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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장애인 평생교육시설 가온누리평생학교 ‘강창식’ 새 교장 취임식가온누리평생학교에 새로 취임한 강창식 교장.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성인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인 가온누리평생학교에 강창식 교장이 새로 취임했다. 21일 오전 11시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가온누리평생학교에서 공다원 교장의 이임식과 강창식교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추상구 민주평화통일 용인시회장, 김종억 전 새마을협회회장, 이동섭 국기원장,우종웅 명지대 교수, 남종섭 경기도의원, 이민호 국제라이온스클럽 부총재, 이재호 신갈라이온스클럽 회장 및 성인 장애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임식에 앞서 지난 5월에 진행된 태권도 승급심사에서 모두 검은 띠와 단증을 수료한 학생들이 나와 태권도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새로 취임한 강창식 교장은 “우연히 발걸음한 학교에 아는 지인형님들이 있어 들리곤 했었고 여기서 주 1회씩 태권도를 지도한 것이 벌써 8년이나 되었다”면서 “공다원 교장선생님은 힘든 여건 속에 애정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배움과 희망의 터전을 만들어 주었고, 우리를 모르는 비장애인에게는 수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편견의 벽을 허물어 주었다”고 말했다. 강 교장은 “아직 부족한 저이기에 가르침을 받아가며 열정보다 사랑과 보살핌으로 학생들과 한 몸이 되어 지금까지 해오신 확고한 학교의 완벽함에 공다원 교장선생님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배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가온누리평생학교는 장애인들을 위한 태권도, 론볼, 특수체육, 문예창작, 연극, 사진, 사물놀이, 기초한자, 체험농장, 문해교육(한글), 맞춤형 검정고시 등 체육, 예술, 교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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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레, 한국 이적 후 첫 승리 거둬이적 후 첫 승을 올린 스미레 3단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스미레 3단(15)이 한국 이적 후 첫 승리를 거뒀다. 1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제11회 한국 프로기사협회리그 6-2조에서 동갑내기 한주영 초단(15)에게 백 불계승을 거뒀다. 한주영 초단은 지난해 11월 ‘15세 이하 연구생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한 신예기사로 ‘2024년 바둑 국가대표 상비군’ 청소년 대표로 선발돼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다. 스미레 3단은 이적 후 다양한 선수들과 많은 대국을 소화하고 훈련하기를 희망하며 137명의 프로기사가 출전하는 한국 프로기사협회리그에 관심을 갖고 참가 신청했다. ‘한국 프로기사협회리그’는 한국 선수들에게 대국 경험을 제공하고 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한국기원 주관, 한국 프로기사협회 주최 정규리그전으로 스미레 3단은 가장 마지막 조인 6-2조에 합류해 3월부터 6월까지 19인 풀리그를 소화할 예정이다. 스미레 3단은 3월 3일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데뷔전을 갖고 본격적인 한국 활동 시작을 알렸다. 후원사 시드로 합류한 쏘팔코사놀 대회에서 강자들에게 2패를 당하며 첫 승 신고를 뒤로 미뤘지만, 이후 협회리그에서 승리하며 데뷔전을 치른 지 10일 만에 첫 승 신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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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출산’을 한국교회의 최우선 과제로 삼자한국교회총연 대표 회장단 (좌3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7일(목) 대표회장단 회의 결의에 따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운동’에 관한 대표회장단의 「한국교회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결혼·출산 운동에 앞장 섭시다 」 목회서신을 발표하였다. 한교총은 목회서신을 통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4분기 0.65명으로 0.7명 선이 무너졌고, 유례없는 저출생 현상이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저출산 문제는 명실공히 국가적인 문제가 되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혼과 출산’을 한국교회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책임이 있음을 통감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함께’의 가치를 가슴에 품고 모든 국민이 한마음 되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한교총 대표회장단 3월 목회서신 전문이다. 「한교총 대표회장단 3월 목회서신-저출생 극복에 한국교회가 적극 나서야」 한국교회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결혼‧출산 운동에 앞장 섭시다 할렐루야! 한국교회총연합 산하 35개 교단 6만여 교회와 모든 성도들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2월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4분기 0.65명으로 0.7명 선이 무너졌고, 유례없는 저출생 현상이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문제는 명실공히 국가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종교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초(超)저출산의 위기 앞에 한국교회가 세속의 가치를 뛰어넘는 성경적 가치관을 성도들의 삶에 심어주지 못한 것을 반성하고 회개하며 ‘결혼과 출산’을 한국교회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책임이 있음을 통감합니다. 10년째 이어지는 출산율 감소는 국가의 소멸을 우려할 만큼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 복지 등 사회 전 분야가 위태롭게 된다는 분석을 우리는 무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정부는 물론 지자체와 기업까지 나서서 출산율 반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회복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결혼과 출산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다양한 혜택을 늘리는 것도 출산율 감소를 막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함께’의 가치를 가슴에 품고 모든 국민이 한마음 되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설립 초기부터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심포지엄과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산율 하락이 지속되는 지금, 한국교회가 더욱 강력한 ‘결혼‧출산 운동’을 한마음 한뜻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한교총 산하 6만여 교회의 목회자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목회의 초점을 결혼과 출산에 맞추고, 성도들에게 결혼과 가정, 자녀 양육에 대한 성경적 가치를 심어주시기 바랍니다. 자녀의 출산과 양육은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책임지신다는 믿음이 있을 때에만 실천할 수 있습니다. 태의 열매로 얻을 수 있는 기쁨을 성경은 상급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말과 행동이 우리 사회의 세속적이고 부정적인 가치관을 거룩하고 긍정적인 가치관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모든 교회는 지역의 돌봄센터로 기능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교회는 종교시설 활용을 통한 영유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법제화하기 위한 입법청원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금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늘봄학교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극심한 저출생은 돌봄의 공백을 야기합니다. 현재 어린이집이 없는 읍면동의 수가 554개나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곳에도 교회는 있습니다. 영유아 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교회가 문을 활짝 열어 돌봄을 지원한다면 젊은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결혼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제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남녀가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젊은이들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잘못된 결정이 본인들의 노후뿐 아니라 나라의 미래도 어둡게 만든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젊은 날의 이기적인 판단이 나이 들어 노년이 되었을 때 고독과 가난과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과 출산, 그리고 성경적인 가정을 꾸리는 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더욱더 가르쳐야 합니다. 크리스천 청년들의 결혼관과 가정관이 건강하게 정착될 때 우리 사회의 결혼과 출산 문화도 바뀌게 될 것입니다. 자녀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일에 한국교회가 전심을 다하여 앞장 섭시다. 앞으로 5년이 대한민국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골든타임’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욱 힘써 기도하고 결혼과 출산 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2024년 3월 7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공동대표회장 오정호 김의식 이철 임석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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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퇴직 교원 684명 훈포장 및 표창장 전수식 개최경기도교육청이 2월 29일 자 퇴직 교원 684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을 전수하고 학생 교육을 위해 헌신한 공적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월 29일 자 퇴직 교원 684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을 전수하고 학생 교육을 위해 헌신한 공적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28일 조원동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전수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이경희 제1부교육감, 김송미 제2부교육감, 퇴직 교원과 가족, 동료 직원 등이 다수 참석해 684명 교원의 영예로운 퇴임과 수상을 축하했다. 훈․포장과 표창장 수상 인원은 ▲황조근정훈장 174명 ▲홍조근정훈장 135명 ▲녹조근정훈장 126명 ▲옥조근정훈장 118명 ▲근정포장 70명 ▲대통령표창 20명 ▲국무총리표창 13명 ▲교육부장관표창 28명이다. 수여식 행사는 경기교사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교육가족 참여 동영상 상영, 퇴직 교원 대표 소감 발표, 임 교육감 축사, 훈․포장 및 표창장 전수,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퇴직이라고 생각하시면 만감이 교차하시겠지만 오늘의 의미는 이제 본격적인 프리랜서로 활동하시게 된 것”이라면서 “선배 교육자로서 앞으로도 후배들을 위한 멘토와 교육, 아이들의 교육을 맡아주시는 기회를 다양하게 담당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교육은 잠시도 멈출 수 없고 평생을 가도 부족하기에 경기교육은 쉼 없이 힘쓰며 나라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면서 “인재개발국 설치로 조원동 청사를 새롭게 꾸미고, 여러분께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 좋은 선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퇴직 후 주변을 돌아보며 좋은 친구분들도 많이 만나시고 무엇보다 건강을 잘 챙기시기를 기원드린다”면서 “영예롭게 퇴직하시는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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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3개구 곳곳서 정월대보름 행사 열려처인구 중앙동 발전협의회가 지난 24일 2024 중앙동민 한마음 척사대회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윷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3개구 곳곳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수지구 신봉동에선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축제가 지난 24일 신봉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지난 2003년부터 열린 행사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위원회가 주최한 축제로 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 한 해의 풍요를 기원했다. 행사에는 1000명 이상이 참여해 풍물놀이, 지신밟기부터 풍년기원제, 소원지 달기, 달집태우기 등 민속행사와 초청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다. 처인구 중앙동은 동 발전협의회(회장 이강모)는 같은 날 '2024 중앙동민 한마음 척사대회'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액운을 물리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행사인 이번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5년만에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다양한 먹거리를 나누고, 윷놀이를 통해 친목을 다졌다. 기흥구 서농동은 지난 21일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대회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동의 경로당 12곳과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8개 단체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해 윷놀이를 즐기고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눴다. 시 관계자는 “옛날부터 크고 밝은 보름달을 보며 풍요와 안녕을 기원한 것처럼 갑진년 정월대보름에도 많은 시민이 함께 모여 다양한 방법으로 대보름 행사를 즐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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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서-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고령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성구)는 ’24. 2. 22.(목) 15:00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유석윤목사)와 손을 잡고 용인시 처인구, 기흥구 관내에 있는 교회 신도들, 특히 고령 보행자를 중점으로 안전한 보행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번 협업 캠페인은 최근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작년 경기남부지역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1년 59건, ’22년 61명, ’23년 69명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특히, 시인성이 낮은 취약시간대인 야간‧새벽에 예배를 다니는 고령 보행자에 대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용인동부경찰서에서는 어르신 보행 안전 수칙(▲무단횡단 절대 하지 않기 ▲ 도로를 건널 때는 차가 오는 방향을 보고 건너기 ▲밝은색 옷 입기)에 대한 동영상을 교회 내 매체를 활용해 송출하는 한편, 주보 광고, 서한문 발송, 현장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과장(경정 황호만)은 “교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령 보행자에 대한 교통안전 홍보활동에 교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유석윤 목사는 “시민들의 안전과 고령 보행자 교통안전에 관심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용인동부경찰서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소속 교회들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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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새해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 ‘정월대보름 한마당’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박종강)은 새로운 해를 맞아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원하고 다짐하는 의미에서 오는 24일(토)과 25일(일) 새해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 해를 시작하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함께 다짐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경기 북부 대표 문화예술교육 거점공간으로서 지역사회 문화전파에 기여하고자 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는 첫날인 2월 24일 오전 11시30분에 첫 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매 회차 30분간씩 3회(11:30 / 13:30 / 15:30)에 걸쳐 30분간씩 ‘나쁜 습관 날리는 연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체험은 매 회차당 20명 선착순 현장 접수(무료)로 진행되며, 25일에는 사전 접수 또는 신청없이 ‘올해 운수 윷점 보기’, ‘나는야 부럼 가족! 내 이름은 무엇일까요?’ 체험이 상설 운영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정월대보름 한마당》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음력 1월 15일을 기념하여, 나쁜 운을 보내고 복을 기원하는 세시풍속 ‘액막이연’, ‘윷점’, ‘부럼’을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액막이연’은 액운을 보내고 복을 기원한다는 뜻을 지닌 ‘송액[送厄]’ 또는 ‘송액영복[送厄迎福]’이라는 글귀를 쓴 연을 하늘 높이 띄우고, 연줄을 끊으면 연 주인의 나쁜 기운을 멀리 날려보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다른 체험행사인 ‘올해 운수 윷점보기’는 우리 조상들이 즐겨하던 놀이로, 이순신 장군 또한 한 해의 운세를 점쳤다고 ‘난중일기’에 기록되어 있을 만큼 남녀노소 모두 윷놀이와 함께 즐겨하던 풍속이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나는야 부럼가족! 내 이름은 무엇일까요?’는 정월대보름 아침 일찍 일어나 호두, 땅콩, 밤 등을 깨물며 “1년 내내 무사태평하고 부스럼(종기)이 나지 않게 해 주세요”라고 빌며 건강한 치아와 피부를 지키고자 했던 풍습이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했던 전통 풍습을 계승하여 새로운 놀이문화를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갑진년 새해를 시작하며 희망과 격려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체험행사를 준비했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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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년 조찬 기도회, ‘희망, 기도, 그리고 새로운 시작’소강석 목사 (새에덴교회)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총회장 오범열 목사, 이하 경기총)는 25일 오전 7시 연례 신년 조찬 기도회를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총 교회 지도자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모여 새해의 출발을 기도와 소망으로 함께하는 시간이었다. 이 행사는 경기도 내 교회지도자가 모여 한 해 동안의 희망과 도전을 공유하고, 기도를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과 평화를 기원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는 준비위원장 신용호 목사의 사회 및 임다윗 목사(충만한교회)의 개회기도로 시작되었다. 임 목사는 모든 참석자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평안과 행복을 찾기를 기도했다. 이어진 대표기도에서 이성화 목사(부천서문교회)는 경기도민들의 행복과 안녕, 저출산 문제의 해결,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주저앉은 한국 경제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설교는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작되었다. 특히 김동현 도지사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린치핀'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설교를 전개했다. 소 목사는 대체 불가능한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미 외교관계를 예로 들어 대한민국과 경기도가 세계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함을 역설했다. 또한, 마케팅 전문가 세스 고딘의 이론을 인용하여 창의적인 인간관계와 조직 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종교가 사회 내에서 중요한 '린치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경기도지사 김동현 경기도지사는 세계의 변화하는 정세와 대응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다보스 포럼 참석 경험을 통해 얻은 국제적 통찰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국제 정치, 세계 경제, 기술의 진보, 기후 변화 대응 등의 큰 주제를 다루며, 특히 인공지능의 발전과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과 그 지도자들이 이러한 글로벌 이슈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나누며, 지혜로운 대처를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의 발전과 지난 해의 성과를 공유하며, 특히 지난해 신년 기도회의 힘이 용인시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언급했다. 그는 시의 발전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서로를 사랑하고 베풀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또한, 나를 위한 기도뿐만 아니라 이웃을 위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더 좋은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용기총) 유석윤 목사(용인사랑교회)는 환영사에서 용인의 목회자들이 매주 월요일마다 8년 동안 기도해온 것을 언급하며, 이러한 지속적인 기도의 힘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도회에 참석한 31개 시군 임원연합회, 경기총, 용기총의 목사님들과 기관장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그들의 노력과 헌신에 대해 치하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서면으로 축사를 전했다. 그는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언급하며, 2024년이 중대기로의 한 해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평화를 위한 정부와 지도자들의 노력을 강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도와 헌신을 요청했다. 송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기도를 통해 새해에 대한 희망을 느꼈다고 말하며, 2024년 한 해 동안 소망하는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기를 기원했다. 그는 상생과 조화를 통해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꾸어 나가자고 강조하며, 최근 대한민국이 처한 어려운 환경을 언급했다. 그는 사회의 성장과 갈등, 경제 위기, 안보 문제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지도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은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 예비 후보들에게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평택호를 시작으로 오산, 화성, 용인, 한강을 연결하는 100km 자전거 도로의 완성을 촉구하였고, 향후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을 뛰어넘는 관광지를 경기도에 만들겠다는 꿈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무총장 이승준 목사의 내빈소개, 부사무총장 조광택 목사의 광고, 그리고 증경총회장단 총무 김수읍 목사의 마침기도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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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여자기성전 트로피 들고 함박웃음MBC(대표이사 안형준)가 12개 사회복지기관에 11억 8천여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 : 한국기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에는 MBC 안형준 사장과 전진수 예능본부장을 비롯해 12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의 부가 수익, 그리고 MBC 임직원들의 급여우수리로 조성된 기부금을 전달하고 각 기관의 활동을 공유하는 순서로 꾸려졌다. 11억 8천만 원의 기부금은 동방사회복지회, 밀알복지재단,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사랑의달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아름다운재단, 안나의 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소아암재단, 함께하는 사랑밭 등 12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은 공영방송 MBC의 기부활동이 끼치는 선한 영향력을 강조하며, MBC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감사와 기대감을 표현했다. MBC 안형준 사장은 “MBC는 올해도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열심히 뛸 예정”이라면서 “그 성과, 결실로 우리 사회 여러 그늘진 곳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면 그 역시 감사하고 기쁜 일이며 동시에 그것이 공영방송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MBC는 2024년에도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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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학생 대상 동계 위탁 교육 운(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계 교육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계약학과는 특성화고에서 산업체가 요구하는 분야에 대한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도교육청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국가전략산업과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실무형 기능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90여명의 참가 학생은 8일부터 2주간 융기원과 반도체 공유대학 연구진과 교수진으로부터 국내외 반도체 최신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는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올해 반도체 분야에서 이천제일고와 양영디지털고를 추가 선정했다. 2024학년도부터는 도내 7개교가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향후 모빌리티 분야, 인공지능 분야, 빅데이터 분야로 확대해 2027년까지 도내 특성화고 35개교에 계약학과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으로 우수 교육 인프라를 직업교육 현장에 연결하고 직업계고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도내 공공교육 기관과의 협력 확대로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우수 기능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2월 융기원 내에 반도체 인력개발센터가 완공되면 학생 교육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하이테크 분야 직업계고 교원연수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