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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포항 지진 대피소에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긴급 지원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김영진)가 15일 오후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으로 부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경북 포항시의 비상 대피소에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긴급 파견하여 식사 등을 제공하였다. 15일 지진 발생 후 인근 경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 중인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1차로 흥해 실내체육관에 도착하여 55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이재민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였으며, 16일 현재 대피소에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밥차도 운영되고 있다. 포항시 흥해 실내체육관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와 포항시자원봉사센터의 직원들이 파견되어 현장 자원봉사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흥해 실내체육관, 항도초등학교, 대도중학교에 마련된 대피소를 순회하여 이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필품 지원 및 응급구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김영진 회장은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통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자원봉사활동으로 포항시가 지진피해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센터협회는 포항 현지의 이재민 대피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하여 피해 지역 인근에서 운영 중인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추가 파견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30개 지역에 차량 및 급식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존 무상급식차량을 지원하는 경우 대부분 차량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IBK기업은행은 차량을 비롯해 급식비, 유류비, 자동차세, 취·등록세, 식탁 및 식기 등 물품 구입에 필요한 운영비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한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지난 청주 수해 지역에도 파견되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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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만드는생활정책연구원 “1인가구 생활안전 위험체감도 다인가구에 비해 2배 이상 높아”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실이 (사)시민이만드는생활정책연구원과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에 의뢰하여 전국 20대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1인가구의 생활만족도, 안전과 건강, 주거환경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1인가구 생활환경 속 여러 안전문제 대해 1인가구와 다인가구가 갖고 있는 인식의 차이를 확인하고 앞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안전 지원정책안을 수립할 목적을 표방했다. 우선 주거지의 생활안전 문제에 있어 1인가구와 다인가구가 각각 26.2%, 15.0% ‘심각하다’고 응답해 1인가구가 다인가구에 비해 생활 환경의 위협성을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주거지에서 화재와 관련한 위험성’을 묻는 질문에서 1인가구는 30.9%가 위험성을 느끼고 있다고 답변해 13.6%의 응답률을 보인 다인가구에 비해 화재 위험성의 인식도는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여줬다. 주거지 인근의 폭력성 체감도에 있어서도 1인가구는 35.4%, 다인가구가 15.6%로 1인가구가 주거지 일대의 폭력 위험도에 있어서 두 가구유형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강도, 도둑 등의 범죄에 대한 위험도 문항에 1인가구와 다인가구가 각각 34.6%, 15.1%로 응답해 역시 1인가구가 다인가구에 비해 2배 이상의 범죄 위험도를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위험체감도(생활안전, 화재, 범죄안전 분야)가 높은 1인가구 응답자 중 72.5%가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등 준주택에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인가구의 안전 및 생활여건 개선엔 다인가구도 공감, 과반이 찬성 주거면적 하한선, 휴게공간 배치, 임대차계약시 안전설비 규정 명시 등 3대 정책화 이슈에 다인가구의 찬성비율도 80%에 달했다. 1인가구의 가구면적 하한선을 법적으로 정하자는 물음에 1인가구와 다인가구가 각각 74.5%, 64.4% 이상이 찬성했다. 다인가구의 응답률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인 이상 다인가구(52.3%)가 1인가구(74.5%)와 2인가구(64.5%)에 비해 긍정도가 떨어졌다. 한편 1인가구 거주자 중 건물 및 주택의 임대인이 포함된 자가 주택 소유자들 중 무려 72.0%가 1인가구의 가구면적 하한선의 법적 규정에 찬성했다. 자가, 전세, 보증금월세 거주자 모두 80%가 넘게 거주 공간 내 상비약 등의 의약품 배치, 휴게 공간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변했으나 무보증금 월세 거주자의 찬성률은 50.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 밖에 고시원, 고시텔 등에 상비약품, 휴게공간 등을 설치 혹은 배치할 것을 법적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물음에도 1인가구(81.9%)와 다인가구(79.7%)가 큰 폭의 긍정 답변을 보여줬다. 임대차 계약 시 도어록 강화 및 소화기 등 소방설비 설치, 각종 치안 서비스 구비 여부의 명문화 필요성에 대한 응답도 1인가구 86.4%, 다인가구 87.1%로 나타나 가구의 유형과 상관없이 거의 모든 응답자가 대부분 관련 정책 시행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거주형태별로는 원룸 거주자(93.7%)와 아파트 거주(92.7%)의 ‘긍정’ 비율이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 생활 만족도는 원룸거주자와 아파트 거주자들은 생활만족도가 각각 41.7%, 아파트 72.2%로 높았다. 1인가구의 연령이 높을수록 화재위험 인식도가 높았으며, 생활만족도는 일조권과의 상관성이 높았고 화재위험과 폭력에 대한 위험 인식의 상관성도 높았다. 한편 1인가구는 거주 건물의 연수가 오래될수록 치안, 방범 분야의 위험률이 높았으며 거주하는 공간의 층수가 낮을수록 조망권과 일조권에 대한 불만족지수가 높았다. ◇1인가구 ‘몸 아프면’ 서울은 가정의학과로, 충청·경북·강원 등 지역권은 물리치료 1인가구, 다인가구 모두 주택환경과 건강의 상관성 높다고 답했다. 주택 환경의 건강 영향도에 있어 20대 74.0%가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해 전체 평균(63.7%)보다 다소 높은 수치를 보였다. 1인가구와 다인가구는 평균 63%가 주택환경의 건강영향도가 높다고 응답했다. 건강상 문제가 있을 때 찾아가고자 하는 진료과목은 가정의학과(29.1%), 재활치료(15.5%), 내과(12.6%) 순으로 많았으며 ‘아파도 잘 가지 않는다’는 답변은 10.9%로 10명 중 1명 꼴로 답했으며 이 결과 중 1인가구는 14.6%로, 전체 평균 비율(10.9%)보다 높았다. 지역별 병원방문 희망 진료과는 서울의 경우 가정의학과가 31.3%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충청, 광주전라, 대구경북, 강원제주권 등 비수도권 지역은 재활의학, 물리치료과의 선호도가 총 7개의 진료과목 중 가장 높았으며 최저 23.0% 최고 31.3%의 분포를 보였다. 한편 주거공간 조망권의 현재 만족도는 1인가구의 불만족 비율(50.1%)이 전체 평균(38.0%)보다 높았으며 일조권 만족도도 역시 1인가구의 불만족 비율(41.9%)이 전체평균(31.6%)을 웃돌았다. 이번 발표는 9월 26~28일에 주거복지분야 단체인 민달팽이유니온, 주거복지연대 소속의 1인가구원과 20대 이상의 성인남녀 총 500명이 참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은 최대허용오차 ± 4.4%)한 ‘대한민국 1인가구 안전의식 조사’ 결과에 근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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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규, 동계 U대회 남자 스피드 500m서 한국 첫 금메달김영진, 같은 종목서 동메달 추가 왼쪽부터 차민규, 김관규 감독, 김영진. [대한체육회 제공=연합뉴스] 차민규(23·동두천시티)가 제28회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우승했다. 차민규는 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1, 2차 경기 합계 70초 40으로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1차 경기에서 35초 16을 기록한 차민규는 2차 경기에서는 35초 24의 성적을 냈다. 차민규는 지난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8회 동계체전 남자 일반부 500m에서 34초 95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한 바 있다. 또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영진(21·한국체대)이 71초 13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프랑스와 함께 메달 순위 8위에 올라 있다. 러시아가 금메달 10개로 메달 순위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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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 라인업 공개!▲ (왼쪽부터) 이창재 감독(사진제공: 씨네21)-김양희 감독(사진제공: 영화사 진)-김대환 감독(사진제공: 봄내름)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의 간판 프로그램인 장편영화 제작 프로젝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Jeonju Cinema Project 2017)의 라인업이 확정, 발표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12월 26일 (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선을 보일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로 <N 프로젝트>(가제, 감독 이창재), <시인의 사랑>(가제, 감독 김양희), <초행>(가제, 감독 김대환), 세 편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4년 장편영화 제작 프로젝트로 전환 후 4 번째를 맞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은 크고 작은 변화를 모색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세 작품 모두를 한국영화로 선정한 것. 전주국제영화제 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는 “한국독립영화가 기나긴 동면에 접어들어 새로운 미학적 충격을 주류 영화계에 안기거나 산업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지 못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는 한국독립영화의 가능성이 임계점을 넘어 폭발할 수 있는 시기가 곧 도래할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한다. 그 희망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2017년에만 특별히 한국독립영화의 가능성에 전부를 거는 모험을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두 번째 특징은 한국영화 산업 주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모색하여 시너지를 꾀한 점.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에 이어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은 한국영화 산업에 종사하는 다종다기한 파트너들과 손을 잡았다. <시인의 사랑>은 영화사 진이 제작을, CGV아트하우스가 제공, 배급으로 참여하고, <N 프로젝트>는 영화사 풀이 제작을 맡아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한다. 특별히 <시인의 사랑>은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마켓(JPM) 극영화 피칭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기획 단계부터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발굴된 작품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의 세 번째 특징으로는 한국독립영화의 최신 흐름을 반영하여 다큐멘터리 작품(<N 프로젝트>)을 포함시킨 점을 들 수 있다. 이는 올해 열린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처럼, 최근 들어 독립 다큐멘터리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경향을 반영하였다. <N 프로젝트>의 선정은 독립, 대안의 흐름을 중시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과도 부합하여 결과가 주목된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 세 작품은 또한 저마다 독창적인 스타일을 갖춘 감독들의 개성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창재 감독의 <N 프로젝트>는 2002년 국민참여경선, 시민혁명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이다.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의 질적, 양적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N 프로젝트>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자백>(감독 최승호)에 이어 다시 한 번 정치 소재 다큐멘터리의 파괴력을 보여줄 것이다. 이창재 감독은 “<미국전쟁략사>, <사이에서>, <길 위에서>까지 전작이 세 번이나 초청 받았던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새 작업에 큰 도움을 받아 감개무량하다. 작품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양희 감독의 장편데뷔작 <시인의 사랑>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시인과 그의 아내, 그리고 소년 이 세 사람의 일상을 흔드는 강렬한 마주침을 담고 있는 영화다. 제주에서 나고 자란 마흔 살 시인과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그의 아내가 어느 날 우연히 거칠고 순수한 한 소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시인의 사랑>은 사랑의 가치와 관계의 소중함을 담은 작품이다. 시인 역에 양익준(<똥파리>, <가족의 나라>), 부인 역에 전혜진(<더 테러 라이브>, <사도>), 소년 역에 정가람(<4등>) 등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양희 감독은 “영화 제작이 불투명했을 때 전주프로젝트마켓에서 수상, 전주시네마프로젝트로 선정되면서 제작에 큰 힘을 실어주셨던 것을 잊지 못한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의 선택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초행>은 데뷔작 <철원기행>(2014)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김대환 감독의 두 번째 영화. 동거 6년차 커플 수형과 지영이 각자의 부모님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가족 갈등을 통해 일상의 불안과 상처, 치유를 이야기한다. 배우 조현철과 김새벽이 주연을 맡았다. 김대환 감독은 “전주시네마프로젝트에 선정되어 대단히 기쁘고 감격스럽다. 덕분에 큰 힘을 얻어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은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꾸려진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세 영화는 각자 촬영, 후반작업을 진행 중으로, 완성된 작품은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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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종교계, 상생 화합 다짐… 27일 어울림 한마당올해 5회를 맞이하는 ‘종교화합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27일 오전 10시부터 남양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종교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종교 간 이해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경기도 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해마다 기독교, 불교, 천주교 순으로 번갈아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3대 종교계 지도자(성직자)와 신도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식전공연과 개회식, 2부 체조, 도전 훌라후프 챔피언, 행운 박 터트리기 등 ‘도전 한마당’, 3부 통합피구 친선경기 등 ‘화합의 한마당’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각종 프로그램에는 3대 종교의 성직자가 종교를 떠나 고르게 섞여 연합팀을 구성해 참여하며 몸소 화합을 실천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상생과 화합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하지만 우리 사회는 이를 인정하지 못하면서 수많은 갈등을 빚고 있다.”며 “건강한 사회, 갈등 없는 사회를 위해서 종교인 여러분의 성찰과 화합을 위한 실천의 큰 역할을 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봉선사 보인 스님은 “함께 모여 서로의 신앙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소통하는 화합의 만남이 지속되어 포용과 나눔으로 이어진 큰 자비가 더 많은 사람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인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종교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종교화합 어울림 한마당이 낮은 곳을 향하여 떨어지는 가을 엽서처럼 사랑과 용서, 화해의 메신저가 되기를 바라며, 경기도를 하나로 만드는 한 줌의 꽃씨요, 소통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한만옥 천주교 의정부교구 총대리 신부는 “서로 어울리는 한마당 잔치는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다시 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모두가 하나임을 새로이 발견하는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 고 축하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불교(봉선사, 용주사), 천주교(의정부교구), 기독교(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가 모금한 성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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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1> "표 있는 곳 어디든" 축제·장터·터미널 '후끈'(종합)<총선> 차이나타운 찾은 김무성(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일 오후 인천시 중구 차이나타운에서 4·13 총선 인천 중구·동구·옹진군·강화군에 출마한 새누리당 배준영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시민에게 호소하고 있다. tomatoyoon@yna.co.kr화재 현장 찾기도…행락객·상인·동호인 등 집중 공략지인·가족 지원 유세…종로선 '진정한 일꾼론' 경쟁 (전국종합=연합뉴스)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토요일인 2일 주말유세를 통해 주도권을 잡으려는 각 후보의 치열한 선거전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졌다.후보들은 축제가 열리는 유원지와 장날을 맞은 전통시장, 프로축구 K리그 경기장 등을 돌며 유세를 이어갔다.격전지에서는 후보들이 유권자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몰려 저마다 지지를 호소, 한 치의 양보 없는 싸움을 계속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한 후보들의 지인과 가족도 황금 주말을 반납하고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유원지서 '벚꽃 유세'·5일장서 "한 표 주이소" = 청주상당 정우택 새누리당 후보와 같은 선거구 한범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모두 벚꽃길이 유명한 상당산성에서 주말 유세전을 벌였다.청주서원 오제세 더민주 후보와 같은 당 청주청원 변재일 후보도 용화사에서 열린 무심천 벚꽃 축제를 찾아 불자들에게 두손을 모았다.대구수성갑에서는 무소속 연대에 나선 동구을 유승민 후보와 동구갑 류성걸 후보가 청명·한식맞이 캠페인 행사장을 찾아 '백색 바람몰이'에 나섰다. 이들은 칠성시장, 동구시장 등에서도 공조를 과시했다.<총선> 대전 찾은 문재인(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가 4.13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인 2일 대전 유성지역을 찾아 시민들과 사진을 직고 있다. 제주갑 양치석 새누리당·장성철 국민의당, 제주을 부상일 새누리당, 오영훈 더민주 등 제주지역 후보들도 축제, 행사장을 돌며 새로운 정치를 약속했다.5일장이 서거나 주말을 맞아 장을 보는 시민이 몰린 장터에도 어김없이 후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국민의당 김관영, 김종회, 유성엽, 정동영, 임정엽 후보는 안철수 당 공동대표와 김제시내 전통시장, 전주 모래내시장 상가 등을 돌았다.울산중에서는 정갑윤 새누리당, 이철수 더민주, 이향희 노동당 후보가 학성새벽시장에서 각각 지지를 당부했다. 울산울주 김두겸 새누리당, 정찬모 더민주, 권중건 국민의당, 강길부 무소속 후보도 일제히 5일장이 열린 언양장을 찾아 유세를 펼쳤다.수원병 김용남, 수원정 박수영 새누리당 후보도 화서시장, 못골시장 등 재래시장과 대형마트를 돌며 상인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운동장·터미널 누벼…화재현장 격려도 = 경기북부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고양갑에 나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전 6시부터 산악회와 생활체육시설을 돌며 아침 인사를 했다. 심 후보와 지난 선거에서 맞붙었던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는 경기도지사기 테니스대회가 열린 시립테니스장을 찾았다.신설 선거구이자 격전지인 용인정에서는 이상일 새누리당, 표창원 더민주, 김종희 국민의당 후보가 각각 기흥구 한마음축구대회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총선> 천정배의 돌파(전주=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가 2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 체련공원에서 안철수 공동대표, 정동영 등 지역 출마 후보자들과 함께 축구를 하던 중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uwg806@yna.co.kr수원병 김영진 더민주 후보는 프로축구 K리그 수원삼성과 상주상무의 경기가 열린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축구팬들을 만났다.공룡선거구인 철원·화천·양구·인제·홍천에 나선 황영철 새누리당 후보는 내면 체육공원에서 열린 동호인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했고, 같은 당 원주갑 김기선 후보는 축구·배드민턴 대회가 잇따라 열리는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한표를 당부했다.주말 나들이객이 몰린 터미널·기차역에서도 어김없이 유세전이 이어졌다.파주을 박정 더민주 후보는 문산터미널, 같은 당 포천·가평 김창균 후보는 경춘선 청평역에서 선거 투표 캠페인 등을 했다.파주을 황진하 새누리당 후보는 사흘째 진화 작업이 이어진 적성면 훈련장 화재 현장을 찾아 공무원,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가족·연예인 등 '지원사격'…종로선 "내가 진정한 일꾼" = 김무성·김종인·안철수 등 각 당 지도부가 전국을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선 가운데 후보의 가족·지인도 황금주말을 반납했다.공주부여청양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의 유세에는 두 딸(가영, 원영)과 함께 가수 태진아가 함께 했다. 둘째딸 원영씨는 4개월전부터 다니던 직장도 접고 아버지를 돕고 있다.<총선> 정의당 심상정 '출근 인사'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표(고양시 갑)가 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ndphotodo@yna.co.kr정의화 국회의장은 성남분당을 임태희 무소속 후보 선거사무소를 깜짝 방문해 지지자,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는 '진정한 종로 일꾼론'을 놓고 여권 차기 대권주자인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와 5선 중진의 정세균 더민주 후보가 메시지 경쟁을 벌였다.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회의를 연 뒤 지역구를 돌며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물고, 살고 싶어하는 종로를 만들기 위해 생활밀착형 공약을 내놨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등 강북 지역을 옮겨다니며 동료 후보들을 지원해 '전국구 후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정 후보는 창신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종로는 정치 1번지가 아닌 생활·경제·복지에서 앞서가는 '삶의 질 1번지'가 돼야 한다"며 "실질적인 삶을 개선해 줄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마포갑에서는 안대희 새누리당·노웅래 더민주·강승규 무소속 후보 등이 오전 지역방송 토론회에서 지역정책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안 후보는 지하철 이대역, 아현역과 도화동 등을 돌며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능력있는 여당 후보를 밀어줘야 한다"고 호소했고, 노 후보는 경의선 숲길 공원과 공덕동 할인마트 등에서 "경제를 엉망으로 만든 새누리당 정부에게 또 표를 줘서는 안된다"고 유권자들을 설득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강 후보도 지역구 곳곳을 돌면서 '바른 정치, 더나은 세상'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필승을 다짐했다. (권숙희, 김용민, 박영서, 변지철, 심규섭, 이승관, 이우성, 이은중, 이상현, 오수희, 장아름, 최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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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발표!(전주=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의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이 공개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3월 9일(수) “총 121편의 출품작 중 프로그래머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편의 작품이 본선작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경쟁’ 본선에 오른 작품은 <노후 대책 없다>(이동우), <델타 보이즈>(고봉수), <마담 B>(윤재호), <물숨>(고희영), <연애담>(이현주), <우리 연애의 이력>(조성은), <운동회>(김진태), <최악의 여자>(김종관), <커튼콜>(류훈), <프레스>(최정민) 등이다. ‘한국경쟁’에 진출한 10편은 모두 전 세계 최초 상영인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어 전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 장르별로는 극영화 7편, 다큐멘터리 3편으로 구성되어, 다큐멘터리 1편이 선정됐던 작년에 비해 다큐멘터리의 약진이 눈에 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프로젝트 발굴, 지원 마켓인 ‘전주프로젝트마켓’(JPM) 수상작 두 편(<커튼콜>, <마담B>)도 포함되었다. 이는 전주국제영화제가 발굴한 작품이 소기의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다. 전주국제영화제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심사평을 통해 “선정작들은 독립영화가 가질 수밖에 없는 자본의 한계를 창작자의 재능으로 돌파해 높은 완성도를 취한 작품들”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우수한 작품이 많아 경쟁부문인 ‘한국경쟁’ 외에도 초청 섹션인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서 가급적 많은 작품들을 소개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지난 3월 2일(수)에 발표된 ‘한국단편경쟁’에 이어, ‘한국경쟁’ 작품이 선정됨으로써 한국영화 경쟁부문 작품이 모두 공개되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주력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국경쟁’은 상영시간 40분 이상의 중편 혹은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메인 경쟁 부문이다. 이번에 선정된 10편의 본선작은 4월 28일 개막하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대상,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을 두고 경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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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 서거> "물에 뛰어든 베드로의 기백"…국회 추모예배< YS 서거 >국회 추모예배(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김영삼(YS) 전 대통령 영결식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국가장으로 엄수된다. 이날 아침 故 김영삼 前대통령 국회추모예배준비위원회와 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등이 마련한 추모예배에서 새에덴교회 성가대가 추모찬양을 하고 있다. swimer@yna.co.kr이종걸·홍문종 등 여야 의원, 시민 등 100여명 참석 장상 "YS, 민주주의 위해 물 위를 걷는 위험 무릅써"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여야 기독교도 의원들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거행되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앞서 이날 오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추모예배에 참석, 고인의 마지막 길을 기렸다.이날 추모예배는 김 전 대통령 국회추모예배준비위원회와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한평협), 4·19혁명국가조찬기도회 등의 주관으로 열렸다. 예배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국회조찬기도회장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김영진 한평협 이 원내대표는 추모사에서 "어떤 수식어보다 김 전 대통령의 인생에 중심이 된 건 독실한 신앙과 용기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이었다"며 "군부종식의 신념과 의회민주주의 원칙 앞에서 그의 말은 단호했고 행동은 전격적이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정치입문의 길을 열어준 인연이기에 깊은 슬픔으로 명복을 기원하는 이 순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이 벌써 먹먹한 그림이 돼 가슴을 채운다"고 밝혔다. < YS 서거 >국회 추모예배(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김영삼(YS) 전 대통령 영결식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국가장으로 엄수된다. 이날 아침 故 김영삼 前대통령 국회추모예배준비위원회와 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등이 마련한 추모예배에서 장상 전 국무총리가 추모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swimer@yna.co.kr장 전 총리서리는 "직설적이고 담대하며 기백 있는 대통령의 삶이 마치 성경의 베드로와 같다"며 김 전 대통령을 물 위를 걷는 예수를 따라 물 속으로 뛰어든 베드로에 비유했다.장 전 총리서리는 "대통령이 민주화라는 가나안으로 들어가려고 투쟁할 때 '저거 정말 곤란한데'라고 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무시하고 뛰어들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돌보는 데 물 위를 걷는 위험을 무릅쓰고 죽도록 충성했다"고 설명했다.한평협 소강석 지도목사는 추모 헌시에서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외치며 폭압과 불의의 밤과 맞서 싸우시던 님의 그 사자후의 목청은 여전히 우리 가슴을 울리고 있는데 이제 왜 더 이상 아무 말씀이 없으신가요"라며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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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 성황리에 열려개막작 <소년 파르티잔>을 포함한 47개국 200편의 상영작 공개전주종합경기장, CGV전주효자 등 새로운 상영 공간 통해 외연의 확장 꾀해 ▲ 왼쪽부터 전주, 서울에서 열린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작을 비롯한 전체 상영작, 행사 개요 및 변동사항을 공개하는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을 3월 31일(화) 전주와 서울에서 개최하였다. 오전 10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오후 5시 서울 CGV여의도 4관에서 각각 열린 기자회견에는 전주국제영화제 김승수 조직위원장, 고석만 집행위원장, 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 이상용 프로그래머, 장병원 프로그래머가 참석하였다. 서울 기자회견에는 ‘전주 프로젝트: 삼인삼색 2015’(이하 ‘삼인삼색 2015’) 선정작인 <설행_눈길을 걷다>의 감독 김희정, 주연 배우 김태훈, 박소담, <삼례>의 감독 이현정, 주연 배우 이선호, 김보라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인사말을 통해 김승수 조직위원장은 “작지만 단단하게 자란 전주국제영화제가 시민들과 함께 재도약하는 영화제로 거듭날 것이다”라며 올해 영화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고석만 집행위원장은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대중성과 전문성의 조화를 통해 취향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영화제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덧붙였다. 프로그래밍의 특징과 관련해서는 상영 편수의 증가와 역대 최대 좌석 확보가 눈에 띈다.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은 전 세계 47개국 200편으로 작년에 비해 19편이 증가했다. 200편 이상의 상영작 수는 11회 영화제 이후 처음이다. 상영관의 수는 개막식 및 시상식, 대규모 야외상영이 이루어지는 전주종합경기장과 올해부터 상영관으로 편입된 CGV전주효자를 비롯하여 총 6개 극장 17개관이다. 편수의 증가로 회 차와 좌석 수도 크게 늘어, 420여 회가 넘는 회 차, 9만석을 훌쩍 넘는 좌석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어서 운영의 변화, 프로그램의 특징과 주요 상영작이 차례로 공개되었다. 운영 면에서는 전주 ‘영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전주종합경기장과 CGV전주효자까지 확장된 공간적 외연의 확장을 강조하였다. 전주종합경기장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광장‘ 역할을 하게 된다. 더불어 작년 하반기에 개관한 CGV전주효자가 메인 상영관으로 새롭게 추가되면서 최상급의 환경에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 고사동 ‘영화의 거리’는 상영은 물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전시,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정한 ‘영화의 거리’로 태어난다. 프로그램의 면면도 주목할 만하다. 먼저, 개막작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감독 아리엘 클레이만의 <소년 파르티잔>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위플래쉬>와 함께 선댄스영화제가 주관하는 장편시나리오 워크숍을 통해 완성되어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최고 화제작으로 각광을 받았다.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아리엘 클레이만은 선댄스영화제에서 다수의 단편작품으로 사랑을 받은 감독으로, ‘선댄스 키드’라고도 불린다. 그의 첫 장편데뷔작을 선보이게 되어 기대된다”라며 개막작 선정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특징 발표를 통해 1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프리미어 상영을 원칙으로 기성 영화의 한계에 도전하는 영화들을 지원하면서, 한국 독립영화에 대한 굳건한 지지의 노선을 천명하였다. ‘디지털 삼인삼색’에서 개칭된 ‘삼인삼색 2015’의 변화 역시 눈에 띈다. 작년 단편에서 장편으로 전환한 이후 올해에는 개칭을 통해 ‘전주’라는 브랜드를 강조하였다. 새롭고 창의적인 작가와 영화를 발굴, 조명하는 프로그램에도 주력하여, ‘스페셜 포커스’ 섹션에 아르헨티나 감독인 마르틴 레트만 회고전, 2000년대 후반 이후 세계영화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는 ‘그리스 뉴웨이브’ 영화들에 대한 특별전 등을 기획하였다. ‘영화를 위한 교육’을 모토로 영화의 역사, 중요한 영화작가에 대한 작품을 모아 상영하는 ‘시네마톨로지’ 섹션의 신설, 전체 상영작의 27%에 이르는 여성감독의 약진, 2014년부터 시작된 남미 네트워크의 지속과 심화 경향도 두드러진다. 기자회견을 통해 2015년의 청사진을 공개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기자회견과 동시에 3월 31일, 총 200편의 상영작, 주요 이벤트에 대한 정보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를 통해 공개된다. 4월 14일 개막식 예매 오픈에 이어 4월 16일에는 일반 상영작의 예매가 시작된다.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30일(목)부터 5월 9일(토)까지 10일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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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확정!118편 공모작 중 10편 선정, 10편 중 9편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 4월 30일 개막하는 16회 영화제에서 3개 부문 상을 두고 경합 ▲ (상단 왼쪽부터)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안국진), <아일랜드 : 時間의 섬>(박진성) (하단 왼쪽부터) <코인라커>(김태경), <짐작보다 따뜻하게>(이상민)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경쟁부문인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10편이, 3월 12일 (목) 확정, 발표되었다. 전주국제영화제 주력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국경쟁’은 상영시간 40분 이상의 중편 혹은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국 독립영화의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주는 최신작을 선정한다. 총 118편의 공모작 중 최종 선정된 ‘한국경쟁’ 작품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안국진), <아일랜드 : 時間의 섬>(박진성), <소년>(김현승), <울보>(이진우), <코인라커>(김태경), <춘희막이>(박혁지), <눈이라도 내렸으면>(장희철), <짐작보다 따뜻하게>(이상민), <그저 그런 여배우와 단신 대머리남의 연애>(박영임, 김정민우), <고백할 수 없는>(최인규)으로 총 10편이다.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의 면면을 보면, 2014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력하고 있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이 대거 선정된 것이 눈에 띈다. 10편의 작품 중 아시안 프리미어로 상영되는 <춘희막이>를 제외한 9편이 전 세계 최초 상영인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유형별 분포로는 극영화가 9편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다큐멘터리는 1편이 선정되었다. 단국대 영화컨텐츠 전문대학원, 한국영화아카데미 등에서 출품한 세 작품을 제외한 7편이 독립영화배급사의 작품이었다. ‘한국경쟁’의 심사를 진행한 전주국제영화제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새로운 감독들의 작품, 형식면에서 독자적 개성이 있는 작품, 극장 개봉 가능성이 높은 작품들을 선정했다”고 선정의 변을 밝혔다. 덧붙여 김 수석 프로그래머는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영화들이 최대한 극장에서 대중과 만날 수 있으면 하는 기대”를 피력하였다. 지난 3월 5일(목)에 발표된 ‘한국단편경쟁’에 이어, ‘한국경쟁’ 상영작들이 확정됨에 따라 한국영화 경쟁부문 상영작이 모두 선정됐다. 이번에 발표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들은 4월 30일(목)부터 5월 9일(토)까지 10일 동안 열리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대상,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을 두고 경합하게 된다. ※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문의는 홍보팀(02-2285-0582)로 하시면 됩니다. ※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가나다 순)1. <고백할 수 없는 Unconfessional> (최인규)[ 작품정보 : Korea | 2014 | 87min | DCP | color ]2. <그저 그런 여배우와 단신 대머리남의 연애 The Romance Of A Mediocre Actress And A Short Bald Man> (박영임, 김정민우)[ 작품정보 : Korea | 2014 | 74min | HD | b&w ]3. <눈이라도 내렸으면 Waiting For The Snow > (장희철)[ 작품정보 : Korea | 2015 | 99min | DCP | color ]4.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Earnestland > (안국진) [ 작품정보 : Korea | 2014 | 87min | DCP | color ]5. <소년 To Be Sixteen > (김현승)[ 작품정보 : Korea | 2015 | 115min | DCP | color ]6. <아일랜드 : 時間의 섬 Island > (박진성)[ 작품정보 : Korea | 2014 | 105min | HD | color ]7. <울보 Stay With Me > (이진우)[ 작품정보 : Korea | 2015 | 98min | DCP | color ]8. <짐작보다 따뜻하게 Warmer Than Expected > (이상민)[ 작품정보 : Korea | 2014 | 98min | HD | color ]9. <춘희막이 With Or Without You > (박혁지)[ 작품정보 : Korea | 2014 | 92min | HD | color ]10. <코인라커 Coinlocker > (김태경)[ 작품정보 : Korea | 2014 | 95min | HDV | col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