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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라는 날개 달고 더욱 높이 비상하겠습니다”용인시청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오는 13일 특례시 출범을 앞둔 백군기 용인시장이 ‘용인특례시 출범식 및 반도체도시 선포식’에서 시민들에게 한 약속이다. 3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행사에서 백 시장은 “험난한 여정을 뚫고 드디어 용인특례시 출범이라는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특례시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 “용인특례시가 나아갈 길은 명확하다. 시민들이 살기 좋은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경제자족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110만 시민과 함께 앞으로의 100년이 더욱 기대되는 용인특례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110만 용인특례시, 시민 위한 행정·복지 서비스 향상 시는 시 승격 25년 만에 특례시로 한 단계 격상됐다. 지난 2018년 8월 8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수원, 고양, 창원시와 함께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 실현 상생 협약’을 체결한 지 1245일 만이다. 특례시가 출범하면서 시민들은 추가 복지혜택을 받게 됐다. 특례시의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을 ‘중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상향 적용하는 고시가 개정되면서 총 9개 사회복지급여에 대해 1만여 명의 시민이 추가 혜택을 받는다.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 고시 개정은 시가 용인시정연구원과 함께 ‘특례시 복지급여 기준 합리화 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청와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을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관계 부처를 꾸준히 설득한 노력 끝에 이룬 결실이다. 또 본청에 1개 국(4급)과 3·4급 구청장을 보좌하는 4·5급 담당관을 신설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민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경기도를 거치지 않고 시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특례사무 권한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산업단지 인허가,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등 특례시와 행전안전부가 함께 발굴한 86개 기능 383개 단위사무에 관한 법령이 개정되면, 복잡한 행정절차가 개선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특례시라는 도시브랜드로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시경쟁력 향상에 따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사업 등이 더욱 원활하게 추진되고, 첨단·관광·R&D 등 대규모 재정투자사업이나 국책사업 유치도 유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례사무와 재정권한 등 실질적인 특례권한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K-반도체의 중심, 용인특례시 시는 특례시 출범과 함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기반으로 K-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겠다는 각오다. 세계 메모리반도체 점유율 1~2위에 빛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램리서치,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 등 시에 둥지를 튼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처인구 이동읍에 제2용인테크노밸리를 추가 조성하고, 기흥구 GTX용인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에도 R&D 첨단제조·지식 산업용지를 확보하는 등 반도체 소부장 관련 중·소기업이 대거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일자리가 넘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제자족도시를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현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첫 삽을 뜨기 위한 막바지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까지 단지 외 기반시설 승인 및 토지 보상 협의를 마무리 지어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김민기·정춘숙·이탄희 국회의원, 정은승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 등이 참석해 용인특례시 출범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기념식수 제막식 및 현판식, 용인특례시 및 반도체도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퍼포먼스, VR 드로잉쇼, 용인애향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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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인재육성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용인시 인재육성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_사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 인재육성재단이 10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18명에 표창·공로패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등 45명이 참석했다. 기탁자 발굴 등 재단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한성 청백종합건설 대표, 유정희 부경무역 대표, 김기원 유원건축사사무소 대표, 이대영 용인시 산림조합 조합장, 이의도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한규혁 기흥농협 조합장 등 6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권경상 참 세무법인 대표, 서혜순 처인구 미용사협회장, 김유석 마벨엔지니어링 대표, 김순곤 포곡농협 조합장, 최재학 용인축협 조합장 등 5명은 용인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장학기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이건한, 유향금, 이창식 용인시의원은 재단 감사패를 받았다. 박찬욱 정평장학회 이사장, 나광덕 한국통신정보 대표, 박노일 광일토건환경 대표, 정희채 변호사 등 4명도 공로패를 받았다. 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장학사업을 묵묵히 후원해주신 시민, 단체, 기관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재단은 용인시건축사회·공사감리위원회(600만원), 이의도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600만원), 김상용 용인농협 조합장(1000만원) 등으로 부터 장학기금 3600만원을 전달받았다. 재단에서 운영 중인 기금은 약 21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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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예술인재 육성 위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 개관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이성주) 경남통영캠퍼스 개관식이 12월 9일(목) 오후 3시 통영시에서 열렸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날 개관식에는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강석주 통영시장, 김대진 한예종 총장, 이성주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참석자들은 모두 백신 예방접종 및 PCR검사 음성 확인자만 행사장에 입실하도록 조치했으며, 행사장 내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본 행사장은 1층 무용실, 부행사장은 6층 무용실로 준비하여 참석 인원을 분산시키면서 실황 중계와 유튜브 중계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개관식은 한예종 전통예술원 재학생들의 사물판굿으로 흥겹게 시작을 알리며 통영시장의 기념식사와 주요 관계자 축사, 축하공연,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식 축하공연에는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수상한 한예종 재학생들과 현재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 재원생들이 출연하여 의미를 더했다. 특히 동아무용콩쿠르 1등 발레리노 이은수와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시니어여자 1등 발레리나 김민영이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여 개관식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김대진 한예종 총장은 이날 개관식 축사에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가 훌륭한 교육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끔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예종의 6개원 협력을 통해 경상권 예술영재의 조기발굴과 육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연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는 2020년 4월「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을 통해 경상남도-경상남도교육청-통영시가 협력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구)신아SB조선소를 리모델링하여 통영시 리스타트플랫폼으로 탈바꿈하였고, 이 중 별관을 영재교육의 맞춤형 교육공간으로 조성하였다. 경남통영캠퍼스는 음악(21실), 무용(2실), 전통예술(14실), 융합(3실), 악기보관실(2실) 등 분야별로 전문적인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예종의 우수한 강사진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2020년 시범교육과정을 시행하여 총 47명의 학생들이 수료하였으며, 올해 정식 교육과정에서는 총 52명의 예술영재가 선발돼 수업을 받고 있다. 한편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육성 체제 구축을 위해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설립한 최초의 국립 예술영재교육기관으로 지난해「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을 통해 경남통영과 세종에 지역캠퍼스를 각각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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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점조합연합회, 2021 서점의 날 기념식 개최‘2021 서점의 날’ 기념식 단체 사진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종복, 이하 한국서련)는 11월 11일 서점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1 제5회 서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점의 날인 11월 11일은 ‘서가에 꽂혀 있는 冊(책)’과 이를 읽기 위해 ‘줄지어 서점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연상하게 하는 날로, 전국 서점 및 서점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 제정·선포해 올해 5번째 기념식을 개최했다. 2021 서점의 날 기념식에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수상자와 시상자만 참석해 진행됐다. 기념식은 한국서련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해, 전국 서점인과 서점 및 출판 관련 인사들이 실시간으로 행사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김겨울 작가 사회로 진행됐으며, 황성운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과 신현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이 축사했다. 이 밖에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 ‘정세랑’, 올해의 책의 저자 최은영·정우철·루리·안정희·김수정 작가와 문학동네·창비·한겨레·김영사 등 출판사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소설 부문 수상작인 ‘밝은 밤(문학동네)’의 최은영 작가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돼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글을 쓰는 작가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실용·예술 부문 수상작인 ‘내가 사랑한 화가들(나무의철학)’의 정우철 작가는 “이번에 낸 책이 첫 책인데 이렇게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정세랑 작가는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어렸을 때 작은할아버지가 서점을 하셔서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작가가 되고 나니 그 관계가 더 깊게 생각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써서 함께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점인이 뽑은 책·작가·서점인상 외에도 지역 서점과 출판·유통계 협력 관계 형성을 위한 노력, 서점 관련 정책 연구, 독서 진흥 활성화 기여 등 전체 수상은 다음과 같이 이뤄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상(박시균/대원서점 대표, 신종락/제주대학교 교수, 이경식/동남서적 대표, 이철재/책인감 대표, 박천응/강원도 춘천시 시립도서관 지방사서주사, 송영규/경기도 파주시 중앙도서관 지방사서주사보) △올해의 서점인 상(성병찬/드림서적 대표, 이연호/책이있는글터 대표, 황용주/금성서적 대표) △우수 조합상(서울시서점조합) △공로상(최낙범/불광문고 대표) △감사패(박익순 한국출판저작권연구소 대표)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최은영/문학동네 ‘밝은 밤’, 안정희/이야기나무 ‘기억 공간을 찾아서’, 루리/문학동네어린이 ‘긴긴밤’, 은유/창비 ‘있지만 없는 아이들’, 김수정/한겨레출판사 ‘아주 오래된 유죄’, 정우철/나무의철학(토네이도출판사) ‘내가 사랑한 화가들’, 최재천/김영사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 (정세랑) 이날 한국서련은 서점의 날 기념사업의 하나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서점 발전을 위해 현실적이고 미래 지향적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서점의 날 기념 ‘1차 지역 서점 콘퍼런스’를 올 9월 30일 진행했으며, ‘2차 지역 서점 콘퍼런스’가 서점의 날 시상식 2부로 11월 11일 열렸다. 또 지역 서점을 배경으로 독자들이 지역 서점을 응원·소개하는 브이로그 형식 영상물을 제작·접수하는 ‘지역 서점 브이로그 공모전’을 진행, 이번 기념식에서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을 시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서점 주간(11월 5일~11일) 전국 어디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인스타그램)를 활용해 ‘해시태그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기간 1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지역 서점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국서련 담당자는 “서점의 날을 통해 지역의 문화 거점 역할을 하는 지역 서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더 많은 시민이 11월 11일을 빼빼로 데이가 아닌, 서점의 날로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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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패션영화제 집행위원장에 정윤철 감독 위촉왼쪽부터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정윤철 감독이 위촉 기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정윤철 영화감독을 ‘제1회 금천패션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천구는 10월 20일(수) 오후 2시, 금천구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윤철 감독을 올해 첫걸음을 내딛는 패션영화제의 초대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제1회 금천패션영화제는 6월에 작품 공모를 시작으로, 9월 말 본선 진출작을 발표하는 등 바쁜 걸음을 이어오고 있는데, 정윤철 집행위원장 위촉으로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정윤철 감독은 영화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 ‘대립군’ 등을 연출한 한국 영화의 대표 감독 중 한 명이다. 그동안 뛰어난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정 감독이 집행위원장이 되면서 패션영화제가 영화인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금천패션영화제는 서울 서남권 지역의 패션 산업 중심지인 금천구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축제로, 지역 특화 산업인 패션의류 산업을 재조명하고,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우수성을 알리는 데 영상 문화가 만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정윤철 감독님을 모시게 돼 패션영화제의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화제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단지점에서 영화제를 상영될 계획이며, 시상식은 11월 7일로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패션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또는 금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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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서천 갯벌’에서 해양보호를 외치다세계유산 등재 서천 갯벌 전경. 사진출처 : 해양수산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충청남도, 서천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14일(목) 충남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한국의 갯벌, 세계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14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충남도, 서천군 등 세계자연유산 등재지역 지자체와 해양보호구역 담당자,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해양경관 등 해양자산이 우수하여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는 구역으로, 국내에는 2001년 무안갯벌 습지보호지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1개소(약 1,798.442㎢)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해양보호구역 대회는 전국의 관계자들이 모여 해양보호구역 발전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14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8번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자, 올해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인 서천갯벌에서 열린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공모전 시상, 축하공연, 명사초청 강연 등 전체 행사 프로그램을 온라인(서천군 유튜브 채널명: 요즘서천)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해양수산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의 우수함과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의 미래를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현장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서천 갯벌 세계자연유산 탐방」을 주제로 진행된 대국민 영상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념식에 이어 정책 발표 및 명사 초청강연을 진행하여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갯벌의 향후 관리 및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홍보 컨설팅도 진행한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올해는 2001년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번 행사가 해양보호구역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인의 유산인 우리나라 갯벌의 탁월한 가치를 더욱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나가기 위해 관련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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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한마당 축제 기념식 및 K-POP 경연대회 개최(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수희)는 ‘국경 없는 용인, 세계를 다多담다’라는 주제로 다문화 한마당 축제를 지난 8일~10일까지 개최했다.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인식개선 카드뉴스 공모전, 비다문화 가족이 다양한 나라의 전통 놀이 키트 체험,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을 대상으로 추석에 맞춰 밀키트 나눔을 진행했다. 특히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들이 K-POP 본선 경연대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예선을 거친 10개팀의 재능있는 노래와 댄스를 볼 수 있으며 미스터 트롯 출신의 가수 신인선이 심사위원과 축하무대로 함께 할 예정이다. 용인시민(다문화&비다문화)이 함께 살아가는 것을 선포하며,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코로나19 격상이 장기간 유지되고 있어 비대면으로 진행되나 베트남어, 영어, 중국어로 실시간 참여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수희센터장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내는 축제의 날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위해 ㈜지산그룹, 인천경기지역 건강보험공단, (재)SCL 서울의과학연구소, 나눔스토리 봉사회, 수지로타리클럽이 후원하였으며, 강남대학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용인제일교회, 용인시청소년복지상담센터가 함께한다. 다문화 한마당 축제는 유투브에서 ‘용인시건다가TV’ 를 검색하거나, 기사의 QR코를 스캔하여 라이브 방송을 볼 수 있다. 방송은 16일 오전 10시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투브 채널로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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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26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제26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이 30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제26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이 30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렸다. 용인시는 지난 1996년 9월 30일을 용인 시민의 날로 제정한 뒤로 매년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기며 소통하고 화합의 자리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백군기 용인시장, 정춘숙 국회의원,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김상수 부의장, 황재욱 시의원, 오후석 제1부시장, 정규수 제2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열렸다. 기념식은 백군기 시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정춘숙 의원, 김기준 의장의 축사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시정발전 유공 용인시민상 38명 ▲농어촌발전·지역경제 등 8개 분야 유공 경기도민상 8명 ▲의정발전 유공 용인시의회의장상 18명 ▲지역발전 유공 국회의원상 8명 ▲제31회 용인시 문화상 4명 ▲제32회 용인시 산업평화대상 4명 등 총 80명이 받았다. 백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용인시는 지난 1996년 시 승격 후 불과 25년 만에 인구 27만에서 110만 대도시로 성장했다. 내년 1월 13일이면‘용인특례시’로 그 위상도 크게 달라진다”며 “이 모든 것은 시민 여러분의 땀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용인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명실상부 K-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명품 도시, 용인이 되도록 저와 3천여 공직자들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 녹화 영상은 용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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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31회 용인시 문화상’ 수상자 4명 선정왼쪽위부터 김정숙,방성호,박민교,이윤송.(사진제공=용인시) (용인=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제31회 용인시 문화상'의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1991년부터 용인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시민들에게 용인시 문화상을 수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27명의 시민들이 문화상을 받았다. 시는 앞서 지난 5~6월 3년 이상 용인시에 거주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육·지역사회봉사·학술·교육·관광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공모를 진행했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후보자 접수된 4개 부문의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문화부문 김정숙(녹야국악관현악단 단장) △예술부문 방성호(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체육부문 박민교(씨름선수) △지역사회봉사부문 이윤송(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회장)이다. 문화부문의 김정숙 씨(60)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로, 김윤덕류 가야금산조의 전승과 보급에 공헌하고 녹야국악관현악단 단장직을 역임하며 전국 예술제를 개최하는 등의 공적이 인정됐다. 예술부문의 방성호 씨(55)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클래식 보급에 기여했고 용인문화재단의 ‘우리동네 발코니음악회’를 비롯해 여성회관, 포은아트홀, 태교음악당의 개관기념공연을 진행하는 등 용인의 예술 발전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체육부문의 박민교 씨(19)는 용인대학교에 재학하며 대학부 최고급 성적을 거둔 엘리트 씨름선수로 시 체육 발전에 헌신하고 제17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역사급1위,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역사급1위를 차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지역사회봉사부문의 이윤송 씨(67)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으로 활동하며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장애인 재가복지사업‧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후원사업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제26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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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두채협회, ‘2021 콩나물 먹는날’ 콩나물 나눔 행사 개최대한두채협회(회장 이종천)와 콩나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홍성길)는 7월 9일 콩나물데이를 맞아 농협유통(대표 정연태) 양재점에서 콩나물과 컵요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콩나물데이는 콩나물 모양을 닮은 숫자인 9, 19, 29일을 정해 콩나물을 먹고 건강해지자는 취지에서 지정한 것이다. 콩나물에는 비타민C,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고혈압 △동맥경화 △피로 해소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여름철에 시원하게 콩나물 냉국이나 콩나물 비빔밥 등을 해 먹으면 몸에 비타민을 충족시키고 더위를 물리치기에도 좋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현장 시식은 진행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해 나눔만 실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콩나물 요리인 △콩나물 전 △콩나물 주먹밥 △콩나물 떡볶이 소개 △콩나물 증정 행사 △소비자 컵 요리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소비자들이 콩나물을 많이 애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주력했다. 이종천 대한두채협회 회장은 “콩나물은 1년 내내 재배되는 가정의 필수 채소이며 콩나물밥, 국 이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파스타, 피자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콩나물 나눔 행사는 양재점에서는 10일까지, 7월 29일~30일에는 농협유통 창동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두채협회는 민법 제32조에 의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1994년 4월 28일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안전한 콩나물을 재배하고 신선한 콩나물을 공급해 나아가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또한 콩나물 생산 및 판매 등에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콩나물의 위생적인 관리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 유통 질서 확립으로 콩나물 재배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의 복리 증진을 도모한다. 대한두채협회(회장 이종천)와 콩나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홍성길) 콩나물과 컵 요리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