신했다. 아블랴진은 두 번 모두 난도 5.6점짜리 기술을 시도했고, 신재환과 1천분의 1점까지 같은 점수를 받았지만, 난도 점수에서 뒤져 은메달로 밀렸다.‘ 신재환은 14.866점을 받아 예선 1위로 결선에 올랐고, 결선에서도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해 '신재환 시대'를 활짝 열었다.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고 시상대의 주인공이 된 신재환은 우승이 확정되자 태극기를 휘날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동메달은 14.733점을 받은 아르투르 다브티얀(아르메니아)에게 돌아갔다. 한국 체조는 전날 여서정(19·수원시청)의 여자 도마 동메달을 합쳐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