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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 청년 실직자 등 용인형 핀셋 긴급 재난지원사랑중심새로운용인시청전경 용인시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가 가중된 시민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청년 실직자, 장애아동・청소년, 3자녀이상 가구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서 주목된다. 시는 4일 코로나19 취약계층 대상의 선별지급을 위해 올해 1회 추경 271억여원을 포함한 474억여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날 열린 제25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서 271억여원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다고 덧붙였다. 모든 도민에게 10만원의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키로 한 경기도의 보편지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직격타를 입은 소상공인 등을 핀셋 형태로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 시의 이번 경제지원은 지난해 4월 전국 최초의 초‧중‧고 돌봄지원금과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1차 지원을 비롯해 8월 소상공인과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선별적 지원금을 지급한 2차 지원에 이은 3차 지원이다. 먼저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집합금지나 영업제한된 관내 2만8천여 소상공인에게 정부의 버팀목자금 300만원 ‧ 200만원과 별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각각 100만원 ‧ 50만원씩 추가 지급한다. 이 가운데 집합금지 대상인 유흥시설, 콜라텍 등 272곳에 대해서는 200만원을 지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연, 전시 기회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을 위해선 1인당 5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이 완료된 관내 예술인 1000명이다.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은 여행업계・박물관・미술관 127곳에 대해선 100만원을 지원한다.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와 장애인을 위해선 관내 가정・민간 등 어린이집 806개소엔 100만원씩을 2차례에 나눠 지급하고 2002년1월1일 이후 출생한 등록장애인 2000명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장애아동・청소년 특별 돌봄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3자녀 이상을 둔 10,000가구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구당 10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단, 자녀 중 만18세 이하 자녀가 1명이상 포함되야 한다. 코로나19 위기로 구인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선 다양한 공공‧민간 일자리를 마련해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가도록 돕는다. 우선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잃은 만18세이상 만39세이하 청년을 위해선 1인당 60만원의 희망지원금을 2차례로 나눠 지급한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저소득・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선 공공일자리 700개를 확대해 희망드림 자리, 용인형 일자리사업과 더불어 총 1470여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 초등학교 돌봄센터를 비롯한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258곳에 관내 대학생(휴학생)을 학습 도우미로 투입한다. 이들에겐 5개월간의 인건비를 지원해 아동 돌봄 공백 해소와 함께 청년 일자리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용인와이페이의 월 50만원까지 10% 상시할인율을 연말까지 적용하며 특히 설을 맞아 10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역화폐 발행액을 확대한다. 기존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도입에 9억원을 신규 투입해 지역화폐와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또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취약계층과 장애인시설, 공공시설에 반려식물을 공급해 화훼 소비를 촉진하고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시 공유재산 임차인에 대한 임대료를 최대 80%까지 인하하는 등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도 지난해에 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위기의 3차 확산으로 더 어려워진 시민들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3차 경제지원안을 마련한 것”이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재난지원에 적극 협의해 준 시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용인와이페이로 지원할 계획이며 대상자들이 설 이전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속히 지급 절차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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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작품성 높은 독립 영화 선정, ‘집콕 영화제’ 특별 편성MBC 집콕 영화제, 사진출처 : MBC MBC는 코로나19로 인해 극장을 찾지 못하는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시청자들이 국내 영화 업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1월 21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10시 30분 작품성 높은 한국 독립 영화들을 특별편성한다. 2021년을 맞아 MBC가 시청자들에게 선물하는 고품격 문화생활 시리즈, ‘집콕 영화제’는 오는 1월 21일 목요일 저녁 10시 30분 첫 작품으로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 영화 ‘윤희에게’(감독 임대형, 주연 김희애, 김소혜)를 방송한다. 이어서 1월 28일에는 큰 역경 앞에서도 자신만의 생각과 방식대로 삶을 이끌어 나가는 씩씩한 ‘찬실’의 모습을 통해 현생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인 ‘찬실이는 복도 많지’(감독 김초희 주연 강말금, 윤여정, 김영민, 윤승아, 배유람) 가 방송된다. 마지막으로 2월 4일에는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잔칫날’(감독 김록경 주연 하준, 소주연) 이 안방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MBC는 이번 기획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영화업계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MBC ‘집콕 영화제’를 통해 특별 편성되는 ‘윤희에게’(2020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3관왕, 2019.11 개봉)를 시작으로, 우수한 수상내역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환경에서 개봉되지 못한 ‘찬실이는 복도 많지’(2019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 2020.03 개봉)와 ‘잔칫날’(2020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4관왕, 2020.12 개봉)까지, 작품성 높은 독립영화들이 방송을 통해 보다 많은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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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68%,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필요하다”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지난달 5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 도민에게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8%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 소득이나 나이 구분 없이 무조건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은 성, 연령, 이념성향 등과 관계없이 모두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1%는 1차 재난기본소득과 동일하게 도민 1인당 10만 원씩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에도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만일 ‘2차 재난기본소득’이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된다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켜 경제 활성화에 ‘도움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0%였다. 도는 이런 결과에 대해 도민들이 지난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및 정부의 1차 재난지원금을 지급받고 사용하면서 경기 활성화 효과를 몸소 체감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또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해 봤다고 답한 응답자는 94%였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4일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편지를 보내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재정정책을 통해 소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차 재난지원금을 넘어서는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5일 만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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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편지' 김이나가 밝힌 임영웅 신곡 가사 의미는?MBC 공식홈페이지 작사가 김이나가 7일 MBC 라디오 '김이나의 밤편지'(이하 '밤편지')에서 가수 임영웅의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작사 배경을 밝혔다. 김이나는 이날 '밤편지'에서 자신이 쓴 부분 중 '좋을 땐 밤새도록 맘껏 웃어요. 전부 그대 거니까. 그대는 걱정 말아요'라는 가사를 언급하면서 "팬들이 임영웅 님에게, 임영웅 님이 팬들에게, 또는 어머님에게 하고 싶은 말일 수 있겠다 하면서 썼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이제 나만 믿어요' 가사의 영감을 얻은 계기로 임영웅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우승자 발표 때 모습을 떠올렸다. 당초 우승자 발표가 예정돼 있던 날이 임영웅의 아버지 기일이었던 것이다. 김이나는 "약간은 담담하게, 그 이야기의 슬픔에 비해서는 좀 이렇게 웃으시면서 이야기하셨다"며 "혹시 이 분에게는 이런 식으로 기쁜 일이 생겼을 때 얄궂게도 거기에 마음껏 웃지는 못할 만한 일이 더 있었던 게 아닐까. 항상 그런 식이어서 세상의 짓궂은 장난 같은 것을 치를 때 분해하거나 울지도 않고 이렇게 쓸쓸한 미소를 짓는 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곡 중 가장 좋아하는 가사로 '이 세상은 우리를 두고 오랜 장난을 했고 우린 속지 않은 거야'를 이야기했다. 김이나는 "살다가 '어떻게 세상이 나만 갖고 이렇게 나쁠까, 이렇게 짓궂을까'라는 생각이 너무 거듭해서 들면 뭔가 자포자기하면서 삐뚤어질 수도 있잖나"라며 "그런데 그러지 않아 오신 것에 대한 달콤한 결과를 얻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 '김이나의 밤편지'는 평일 밤 12시 5분부터 1시까지(주말 밤 12시부터 1시까지)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되며, 공식 홈페이지 및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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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3일 0시부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수도권 공동 대응”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와 서울·인천시가 12월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5인 이상 실내외 모든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의 방역지침인 ‘10인 이상 집합금지’보다 강도 높은 조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수가 1천 명을 넘나들며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지역사회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등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긴급 방역대책 시행계획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는 끊이지 않는 지역사회 집단감염의 주된 원인이 사적모임에 있다고 진단하고, 3단계 거리두기보다 강화된 대책을 강구해 왔다”면서 “단일 생활권인 수도권이 공동 보조를 맞추지 않으면 방역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서울, 인천시와 긴밀한 협의 끝에 ‘수도권 공동 사적모임 제한 방역지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앞서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5인 이상 집합금지를 강력 권고하며, 행정명령 발동에 대한 의견을 여쭙니다’라고 도민 의견을 구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수도권은 단일생활권이라 서울, 인천과 동시에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하지 않으면,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경기도만의 단계 격상도 쉽지 않고 경기도만의 자체 격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기도 하다”라며 공동대응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도는 서울, 인천시와 강화된 긴급 방역대책을 협의해, 이날 공동 긴급방역대책 시행에 합의했다. 이번 조치로 수도권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실내외를 불문하고 5인 이상이 모이는 모든 사적모임이 금지되는데 4인까지만 허용된다. 동호회, 송년회, 직장 회식, 집들이 등 친목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사회활동이 대상이다. 다만 중요도를 감안해 결혼식과 장례식은 2.5단계 거리두기(50인 이하 허용) 기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 지사는 “도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를 멈추고 지역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지역사회에서 사적 모임을 통한 전파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양해하시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특별 생활치료센터 등 경기도 차원의 긴급 방역대책도 시행 이 지사는 이와 별도로 특별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의료인력 긴급 동원 행정명령 준비, 의료·구급 관련 소방인력 투입 등 경기도 차원의 긴급 방역 대책도 발표했다. 이 지사는 먼저 “가정 대기 중에 경증에서 위중증으로 증상이 악화되거나 심지어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막기 위한 ‘경기도형 특별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 생활치료센터는 일반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 의료기관의 중간단계로, 생활치료센터에 응급 의료대응 기능을 강화한 경기도형 신개념 안전관리 시설이다. 도는 특별 생활치료센터가 가동되면 응급상황 시 응급처치는 물론, 상급 의료시설로 후송이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구축해 병세가 악화되는 환자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현재 폐원으로 사용하지 않는 병원을 확보한 상태로 시설 개선 등을 거쳐 이번 주 내로 1호 특별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어 의료기관 의료인력 긴급동원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전국적으로 유사한 상황이지만, 경기도는 병상 부족보다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이 더욱더 절실한 상황”이라며 “여러 중소 민간병원의 협조로 병상을 늘려가고 있고, 경기대 기숙사를 비롯한 생활치료센터용 대형시설 역시 차근차근 확보하고 있지만 의료인력 수급이 병상 확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민간 의료기관의 협조가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종합병원급 의료기관과 의료인력 지원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최대한 의료기관에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상황이 급박한 경우에는 행정명령을 통한 의료진 긴급동원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비상한 시기에는 이에 맞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도민의 생명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는 의료인들은 감염병과의 싸움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또, 민간의료인력과 별도로 간호사나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현직 소방공무원이나 시험 합격 후 교육대기 중인 예비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이들을 코로나19 방역에 투입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지사는 “모집된 인력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과 같이 의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긴박한 현장에 우선 배치된다”면서 “현재 1차로 확보된 의료․구급인력 40명이 12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치되며, 12월 중 추가로 2차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인력지원으로 119구조대의 소방·구급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서별로 탄력적 인력 배치와 함께 상황에 따른 구급대 인력 재편성 등을 추진하도록 조치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런 내용의 긴급 방역대책과 함께 경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며 정부에 1차 재난지원금을 넘어서는 규모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가 누구보다 영세 소상공인에게 가혹한 것은 분명하다”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임대료 강제감면을 통한 임대인 전가’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 불가항력으로 발생한 피해는 공동체 모두가 부담할 일이지 이웃에 전가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면 특정영역에 대한 선별적 현금지원이 아닌 근본적 대책으로 매출증대를 통한 경제활성화가 긴요하다”면서 “1차 위기와 비교할 수 없는 대규모 3차 대유행에 따른 경제방역으로 지난 1차 재난지원금을 뛰어넘는 지원이 필요하고, 그 방법은 현금 선별지급이 아닌 전국민 대상 소멸성지역화폐의 보편지급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정된 재정으로 정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드리며, 경기도로서도 가능한 최선을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이날 긴급 방역대책 소개에 앞서 “1차, 2차 대유행의 파도를 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희생이 있었기에 숱한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앞에 다시 닥쳐 온 3차 파도는 오롯이 최고방역책임자인 저의 책임임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이 지사는 이어 “무거운 책임감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전시와도 같은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도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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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권언유착' 보도에 MBC "오보 정정 안하면 법적대응"MBC 로고 SBS가 MBC의 이른바 '검언유착' 보도에 대해 검언유착이 아닌 MBC가 권력과 유착한 '권언유착'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한 데 대해 MBC가 반발하며 정정보도를 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SBS는 지난 16일 'SBS 8 뉴스'에서 '사조직 두목 검찰 독재…채널A 사건은 권언유착'이라는 꼭지를 통해 MBC 기자와 '제보자X' 지모 씨가 올해 2월 통화한 기록을 수사팀이 확보하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며 '권언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지 씨가 채널A 기자와 연락하기 전 MBC 기자가 지 씨와 통화했다면 이는 함정취재일 가능성이 크고 검언유착보다는 권언유착에 가깝다는 취지였다. MBC는 이에 대해 17일 "SBS가 비록 이정화 검사의 전언(傳言) 형식을 취해 보도했지만, 모든 증명책임과 법적인 책임은 보도 주체인 SBS에 있다"며 "이러한 보도를 하면서 MBC의 어떤 입장도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 씨와 통화한 MBC 직원은 보도본부 기자가 아니라 사모펀드 3부작 방송 준비를 하던 'PD수첩'의 PD였고 사모펀드에 대한 내용으로 통화했다고 설명했다. MBC는 "이 PD가 검언유착 관련 제보를 받은 시점은 올해 3월 7일"이라며 "이 내용을 보도본부 기자에게 전달했고, 이후 기자가 취재를 거쳐 '뉴스데스크'에서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SBS는 2월에 MBC 기자가 지 씨와 통화했다고 한 보도에 대해 증명 책임이 있다. 입증할 수 없다면 오보를 시인하고 신속하게 바로잡으라"며 "합당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언론중재위 제소를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요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는 지 씨가 자신을 만나기 전에 이미 다른 언론사와 접촉하는 등 자신을 함정에 빠트린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기자는 올해 2∼3월 신라젠 대주주였던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편지를 보내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당초 이 전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검언유착 논란을 낳았다. 그러나 검찰은 이 전 기자를 기소하면서 한 검사장을 공범으로 적시하지 않았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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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반전에 반전’ 잇따른 복면가수들 정체 공개에 뜨거운 관심(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종합선물세트 같은 듀엣 무대의 향연, ‘스타 셰프’ 미카엘, ‘故 최진실 아들’ 지플랫 최환희, ‘한국 배구의 전설’ 신진식, ‘국민 시어머니’ 서권순까지 정체 공개, ‘반전에 반전’ 잇따른 복면 가수들 정체 공개에 뜨거운 관심 이어져, 최고 시청률 14.3% 기록 142대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7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그 중 복면가수 4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MBC 복면가왕. 사진 제공 :MBC 스웨그 넘치는 래핑을 선보인 ‘블랙홀’은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였다. 훈훈한 청년의 모습으로 ‘정변’한 최환희의 등장에 판정단 석은 반가움과 놀라움에 휩싸였다. 정체를 밝힌 그는 어머니를 향한 마음이 담긴 영상 편지를 전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최환희는 “이제는 어머니의 그늘을 벗어나 독립된 아티스트로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뮤지션 지플랫으로서 멋진 무대를 선보인 최환희의 모습에 그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MBC 복면가왕. 사진 제공 :MBC ‘겨울왕국’ OST를 부르며 깜찍한 무대를 선보인 ‘골든벨’의 정체는 바로 ‘훈남 셰프’로 인기를 얻은 미카엘 셰프였다. 정체 공개 전, 판정단 석에서는 그가 외국인이냐, 한국인이냐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나훈아의 ‘잡초’를 선곡하며 반전 정체를 드러낸 그는 직접 만든 요거트를 판정단에게 선물해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체 공개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어머니에게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폴란드에 홀로 계신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MBC 복면가왕. 사진 제공 :MBC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판정단의 호평을 받은 ‘공갈빵’은 90년대 한국 배구의 전설, 국가대표 출신 신진식 선수였다. 원조 스포츠 스타의 등장에 여심 판정단은 일제히 환호하며 그를 맞이했다. 정체 공개 이후 인터뷰에서 그는 “팬들이 많이 찾아와 경기 끝나고 나가기가 힘들었을 정도였다.”라며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MC의 질문에 “죽을 때까지 배구 지도자로서 연구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MBC 복면가왕. 사진 제공 :MBC 짙은 음색으로 내공 깊은 무대를 펼친 ‘솔로천국’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국민 시어머니’ 52년 차 배우 서권순이었다. 그녀는 안일권과 함께한 막장드라마 패러디에서 ‘김치 싸대기’를 선보이며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보였다. 또한 서권순은 “예쁘고 멋진 사람들은 전부 나에게 뺨을 맞았다.”라고 밝혀 판정단 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녀는 “20년 전 가수 제의를 받은 적 있다.”며 ”섭외가 왔을 때 고민했지만 ‘용감하게 즐겨보자’라는 생각으로 나오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권순이 ‘한오백년’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할 때, 최고 시청률은 14.3%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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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지성 전역…"많은 걸 배우고 느낀 군생활“전역한 가수 윤지성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29)이 13일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윤지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군 지침에 따라 마지막 휴가를 보낸 후 부대 복귀 없이 이날 전역하게 됐다.윤지성은 이날 공식 팬카페에 공개한 자필 편지에서 "군 생활하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이제 우리 떨어지지 말고 오래오래 봐요"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윤지성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며 새 앨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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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 코로나19 극복 기원 온정 나눔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지난 2일 오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과 서울특별시 중구 관내 소외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의집에서 직접 만든 단호박 영양죽 등을 제공했다.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코로나19 극복 기원 온정 나눔 캠페인에 나서는 한국문화재재단 임직원 4월 1일자로 창립40주년을 맞은 한국문화재재단은 별도의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대신,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는 의료진들과 서울시 중구 관내 소외계층 가정에 단호박 영양죽과 찬(물김치)으로 구성된 먹을거리 총 800개와 임직원들과 임직원 가족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함께 전달했다. 이번 온정나눔 행사는 국민은행이 함께 하였으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및 상계백병원의 의료진들에게 600개가 전달됐고, 서울특별시 중구청 관내 소외계층 가정에 200개(1가구당 2인분)가 직접 전달됐다.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고하시고 고통 받는 분들에게 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의집에서 직접 정성을 들여 만든 호박죽과 임직원 가족들의 응원메세지를 담은 손편지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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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나훈아 선배님 무대보며 반성…20주년은 '아기'죠”가수 보아 "보아야, 고마워. 네 덕분에 내가 20주년을 맞이했단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 보아(본명 권보아·34)가 웃으면서 말했다. 과거의 자신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다."어떻게 그 어린 나이에 그렇게 독하게 잘해 나가고 꿋꿋하게 살아남았을까. 그래서 저는 너무 고마워요. 그때의 제가 없었으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테니까요.“ 2000년 8월 25일 14세 나이로 데뷔한 보아는 일본 음악시장에서 분투 끝에 정상에 서며 K팝 스타들이 세계로 나가는 문을 열었다.그는 1일 오후 6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배터'(BETTER)를 발매하고 '현재진행형 보아'의 음악을 들려준다.보아는 이날 앨범 발매에 앞서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띠동갑 어린 댄서분들이 들어왔을 때 '내가 오래하고 있긴 하구나' 생각이 들더라"면서도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면서 앨범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골프가 취미인 그는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건 힘을 빼고 치는 것"이라며 "무대에서도 막연히 열심히 하는 것보다 강약 조절을 잘해야 정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걸 20년을 하며 이제야 좀 느끼고 있다"고도 했다.'배터'는 20주년을 맞은 지금의 보아가 하고 싶은 음악이 담겼기에 "가장 20주년 다운 앨범"이다. 그는 1년 반가량 공들여 작업했다며 "다채로운 장르를 수록하려고 했고 다양함과 신선함이 주 테마"라고 설명했다. R&B 댄스 장르의 타이틀 곡 '배터'에서는 보아의 전매특허인 걸크러시가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만날 수 있다."많은 분이 '보아'하면 걸크러시를 생각하시잖아요. 2020년 버전의 걸크러시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좀 더 여유 있고 멋있는 여성상을 표현하고자 했고 많은 분이 보아다운 노래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데뷔곡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를 만든 유영진 SM 이사가 작곡했다는 점도 보아에겐 감회가 새롭다. 그는 "그 당시 영진 오빠와 이수만 선생님과 매우 많은 대화를 했는데 20주년 앨범의 타이틀곡도 세 명이 정말 '지지고 볶고' 했다"고 웃으며 "저의 데뷔 시절이 떠올라서 많은 의미 부여가 된 앨범"이라고 했다.자신을 발굴한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에 대해 "선생님이 제 옆에 조력자로 항상 계셔주신다는 것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고도 덧붙였다. 최근 보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노바디 톡스 투 보아(Nobody Talks To BoA)'에서 이 총괄 프로듀서와 허물없이 티격태격하는 '톰과 제리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자작곡 '클라우드', '올 댓 재즈', '리틀 버드'와 직접 가사를 쓴 'L.O.V.E'에서도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난 보아의 음악적 색깔을 엿볼 수 있다. 20주년 온라인 간담회하는 보아 20주년을 맞아 "이제 막 가수로서 성인이 된 느낌"이라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던 그는 "성인이 되면 스스로 선택하고 모든 일을 해나가듯 내가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해 좀 더 책임감과 깊이 있는 고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를 지탱해온 초심도 결국 "내 이름과 내 무대라는 책임감"이었다."가끔 나태해졌다는 생각이 들 때 예전 저의 영상을 찾아보고 자극을 받아요. '저렇게 열심히 하던 아이가 왜 이렇게 됐지' 하고요. 최근 활동하는 좋은 가수분들 보면서 '저런 친구들도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하고 생각하기도 해요.“ 보아가 선구자로 길을 튼 뒤 K팝은 이제 세계인이 사랑하고 주목하는 음악이 돼 팝 시장의 아성도 흔들고 있다.그는 "요즘 후배분들의 활동은 제가 당시에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영역이다. 너무 대단하시다는 생각"이라며 자신을 '선구자'로 불러주는 것이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K팝이 전 세계를 향하는 음악이 됐으니 저도 작품에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좋은 퀄리티를 앞으로 계속 더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덧붙였다.부단히 자신을 독려해온 그는 "앞으로의 10년, 20년도 기대가 된다"고 힘줘 말했다."나훈아 선배님 무대 보면서 되게 반성 많이 했거든요. '20년은 아기'라면서요. 20년을 쓰다 보니 여기저기 아픈 데가 많이 생겼지만, 꾸준히 좋은 퍼포먼스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를 관리하는 게 제 임무죠. 앞으로 30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또 열심히 달려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