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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 ChatGPT·AI 등 전문교육과정 운영용인시산업진흥원 전경.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은 5월부터 11월까지 기업 재직자와 초기·예비창업자, 일반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ICT(정보통신기술) 개발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ChatGPT(업무자동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3D모델링 △파이썬 △PCB설계 △3D프린터운용기능사 △인공지능(AI) △드론 영상촬영 등 7개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과정별 난이도에 따라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인 ChatGPT 활용 과정은 교육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개설된 교육으로, 정보를 얻거나 업무를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업무자동화 교육', 그리고 맞춤형 프롬프트 개발을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육' 으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이 밖에 3년째 운영중인 '3D프린터운용기능사' 과정의 경우 국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교육으로,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현재까지 10명의 전문가를 배출하기도 했다. ICT 개발역량 강화교육 홍보 포스터. 진흥원은 'ICT 개발역량 강화교육'을 운영하여 매년 3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교육생들의 수요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교육과정 개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명곤 진흥원장은 "디지털 신기술의 발전 속도가 점차 빨라짐에 따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요구되고 있는 추세로, 디지털 기반의 전문 교육을 통해 실무형 고급 인재를 지속해서 양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전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5, 6월 교육(ChatGPT 활용, 3D모델링, 파이썬)은 5월 3주차부터 모집하고, 이후 교육은 해당 월의 전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각 과정별 교육내용 확인과 신청 방법은 ICT디바이스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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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 수행기관 모집돌봄의집에서 진행하는 식목일 모종&화초심기(사진출처: 미추홀돌봄의집)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4일부터 재가 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시보호 사업 '온종일돌봄센터'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여유 공간이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을 '온종일돌봄센터'로 지정하여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여행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 재가 중증장애인에게 일시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온종일돌봄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입소 정원은 4명이다. 입소 유형은 긴급과 일반으로 구분되며, 긴급 입소의 경우 보호자의 병원 입원이나 경조사 등의 이유로 신속하게 입소할 수 있을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재가 중증장애인으로, 연간 최대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6월 중으로 제공기관을 선정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 사업이 장애인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돌봄 서비스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유사한 프로그램은 다른 지역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시에서는 '서울시 장애인활동지원센터'가 있으며, 장애인에게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 장애인 복지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시 보호 서비스, 재활 치료, 상담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또한, 정부는 2008년에 장기요양보험(LTCI)을 도입하여 65세 이상 노인과 특정 질병을 앓고 있는 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다. 이 보험은 재가 돌봄 서비스와 시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들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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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 정하용 의원,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이 주최하고 좌장을 맡은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1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 교복업무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경기도의 학생 교복 지원이 학교주관구매제도에 따라 일괄 지원되고 있어 학교에게는 계약단계에서부터 잦은 유찰로 과도한 업무부담을 주고 있고,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낮은 품질의 교복이 적기에 지원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지급방식 변경 등을 포함한 교복 지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손은수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과 사무관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도입된 무상교복 지원의 추진경과와 세부지원 사항, 지원 방법, 지원 절차에 관하여 설명했으며, 오늘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사항들은 적극 검토하여 제도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토론자인 황해숙 용인 현암고 교사는 “교복담당을 하면서 학부모들의 불만과 학생들의 저조한 교복착용률을 통해 꼭 교복을 구매해야 하는지, 그리고 현재 학교의 교복구매가 가격대비 낮은 품질의 교복이 납품되고 있어 소비자로서 합리적 소비인가에 대한 회의가 든다”라고 말하고, “편하고 저렴한 교복을 학교가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꼭 현물 교복구매로 강제할 것이 아니라 서울처럼 신입생 입학장려금 형태로 다변화하여 학부모들이 직접 원하는 업체로부터 교복 등 입학에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변경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노진우 의정부 호원중 교사는 “일반 기성복과는 달리 해당 학교 학생들만 입는 교복은 한정 수량 생산과 재고 부담, 그리고 교복 디자인 변경 우려 등으로 교복업체가 학교 입찰을 기피하는 근본적 원인이기 때문에 현재의 학교 교복구매 절차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하는 것이 생산적이다”라고 지적하고, “현재의 현물지원 방식을 현금지원 등 수요자의 선택으로 바꿀 경우 교복업체가 학교주관구매제도 이전처럼 학교와의 계약보다는 업체 홍보 등에 집중하게 될 것이고, 이 경우 학교가 필요한 교복의 물량확보를 어렵게 할 우려가 있다”라고 말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이보현 경기신문 기자는 “교복구매방식 논의에 있어 학부모와 교사의 입장만 고려되고 있고, 학생의 입장은 고려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진단하고, “학생들은 귀중한 학창시절에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교복을 입고 싶지만, 지금 교복은 공공성의 관점에서만 접근하고 있어 교복 정책을 결정할 때 학교마다의 자율성이 강조되어야 하고, 지원방식도 다양화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고로사 용인 대지중 학부모회장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학교가 지원하는 교복의 품목이 제한되어 있고, 하복이 제때 납품되지 못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해가 갈수록 교복 품질도 저하되고 있다”라고 전하고, “교복을 학교에서 일괄구매하여 지원하기 보다는 바우처 등으로 지원하여 학부모가 원하는 구성으로 양질의 교복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원미선 용인교육시민포럼 대표는 “현재 제 값을 못하는 교복 지원의 문제가 단순히 교복구매제도의 문제인가?”라며, “지금의 제도 하에서 학교와 교육청은 교복의 질이 나쁘거나 안 좋은 AS에 적극 대응하는 노력을 다했는가에 대한 반성부터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교복구매제도가 도입되기 전의 교복시장은 지금보다 더 교복값이 비쌌고, 품질이 좋지 않았다. 지금의 제도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되어야지 단순히 현재 일상복에 비해 교복 값이 비싸고, 질이 낮다고 하여 지급방식을 바꾸는 것은 또 다시 교복시장의 과점현상을 불러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정하용 의원은 “오늘 제기됐던 문제들은 다양하게 검토하여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심의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전하고, “경기교육의 아이들이 교육에서 차별받지 않고, 풍성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하며 공청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공청회에는 김미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고아영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국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및 학부모 등도 방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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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100선’ 사례 보급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100선 사례 보급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소양교육과 인공지능 융합 교육 자료 '경기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100선'을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초·중·고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수업 실천 사례와 학생 성장 에세이 100편을 재구성했다. 도교육청은 교과별 성취기준과 인공지능 융합 수업 사례, 교과 내 디지털 소양 교육 수업 경험을 사례집에 담았다. 또 수업 지도안 80편, 학생의 인공지능 디지털 수업을 통한 성장 경험 에세이 20편을 수록해 인공지능 융합 수업을 확대하고자 한다. 수업 지도안은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면담 프로젝트(국어) △인공지능 수학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인공지능 원리 이해(수학) △인공지능과 함께 배우는 영양소의 소화과정(과학)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저출생, 고령 사회 극복 방안 탐구(기술가정) △인공지능을 활용한 유니버셜 디자인 설계(미술) △데이터로 알아보는 인공지능의 공정성(국어)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역사교육(사회) △생성형 인공지능과 함께 창작해 저작권 탐구하기(국어) 등이다. 학생의 성장 에세이는 △인공지능으로 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 경험 △학교 안 인공지능 교육 캠프 경험 △학교 디지털 창의역량교육을 통한 성장 이야기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 참여 경험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습 경험 등이다. 자료는 전자책 형태로 보급되며 교원 전용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잇다’에 개설된 경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교육 채널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 252교를 운영해 디지털 소양교육, 인공지능 융합교육, 인공지능 윤리교육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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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 협약 체결’▲ 경기도어린이박물관-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업무협약식.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0일 경기도민을 위한 교육 협력 체계 구성을 위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 개발 및 자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협력체계 구성을 위한 다양한 학습 콘텐츠 개발 및 자문 ▲장애아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 인력 연계 ▲시군의 아동 전문 기관과의 협력 등 경기도 거주 어린이 및 보호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내용을 협의하였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공립 최초이자, 국내 최대 독립 어린이박물관으로 전국 어린이박물관들의 선진 운영 사례로 손꼽힐 정도로 다양한 교육과 전시를 이어가는 곳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과 연구’를 위해 연령별 교육 프로그램을 특화하고 연구 영역의 확대를 위해 장애 어린이에 대한 연구도 시작한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누구나 배울 수 있고, 누구나 가르칠 수 있는 모두의 평생학습 시대를 만드는 평생교육의 허브 기관이다.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 섬김, 창조, 동행, 나눔의 가치들이 더 많이, 더 고르게, 더 나은 기회를 통해 발현될 수 있도록 교육 영역을 확장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경기도민 특히,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 또한 교육 사각지대를 면밀하게 살피고 교육 격차의 벽을 넘어 보편적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보편적 문화예술 교육 개발 및 장애아동 교육프로그램 자문,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위한 전문 인력 교류 등에 힘쓸 계획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송문희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부모 교육을 통해 평생교육기관인 우리 박물관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어린이들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남양호 원장은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 기회를 평생 향유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환경조성에 앞장서는 우리 기관이 어린이 문화예술 교육의 최전선에 있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협력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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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노동자의 복지와 권익 증진 위한 맞춤형 사업 진행용인특례시 시청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노동자의 복지증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맞춤형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5월부터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해 노동자의 휴게시설을 새로 마련하고, 노후된 시설은 개선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지역 내 제조업체와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았고, 현장 조사와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6곳의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올해 쉴 수 있는 공간 개선이 시급한 사회복지 시설과 제조업체 종사자를 위한 휴게시설 개선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지역참여형 노동협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지역 내 노동환경 수요를 반영한 사업들도 5월부터 진행한다. 아울러 산업재해와 직장 내 괴롭힘 등 피해를 입은 노동자를 보호하고, 직업 적응을 돕는 ‘노동자 직업적응 및 심리치유 상담사업’도 마련한다. 이 사업은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와 함께 진행한다. 산업재해나 감정 피해를 입은 지역 내 노동자라면 전화(031-324-2074)나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 홈페이지(http://yigg.inochong.org) 게시판에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시는 아파트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권익 보호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을 위해 아파트 노동자 권익 서포터가 지역 내 아파트를 방문해 노동환경을 조사하고, 개별상담과 노동 관련 법률 상담을 진행해 권익보호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마련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약한 노동환경에 놓인 근로자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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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전국 최초 아파트·학교에 옥상 피난유도 설비 배부용인특례시가 아파트와 학교 등 766곳에 옥상 피난 유도 설비를 배부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아파트 463단지와 오피스텔 116곳, 초‧중‧고등학교 187곳에 화재 발생 시 옥상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하는 피난 유도 설비 7686개를 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피난 유도 설비는 옥상 출입문을 알려주는 안내표지와 피난 경로를 안내하는 테이프, 경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이탈방지 펜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은 지난 2월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나온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의 제안을 이상일 시장이 현장에서 즉시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지난 2020년 경기도 군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에 대피하려고 옥상으로 향한 주민들이 옥상 문을 찾지 못하고 엘리베이터 기계관리실인 권상기실의 닫힌 문 앞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정확한 유도 표지를 설치하는 게 필수라는 것이다. 안 소방서장은 당초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배부하도록 시의 지원을 요청했지만 이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일인 만큼 속도를 늦출 이유가 없다며 예산 지원을 흔쾌히 약속했다. 이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로 판단되는 만큼 재난안전기금을 활용, 신속하게 추진해 3개월 만에 용인의 모든 아파트에 '화재대피문' 표지를 옥상으로 나가는 문에 붙이고, '화재대피문'을 안내하는 화살표 스티커도 붙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시 전체 세대의 63%에 달하는 27만 9240세대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만큼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번 피난 유도 설비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총 596곳의 아파트 중 피난 유도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아파트 463곳과 오피스텔 116곳, 학교 187곳 등 총 766곳을 선정해 지난 10일 용인소방서와 용인교육지원청을 통해 피난 유도 설비를 전달했다. 소방서와 교육지원청이 순차적으로 각 아파트와 학교에 배부하면 시설물 관리자가 직접 부착하면 된다. 이미 피난 유도 설비를 설치한 아파트 133단지와 오피스텔 20곳은 제외됐다. 출입문이나 옥상출입통로가 없는 학교 6곳도 신청하지 않았다.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와 유관기관이 힘과 지혜를 모은 결과 옥상 피난 유도 설비를 신속하게 배부할 수 있게 됐다”며 “좋은 아이디어를 준 용인소방서에 감사하며 이번 옥상 피난 유도 설비 설치는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하는 협업모델로 전국적으로 훌륭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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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국방부, 올 상반기 군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한 상생발전협의회 개최상생발전협의체 회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는 5월 13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군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24년 상반기 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체는 2023년 6월에 출범한 국장급 협의체로서,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이 공동대표로 연 2회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경기도 내 군부대 주둔으로 인한 현안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 주관으로 국방부와 경기도의 안건 관련 부서장 및 경기도 내 기초자치단체 부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포천시 민군상생 복합타운 조성, '군소음보상법' 개정요청 등 6개 안건에 대해 생산적이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지난 4월 26일 경기도의회의 의결을 거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장병 안전확보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경기도 정책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례에는 군장병 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 실시와 현장에 동원된 군장병을 대상으로 상해보험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일선 부대‧지자체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현안 관련 현장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도가 주요 도정 정책 실현 및 군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시군 그리고 국방부와 적극 협의하고 조정해 나가겠다”며, “지역 발전과 국방의 안정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군과 지역사회가 서로 혜택을 주고받을 수 있는 상생 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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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선율, 함께하는 평화,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가 10일 오후 7시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위로"로 설정되어, 현대인들이 경험한 다양한 사회적 위기로 인한 상처와 불안으로부터 마음을 위로하고자 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경제적 불황, 전쟁, 지진 등의 사회적 재난과 자연 재난을 극복하여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모으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바리톤 김동규, 테너 채혁, 소프라노 한아름, 그리고 보컬그룹 라클라쎄와 청주시립합창단이 에이레네 오케스트라와 함께 훌륭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다문화 가정 등을 초청하여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마음의 평화를 선물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평화음악회는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영혼을 돌보고 서로의 마음을 잇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행사는 2021년부터 시작되어, 7월에는 군산과 9월에는 서울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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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미래사회에 필요한 교육 하는 것이 경기교육의 목표”경기도교육청은 10일 청소년의 정책 참여와 소통을 위해 전국 교육청 최초로 구성된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이하 청매실) 2기 발대식을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10일 청소년의 정책 참여와 소통을 위해 전국 교육청 최초로 구성된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이하 청매실) 2기 발대식을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지난달 공개모집과 서류심사를 거쳐 총 23명을 선발했으며 △청소년 관련 정책 모니터링과 의견 제안 △공약사항 현장 체험 정책 캠프 △경기교육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은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초·중·고등학생, 다문화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경기도 청소년과 학부모 50여 명이 참석했다. 청매실 청소년 위원으로 선정된 청소년들은 위촉장과 함께 청매실 단원증을 전달받고 청소년 관련 공약과제를 발표한 후 경기교육 공감 토크 시간을 가졌다. 한 고등학생이 학생 맞춤형 강화 분야에서 “영어 시간에 하이러닝을 활용하는데 필기한 내용이 남아있어 참고할 수 있고 영상 녹화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하자 임 교육감은 “하이러닝으로 학생 맞춤형 콘텐츠 제공, 보충학습, 평가가 이루어지며 활용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경기도가 가진 교육콘텐츠를 대한민국에서 따라올 곳이 없다”라고 밝혔다. 또 취업 연계형 직업계고 지원 강화에 대한 학생의 의견에 임 교육감은 “취·창업센터를 운영해 기업의 수요를 맞추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취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