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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 성공적 추진 위해 충남 예산군 벤치마킹(좌로부터) 최재구 예산군수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0일 ‘용인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 대표단 20여명과 함께 충청남도 예산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민간의 참여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룬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예산상설시장’을 벤치마킹 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이 시장이 직접 기획했다. 이 시장은 이날 최재구 예산군수, 이덕효 예산군 기획실장 등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예산군이 ‘신활력창작소’ 조성과 ‘예산상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기울여 온 노력과 추진과정,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시가 추진하고 있는 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구상을 설명하며 청년창업과 관련해 시에서 접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최 군수는 “인구 100만이 넘는 용인특례시에서 이상일 시장님을 비롯한 시 공직자들이 방문해 주셔서 기쁘다. 예산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가셨으면 좋겠다”며 “예산시장 활성화 사업은 30대 인구가 매년 30%씩 줄어들고 있는 생존의 절실함과 백종원 대표의 애향심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물인데, 이것이 단편적인 성공으로 끝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도 6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용인중앙시장이 있는데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86억원을 포함 총 652억원을 투입해 4년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며 “예산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어서 배우기 위해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백종원 대표와 함께 외식창업교육기관 설립해서 요리와 외식사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을 가르치고 있으니 성공 사례가 계속 나올 것 같다”며 “(주)더본코리아 관계자들께서 용인중앙시장을 살펴보고 여러 조언을 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지난 2018년부터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진행,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예산시장을 중심으로 구도심 상권회복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최초로 민‧관이 협력해 외식창업교육기관 ‘신활력창작소’를 설립했으며, 매년 수강생 1500여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신활력창작소는 국토부 지역수요 맞춤형 지원을 받아 (구)보건소 건물을 활용해 조성했으며 ㈜더본코리아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의 교육과 창업 컨설팅을 전담한다. 올해 1월부터는 백종원 대표와 함께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 가게 5곳을 비롯해 총 21개 점포를 새로 창업하고 ‘오픈스페이스’라는 이색적인 형태의 먹거리 장터를 열어 석 달 만에 방문객 수가 4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전통시장 저변 확대에 큰 변화를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신활력창작소의 교육 공간과 예산상설시장 내 창업점포, 시장 일대를 관심 있게 둘러보고, 기흥호수공원 횡단교 조성 사업 구체화를 위해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했다. 예당호는 국내 인공저수지로는 가장 큰 규모로 면적이 1088ha에 달한다. 예산군은 지난 2019년 105억원을 투입해 길이 402m, 높이 64m, 보도폭 1.8m의 출렁다리를 개통했다. 음악분수, 모노레일 등의 부대 시설과 호수 둘레길을 갖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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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호수 위로‘횡단 보도교’2개 설치한다기흥호수공원(기흥호수정원~경희대 방면)에 설치되는 보도교 조감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기흥호수공원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2개의 보도교가 생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호수공원을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호수를 횡단하는 2개의 보도교를 짓는다고 13일 밝혔다. 각각 기흥레스피아와 하갈교, 기흥호수정원과 경희대를 잇는다. 기흥레스피아와 하갈교를 잇는 다리는 길이 153m, 폭 3.5m 규모다. 시는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 공사를 시작한다. 다리는 인공습지를 사이에 두고 2개 구간으로 조성된다. 기흥레스피아에서 인공습지 둘레를 돌아 하갈교로 이어진다. 시는 보도교가 설치되면 하갈교차로를 지나 둘러가야 했던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기흥호수공원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흥호수정원과 경희대를 잇는 다리는 길이 590m, 폭 3.5m 규모다. 이상일 시장의 민선8기 공약, ‘기흥호수공원 공원화 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는 기흥호수공원의 정중앙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이 다리를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흥호수공원을 시민 여가와 문화 향유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10km의 둘레길을 조성하고 유휴공간에 쉼터를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동저수지와 함께 경기 남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저수지인 기흥호수공원을 도심 속 힐링 명소로 만들기 위해 보도교 조성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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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청년 김대건길 험준했던 2km 구간 정비용인특례시가 청년 김대건길의 일부 험준한 구간에 목재데크를 설치한다. 사진은 기존에 설치된 구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도심 속 힐링 둘레길인 청년 김대건길 중 일부 험준했던 2km 구간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정비를 하는 곳은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개설 공사로 일부 구간이 단절돼 우회로를 설치했던 망덕고개(처인구 호동 산185-3번지 일원) 0.1km 구간이다. 급경사지인 이곳은 최근 많은 이용객이 몰리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또 다른 구간은 애덕고개(처인구 이동읍 묵리 산70-4번지 일원)에서 고초골공소로 가는 길 1.9km다. 고초골공소길은 청년 김대건길의 4개 경로에 비해 아직 정비가 미흡해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일부 험준한 곳도 있어 이용객의 불편이 따랐다. 시는 1억5000만원을 투입, 급경사 구간에 목재계단과 안전로프, 보행매트 등 안전장치를 설치한다. 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방향 안내 이정표를 정비하는 한편 등의자와 피크닉 테이블 등 휴게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이달 착공해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등산하기 좋은 날씨가 되면서 청년 김대건길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졌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을 즐기며 힐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김대건길은 지난 2020년 시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부인 김대건 신부를 기리기 위해 생전 사목활동을 하던 길이자 순교 후 유체가 이동한 경로인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부터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에 이르는 10.3km의 숲길이다. 시는 이곳을 시민 누구나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둘레길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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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용인 르네상스’실현 민선 8기 공약 212개 확정용인특례시 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민선 8기 7대 시정목표를 중심으로 212개 공약을 확정, 공약 추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이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 시장 취임 전 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약 사항을 지난해 7월부터 추진 보고회와 부서 검토,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확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확정된 공약은 ▲역동적 혁신성장▲모두가 살기 좋은 균형발전 ▲꿈·학습·창조의 희망 교육 ▲시민 중심 품격있는 문화 ▲구석구석 따뜻한 복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환경 ▲시민과 소통하는 적극 행정 등 7개 시정 목표와 21개 발전전략을 중심으로 골고루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시는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애주기별 종합지원, 용인 벤처창업 투자 펀드 조성, 반도체 고속도로 주변 반도체벨트 조성 등 22개 사업을 추진한다. ‘모두가 살기 좋은 균형 발전’을 위해선 교통 및 생활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둬 경강선 연장(삼동~남사) 추진,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마평~고당) 구간 연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민자 고속도로 추진, 국지도 23호선 지하화 등 71개 사업을 확정했다. ‘꿈·학습·창조의 희망교육’을 위해선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 지원, 청소년 활동시설 확충,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추진 등 15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민 중심 품격있는 문화’를 위해선 거리공연 활성화, 생활체육시설 확충, 용인 투어패스 확대 운영, 용인 관광특구 지정 및 개발 등 3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석구석 따뜻한 복지’를 위해선 장애인회관 건립, 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 확대, 생애주기 맞춤형 건강 업그레이드 사업 16개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환경’을 위해선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확대,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둘레길 조성, 효율적 물순환을 위한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탄소중립 실현 종합계획 수립, 기흥호수공원 공원화 사업 등 39개 사업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적극 행정’을 위해선 100만 대도시 위상 강화를 위한 특례권한 확보, 어린이 먹거리 안심 환경 조성, 용인시 비탈면 재해관리 종합시스템 구축 등 21개 사업을 확정했다. 시는 매년 공약사업 시민평가단과 함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반기별 회의를 통해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에 확정한 공약사업 실천계획 및 추진현황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1월 중으로 공약 관련 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 공약 이행상황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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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레스피아에 1000㎡ 규모 물 맑은 쉼터 생겼다(국민문화용인특례시는 기흥구 하갈동 기흥레스피아 부지 일부를 시민 쉼터 기능을 갖춘 친수공간으로 새로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하갈동 기흥레스피아 부지 일부를 시민 쉼터 기능을 갖춘 친수공간으로 새로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친수공간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물에 가까이 접근해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이곳은 기흥호수공원 둘레길이 인접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며 지나치는 곳이다. 그러나 방류수에 대한 오해로 인해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이에 시는 방류수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방류구 개선공사의 일환으로 시비 1억 7000만원을 투입해 약 1000㎡ 규모에 친수공간 조성에 나섰다. 우선 기흥호수공원 둘레길과 기흥레스피아 경계에 설치되어 있는 울타리를 이설해 공간을 확보했다. 이어 방류수를 이용한 계류 수경시설을 조성하고 영산홍ㆍ산수국 등 조경수 450그루를 심었다.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파고라, 벤치도 설치하고 야간 이용자들을 위한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방류수 수질 전광판, 시설 안내 표지판 등도 설치해 이용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 조성한 기흥레스피아 내 휴식 공간이 방류수에 대한 시민들의 오해를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하수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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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더위 잊는 수원의 여름 명소 10선(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수원시가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철 명소 10곳을 선정했다.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여름철 풍광은 물론 새로 조성된 경관까지 아름다운 장소 곳곳을 물색하고 발굴했다. 연꽃과 연잎, 무궁화와 해바라기 등 제철을 맞은 꽃들을 만나거나 숲 길을 걷는 듯한 산책로는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이 여름이 지나면 다음 여름을 만나기까지는 꼬박 1년을 기다려야 한다. 30분 내에 닿을 수 있는 곳에서 각양각색의 여름철 풍광을 즐기며 막바지 더위를 이겨보면 어떨까. 초록세상이 주는 싱그러움, 만석공원 장안구 송죽동 248번지에 위치한 만석공원은 1998년 조성된 후 꾸준하게 관리되면서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인근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여름철이면 공원 전체가 초록으로 뒤덮이는 장관이 연출된다. 성인 몸통보다 큰 거대한 연잎들이 수면을 반쯤 덮은 여름만의 정취를 감상하기 좋다. 수변 데크길을 이용하면 연잎으로 만들어진 초록 물결 위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만석거 둘레길 곳곳에 다양한 쉼터는 물론 멸종위기종 맹꽁이 서식지가 조성돼 있어 저녁이면 맹꽁이 울음소리도 자주 들린다. 공원 내에 위치한 수원시립만석전시관, 목공체험장 등 시설의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만석공원 수면을 덮은 연잎 위로 데크길이 조성돼 있다. 낙락장송 사이로 느끼는 고즈넉함, 노송공원 정조대왕의 효심을 담아 능행차길에 심었다고 알려진 소나무들이 낙락장송이 되어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는 노송지대. 현재 3개 구역으로 나눠 관리되고 있는 노송지대 중 장안구 이목동 768 일원 노송지대 2구역(삼풍농원~중부세우관)을 따라 조성된 노송공원은 길고 유려하게 뻗은 소나무들이 시원한 여름철 경관을 선물한다. 통행량이 많은 경수대로와 연접해 있지만 키가 큰 나무들 덕분에 차량소음은 거의 차단되고, 온갖 풀벌레 소리가 귓전을 가득히 채운다. 노송 주변에는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맥문동이 한여름철을 맞아 보랏빛 꽃을 피우며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안내판으로 번호가 표기된 노송들의 개성을 관찰하는 재미도 있다. 노송과 맥문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노송공원. 길게 뻗은 무궁화 가로수길,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진입로는 여름철에 특화된 꽃길 산책이 가능하다. 여름꽃의 대표주자인 무궁화나무로 가로수가 조성돼 있기 때문이다. 무궁화나무는 키가 작은 편이라 가로수로 사용하는 경우가 매우 드문데, 이 곳은 550m에 달하는 진입로 양 쪽에 무궁화를 심고 우산 모양으로 수형을 가꿨다. 덕분에 여름마다 무궁화꽃이 길을 수놓는다. 진입로 왼쪽으로 도보가 마련돼 산책 삼아 걸으면서 한쪽으로는 성인 눈높이에 활짝 피어있는 무궁화를 보고, 한쪽으로는 산림자원 연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은 아름드리나무들의 자태를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근 오목호수공원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국립산림과학원 진입로에 무궁화가 가로수로 활용되고 있다. 연꽃·해바라기 등 여름꽃 만개, 탑동시민농장 여름꽃 대표주자들이 만개한 탑동시민농장은 수원의 여름철 핫플레이스다. 텃밭 외 경관단지에 식재된 연꽃과 해바라기가 늦여름을 맞아 활짝 피어 눈을 즐겁게 한다. 특히 진흙 속에서 성인 키보다 높이 자란 압도적인 크기의 연꽃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홍련과 백련이 주를 이룬 가운데 꽃잎 하나하나 수채화물감으로 물들인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해바라기도 가득 피어 있어 마음껏 꽃구경을 할 수 있고, 옛 서울대 실험목장 건물과 어우러진 경관과 텃밭들 사이 배치된 정자 등 한가로운 농촌 풍광이 정겹다. 탑동수원시민농장 경관단지에 연꽃이 만개한 모습. 한여름에도 시원한 도심 산책로, 권선동 완충녹지 권선구 주거밀집지역인 권선지구 주변으로 조성된 완충녹지는 ‘산책 효자’다. 도로와 인접한 생활공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완충녹지가 수십년의 세월 동안 사람들을 지키는 울창한 숲처럼 자라났기 때문이다. 효정초등학교 앞부터 선일초삼거리 앞까지 1300m 가량 이어지는 완충녹지 산책로로 들어서면 숲길 한가운데로 들어선 느낌이 든다. 아무리 뜨거운 한 낮에도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 한여름에도 야외에서 더위를 느끼지 않고 산책을 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시민들의 제안으로 산책로가 정비돼 안전한 보행환경도 만들어졌다.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숲길처럼 정비된 권선동 완충녹지. 온종일 피고 지는 각양각색 나라꽃, 수원무궁화원 수원시가 무궁화 양묘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수원무궁화원도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권선구 고색동 7-175 일원 1만2천여㎡ 규모의 무궁화원에서는 제철을 맞은 무궁화가 매일 피고 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원무궁화원에는 250여 품종 2만4천여주의 무궁화가 있으니 산책로를 따라가며 천차만별 무궁화의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있다. 마치 카네이션 같은 모습의 겹무궁화가 어디 있는지 찾아보길 추천한다. 수원무궁화원은 이달 말까지 평일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니 여름이 가기 전에 방문해야 한다. 수원무궁화원 산책로 배롱나무로 색감 더한 아기자기한 풍경, 효원공원 효원공원도 여름철 아름다운 경관으로 손꼽힌다. 경기도아트센터와 연계된 효원공원은 14만㎡가 넘는 면적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원 곳곳에는 여름꽃 무궁화가 계절을 알리고, 백일홍나무로 잘 알려진 배롱나무가 화려하면서도 시원한 자줏빛 색감을 자랑한다. 공원 둘레를 산책로로 연결하는 길에는 맥문동과 야생화가 식재돼 걷는 재미를 더한다. 공원 내 중국식 정원 월화원을 찾는 연인들, 농구코트 등 체육시설을 즐기는 친구들, 바닥분수에서 더위를 식히는 어린이 가족 등 다양한 시민들의 여름철 삶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 덤이다. 배롱나무 사이로 어린이들이 바닥분수를 즐기고 있는 효원공원 바람이 통하는 도심 속 잔디광장, 청소년문화공원 인계동 324-5 청소년문화공원은 ‘도심 속 허파’ 같은 곳이다. 빽빽하게 채워넣기보다는 공간에 여유를 줘 도심 속 바람이 지나는 길 역할을 한다. 너른 초록색 잔디밭이 가슴을 뻥 뚫리게 해주면서 곳곳에 무궁화도 식재돼 꽃을 찾는 재미도 있다. 지난 2017년 산림청이 지정한 무궁화 명소로, 올해 제32회 수원무궁화축제가 개최된 흔적으로 덴마크 무궁화와 부용 등 생소한 종류도 아직 남아 있다. 나무가 많지 않아 뜨거운 한낮보다는 저녁 무렵에 방문해 선선한 바람과 아기자기한 조명 장식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도심 속 넓은 잔디밭이 시원한 청소년문화공원. 화홍문~매향교 펼쳐진 ‘남제장류’ 장관, 수원천 정조가 사랑한 버드나무가 즐비한 수원천의 한여름은 수원8경 중 하나로 ‘남쪽 제방에 길게 늘어선 버드나무’라는 의미의 ‘남제장류(南堤長柳)’가 꼽히는 이유를 말 대신 풍경으로 설명해준다. 줄지어 서있던 수양버들이 많이 사라졌지만 화홍문에서 매향교에 이르는 구간은 여전히 여름철마다 장관을 이룬다.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듯 버드나무 가지가 향하는 끝에 흐르는 수원천과 화홍문의 모습은 더위마저 잊게 한다. 최근에는 버드나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카페도 많이 생겨 커피를 마시며 더 시원하게 남제장류를 즐길 수 있다. 수원천 제방으로 줄지어 늘어선 버드나무 수국정원 만남을 기약하며, 신동수변공원 신동수변공원은 신동지구 내 원천천과 연계된 공원이다. 지난 2017년 2만4천여㎡ 규모로 조성돼 최근까지 가꿔지고 있는데, 올 여름에는 수국정원을 조성해 공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6월 초여름에 다양한 품종의 2천700본에 달하는 수국을 식재해둔 상태여서 내년 6월이면 아름다운 수국정원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천천을 그대로 살려 조성된 공원인 만큼 구불구불한 공원길을 따라 걷는 즐거움과 공원 내 도서관과 인접한 카페거리 맛집도 이용하면 도심 속 휴가가 따로 없다. 신동수변공원에 수국정원이 조성된 모습 사진제공 : 수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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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 탐방] 둘레길과 쾌적한 환경이 자랑인 용인시 "용담저수지"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55에 위치한 용담저수지 풍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정원영)은 지난22일 용인특례시 관내에 있는 문화 관광시설 용담저수지를 정 원장과 부숙진 연구위원, 이학준 부연구위원 외 2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답사는 용담저수지 실태조사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문화시설 보존과 관리 그리고 현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방안 및 관광 연계를 구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용담저수지는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55에 위치해있으며, 원삼면 일대에 위치한 농수 공급용 저수지로 목재데크 교량 및 산책로, 포켓쉼터 등의 시설과 주차장, 화장실 등이 구비되어 있다. 용담저수지 주변 문화 관광 여건은 협동조합 ‘문화와함께’가 주관하는 친환경 문화 예술 수공예 장터인 '뚝!마켓'이 개최되고 있다. 주요 관광코스는 둘레길(4.1km)이며 소요시간은 도보 기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뚝!마켓은 용인시 관광 두레사업체 중 하나인 협동조합 ‘문화와함께’가 주관하는 친환경 문화예술 수공예 장터로 개최되고 있다. 주 참석인원은 인근 주민들과 외부 방문객들이 참여와 지역 예술 인들이 참여한다. 뚝마켓의 세부 행사로는 수공예 체험부스, 로컬푸드 판매, 수공예 생활소품 및 예술품 판매와 용인시 관광 두레사업체(공유 농업, 장촌마을), 백암도예, 생각을 담는집, 스펙트우드 등 용인시 지역 예술인 참여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55에 위치한 용담저수지 위치도 용담저수지 둘레길은 용담저수지 주위를 도는 코스로 전체 길이는 (4.1km)이며, 소요시간은 도보 기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둘레길을 걷다 보면 군데군데 포토존과 쉴 수 있는 의자가 배치되어 있다. 이날 현장답사 후 위원들은 용담 저수지 둘레길 조성으로 과거에 비해 방문 환경이 개선되었으며, 지역 행사인 ‘문화와 함께’ 뚝! 마켓을 연 7회 운영하면서 생태공원 및 둘레길 활성화가 된 상황으로 파악되었다. 용담저수지 둘레길 일부 구간(약 0.3km)이 단절되어 있으므로 도로의 인도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저수지 내 낚시 업으로 둘레길 관리 운영이 어려움이 있으며, 수상 레저 등은 농어촌공사나 시청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가 필요한 부분임을 확인했다. 이번 답사에 참여한 정 원장은 “향후 용담저수지 생태공원과 둘레길 활성화를 위하여 인근에 있는 농촌테마파크, 사암습지 및 경관농업 단지 등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연구가 필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용담저수지를 찾는 이들은 평일에는 200~300명 주말에는 2,000~3,000명 정도로 보고 있다. 용담저수지 주위로 왕복 2차선 원양로 길이 있는데 일부 구간에 인도가 없이 차도만 있는 구간이 있었다. 주민들은 이곳을 지날 때 차가 없는 틈을 이용해 걷는다고 했다. 용인시 관계 기관은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속히 인도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용담저수지 현장답사 실태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좌로부터 2) 용인시정연구원 정원영 원장과 참석자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55에 위치한 용담저수지 풍경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55에 위치한 용담저수지 입구에 있는 라미르 카페에서 바라본 용담저수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55에 위치한 용담저수지 입구에 있는 라미르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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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저수지 수상골프연습장 재연장 놓고, 재연되는 갈등기흥저수지 수상골프연습장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 기흥호수 공원 수상골프연습장 계약 연장 여부로 ‘주민 환원’과 ‘생존권 보장’을 놓고 1년 전에 논란을 빚었던 갈등이 또다시 재연되고 있다. 수상골프연습장 측이 계약 연장 만기일(7월 31일)을 앞두고 지난 4월 재사용 신청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정치권이 즉각 반발했다. 기흥구 하갈동과 공세동, 고매동 일원 기흥호수 공원은 원래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였으나 현재는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로 거듭났다. 10여 km에 이르는 호수 공원 둘레길을 걷다 보면 보는 시간과 방향,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광이 연출된다. 조정 경기장 방면에서 바라보는 넓은 풍경도 좋지만 수문 방향이나 반대편에서 보이는 이국적인 풍경도 매력적이다. 밤에는 저수지 위에 조성된 산책로 조명이 환상적이다. 공원 안에는 반려동물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도시숲이 있다. 도시숲에는 느티나무, 소나무 등 21종의 나무 2600여 그루를 심어 녹색 공간이 확충돼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기흥저수지 수상골프연습장 기흥저수지 수상골프연습장 주차장 (기흥호수 둘레길이 수상골프연습장 주차장으로 인해 단절되어 있다. 이런 아름다운 호수에 옥에 티처럼 둘레길을 가로막고 서있는 시설물이 있다. 다름 아닌 용인 기흥호수 수상골프연습장이다. ㈜기흥수상골프장이 농어촌공사 소유의 토지와 수면에 대한 사용허가를 받아 2014년 9월부터 수상골프연습장을 운영 중이다. 사용면적은 토지 5천894㎡, 수면 6만 2천435㎡ 등 6만 8천329㎡ 규모로 건물 2개 동에 야외 타석·식당·라커룸 등을 갖췄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지난 13일 ‘기흥저수지 수상골프연습장 계약 연장’과 관련해 주민 의견청취 공고를 냈다. ㈜기흥수상골프장이 계약 연장 만기일(7월 31일)을 앞두고 지난 4월 29일 평택지사에 5년 계약 연장을 신청한 데 따른 조치다. 현재 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계약 연장 신청이 접수돼 관련 공고를 냈는데, 평택지사는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말 심의위를 열어 사용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용인 신갈의 지역구를 둔 정치인들과 인근 주민과 환경단체 등에선 호수가 애초 저수지 축조 당시의 농업생산 기반 시설 기능을 사실상 상실하고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 만큼, 호수 전체를 수변공원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수상골프장을 폐쇄하고, 이제는 기흥호수를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할 때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반면 수상골프연습장 측은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며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4년 정도 더 사용해도 무방하다. 도민을 위한다는 미명 아래 또다시 연장 승인을 반대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5일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용인지역 남종섭· 전자영 도의원 당선자와 유진선· 임현수· 신나연 시의원 당선자 등 5명이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를 찾아 계약 연장 반대 성명서를 발표 하였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를 방문하여 성명서를 발표하고,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 시.도의원 당선 의원들 국민의힘 소속 용인지역 김운봉 시의원과 같은 당 소속 정하용 도의원 당선자와 김길수· 안치용 시의원 당선자가 함께하여 지난 20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앞에서 ‘기흥호수 수상골프연습장 계약 연장 반대’ 집회를 열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는 국민의힘 용인특례시 시의원 김운봉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는 용인특례시 국민의힘 시.도의원 당선 의원들과 주민들 기흥호수 수상골프연습장 계약 연장 반대에는 여야가 따로 없었다. 여야 정치인들은 모두가 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기흥저수지 수상골프연습장을 폐쇄할 것을 한국농어촌공사에 요청했다. 오늘 아침 기자가 그곳을 방문했을 때 비가 오는 시간이었는데도 몇 명의 시민들이 그곳에서 수상골프를 즐기고 있었다. 골프장 주차장으로 인해 둘레길 정비 사업이 불가능해 보였다. 수상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부터 길을 따라 호수까지 걸어보았는데 길이 정비되지 않아 둘레길의 역할은 어려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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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26코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때 이른 무더위를 식혀줄 둘레길무더위를 식혀줄 양평 26코스. 양평+산음자연휴양림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여름철을 맞아 도 외곽 860㎞를 연결한 ‘경기둘레길’ 가운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숲길 양평 26코스이다. 경기둘레길은 경기도내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지난해 11월 60개 코스 전 구간을 개통했다. 60개 코스는 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 등 4개 권역으로 구분되며, 이 중 연천부터 양평까지 245㎞ 이어지는 숲길(17개 코스)은 산림과 계곡을 품고 있다. 양평 26코스(양평산음자연휴양림~단월면사무소‧17.2㎞)는 둘레길 개통 전까지 임산물 운반 및 산림경영을 위해서만 통행이 허용된 임도였다. 도가 지난해 11월 북부지방산림청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에 개방됐다. 국유임도 구간은 사전 예약이 필요 없는 다른 코스와 달리 경기 둘레길 누리집(gg.go.kr/dulegil)에서 ‘국유림 방문 신고’를 통해 여행 계획을 사전 등록해야 한다. 숲길 내 국립 산음자연휴림에는 계곡과 숲속의 집, 야영장 등 시설이 잘 갖춰서 가족과 함께 숙박도 할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도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과 무성한 나무 그늘 사이를 걸으면서 숨겨진 비경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경기숲길’을 추천해드린다”면서 “걷기 길과 숲을 더 가깝고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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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19~20코스, 최근 명품계곡길 탐방로 조성에 따라 걷기 좋은 힐링 명소힐링 명소로 주목받는 가평 19~20코스. 가평+연인산+명품계곡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여름철을 맞아 도 외곽 860㎞를 연결한 ‘경기둘레길’ 가운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숲길 가평 19~20코스 경기둘레길은 경기도내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지난해 11월 60개 코스 전 구간을 개통했다. 60개 코스는 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 등 4개 권역으로 구분되며, 이 중 연천부터 양평까지 245㎞ 이어지는 숲길(17개 코스)은 산림과 계곡을 품고 있다. 특히 도가 추천하는 가평 19~20코스와 나무 그늘이 곳곳에 펼쳐져 더위를 피할 수 있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가족‧연인과 편안하게 걷기 좋은 코스다. 우선 가평 19코스 내 용추계곡 구간(8㎞)과 20코스(용추계곡~가평역‧9.3㎞)는 멋진 풍광에도 굽이굽이 계속되는 계곡을 건너기 어려워 이용이 쉽지 않았지만 최근 경기도에서 새롭게 총 11개의 징검다리와 출렁다리 등 연인산 명품 계곡길을 조성했다. 도는 가평 19코스 중 험준한 보아귀골 구간 대신 완만한 용추계곡 중심으로 걸을 것을 권유했다. 잣나무 터널과 다양한 풍경을 즐기며 걷거나 차가운 계곡물에 지친 발을 담그고 계곡 물소리와 새소리, 잣나무 향기 그윽한 바람 소리를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