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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간호사관학교 제62기 졸업 및 임관식10일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2기 졸업 및 임관식’ 사진 : 국방부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10일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국군간호사관학교 제62기 졸업 및 임관식이 서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 참석한 가운데 열려 77명의 간호장교가 탄생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1951년 창설하여 진리와 탐구, 사랑의 실천, 조국의 등불이라는 교훈 아래 국군 장병의 건강을 지키는 군 의료의 핵심 주역으로 군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정예 간호장교 양성 기관이다. 국군간호사관학교장 강 점 숙 준장은 학교 소개를 통해 “ 군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정예 간호장교 양성의 요람인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실천하며 국가적 재난 위기 상황에서 누구보다 앞장서 대한민국을 수호하였고, 나아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계 곳곳에 파병되어 숭고한 간호 정신을 발휘하며, 인류애의 실천과 국위 선양에 앞장섰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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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암 산림청장, 경북 울진 및 강원 삼척 산불 상황 및 진화 대책 설명최병암 산림청장 울진 산불상황 및 진화 계획 설명. 사진 : 산림청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최병암 산림청장이 경북 울진 및 강원 삼척 산불 상황 및 진화 대책을 12일 오전 9시에 현재 상황과 진화대책을 설명하였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먼저 어제 야간 상황을 설명했다. “소광리지역 12, 15번 지역, 특히 15번이 상당히 하세가 정리 되었습니다. 야간 삼중 방어를 치고 철저히 감시하여, 야간중 두 건의 소규모 재발화가 보고되었지만 즉각 타격해서 제압했습니다. 그 외에 이상 상황 없었습니다.”라고 했다. 다음은 최병암 산림청장의 경북 울진 및 강원 삼척 산불 상황 및 진화 대책 발표문 어제 오후부터 마지막 타겟인 응봉산 지역 공중진화작전을 전개하였습니다. 특히 소광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14번 구역을 집중 타격하여 화세를 상당히 낮추었습니다. 공중진화 작전에 더해 산림청 특수진화대 50명이 14번 구역 능선쪽으로 진화작업 착수했고, 다른 50명은 사곡리 진화작업을 착수하여 지상진화도 병행하였습니다. 진화율이 진척돼 전체 진화율은 어제 80%에서 현재 85% 정도 진척된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현재 산불 영향면적은 이쪽 화선이 삼척지역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436ha 증가한 20,647ha입니다. 총 화선길이는 응봉산 지역이 늘어 소광리 지역도 늘어 총 77키로가 되겠고, 남아있는 응봉산 지역의 화선길이는 8.5키로 정도 됩니다. 오늘 진화작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기상은 오전에는 약한 북동풍, 오후에는 좀 강한 남동풍이 불고, 저녁에는 남풍으로 바뀌겠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5~10미리 강우가 예상됩니다. 기상상황은 그리 불리한 상황은 아닙니다. 오늘 진화작전의 목표는 응봉산 지역인 10, 11, 14번 구역을 집중 타격해서 상당한 진척을 올리겠다 이런 목표입니다. 한번 주불진화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응봉산 지역의 화세를 어젯밤 조사해봤습니다. 이 지역은 세 구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3번이 11구역, 2번이 10구역, 1번이 14구역입니다. 화세로 보면 10번 구역에 해당하는 2번 화세가 가장 셉니다. 두 번째가 북쪽인 3번 지역이 화세 중간, 1번 지역은 진화작전을 해서 현재 화세가 가장 약해졌습니다. 진화 우선순위는 화세가 가장 약한 1번을 선정했습니다. 이유는 다른 지역은 계곡 위에 있어 진척이 느린데 반해, 1번 화선은 계곡에 상당히 가까이 와있습니다. 계곡을 넘으면 빠른 속도로 번져서 먼저 1번 지역을 제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합니다. 우선 공중진화 작전이 중요한데, 공중진화는 현재 강릉, 옥계쪽 잔불진화를 위해 헬기 3대를 보내 총 84대의 헬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중 예비항공기 4대를 소광리, 덕풍리에 각 2대씩 배치하는 것 빼고 나머지 80대를 응봉산에 집중 투입하겠습니다. 1번 지역에는 주력인 산림청 헬기를 집중 투입하고, 여기를 진압하고 나면 2번을 진압할 것입니다. 국방부 군부대 헬기 및 임차 헬기는 3번 지역을 먼저 타격하고 2번으로 모일 계획입니다. 지상 진화도 집중적으로 펼치게 됩니다. 지상진화대 총 인력은 산림청 특수진화대 100명, 공중진화대 60명, 특전사 200명, 총 360명이 지상진화를 실시합니다. 이미 산림청 진화대가 각 50명씩 양쪽 끝지역으로 나눠 들어가 있는데, 특전사도 반씩 나눠서 여기에 배치할 것입니다. 공중진화대 60명은 레펠을 타고 진화작업에 분산 배치하겠습니다. 이 지역이 산세가 험준해 걸어가려면 하루가 걸리기 때문에 레펠을 타고 진화 작전에 투입할 것입니다. 응봉산 지역은 산세가 험하고 화세가 강해 지상 진화작전이 사실 고도의 위험성을 가집니다. 아무리 훈련된 진화대라 하더라도 위험하기때문에 안전을 고려, 지역을 잘 구분해 화세가 약해진 다음에 잔불 정리식으로 작업하는 방법으로 제압해가겠습니다. 소광리지역은 아직도 잔불을 상당히 정리해야 해서 총 627명(해병대 200포함) 인원과 장비로 완벽하게 잔불정리를 하겠습니다. 그 외에 여러 민가 지역에도 산발적으로 잔불이 계속 나오고 있어 경북도와 소방청을 중심으로 한 인력과 장비로 나머지 지역을 관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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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이집트와 ‘2조원 규모 K9 자주포 수출’ 계약왼쪽부터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와 오사마 에자트 이집트 국방부 전력국장이 K9 자주포 수출계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한화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가 2월 1일 이집트에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등을 공급하는 ‘K9 패키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 금액은 2조원 규모로 K9 자주포 해외 수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며, 아시아·유럽·오세아니아 지역에 이어 아프리카 국가에 국산 자주포를 최초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이집트 육군 포병회관에서 ‘K9A1 EGY’ 수출 계약 서명식이 진행됐으며, 이집트 측에선 모하메드 자키 국방부 장관, 모하메드 모르시 방산물자부 장관, 오사마 에자트 전력국장, 아이만 와파이포병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은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와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홍진욱 주 이집트 한국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K11(가칭) 사격지휘장갑차를 이집트 육군과 해군에 공급하고 현지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완제품 초도 물량은 2024년 하반기까지 납품될 예정이며, 이후 잔여 물량은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이집트 현지에서 생산된다. 이와 함께 장비 운용 교육 및 부대, 야전, 창정비 등의 후속 군수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이집트 수출 계약은 특히 해군용 K9 자주포가 최초로 수출되는 사례여서 K9의 전천후 운용 성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이다. 이집트 해군은 적 수상함에 대한 접근 거부(access denial) 임무수행을 위한 해안 방호용 화력체계로 K9 자주포 도입을 추진해 왔으며, 2017년 시험 평가 과정에서 K9 자주포가 표적함을 명중시키는 등 기대 이상의 성능을 확인시켜 이집트군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K9 자주포의 이집트 수출은 한화디펜스 임직원들이 10여 년간 이집트군 당국과 장기간의 협상과 노력을 통해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며, 무엇보다 공정하고 원칙적인 협상을 통해 합리적인 조건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또한 이집트군 전력증강과 경제발전 등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자주포 현지생산 계획 등 맞춤형 수출 전략을 통해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는 점도 큰 성과이다. 이밖에 K9 자주포의 ‘단짝’으로 불리는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세계 최초의 탄약 재보급 자동화 장비로, 전장에서 K9 자주포에 신속한 탄약 보급을 해자주포 전력의 전투 지속 능력을 높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K11 사격지휘장갑차는 이집트군의 작전 요구 성능 구현을 위해 K10 차체 내부에 포병사격지휘체계와 각종 정찰탐지 및 통신장비 등을 탑재하고 기동성을 높인 차량으로, K9 자주포가 신속하고 정확한 사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통제하는 이집트 맞춤형 모델이다. 한화디펜스 손재일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 계약은 우리 K9 자주포가 아프리카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쾌거이며,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검증된 자주포 솔루션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집트 K9 수출이 대한민국과 이집트의 성공적인 협력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집트군의 전력 증강과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이사는 이어 “이번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 군과 정부기관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화디펜스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앞으로도 K-방산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글로벌 1등 무기체계 확대를 위한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해외수주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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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최근 5년간 암호모듈, 비화휴대폰 등 암호장비 분실 23건(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시을)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5년간 군에서 암호모듈 12개, 비화 휴대폰 3대, 비화 스마트폰 3대, 비화 스마트폰용 장비 5개가 분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 암호모듈은 비밀 네트워크 접속 시 사용자 인증에 사용되는 장비다. 비화 휴대폰은 II급 비밀까지 통화가 가능하고, 비화 스마트폰은 암호기술이 적용돼 군사자료 유통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분실 사고는 부주의와 관리 소홀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장비를 분실한 이들은 책상 서랍이나 옷장 등에 암호모듈을 방치하다 분실하거나, 민간 식당에서 음주 후 부주의로 비화 휴대폰을 분실하기도 했다. 간부가 관리해야 할 암호모듈을 병사들에게 관리하도록 하다가 분실한 사례도 있다. 구분 군 계급 분실내용 2017 국직 중령 민간식당에서 음주 후 관리소홀로 비화휴대폰 분실 해군 소령 장비반납 간 관리소홀로 OO체계용 암호모듈 분실 공군 중위 OO단말기 암호모듈을 책상서랍에 보관하다 분실 육군 중사 야외훈련간 관리소홀로 OO체계용 암호모듈 분실 육군 중사 비화스마트폰용 OO을 개인 휴대폰 케이스에 보관하다 분실 2018 국직 중령 민간식당에서 음주 후 관리소홀로 비화휴대폰 분실 국직 하사 야외 훈련 후 복귀 간 관리소홀로 비화휴대폰 분실 공군 중위 비화스마트폰용 OO을 책상서랍에 보관하다 분실 공군 하사 OO단말기 암호모듈을 옷장에 보관하다 분실 2019 육군 대위 비화스마트폰용 OO을 숙소에 방치하다 분실 육군 하사 OO전화기용 암호모듈 사용 후 방치하다 분실 육군 하사 비화스마트폰용 OO 사용 후 방치하다 분실 공군 중위 OO용 암호모듈을 전투복 주머니에 보관하다 분실 공군 중위 야외 훈련간 관리소홀로 OO단말기 암호모듈 분실 2020 육군 상사 비화스마트폰용 OO을 기타 장비와 혼합보관하다 분실 해군 중사 해상순찰간 비화스마트폰을 전투복 주머니에 휴대하다 분실 해군 하사 울타리 순찰간 비화스마트폰을 전투복 주머니에 휴대하다 분실 공군 하사 OO체계용 암호모듈을 책상서랍에 보관하다 분실 공군 상사 병사들에게 OO단말기 암호모듈 관리를 일임하다 분실 공군 중위 OO체계용 암호모듈을 미점검하는 등 관리소홀로 분실 2021 육군 대위 OO용 암호모듈을 사무실에 방치하다 분실 (징계 조치 중) 육군 하사 OO용 암호모듈을 정비입고 간 관리소홀로 분실 (징계 조치 중) 해군 병장 해상작전 현장 채증 간 너울성 파도 충격으로 비화스마트폰을 놓쳐 바다에 유실 이들에 대한 징계는 모두 경고와 견책의 경징계에 그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민기 의원은 “군의 암호장비 분실은 자칫 큰 보안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부주의와관리소홀로 인한 분실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방부는 암호모듈 분실 시 서버 정보 삭제를 통해 분실 암호모듈을 차단하고, 비화 휴대폰 분실에 대해서는 암호 키를 전량 교체하는 방식으로 조치하고 있는 것으로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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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우주군’으로 도약한다…총장 직속 우주센터 신설공군이 항공우주군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공군참모총장 직속의 ‘공군본부 우주센터’를 신설했다. 공군은 30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국방우주력 발전과 미래 항공우주군으로의 도약을 위한 ‘공군본부 우주센터’ 현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소속 우주처에서 공군참모총장 직속 부서로 예속 변경된 ‘공군본부 우주센터’는 국방부·합동참모본부 등 상급부대 및 항공우주연구원·천문연구원 등 대외기관과 우주역량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협업과 상호교류, 적시적인 우주정책 수립·시행을 위해 신설됐다. 또한, 지난 8월 우리나라 공군과 미국 우주군 간 우주정책협의체 구성을 위한 약정을 체결함에 따라 더욱 긴밀해질 미국 우주군과의 군사교류와 더불어 지난 23일 출범한 민·군 공동 위원회인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군본부 차원의 우주전문조직으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우주정책과·우주전력발전과·우주정보상황실 등 3개 부서로 편성된 ‘공군본부 우주센터’는 앞으로 ‘에어포스 퀀텀 5.0’과 ‘공군우주력 발전 기본계획서’(Space Odyssey 2050)를 근간으로 해 공군의 우주전략 및 우주작전 수행개념을 더욱 발전시키고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우주영역이 미래 전장의 핵심영역으로 부상함에 따라 합동전영역작전 수행여건 보장을 위한 우주작전 무기체계 전력화를 주도하고, 공군의 우주력 발전을 위한 신규 소요창출 등 우주역량 강화를 통해 우주 위험과 위협에 대응하는 국가우주안보 임무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23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열린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및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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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프간 IS에 드론 공습…카불 공항 테러 보복(종합)미국, 아프간 내 IS 드론 공습…카불 공항 테러 보복. 사진 : 연합뉴스 미국이 2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공습했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는 성명에서 아프간 동부 낭가하르주에서 이날 드론(무인 항공기) 1대를 동원해 IS의 아프간 지부인 이슬람 국가 호라산(IS-K)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군에 따르면 드론이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미국을 겨냥해 테러 계획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IS-K 대원 1명이 탄 차량을 폭탄으로 공격했다. 미국 중부사령부의 빌 어번 대위는 "이번 공습으로 한 명을 살해했다"며 "민간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미군은 공습 목표로 삼은 인물의 이름이나 그가 이번 공항 테러와 관련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테러에 개입하려 했는지 등을 설명하지 않았다. 이번 공습은 카불에서 테러가 발생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이뤄졌다. 지난 26일 카불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미군 13명을 포함해 170여명이 숨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IS-K를 테러 배후로 지목하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끝까지 추적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보복을 공언했다. 한편 카불 내 미국 대사관은 이날 자국민에게 카불 공항의 출입구 주변을 즉시 떠나라고 권고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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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만에 첫 무기수출 승인…중국 "반격할 것" 반발미중 신냉전 양상 속에서 올해 새로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 역시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를 이어받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한층 커진 대만의 '요새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중국은 거칠게 반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국무부가 4일(현지시간) 대만에 7억5천만 달러(8천580억 원)로 예상되는 무기 판매를 승인했음을 의회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수출 승인이 난 무기는 미군의 주력 자주포인 M109A6 팔라딘 40문, M992A2 야전포병 탄약 보급차 20대, 야전포병전술데이터시스템(AFATDS), 발사된 포탄을 목표 지점으로 정밀 유도하는 GPS 키트 1천700개다. 바이든 행정부의 이번 무기 수출 승인은 노후한 대만 포병 전력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기존 대만 포병의 주력 무기는 M109 자주포의 초기 모델인 M109A2, M109A5였다. 현재 대만이 운용하는 최신 자주포인 M109A5도 미국에서 도입한 지 21년이 지났다. 155㎜ 대구경 화포를 장착한 팔라딘 자주포는 최대 사정이 30㎞로 길어졌고 1분에 최대 8발의 포탄을 대량으로 발사할 수 있다. 대만이 새로 40문의 팔라딘 자주포를 획득하게 되면 유사시 대만 해안에 상륙하려는 중국군의 부담은 커지게 된다. 국무부 승인 이후 계약서 서명 전에 의회의 검토 절차, 대만과 글로벌 방산업체인 BAE시스템스 간 협상을 거쳐야 한다. 직전 트럼프 행정부도 지난해 최신형 F16 블록(block) 70기종 전투기 66대와 24억 달러로 예상되는 보잉사의 하푼 대함미사일을 비롯한 각종 무기 판매를 승인하며 중국을 자극했다. 미국은 2010년 이래 대만에 230억 달러 이상의 무기 판매를 공표해 왔다. 미중 수교 후 대만에 최대 규모의 무기 수출을 승인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이어 바이든 행정부까지 대만군 현대화 지원에 나서면서 중국은 극렬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로 보고, 통일을 위해 무력을 사용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미국의 대중국 견제 수위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대만해협을 둘러싸고 중국과 대만, 미중의 갈등 역시 고조되는 상황이다. 더욱이 바이든 행정부의 이번 대만 무기 수출 승인은 지난달 25∼26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차관의 톈진(天津) 방문을 통해 미중 양국 외교 고위급 회동이 열린 직후 이뤄졌다.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외교 당국자들은 이번 회동에서 미중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만 문제를 비롯한 자국의 '핵심 이익'을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강경 입장을 표명했는데 미국은 이번 무기 수출 승인을 통해 대만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공개 압박에 위축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 중국 외교부는 5일 오후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변인 명의로 된 '기자와의 문답' 형식 글에서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는 '대만 독립' 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주는 것으로서 중미 관계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손상을 끼치는 행위"라며 "중국은 이미 미국에 엄정한 교섭(강력 항의)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어 "미국 측이 철저히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켜 즉각 관련 무기 판매 계획을 취소하기를 촉구한다"며 "중국은 정세의 전개 상황에 따라 정당하고 필요한 반격 조처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중국이 바이든 행정부의 첫 대만 무기 수출에 공개 반발하기는 했지만 '담화'보다는 격이 낮은 '기자와 문답' 형식을 택했다는 점에서 중국 역시 대응 수위 조절에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중국의 압박 속에서 지상군 방어 전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된 대만은 바이든 행정부의 첫 무기 수출 승인을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대만 외교부는 5일 성명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1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만 무기 판매를 선포함으로써 미국 정부가 일관되게 대만의 방위 능력 제고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이는 또 최근 수년간의 대만 무기 수출의 일상화 정책과도 연결된다"고 평가했다. 대만 국방부도 "지상부대의 신속 대응 및 화력 지원 능력 제고함으로써 대만의 지속 가능한 방어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국방부는 미국 측의 무기 판매 결정에 깊은 감사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포탄 발사하는 팔라딘 자주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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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에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라고 사과했다.(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해부대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청해부대 대원들을 살피지 못한 점을 사과했다, “청해부대 부대원들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습니다. 걱정하실 가족들에게도 송구한 마음입니다. 청해부대의 임무는 매우 막중하고 소중합니다. 청해부대의 자부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뜻을 전했다.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태는 최악의 방역 실패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청해부대 소속 부대원 90%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작전 도중 전원이 귀환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군 당국의 총체적 부실 대응에 대한 질타가 쏟아지는 가운데 집단감염 원인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입국한 청해부대에서 27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대원 301명의 경우 현지 검사에서 2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20일 조기 귀국 후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23명이 추가됐다. 이날 음성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중이던 장병 1명도 증상 발현으로 다시 진단 검사를 받아 확진되기도 했다. 귀환 전보다 확진자가 24명 더 늘어 감염률은 무려 90%에 달한다. 동일 집단 10명 중 9명이 감염된 건 전례에 없는 일이다. 전 군 장병들을 위한 백신 60만 분이 충분히 준비되었는데도, 해군과 군 당국의 여러 가지 문제로 301명 승선인원 가운데 247명이 코로나19 집단으로 감염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은 철수하는 아품을 겪게 되었다. 청해부대 병사 들은 "살려달라는 사람 속출, 지옥이었다"라고 했다. 해군 함정 승무원들은 한정된 장소에서 근무해야 하고, 격실이 많은 관계로 집담 감염의 위험성이 다른 근무지보다 몇 배나 더 놓여있는 곳이다. 이런 장소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에게 백신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것은 납득될 일이 아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청해부대원들을 위로한다고, 과자 박스를 보냈다가 분노를 자처하고 있다. 국방부가 보낸 상자의 겉면에는 “〈국방부 장관 격려품〉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여러분 모두의 쾌유와 건승을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상자 안에는 고래밥· 미쯔· 아이비 등 시중에 판매되는 과자가 들어있었다. 야당에서는 제대로 된 확인이 필요하다며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해군 함정이나, 민간인 통제지역이나, 보안에 중요한 장소는 오히려 코로나19 집단 간염에 더 쉽게 해당될 수 있다.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기사참고 : 중앙일보. 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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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철원 화살머리고지 유품 313건 425점 연말까지 보존처리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국방부가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해 수습한 한국전쟁 전사자의 유품 313건 425점의 보존처리를 시작한다. 국방부는 남북 간 체결된「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2018.9.19)」에 따라 남북공동 유해발굴구역으로 선정된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 유해발굴 작업(2019.4.~2020.11.)을 진행해 유해 약 400여 구와 화기, 탄약, 전투장구, 개인유품 등 총 9만 5,000여 점의 유품을 발굴한 바 있다. 그간 국방부는 유해발굴 현장에서 확인된 유품에 대해 자체적으로 보존처리를 해왔으나 발굴지역이 확대되면서 유품 수량이 늘어 보존처리가 지연되자 지난해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를 중심으로 비무장지대 내 유해발굴 유품의 보존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문화재청이 보존처리를 하게 된 유품 313건 425점은 개인유품 50건 73점과 기타 화살머리고지에서 출토된 263건 352점이며,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8일 국방부로부터 대상 유품들을 인수하여 연말까지 보존처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7월에는 보존처리 유품 중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의 유가족을 초청하여 유품의 보존처리 과정을 공개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참고로, 철원 화살머리고지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일대에 위치하며 1953년 국군과 유엔군으로 참전한 프랑스군이 중공군과 치열하게 싸운 격전지였다. 이 지역의 유해발굴은 한국전쟁 이후 68년 만에 이뤄진 최초의 비무장지대 유해발굴 사례로 역사적인 의미 역시 크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비무장지대 내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유품 보존처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순국선열에 대한 공동의 국가적 책무를 실천하고 근대 문화유산의 보존방안 수립과 기초자료 확보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보존처리 대상 유품. 사진출처 :국립문화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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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0기갑여단, 공지합동훈련(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제20기갑여단은 26일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공지합동훈련을 감행했다. 이 훈련에서 육군20기갑여단은 K1E1 전차가 가상의 적 전차를 격파하기 위해 105㎜ 주포를 발사하고, 육군20기갑여단 K1E1 전차와 K200 장갑차들이 본격적인 공격 작전에 앞서 도열하는 훈련을 했으며, 전차·장갑차도 기동했다. 또한 자주대공포 비호가 가상의 적 항공기를 격추하기 위해 30㎜ 기관포를 발사했고, 전차의 105㎜ 주포가 불을 뿜었고, 번개대대 소속 전차·장갑차 외에 자주대공포 비호, 지뢰지대 개척 선형폭약(MICLIC·미클릭), 교량전차(AVLB) 등도 모습을 보였다. 26일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공지합동훈련에서 훈련하는 육군20기갑여단. 사진제공 : 국방부 26일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공지합동훈련에서 훈련하는 육군20기갑여단. 사진제공 : 국방부 26일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공지합동훈련에서 훈련하는 육군20기갑여단. 사진제공 : 국방부 26일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공지합동훈련에서 훈련하는 육군20기갑여단. 사진제공 : 국방부 26일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공지합동훈련에서 훈련하는 육군20기갑여단. 사진제공 : 국방부 26일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공지합동훈련에서 훈련하는 육군20기갑여단. 사진제공 :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