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0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충청도 산골에 재개관한 '대학로극장' 축하공연(단양=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치솟는 대관료 부담을 이기지 못해 28년 역사의 서울 대학로 극장 문을 닫고 귀촌한 '대학로극장'이 24일 충북 단양에서 '만종리 대학로극장'으로 재개관했다. 마을주민들이 축하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2015.7.25 kong@yna.co.kr단양서 '노인과 바다' 첫 공연…300여명 장대비 뚫고 달려와 잔치 (단양=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만종리 만세! 대학로극장 만세!" 24일 저녁 충북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 개울가 숲 속에 자리 잡은 야외무...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자랑하는 이천쌀문화축제가 수도권 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한국축제박람회에 참가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축제박람회는 한국축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축제 육성 및 축제산업의 마케팅 장이 펼쳐지는 전문 박람회다. 이천시는 오는 7. 2 ~ 7. 5(4일간)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여 이천쌀문화축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소개와 임금님표 이천 쌀, 이천의 특산품 등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축제박람회가 열리는 동...
'한정된 복지재원' 인식에는 공감대...해결책은 시각차땅끝 협력·말라리아 공동방역 등 남북교류 제안 봇물 ※ 편집자주 = 지난해 6·4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 광역의회 의장 등이 다음달 1일 취임 1년을 맞습니다. 연합뉴스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별로 지난 1년의 시·도정과 시·도교육행정을 돌아보고 해결해야 할 과제 등을 점검하는 기사를 시·도지사 및 교육감, 광역의회 의장 인터뷰 기사와 함께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에 걸쳐 송고합니다. (전국종합=연합뉴스) 전국 시...
목 마른 대지 (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가뭄이 심한 중부지방의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돼 가뭄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4일 경기도 포천시 자일리 갈라진 논의 모습. 가뭄 피해 갈수록 심각...농작물 피해 속출·일부 지역 식수도 부족 소양강·충주댐 역대 최저수위 위협…북한도 심각한 위기상황 ※ 편집자 주 = 극심한 가뭄으로 방방곡곡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위세에 가려있지만 가뭄 피해는 재앙 수준으로 악화하고 있습니다. ...
(청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 수한면에서 오이 농사를 짓는 이문섭씨는 요즘 바싹바싹 타들어가는 밭을 볼 때마다 속도 시커멓게 타들어가 한숨이 절로 나온다. 며칠 전 밭고랑에 비닐을 덮어씌운 뒤 오이 모종을 옮겨심었지만, 극심한 가뭄 속에 어린 모종이 제대로 뿌리를 내릴지 걱정이다. 9천㎡의 밭에 오이 농사를 짓는 그는 수확시기를 조절하기 위해 해마다 5월 하순부터 한 달가량 시차를 두고 모종을 심는다. 이씨는 "양수기로 밭에 물을 댄 뒤 모종을 옮겨놨지만, 지금 같은 ...
지난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9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에서 박정문 씨가 실종된 아들 박진영 씨의 사진을 어루만지며 오열하고 있다. 실종기간 30년 이상 아동 246명…부모 건강 잃고 재산 탕진※ 편집자주 = 25일은 세계 실종아동의 날입니다. 1979년 5월 25일 미국 뉴욕의 6세 아동(Etan Patz)이 유괴 후 살해된 날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또 31일은 우리나라에서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지 10주년이 됩니다. 법 제정 이후 '지문 사전 등록제도'와 '코드아담' 등 아동...
MBC '나 혼자 산다' 출연후 관심집중…"아버지는 인민군 출신 트롬본 연주자" 서울대 국악과 출신…"음악 대신 택한 연기에 한때 괴로웠지만 그 덕분에 인간 돼"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그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40년 된 아파트에서, 사람으로 치면 일흔 살도 넘은 삽살개와 함께 산다. 쪼그리고 앉아 머리 한 번 감고 나면 화장실 하수구가 금방 막히지만, 그에게는 별일 아니다. 그는 특별한 날이 아닌데도 김밥을 만다. 외출했다가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려고 도시락은 항상 두 통씩 싸는 것을 잊지 않...
시원하게 펼쳐진 다랑논(남해=연합뉴스) 박창기 기자 = 남해 바래길 2코스 앵강다숲길은 가천다랭이마을에서 출발한다. 마을에 들어서면 바닷가부터 층층이 쌓아올린 계단식 논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changki@yna.co.kr (남해=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남해에는 '바래길'이라는 특별한 도보 여행길이 있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남해 여인들이 갯벌과 갯바위로 미역, 조개, 고둥을 채취하러 다녔던 바래길은 이제 남해의 속살을 보여주는 문화생태 탐방로로 변했다. 바래길은 지금까지 10개 코스...
'전원일기'로 인연 이어온 배우 김혜자·김수미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1980년부터 무려 22년간 안방극장을 찾은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인연을 쌓은 '국민 엄마' 김혜자(74)와 '일용엄니' 김수미(64)가 요즘 영화와 TV 드라마를 넘나들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전원일기'에서 양촌리 김회장(최불암) 부인으로 인자한 어머니상을 선보이며 '국민 엄마'로 자리매김한 김혜자는 2008년 '엄마가 뿔났다' 이후 7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5일부터 방영되는 KBS2 수목드라마...
광주칠석 고싸움놀이보존회는 음력 대보름을 맞아, 2015년 2월 28일(토) ~ 3월 1일(일) 양 일간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 한국문화재단, 광주광역청, 광주남구청 후원으로 제33회 고싸움놀이축제를 개최하여 광주의 대표적인 축제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고싸움놀이는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 옻돌 마을에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으로 전해 내려온 민속놀이로 고싸움놀이를 통해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 패기와 강한 투지를 키우는 무척이나 용맹스러운 놀이이다. 고싸움놀이는 일제강점기에 간신히 명맥만 유지하다가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