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 ‘역사인문학 과정’ 2기 수강생 모집(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원장 이송호 경찰대 명예교수)는 11월 4일부터 "위기의 한국사회, 역사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역사인문학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제2기 ‘역사인문학 과정’은 지난 6월부터 8주간 진행했던 제1기 스피치리더십과정의 후속 과정이다. 이번 ‘역사인문학 과정’은 11월 4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10시~12시, 경기도박물관(용인시 기흥구 소재) 1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올해 미국 예일대에서 한국사 특강으로 호평을 받았던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와 한시준 독립기념관 관장, 김기섭 경기도박물관 관장,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 등 저명한 역사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역사인문학과정’은 ▲ 고대 동아시아 정세와 고구려의 국가발전 전략(윤명철 교수) ▲ 대한민국, 언제 세워졌나?(한시준 관장) ▲ 선진국에는 왜 박물관이 많을까? 좋은 박물관, 나쁜 박물관(김기섭 관장) ▲ 국난을 극복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정원영 전 원장) 등 4개 강좌로 구성된다. 첫 강의가 있는 11월 4일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열린 강의’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이달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수강신청은 온라인신청서(https://naver.me/G9tRsWZl)를 작성하여 제출하거나, 전화로 (사무국장 010-6634-9068) 수강 신청할 수 있다. 11월 4일 개강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 이송호 원장은 “우리 민족은 위기 때마다 놀라운 지혜와 용기로 끊임없이 난관을 극복하며 새로운 역사를 이룩해 왔다”며 이번 역사인문학과정을 통해 “우리사회에 만연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얻고, 새로운 발전의 길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는 용인시민에게 문화 및 실생활과 관련된 좋은 교양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용인발전’과 ‘시민행복’ 증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5월 설립된 공공적 성격의 비영리단체이다. 6월부터 8주간 진행한 1기 ‘스피치리더십과정’은 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김누리 교수를 초청하여 ‘대한민국 교육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특강을 성황리에 열었다.
-
경기도의회 '2023년 도-시·군 의회 예산정책워크숍'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은 시·군 의회의 재정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8개 시·군 의회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경기도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3년 도-시·군 의회 예산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자치분권·재정분권을 강조하는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의 제안으로 광역·기초 시군 의회간 소통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지방의회 기능강화를 위해 마련된 도-시·군 의회 예산정책워크숍이다. 이에 그간 경기도와 각 시·군 의회가 재정분석 업무에 대해 벤치마킹 수준으로 교류했지만 워크숍을 통해 재정 분석의 선진기법, 토론, 분석 표준화 등 효율적인 예산심사와 분야별 분석방향 등을 집중 논의했다. 재정특강으로 진행된 라문휘 성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재정관계와 재정분권 주제의 강의에서 "재정분권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조화되도록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중앙정부에 대한 재정 의존도를 줄이고 지방자치단체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하는 것이 지역주민의 행복 및 삶의 질을 어떻게 변 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위원회 김회철(더불어민주당, 화성6) 부위원장은 "규모와 경험 면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처지에 놓여있는 31개 시·군 기초의회 역량제고를 위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방의회 예·결산 심의 및 주요 시책사업, 지방재정 확충, 재정분권 등 도의회와 시·군 의회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하는 등 지방의회 맏형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종석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도-시․군 의회와의 교류를 통해 재정과 관련된 우수 정책사례 공유로 경기도의회가 시·군 기초의회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기도의회, 시·군 의회 예산분석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지방재정 분권강화와 재정분석 역량강화를 위한 뜨거운 논의의 장이 되었다.
-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레노부르크 뮤지엄’ 개관레노부르크 뮤지엄 Swinging Blossom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뉴미디어아트 전시와 F&B 공간이 함께 구성된 복합문화 예술공간 ‘레노부르크 뮤지엄’이 10월 14일(토) 경기도 부천시에 문을 연다. 관람을 넘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빛’을 테마로 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체험하며 관람객 스스로 작품의 주인공이 되는 완벽한 몰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레노부르크 뮤지엄 White Water 총 면적이 약 991m²에 달하는 레노부르크 뮤지엄은 ‘Gleam:e 빛나.’라는 하나의 콘셉트 아래 각기 다양한 빛깔과 서사를 보유한 총 11개의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이뤄져 있다. 관람객들은 자연과 우주, 상상과 신화를 넘나드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관람 여정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는 자신의 내면에서 새롭게 반짝이는 빛을 발견하고 교감할 수 있는 독특한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미디어아트 전시는 분야별 전문가 집단이 기획했다. 이들은 최첨단 기술과 예술적 감성, 창조력을 결합해 탐색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제작했다. 그 결과로 탄생한 레노부르크 뮤지엄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생생하면서도, 심오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관람객의 작은 동작을 섬세하게 인식, 전체 무드를 바꿔주는 기술과 대형 오너먼트가 빛을 내며 형태가 변화하는 키네틱 스컬프처에는 세계 정상급 기술이 적용됐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레노부르크 뮤지엄전시 마지막을 장식하는 섹션이자,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페는 레노부르크 뮤지엄의 콘셉트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카페의 중앙 천장에서 반짝이는 450개의 크리스털 조명은 그 자체로 관람의 감동을 더해주는 또 하나의 작품이다. 개방형 소공원 공간에는 ‘Uphill Road’는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 공간으로 준비했다. ‘빛’을 형상화한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통해 먹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스페셜 굿즈를 판매하는 편집숍 코너도 함께 마련돼 있다.레노부르크 뮤지엄은 일상에서 벗어난 관람객이 특별한 주인공이 되는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라며, 관람객에게 ‘가장 빛나는 나’를 만나는 경험과 즐거움을 넘어 마음의 치유와 새로운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도, 14~15일 북부청사서 ‘2023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열어포스터 자료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경기도는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2023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을 운영한다. 도민에게 책과 문화에 대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야외도서관 및 미디어도서관 조성, 무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3 책 읽는 경기평화과장’은 탁트인 경기평화광장의 잔디밭에 신간 도서 및 북카페 도서 등을 비치해 누구나 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도서관을 조성하고 새로운 독서문화로 좋아하는 책을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만날 수 있는 미디어북 도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평소 경기평화광장의 주 방문층인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를 고려해 야외무대를 조성, 14일에는 ‘마술같은 책 놀이 마술쇼’를 시작으로 난타공연, 벌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15일에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가족뮤직컬 ‘피터팬’과 버블쇼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AR(증강현실) 포토부스, 페이스페인팅 ․ 알록달록 컬러링 체험 ․ 전기자전거 체험 ․ 어린이 놀이방, 판매부스(중고 책 장터, 독립서점, 책 소품 등)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태진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경기평화광장을 찾은 도민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가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경기평화광장 누리집(https://www.gg.go.kr/peaceplaza/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도교육청, 경기화성교육도서관, '청소년 학부모 독서 아카데미' 운영(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화성교육도서관(관장 이경희)이 다음달 11일부터 20일까지 ‘청소년 학부모 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대상은 화성·오산 지역 초(고학년)·중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부모의 바람직한 교육 가치관 을 확립하고 독서교육 방안을 제시코자 온라인으로 마련됐다. 주제별 특강은 ▲신기술이 바꾸는 자녀의 미래 ▲독서로 자녀의 인성 만들기 ▲우리 아이 공부 독립(자기주도학습) ▲영화로 만나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은 9월 26일부터 경기화성교육도서관 누리집(https://lib.goe.go.kr/hs)에서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경기화성교육도서관(☎031-369-5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 접수는 강의별 10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경희 경기화성교육도서관장은 “미래 사회 교육의 변화에 따른 필요 대안을 부모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으로 자녀들의 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 대표발의 용인시의회 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본회의 통과(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양지면,동부동,원삼면,백암면/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용인시의회 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14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규칙안은 제명을 변경해 규칙의 적용 범위를 명확히 하고, 7급 이상 시험의 응시연령 하향 및 자격증 응시요건 완화 내용이 포함된 「지방공무원 임용령」 및 「지방공무원 인사규칙안(표준안)」 개정 사항을 반영하는 등 규칙을 정비하고자 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제명을 용인시의회 공무원 인사 규칙에서 용인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으로 변경 ▲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자를 장애인연금 수급자까지 확대 ▲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응시 연령을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 ▲경력경쟁임용시험등의 점검위원회 설치를 통한 채용의 공정성 확보 등이다. 김영식 의원은 "이번 규칙안의 개정으로 의회 지방공무원 인사에 관한 사항을 상위법령 등에 부합하도록 정비해 지방 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인사 업무가 차질 없이 수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문화재단, 2023 경기도미술관 신소장품전 《지도와 영토》 개막(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2023년 9월 19일부터 2024년 3월 24일까지 2023년 경기도미술관 신소장품전 《지도와 영토》를 개최한다. 《지도와 영토》는 한국 현대미술사의 중요한 작가로 기록되는 공성훈, 김건희, 김정헌, 민정기, 정재철 5인의 미술관 소장품 7점을 중심에 두고 기획된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미술관 소장품과 함께 작가 및 유족의 소장품 35점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 42점의 작품과 3점의 아카이브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7점의 소장품은 수집 후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7점의 소장품은 최근 경기도미술관이 수집한 작품 중 연구 필요성을 느낀 작품을 선정한 것이다. 미술운동단체 ‘현실과 발언’의 창립 동인인 김건희, 김정헌, 민정기의 1980년대 초기작 일부는 경기도미술관 소장품이자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김건희의 〈얼얼덜덜〉과 민정기의 『사람들』 묶음집은 2020년도에, 김정헌의 〈무지개공장〉, 〈풍경8〉, 〈분노하는 농부〉는 2023년에 경기도미술관이 수집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김건희, 김정헌, 김정기의 작가 소장 작품을 추가로 대여해 1980년대 작품 경향을 살펴보기 위한 확장 연구성과를 보여준다. 경기도미술관은 2006년, 2009년 공성훈 작가의 회화 작품 수집 이력이 있다. 작가의 초기 회화 작품 중 하나이자 경기도미술관 소장품 중 하나인 ’개‘ 연작은 이번 전시에서 초기 회화로서 위상뿐 아니라 1990년대 초반 ’수제 슬라이드 프로젝터‘ 계열의 작품과 함께 살펴보며 그 가치를 연구한다. 경기도미술관이 2022년에 수집한 정재철의 〈제 3차 실크로드 프로젝트 루트맵 드로잉〉은 2000년대 초반 작가의 나무 조각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수행적 태도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지도와 영토》는 공성훈, 김건희, 김정헌, 민정기, 정재철 5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하나의 여정으로 보고 현대미술이라는 거대한 영토(嶺土) 위 다양한 길을 낸 작가들의 작품을 지도(枝道)로서 제안하고자 했다. 이는 전시 기획과 연구 행위가 유발하는 작품에 대한 해석과 감상의 확장성을 은유한다. 《지도와 영토》는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수반되는 연구 과정을 ‘연구자의 방-지도프로젝트’로 가시화한다. 전시실 내에 꾸려진 연구자의 방은 다섯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미술작가, 학예연구사, 독립기획자, 미술전문지 기자 등 다양한 배경과 이력을 가진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들이 전시된다. 이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연구자의 방’은 5인의 작품 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자료와 연구자의 글로 꾸며진다. 이 프로젝트는 전시 기간 중 40일을 주기로 운영되는데 그 순서는 정재철→민정기→김건희→공성훈→김정헌이다. ‘연구자의 방-지도프로젝트’ 첫 번째 연구자는 이소요 작가이다. 이소요 작가는 '꽃그늘을 찾아가는 여행기'라는 주제로 정재철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는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도와 영토》 전시실에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연구 관련 강의는 전시 개막일인 9월 19일 화요일 오후 14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이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여 지지씨멤버스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 전시는 작품과 아카이브의 고유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부수고 흔들어 재맥락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러기 위해 참여 작가 5인의 작품 세계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새로운 관점으로 작품에 접근하고자 했다. 소장품 수집과 연구는 미술관의 중요한 기능이자 의제이다. 경기도미술관 이혜현 학예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경기도미술관이 수집한 작품의 가치와 그것으로 가능한 다양한 연구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소장품 활용을 다층적으로 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다양한 연구가 관람객들에게 현대미술을 즐겁게 감상하고 탐험하는 좋은 길잡이(地圖)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문화재단, 2023년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항일 창작 쇼케이스 진행(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다가오는 9월 15일 「2023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의 하나로 「항일 창작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함께 시행하는 「2023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시행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맥을 이어 추진되는 사업을 통해 공모사업의 가치에 공감하는 여러 예술인 및 기획자가 선정되었고, 경기도의 일제 문화 잔재 청산, 국권 회복을 위한 독립운동 및 애국·항일 정신 등을 소재로 역사 인식을 고취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항일 창작 쇼케이스」는 본 지원사업의 <예술창작-준비> 분야에 선정된 다섯 단체의 무대로 구성된다. <예술창작-준비> 분야의 경우, 새로운 항일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는 예술인과 기획자의 미발표 신작을 지원하기 위하여 2023년에 신설된 것으로, 이번 쇼케이스를 위해 선정자들이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공연의 주요 장면을 무대화했다. 쇼케이스는 구둔치 전투를 창작 국악으로 풀어낸 「1907 구둔치(아트 스페이스 찰나)」, 일제 잔재 놀이 문화를 넌버벌 퍼포먼스로 표현한 「아시나요(올리버댄스컴퍼니)」, 신사참배 거부 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연극으로 엮은 「소사신사(정차영)」, 여성 독립운동가 윤희순과 그녀의 의병가사집을 창작 국악으로 재창조한 「애달픈 노래(윤희연)」, 봉오동 전투에 얽힌 비밀 결사 전략을 스트릿 댄스로 풀어낸 「봉오동(김선엽)」 무대로 구성된다. 신진 및 프로 예술인이 창작 국악, 연극,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한 이번 「항일 창작 쇼케이스」는 9월 15일,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내 멀티벙커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13:30부터 시작되며, 선착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
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내일 개막[2023 SICFF 개막식 게스트 | 왼쪽부터 공민정(배우), 장건재(감독), 홍준표(감독), 이스라엘 텔아비브국제어린이영화제 노이 레빈 아트디렉터, 지포니영화제 지안빈첸초 나스타시 프로그래머]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ICFF, 집행위원장 김한기)가 내일 개막한다. 9월 13일(수) 저녁 7시,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은평 수퍼플렉스관에서 국내외 영화인들과 함께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해의 포문을 여는 것.올해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41개국 136편의 상영작을 준비했다. 국제장편경쟁, 국제단편경쟁, 애니메이션경쟁, 어린이경쟁 4개 부문으로 개편한 경쟁 섹션 외에도 교육과 스승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선생님 특별전: 쌤과 함께’, 올해의 어린이상 수상자인 배우 문승아를 응원하기 위해 출연작 4편을 소개하는 ‘어린이 배우 특별전: 문승아’, 국제영화제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해외 영화제와 협업을 기념하며 준비한 ‘영화제교류전: SICFF X 텔아비브국제어린이영화제’와 ‘영화제교류전: SICFF X 오버하우젠국제단편영화제’가 마련됐다. 어린이에 관한 깊이 있는 주제를 담아낸 ‘어른들을 부탁해’와 미취학 및 초등 저학년에 맞춤한 영화를 선별한 ‘도담도담극장’,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모은 ‘영화마루’,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선’이란 뜻을 담으며 평화와 인권, 반전, 환경문제를 다룬 영화를 일별한 ‘지·평·선’ 등의 비경쟁 섹션들도 풍성하게 준비됐다.이 밖에도 3040 여성들의 일과 육아 고민을 배우 박진희, 개그우먼 장효인과 허심탄회하게 나눌 ‘[2023크로스아이콘 프로젝트] 그녀의 이름은’은 물론 한문화공영주차장에서 펼쳐지는 야외 상영, 그림책 클래스 ‘뚝딱뚝딱 그림책’, 음악콘서트 ‘한옥타브’, 마술쇼 ‘기묘한옥’, 다양한 부스가 참여하는 ‘난·장·판 플리마켓’ 등 영화제의 주무대 중 하나인 은평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릴 부대행사도 관객들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내일 열릴 개막식에는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각종 시리즈와 독립영화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공민정을 비롯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를 연출한 장건재 감독, 장편 애니메이션 <태일이>를 만든 홍준표 감독 등이 심사위원으로 개막식에 참석한다. 해외에서는 올해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와 협업을 시작한 이탈리아 지포니영화제의 지안빈첸초 나스타시 프로그래머와 이스라엘 텔아비브국제어린이영화제 노이 레빈 아트디렉터가 함께한다.이 밖에도 2023 SICFF 제작지원 부문 심사에 참여하는 <마인드 유니버스>의 김경선 프로듀서, <재꽃>의 안보영 프로듀서를 비롯해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장과 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이자 배우 겸 감독인 방은진, 독립영화 배급사 인디스토리 곽용수 대표, 영화 수입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 유현택 대표, 씨네플레이 주성철 편집장 등 영화계 관계자들도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9월 13일 개막해 총 8일 동안 행사를 이어간다. 개막식과 폐막식 참여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sicff.kr) 또는 SNS(www.instagram.com/sicff_official)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상영작은 롯데시네마 은평을 중심으로 은평문화예술회관, 은평한옥마을 등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한 하루를 만나다… 여주시, 고택에서 즐기는 1박 2일 캠프 개최‘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好樂)한 하루를 만나다’ 체험 프로그램 ‘여주 보통리 고택 풍류 음악회’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9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청사 조성환 선생 생가에서 오감만족 숙박·체류 프로그램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好樂)한 하루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여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 대표 김영옥)이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경기도가 후원하는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好樂)한 하루를 만나다’ 1박 2일 캠프는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활용사업 내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의 일환으로 고택·종갓집의 의식주와 의례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5~6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여주 보통리 고택에 얽힌 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의 이야기를 비롯해 한옥의 구조, 여주 보통리 해시계(경기도 민속문화재) 등을 이해하는 교육적 의미와 함께 보통리 마을 부녀회에서 여주 특산물로 만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고택을 배경으로 풍류 음악회를 즐기며 우리 음악과 어우러지는 고택의 멋과 정취 또한 경험할 수 있다.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여주 보통리 고택은 대대로 여주시 대신면 보통리에 터를 잡고 살아온 창녕 조씨 하산군파의 고택으로, 상량문과 문중 기록, 건축 기법 등을 통해 조선 순조 13년(1813) 이조판서를 지낸 조윤대와 그의 아들인 조봉진, 조용진이 건립한 건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곳으로, 경상도 관찰사와 공조참판, 이조판서 등을 지낸 조선 말기 문신 조석우의 고손자인 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과 춘천 의병 의병장 이만응이 거주한 역사적인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은 1906년 안창호 등과 함께 신민회를 조직해 항일구국운동에 투신했으며, 대한독립군단 외교부장을 비롯해 임시정부 국무위원 겸 군무총장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임시정부 군사특파원 자격으로 중국 정부와 협의를 이끌어내며 한국광복군 창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김영옥 대표는 “2023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은 조선 후기 지어진 여주 보통리 고택을 오감(五感)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여주의 지역문화유산 보통리 고택에 얽힌 다양한 스토리 중심의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의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민은 역사문화자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여주시는 앞으로도 여주 보통리 고택의 건축적 가치를 비롯해 고택 보전의 필요성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문화유산의 보전 및 계승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에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9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청사 조성환 선생 생가에서 오감만족 숙박·체류 프로그램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好樂)한 하루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 대표 김영옥)이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경기도가 후원하는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好樂)한 하루를 만나다’ 1박 2일 캠프는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활용사업 내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의 일환으로 고택·종갓집의 의식주와 의례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5~6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여주 보통리 고택에 얽힌 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의 이야기를 비롯해 한옥의 구조, 여주 보통리 해시계(경기도 민속문화재) 등을 이해하는 교육적 의미와 함께 보통리 마을 부녀회에서 여주 특산물로 만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고택을 배경으로 풍류 음악회를 즐기며 우리 음악과 어우러지는 고택의 멋과 정취 또한 경험할 수 있다.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여주 보통리 고택은 대대로 여주시 대신면 보통리에 터를 잡고 살아온 창녕 조씨 하산군파의 고택으로, 상량문과 문중 기록, 건축 기법 등을 통해 조선 순조 13년(1813) 이조판서를 지낸 조윤대와 그의 아들인 조봉진, 조용진이 건립한 건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곳으로, 경상도 관찰사와 공조참판, 이조판서 등을 지낸 조선 말기 문신 조석우의 고손자인 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과 춘천 의병 의병장 이만응이 거주한 역사적인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은 1906년 안창호 등과 함께 신민회를 조직해 항일구국운동에 투신했으며, 대한독립군단 외교부장을 비롯해 임시정부 국무위원 겸 군무총장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임시정부 군사특파원 자격으로 중국 정부와 협의를 이끌어내며 한국광복군 창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김영옥 대표는 “2023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은 조선 후기 지어진 여주 보통리 고택을 오감(五感)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여주의 지역문화유산 보통리 고택에 얽힌 다양한 스토리 중심의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의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민은 역사문화자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여주시는 앞으로도 여주 보통리 고택의 건축적 가치를 비롯해 고택 보전의 필요성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문화유산의 보전 및 계승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에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