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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들이 전한 따뜻한 연말연시‘On氣Dream’활동 직접 제작한 목도리, 폐지 수거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꿈드림 청소년단 『드림윙즈』기획활동 'On氣Dream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는 지난 12월 31일 성남시 일대 고물상을 방문하여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제작한 목도리를 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활동하는 자치조직인 『드림윙즈』의 기획 활동 및 사회공헌활동의 일원으로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목도리를 제작하고, 코로나19와 추운 겨울에도 불구하고 야외에서 폐지를 수거하며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핫팩, 마스크 등과 함께 전달했다.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장인경)은 “드림윙즈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날씨에도 지역에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이렇게 좋은 일을 한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끼고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드림윙즈』는 지난 2020년에도 성남시립의료원 의료진에 코로나19로 인한 소진 예방을 위해 버스킹 공연과 수제비누를 만들어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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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 해 우리는, 김다미의 사랑법! 다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최우식 한정’ 달콤 살벌한 반전 사랑꾼 면모‘그 해 우리는’ 김다미의 최우식 한정 사랑법이 시청자 공감을 제대로 저격했다. 사진제공= SBS <그 해 우리는> 방송 캡처 SBS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이단, 극본 이나은, 제작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 최웅(최우식 분), 국연수(김다미 분)가 뜨거운 입맞춤으로 두 번째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이에 시청자들의 호응도 쏟아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8회가 전국 4.3% 수도권 4.6%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순간 최고 시청률은 5.3%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도 자체 최고 수치인 3.5%로 월화드라마뿐만 아니라 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8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전체 콘텐츠 시청 순위 역시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한국리서치 기준, 12월 4주차) ‘그 해 우리는’이 2막 돌입을 앞두고 있다. 5년의 연애와 이별, 그 후 5년 만에 다시 만난 최웅과 국연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재회의 후유증을 심하게 앓았다. 하지만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떠난 강제 여행으로 결정적 터닝 포인트를 맞은 두 사람. 낯선 여행지에서 마주한 익숙한 기억과 초여름 날씨처럼 변덕스러운 감정들, 이 가운데 빗속을 뚫고 나타난 최웅이 국연수에게 입을 맞추며 애틋한 설렘을 안겼다. 닿을 듯 또다시 멀어지는 관계 속, 최웅은 예측 불가한 직진 행보로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과거엔 국연수 밖에 모르는 다정하고 따뜻한 연인이었다면, 현재는 절절한 후회로 가득한 ‘구남친’의 현실적인 면모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국연수에게 빠져든 시청자들의 반응도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최웅과의 연애 시절 온도 차 다른 모습, 국연수 시점으로 펼쳐진 새로운 이야기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연수는 최웅과 정반대인 것은 물론, 기존 로코물의 여자 주인공에게서 볼 수 없는 특별함으로 ‘입덕’을 유발했다. 그는 무심하고 시크한 모습 너머 ‘최웅 한정’ 사랑스러움을 발산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3회에서 ‘내가 널 싫어하는 10가지 이유’라는 부제와 같이, 국연수를 싫어하는 이유를 하나씩 꼽던 최웅은 “그리고 또 싫은 건, 남들은 모르는 국연수의 모습을 나만 알고 있다는 거예요”라며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다시 되짚기도 했다. 학창시절 노트 필기를 빌려달라는 같은 반 아이들의 부탁은 무시한 채 최웅에게는 꼼꼼하게 시험공부를 알려주고, 사회성이라고는 1도 없는 것처럼 굴다가도 최웅의 부모님에게는 살갑고 붙임성 좋은 다른 사람이 되고는 했다. 최웅을 착하다고 만만하게 보는 선배들을 상대로 싸우기까지 하는 달콤 살벌한 ‘걸크러시’ 매력까지. 여기에 바쁜 일상에 치여 함께하지 못한 벚꽃 데이트 대신, 직접 모은 꽃잎으로 봄밤의 설렘을 더한 이벤트도 국연수이기에 특별했다. 또한, 지난 8회에서 최웅의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던 국연수와의 여행 장면도 ‘심쿵’을 자아냈다. 출발부터 모든 게 제멋대로인 여행이었지만, 이 역시 아르바이트로 바쁜 국연수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었다. 그는 “다음에는 더 길게, 더 멀리 가자”라며, “내가 너 사랑하는 것 같아, 알고 있었어?”라는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그리고 언젠가 또 싸우고 헤어지면, “넌 이렇게 다시 내 앞에 오기만 해. 그땐 내가 널 붙잡고 절대 안 놓을게”라는 약속까지 잊을 수 없는 하루였다. 하지만 결국 국연수는 최웅을 버릴 수밖에 없었다. “내가 버릴 수 있는 건 너밖에 없어”라는 한마디에는 자신을 가난한 현실에서 눈감게 해준 유일한 존재인 최웅, 곧 자신의 모든 걸 버려야만 했던 국연수의 안타까운 심경이 전해져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아이러니한 그 말이 국연수에게 유효한 순간이었다. 아직 마음 한구석의 원망과 미련을 남긴 채, 입맞춤을 나눈 두 사람이 결국엔 돌고 돌아 ‘다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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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어려운 이웃 돕는 김장 나눔 이어져기흥구, 기흥구기독교연합회서 김장김치 5kg짜리 200박스 기탁 25일 기흥구기독교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5kg짜리 200박스 분량의 김치를 기흥구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김치는 기흥구 관내 55개 교회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김준성(주보라교회 목사) 기흥구기독교연합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추운 겨울을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관내 교인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돕기에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24일엔 기흥구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처인구 납사읍 소재 남사농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열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17명은 10kg짜리 5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갈동, 신세계교회서 김장김치 10kg짜리 250박스 기탁 23일 기흥구 신갈동은 관내 소재 신세계교회가 1750만원 상당의 김치 10kg짜리 25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탁한 김치는 교인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동은 기탁받은 김치를 관내 홀로 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250가구에 전달했다. 중앙동, 용인라이온스클럽 김장김치 10kg짜리 40박스와 쌀 10kg짜리 30포 전달 같은 날 처인구 중앙동에선 용인라이온스클럽이 10kg짜리 40박스 분량의 직접 담근 김치와 백미 10kg짜리 30포를 동에 기탁했다. 동은 관내 저소득층 40가구에 김치와 쌀을 골고루 전달했다. 용인라이온스클럽은 이날 역북동 유림동에도 10kg짜리 40박스 분량의 김치와 백미 10kg짜리 30포씩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시 곳곳을 훈훈하게 데웠다”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히 살펴주신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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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김장 행사 이어져12일 처인구 양지면 소재‘한울장애인공동체' 한울김장축제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첫눈이 내린 11월 둘째 주에도 용인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 행사가 이어졌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2일 처인구 양지면 소재‘한울장애인공동체’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김장 행사에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백군기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이웃을 돕기 위한 훈훈한 온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백 시장은 전날에도 기흥구청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국제로타리3600지구 용인2지역이 주관한 김장 행사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재료로 김치 5000㎏을 담가 아동복지시설, 미혼모 보호시설과 장애인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각 읍면동에서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12일 풍덕천1동에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6개 주민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김장김치 1000㎏을 담갔다. 이들은 10㎏짜리 상자에 김치를 정갈하게 나눠 담아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전날(11일)에도 포곡읍, 양지면, 유림동, 보라동, 동천동, 상현2동에서 김장 행사가 이어졌다. 포곡읍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새마을작업장에서 회원들이 직접 기른 배추, 무를 손질해 배추김치 500㎏와 동치미 500㎏을 담가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했다. 양지면에서는 지난 10일 새마을부녀회 등 9개 주민단체가 참여해 직접 재배한 김장재료를 수확하고 손질해 배추를 절였다. 이어 11일에는 속 버무리기와 포장 작업을 해 12L짜리 김치 200통을 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유림동에선 관내 기업인 ㈜토우건설에서 후원받은 배추 300포기를 활용해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림동자원봉사단 등 30명이 김치를 담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보라동에선 통장협의회, 체육회, 부녀회 등 4개 주민단체 관계자들이 처인구 남사읍 남사농원을 찾아 김장김치 650㎏을 담갔다. 직접 담근 김치를 10㎏씩 소분해 장애인,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동천동에선 통장협의회 등 8개 주민단체 관계자들이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김장김치 800㎏을 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통장들이 직접 기른 배추, 무, 쪽파를 전날 수확해 의미를 더했고, 10㎏씩 나눠 담아 동에 전달했다. 상현2동에서는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행정복지센터에 30명이 모여 김장김치 600㎏을 담근 후 10㎏씩 나눠 담은 60상자를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모현읍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김치 500㎏을 담가 기초생활수급자, 홀로 어르신 등 50가구에 10㎏씩 배송했다. 이번 배송은 경동택배 용인처인모현매산 320영업소에서 무상으로 지원했다. 같은날 영덕2동에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마련한 김장재료로 7㎏짜리 김치 80박스를 담가, 홀로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해달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풍덕천2동에서도 통장협의회, 체육회 등 6개 단체 회원들이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김치 1200㎏을 담아 130곳에 전달했다.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과 수지환경센터 주민지원협의체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 보다 대상 가구가 40곳이 더 늘었다. 지난 9일 동부동에선 새마을부녀회에서 7㎏짜리 김장김치 70박스를 담갔다. 부녀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해 기탁한 백미 16포와 함께 관내 저소득 가구 70곳에 전달했다. 8일 포곡읍에선 새희망지역아동센터가 포곡읍 부녀회, 강남대 학생들과 함께 김장김치 150㎏을 담갔다. 이들은 3㎏짜리 50개 상자에 나눠 담은 후 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각 읍면동은 전달받은 김치를 기초생활수급자, 홀로 어르신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곳곳에서 이어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민관이 협력해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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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단풍 절정…흐린 날씨에도 유명산 북적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른 30일 흐린 날씨 속에서도 곱게 물든 단풍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다.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이날 3만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오색 단풍 산길 사이로 등산을 하거나 탐방로를 걸었다. 설악산 등산로 입구는 오전부터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정체 현상을 빚었다. 우리나라 5대 억새 군락지인 정선 민둥산 등산로에도 장관을 이룬 은빛 억새를 감상하려는 탐방객이 줄을 이었다. 단풍으로 물든 무등산 국립공원과 내장산 국립공원 등 주요 명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계룡산 국립공원 동학사에는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등산객 3천300여명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인천 강화도 마니산과 계양산, 부산 금정산 등을 찾은 등산객은 마스크를 낀 채 산을 오르기도 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워드 코로나)으로의 방역체계 전환이 예상되면서 유명 해수욕장이나 도심 주변 관광지도 시민들로 북적였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백사장을 산책하거나 파도에 발을 적시는 행락객으로 붐볐다. 속초해수욕장과 강릉 경포해수욕장 등에는 친구와 연인,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찾아 해변을 거닐며 휴일을 즐겼다. 강릉 안목커피 거리와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관광지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핼러윈 나오라 쇼'가 열린 원주 간현관광지에서는 라이팅 호박, 잭오랜턴 행잉, 마녀·해골 장식물 등 다양한 소품이 관광객 눈길과 발길을 잡았다. 사전 예약제로 입장하는 광주 남산공원에는 예약이 가득 차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마산해양신도시에서 열린 '제21회 마산국화축제'에는 답답했던 집에 머무르기를 벗어나 일상 회복 첫발을 내디디기 위한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 발걸음이 이어지기도 했다. 마산국화축제장과 자동차로 20여 분 거리에 있는 마산로봇랜드에도 나들이객이 찾아 놀이기구를 즐기며 가을 휴일을 만끽했다. '가을이 울긋불긋'.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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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최저기온 0도…큰 일교차 유의저절로 움츠러드는 날씨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내려가 쌀쌀한 날씨를 보인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2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에 맑아지겠다. 경상권 동부는 맑다가 오전부터 대체로 흐리겠다. 경남권 동부와 경북 남부 동해안은 오후에 비가 내리고 일부 해안지역은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동부와 울릉도·독도 5∼20㎜, 경북 남부 동해안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0∼12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가 되겠고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 산지에는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다음은 21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구름많음] (5∼14) <10, 20> ▲ 인천 : [구름많음, 맑음] (6∼14) <20, 10> ▲ 수원 : [맑음, 구름많음] (5∼15) <10, 20> ▲ 춘천 : [맑음, 구름많음] (4∼15) <0, 20> ▲ 강릉 : [맑음, 구름많음] (7∼17) <0, 20> ▲ 청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5∼16) <20, 20> ▲ 대전 : [구름많음, 구름많음] (4∼16) <20, 20> ▲ 세종 : [구름많음, 구름많음] (3∼15) <20, 20> ▲ 전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5∼16) <20, 20> ▲ 광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6∼17) <20, 20> ▲ 대구 : [구름많음, 흐림] (6∼16) <20, 30> ▲ 부산 : [구름많음, 흐리고 비] (12∼18) <20, 60> ▲ 울산 : [구름많음, 흐리고 비] (9∼17) <20, 60> ▲ 창원 : [구름많음, 흐리고 한때 비] (9∼17) <20, 60> ▲ 제주 : [흐림, 구름많음] (13∼18) <3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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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외 전국에 '가을비'…동해안 최고 40㎜금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전 강원 영동에서 시작해 오후에는 경북 동해안으로 확산하겠다. 충청과 전라, 경북 내륙과 경남은 오후부터, 제주는 밤부터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10∼40㎜, 강원 영서, 충청권, 남부지방과 제주도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으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등 18∼25도 분포를 나타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남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해 중부 해상은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다음은 1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림, 흐림] (16∼23) <30, 30> ▲ 인천 : [흐림, 흐림] (17∼22) <30, 30> ▲ 수원 : [흐림, 흐림] (16∼22) <30, 30> ▲ 춘천 : [흐림, 흐림] (16∼21) <30, 30> ▲ 강릉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17∼20) <60, 80> ▲ 청주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17∼20) <60, 60> ▲ 대전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16∼20) <60, 60> ▲ 세종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가끔 비] (16∼19) <60, 60> ▲ 전주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17∼19) <60, 60> ▲ 광주 : [구름많음, 흐리고 비] (18∼22) <20, 60> ▲ 대구 : [구름많음, 흐리고 비] (17∼23) <20, 80> ▲ 부산 : [맑음, 흐리고 한때 비] (18∼25) <10, 60> ▲ 울산 : [맑음, 흐리고 한때 비] (17∼23) <10, 60> ▲ 창원 : [맑음, 흐리고 가끔 비] (18∼24) <10, 60> ▲ 제주 : [구름많음, 흐리고 한때 비] (21∼25) <20, 60> 가을비 '보슬보슬' 지난 8일 오후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충북 단양군의 한 거리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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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물리학상 수상 독일 하셀만 ”늦기전 기후변화 대응해야“지구온난화 예측 가능성을 높인 공로로 올해의 노벨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독일의 기후학자 클라우스 하셀만(89)은 5일(현지시간)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너무 늦기 전에 깨닫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셀만은 기후변화에 있어 자연과 인간의 영향을 구분하는 방법론을 개발해 지구온난화가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로 인해 발생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의 기여가 없었다면 파리기후협약도 없었을 것이라고 쥐트도이체차이퉁(SZ)은 지적했다. 그는 또 날씨와 기후의 상호작용을 관찰하는 컴퓨터 모델을 처음 개발해 날씨가 매일 변동하는 가운데서도 기후모델이 지구온난화를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는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정신을 차리고, 기후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얘기해야 한다"면서 "기후변화와 같이 수십 년에 걸친 문제에는 장기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당국자들이 실제로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하고, 대중이 행동에 나설 정도로 관심을 두게 하려면, 과학자들은 문제가 이해되게 해야 한다"면서 "예나 지금이나 문제는 사람들이 너무 늦을 때까지 문제를 부인한다는 데 있다"고 꼬집었다. 1931년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하셀만은 함부르크대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괴팅겐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함부르크대 교수로 재직했고, 1975∼1999년에는 함부르크의 막스 플랑크 기상 연구소 초대 소장을 역임했다. 그는 "신문을 읽다가 노벨물리학상 수상 소식을 들었는데, 진짜라는 것을 믿을 수 없었고 꿈을 꾸는 것 같았다"면서 "내가 오래전에 한 일이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도 꽤 놀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셀만은 "노벨상을 못 받는다 하더라도 지구온난화가 없는 게 더 좋겠지만, 가장 좋은 것은 노벨상을 받고, 지구온난화는 없는 것"이라면서 "노벨상을 받게 되다니 엄청나다"고 말했다.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독일 89세 기후학자 클라우스 하셀만이 5일(현지시간) 함부르크 막스플랑크기상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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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 북상에 제주·남해안 비바람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하는 가운데 14일 오후 경남 통영시 무전동 해변공원 일대에 피항한 선박이 가득하다. 연합뉴스 15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제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을 받는 제주와 전남, 경남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80㎜, 전남과 경남 5∼30㎜, 강원 영동 5㎜ 미만이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제주에는 시속 35∼60㎞, 순간 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m,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앞바다에서 1∼3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4m, 서해 1∼6m, 남해 2∼5m로 매우 높게 예상된다. 다음은 1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서울 : [맑음, 맑음] (18∼28) <0, 10> ▲ 인천 : [맑음, 맑음] (20∼28) <0, 0> ▲ 수원 : [맑음, 구름많음] (18∼28) <0, 20> ▲ 춘천 : [구름많음, 구름많음] (17∼26) <20, 20> ▲ 강릉 : [흐리고 한때 비, 흐림] (19∼24) <60, 30> ▲ 청주 : [맑음, 맑음] (18∼29) <0, 10> ▲ 대전 : [구름많음, 구름많음] (19∼28) <20, 20> ▲ 세종 : [맑음, 맑음] (17∼28) <10, 10> ▲ 전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19∼29) <20, 20> ▲ 광주 : [흐림, 흐림] (20∼27) <30, 30> ▲ 대구 : [흐림, 흐림] (19∼26) <30, 30> ▲ 부산 : [흐리고 한때 비, 흐림] (21∼26) <60, 30> ▲ 울산 : [흐리고 한때 비, 흐림] (21∼25) <60, 30> ▲ 창원 : [흐리고 한때 비, 흐림] (21∼27) <60, 30> ▲ 제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26) <60,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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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한 걸음의 열정 – 지리산 국립공원 2부국립공원이자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너른 면적을 자랑하는 지리산 국립공원. 사진출처 : KBS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너른 면적을 자랑하는 지리산 국립공원. 단번에 헤아릴 수 없는 광활한 산자락은 변화무쌍한 날씨와 함께 시시각각 다른 풍경을 내어준다. 팔색조 같은 지리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하며 종주 코스의 절반을 지나온 가수 김동완 씨. 때로는 엄하지만 언제든 따뜻한 품을 내어주는 어머니 같은 지리산 정상을 향하여 도전의 걸음을 이어간다. 국립공원이자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너른 면적을 자랑하는 지리산 국립공원. 사진출처 : KBS 구름이 춤을 추듯 넘실거리는 지리산 고요한 산중에 김동완 씨의 거친 숨소리가 가득하다. 짙은 안개가 내려앉아 미끄러워진 바윗길을 수없이 올라서고 내려선다. 굽이굽이 이어진 지리산 주 능선 종주 코스가 마치 인생길처럼 느껴질 무렵,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 집채만 한 바위가 길을 가로막는다. 우뚝 솟은 봉우리가 마치 우애 깊은 형제와 모습이 비슷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형제봉. 자욱한 운무를 가르며 영험한 자태를 뽐내는 형제봉에게 남은 종주를 이어갈 수 있는 기운을 부탁해본다. 국립공원이자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너른 면적을 자랑하는 지리산 국립공원. 사진출처 : KBS 산자락 구석구석 자리했던 운해가 세찬 바람에 걷히자, 산은 거짓말처럼 깨끗하고 투영한 푸른빛으로 모습을 바꾼다. 다채로운 지리산의 풍경을 직접 마주하니 사람들이 지리산 종주를 열망하는 이유를 알 것만 같다. 벽소령을 지나 굽이진 능선을 따라 세 개의 봉우리를 넘어서는 길은 한계를 시험하듯 험준하게 이어진다. 체력이 고갈되지 않도록 틈틈이 행동식을 보충하며 걸음을 뗀다. 힘든 걸음 끝에는 꼭 가슴 벅찬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끝까지 기운을 내본다. 국립공원이자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너른 면적을 자랑하는 지리산 국립공원. 사진출처 : KBS 구상나무 군락이 반기는 해발 1,600m 고지 세석평전에 닿는다. 지리산의 넉넉한 품이 느껴지는 세석평전은 신라 시대에는 화랑도의 수련장으로, 조선 시대에는 동학 농민들의 전장이었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징용과 징병 거부자들의 피난처로 쓰이며 모든 사람을 감싸 안은 곳이다. 너그러운 지리산의 품 덕분인지 걸을수록 어린 시절 아득한 추억들이 떠오른다. 국립공원이자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너른 면적을 자랑하는 지리산 국립공원. 사진출처 : KBS 마지막 여정, 화사한 범꼬리 군락을 지나 천왕봉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천상계에 들어선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천왕봉까지는 끊임없이 올라야 하는 바윗길. 오를수록 한여름이 무색하게 산중을 훑는 차가운 공기가 지친 몸을 일깨운다. 제석봉을 지키는 고사목 지대를 지나 마침내 올라선 지리산 천왕봉. 지나온 길은 아득히 굽이치고 발아래로는 구름이 머리 위로는 하늘이 너울대며 꿈결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한 걸음의 무서움과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은 인생 첫 지리산 종주, 그 도전의 이야기를 <영상앨범 산>에서 만나본다. 2021년 8월 29일 (일) 오전 7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동 코스 : 형제봉 - 세석 대피소 - 촛대봉 - 장터목 / 총 11.2km, 약 6시간 30분 소요 장터목 – 제석봉 – 천왕봉 – 중산리 / 총 7.1km, 약 5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