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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기신도시 포함 플랫폼시티 사업 급물살수도권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보정․마북 일대 플랫폼시티 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3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사업이 급속한 탄력을 받게 됐다.시는 국토교통부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에 용인 구성역(분당선 구성역․GTX-A신설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기흥구 보정․마북 플랫폼시티엔 1만1천여개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계획은 1․2기 신도시와는 달리 단순한 주택공급이 아닌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광역교통개선 대책 방안을 포함하는 등 시가 당초 계획하고 있던 플랫폼시티 경제도심 개발과 방향이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당초 시의 개발방향을 그대로 수용하고, 가용지 대비 35%이상의 자족기능을 확보하는 등 주거비율을 최소화해 자족도시 기능을 강조키로 국토교통부와 협의했다.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 일원 2.7㎢에 지식기반의 미래형 첨단산업단지와 이를 뒷받침할 상업․업무시설, 주거시설, 문화․복지시설 등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2기 신도시인 동탄 보다 지리적으로 서울에 가깝고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GTX용인역과 분당선 구성역이 교차하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 요충지다. GTX개통 이후엔 용인에서 삼성역까지 단 15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이번 3기 신도시 포함으로 구성역 일원에 교통의 결절점인 특성을 살려 수도권 남부 최대의 교통허브가 될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스마트 IC를 신설할 예정으로 서울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또 만성적인 정체구간이었던 신갈~풍덕천삼거리를 잇는 국지도 23호선 우회도로를 신설하고, 보쉬 앞 사거리~삼막곡 터널을 잇는 신수로 2.5km 구간은 선형을 개선해 지하화 할 방침이다.현재 녹십자, 일양약품 등 대형 제약사와 연구개발시설 등이 이곳에 있고, 인근 마북연구단지에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연구소 등 9개 기업이 있어 이미 산업기반이 탄탄하다.이에 더해 시는 정부와 적극 협력해 추가로 다수의 국내․외 유수기업을 유치해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명품자족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한편, 시는 이날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경기도시공사․용인도시공사 등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는 지난해 확정된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에서 플랫폼시티를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하도록 규정한데 따른 것으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4개 기관이 협력키로 한 것이다.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플랫폼시티를 공공주도로 체계적으로 개발하되, 난개발 방지와 도시자족기능 확충,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또 경기도와 용인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부터 국내․외 기업 유치에 이르기까지 행정지원을 하고, 경기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는 사업계획 수립과 조사·설계, 용지보상, 부지조성 등 본 사업 추진에 주력키로 했다.다만 4개 기관은 최종 사업 참여나 지분 등 구체적인 사항은 기관별 법적 지정 기관의 타당성 검토가 끝난 뒤 상호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이날 협약으로 사업시행자가 사실상 확정된 만큼 플랫폼시티 건설 사업은 빠르게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정부의 전폭적 지원은 물론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과 산업단지 물량조정 권한을 갖고 있는 경기도의 참여로 ‘미래형 첨단산업단지’와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로 집약되는 플랫폼시티의 핵심 구상이 온전히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백군기 용인시장은 “플랫폼시티가 3기신도시에 포함된 것은 이 지역이 그만큼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적극 소통해 공공주도 도시개발의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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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수자원공사, 물산업 새싹기업 키운다.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2월 1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에서 `물산업 새싹기업 육성과정(챌린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착수 행사를 시작으로혁신기술과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물산업 기업을 본격적으로 키운다. 새싹기업 육성 과정은 예비창업자나 2년 이내 창업초기 기업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창업 교육 및 전문가 지도 등을 통해 창업성공을 지원하며, 민간 창업기획사인 컴퍼니비(주)와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4개월간 총 9차에 걸쳐,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전문가 지도, 사업유형 개발, 창업 시장 분석, 홍보 전략 수립 및 시제품 검증 등을 지원하고, 창업 과정이 종료되는 올해 6월에는 투자자들을 초청하여 성과보고회(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예비(초기) 창업기업이 혁신기술과 창업 아이디어를 신속히 실행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업별로 한국수자원공사의 전문가와민간 창업 전문가들이 한층 강화된 맞춤형 상담·지도 역할을 동시에 맡을 예정이다. 행사에는 `물산업 새싹기업 육성 과정‘에 참여하는 14개 참가팀을 비롯해 컴퍼니비(주),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가한다. 14개 참가팀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해 11월 선발한 예비(초기) 창업기업 10개 팀과 이번 육성과정 참가를 희망한 한국수자원공사 협력 창업기업 3개 팀 및 사내벤처 1개 팀으로 구성됐다. 특히, 막여과 정수시설을 갖춘 공주정수장과 하수재이용시설을 갖춘아산신도시물환경센터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현장을 방문하여물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업기업이 보유한 혁신 아이디어의 적용방안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가진 초기 창업자들이 창업에 성공하여 물산업 혁신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4개월간 진행될 육성과정으로 창업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등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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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땅벌 주의, 작은 틈새까지도 집요하게 공격땅벌의 공격성이 작은 틈새까지도 집요하게 파고들어 말벌 못지않은 공격성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흰색 등 밝은색 계열의 옷과 등산화, 각반(스패치) 착용으로 땅벌이 파고드는 틈새를 최소화 하는 것이 땅벌 공격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땅벌의 공격성을 최근 실험한 결과, 땅벌이 검은색에 공격적이고 사람의 다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며, 공격대상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성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6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털보말벌과 외래종 등검은말벌, 2017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장수말벌의 실험에 이어 올해 9월에는 땅벌을 대상으로 공격 색상, 거리, 공격 부위 등 공격성향을 실험했다.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땅벌은 벌목 말벌과에 속한 곤충으로, 땅벌(Vespula flaviceps), 참땅벌(Vespula koreensis koreensis) 등 6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험에서는 참땅벌 종을 대상으로 했으며, 땅벌집 주변에 검은색, 노란색, 초록색, 흰색 등의 털뭉치로 진동 등의 자극을 주어 공격성향을 관찰했다. 실험 결과, 땅벌은 장수말벌처럼 검은색과 짙은 갈색에 강한 공격성향을 보였고, 흰색에는 거의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땅벌이 검은색이나 갈색 등 어두운 색깔에 공격성이 강한 이유는 다른 말벌들처럼 천적인 곰, 오소리, 담비 등의 색상이 검은색 또는 짙은 갈색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제초작업을 할 때는 흰색 작업복과 등산화 및 각반을 착용하는 것이 땅벌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다.특히 일반적으로 땅벌집 입구는 낙엽, 수풀 등에 가려져 눈에 쉽게 띄지 않은데다 약 10~20cm 깊이의 땅속에 있다. 땅벌집 주변에 사람의 발자국 등으로 진동이 발생되면 땅벌 수십 마리가 벌집 밖으로 나와 무릎 아래의 다리부분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험에서는 땅벌집에서 20m 이상 벗어났을 경우 대부분의 땅벌이 집으로 되돌아갔으나 3~4마리는 공격 대상에 붙어 집요하게 속으로 파고들었다.이 같은 반응을 볼 때 가을철 밤이나 도토리를 줍기 위해 탐방로를 벗어나 낙엽으로 덮여있는 숲 속에서 머리를 숙이거나 막대기로 땅속의 벌집을 건드리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정종철 국립공원연구원 조사연구부 팀장은 “땅속에 집을 짓는 말벌류는 땅벌과 장수말벌 등이 있는데, 장수말벌의 경우 입구에 흙을 파낸 흔적이 있어 어느 정도 벌집 입구를 예상할 수 있으나, 땅벌은 1~2cm 정도로 크기가 작고 입구의 흔적이 없어 눈에 잘 띄지 않은데다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수십마리가 집단으로 공격한다”라며, “땅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절대 자리에 주저앉지 말고 그 자리를 20m 이상 빠르게 벗어난 후 배낭이나 옷 속을 파고든 나머지 땅벌을 제거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나공주 국립공원연구원장은 “국립공원 내 야영장 및 탐방로의 휴식 장소 등에서 야외활동을 하기 전에 말벌류가 있는지 세심히 살펴야 한다”라면서,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건드리지 말고 국립공원 사무소에 바로 알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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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0만호 공급하겠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는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0만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2017년 말 기준 37만6천호 수준인 도내 공공임대주택은 2022년까지 57만6천호로 늘어난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권은 우리 모두가 누려야 할 헌법적 권리이며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다.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주택을 늘리고, 신혼부부와 청년가구의 주거 진입장벽을 낮추는 등 누구에게나 공정한 경기도, 누구나 살기 좋은 경기도를 열어 가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당초 이재명 지사가 직접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중국 다보스 포럼 참석 관계로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대신 발표했다.경기도는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 방침에 맞춰 앞으로 5년간 20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을 확충해 나간다. 특히, 도는 공공택지내 30년 이상 장기공공임대주택 비율을 현재 22.7%보다 대폭 상향 확대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의 공공임대주택정책은 ‘장기임대 우선’으로 추진해 기존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나갈 방침이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도는 공공이 직접 건설해서 공급하는 건설임대 13만7천호와 기존 주택 매입 또는 전세를 통해 확보한 후 이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매입 및 전세 임대 6만3천호 등 2가지로 나눠 20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연도별로는 2018년 3만3천호를 시작으로 2019년 4만1천호, 2020년 5만1천호, 2021년 4만4천호, 2022년 3만2천호 등이다.특히 공공임대주택 20만호 중 30%가 넘는 6만1천호를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해 청년들이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주거디딤돌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2017년까지 도가 청년층에 공급한 공공임대주택 5천500호의 11배에 달하는 규모다.또한, 도는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의존하던 수동적 공급 방식에서 탈피하고 경기도시공사를 통해 5년간 공공임대주택 20만호의 약 20%인 4만 1천호를 직접 공급하며 책임감 있는 주거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경기도의 공공임대주택 중 자체 공급 비율은 5%에서 20%로 대폭 높아지게 된다. 도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경기도시공사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7천7백호를 공급한 바 있어 도 직접공급 물량이 5배 이상 공급물량이 늘어나는 셈이다.이밖에도 도는 매입임대주택 이용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통 등 입지조건이 좋고 품질이 우수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호당 매입비용을 국비 1억1천만 원에 도비 5천만 원을 추가, 1억6천만 원으로 향상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경기도는 이번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위해 5년 동안 총 24조7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비를 제외한 2천 308억 원은 경기도가, 3조 5천억 원은 경기도시공사가 충당한다. 57만6천호 공급이 완료되면 도내 주택 수 대비 공공임대주택 비율은 2017년 기준 8.5%에서 2022년 11.6%까지 올라간다. 이는 유럽연합(EU) 평균 9.3%보다 2.3%p 높은 수준이다.한편, 이 부지사는 이날 공공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 개선하고, 공공임대주택이 주거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LH, 경기도시공사, 시군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도는 경기도시공사가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위해 국비를 융자할 경우 이를 부채 산정 시 제외토록 하는 등의 16개 제도개선 사항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30여 곳의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공공주택지구내 30년 이상 장기공공임대주택 비율을 현재 22.7%보다 상향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이 부지사는 “부동산은 사고팔며 이익을 취하는 수단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터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공동주택 분양으로 발생하는 초과 이익을 공공이 환수하고 이를 기금화, 장기공공임대주택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경기도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침에 공감하며, 정부에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정부도 부동산 정책을 추진하면서 지방의 자족기능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 주길 당부한다. 지자체의 장기발전 로드맵과 정부의 정책이 함께 맞물려 돌아갈 때 합리적인 도시개발과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동시에 달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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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홍수현,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본다배우 조재윤과 홍수현이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조재윤과 홍수현이 다가올 5월 12일 전주 돔에서 펼쳐지는 폐막식 무대에 사회자로 나선다”며 “훌륭한 연기력과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의 자질을 지닌 두 사람이 폐막식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면 완벽한 피날레가 될 것”이라고 사회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올해 처음 사회를 맡게 된 홍수현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사회를 맡게 되어 영광이다”며 “평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영화제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여러모로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스크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다양한 활동 지켜봐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홍수현은 데뷔 후 KBS1 드라마 <대조영>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2011년 KBS2 드라마 <공주의 남자>, SBS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KBS2 드라마 <매드 독>에 이어 MBC 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 열연 중이다. 홍수현과 호흡을 맞출 조재윤은 “전 세계인의 축제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본다는 건 영화배우인 내게 커다란 행복이다”며 ”이번을 계기로 전주국제영화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영화인으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재윤은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쳐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진영수’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고, 같은 해 코리아 드라마어워즈에서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진가를 인정받았다. 최근 <범죄도시>, <프리즌>에 이어 현재 SBS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활약 중이고 영화 <더 펜션>에 캐스팅되어 오는 6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조재윤, 홍수현의 사회로 막을 내릴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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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 올 하반기 출범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을 내용으로 한 새특법 개정안이 진통 끝에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올 하반기 새만금개발공사가 정상적으로 출범할 수 있게 됐다.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에 탄력이 예상된다.2월28일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을 위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새특법) 개정안이 산고 끝에 국회를 통과 했다.공공주도 매립을 위한 공사설립 방안을 담은 새특법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의원발의(조정식 국토위원장 대표발의)를 통해 국토교통위원회까지 일사천리로 통과되었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러 정치상황과 이해관계로 계류 중에 있었으나, 이날 3개여월 만에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전격 통과됐다. 공사설립을 위한 법적근거 마련과 설립자본금 및 준비금(510억원) 예산 확보로, 27년 동안 지지부진 했던 새만금사업이 속도감 있는 공공주도 개발을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송하진 지사는 그동안 새특법 통과를 위해 야당대표들을 일일이 직접 만나 조속한 새특법 개정 지원을 건의하고, 법사위 소속 전북 의원인 이춘석 의원과 함께 전 방위적인 설득을 통해서 공 사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내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법사위 논의 과정에서 야당의원의 반대로 정회가 선포되자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의원의 여야간사 설득 및 원내교섭단체, 원 내대표 합의도출 등 광폭적인 행보가 새특법 전격 통과라는 결 과를 얻게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전라북도와 국토부, 새만금청은 물론 전북지역 국회의원 등이 협력하여 법사위원 뿐 아니라 여야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조속통과를 위한 지속적 설득활동과 총력적인 노력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현물출자 및 현금출자를 통해 2조원 수준 납입자본금을 바탕으로 법정자본금 3조원 규모로 설립되게 된다.자본금 확보와 사업구조의 획기적인 전환을 위해 매립면허권(농 생명‧산업단지‧호소 제외)을 현물출자하고, 국비출자를 통해 자본 금을 확보하여 차입금 레버리지로 활용하게 되며, 정관 제정‧변경과 공사채 발행계획 승인 등 일반사항은 국토부가 담당하고, 사업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은 새만금청장이 감독한다.공사의 추진사업으로 국제협력용지 방조제 인근 노출지 대상 200만평 규모(총사업비 1조원 규모)를 선도사업으로 매립하고, 토 지매각 및 부대사업 수익 등을 활용해 후속매립을 단계적으로 추 진하며, 부대사업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3020 정책에 따라 태 양광발전이 포함되는 신재생에너지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공사 설립으로 새만금 개발체계가 일원화 되어 민간투자를 촉진시키고, 장기적으로 38만 5천여명의 직간접적 일자리창출로 위기상황인 전북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새만금을 공공주도로 용지매립․조성 시 생산유발 효과 49조 4,05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7조 2,976억원, 38만5천여명의 직․간접적인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하며, MP대로 개발될 경우 총 유발인구 75만 9천여명으로 흔들리고 있는 전북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공사가 선도매립과 인프라 구축 후 토지를 공급하게 되면 민간의 투자리스크가 해소돼 새만금에 대한 기업의 신뢰를 확보하여 공사와 공동투자를 통한 사업 참여로 민간투자 활성화가 기대된다.또, 농식품부의 매립면허권 현물출자를 통해 사실상 매립면허권 양도와 같은 효과를 내 사업자는 면허비용 부담을 덜게 되고, 부지조성사업과 부대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새만금 후속 사업에 재투자하는 이른바 ‘선순환구조’를 구축하게 된다.법안 공포 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준비단」 운영으로 공사 설립을 위한 절차를 이행하여 올 하반기에는 공사가 출범하게 된다.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설립준비단에서는 공사조직안 마련, 정관과 내규 등 제정, 사업 및 출자 계획 수립, 사장 등 임원 선임 등 공사 설립을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밟아나가고, 공사 출범 전까지는 새만금청이 기본구상용역 등 사전절차를 수행하고, 출범 후 업무를 공사에 이관할 계획이다.법인 설립 후에 현금과 현물출자를 완료하여 공사 운영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신재생에너지사업 SPC 설립으로 수익사업을 시작하여 새만금 개발 활성화를 견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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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청 호우주의보…중부 시간당 30㎜ 강한 비'물에 잠길라' 올림픽대로 대피한 관광버스(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수도권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쏟아진 10일 서울 송파구 탄천주차장에 있던 관광버스들이 비를 피해 인근 올림픽대로로 이동해 주차돼있다. kane@yna.co.kr임진강 필승교 수위 1m 초과…야영·낚시객 긴급 대피 권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10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기상청은 서울, 인천(강화·옹진 제외)과 여주·성남·광명·양평 등 경기 18개 시·군에 이날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앞서 경기 광명·시흥과 세종, 충북 진천, 충남 천안·공주에도 호우주의보를 내렸다.오전 11시 현재 정안(공주) 57.0㎜, 진천 54.5㎜, 조종(가평) 53.0㎜, 학온동(광명) 51.5㎜, 시흥 50.0㎜, 전의(세종) 48.0㎜의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 일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강한 강수대가 폭이 좁고 길게 형성되면서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가 더해지면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상류 지역에 내린 비로 하천이나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 날 수 있다.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도 우려되니, 시설물 관리와 야영객 안전사고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국민안전처는 임진강 필승교의 수위가 급상해 1m를 초과함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39분을 기해 야영객과 낚시객에 긴급 대피를 권고했다.안전처는 경기 연천군과 파주시 인근 주민에게 "현재 임진강 필승교 수위 1m 초과로 하류 수위 상승 위험, 야영객·낚시객들은 대피 바랍니다"라는 안전안내 메시지를 송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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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죽음 한 풀어주세요" 거리 나선 인터넷기사 유족"치밀하게 계획된 범행…파의자 피해망상 내세워 선처 받으려 해"슬픔 달랠 겨를 없이 거리서 서명받아…"사법기관에 엄중처벌 요구" "인터넷 기사의 억울한 죽음을 아시나요.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 단죄 받아야 마땅합니다"보름 만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 넉넉지 않았지만 단란했던 다섯 식구의 가정이 한순간에 풍비박산났다. 따뜻하고 든든한 가장이자, 80 노모를 극진히 모셨던 효자이기도 했던 50대 아버지는 아무리 불러도 대답조차 하지 못하는 불귀의 객이 되었다.창졸지간에 닥친 비극에 온가족은 치를 떨었고, 넋을 잃었고, 아무리 부정해도 되돌릴 수 없는 현실에 주저앉았다. 지난 16일 인터넷 수리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방문한 원룸에서 느닷없이 휘둘러대는 고객의 흉기에 목숨을 잃은 인터넷 기사의 23살 된 딸은 그러나 슬픔을 달랠 여유도 없이 아버지를 잃은 지 보름 만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거리로 나섰다. 아버지를 어떻게 보내드렸는지도 모르게 지난 21일 황망한 장례식을 치른 지 채 열흘이 안 돼서다. 아버지의 목숨을 앗아간 피의자의 피해 망상 증세가 부각되면서 그가 법정에서 솜방망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딸은 하루에도 몇번씩 쏟아지는 눈물만 훔칠 수만은 없었다. 지난달 30일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충북 충주의 도심 한복판.50대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인터넷 기사의 딸인 A씨가 '인터넷 기사의 억울한 죽음'이라는 손팻말을 세워놓고 행인들을 향해 탄원서에 서명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었다.A씨는 "탄원서 작성 부탁드립니다"라는 말과 함께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알렸다.무관심하게 지나치기도 하고, 잠시 관심을 보이다 발길을 돌리기도 했지만 A씨는 개의치 않고 자리를 지켰다.아직도 A씨에게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은 믿기지 않는 현실이다.A씨의 카카오톡 배경 화면에는 환하게 웃는 아버지의 사진이 애처롭게 걸려있었다.단란하게 네 식구가 함께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도 있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지 보름이 지났지만, A씨는 아직도 그날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가족 모두가 비슷한 처지라고 했다. B씨가 참변을 당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은 어머니는 아직도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며 하염 없이 눈물을 흘린다고 그녀는 전했다. "아버지가 끔찍하게 모셨던 80대 할머니 역시 한동안 쓰러져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있다"며 말끝을 흐렸다.슬픔이 목까지 차오르는 상황에서도 A씨는 거리로 나설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아버지를 살해한 C(55)씨의 피해망상 증세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집중 부각된 것이 우려스러웠다. 그의 흉폭한 범행이 제대로 단죄받지 못할 면죄부로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아버지처럼 선량한 시민이 억울하게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사건에 대해 사법부가 엄벌해야 한다고 A씨는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목소리를 높였다.경찰은 이번 사건을 조사하면서 C씨가 과도한 피해 망상에 사로잡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C씨는 누군가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망상에 빠져 집을 나설 때마다 흉기를 지니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C씨를 면담한 경찰 프로파일러 역시 "C씨는 인터넷 업체가 고의로 자신을 해코지했다는 생각을 해오다 숨진 피해기사를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내기도 했다.하지만 거리로 나선 A씨는 "사전에 집에 흉기를 준비하는 등 명백하게 계획적인 범행을 저질러놓고도 피의자가 가벼운 처벌을 받기 위해 우발적 살인이나 정신이상 증세가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며 "이런 이유로 솜방망이 처벌을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유족은 C씨를 엄중 처벌할 것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서명을 받은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경찰로부터 이 사건을 넘겨받은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C씨의 피해망상 증세와 관련,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신감정 의뢰를 검토했다.이를 위해 검찰은 법원에 신청해 C씨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정신감정이 필요한 경우 병원이나 치료감호시설인 국립법무병원(옛 공주치료감호소)에 신병을 유치한다. 이 기간에는 구속 집행이 정지된 채 정신감정을 받는다.검찰 관계자는 그러나 "지금까지 피의자를 조사한 결과 정신 이상자 수준까지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신감정을 의뢰하지 않고 내주 정도 기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7분께 충주시 자신의 원룸에서 인터넷 점검을 위해 방문한 수리기사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C씨를 구속,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숨진 인터넷 수리기사 B씨는 아내와 80대 노모, 대학교에 다니는 A씨 등 2명의 딸과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성실하게 살아왔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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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개봉 12일째 300만명 돌파…'공조'와 같은 속도할리우드 영화 '미이라'가 개봉 12일째인 17일 오후 총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UPI 코리아가 밝혔다.이는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현빈·유해진 주연의 영화 '공조'의 300만 돌파 기록과 같은 속도이다. '미이라'의 이런 국내 흥행 성적은 북미를 제외하고 전 세계 65개국 가운데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톰 크루즈 주연의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다가 깨어난 아마네트 공주(소피아 부텔라 분)와 의문의 추락사고를 당한 뒤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 분)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미이라'는 이달 6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으나, 지난 15일 김명민·변요한 주연의 '하루'가 개봉한 뒤에는 2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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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 8년만에 가입자 2천만명 돌파1순위자도 1천100만명 넘어…가입자 수 증가세는 둔화청약저축, 예·부금 합한 총 예치잔액 68조원…도시재생 뉴딜 등 재원으로 활용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 8년 만에 가입자수 2천만명 시대를 열었다.30일 국토교통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는 총 2천441명으로 2009년 5월 첫 판매 이후 처음으로 2천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3월 말 기준 1천985만6천241명에서 0.7% 증가한 것이다. 통장 가입금액으로는 4월말 기준 57조2천516억원에 이른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공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과 민영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예·부금의 기능을 합한 상품으로 일반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높아 출시 당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후 출시 1년5개월 만인 2010년 9월 말 가입자 수 1천만명 시대를 연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면서 다시 6년7개월 만에 2천만명을 넘어섰다.국토부는 2015년 9월부터는 청약제도 개편을 통해 청약저축과 예·부금의 신규 판매를 중단하고 주택종합저축으로 단일화했다. 공사중인 세종시 아파트 [연합뉴스 자료사진]그러나 올해 들어 통장 가입자 수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지난 1월 1천947만3천580명에서 2월에는 1천967만6천862명으로 1.0% 늘었으나 3월에는 1천985만6천241명으로 0.9%, 4월에는 0.7%로 증가폭이 줄고 있다.청약통장 시장이 상당 규모로 커진 데다 지난해 11·3대책 이후 서울과 신도시 등 청약조정지역의 1순위 자격 요건이 1주택 이하 보유자로 강화되고 재당첨 제한 부활, 분양권 전매제한 확대 등의 규제 조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의 1순위 가입자 수는 1천105만4천775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7월 처음으로 1순위자가 1천만명을 넘어선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100만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513만5천224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가 501만2천489명, 부산 144만1천591명, 인천 106만7천679명 등의 순이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광역시도에서는 경상남도가 105만6천343명으로 유일하게 100만명을 넘겼다.한편 청약저축과 예·부금을 포함한 전체 청약통장 총 가입자 수는 2천207만115명으로 지난 3월(2천193만6천554명)에 비해 0.6% 증가했다. 청약통장 전체 예치 잔액은 약 68조639억원으로 이 금액은 공공주택 건설, 주택구입·전월세 자금 지원을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전체 130조원)의 주요 재원으로 쓰인다. 현 정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 부동산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도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 현황지역1순위2순위계서울3,003,9902,131,2345,135,224인천·경기3,406,7382,673,4296,080,1675대광역시2,128,0541,966,8314,094,885기타지역2,515,9932,174,1724,690,165계11,054,7758,945,66620,000,441※ 4월말 기준 (금융결제원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