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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새 단장 마친 양지해밀도서관 재개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지난 2일 양지해밀도서관 재개관식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양지면 양지해밀도서관이 5개월에 걸친 단장을 마치고 3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건축된 양지해밀도서관(연면적 705.7㎡)은 지은 지 27년이 흘러 시설이 낡은 데다 공간이 협소해 시민들이 열람실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시비 8억원을 투입해 도서관의 구조를 바꾸는 공사를 시작, 석면을 해체한 뒤 건물 구조를 안전하게 보강하고 창호나 단열 등 설비를 보수했다.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과 유아열람실을 조성해 부모와 어린 자녀가 책과 함께 소통하도록 했다.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세미나실, 휴게공간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설 노후로 그동안 이용에 불편을 겪었을 시민들에게 리모델링을 통해 산뜻한 공간을 돌려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해밀’이라는 말은 ‘비가 온 뒤 맑게 갠 하늘’을 뜻한다. 양지해밀도서관이 시민들의 여가와 교양을 위한 공간으로 멋지게 거듭나도록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까지 많이 사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단체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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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여주가남교육도서관,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여주가남교육도서관(관장 심채연)이 오는 28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교육실에서 초·중등학생 및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10월의 하늘’ 도서관 과학 강연을 실시한다. ‘10월의 하늘’은 매년 10월 전국 중소도시 도서관에서 열리는 과학강연 재능기부 행사로 과학 분야 종사자 모임인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2010년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제안으로 시작된 이후 도서관은 올해 처음으로 공모에 참여해 강연 진행 교육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윤형섭 전주대 게임콘텐츠학과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 학생들은 뭘 준비해야 하나요? ’와 조문성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교수의 ‘거미의 비행’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심채연 경기여주가남교육도서관장은 “문화적으로 혜택받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과학이 주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교육도서관이 되고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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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초중고 학부모 간담회에 이어 학교 주변 현장 방문해 환경 및 시설 개선 노력25일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요청받은 현장 방문 약속을 지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백현초등학교를 찾아 학부모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오후 기흥구 동백동 백현초등학교, 보정동 성호샤인힐즈 아파트, 소현초등학교, 소현중학교 일대를 방문해 학교와 아파트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주민 등과 논의했다. 초중고 학부모 회장들과의 간담회 때 현장을 찾아가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한 학부모들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여섯차례에 걸쳐 지역 내 185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ㆍ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문제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통해 교육 환경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은 이 시장은 시 공직자들에게 학부모들이 제기한 문제들 가운데 곧바로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당장 해결이 쉽지 않거나 경기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소통을 통한 해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25일 백현초등학교 주변 내꽃공원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서 현장을 방문해 달라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현장에 나와서 살펴보고자 이렇게 왔다”며 학부모들에게 인사했다. 백현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이상일 시장님, 현장 방문 감동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간담회 이후 신속하게 현장을 찾은 이 시장에게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백현초등학교 학부모들은 간담회에서 학교 인근 내꽃공원 습지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설치를 요청했다. 하지만 내꽃공원 습지는 장마 피해를 예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데다 공원 녹지확보에 필요한 공간이기도 해서 시설 설치는 어려운 상황임을 이 시장과 함께 한 주무 공직자들이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신 습지에 여러 개 조명과 벤치 등을 설치하고 봄에 꽃가루를 많이 날리는 나무들 가지치기를 하고, 다른 수종으로 바꾸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내꽃공원 녹지공간 정비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답변에 백현초 학부모 A씨는 “시장이 현장을 직접 보고 성실한 답변을 해준 데 대해 감사하며, 학부모로서 의견을 전달한 데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백현초등학교 방문 이후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성호샤인힐즈 아파트 앞과 소현초등학교와 소현중학교 주변을 찾아 주민, 학부모들과 대화했다. 성호샤인힐즈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진입로 사거리의 보행 안전 강화, 학생들이 통학로로 활용하고 있는 아파트 안의 소실봉 계단 보행환경 개선 등을 요청했다. 성호샤인힐즈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던 진입로 신호등 설치는 ‘2016년 3차 용인서부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신호등 설치 기준에 맞지 않아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졌고, 25일 이 시장과 동행한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시는 경찰서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다음 달까지 사거리 일부 횡단보도를 고원식으로 바꿔 통행 차량의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고, 주민들은 환영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여러 걱정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앞으로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 장기간 불편을 감수해야 할텐데 시 공직자들이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시가 사업 공동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ㆍ용인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주민들과 대화해서 예상되는 불편을 미리 해소하거나 완화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위쪽 소현초·중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소실봉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서 학부모들이 지적한 낡은 계단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학부모 회장은 간담회에서 오래 전 설치된 계단의 일부가 낡고 파손되어서 학생들 안전이 걱정된다고 했고, 계단을 이용할 때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계단 몇군데에 비상벨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꽤 긴 거리의 계단을 오르면서 상태를 살펴본 이 시장은 “낡은 계단은 즉각 보수하고 계단에 설치된 형광등들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게 좋겠다"면서 "작업을 곧바로 시작해서 올해 안에 마무리 해달라"고 함께 자리한 시 공직자들에게 지시했다. 시는 이 시장 방문을 앞두고 계단에 비상벨을 이미 설치했다. 시는 지난 8월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길이 21m, 폭 4m 구간의 소실봉 계단 일부 구간 보수를 완료했으며, 추가로 8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계단 보수와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 공사를 다음 달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소현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B씨는 “지난 간담회에서 말했던 소실봉 계단 보수공사 요청에 대해 이상일 시장이 이렇게 빨리 현장을 찾아 약속을 지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시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이 시장이 용인특례시의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칭찬했다. 학부모들은 추가로 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이용 제한에 대한 행정지원과 파손된 보도블럭 교체, 학교 인근 옹벽의 안전진단 등도 추가로 이 시장에게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장 취임 후 계속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에 대해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하고, 정책지원 확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왔다”며 “간담회에서 들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을 확인하니 학교와 학부모의 고충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25일 학교 현장 방문을 시작한 이상일 시장은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약속했던 각 학교들을 직접 찾아 문제점 해결을 모색하고, 더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방문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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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배움터…용인특례시 제4회 평생학습박람회 개최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1일 수지구청광장에서 열린 제4회 용인시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1일 수지구청광장에서 제4회 용인시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용인특례시가 평생 배움터이자 배움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예산 투자 등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여러 부스를 돌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 부스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한 학부모가 장애인 정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하자 이 시장은 “처인구 삼가동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설립하는 계획이 도의회가 도교육청 예산을 삭감하면서 차질을 빚게 됐다”며 “도의회가 예산을 살리지 않아도 추가 예산을 투입해 차질 없이 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 전체가 배움터, 배움 맛집’ 용인을 주제로 체험, 공연, 플리마켓, 시화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홍보ㆍ체험 부스에서는 평생학습마을연합, 수지환경교육센터, 예술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도서관 사업소, 용인 YMCA스포츠센터, 뚝마켓 등 16개 민ㆍ관ㆍ학의 다양한 평생학습기관이 참여해 ‘바다유리 공예’, ‘양말목 키링’, ‘체성분 검사’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공연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학습동아리가 밸리댄스, 어린이 태껸, 우쿨렐레, 파워핏, 꽃꽂이 시연 등을 선보였다. 밴드 ‘세 자전거’는 마무리 공연에 나서 호응을 얻었다. 플리마켓에서는 용인시 평생학습관의 강사와 학습자들이 만든 샌드위치, 의상, 뜨개질 용품을, 지역 공방이 ‘가죽공예, 냅킨공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학습의 다양한 결과를 시민들과 나눴다. 부대행사로 문해학습자들의 문해시화작품, 지역 우수프로그램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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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개막. 김동연 지사, 예술인들 격려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예술인에게 더 많은 전시‧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에 참석해 사회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및 공연을 관람하고 “아주 멋진 10월 어느 날이다. 우리 예술인 여러분들께서 우리 도민을 위해, 우리 사회를 위해 여러 가지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그와 같은 것들에 대해 저희가 조금이라도 뒷받침해 주고 싶고, 도민 여러분들께는 이와 같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드렸으면 하는 것이 저의 소박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예술인 기회소득뿐만 아니라 이런 공연·연주·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자꾸 만들어 드리고 싶다. 더 많은 기회를 우리 예술인들과 도민들께 자주 드리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예술인 여러분 힘내시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0일 ‘예술인 기회소득 첫 수혜자 간담회’에 참석한 한 예술인의 ‘예술인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졌으면 한다’라는 건의 사항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즉각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21일 개막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10월 31일까지 수원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청 신청사, 의정부 미술도서관·음악도서관, 가평 음악역1939, 광주 남한산성, 평택 공간 ‘미학’,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인천공항 등 9개 행사장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에는 올해 7월과 8월에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10개 시군 예술인 2천 명 가운데 행사 참여 신청을 한 전시 78명, 공연 71팀, 체험 22팀이 참여한다. 전시는 경기아트센터(수원), 경기도 신청사(수원), 의정부 미술도서관, 가평 음악역 1939, 평택 공간 ‘미학’,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총 78명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수원), 가평 음악역 1939, 의정부 음악도서관, 남한산성 인화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클래식·대중음악·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총 71팀이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는 전시와 공연, 예술 체험, 플리마켓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자세한 행사 일정은 경기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 밖에도 포천, 군포, 양평, 이천, 양주, 광명, 부천의 주요 거리에서 예술인 100팀의 공연도 진행된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들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도내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120%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민선 8기 대표 정책이다. 현재 도내 시군에서 약 5천 명에게 인당 75만 원의 1차 지급을 완료했으며, 10월부터 시군별 일정에 따라 인당 75만 원의 2차 지급을 실시해 연내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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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성남교육도서관, 교과수업 지원도서 '활용사례집' 발간 배포(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성남교육도서관은 독서 기반 교과수업 활성화를 위해 학교 수업에 지원한 도서 ‘활용사례집’ 120부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활용사례집은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원한 106교 9871권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된 도서를 중심으로 급별(초·중·고), 학년별, 교과별로 정리한 것으로 학교 등에 전달된다. 이는 교사에게 다양한 교수학습자료를 지원하는 도서관의 ‘찾아가는 자료지원 서비스’의 일환이다. 도서관은 학교 지원용 도서 5만여 권을 보유하고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에 필요한 자료를 신속 지원하고 미소장 자료는 구입 후 한 달 이내 구입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도서활용 사례집은 경기성남교육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교육청 학교도서관지원 북(book)돋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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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책나래서비스’우수도서관에 2곳이나 선정됐다용인특례시 모현도서관과 남사도서관이 책나래 서비스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모현도서관과 남사도서관 2곳이 ‘책나래 서비스’ 운영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하여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집까지 무료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주관하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전국 1109개 도서관을 6개 권역으로 구분, 지난 1년간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도서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12곳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으며, 경기·강원·인천 권역에서는 모현·남사도서관 2곳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에서 책나래 서비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한 해 모현도서관은 총 300건의 책나래 서비스를 제공했고, 남사도서관은 389건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3분기(9월)까지 모현도서관은 105건을 남사도서관은 413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책나래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등록장애인, 국가보훈처 등록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대상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시 도서관이나 책나래 누리집에 회원 가입을 해 원하는 자료를 신청하면 된다. 1인당 7권 이내의 도서를 21일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분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책나래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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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4~15일 북부청사서 ‘2023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열어포스터 자료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경기도는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2023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을 운영한다. 도민에게 책과 문화에 대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야외도서관 및 미디어도서관 조성, 무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3 책 읽는 경기평화과장’은 탁트인 경기평화광장의 잔디밭에 신간 도서 및 북카페 도서 등을 비치해 누구나 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도서관을 조성하고 새로운 독서문화로 좋아하는 책을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만날 수 있는 미디어북 도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평소 경기평화광장의 주 방문층인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를 고려해 야외무대를 조성, 14일에는 ‘마술같은 책 놀이 마술쇼’를 시작으로 난타공연, 벌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15일에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가족뮤직컬 ‘피터팬’과 버블쇼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AR(증강현실) 포토부스, 페이스페인팅 ․ 알록달록 컬러링 체험 ․ 전기자전거 체험 ․ 어린이 놀이방, 판매부스(중고 책 장터, 독립서점, 책 소품 등)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태진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경기평화광장을 찾은 도민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가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경기평화광장 누리집(https://www.gg.go.kr/peaceplaza/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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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B.B.C가족, ‘제1회 바른말 고운말 우리말 순화운동’ 행사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비영리단체인 B.B.C가족(구 색동어머니동화구연가회) 주최, 주관으로 한글날을 맞아 바른말 고운말 우리말 순화운동 행사를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제3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글 창제 577돌을 맞이하여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K팝, K드라마, K뷰티, K패션 등 한국문화, 한국경제 그리고 그 기저에는 한글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고운말, 바른말, 예쁜말 캠페인을 좀더 확장하고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제1회 고운말, 바른말, 우리말 순환운동의 일환으로 ‘한글과 신조어 들여다 보기’ 가족토론회를 계획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연사로 김동언 강남대학교 명예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초등생, 중등생, 대학생, 학부모, 조부모등이 한자리에 모여 한글의 우수성을 되새기고 신조어에 묻어 사용되고 있는 비속어 사용을 되도록 지양하고자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B.B.C가족 문완묵 이사장은 “요즘 10대, 20대가 사용하는 언어에 많은 문제점들이 있고 SNS시대를 맞아 젊은 세대가 즐거움으로 만들어 내는 신조어는 앞에 상스러운 접미사를 붙여 욕으로 말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한글을 제대로 알고 쓰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행사를 통해 어린학생들 간 현장에서 사용하는 말들을 직접 들어 보는 계기로 이들이 좀 더 포용적인 언어의 사고의 폭을 좀 더 넓히고 어린 학생을 비롯한 젊은 층은 부모세대인 기성세대와 언어의 장벽을 무너트리고 소통이 잘 이뤄지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챗GPT가불러온 교육혁명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한편, B.B.C가족(구 색동어머니동화구연가회)은 소파 방정환 선생님 뜻을 받들어 열리는 전국 어머니 동화구연대회에서 입상한 어머니들이 1978년에 자발적인 봉사활동과 침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색동어머니회로 출발했다. 지난 48년간 어린이 정서순화를 위해 도서관, 장애인 시설, 어린이 병동, 고아원 등 꾸준히 봉사를 펼치며 여성단체 협의회로부터 동화구연 융합전문가상, 최고 지도자상, 프로패셔널, 봉사상 등을 수상했다. B.B.C가족은 오는 11월 초에는 필리핀 마닐라 국제학교(이사장 필리핀 총교민회장, 원장 필리핀 영사)와 마닐라 연합교회 소속 한글학교 초정으로 밝고 맑은 마음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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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추석 연휴기간 도내 교육기관 및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귀성객들의 차량 이용이 많은 추석 연휴 기간 경기도 산하 교육기관 주차장 1,600여곳이 무료 개방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추석 연휴 동안 경기도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산하 교육기관과 학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차장 무료 개방 운영 기간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8일(목)부터 10월 3일(화)까지 6일간이다. 개방 기관은 경기도교육청을 포함한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서관, 연수원 등 산하 교육기관과 도내 학교 등 총 1,600여개다. 개방 시간은 학교나 기관에 따라 개별적으로 정하거나 종일 운영한다. 주차장 개방 여부와 개방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공유누리(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또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문의 사항은 학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개방 주차장 이용자는 긴급 상황을 대비해 차량 앞면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하며,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도교육청 이근규 재무관리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학교시설 주차장 개방을 통해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귀성객의 주차 편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면서 “교육시설인 만큼 학교 시설물 훼손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 이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