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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설인아, 만나기만 하면 즐거운 ‘찐친 케미’ 예고사진제공 =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2월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극본 한설희 홍보희/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제작 크로스픽쳐스)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 강태무(안효섭 분)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신하리(김세정 분)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인 ‘사내맞선’은 뜨거운 인기를 모은 웹툰에 이어, 드라마로 제작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내맞선’ 제작진은 극중 절친한 친구로 등장하는 김세정과 설인아의 ‘찐친 케미’를 예고했다. 김세정은 친구 대신 맞선을 망치러 나갔다가 자신의 회사 사장과 만나게 되는 신하리 역을, 설인아는 문제의 맞선 파투를 부탁한 친구인 재벌가 외동딸 진영서 역을 맡아, 드라마 시작부터 환장의 콤비를 선보일 예정.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언제 어디서나 붙어 다니는 친구 신하리와 진영서의 모습이 담겨있다. 씩씩하고 긍정적인 신하리와 활달하고 화끈한 성격의 진영서는 단숨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고. 학창 시절부터 오랜 우정을 쌓아온 두 친구는 때로는 퇴근 후 위로의 술 한잔 기울이는 친구로, 때로는 티격태격하는 막역한 친구로 활약을 펼치게 된다. 그런가 하면, 작당모의를 하고 있는 듯한 두 친구의 모습도 흥미를 자극한다. 진영서 대신 나간 맞선에서 회사 대표를 만난 신하리는 회사 생활에 큰 위기를 맞게 된다고. 두 친구가 머리를 맞대고 어떤 작전을 세우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만나기만 하면 자동 웃음을 터뜨리게 할 두 친구의 케미도 더욱 기다려진다. 실제 김세정과 설인아는 극중 신하리와 진영서처럼 동갑내기 친구로, 현장에서도 ‘찐친 바이브’를 보여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함께할 때마다 유쾌한 에너지가 현장에 전파된다. 뭉치면 더 엉뚱하고도 귀여워지는 하리와 영서의 활약과 이를 그려낼 김세정과 설인아의 찰떡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세정과 설인아의 절친 호흡이 펼쳐질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2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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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내맞선, 안효섭X김세정, 인기 웹툰의 실사화 ‘스페셜 작화 공개’‘사내맞선’ 웹툰을 찢고 나온 안효섭, 김세정의 ‘스페셜 작화’가 공개됐다.. 사진제공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크로스픽쳐스 2월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극본 한설희 홍보희/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제작 크로스픽쳐스)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해화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사내맞선’은 웹툰으로도 제작돼 폭발적 인기를 끌며, 드라마화를 향한 관심을 높였다. 안효섭과 김세정은 극중 맞선으로 얽히게 되는 남녀주인공의 직장 내 로맨스를 그린다. 안효섭은 빼어난 외모, 타고난 재력, 뛰어난 사업 능력을 모두 갖춘 ‘갓벽한’ CEO 강태무로 분해, 여심을 설레게 할 예정. 김세정은 자신의 회사 사장과 맞선을 본 평범한 직원 신하리로 분해, 본캐(본 캐릭터) 직장인과 정체를 숨긴 치명적인 맞선녀 부캐(부 캐릭터) 사이를 오가는 연기를 펼친다. 이런 가운데 ‘사내맞선’ 웹툰을 그린 NARAK 작가가 드라마 방영을 기념해 깜짝 작화 선물을 전했다. 사진 속 시크하게 다가서는 안효섭과 심장이 멎은 듯한 김세정의 장면은 그야말로 웹툰의 실사화다. 이들의 모습은 NARAK 작가표 독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던 수려한 그림체로 표현돼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캐릭터와 하나 된 두 사람의 모습은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들의 ‘웹찢 케미’가 드라마 속 살아 움직일 캐릭터 강태무와 신하리의 활약을 궁금하게 한다. 여기에 ‘사내맞선’ 웹소설 원작자 해화 작가는 응원 메시지를 더하며 힘을 실었다. 해화 작가는 “‘사내맞선’이 웹툰에 이어 드라마로 나오게 되어 기쁘고, 또 기대된다”며 “태무와 하리를 사랑해준 모든 분들과 드라마 제작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드라마 ‘사내맞선’이 또 한 번 많은 분들께 설렘 가득한 시간을 안겨 드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내맞선’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슈퍼 IP(지적재산권)로, 원작 웹소설과 웹툰이 국내외 누적조회수 4억 5000만 회를 넘기며 인기를 모았다. 매력적인 원작을 기반으로 탄생될 드라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2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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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내맞선, 안효섭-김세정-김민규-설인아, 4인 4색 캐릭터사진제공 =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2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극본 한설희 홍보희/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제작 크로스픽쳐스)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웹툰으로도 제작돼 폭발적 인기를 끈 작품. 자신의 회사 사장과 맞선을 보게 된 직원과, 이를 모르고 직진하는 사장 사이 아슬아슬 스릴 넘치는 사내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사내맞선’ 제작진은 지난 2월 4일 안효섭(강태무 역)과 김세정(신하리 역)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데 이어, 2월 7일 추가 포스터들을 공개했다. ‘사내맞선’ 주역들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차성훈 역), 설인아(진영서 역)의 4인 4색 매력과 커플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 단체, 커플 포스터가 모두 공개된 것이다. 웹툰에서 나온 듯한 주인공들의 모습, 캐릭터의 매력을 표현한 귀여운 그림들이 특별함을 더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안효섭은 극중 외모, 재력, 능력 모든 것을 다 갖춘 ‘갓벽한’ CEO 강태무의 자신만만한 눈빛을 장착했다. 장미 한 송이를 든 채 “그러지 말고... 합시다 결혼!”이라고 청혼하는 강태무의 캐릭터 카피는 그의 끈질긴 매력 공세를 예고한다. 김세정은 맞선 자리에서 사장님을 만난 신하리의 혼란을 표현했다. “맞선남이 우리 회사 사장이라고?”라는 카피가 흥미로운 맞선 장면을 기대하게 한다. 이와 함께 본캐(본 캐릭터) 직장인과 부캐(부 캐릭터) 맞선녀 사이를 오갈 신하리의 험난한 회사 생활도 궁금하게 한다. 김민규, 설인아의 캐릭터 포스터도 범상치 않은 커플 스토리를 예고한다. 극중 강태무의 비서실장 차성훈 역을 맡은 김민규는 “만나선 안되는 맞선녀(?)를 만났다”라는 카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상대는 바로 재벌가 외동딸 진영서 역의 설인아. 설인아는 프러포즈용 반지를 손에 든 채 “우리 결혼해요. 안 그럼 나 선 넘어요”라는 직진 대사로, 김민규와의 선 넘는 로맨스를 선언했다. 동시에 공개된 이들의 커플 포스터 속 “선은 넘으라고 있는 거지”라는 카피는 이 커플의 화끈한 매력을 기대하게 한다. 안효섭과 김세정, 김민규와 설인아가 모두 함께 있는 단체 포스터는 ‘케미 맛집’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네 배우는 남녀, 남남, 여여 등 다양한 조합의 케미로 ‘사내맞선’ 속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 이들이 한 데 모인 ‘사내맞선’의 이야기는 얼마나 유쾌하고 즐거울지, ‘사내맞선’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로, 2월 21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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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내맞선] 안효섭X김세정 커플샷 첫 공개, 우산 속 두근두근 눈맞춤안효섭과 김세정의 커플샷이 첫 공개됐다. 드라마 팬들이 기다린 바로 그 케미다. 사진제공 =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사내맞선’ 2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극본 한설희 홍보희/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제작 크로스픽쳐스)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사내맞선’은 웹툰으로도 제작돼 폭발적 인기를 끈 작품. 드라마화 소식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무엇보다 신흥 ‘로코 커플’을 예고한 안효섭, 김세정의 캐스팅 조합은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안효섭과 김세정은 각각 잘생긴 얼굴에 능력까지 겸비한 CEO 강태무와, 자신의 회사 사장과 맞선을 보게 된 직원 신하리로 분해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맞선녀의 정체를 모르는 강태무와 이를 숨겨야만 하는 신하리 사이 펼쳐지는 에피소드가 달콤 살벌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사내맞선’ 제작진은 안효섭과 김세정의 첫 커플샷을 공개했다. 비가 내리는 낭만적인 밤, 우산 아래 눈맞춤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다. 노란 우산을 든 안효섭과 노란 우비를 입은 김세정의 어우러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캐스팅 직후부터 팬들 사이 관심을 모은, 바람직한 키 차이와 심쿵 비주얼 케미 역시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이와 함께 서로를 바라보는 이들의 심상치 않은 눈맞춤은 설렘과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직장이 아닌 곳에서 포착된 이들의 모습은 과연 어떤 상황에서 나온 것일지, 본 방송에서 깜짝 공개될 이 로맨틱한 장면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안효섭과 김세정은 지난 ‘2021 S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 시상자로 함께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김세정은 “내년엔 우리가 될 것”이라며, 2022년을 빛낼 새로운 ‘로코 커플’ 탄생을 예약하기도 했다. 첫 공개된 두 배우의 비주얼 투샷이 드라마 속에서 어떤 그림을 펼쳐질지, ‘사내맞선’ 첫 방송이 더욱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 웹소설과 웹툰은 국내외 누적 열람수 3억 2천만을 넘기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수상한 파트너’, ‘기름진 멜로’를 연출한 박선호 감독과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의 한설희, 홍보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사내맞선’은 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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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SBS 드라마, 2년 연속 시청률 1위 기록 탄탄한 원작X흥행불패 배우 라인업 앞세워 2022년도 접수 예정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SBS드라마가 채널 평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사진: SBS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가 분석한 2021년 주요 채널 드라마(4부작 이하 단막극 및 주말, 일일 연속극은 제외 이하 동일)의 수도권 가구 평균 시청률 결과에 따르면 SBS가 11.6%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tvN이 6.1%로 2위, MBC가 5.8%로 3위를 기록했고, KBS2가 5.2%, JTBC가 3.5%로 뒤를 이었다. 이는 2020년 SBS가 기록했던 10.6%를 상회하는 수치로 2년 연속 드라마 채널 1위의 위상을 공고히한 결과다. 광고 관계자들의 핵심 지표이자 화제성과 채널 경쟁력을 담보하는 2049 평균 시청률도 4.9%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TOP 20 中 SBS 드라마 7작품 포진 개별 드라마로 봐도 SBS 드라마의 경쟁력이 뚜렷하게 드러난 한 해였다. ‘펜트하우스’, ‘모범택시’, ‘원더우먼’ 등 화제작을 앞세운 SBS 드라마는 평균 가구 시청률 TOP 10에 5개, TOP 20에 7개의 드라마를 순위에 올렸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펜트하우스’ 열풍 2020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펜트하우스’ 열풍은 2021년에도 계속됐다. 1초 뒤 상황조차 예측 불가한 몰입감과 중독성 있는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최고의 시청률과 폭발적인 화제성을 몰고온 ‘펜트하우스’는 시즌1부터 3까지 전 시즌 평균 가구 시청률을 전체 1위부터 3위까지 줄 세우며 그 위력을 증명했다. 드라마 왕국 SBS의 안목,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성을 빛내다. 사적 복수 대행극, 힐링 성장 드라마, 판타지 로맨스 사극,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이별 액츄얼리 멜로,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 등 SBS는 올 한 해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범택시’와 ‘원더우먼’이 이제훈과 이하늬를 앞세워 악인들을 응징하는 속 시원한 사이다 액션과 스토리로 코로나에 지친 시청자들의 울분을 확실하게 풀어줬다면, 라켓소년단은 찬란한 시골의 풍광과 함께 티없이 순수한 아이들과 마을 사람들의 사람 냄새 나는 성장 스토리를 그려내 눈과 마음이 모두 즐거운 힐링을 선사했다. ‘홍천기’는 애틋한 로맨스와 신비롭고 위험한 판타지, 그리고 예술 연출로 대한민국 사극 대전 선두주자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 분)의 그림 같은 케미는 ‘하홍 앓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만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송혜교, 장기용의 현실 감성 멜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해외 OTT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의 사랑까지 듬뿍 받으며 송혜교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최우식, 김다미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 ‘그 해 우리는’은 젊은 층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입소문 드라마로 화제성을 이어가는 중이다. 2022년에도 쉬지않고 달릴 SBS 드라마 내년에도 SBS 드라마는 드라마 채널 1위를 수성 하기 위해 다양한 기대작을 선보인다. 1월 14일 금요일 첫 방송으로 포문을 열 예정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태동을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으로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등 연기神 들의 만남이 벌써부터 화제다. 홍천기를 통해 로맨스 대세남으로 떠오른 안효섭은 수트를 입고 ‘사내 맞선’으로 돌아온다. ‘사내 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한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츤데레 매력을 선보일 안효섭과 '경이로운 소문' 이후 돌아와 캐릭터를 넘나 드는 매력을 선보일 김세정의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로 오랜만에 SBS에 돌아올 이준기의 활약에도 눈길이 쏠린다. 인생 2회차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그릴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제 2의 ‘모범택시’ 돌풍을 재현할 기세다. 특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고, ‘사내 맞선’과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메가 히트를 기록한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드라마화 한 작품으로, 이미 탄탄한 스토리와 팬덤이 검증된 작품들이라는 점에서 SBS의 드라마 역량과 어떻게 시너지를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서 흥행불패 배우들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서현진은 미스터리 멜로(Law)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후회를 삼키고 독해진 스타 변호사 ‘오수재’를 맡아 연기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경찰과 소방관의 가장 뜨거운 팀플레이를 그려낼 ‘소방서 옆 경찰서’는 ‘펀치’, ‘닥터스’ 등 히트작 들로 SBS와 인연이 깊은 김래원이 열혈 형사로 분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모범택시’ 시즌2와 오랜만에 SBS로 돌아올 김은희 작가의 신작 드라마도 2022년 편성을 논의 중으로, 그 어느 때보다 SBS 드라마에 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신동엽, 김유정의 진행으로 12월 31일 밤 9시부터 방송되는 2021 SBS ‘연기대상’에서는 2021년 SBS 드라마를 빛낸 주역들과 함께 2022년 포문을 열 SBS의 새로운 드라마들을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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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이하' 가족 일냈네…'마음의 소리' 1천만뷰 눈앞조석 캐스팅 후보로 제작진 일제히 이광수 '1순위' 써내하병훈 PD "패러디 살리고 40, 50대 웃을 수 있게 풀어" '상상 이하'의 가족이 일을 냈다.KBS가 제작한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12일 낮 12시 현재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조회 수 968만을 기록 중이다. 스타 예능 PD 나영석이 지난해 가을 '1박 2일' 옛 출연진과 함께 선보인 tvN 디지털 콘텐츠 '신서유기' 시즌1 이상의 흥행 속도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부터 등하교하는 학생, 혹은 이불 밖으로 나가기 싫은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다들 '마음의 소리'를 보느라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창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하병훈(33) KBS PD가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인터넷 공개 직전까지도 원작 팬이 가장 무서웠다"고 고백한 것처럼 본전 찾기도 어려운 리메이크의 숙명도 넘은 비결은 무엇일까. KBS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 원작자조차 "누가 만들어도 욕 먹는다" 했으나…웹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백수에 가까운 만화가 지망생인 조석의 네 가족과 여자친구 애봉이, 잘난 것 하나 없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다. 2006년 8월 네이버에서 처음 공개된 만화가 조석(33)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국내 최장수 연재작' '네이버 대표 웹툰' 등의 수식어가 붙는 이 웹툰 애독자 중에는 하병훈 PD도 있었다.볼품없는 외모와 범상치 않은 성격의 캐릭터들을 영상으로 구현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웃음을 절로 '뿜게' 만드는 기묘한 개그 코드를 소화하는 작업은 녹록지 않아 보였다.걱정이 태산이던 하 PD에게 원작자 조석조차 "이건 누가 드라마로 만들어도 욕을 먹을 것이니 마음 가는 대로 만드시라"고 말할 정도였다. 지난 10년간 연재된 1천여 개의 일화를 분석하던 제작진은 공감을 살 수 있는 기발한 패러디가 많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드라마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패러디를 부각하되 과감하게 손보거나, 새로운 일화를 추가했다. 하 PD는 "패러디는 요즘 세태를 끌어와야 재미있는데 (원작을) 그대로 옮기면 '감 없는 사람들'이란 비판을 받을 수 있겠다 싶었다"면서 "패러디 강도가 센 만큼, 40, 50대가 봐도 웃을 수 있게 쉽게 풀었다"고 설명했다.제작진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의 중심축이 여주인공 남편 찾기라는 점에 착안해 '응답하라 2016 애봉이 찾기' 편을 새롭게 만들었다. 웹드라마 제작 전 원작 애독자들이 '애봉이를 누가 연기할 것인가'를 두고 치열한 갑론을박을 벌이는 것을 보고 내린 판단이었다. '층간소음' 일화도 원작에 JTBC '히든싱어', KBS 2TV '불후의 명곡', MBC TV '복면가왕' 등 인기 음악 예능을 얹어 깨알 같은 재미를 줬다. ◇ "PD·작가 모두 조석 캐스팅 1순위는 이광수" 리메이크작의 경우 캐스팅 논란은 원작 유명세에 비례한다. '마음의 소리'도 캐스팅을 놓고 원작 애독자들 사이에서 적잖은 설왕설래가 있었다. 단순하고 즉흥적인 삶을 사는 조석 역에는 순진한 '멀대' 이미지가 강한 이광수가 낙점됐다. 하 PD는 "조석 캐릭터 싱크로율은 전혀 고민하지 않았다"면서 "캐스팅을 고민할 당시 저와 작가들이 조석 역 배우를 3순위까지 개별적으로 뽑아오기로 했었는데 모두 이광수를 1순위로 써왔더라"고 소개했다. 그는 가장 마지막에 결정된 애봉이 역의 정소민에 대해서도 흡족함을 표했다. "많은 여배우가 하고 싶다고 해서 만났는데, 그들이 해석하는 애봉이는 대부분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이었어요. 그런데 애봉이는 좀 달라요." 캐스팅 막판에 등장한 털털한 웃음과 함께 등장한 정소민은 '이 배우라면 새로운 애봉이를 같이 만들어볼 수 있겠다'는 기대를 낳게 했다. '마음의 소리' 볼거리 중 하나는 신동엽, 전현무, 김숙, 김태원 등을 비롯한 화려한 카메오 군단이다. KBS 예능국 PD들이 카메오 섭외에 큰 도움을 줬다.하 PD는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카메오로 조석네 이웃 새댁으로 등장한 구구단 김세정을 꼽았다. 제작진의 주문 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감정을 잘 살렸다는 게 그의 평가다. 지난 7일과 10일 공개된 10개 일화가 호응을 얻으면서 인터넷에서는 벌써 시즌2를 기대하는 누리꾼들의 글이 눈에 띈다. 하 PD는 "시즌2는 시청자들이 진정으로 원할 때야 가능하지 않겠느냐"면서 다음 달 9일 전파를 타는 TV 편도 지켜봐 달라고 요청했다. 웹에서 호응한 10, 20대 시청자가 TV로도 와줄지 궁금하다고.그는 이광수의 절친한 친구로, '태양의 후예'가 낳은 한류스타 송중기의 특별 출연도 기대해 달라는 '결정적인' 홍보를 잊지 않았다. "송중기 씨가 '태양의 후예' 유시진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연기했어요. 우리 드라마 1회와 마지막회에 등장하는데 전체 이야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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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퀸' 대전 시작됐다…씨스타·원더걸스·마마무 등판'음원 강자' 태연에 여자친구·구구단·브브걸도 가세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바야흐로 걸그룹의 계절이 돌아왔다. 음원 차트에서 지각 변동을 일으킬 걸그룹들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컴백하며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해 6~8월에는 소녀시대, 원더걸스, 씨스타, 에이핑크, AOA, 마마무 등 인기 걸그룹들이 대거 경쟁하며 여름 가요 시장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올해도 이 기간 씨스타, 소녀시대의 태연, 원더걸스, 여자친구, 마마무, 브레이브걸스를 비롯해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화제가 된 김세정과 강미나, 김나영이 있는 신인 구구단 등 신구 걸그룹이 대거 등판한다. 걸그룹 씨스타 [스타쉽 제공] 걸그룹 원더걸스 [연합뉴스 자료 사진]대표적인 '서머 퀸'은 건강한 섹시미를 자랑하는 씨스타로, 이들은 21일 네 번째 미니앨범 '몰아애'(沒我愛)를 발표한다.이미 '러빙유'(Loving U),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셰이크 잇'(SHAKE IT) 등 에너지 넘치는 여름 히트곡을 선보인 씨스타는 이번에는 분위기를 바꿔 신비로운 매력에 초점을 맞췄다. 새앨범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 무대에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강조할 예정이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씨스타다운 음악이지만 그간 보여준 여름 시즌송과 차별화된다"며 "섹시한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호소력있는 가창력을 극대화했다"고 소개했다. 씨스타와 함께 음원 강자로 꼽히는 SM의 '음원 퀸' 태연은 솔로 앨범을 내고 소녀시대의 빈자리를 메운다. 태연은 청량감 있는 음색과 가창력을 내세워 각종 드라마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와 솔로 앨범을 성공시킨 터라 올 여름 차트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사다. 그는 28일 공개할 두 번째 미니앨범에서 트렌디한 팝을 주축으로 선곡했다. 타이틀곡 '와이'(Why)는 알앤비(R&B)와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을 접목한 신선한 사운드의 팝으로 음악적인 변신을 꾀했다. 걸그룹 마마무 [RBW 제공] 태연과 2007년 데뷔 동기인 원더걸스는 6~7월 중 컴백 날짜를 고민 중이다. 이들은 새 앨범에서 데뷔 10년 차의 건재함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해 8월 4인조로 팀을 재정비하고 3년 만에 컴백하면서 밴드로 변신해 화제가 됐다. 아직 원더걸스 새 앨범의 전반적인 색깔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밴드로 재등장한다. 또 그간 프로듀서 박진영의 곡을 위주로 선보였다면, 처음으로 멤버들의 자작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프로듀싱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이 이번 앨범에서도 밴드로 활동한다"며 "앨범의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발매일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7월 중순에는 청순미를 무기로 한 '소녀돌'의 대명사, 여자친구가 컴백한다.여자친구는 지난 1월 발표한 '시간을 달려서'의 히트 이후 6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낸다. 이번에도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 히트곡을 만든 작곡팀 이기용배와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들의 성공은 한동안 섹시미를 표방한 걸그룹 콘셉트의 흐름을 바꿨다. 이후 다양한 신인 소녀돌이 등장하며 새로운 시장을 형성한 만큼 이들이 계속 히트를 이어나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소녀돌의 유행 속에서도 가창력과 개성 있는 음악으로 승부해 성공한 팀이 마마무다. 지난 2년간 '미스터 애매모호', '음오아예', '넌 이즈 뭔들' 등의 대표곡으로 걸그룹 시장의 틈새를 공략한 이들은 8월 선보일 새 앨범에서도 자신들의 색깔을 극대화해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인 걸그룹 구구단 [젤리피쉬 제공] 신인 걸그룹도 막강한 선배들과의 대전에 뛰어든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9인조 걸그룹인 구구단은 28일 데뷔 앨범을 낸다. 이미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세 멤버의 높은 인지도 덕에 대중의 관심도도 커 올해 데뷔할 그룹 중 기대주로 꼽힌다. 독특한 팀명인 구구단은 '9가지 매력을 가진 9명의 소녀'가 있는 극단이란 의미. 20일 공개한 첫 영상에서는 구구단이란 극단에서 일하는 아홉 소녀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진 못했지만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걸그룹도 있다. 2014년 데뷔한 소나무와 멜로디데이, 멤버를 전면 재정비하고 지난 2월 3년 만에 컴백한 브레이브걸스도 이달 말과 다음 달 초 일제히 새 앨범을 낸다. 브레이브걸스는 27일 세 번째 미니앨범 '하이 힐즈'(HIGH HEELS)를, 소나무는 29일 세 번째 미니앨범 '넘나 좋은 것'을, 멜로디데이는 7월 1일 첫 미니앨범 '컬러'(COLOR)를 내고 경쟁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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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드라마 같은 '프로듀스 101'…"욕하면서 보네"상품화·계약서 논란에도 인기·화제성지수도 고공행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엠넷 '프로듀스 101'과 KBS '본분금메달'의 공통점은? 지난 설 연휴에 방송된 KBS 2TV '본분금메달'은 여자 아이돌의 본분이 노래나 춤이 아니라 예쁜 외모, 굴욕적인 상황을 참아내는 정신력이라고 말하는 듯한 방송 내용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엠넷 '프로듀스101'은 46개 기획사에 모인 101명의 걸그룹 연습생을 시청자가 조목조목 비교하고 평가해 11명의 걸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 실력으로 평가한다지만 참가자들의 외모와 성격, 그리고 극단의 경쟁을 이겨내는 정신력이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는 건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단 1회 파일럿 방송된 '본분금메달'이 거친 비난을 받은 것과 달리 '프로듀스 101'은 시작 전부터 상품화 논란에 101명이 공정경쟁이 가능하냐는 지적, 계약서 논란까지 수많은 설화 속에도 승승장구 중이다. ◇ 상품화·공정 경쟁 논란에 계약서 문제까지 수많은 아이돌, 그리고 그 아이돌이 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더 많은 연습생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었지만 '프로듀스 101'의 무대를 가득 채운 101명의 연습생을 보는 것은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왔다.이 많은 이들 중 일부만이 살아남고 나머지는 다시 대중의 눈길이 닿지 않는 어느 곳으론가 사라진다는 잔인한 현실이 즉각적으로 인지됐다.방송 시작 전부터 교복과 체육복의 단체복, 일본의 AKB48을 한국 방송으로 옮겨온 듯한 왜색으로 논란이 된 데다 재기 발랄한 소녀들이 불특정 다수 시청자의 관심과 애정을 받으려고 갖은 애를 쓰는 모습에서 본능적인 불편함이 느껴진다는 의견도 많았다.이들이 곧잘 '상품화'되는 여성이라는 점을 굳이 생각하지 않더라도 순위 안에 들어야 한다는 무한 경쟁, 실력별로 매겨지는 '등급', 개개인의 외모 또는 소속사의 규모로 나뉘는 선천적인 '계급', 그리고 "나를 골라달라"는 미션곡 '픽 미'(Pick Me)까지, 시청자를 불편하게 할 만한 요소는 충분했다.자진 하차한 3명을 제외해도 100명에 가까운 출연자가 모두 고르게 카메라에 담길 수는 없다는 점은 지난달 21일 제작발표회에서부터 지적됐던 부분이다.제작진은 당시 "짜고 친다든지 편파적인 행동을 한다든지 하는 일은 방송 환경상 할 수 없다"고 공언했지만 특정 참가자의 사연이 뜬금없이 방송되는가 하면 팀을 나눠 무대로 경쟁한 뒤 승리팀에 1천표를 더해주는 제도 등 오히려 불공정을 의심하게 하는 장치가 생겼다.최근엔 촬영, 편집 분에 대한 어떠한 이의나 법적 청구를 할 수 없고, 출연료는 0원이라는 내용이 담긴 엠넷, 기획사, 연습생간의 계약서가 유출돼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그간 '악마의 편집' 등 여러 논란을 경험한 엠넷은 "내용 유출 방지를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쉬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 ◇ 화제성지수 8일 연속 1위…부정의견보다 긍정 많아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에 방송되는 엠넷 '프로듀스 101'은 8일부터 15일까지 8일 연속 프로그램 화제성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후에도 1∼3위를 오가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달 22일 첫 방송 이후 2회 방송 이틀 전인 27일까지는 20위까지 선정하는 화제성지수 순위에 이름 자체를 올리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가히 놀라운 인기 상승이다.지난 18일 '프로듀스 101'의 프로그램명과 함께 언급된 감정어를 분석해보면 '귀엽다' '예쁘다' '사랑하다' 같은 긍정어가 65.3%, '잔인하다' '울다' '싫다' '악마의 편집' 같은 부정어가 20.6%였다.비율은 날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계속되는 논란에도 SNS에선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프로그램 자체의 인기도 인기지만 출연자 개개인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다음소프트가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는 참가자들에 대한 트위터 언급 횟수를 산출한 결과 총 92명의 참가자에 대한 트윗이 29만5천여건에 달했다.이 중에서도 실력과 외모를 갖춘 데다 인성까지 좋다는 평을 받는 김세정(젤리피쉬)이 4만5천177건으로 가장 많이 언급됐고 전소미(JYP)가 3만9천719건, 최유정(판타지오)이 2만2천35건으로 뒤를 이었다. ◇ "이런 MSG 같은 프로그램이…" 욕하면서 보는 맛'프로듀스101' 첫 방송에선 소개와 함께 '경쟁자'가 한명씩 등장할 때마다 긴장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부는 "쟤 예쁘다" "난 안되겠다"고 고개를 젓는다. 트레이너들에 의해 실력별로 A부터 F까지 등급을 받아든 참가자는 등급별로 다른 색깔의 셔츠를 입고 등급을 올리기 위해 눈물 콧물을 쏟는다. "녹화부터 경쟁"이라는 제작진의 말처럼 녹화 내내 적나라한 경쟁이 펼쳐진다.대리 만족을 주기보단 '이런 게 현실'이라고 알려주는 듯하지만 그럼에도 1회 1.0%로 시작해 4회 3.3%까지 오른 시청률이 보여주듯 시청자는 이 프로그램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극한의 경쟁 속에서도 위축돼 있는 다른 참가자를 돕고 서로 괜찮다며 위로하는 모습, 시련을 딛고 조금씩 성장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10년째 연습생, 데뷔의 문턱에서 미끄러지거나 데뷔를 했지만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다시 연습생 신분이 된 안타까운 사연도 시청자의 마음을 자꾸만 끌어당긴다.계약서 논란도 결국은 독이 아닌 약이 됐다. 출연료 한 푼 못 받고 이 프로그램으로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지만 그런 계약 조건을 감수할 만큼 절박한 참가자들의 심정이 강조됐다.그리고 '프로듀스 101'은 '나쁜 프로그램'일지언정 참가자들의 그 절박한 꿈을 이뤄줄 동아줄 같은 프로그램이 됐다. 자극적이지만 자꾸 끌리는 맛. '프로듀스 101'의 시청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MSG'라고 표현한다.한 누리꾼은 "'프로듀스 101'을 보면 화가 난다. 안 보면 되는데 방관하면 더 심해질까봐, 자기네 멋대로 방송할까봐 (걱정돼서 보게 된다)"고 썼다.또 다른 누리꾼은 "'픽 미'에서 '픽미 픽미'할 때 소름 돋는다. '나를 뽑아줘 나를 뽑아줘 살려줘' 이런 느낌"이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