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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석권액션히어로 스틸 크리스마스가따뜻한이유는말이죠. 거래완료.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 영상원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 2편이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경쟁부문을 석권했다. 지난 7월 8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에서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장편극영화제작지원작인 이진호 감독의 <액션히어로>가 작품상, 장편배급지원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 장편배우상(이석형 배우) 4관왕, 조경호 감독의 <거래완료>가 감독상, 장편관객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 3관왕을 거머쥐어 장편부문상을 휩쓸었다. 또한 영화과 예술사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우진의 <크리스마스가 따뜻한 이유는 말이죠,>가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부문에서 왓챠가 주목한 단편에 선정되었다. ‘부천 초이스’ 장편부문 장편상을 수상한 <랑종>의 프로듀서 나홍진 감독과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한 <칠흑>의 이준섭 감독(2018년 졸업) 역시 영화과 전문사 출신이다. 이진호 감독의 <액션히어로>는 액션 배우가 꿈이지만 공시생인 대학생 주인공이 우연히 부정입학 협박편지를 발견하고, 액션영화를 찍으며 악당을 때려잡는 코믹액션 드라마로 불공정을 참지 못하는 MZ세대를 겨냥하고 만든 작품으로 오는 7월 21일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조경호 감독의 <거래완료>는 가족을 배신한 꼬마와 포수 아저씨, 잠들지 못하는 소년과 잠깨지 못하는 소녀, 사형집행인과 록밴드, 학생과 죄수, 늙은 청년과 어느 가족, 그들의 거래와 모험이야기를 담고 있다. <액션히어로>의 이진호 감독은 “<액션히어로>는 청춘을 소재로 한 영화로 청춘들 안에 있는 에너지와 활기를 잃지 말라고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이런 주제를 아주 훌륭하고 재미있게 표현해주신 배우 분들과 함께 한 스태프 분들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상을 받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단편영화 <바퀴벌레>(2016년), <배우의 탄생>(2015년)을 연출한 바 있다. <거래완료>의 조경호 감독은 대학 졸업 후 회사원 생활을 하다가 영화과 전문사 3년과정에 입학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2017년), <301 401>(2016년) 등 단편영화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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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입담과 연기력, 특유의 재치있는 수상소감으로 아카데미 사로잡은 윤여정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윤여정. 사진 출처: 후크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 순자 역으로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6일(한국시각) 오전 9시 미국 LA 유니언 스테이션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렸다. 이곳에서 그녀는 여우조연상이라는 큰 영광을 얻게 됐다.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스, ‘맹크’의 어맨다 사이프리드,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이룬 쾌거다. 배우 윤여정은 ‘미나리’ 속 ‘순자할머니’처럼 백발에 단아한 검은 드레스 차림으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찾았다. 윤여정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한예리는 빨간색 드레스를 입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은 가운데 그녀 특유의 재치있는 수상 소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래드 피트의 호명에 무대에 오른 윤여정은 아카데미 관계자와 ‘미나리’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특히, 윤여정은 “정이삭 감독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조차 없었을 것”이라며 “그는 우리의 선장이자 나의 감독이었다”고 정이삭 감독에게 진심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윤여정은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들을 언급하며 감동적인 소감을 이었다. 그녀는 “사실 경쟁을 믿지 않는다. 글렌 클로즈와 같은 대배우와 어떻게 경쟁하겠냐. 다섯 후보들이 있지만, 우리는 다 다른 역할을 영화 속에서 해냈다. 우리 사회에서 사실 경쟁이 있을 수 없다. 그저 운이 좀 더 좋아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윤여정은 자신의 두 아들에게도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그녀는 두 아들이 항상 일하러 나가라고 종용한다. 이 모든 건 저 아이들의 잔소리 덕분이다. 엄마가 열심히 일했더니 상을 받게 됐다”고 전하며 74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적절한 유머와 힙한 수상소감으로 시상식 분위기를 띄웠다. 마지막으로 윤여정은 1971년 스크린 데뷔작 ‘화녀’의 고(故) 김기영 감독을 언급하며 “감독님은 아주 천재적인 분이셨고 제 데뷔작을 함께 했다. 살아계셨다면 아주 기뻐하셨을 거다. 정말 진심으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감격의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윤여정은 아카데미에서 연기상을 받은 최초의 한국 배우이자,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64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은 아시아 여성 배우가 됐다. 한편, 영화 ‘미나리’는 재미교포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실화를 담은 영화로, 미국 아칸소로 이민 온 한국 가족이 겪는 인생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윤여정은 이 영화에서 제이콥(스티븐 연)과 모니카(한예리), 앤(노엘 케이트 조), 데이빗(앨런 김) 가족과 함께 살게 된 데이빗의 외할머니 순자 역을 맡았다. 윤여정만이 표현할 수 있는 ‘순자’ 그대로를 연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전 세계인들의 극찬을 얻고 있다. 영화 ‘미나리’ 는 지난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과 관객상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해 미국영화연구소(AFI) 올해의 영화상,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크리틱스 초이스 외국어영화상 등 100여 개의 상을 받았다. 지난해 오스카에서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과 감독상 등 총 4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던데 이어 윤여정이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국내 영화인들 역시 큰 기쁨을 드러내고 있다. 윤여정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여정 배우는 그동안 올림픽 선수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할 정도로 일명 오스카 레이스와 촬영을 병행하느라 강행군을 해왔다. 그런 윤여정 배우를 보며 마음을 졸여왔다. 수상의 쾌거를 안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라며 “그간 함께 가슴 졸이며 응 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은 세계 영화사에 새 역사가 쓰였고, 배우뿐 아니라 한국 영화의 위상도 올라갔다.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한국 영화계가 전 세계적으로 펼쳐나가고, 위상 또한 더욱 높아져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봄바람이 불어오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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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관객들을 사로잡다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학생들이 만든 장·단편 영화들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재상 및 CGK&삼양XEEN상 등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지난 10월 3일(목)에서 10월 12일(토)까지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상원 영화과 재학·졸업생들의 장·단편 작품이 한국과 아시아 단편영화에 주어지는 선재상, 촬영감독에게 주어지는 CGK&삼양XEEN상을 수상하는 등 영상원에서 배출하는 학생들의 우수성이 이번 영화제에서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와이드 앵글 경쟁부문에 초청된 한국과 아시아 단편영화에 주어지는 선재상은 <안부>의 진성문 감독(영화과 예술사 2019년 졸업)이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으며, 이와 함께 영화과 장편극영화 <경미의 세계>(감독 구지현, 영화과 전문사 연출전공 재학)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집 이야기>(감독 박제범, 영화과 전문사 연출전공 재학)가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었다. <경미의 세계>의 김길자 촬영감독(영화과 전문사 촬영전공 재학)이 CGK&삼양XEEN상을 수상하였다. 2019년 영화과 예술사 졸업 단편영화인 진성문 감독의 <인연>은 오랫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친구에게 안부를 전하는 이야기로 올해 ‘제1회 1인가구영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영화과 전문사과정 교내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인 <경미의 세계>는 외할머니와 연락을 끊고 서울에서 무명 배우생활을 하고 있는 수연이 요양병원에 있는 외할머니를 만나러 통영을 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이야기다. 또한 서울살이를 하는 딸이 우연히 고향 집에서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내용을 소재로 한 <집 이야기>는 영화과 산학협력 장편프로그램의 일환으로 CGV아트하우스가 투자배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28일 일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2013년 영상원 영화과 극영화시나리오 전공을 졸업한 임선애 감독이 연출한 <69세>는 KNN관객상을, 독립영화 상영기획자인 민지연(영상이론과 전문사 재학)은 독립 단편영화 상영을 기획해 단편영화 배급 및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의미의 상인 커뮤니티비프-어크로스 더 시네마 펠로우를 수상하기도 했다. 영상원 영화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 김홍준 교수는 “영상원 영화과는 국내 독보적인 단편영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성과를 낳고 있으며, 아울러 다양한 장편극영화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으로 무장한 작품들로 국제무대에 진출하면서 한국장편영화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면서 이번 영화제 진출과 수상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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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 지난해보다 120% 증가한 관객 참여로 성공적인 마무리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환경영화제로 전 세계의 우수 작품을 통해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해온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조직위원장 최열·집행위원장 이명세)가 성황리에 폐막했다.일주일간 24개국 59편이 80회차 상영되며 총 7000여명의 관객을 맞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20% 더 많은 관객과 만나며 다양한 환경 주제와 이벤트를 소개했다.특히 올해는 마스터 클래스, 게스트 토크, 에코 토크 등 30회 이상의 프로그램 이벤트를 통해 감독, 환경 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객이 만나 환경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었다. 관객에게 보다 많은 경험을 제공해, 환경 의식을 고취시킨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영화 상영 이외에도 영화제의 주제인 ‘ECO SPIRIT’에 맞춰 관객이 지속 가능한 삶을 고민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주말에는 △일회용품 없는 팝업 리필 장터 <채우장in SEFF> △채식 정보를 얻고 채식에 동참 선언하는 <마이베지플레이스> △옷을 가져오면 패치를 붙여주는 이벤트 <파타고니아 Worn Wear스테이션!> 등이 진행돼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또한 <쓰레기를 줄이는 카페> 운영을 위해 영화제를 찾는 관객에게 300여개의 텀블러를 기부받았으며, 카페를 찾는 시민에게 대여해 시민들이 일회용컵 사용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갖게 했다. 에서는 올해 서울환경영화제 주요 상영작과 책을 매칭해 관객에게 알리며 영화 관람 후 영화의 주제를 더욱 깊게 사유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러 이벤트를 통해 관객과 만난 서울환경영화제의 부대 프로그램에만 약 7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보는 영화제를 넘어 체험하는 영화제로 관객에게 다가갔다.특히 올해 서울환경영화제는 지속가능한 페스티벌로서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며 제작물과 일회용품,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최소화했다. 영화제 기간에 제작된 홍보물은 전부 수거되어 업사이클링한 후 2020년 영화제를 위한 제품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올해 서울환경영화제를 찾은 관객은 방문한 사람이라면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한 번쯤은 환경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게 된다. 한 관객은 지워지고 덮어진 목소리를 듣는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외면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영화제가 끝나도 에코 스피릿은 지속될 것 같다고 서울환경영화제의 메시지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는 폐막했지만, 관객은 그린아카이브를 통해 우수한 환경영화를 계속해서 만날 수 있다. 그린아카이브는 환경재단이 운영하는 환경영상자료원으로 서울환경영화제의 주요 상영작을 관객에게 보급하며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작 중 <진흙>(국제경쟁대상 & 관객상), <달콤한 플라스틱 제국>, <알바트로스>, <콩돼지의 맛>, <귀환불능점> 등의 11개 작품이 그린아카이브에 등록됐다. 보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그린아카이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며,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한 영화제를 마무리 짓고, 다가올 17회 영화제를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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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음악분야 피아노 전공 임윤찬 2018 쿠퍼 국제 콩쿠르 3위 및 관객상 수상한국예술영재교육원-임윤찬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남윤) 음악분야 피아노 전공 임윤찬(14세, 예원학교 2년) 군이 지난 7월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2018 쿠퍼 국제 콩쿠르(2018 Cooper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최연소 3위 및 관객상을 수상했다. 5천 달러의 상금도 함께 받았다.‘쿠퍼 국제 콩쿠르’는 2010년부터 미국 유명 음악대학인 오벌린 음악대학에서 개최되는 국제 콩쿠르로 전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어린 연주자들의 등용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13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 연주자를 대상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 부문을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피아노 부문의 경연이 진행되었다. 오벌린 음악대학의 이사인 로버트 섀넌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 1997년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존 나카마츠 등이 심사위원에 위촉되었다. 사전 동영상 심사로 선발된 캐나다, 중국, 핀란드, 노르웨이, 한국, 대만, 미국 등 세계 각국 31명의 청소년 연주자들이 총 4만 달러의 상금과 오벌린 음악대학 4년 장학금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임 군은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가 끝난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지정곡인 쇼팽 프렐류드 Op.45와 쇼팽 콘체르토 2번 2, 3악장을 3주만에 준비하고 참가한 콩쿠르라 입상보다는 좋은 경험을 하기 위함으로 마음을 비운 상태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다.”고 말했다.또한 “최종라운드에 올라 클리블랜드 세브란스홀(Cleveland Severance Hall)에서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쇼팽 콘체르토 2번 전 악장을 협연한 것은 아직 작은 인생에 꿈만 같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손민수 교수님을 비롯해 제가 피아노와 함께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음악을 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하고 겸손한 진정한 아티스트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 군은 촉망받는 피아노영재로 2013년 음악 저널 콩쿠르 1위, 2016년 예원음악 콩쿠르 1위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 수상과 2018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2위 등 연주자로서 초석이 될 국제 콩쿠르 수상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2015년, 2017년 금호 영재 독주회, 2017년 전북 윈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연주활동도 활발히 갖고 있다. 2017년부터 KT&G장학재단 메세나 음악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대외적으로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7년부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피아니스트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손민수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설립된 국내 최고(最高)의 예술영재교육기관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뛰어난 교수진과 시설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의 조기 발굴 및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 육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에는 음악, 무용, 전통예술 분야에 173명(사회적 배려 대상자 6명 포함)을 선발해 국가에서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임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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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생 20년' 전도연 "내게 영화란?…바로 저 자신이죠"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서 특별전 '전도연에 접속하다' 개최 특별전 소감 밝히는 전도연배우 전도연이 1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고려호텔에서 열린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 전도연 특별전 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7.7.14"제게 영화란 무엇이냐고요? 바로 저 자신인 것 같아요."스크린 데뷔 20주년을 맞은 배우 전도연의 영화인생을 망라하는 특별전이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7.13-7.23)에 열린다. 전도연은 14일 부천 고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계속 영화를 신인 같은 마음으로 찍고 싶은데 20주년이라는 게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처음 특별전 제안을 받았을 때는 선뜻 응하지 못했어요. 배우는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래된 느낌을 주는 게 싫었던 것 같아요. 원래 꿈이 배우도 아니었고 처음 배우를 했을 때도 이렇게 오래 연기하게 될 줄 몰랐는데 하다 보니 꿈이 되고 계속하고 싶은 길이 되었네요." 그는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지나온 길을 돌아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동안 수고했어'가 아니라 '앞으로 계속 수고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하고 응하게 됐다"고 말했다. 1990년 CF로 데뷔해 TV 드라마에서 활약했던 전도연은 1997년 '접속'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후 20년간 17편의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제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이기도 했던 '접속'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뒤에는 두 번째 작품 '약속'까지 히트시키며 '멜로의 여왕'에 등극했고, '내 마음의 풍금'에서는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17살 늦깎이 초등학생으로 분해 풋풋한 연기로 변신에 성공했다.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누아르 액션에 도전하며 '센 언니'로 또다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고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로 사극에서도 인정받았다. 그의 '인생영화'로 꼽히는 '밀양'에서는 신 들린 듯한 내면 연기로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면서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갖게 됐다.전도연은 가장 애착이 가는 영화로 데뷔작인 '접속'과 '해피엔드', '밀양'을 꼽았다. "'접속'은 처음 영화를 접했던 작품이어서 의미가 있어요. '해피엔드'는 배우는 감독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배우와 감독이 소통한다는 것을 처음 알게 해 준 작품입니다. 처음으로 인물에 대해 욕심내고 감독과 많은 소통을 하면서 영화 작업에 대한 즐거움 느낀 작품이죠. '칸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준 '밀양'을 통해서는 '내가 느끼는 만큼만 연기하면 되는구나'라고 깨닫게 됐어요. 연기적으로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죠."아쉬움이 가장 많이 남는 작품으로는 '협녀'를 꼽으면서 "이 작품을 하면서 내가 액션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마음과 의욕으로만 되지 않는 게 있구나 처절하게 깨닫게 해 준 작품"이라며 웃었다.그는 또 "나도 언젠가는 천만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면서 "작품에 대한 아쉬움은 늘 있지만 흥행 못 했다고 아쉬워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20년 동안 17편이면 거의 1년에 한 편꼴로 작품을 찍은 셈이다. 하지만 그는 "20년 동안 17편밖에 못 찍었다는 데에 놀랐다"며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더 많은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또 "그동안 작품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연기하는 것과 촬영 현장을 좋아했기 때문"이라며 "현장에서 일하는 게 어느 순간 가장 큰 즐거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을 기획한 정성일 평론가는 "전도연은 매번 용기 있게 새로운 장르,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주인공에 도전했고, 여전히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며 진화하는 현재 진행형의 배우"라며 "이번 특별전은 전도연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한국영화사 20년을 돌이켜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20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배우 전도연에게 영화란 무엇일까? "영화는 저에게 있어서 저 자신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전도연과 일은 별개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전도연이 그냥 영화인 것 같습니다."영화제 기간 열리는 특별전 '전도연 접속하다'에서는 전도연의 연기인생을 망라하는 17편 모두를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된다.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 입구에서는 전도연의 영화인생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전작들의 포스터와 스틸 사진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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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 유니버설발레단 '심청'지난 17일 열린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심청'이 대상을 수상했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이 수상 소감을 말하는 모습. 2017.2.17 [사진제공=예술의전당]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심청'이 대상을 수상했다.예술의전당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 '심청'을 비롯해 총 1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음악 부문 최우수상은 '리카르토 무티 & 경기필하모닉'(관현악), 서울바로크합주단의 '핀커스 주커만과 함께하는 2016 KCO 송년음악회'(실내악), '서울모테트합창단 제103회 정기연주회'(합창)에 돌아갔다.공연 부문에서는 발레 '심청'이 최우수상도 거머쥐었으며 발레리나 김지영이 연기상을, 오페라 연출가 이경재가 연출·안무가상을 받았다. 음악 부문 최다관객상은 '쇼팽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에, 공연 부문 최다관객상은 오페라 '투란도트'에 돌아갔다. 전시 부문 최우수상은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16'이, 최다관객상은 '앤서니 브라운 전-행복한미술관'이 수상했다. 신인 예술가상은 소프라노 서선영과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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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뜨거운 감동과 성공'…막 내린 울주세계산악영화제(종합)21개국 영화 78편 소개…최대상금 걸린 국제경쟁 대상에 '유렉''산악계 살아있는 전설' 라인홀트 메스너 방문에 국내 산악인 모여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는 성공입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태어나겠습니다." 천혜의 자연과 함께 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9월 30일부터 5일간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린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메인 무대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의 아름다운 경관.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린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1st Ulju Mountain Film Festival)가 4일 오후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폐막식은 영화제 메인 무대인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야외상영장인 움프시네마에서 열렸다.국제경쟁 부문 대상에는 폴란드 다큐멘터리 영화 '유렉'(감독 파벨 비소크잔스키)이 뽑혀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대상작 '유렉'(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4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에서 대상을 받은 영화 '유렉'의 감독 파벨 비소크잔스키(가운데)가 기뻐하고 있다.파벨 비소크잔스키 감독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100회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알피니즘 작품상은 '어크로스 더 스카이', 클라이밍 작품상은 '파나로마', 모험과 탐험 작품상은 '고독한 승리', 자연과 사람 작품상은 '구름 위의 사무엘', 심사위원 특별상은 '드날리', 관객상에는 '고독한 승리'가 각각 선정됐다.고독한 승리는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4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에서 국제경쟁 부문 수상자들이 심사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장열(울주군수)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성공적으로 마쳤다. 예쁘고 멋진 옥동자를 낳은 것 같다. 앞으로도 영화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며 "내년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태어나겠다"고 밝혔다.한성률 울주군의회 의장도 "더 나은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축하공연은 박상민과 이은아가 꾸몄고, 공연에 이어 폐막작으로 대상작인 유렉이 상영됐다. '국제경쟁 감독들의 밤'이라는 파티를 끝으로 영화제는 대장정을 모두 마무리했다.9월 30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는 6대주, 40개국에서 182편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21개국 78편이 상영됐다.특히 세계산악영화제 가운데 최대 규모 상금 5천만원이 책정된 국제경쟁 부문에는 24편이 경쟁했다.개막작은 지미 친과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 감독이 2015년 만든 미국 작품 '메루'였다. 개막작 '메루'의 한 장면 국제경쟁 부문뿐만 아니라 알피니즘, 클라이밍, 모험과 탐험, 자연과 사람, 특별전인 '울주비전', 영화제 제작 지원영화 '울주서밋', 일반인 영화 '우리들의 영화' 등 모두 8개 부문별로 나눠 다양한 영화가 관객들을 만났다.또 '세계 산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라인홀트 메스너(72)가 영화제에 초청돼 한국을 처음 방문, 큰 인기를 끌었다. 라인홀트 메스너 첫 방한영화제 초청 게스트로 '살아있는 세계적인 산악인' 라인홀트 메스너(72)가 한국을 처음 방문하면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메스너는 1978년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과 낭가 파르바트 단독 등정에 이어 1986년 로체까지 세계 최초 히말라야 8천m급 14좌 무산소 완등의 신화를 쓴 산악인이다.이밖에 힐링 산악 트레킹과 히밀라야 베이스캠프 체험, 영남알프스 가상 영상체험, 음악공연, 미술대회, 가족캠프 등 다양한 체험·공연·전시행사 등이 마련돼 관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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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하와이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이준익 감독의 사극 영화 '사도'가 다음 달 12일 개막하는 제35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고 이 영화 배급사 쇼박스가 8일 밝혔다. 쇼박스는 1981년부터 시작된 하와이국제영화제가 현재 6개의 하와이 섬에 있는 12개의 상영관에서 전 세계 영화 200여편을 상영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 영화제에서 2012년 '도둑들'이 관객상을, 지난해에는 '해무'가 작품상을 받았다. 올해는 '사도', 암살', '베테랑' 등이 초청됐다. '사도'는 영화제 개막일인 다음 달 12일 오후 8시 호놀룰루 돌 캐너리 극장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이준익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한편, '사도'는 오는 16일 북미 전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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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프로젝트마켓 피칭 프로젝트 공모 시작!‘전주, 한국영화에 작업을 걸다!’ 극영화 피칭, 다큐멘터리 피칭 2개 부문 접수기간 2월 2일부터 12일까지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프로모션(JPP) 시상식>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고석만)는 매년 영화산업관계자의 높은 관심을 받아온 전주프로젝트마켓의 대표적인 행사인 전주프로젝트프로모션(Jeonju Project Promotion, 이하 JPP) 공모를 2월 2일(월)부터 2월 12일(목)까지 11일간 ‘극영화 피칭’과 ‘다큐멘터리 피칭’ 두 부문에 걸쳐 모집한다. 전주프로젝트마켓은 2014년, 영화 <만신>(감독 박찬경)을 시작으로 <탐욕의 제국>(감독 홍리경), <누구에게나 찬란한>(감독 임유철), <철의 꿈>(감독 박찬경) 등 JPP 수상작들이 대거 극장 개봉을 하며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또한 2011년 다큐멘터리 피칭에서 JPP 제작지원금을 받았던 <잡식가족의 딜레마>(감독 황윤)는 유럽 최대의 영화축제인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꾸준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프로듀서, 감독, 작가라면 신인과 기성을 불문하고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극영화 피칭’은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작을 가린다. 최종 선발된 5편의 프로젝트는 5월 2일(토)에 열리게 될 본 행사에서 제작, 투자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피칭하게 되며, 이 중 최우수상 1편은 제작지원금 1천만 원과 제작 및 후반 작업 단계에서 다양한 현물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관객상 1편에는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후반 작업 현물지원을 제공한다. 타 기관 제작지원작도 중복지원이 가능한 ‘다큐멘터리 피칭’은 제작상황 70% 이하의 프로젝트에 한해 모집한다. 예심을 거쳐 선정된 5편의 프로젝트는 극영화 피칭과 마찬가지로 피칭 지원금과 피칭 교육, 멘토링 과정을 지원받으며, 최우수상 1편은 제작지원금 1천만 원과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자 (주)푸르모디티에서 영어자막 제작을 지원한다. 관객상 1편에는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1천만 원 상당의 후반 작업 현물지원을 제공하며, 피칭 후에는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제작 투자 및 배급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극영화 피칭’과 ‘다큐멘터리 피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신청서와 기타 첨부서류는 2015년 2월 2일(월)부터 12일(목)까지 이메일로 신청 받는다. 한편, 올해 전주프로젝트마켓은 5월 1일(금)부터 4일(월)까지 개최되며, ‘극영화 피칭’과 다큐멘터리 피칭‘은 전주프로젝트마켓 기간 중인 5월 2일(토)에 열리게 된다. 문의: 극영화 피칭(063-280-7946, jpp@jiff.or.kr), 다큐멘터리 피칭(063-280-7919, industry@jiff.or.kr) ※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문의는 홍보팀(02-2285-0582)로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