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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활용 공모에 2개 사업 선정, 국비 21억 원 확보수원시가 문화재청이 주관한 세계유산활용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1억 원을 확보했다. 2021년 세계유산 활용콘텐츠 구축사업에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가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2021년 세계유산축전사업에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가 선정돼 국비 11억 원을 확보했다. ‘세계유산 활용콘텐츠 구축사업’은 미디어 디지털 정보통신 기술을 세계유산에 접목해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다. ‘세계유산축전 사업’은 세계문화유산 가치를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확산하는 게 목표다. 내년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수원화성 서북각루·화서문·서북공심돈·북포루 등에서 진행되는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는 ▲프로젝션맵핑(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 투사)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 ▲예술경관조명 ▲3D 사운드 ▲인터렉티브 아트(디지털 기술, 미디어를 이용해 관객과 작품이 상호작용하는 예술) 등을 결합한 대형 미디어 아트쇼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과 연계해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 9~10월 화성행궁, 행궁 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인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는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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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테크노밸리, 군(軍) 협조로 조성 ‘날개’‥도-지상작전사령부 정책협의회서 논의군(軍)이 고양 일산 일원의 방공진지 이전과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함에 따라,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은 20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9년도 상반기 경기도-지상작전사령부 정책협의회’를 통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협조’ 등 10개 안건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경기도와 시군, 군(軍)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협조’ 안건은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근 방공진지 이전과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완화해달라는 내용이다. 특히 기업들이 입주할 고층빌딩들이 많이 들어서야 하는 일산테크노밸리의특성 상 군의 고도제한 해제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군은 일산테크노밸리가 그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해온 경기북부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 공감, 충분한 공간과 시설 구축 비용을 지원해 준다면 방공진지 이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또한 방공부대가 이전될 경우 해당 사업지역에 대한 고도규제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이에 고양시는 군의 조건을 수용하고, 향후 진지 이전 등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파주 문산읍 이천리 마을 우회로 포장’ 안건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파주시에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조건하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밖에도 도와 시군은 지작사측에 ▲사격장 주변지역 피해조사 연구용역 현장 확인 협조 ▲2019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참여 ▲안양 박달스마트밸리 관련 탄약시설 지하화 등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지상작전사령부는 ▲군 장병 외출·외박 여건 개선 ▲장병 인성함양교육 프로그램 지원 ▲산불 진화장비 및 병력 보호물자 지원 ▲이천 천덕봉 예비군 훈련대 진입도로 개설 ▲양주 군 부대 내 하천 정비사업 등을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도와 시군은 군의 이 같은 요청을 적극 검토·협조하겠다고 밝혔다.우선 도는 군 장병 외출·외박 여건 개선을 위해 군-지자체-상인회-택시조합 간 간담회를 열어 ‘민군협의체’ 구성을 위해 노력하고, 접경지역 시군을 대상으로 공정한 상행위 및 이용료 할인 등을 협조하기로 했다. 동시에 장병 이용편의시설 조성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아울러 올해 7월부터 지작사 장병들을 대상으로 인성함양교육프로그램을 13회 진행할 계획이며, 시군과 협조해 매년 5억 원을 들여 군에 산불진화 장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천덕봉 예비군 훈련대 진입도로에 대해서는 우선 도와 이천시가 협의해 행정절차, 예산 등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군 부대 내 하천 정비의 경우 내년도 재해 예방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이재명 지사는 “군의 각별한 배려로 경기도의 많은 규제들이 완화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안에 대해 충분히 협의하고 의논해 좋은 결과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특히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지역화폐 등 장병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 군의 적극적 홍보와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이번 정책협의회는 3야전군사령부와 1야전군사령부가 지상작전사령부로 통합 개편된 이후 개최되는 첫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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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18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에서 수원의 명소 '행리단길' 알려수원시는 6~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8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등 수원의 주요 관광자원을 알렸다. 수원시는 역사와 미래, 고전과 인문이 어우러진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고, 대한민국 대표 거리축제로 자리매김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을 중심으로 4계절 특색 있는 수원의 관광 프로그램과 자전거택시·플라잉수원·스탬프투어 등 체험형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시는 특히 최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관광객 필수 방문코스로 떠오르고 있는 ‘행리단길’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행궁동 일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행리단길은 ‘느낌 있는’ 카페와 파스타 가게가 늘어선 거리다. 지근거리에서 수원화성의 주요 명소를 바라보며 커피등 음료와 특색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등으로 관광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수원시는 앞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리단길 같이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코스를 꾸준히 개발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도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는 해마다 전국 대도시를 방문해 경기도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행사다. ‘쇼핑하라 경기도!’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경기도 25개 지자체에서 13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4만 여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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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시민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수원화성문화제가 축제 기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시민이 중심이 된 ‘완벽한 시민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종합평가보고회’를 열고, 9월 22~24일 열린 수원화성문화제 개최결과를 평가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총괄평가, 전문평가단 평가, 시민평가단 평가, 발전방향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한규 제1부시장, 박흥식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시민추진위원회 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은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전시 위주 행사에서 체험·참여 중심행사로 탈바꿈했다”면서 “특히 개막연 ‘화락’은 시민들이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문평가단은 또 “축제가 수원시 곳곳에서 질서있게 진행됐다”면서 “기획력, 조직력, 진행력을 집결시켜 수원시의 저력을 잘 보여준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개선할 점으로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대응태세’, ‘커지는 축제 규모에 걸맞은 운영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길’을 주제로 9월 22~24일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축제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75만 명이 참여했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는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을 거쳐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1795년 을묘원행 이후 222년 만에 처음으로 완벽하게 재현됐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에는 연인원 4580명, 취타대 16팀, 말 690필이 투입됐다. 2016년보다 능행차 거리는 11.6㎞, 행렬단 연인원은 1511명, 말은 282필이 늘어났다. 역대 최대 규모였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 주도 축제’로 치러졌다. 지난 3월 출범한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추진위원회’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발굴,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 기부금 모금 홍보 등으로 활동하며 수원화성문화제 준비를 주도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획분과 ▲시민참여 홍보분과 ▲어린이·청소년·청년분과 ▲재정분과 ▲음식 거리 기획·운용분과 ▲거리 질서 안전분과 등 6개 분과 위원 254명은 20여 차례에 걸쳐 분과회의를 열며 축제를 준비했다.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시민추진위원회가 제안한 프로그램이 10개, 시민공모로 선정한 프로그램 5개 등 15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성과는 시민들이 축제를 치르며 수원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자신감을 느끼게 된 것”이라며 “내년 수원화성문화제는 올해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 시민주도형 축제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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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서 융릉까지…222년만의 완벽 재현 '정조대왕 능행차'인원 4천500명·말 690필 참여, 수원화성문화제 화려한 폐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華城) 일원에서 사흘간 열린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가 24일 폐막했다.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지난 22일 개막한 수원화성문화제는 이날 오후 8시 연무대 창룡문 앞 광장에서 열린 폐막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폐막연은 수많은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문 무예단과 무용단, 기악단 등의 단원 200여 명이 출연한 무예 공연 '야조(夜操)'로 꾸며졌다.야조는 정조대왕이 집대성한 조선의 정통군사무예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수원 시내 통과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17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렬이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장안문 앞을 지나고 있다. 이번 능행차는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을 거쳐 화성 융릉까지 59.2km 구간에서 완벽하게 재현되었다. 2017.9.24앞서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는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재현됐다. 1795년 을묘원행 이후 222년 만이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정조가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수원 화성을 거쳐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화성 융릉까지 참배하러 가는 조선 최대 규모의 왕실행렬이다.지난해 수원시와 서울시는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 화성 연무대까지 47.6㎞에 이르는 능행차 전 구간을 처음으로 공동 재현했지만, 화성 융릉까지는 행차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올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에는 연인원 4천580명, 취타대 16팀, 말 690필이 투입됐다. 지난해보다 능행차 거리가 11.6㎞, 행렬단 연인원은 1천511명, 말은 282필이 늘어났다. 역대 최대 규모였다.이 외에도 궁중 연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혜경궁 홍씨 진찬연(회갑 잔치), 수원지역 무사를 등용하고자 거행한 무과시험인 친림 과거시험 무과, 호위부대인 장용영이 자객으로부터 정조대왕을 보호하는 자객 대적 공방전 등도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정조대왕(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17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렬이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장안문 앞을 지나고 있다. 이번 능행차는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을 거쳐 화성 융릉까지 59.2km 구간에서 완벽하게 재현되었다. 2017.9.24수원시는 올해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이 주인공이 된 '시민 주도 축제'였다고 자평했다.시민추진위원회가 제안하거나 시민 공모로 선정한 15개 프로그램이 운영됐기 때문이다. 시민예술한마당, 누구나 가수, 수원아리랑 등 시민들이 참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큰 호응을 얻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시민의 저력과 신명을 결집하고 풀어낸 대향연이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새롭고 알찬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원시는 정조대왕 능행차 관람객을 포함, 수원화성문화제에 사흘간 7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에는 5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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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티투어버스 새단장하고 광명 동굴까지 코스 확대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해 수원의 명소 곳곳을 운행해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수원시티투어’ 버스가 봄을 맞아 외관을 변경하고, 운행코스를 추가하는 등 새 단장을 했다. 지난해 수원시티투어버스 외부에 정조대왕 능행차 그림을 입혔던 수원시는 3월부터 왼편에는 무예24기를 재현하는 사진, 반대편에는 현 제12대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역) 사진을 입혔다. 수원화성코스(평일)와 인근 화성·오산시의 역사적인 문화재를 관광할 수 있는 화성·오산 연계코스(일요일)로 이뤄져 있던 수원시티투어는 지난 2월부터 광명시와 연계한 광역 코스(토요일)를 추가했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수원역 광장에 있는 수원관광정보센터에서 시작되는 수원·광명시 연계코스는 화서문과 장안문, 화홍문을 거쳐 화성행궁, 연무대 등을 관람한 후 지동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광명동굴’을 여행하는 코스다. 7시간이 걸린다. 평일(월요일 제외 오전 9시 50분·오후 1시 50분) 수원 시내 관광으로 구성된 수원화성코스는 수원관광정보센터를 출발해 수원시 화장실문화전시관인 해우재를 거친다. 이어 화서문과 장안문을 지나 화성행궁으로 이동한다. 수원 팔경 중 하나인 화홍문을 지나 연무대에서 국궁 체험을 할 수 있다. 연무대에서 나와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거쳐 수원화성박물관을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친다. 화성시와 오산시를 연계한 화성·오산코스(일요일 오전 9시 30분)는 수원화성에서 융릉·건릉, 용주사를 거쳐 물향기수목원으로 이어진다. 수원시와 ‘카카오톡’ 친구가 되면 성인은 2000원, 학생과 군인 등은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백광학 수원시 관광과장은 “시티투어 버스가 꽃단장으로 봄 여행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면서 “광명투어 코스를 추가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 승차권 구매, 운행 시간 및 구간,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suwoncitytour.co.kr)나 전화(031-256-83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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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방문의 해’관광객 만족도 높았다‘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행사를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원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보다 55% 증가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수원 팔달구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성과보고회에서 ‘성과 및 향후 과제’를 발표한 수원시정연구원 강영애 연구원은 “주요 행사 방문 만족도는 5점 척도 기준 4.01점(5점 매우 그렇다, 1점 전혀 아니다)으로 다소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36만 9400명이었던 수원 방문 관광객은 2016년 11월 말 현재 677만 명으로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관광객은 연말까지 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15세 이상 방문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강 연구원은 “세부 행사 만족도는 ‘기획 전시’가 4.15로 가장 높았고, 항공과학전·수원발레 축제(4.12), 케이 팝 콘서트(4.1) 순이었다”면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광객의 72.9%가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인지하고 수원을 방문했다고 했지만, 인지한 관광객 중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수원 방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자는 51.4%에 그쳤다. 숙박·먹을거리·교통·편의시설·친절·청결 등 관광 여건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2015년보다 높아졌다. 숙박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5점 척도 기준 2015년 3.4에서 올해 4.0으로 크게 높아졌고, ‘종사자 친절’은 4.1(2015년 3.8), ‘청결’은 4.1(3.7), ‘관광 정보 제공’는 4.0(3.8)이었다. 한계와 과제도 제시됐다. 강 연구원은 “숙박 여행객 비율이 2015년 25.9%에서 2016년 28.2%로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당일 관광 비율이 높다”면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들의 체류 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또 “관광객 1명이 평균 2.7곳의 관광지를 방문했는데, 대부분이 화성행궁과 수원화성을 찾았다”면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아울러 “관광객들은 주요 행사에 대한 정보를 지인(21.8%), 포털 사이트(14.7%), 옥외 광고(14.5%), SNS(12%) 등으로 얻었다”며 “파급력 있는 홍보 매체를 활용해 방문객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경기도·수원시 의원, 자원봉사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 행사 진행에 공헌한 시민, 기관, 단체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과 염 시장의 인사말, 강 연구원의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시치과의사회, 수원화성문화관광해설사회 등 37개 기관·단체와 장안사랑발전회 박충규 회장, 김미선 수원여성리더회장 등 63명이 염태영 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이 수여하는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았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화성 방문의 해의 화룡점정은 시민 참여”라며 “시민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에 함께한 시민들이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주민참여 축제로 만들어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염 시장은 이어 “수원시 관광산업 도약의 큰 발판을 놓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관광산업을 시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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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방문의 해’관광객 만족도 높았다.‘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행사를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원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보다 55% 증가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수원 팔달구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성과보고회에서 ‘성과 및 향후 과제’를 발표한 수원시정연구원 강영애 연구원은 “주요 행사 방문 만족도는 5점 척도 기준 4.01점(5점 매우 그렇다, 1점 전혀 아니다)으로 다소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36만 9400명이었던 수원 방문 관광객은 2016년 11월 말 현재 677만 명으로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관광객은 연말까지 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15세 이상 방문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강 연구원은 “세부 행사 만족도는 ‘기획 전시’가 4.15로 가장 높았고, 항공과학전·수원발레 축제(4.12), 케이 팝 콘서트(4.1) 순이었다”면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광객의 72.9%가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인지하고 수원을 방문했다고 했지만, 인지한 관광객 중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수원 방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자는 51.4%에 그쳤다. 숙박·먹을거리·교통·편의시설·친절·청결 등 관광 여건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2015년보다 높아졌다. 숙박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5점 척도 기준 2015년 3.4에서 올해 4.0으로 크게 높아졌고, ‘종사자 친절’은 4.1(2015년 3.8), ‘청결’은 4.1(3.7), ‘관광 정보 제공’는 4.0(3.8)이었다. 한계와 과제도 제시됐다. 강 연구원은 “숙박 여행객 비율이 2015년 25.9%에서 2016년 28.2%로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당일 관광 비율이 높다”면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들의 체류 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또 “관광객 1명이 평균 2.7곳의 관광지를 방문했는데, 대부분이 화성행궁과 수원화성을 찾았다”면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아울러 “관광객들은 주요 행사에 대한 정보를 지인(21.8%), 포털 사이트(14.7%), 옥외 광고(14.5%), SNS(12%) 등으로 얻었다”며 “파급력 있는 홍보 매체를 활용해 방문객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경기도·수원시 의원, 자원봉사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 행사 진행에 공헌한 시민, 기관, 단체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과 염 시장의 인사말, 강 연구원의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시치과의사회, 수원화성문화관광해설사회 등 37개 기관·단체와 장안사랑발전회 박충규 회장, 김미선 수원여성리더회장 등 63명이 염태영 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이 수여하는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았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화성 방문의 해의 화룡점정은 시민 참여”라며 “시민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에 함께한 시민들이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주민참여 축제로 만들어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염 시장은 이어 “수원시 관광산업 도약의 큰 발판을 놓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관광산업을 시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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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능행차 역대 최대규모로 재현…창덕궁서 출발'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수원=연합뉴스)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수원화성 능에 참배하러 가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가 8일 오전 서울 창덕궁에서 시작됐다. 창덕궁에서 돈화문로 600m 양쪽에 백관이 도열한 가운데 안전·무사복귀를 기원하는 출궁의식을 하는 모습. 2016.10.8 [수원시 제공=연합뉴스] hedgehog@yna.co.kr3천69명· 말 408필 동원…장엄한 광경 선보여9일은 안양·의왕 거쳐 수원 화성행궁까지 능행차 행렬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수원 화성 능에 참배하러 가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가 8일 오전 서울 창덕궁에서 시작됐다.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 무덤을 융·건릉으로 옮긴 뒤 수원화성으로 13차례 능행차를 떠났다. 창덕궁을 출발해 시흥행궁에서 하루를 묵고 안양과 지지대고개를 거쳐 수원화성까지 오는 조선 최대 왕실행렬이었다. 1795년은 정조 즉위 20주년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 환갑잔치를 기념해 7박 8일 일정으로 수원화성을 찾았다. 참여 인원이 6천여명에 달했다고 한다. 수원화성 축조 220주년을 맞는 올해 수원시와 서울시가 최초로 세계문화유산 '원행을묘정리의궤'에 묘사된 1795년(정조 19년) 능행차를 서울 창덕궁∼수원 화성행궁 간 48.1㎞ 구간에서 8∼9일 이틀에 걸쳐 원형대로 복원한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수원=연합뉴스)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수원화성 능에 참배하러 가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가 8일 오전 서울 창덕궁에서 시작됐다. 창덕궁에서 돈화문로 600m 양쪽에 백관이 도열한 가운데 안전·무사복귀를 기원하는 출궁의식을 하는 모습. 2016.10.8 [수원시 제공=연합뉴스] hedgehog@yna.co.kr총 참여인원 3천69명, 말 408필을 동원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그동안 서울을 제외한 경기도 구간에서만 능행차를 재현해 늘 '반쪽짜리'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창덕궁에서 시작된 능행차 재현에는 서울지역에서만 1천239명, 말 168필 등을 동원해 시민에게 장엄한 광경을 선사했다.시민공모로 선발한 정조와 혜경궁 홍씨는 창덕궁에서 돈화문로 600m 양쪽에 백관이 도열한 가운데 안전·무사복귀를 기원하는 출궁의식으로 능행차를 시작했다.'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수원=연합뉴스)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수원화성 능에 참배하러 가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가 8일 오전 서울 창덕궁에서 시작됐다. 창덕궁에서 돈화문로 600m 양쪽에 백관이 도열한 가운데 안전·무사복귀를 기원하는 출궁의식을 하는 모습. 2016.10.8 [수원시 제공=연합뉴스] hedgehog@yna.co.kr서울광장에서는 정조가 시민과 인사하고 혜경궁 홍씨에게 배례하는 의식을 치렀다.행렬은 숭례문과 삼각지역을 지나 한강이촌지구에서 330m 길이 배다리를 이용해 노들섬을 건넜다.노들섬에서 정조가 혜경궁 홍씨에게 미음 다반을 올린 것을 재현하고, 혜경궁 홍씨 진찬연에 연 정재 공연 가운데 선별한 공연을 선보였다.능행차는 오후에 노량진역, 장승배기, 시흥IC를 거쳐 시흥행궁으로 향한다.'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수원=연합뉴스)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수원화성 능에 참배하러 가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가 8일 오전 서울 창덕궁에서 시작됐다. 창덕궁에서 돈화문로 600m 양쪽에 백관이 도열한 가운데 안전·무사복귀를 기원하는 출궁의식을 하는 모습. 2016.10.8 [수원시 제공=연합뉴스] hedgehog@yna.co.kr본래 능 행차는 배다리를 건너 상도역으로 갔지만, 현재 교통여건을 고려해 코스를 바꿨다.시흥행궁에서는 호위무사가 도열해 능행차 행렬을 맞는 퍼포먼스를 한다. 이어 백성들이 직접 임금에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의견을 내는 '격쟁'도 재현한다.정조대왕 능행차는 이날 서울구간을 종료하고 9일 오전 9시 금천구청에서 다시 출발해 만안교, 안양역(안양행궁지), 의왕시(사근행궁지), 지지대고개, 화성행궁을 거쳐 연무대에 도착하면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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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정조 효 문화제’ 개최정조의 효심을 기리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2016 정조 효 문화제’가 오는 8일부터 9일 양일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에서 개최된다. 문화제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 융릉제향 재현과 무예24기 시연을 비롯해 인기 역사 강사 최태성과 방송인 김제동이 ‘효’를 주제로 역사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인기 아이돌 B1A4의 개막 축하공연과 연극 심청전, 유사랑 재즈 5중주, 태평무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돼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옛 민속 장터의 모습을 재현한 저잣거리에서는 청밀전과 푸성귀전, 염전, 병전, 잡곡전, 싸전, 화피전, 관자전, 의전과 함께 줄타기, 조선마술사, 화성 민속극 등이 준비됐다. 이 외에도 불효자 옥살이, 뒤주, 어좌체험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박미랑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제를 통해 효의 정신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 문화제가 열리는 융릉(화성시 안녕동)은 아버지 사도세자를 극진히 생각한 정조가 조선 최고 길지로 아버지의 무덤을 옮기고 어머니 헌경왕후와 합장한 뒤 즉위기간 동안 능행차를 통해 지극한 효심을 보여준 곳이다. 융릉과 인접한 건릉은 죽어서도 아버지의 곁에 머물고자 한 정조와 그의 부인 효의왕후가 합장된 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