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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에게 기독교 연합 단체들 일제히 성명서 발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초접전 끝에 초박빙의 투표율로 (0.74%) 금일 당선 확정을 받았고,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당선이 확정되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교회연합이 일제히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각 단체마다 당선인에게 바라는 것을 발표했다. 먼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 대표회장 변호사 김현성)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하나 된 공동체를 만들어달라 성경적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정책을 펼쳐달라”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앞으로 갈등을 봉합하고 협치를 구현하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국민을 화합하고 상대를 포용하는 성숙된 사회를 이루고, 기독교 가치관을 존중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하면서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국회와 소통, 협력하고, 전임 대통령들의 행적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더욱 발전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소임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세계적으로 자국 이기주의가 여과 없이 드러나는 이때 대한민국의 외교적 역량을 강화하고 안보와 국방을 튼튼히 할 뿐 아니라 통일을 위한 진일보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겸손과 지혜와 덕으로 다스리는 대통령 되시길” 소망하면서 “대통령 당선인은 공약한 대로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국민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상처 난 국민의 마음을 속히 치유하여 상생과 공존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코로나19의 종식과 기후 위기, 인구 절벽, 전쟁의 상시적 위협, 재난의 일상화라는 엄존하는 현실 가운데 상호 신뢰 회복과 상생의 통합만이 위기 극복의 동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에 당선인은 지지하지 않았던 이들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국민 통합과 민족의 미래를 위한 정책 방안을 속히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한 후보들도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수용하고, 모두가 이 땅에서 함께 살아야 하는 ‘하나의 대한민국’임을 드러내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국민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포용 대통령, 공정과 정의를 상식으로 회복하고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면서 “윤석열 당선인은 자유 민주주의의 헌법적 가치를 본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현 정부의 최대 실패로 기록될 부동산 등 각종 경제정책은 정부가 시장경제에 과도하게 개입함으로 벌어진 참사이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 경제 질서에 맡기면 회복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윤 당선인은 한미 동맹을 더욱 튼튼히 하고 북한이 감히 함부로 도발하지 못할 수준의 힘의 균형을 이뤄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힘써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차별금지법’과 ‘주민자치기본법’ 등은 모두 우리 사회를 심각하게 분열시키고 갈등을 초래할 악법이다. 따라서 이런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야말로 국민 모두가 바라는 새로운 국민 통합 정치를 실현하는 길이 될 것이다. 윤 당선인의 결단을 촉구하는 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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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48.6%로 당선 확정되었다.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이 당 개표상황실에 도착했다. 사진 : SBS 캡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초접전을 벌이면서 개표 99.2%가 된 상황에서 윤석열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었다. 윤석열 당선인이 당선 소감을 발표하기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소감이 먼저 진행되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전국 개표 97.8% 진행된 가운데 윤석열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연설이 진행되었다. 이재명 후보는 패배를 깨끗이 인정했다. 그리고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어려움에서도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었다.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기를 소망한다고 하면서 “국민 여러분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지지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당 이재명 후보가 당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 SBS 캡쳐 제20대 대통령선거 전국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개표 99.2%가 된 상황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이번 승리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다. 당직자,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하면서 “이재명, 심상정 후보께도 감사와 위로 드린다.”라고 했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많이 배웠다. 헌법정신과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 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을 마무리 하기를 원한다.”라고 하면서 “더위와 추위에 떨면서 수고한 당직자들과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성원해 주신 국민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면서 미흡한 저를 성원해 주신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개표 99.79%가 개표된 상황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8.57%를 득표하여(16,365,562명) 47.81%(16,110,945명)를 득표한 이재명 후보를 254,617명 차이로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7.81%, 국민의힘 윤석열 48.57%, 정의당 심상정 2.37%, 기본소득당 오준호 0.05%, 국가 혁명당 허경영 0.83%, 노동당 이백윤 0.02%, 새누리당 옥은호 0.01%, 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 0.02%, 우리공화당 조원진 0.07%, 진보당 김재연 0.11%, 통일한국당 이경희 0.03%, 한류연합당 김민찬 0.05%의 득표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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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4·7 재·보궐선거, 오세훈-박형준 '압승'4·7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당선. 사진 출처: 오세훈 공식 인스타그램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4·7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서울시장)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누르고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8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0% 득표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18.32% 포인트 격차로 눌렀다.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오세훈 후보가 승리했고 특히 강남구에서는 73.54%로 박영선 후보(24.32%)의 3배 득표율을 기록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이긴 것과는 정반대의 표심이 드러났다. 이 밖에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1.07%, 여성의당 김진아 후보가 0.68%,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가 0.48%, 무소속 신지예 후보가 0.37%, 진보당 송명숙 후보가 0.25%, 민생당 이수봉 후보가 0.23%, 미래당 오태양 후보가 0.13%를 얻었다. 무소속 정동희 후보가 0.03%, 무소속 이도엽 후보가 0.03%, 신자유민주연합 배영규 후보가 0.01%를 얻었다. 4·7 재·보궐선거 결과. 사진 출처: 연합뉴스 부산시장 선거에선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62.67%, 96만 1576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28.25%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영춘 후보는 34.42%, 52만 8135표에 그쳤다.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도 부산 16개 자치구 모두에서 김영춘 후보를 앞섰다.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 외에 울산 남구청장과 경남 의령군수 선거에서도 각각 국민의힘 서동욱, 오태완 후보가 당선됐다. 또 6개 광역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4석을 차지했고, 9개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6석을 얻었다. 이 가운데, 호남과 경남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과 충청권 의석 7개는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가져갔다. 이날 투표는 서울·부산 등 전국 3,4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오후 8시 마감됐다. 방역당국으로부터 일시적 외출을 허가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자가 격리자들은 오후 8시 이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한 경우 다른 선거인이 투표를 모두 마친 뒤 8시 이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했다. 8일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10년 만의 서울시장 귀환의 소감을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은 서울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가슴을 짓누르는 엄중한 책임감을 주체할 수 없고, 코로나와 경제난으로 불편함 속에 있는 서울 시민들을 위로하고 보듬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는 민간 주도의 재건축 활성화를 핵심 공약으로 삼았다. 이는 정부 여당이 추진해온 서울 공공주택 추진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부동산 규제 정책을 고수했던 박원순 전 시장과는 달리 용적률 상향과 도시계획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부동산 관련 규제도 확 풀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는 서울시의 기존 229개 정책공약 중 171개(75%)를 폐기·수정할 방침이다. 완전 폐기 계획인 22개 서울시 사업 중에는 시민숙의예산제(숙의제),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설치, 도시농업공동체 등 박 전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이 포함됐다. 그동안 선거에서 제1야당으로서의 저력을 발휘하지 못하던 국민의힘은 이번 보궐선거를 계기로 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총선에서 민주당에 패한 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지방선거와 대선, 국회의원 선거 모두 여당에 승리의 깃발을 내줬다. ‘촛불 민심’으로 야당을 몰아붙이던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180석에 달하는 ‘거대 여당’으로 자랐지만, 수도권 부동산 가격 급등에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정부 여당 고위층의 부동산 거래 등 악재가 겹치며 지지층이 돌아서기 시작했다. 결국, 전통적 지지층인 4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이 등을 돌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지지율은 20대, 30대, 50대 모두 오세훈 당선자가 55% 이상 지지를 받았고 60대 이상은 71.9%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민심과 동떨어질 경우 언제든지 외면 받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재보선이 끝난 만큼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내년 3월 대선으로 쏠리게 됐다. 누가 더 치열한 쇄신노력과 국민들을 위한 정책으로 민심을 잡을지 지켜봐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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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생중계 속 코로나 백신 접종…"팬데믹 종말 시작"(종합)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왼쪽)과 부인 캐런 펜스 여사,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AP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옆 아이젠하워 행정동 건물에 있는 사무용 스위트룸에서 월터 리드 군 병원의 의료진으로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주사를 맞았다.펜스 부통령의 부인 캐런 펜스 여사와 미국 공중보건위생을 책임지는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도 함께 백신을 맞았다.펜스 부통령의 백신 접종은 이날 생방송으로 미 전역에 중계됐다. 이는 백신의 안전과 효능을 보증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펜스 부통령이 의료진과 간단한 대화를 나눈 뒤 접종이 이뤄졌다. 이후 펜스 부통령과 애덤스 단장,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연설한 뒤 행사가 마무리됐다.펜스 부통령은 연설에서 "나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며 백신 접종이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수백만회의 투여가 가능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해 보급한 것은 "의학적 기적"이라면서 백신 배포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대유행) 종말의 시작"이라고 말했다.펜스 부통령은 또 미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이 이날 승인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은 2개의 안전한 백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행정부 고위 각료 가운데 백신 접종을 받은 것은 펜스 부통령이 처음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으며 접종 시기는 불명확하다.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다음 주 백신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그는 백신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공개적으로 맞겠다고 여러 차례 언급해왔다.AP에 따르면 의회 지도부인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며칠 안에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전날 말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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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파상 공세' 기업 이은 공산당 압박에 중국 '당혹'(종합2보)바이든 시대 앞두고 미국의 대중국 압박 가속(CG) 조 바이든 미국 차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의 대중국 파상 공세에 중국이 당혹스러움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 막바지에 '중국 때리기'가 가열될 것으로는 예상했지만 바이든 진영인 미국 민주당마저 강력한 중국에 대한 압박에 동참하는 모양새를 보이자 중국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바이든 시대 앞두고 미 전방위 압박에 중국 초긴장4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는 최근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축하 인사를 보내면서 미중 관계 회복에 기대감을 표명해 갈등으로 점철됐던 트럼프 행정부 때와 선을 그으려 했다.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지난달 25일 바이든 당선인에게 뒤늦은 당선 축전을 통해 "충돌과 대항을 피하고 상호존중과 협력에 집중하며 갈등을 관리해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인민일보나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매체들도 바이든 차기 행정부가 대중국 정책에 실용적으로 접근할 것이라며 바이든 시대의 미중 관계 개선에 기대감을 내비치는 보도를 쏟아냈다.하지만 최근 미국은 중국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공산당까지 건드리면서 대중국 초강경 압박에 나선 양상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CG) 이는 단순히 트럼프 행정부뿐만 아니라 바이든 진영의 의중도 반영된 것을 볼 수 있어 바이든 출범 초기에 유화적인 제스처로 접근하려던 중국 지도부의 의도가 먹히지 않는 셈이다.한 소식통은 "트럼프 행정부의 임기 막판에 중국 때리기는 중국 지도부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바이든 진영인 민주당까지 의회에서 공조해 대중국 압박 강도를 높이자 대응책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미국 의회는 한목소리로 증시 규제와 상품 수입 금지 등 중국 기업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미국 회계감사 기준을 따르지 않는 기업을 증시에 상장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2일(현지시간)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통과했다.이 법에 따르면 외국기업은 회계감사 자료를 미국 규제당국에 공개하고 외국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 적용 대상은 외국 기업 전체지만 사실상 중국 기업을 겨냥한 것이다.이는 알리바바나 바이두 등과 같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기업이 퇴출당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미 국방부는 3일(현지시간) 중국의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SMIC(中芯國際·중신궈지)와 석유 대기업인 중국해양석유(CNOOC) 등 4개 중국 회사를 중국군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기업으로 분류하고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미국은 소수민족인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 탄압을 이유로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서 생산한 면 제품 수입도 금지했다.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미 하원의 관련법 통과에 대해 "명백히 차별적"이라면서 "증권 감독관리를 정치화하는 데 결연히 반대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도 미중 간 협력할 문제가 있다고 언급한 뒤 "중국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 미국의 관심사를 해결하는 데 시종 개방적 태도를 취해왔다"면서 대화를 통한 이견 해소를 주장했다.중국해양석유는 "매우 놀랍고 유감스럽다"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저유가를 비롯한) 각종 도전에 대응할 자신감과 능력, 대책이 있다. 더 높은 수준으로 개방협력해 더 질 높은 발전을 이루겠다"고 입장을 밝혔다.'◇미국 '중국 아킬레스건' 공산당 건드려…미중 갈등 불가피중국으로서 가장 뼈아픈 대목은 중국의 통치 세력인 공산당에 대한 미국의 제재다.미국 국무부가 3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원이나 그 가족의 미국 방문을 제한하는 규정을 도입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지금까지는 중국 공산당원도 다른 중국인과 마찬가지로 방문비자를 얻으면 최대 10년까지 미국에 체류할 수 있었지만 이 기간을 한 달로 줄였다. 방문비자를 통해 입국할 수 있는 횟수도 1회로 제한했다.중국에서 공산당원은 지배 세력으로 미국의 이번 조치는 사실상 중국의 핵심 권력층을 겨냥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중국의 강력한 반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9천200만 명에 달하는 중국 공산당원의 가입 여부를 미국이 비자 심사를 한다고 해서 전부는 알기 어렵다. 하지만 적어도 미국은 공산당 간부에 대해선 입국 제한을 통해 대중국 압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됐다. 다른 소식통은 "미국에는 중국 공산당 지도층의 자녀 및 가족이 많이 살고 있어 미국의 이번 조치로 인한 중국 지도부의 당혹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이라면서 "중국 또한 미국 의회 또는 주요 정부 기관에 대한 동등한 조치를 통해 반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뉴욕타임스는 "중국은 자국 지도층을 겨냥한 이번 지침에 분노할 것"이라면서 "수년간 전개돼온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기술 갈등이 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일부 정객이 중국을 악마화하고 중국 공산당을 악의적으로 공격하며 중국 공산당과 중국 인민을 분열시키려 한다"면서 "근본 목적은 이데올로기 갈등을 정치화, 무기화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그는 중국 공산당원 비자 제한 조치를 "가소롭고 황당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중국 공산당과 인민의 관계를 "물고기와 물"에 비유하면서 "공산당이 없으면 신중국도 없다"고 강조했다. 화 대변인은 미국이 SMIC 등을 블랙리스트에 올린데 대해 "중국은 미국이 중국 기업을 무단으로 탄압하는 것에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미국은 국가의 힘을 남용해 외국 기업을 탄압하는 것을 중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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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식 위원회 발족…트럼프 불복 속 취임 준비 가속화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준비할 위원회가 구성돼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대통령 취임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자신의 측근인 토니 앨런 델라웨어 주립대 총장을 임명하는 등 위원들을 발표했다.앨런 위원장은 1990년대 바이든 당선인의 연방 상원의원 시절 특별보좌관 및 연설문 작성자로 활동했다.위원회에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백악관에서 일한 메이주 바기스가 사무차장으로 합류한다. 그는 바이든 캠프에서 당내 경선부터 대선까지 최고운영책임자로 활동했다.민주당 로버트 케이시 상원의원(펜실베이니아)의 보좌관 출신으로 바이든 캠프의 선임 보좌관인 에린 윌슨, 네바다주 주상원의원 이반나 캔셀라가 부사무차장을 맡는다.바이든 당선인 측은 취임식 안내와 기부, 상품 구매 등을 위한 새로운 웹사이트(BidenInaugural.org)도 이날 공개했다.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제약으로 인해 4년 전 취임식과 크게 다를 것이며 군중이 모이는 것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WP는 전했다.대통령 취임 위원회는 내년 1월 20일 열릴 취임식 계획을 조율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역할을 한다.위원회는 취임식 행사 준비와 관련해 의회와 협조하며 대통령 선서와 취임 축하 무도회 등 다른 행사를 조직한다고 AP통신은 전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패배 불복 속에도 미 의회 의사당 부근에서는 내년 취임식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앨런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취임식은 대유행 속에서 다르게 보이겠지만, 우리는 미국의 취임식 전통을 존중하고 전국의 미국인을 참여시킬 것"이라며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데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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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사형중단 공약' 바이든 취임 전 3명 사형 집행연방정부의 사형 집행을 반대하는 시위자 17년 만에 미국 연방정부 차원의 사형 집행을 재개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형 집행에 나선다.뉴욕타임스(NYT)는 1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하기 전 3명의 사형수가 형장에 선다고 보도했다.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연방 정부 차원의 사형 집행을 중단하겠다고 공약했다.당선될 경우 의회에서 연방 정부의 사형 집행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키고, 주 정부에 대해서도 사형 집행 중단을 권장하겠다는 내용이었다.내년 1개월까지 형 집행이 예정된 사형수 3명은 미국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지막 사형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이들은 모두 사형 집행을 유보해달라는 신청을 법원에 낸 상태다.그러나 NYT는 대법원이 사형수들의 신청을 받아들일 가능성을 낮게 봤다.최근 대법원은 형 집행을 중단해달라는 사형수들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특히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의 가세로 더욱 보수화됐다는 평가다.사형수 3명 중에는 지난 2004년 임신한 여성을 살해하고 복역 중인 리사 몽고메리도 포함됐다.몽고메리는 1953년 이후 처음으로 연방 정부 차원에서 형이 집행되는 여성 사형수다.몽고메리의 이복 자매인 다이앤 매팅리는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할 때까지만이라도 사형 집행은 연기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기사발신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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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권고지 9부 능선…네바다·펜실베이니아 주목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11·3 대선의 승부처인 주요 경합주에서 승리하며 선거인단 확보 경쟁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유리한 위치에 섰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를 문제 삼으며 일부 핵심 경합주의 재검표와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 바이든 후보가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확보하더라도 최종 확정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바이든 후보는 4일(현지시간)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과반인 270명에 6명 모자라는 264명을 확보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선거인단 확보 면에서 대권 고지의 9부 능선을 넘은 형국이다. 바이든 후보는 네바다와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등 4개 경합 지역 중에서 6명의 선거인단을 추가로 확보하면 대선 승자가 될 수 있다.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 4곳 중 네바다에서 86% 개표 현재 49.3%의 득표율로 48.7%인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네바다에 걸린 선거인단이 6명이어서 270명까지 남은 선거인단과 일치한다. 그러나 바이든 후보의 리드 폭이 불과 0.6%에 불과해 추가 개표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펜실베이니아주도 바이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꼽힌다.20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펜실베이니아는 바이든 후보가 85% 개표 현재 47.0%로 트럼프 대통령(51.7%)에게 4.7%포인트 뒤지지만 막판 맹추격전을 벌이며 격차를 좁혀가는 흐름이다. 바이든 후보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95% 개표 기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1.5%포인트, 조지아에선 94% 개표 현재 1.4%포인트 각각 밀리고 있다.AFP는 트럼프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214명으로 봤다.’ 다만 CNN은 11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애리조나를 아직 경합 지역으로 분류해 바이든 후보가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213명이다.주요 외신들은 막판 경합 지역의 경우 현재 개표가 진행되고 있고 후보 간 격차가 작아 아직 승자를 선언하긴 이르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또 우편투표를 사기투표라고 주장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위스콘신의 재검표를 요구하고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에 대해서는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한 것도 향후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확보에서 승리요건을 채우더라도 당선인으로 확정 되는데는 변수가 될 수 있다. 기사발신지, 자료사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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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자, ‘당선증’ 받다15일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인 김래니 위원장으로 부터 당선증 전달지난 6.13 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자는 15일 오후 2시 용인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김래니 위원장) 주최로 열린 당선증 전달식에는 처인구 지역 도의원, 시의원 당선자들도 함께 했다. 15일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인 시도의원 당선자들과 함께백군기 시장 당선자는 당선자들을 대표해 가진 인사에서 “앞으로 저 백군기는 100만 시민의 ‘명품행복도시 용인’을 위해 정의로운 시정을 펼치겠다.”며 “‘시민을 낮은 자세로 섬기는 겸손한 시장’이 되겠다. 더욱더 겸손하게, 더욱더 성실하게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고 밝혔다.이어 “100만 용인시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백군기의 지역발전 5대 핵심공약 <편리한 출퇴근 스마트 교통도시>, <주변도시들이 부러워하는 교육특별도시>, <첨단산업과 농업이 공존하는 경제자족도시>, <빈틈없는 공공안전망이 구축된 복지도시>,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생태도시>등을 통해 꼭! ‘명품용인’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제가 시민여러분에게 약속한 공약들이 단순히 이목을 끌기 위한 수단이 아닌, 저 백군기가 앞으로 4년을 달리게 할 원동력이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백군기 당선자는 “또한 최선을 다해 선거 운동을 벌였던 정찬민, 김상국, 유영욱 후보자들에게도 존경과 격려를 보낸다. 앞으로 저와 함께 용인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더 정직하고 정의롭겠다. 더 열심히 소통하겠다. 더 낮은 곳에서 더 높이 시민을 섬기겠다.”고 말했다.한편 백군기 당선인은 6·13지방선거 개표 결과 260,916표(53.7%)를 획득했고, 자유한국당 정찬민 후보는 199,903표(41.2%), 바른미래당 김상국 후보는 20,788표(4.3%)를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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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진핑, 9년만에 홍콩방문…"일국양제 실현 보장"(종합)홍콩 공항서 기자회견 하는 시진핑(홍콩 AF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현지시간) 홍콩국제공항에 도착 직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 주석은 주권반환 20주년(7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홍콩을 방문했다. 시 주석의 홍콩 방문은 부주석 시절인 2008년 7월 이후 9년 만이며 2013년 주석 취임 후로는 처음이다. lkm@yna.co.kr(홍콩·베이징=연합뉴스) 최현석 김진방 특파원 = 주권반환 20주년 기념식 참석차 29일 홍콩을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보장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 CCTV와 홍콩 TVB 방송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정오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전용기로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해 "9년 만에 홍콩을 방문해 기쁘다"면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시 주석은 "홍콩 방문 목적이 3가지"라면서 "그 중에서 첫번째가 홍콩 특별행정구 20년간 얻은 거대한 성과를 열렬히 축하하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 더 좋은 성과가 있길 축원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어 당 중앙이 20년간 지속해 홍콩의 든든한 지지자였고 홍콩 발전과 민생 개선을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왔다면서 "홍콩 각계와 함께 홍콩의 20년 경험을 모아 미래를 전망하고 일국양제가 안정적으로 실현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시 주석은 그러면서 홍콩의 발전과 새 변화를 실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와 관련한 일련의 활동을 통해 홍콩이 발전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키울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시진핑의 홍콩 방문은 부주석 시절인 2008년 7월 이후 9년 만이며, 2013년 국가 주석 취임 이후 처음이다.렁춘잉(梁振英) 행정장관이 홍콩국제공항에서 시 주석 전용기에 올라 영접했으며 홍콩 주민 수십 명이 오성홍기와 홍콩기를 흔들며 환영했다. 홍콩 주권의 중국 반환 20주년 (PG)[제작 최자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다음 달 1일까지 사흘간 홍콩에 머문다. 시 주석은 대형 문화 공원인 서구문화구(西九文化區)와 홍콩·주하이(珠海)·마카오를 연결한 강주아오(港珠澳) 대교 건설 현장, 중국 인민해방군 홍콩주둔 부대 등을 방문한다. 캐리 람(林鄭月娥·59·여) 행정장관 당선인의 취임 선서도 주관한다.홍콩 정부는 전체 경찰관 2만9천 명 중 3분의 1을 넘는 1만1천 명을 동원해 24시간 경비 태세에 들어갔다. 시 주석 내외와 수행단의 숙소인 완차이(灣仔) 르네상스 호텔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는 보안검사 장비가 설치됐고, 이날부터 나흘간 일반인의 예약을 받지 않는다.두 호텔과 주권반환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릴 컨벤션전시센터 부근에 차량을 이용한 공격을 차단할 목적으로 2t 무게의 초대형 플라스틱 바리케이드 300개가 설치됐다.그러나 민간인권진선(民間人權陣線) 등 시민단체가 시 주석 방문 기간 민주화 요구 시위를 벌일 예정이어서 충돌 가능성이 있다. 홍콩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내외(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