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해외도시 우수 정책, 수원시 정책에 적극 적용해야-해외도시 우수 정책, 수원시 정책에 적극 적용해야 1수원시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일본 우수정책·정령지정도시 연수 결과 발표회’을 열고, 지난 5월 일본 구마모토현, 정령지정도시 연수 후 주요 정책을 연구한 결과를 알렸다.염태영 수원시장, 곽호필 도시정책실장, 도시브랜드·특례시 추진·트램·공공건축·도서관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수원시 연수단은 5월 13~16일 일본 구마모토현(구마모토시)·다케오시·후쿠오카시를 방문해 도시캐릭터(구마모토현)·아트폴리스(도시계획)·트램(구마모토시)·도서관(다케오시)·도시재생(후쿠오카) 등을 벤치마킹했다. 또 행정안전부·특례시 추진 공동기획단(수원·고양·용인·창원시)은 5월 21~24일 일본 가와사키시, 사이타마시 등에서 일본 지정도시 정책 연수를 했다. 구마모토현 우수정책 연구 결과를 발표한 곽호필 도시정책실장은 “구마모토현 도시캐릭터 ‘구마몬’은 일본 전역과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구마모토현 영업부장’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수원시도 ‘수원이’ 캐릭터에 ‘영업과장’ 직함을 부여하고, 무료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대중에게 친숙한 캐릭터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구마몬은 2010년 구마모토현이 홍보를 위해 만든 도시캐릭터다. 구마모토현은 현지 생산물 홍보에 사용하는 조건으로 누구나 구마몬 캐릭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18년 구마몬 관련 상품의 매출은 1조 6350억 원에 달했다. 곽호필 실장은 또 “1988년 시작된 구마모토 아트폴리스 사업은 지사가 바뀌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수원시도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전담 조직·인력을 구성해 지속가능한 공공건축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마모토 아트폴리스’는 후세에 문화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을 짓는 도시계획 사업이다. 아트폴리스는 공공건축물뿐 아니라 민간건축물 디자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정령지정도시 연수 결과를 발표한 김용덕 자치행정과장은 “일본의 지정도시는 주민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정책을 선도한다”면서 “지정도시가 된 후 주민만족도, 행정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연수를 다녀오면 결과를 꼼꼼하게 정리하고, 좋은 정책은 수원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정책화해야 한다”면서 “도시캐릭터, 도서관 정책 등을 우리 시에 적용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천시,‘제2회 도란도란이천 토크콘서트’개최-도란도란콘서트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11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이천시의 주요정책과 지역의 현안에 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제2회 도란도란이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오피니언 리더인 지역의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및 각 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리신도시개발에 즈음한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토론회는 이천시장의 인사말과 도시개발과장의 발제에 이어 주제에 대한 자유토론,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의 주제는 미래지향적인 시가지 경관을 조성해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정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구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 시가지 도로의 일방통행화를 통한 상권 활성화 및 도시 미관 개선 ▲ 버스터미널 이전을 통한 구도심 활력 제고 ▲ 시 외곽주차장 확충 및 시내순환버스 운행을 통한 주차난 해소 ▲ 차 없는 거리 일부구간 시범운영 ▲ 시가지 간판정리 사업 추진 ▲ 설봉공원-중앙목욕탕 구간 복개하천 일부 복원 ▲ 장호원-율면 교통순환체계 구축을 통한 읍내, 이천시내의 상생발전 ▲ 복하천변 대형버스 주차장 설치 ▲ 외부 인구유입을 위한 일자리 확대 요청 ▲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및 상권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 이천의 옛 정취를 살릴수 있는 이천의 대표 거리조성 ▲ 읍면지역 경관을 위한 빈집(폐가) 정비 요청 ▲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을 위한 문화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엄태준 시장은 “오늘 자리에서 이천의 미래 청사진을 다 같이 그려보고 그 구체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여 더 나은 도시경관 조성으로 우리 이천시의 이미지가 개선되기를 기대하며, 모든 분야보다는 시민의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분야에 보다 더 집중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겠으며, 시정에 신뢰하고 응원을 좀 더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이천시는 앞으로도 이천시정의 주요 이슈, 현안사업 등을 고려해 선정한 추진과제를 놓고 각 분야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이 자유로운 의견 공유와 시민참여 토론문화 조성을 위해 도란도란이천 토크콘서트를 분기별로 개최할 계획이다.
-
트램·특례시,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미리 체험-트램·특례시,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미리 체험일본 구마모토현은 수원시가 지향하는 정책을 대부분 시행하고 있는 자치단체다. 도시캐릭터 ‘구마몬’으로 도시브랜드를 만들었고, 수원시가 도입을 추진하는 트램(구마모토시)을 운행한다. 구마모토시는 특례시와 유사한 ‘정령지정도시’다.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연수단이 구마모토현, 다케오시 등을 방문해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했다. 13일 시작된 연수는 16일까지 이어진다.연수단은 13일 구마모토현청에서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지사를 만나 두 시간여 동안 대화를 나눴다. 염태영 시장은 “예전부터 구마모토현의 정책을 배우고 싶었다”면서 “도시캐릭터, 정령지정도시, 도시계획 등 선진 정책을 많이 배워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쿠오 지사와 구마몬을 10월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에 초청했다.가바시마 이쿠오 지사는 “염태영 시장님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구마모토현이 계속해서 번영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구마모토현 관계자에게 ‘구마몬’에 관한 설명을 듣고, 구마모토현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구마몬 스퀘어’를 시찰했다. 구마몬은 2010년 구마모토현 홍보를 위해 만든 도시캐릭터다.구마모토현은 현지 생산물 홍보·판매에 사용하는 조건으로 누구나 구마몬 캐릭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마몬은 일본 전역과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구마모토현 영업부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8년 구마몬 관련 상품의 매출은 1조 6350억 원에 달한다. 14일에는 구마모토현청에서 구마모토시 트램(노면 전차), 정령지정도시, ‘아트폴리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구마모토시는 1924년 트램을 개통했다. 현재는 노선 길이 12.1㎞로 구마모토시를 횡단한다. 2017년도 이용자 수가 1109만 명에 이르는 구마모토시 대표 교통수단이다. 구마모토시 인구는 74만여 명이다. 구마모토시는 자가용 이용 증가로 인해 날로 심각해지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트램노선을 확충하고 있다. 수원시도 트램과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브리핑 후 염태영 시장은 “트램 운임 수입으로 운영비를 얼마나 충당할 수 있느냐?”고 질문했고, 구마모토시 담당자는 “운임 수입만으로 충분히 트램을 운행할 수 있지만, 시설 투자비는 보조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와 구마모토시가 우호 관계를 이어가면서, 특히 양 도시의 교통정책 수립에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구마모토시는 2012년 ‘정령지정도시’로 지정됐다. 일본 정령지정도시는 광역자치단체에 속해 있지만, 권한을 대폭 이양받아 광역자치단체에 준하는 권한을 행사하는 도시로 수원시가 추진하는 ‘특례시’와 유사하다. 일본에 20개 정령지정도시가 있다. 구마모토시 관계자는 “정령지정도시 지정 이후 시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사무가 늘어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또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아져 도시 이미지가 좋아졌고, 민간투자가 늘어나 경제가 활성화됐다”고 설명했다. 정령지정도시 지정으로 구마모토현의 사무 303건 1482개 항목이 구마모토시로 이양됐고, 시는 지역 사정, 시민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청을 통하지 않고 직접 중앙부처와 교섭할 기회도 늘어났다. 일본에서도 현(우리나라의 도)은 정령지정시 지정에 우호적이지 않지만,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지사는 “현과 시가 상호 이익이 되는 길을 찾아야 한다”면서 구마모토시의 정령지정시 지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다.1987년 시작된 ‘구마모토 아트폴리스’는 후세에 문화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을 짓는 도시계획 사업이다. 연수단은 이날 오후 아트폴리스 정책이 반영된 다카노병원과 ‘모두의 집 테크노 가설 단지’(지진 이재민 거주 시설) 등을 시찰했다.15일에는 구마모토성 복원 현장을 시찰하고, 다케오시로 이동해 다케오시도서관을 둘러봤다. 연수단은 16일 후쿠오카시 도시재생 지역을 시찰한 후 귀국한다.
-
경기도, 청와대와 12개 국정과제 추진상황 논의 예산 등 정부지원 요청8일오전 열린 경기도-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 실무협의 모습 경기도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지역공약 추진의 성공을 위해 청와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법령·제도 개정·개선, 예산 지원 등 범정부적 협조를 요청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 상황실에서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관계자들과 지역 8건, 수도권상생 4건 등 12개 대통령 공약의 효율적·성공적 실천을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지역공약 8개는 ▲북부접경지역 규제완화 및 미군공여지 국가주도개발 ▲파주와 개성·해주연계 통일경제특구 조성 ▲남부를 4차산업혁명 선도 혁신클러스터로 조성 ▲청정상수원 다변화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 ▲안산시 공동체 회복사업 ▲서 안양 50대 탄약대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 조성 및 안산사이언스밸리 적극 지원 ▲분당선 노선 연장으로 출퇴근 시간 획기적 단축 ▲기흥호수 등 도심 속 수변공간을 시민공원으로 조성 등이다. 수도권 상생공약은 ▲미세먼지 집중배출지역 특별 관리로 근본적 미세먼지 감축 ▲GTX A(파주연장구간 포함)·B·C노선 건설 추진 ▲지하철 급행화, 광역순환철도 건설로 출퇴근시간 획기적 단축 ▲연간 10조원 규모의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 추진 등 4가지다. 주요 추진현황을 보면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경우 도는 1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화섭 안산시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함께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후 3개 기관은 오는 5월 정부의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행·재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도는 또 세월호 참사 피해자 상처 치유 및 안산시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 12일부터 14일까지 안산예술의 전당,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경기페스티벌-약속’을 열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안산지역의 공동체 회복 성과를 알리고 세월호 5주기를 맞아 미래세대를 향한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GTX 노선 건설 추진과 관련해서 도는 A노선의 2023년 개통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C노선의 기본계획 마련 등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B노선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선 기획재정부 등과 긴밀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한 경부선 급행화 사업은 지난해 7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말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분당선 급행화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도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도는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특별회계로 330억 원을 확보, 올해 120억 원을 예산에 편성했으며, 지난달 26일 도시재생법 및 뉴딜사업 신청 가이드라인 개선 등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그러나 도는 법령이나 제도적 한계, 예산 부족 등으로 일부 지역 및 수도권상생공약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범정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계원 정책보좌관은 “도와 해당 시·군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관련법이나 제도의 미비, 중앙부처와의 협의, 사업비 부족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다”며 “청와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차원에서 국정과제 실천을 위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상회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은 “국정과제 실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경기도에감사를 드린다”며 “일부 미흡한 과제에 대해서는 장단기 과제로 분류해 도에서 적극 정책대안을 마련해 중앙정부와 협의를 요청하면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1월 28일 김희겸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조계원 정책보좌관, 소관 실·국장 등이 참여하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추진 T/F상황실’을 설치,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실시간 점검 중이다.
-
’FALLing in JEONJU‘ 지역단체, 대학과 MOU(업무협약)체결(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충직)에서 준비한 가을에 다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 ‘2018 FALLing in JEONJU(이하 폴링 인 전주)'는 올해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전주대학교 K-History 2H핵심인력양성사업단과의 업무협약체결로 전주시민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영화영상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메인 프로그램인 “무성영화와 함께하는 야외상영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올해로 네 번째 행사를 맞이하는 ‘폴링 인 전주’는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전주대학교 K-History 2H핵심인력양성사업단의 지원으로 개최되어 전주시민들에게 즐겁고 의미있는 영화적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가 시작되는 9월 7일(금), 8일(토) 20시에는 서노송동에 위치한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이색적인 방식으로 무성영화 야외상영이 진행된다.개최 첫날인 7일(금)에는 초창기 영화수집가 프랭크 브린튼이 수집하고 전직 역사교사인 마이크 자흐가 보존해온 1~3분 가량의 초기무성영화 20편을 엮은 ’브린튼 컬렉션‘이 상영된다. 이날 상영은 건반악기, 관악기, 현악기로 구성된 앙상블 파르베 연주가 동시에 진행되어 무대 밑에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진행했던 무성영화 초창기의 극장 분위기를 재현할 예정이다.8일(일)에는 영화사 초기가 아닌 최근에 만들어져 주목을 받은 무성영화 <다영씨>가 상영된다. 지난 2016년 <델타 보이즈>를 필두로 매년 전주국제영화제에 신작을 선보였던 고봉수 감독의 신작으로 멜로와 코미디가 어우러진 무성영화다. 이날 상영은 특별히 고봉수 감독이 새롭게 집필한 극본을 바탕으로 영화에 출연한 백승환 배우와 이호정 배우가 변사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주말이 지난 9월 10일(월), 11일(화)에는 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마련한 영상문화 교육 체험프로그램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이하 시네놀이)‘가 전주영화제작소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영화 관련 기자재가 실려있는 특설 버스를 부스로 설치하여 진행되는 시네놀이 버스는 미디어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동형 미디어 문화 교육프로그램”으로 2일간 13시30분 셀프 프로필 사진 촬영, 16시 초단편 영화 찍기, 18시 크로마키 체험, 20시 라디오DJ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별로 1시간씩 진행되며 전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2018 FALLing in JEONJU'는 9월 7일(금)부터 9월 11일(화)까지 5일 동안 전주영화제작소(4층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와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
칙칙한 골목길 벽화 그려넣어 산뜻하게 탈바꿈칙칙한 색의 옹벽과 접해있던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주택가 골목길이 산뜻한 벽화 거리로 재탄생했다.용인시는 지난 26~28일 기흥구 신갈동 84번지 일대 110여m 구간 옹벽에 주민과 봉사자들이 벽화를 그려 넣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시에서 운영한 도시재생대학 교육생들이 수립한 마을계획에 따라 신갈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주민들이 장소를 선정하고 벽화 도안 등을 결정해 이뤄졌다.벽화그리기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사전 모집한 20여명의 지역봉사자들과 주민들이 맡았다.이들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낡은 기존 벽화의 페인트를 제거하고 자연 속에서 동물들이 노니는 모습을 새로 그려넣었다.한 주민은 “이곳을 지날 때마다 낡은 옹벽 때문에 음침한 느낌이 들었는데 벽화를 새로 그려 넣으니 한결 밝고 쾌적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의회, 제226회 임시회 개회2018 07 19 제226회 임시회 개회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지난 19일 본회의장에서 제8대 용인시의회 개원식을 열고, 이어 제22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건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100만 시민 여러분께 의원으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하고 다짐했다. 제8대 전반기에는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으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를 통해 더 넓게 보면서 행정의 균형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비전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힘들수록, 진지한 고민을 할수록 시민들은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 시민의 뜻을 제대로, 바르게 실천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제226회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청년 기본 조례안 ▲용인시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출연계획 동의안 ▲2018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등 조례안 21건, 동의안 6건,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4건, 의견청취 1건, 보고 1건, 세입·세출 예산안 3건 총 36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처리할 계획이다. 2018 07 19 제226회 임시회 개회 한편, 이번 임시회는 19일 개원식과 제1차 본회의·의회운영위원회 회의, 20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심의, 23일 제2차 본회의, 24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추가경정 세입ㆍ세출 예산안 등 심의, 26일부터 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세입ㆍ세출 예산안 등 심의, 3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
수원시, '도시재생, 사회주택 그리고 주거복지권 확대' 주제로 제2회 지속가능도시포럼수원시는 18일 오전 10시 권선구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사회주택 그리고 주거복지권 확대’를 주제로 제2회 지속가능도시포럼을 연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주관하는 이날 포럼은 프란츠 숨니취(Franz Sumnitsch) 오스트리아 카린시아 응용과학대학 건축과 교수의 특별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오스트리아 BKK-3 건축사무소 대표인 숨니취 교수는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 주거복지가 결합된 오스트리아의 사회적 주택 사례를 소개한다.▲공공 보조금 시스템 ▲공정하고 저렴한 주택 ▲사회적 지속 가능성 ▲오래된 폐공장 재생을 통한 프로젝트 ▲참여 프로젝트 ▲도시계획 등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특별강연 후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 남철관 서울시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장, 정원용 LH 경기지역본부 주택사업처장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이 토론 좌장을 맡는다.안상욱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오스트리아의 사회적 주택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라며 “수원형 사회주택을 실현해 나갈 사회적경제 주체가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에서 17일까지 포럼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지속가능도시포럼은 유엔해비타트 III(제3차 인간정주회의)의 새로운 도시의제와 부합되는 지방정부의 시민참여형 도시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다. 제1회 포럼 주제는 ‘수원시 도시재생정책과 시민참여’였다. 유엔해비타트 III가 제시한 새로운 도시의제의 주요 주제는 ▲포용적인 도시 ▲회복력 있는 도시 ▲안전한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 ▲참여적인 도시 ▲고밀도 도시 등이다.
-
경기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국비 500억원 확보,경기도가 정부가 발표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계획에 따른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대응에 나섰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정부 뉴딜사업 선정계획과 평가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도 선정 물량에 대한 사업유형별 개수와 평가일정 등을 담은 뉴딜사업 평가계획을 수립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4일 제1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올해 총 100곳 내외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를 8월까지 선정하는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계획안’을 의결했다. 계획안은 올해 100곳 중 70곳을 해당 시ㆍ도가 직접 선정하고, 나머지 30곳은 중앙정부가 선정하도록 했다. 경기도에는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500억원이 투입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뉴딜 사업에 확정된 국비 500억원을 기준으로 우리동네 살리기 1개소, 주거지 지원형 2개소, 일반 근린형 3개소 등 6개소에 도시재생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시재생 모델은 사업지 면적 규모별로 우리동네 살리기형(5만㎡ 이하), 주거지 지원형(5∼10만㎡), 일반 근린형(10∼15만㎡) 등으로 나뉜다. 도는 공모심사를 통해 6개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오는 7월 4일과 5일 시군에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서면평가(7.17)와 현장실사(7.23~7.27)를 거쳐 8월 도가 종합평가를 실시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게 된다. 도의 종합평가 결과는 국토교통부에 제출되며 중앙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도는 이미 확정된 6개소 외에 정부가 선정하는 물량에서 도 지역이 4개소 이상 선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10개소 도시재생 사업지구 선정을 위해 총력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도시재생네트워크, 경기연구원,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의 전문가 그룹으로 도시재생 자문단을 구성하고 시군 뉴딜사업 제안서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군 도시재생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특별회계를 통해 올해 2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시군과 경기도시공사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정부가 선정하도록 돼있는 공공기관 제안형 사업대상지 발굴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시도 균등배분에 따라 도에 3개소 250억원의 국비가 배정됐으나, 올해는 6개소 500억원으로 2배가 증가됐다. 경기도는 쇠퇴지역 수와 거주인구, 주민의지 등을 감안해 도 배정물량 확대를 국회와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종구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경기도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무너진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경기도의 역량을 집약하고 도민과 시군, 전문가 등이 함께 협업해 경기도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의 한 쇠퇴지역모습
-
“용인종합운동장 동부권 허브로 개발하자”건립된 지 23년 지난 용인종합운동장을 공영터미널과 공공업무시설, 호텔, 주상복합건물 등의 복합단지로 개발해 용인 동부권역 발전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 나와 주목된다.용인도시공사는 8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종합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용역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마평동 704 일대 5만577㎡ 규모 용인종합운동장 부지를 이같은 방향으로 개발하는 구상을 제시했다.이는 김량장동 소재 기존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낡고 비좁아 시민불편이 심한데다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 건설로 활용도가 줄어든 노후 종합운동장의 용도전환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1992년 건설된 김량장동 23-1 일대 기존 터미널은 1만2,716㎡(3,840평)에 불과해 29개 노선의 고속·시외버스 230대와 하루 7,000여명의 승객을 수용하기에 역부족이라 이전 요구가 빗발쳤다. 반면 1995년 준공된 종합운동장은 규모가 크지 않고 낡아 이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해왔고 삼가동의 대규모 용인시민체육공원이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또 용인중앙시장을 비롯한 처인구 구도심은 슬럼화하고 있어 시의 동서 균형발전과 도시활력을 높이기 위한 대안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도시공사는 이같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 해 8월부터 10월까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수립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시유지인 종합운동장 일대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이날 설명회를 연 것이다.공사는 이번 계획에서 종합운동장 일대 시유지 가운데 2003년 개관한 용인실내체육관은 존치하고 족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은 개발대상에 포함했다. 계획의 큰 방향은 처인구 구도심 재생과 수지·기흥 등 서부권역에 비해 부족한 시설을 확충해 동서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맞춰졌다.이에 따라 이곳 부지를 공영터미널을 비롯해 광장 등 시민휴식공간과 문화시설, 생활체육시설, 공공업무시설, 호텔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 경안천변에 수변광장을 조성하고, 지하에 공영터미널을 배치하며 지상에 업무시설과 공공시설, 사후면세점을 포함한 쇼핑센터, 호텔, 공동주택, 다목적 체육센터 등을 세운다는 것이다.또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중앙시장까지 연결통로나 무빙워크로 연결해 시민들의 통행을 돕고 전통시장이나 경전철 활성화를 모색하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곳으로부터 용인중앙시장과 역북지구를 거쳐 역삼지구까지 잇는 처인구의 새로운 발전축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공사는 이번에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개략적인 개발방향만을 제시했고, 실제 개발계획은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구체화할 것이라고 했다.이와 관련해 이날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내달부터 전문용역업체에 맡겨 사업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또 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월까지 행정안전부(지방공기업평가원)의 검증을 받은 뒤 10월에 이사회 의결과 투자심의를 마치고 11월 중 민간사업자를 공모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내년에 민간사업자와 도시공사가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용도지역변경, 건축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2020년께 공사에 들어간다는 것이다.시민들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용인시 중심부가 개발되는 것에 대해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계획적인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탓에 열악한 도로계획을 먼저 생각해야 하며,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건설 등이 꼭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정찬민 용인시장은 “도시공사가 용인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시의 동서 간 균형발전을 이루면서 미래발전의 초석이 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낙후되고 활력이 떨어지는 동부권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됐으며 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