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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배치 미국 전략폭격기 이르면 내일 한반도 출동(종합)한반도 출동 유력한 B-2 스텔스 폭격기(서울=연합뉴스)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이르면 12일 한반도에 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에는 B-52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급파됐다. 이번엔 B-2 스텔스 폭격기가 투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가오리를 닮은 독특한 모양 때문에 '검은 가오리'로 알려진 B-2는 B61/B83 핵폭탄 16발과 공중발사 순항미사일 등을 장착하고 있다. 재급유 없이 최고 1만2천230㎞까지 비행이 가능하다. 사진은 2013년 3월 경기도 평택 오산 미 공군 기지를 저공 비행하는 B-2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B-1B나 B-52 전개 유력…B-2·F-22 전개 가능성도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이르면 12일 한반도에 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한미 군 당국은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있는 B-52, B-1B, B-2 등 핵미사일로 무장한 전략폭격기 중 일부를 북한에 대한 경고차원에서 한반도에 전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전해졌다.미국은 북한이 한반도의 위기를 고조시킬 때마다 한국에 대한 강력한 확장억제 의지를 보여주고 북한을 압박하는 의미로 전략자산을 한반도 상공에 투입해 왔다.지난 1월에는 북한의 4차 핵실험 나흘 뒤에 B-52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급파됐다. 이번엔 B-1B나 B-52 전략폭격기가 투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B-1B는 미군이 1980년대에 B-52를 대체하고자 실전 배치한 전략폭격기로, 지난달 6일 미 사우스다코타주 엘스워스 공군기지에 있던 수 대가 괌에 전진 배치됐다.미국 스텔스 전략폭격기 B-2 [연합뉴스 자료사진] 길이 44.5m, 날개폭 42m이며 고도 1.5㎞에서 시속 1천335㎞의 속도로 비행한다. B-52(최고 속도 1천47㎞)보다 훨씬 빨라 괌에서 이륙 3시간 정도면 한반도 전개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핵폭탄을 비롯해 GBU-31, GBU-38, GBU-53 유도폭탄 등 광범위한 파괴력을 갖춘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다.B-52는 길이 48m, 너비 56.4m, 무게 221.35t에 최대 항속거리가 1만6천㎞에 달한다. 최대 31t의 폭탄을 싣고 6천400㎞ 이상의 거리를 날아가 폭격한 후 돌아올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로 단독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땅 깊숙이 파고들어 지하동굴을 파괴하는 가공할 폭탄인 '벙커버스터'를 탑재해 전시에 지하시설에 있는 북한 지도부를 타격할 수 있다.가오리를 닮은 독특한 모양 때문에 '검은 가오리'로 알려진 B-2 스텔스 폭격기는 B61/B83 핵폭탄 16발과 공중발사 순항미사일 등을 장착하고 있다. 재급유 없이 최고 1만2천230㎞까지 비행이 가능하다. 최근 미 중부 미주리 주 위템 공군기지에 있던 3대가 괌으로 이동 배치됐다.또한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嘉手納)기지에 배치된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 F-22도 한반도에 전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미군의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되면 북한군은 초긴장 상태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군의 한 관계자는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되는 것만으로 북한에 상당한 압박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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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다른 부지 거론예상 지역은…"민가·접근성 고려"사드배치 반대 현수막(성주=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4일 오후 경북 성주군앞에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성산포대 대신 성주군 내 다른 지역으로 사드부대 주둔지를 옮기는 방안을 조사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염속봉산, 까치산, 적산, 연봉산 등…성주 67%가 임야로 특정하기 어려워군민 "철회 외에는 받아들일 수 없다"…제3후보지 검토 당분간 힘들 듯 성산 포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성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입지로 결정한 경북 성주군 성산포대 대신 성주 내 다른 지역으로 주둔지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함에 따라 예상할 수 있는 제3 후보지로 어디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성주에서는 그동안 일부에서 조심스럽게 거론한 금수면 염속봉산과 수륜면 까치산 이외에 아직 특정 지역이 대두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주변에 민가가 적고 어느 정도 접근성을 고려한 곳이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염속봉산과 까치산도 이 같은 측면에서 그동안 제3 후보지로 거론됐다.염속봉산은 과거 공군이 주둔했고 레이더 기지를 운용했다. 현재는 민간기업 중계소가 있다.까치산은 주변에 민가가 거의 없어 제3 후보지로 잠시 오르내렸다.사드 배치 입지로 결정한 성산 포대는 직경 3.6㎞ 안에 6천160여 가구가 생활하고 있다.반면 염속봉산은 3.6㎞ 안에 45가구가 있고 까치산 주변에는 130가구 주민이 생활한다.최근에는 일부에서 금수면 적산과 벽진면 연봉산도 이야기하고 있다.적산 주변에는 170가구, 연봉산 주변에는 100가구가 있다.민가가 적은 곳이면서도 산이 너무 높지 않아 접근성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는 측면을 고려할 때도 이곳도 후보지로 포함될 수 있다.사드배치 후보지 성주 까치산(성주=연합뉴스) 4일 오후 사드배치 후보지로 거론되는 경북 성주군 까치산의 모습.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성산포대 대신 성주군 내 다른 지역으로 사드부대 주둔지를 옮기는 방안을 조사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염속봉산은 해발 685m, 까치산은 449m, 적산은 510m다.해발 705m 연봉산 이야기도 나온다.그러나 이 산들은 단순히 거론만 하는 곳으로 사드배치 평가 기준으로 볼 때 적합한지는 판단하기 어렵다.성주에는 산이 아주 많아 다른 산이 제3 후보지로 검토될 수도 있다는 예상도 한다.성주군 면적의 67%가 임야이기 때문이다.민가와 접근성뿐 아니라 시설 공사비, 공사 기간, 환경단체 반대 등도 고려 대상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사드배치 후보지 성주 염속산(성주=연합뉴스) 4일 오후 사드배치 후보지로 거론되는 경북 성주군 염속산의 모습.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성산포대 대신 성주군 내 다른 지역으로 사드부대 주둔지를 옮기는 방안을 조사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제3 후보지로 거론할 수 있는 산 가운데 염속봉산은 성산 포대보다 훨씬 넓은 터가 있고 다른 산들도 산을 깎으면 충분히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이렇게 되면 공사비가 많이 들고 공사 기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국방부는 염속산, 까치산 등이 제3 후보지로 거론된 데 대해 실무차원에서 검토했으나 부적합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그러나 국방부는 이날 "해당(경북 성주) 지방자치단체에서 성주지역 내 다른 부지의 가용성 검토를 요청한다면 자체적으로 사드배치 용지의 평가 기준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성주군이 다른 부지를 국방부에 요청하려면 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와 주민이 제 3후보지 검토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그러나 투쟁위와 성주군민이 "배치 철회 외에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견해를 보여 다른 지역 검토는 당장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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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에 軍 장교 각광…사관학교 경쟁률 사상 최고공군사관학교 64기 졸업식(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지난 2월 25일 오후 청주시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4기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생도들이 정자세를 취하고 있다. 2016.2.25 [자료사진] vodcast@yna.co.kr공사 39 대 1…육사·해사도 30 대 1 수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극심한 취업난 속에 군 간부가 안정적인 직업으로 떠오르면서 장교 양성기관인 육·해·공군사관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공군 관계자는 31일 "내년 초에 입학할 공군사관학교 69기 생도(정원 205명) 모집에 역대 최다 인원인 8천5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인 39.0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공사 68기 경쟁률인 32.0 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올해 공사의 여생도 모집(정원 20명)에는 1천671명이 몰려 경쟁률이 83.6 대 1이나 됐다. 육군사관학교도 내년에 입학할 77기 생도 310명을 뽑는 데 9천65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인 31.2 대 1을 기록했다. 작년 경쟁률인 22.0 대 1을 크게 웃돌았다.육사 77기 여생도(정원 30명) 모집에는 2천175명이 몰려 경쟁률이 72.5 대 1로 치솟았다.해군사관학교의 경우 75기 생도 170명을 선발하는 데 5천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9.4 대 1에 달했다. 이는 작년 경쟁률(25.1 대 1)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사상 최고치는 아니다.해사 여생도(정원 17명) 모집에는 1천11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65.5 대 1을 기록했다.간호장교 양성기관인 국군간호사관학교도 내년에 입학할 61기 85명을 모집하는 데 4천394명이 몰려 경쟁률이 51.7 대 1을 기록해 작년 경쟁률(35.6 대 1)을 훌쩍 뛰어넘었다.육·해·공군사관학교와 간호사관학교는 지난 30일 1차 시험인 필기시험을 치렀고 앞으로 면접, 체력검정, 신체검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사관학교 입학 경쟁률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른 데 대해 "사관학교 생도는 졸업과 동시에 임관할 수 있어 취업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심각한 취업난 속에 각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특전용사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인기리에 방영된 것도 군 간부의 선호도를 높인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태양의 후예 방영 직후 진행된 특전부사관 모집 경쟁률도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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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도발 대가 확실하게 보여주길…”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군에 “북한이 도발하면 평소에 훈련한 대로 초기에 강력하게 응징해 그 대가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전군주요지휘관과 함께한 오찬에서 “북한이 도발을 통해 우리를 뒤흔들거나 국제협력체제를 느슨하게 만들 수 있다는 환상을 감히 갖지 못하도록 우리 군은 더 강력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도 북한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비핵화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하면서 오히려 핵보유국을 자처하고 있고, 핵탄두 공개와 신형 방사포 사격, SLBM 시험발사와 수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어제도 또다시 두 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러한 현재의 국면이 단기간에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특히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북한의 반발이 예기치 못한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그러나 우리가 북한의 도발이 두려워서 또다시 과거처럼 도발과 보상이라는 패턴을 반복하게 된다면 북한의 비핵화는 멀어지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도 기대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서 북한이 변화의 길을 택할 때까지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연속적 도발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우리 군에 대해서는 노고를 치하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장기간 엄중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느라 모두 많은 수고를 하고 있다”면서 “피로가 많이 쌓였을 텐데도 철저한 훈련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북한의 도발 위협에 잘 대처하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뒷받침하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최근 우리 군이 유엔사와 긴밀하게 협력해서 한강 하구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합동 단속하고, 북한 핵실험 이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접경지역 주민을 지원하는 것은 군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었다”면서 “그 밖에도 선진 병영문화 정착과 방위사업 체질개선, 예비전력 정예화 등 국민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다른 사업들도 차질 없이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방부, 전군주요지휘관 회의 개최이에 앞서 국방부는 2016년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회의에서 전날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무수단’ 발사 도발을 자행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 행위”라며 “북한은 우리와 국제사회로부터 더욱더 강력한 제재에 직면할 것이며, 이러한 도발을 지속한다면 완전한 고립과 자멸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 장관은 또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하고 대북제재와 압박, 김정은의 예측 불가성 등으로 도발 가능성이 증대돼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주저함 없이 단호히 대응하고, 감히 도발할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한 장관은 “군의 본분이자 존재목적인 적과 싸워 승리하는 것에 충실해야 국민에게 신뢰받는 강한 군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나는, 내 부대는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는지 끊임없이 확인하고 보강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특히 한 장관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다. 정신에서 승리해야 실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과거를 잊지 말고, 미래의 스승으로 삼자라는 뜻의 ‘전사불망 후사지사(前事不忘 後事之師)’의 마음으로 강한 군, 혁신하는 국방, 신뢰받는 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결연한 의지를 다지자”고 당부했다. 한 장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이순진 합참의장과 육·해·공군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국방부 직할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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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전국서 66주년 6·25행사, 참전용사 희생 기려참전용사 4명 대전현충원 안장·마산 프로야구에선 참전용사 시구 (전국종합=연합뉴스) 6·25전쟁 제66주년을 맞은 25일 다양한 추모·기념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려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보 의지를 다졌다.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참전용사 4명 등 국군장병 10명의 안장식과 추모 시 낭송음악회, 대한민국 호국영령 영산대법회가 열려 6·25전쟁 기념일의 의미를 더했다. 참전용사 4명 가운데 고(故) 박태용 육군하사는 1953년 백마고지 전투에서 전사해 가족 묘역에 안장됐다가 전사한 지 63년 만에 전우들 곁에 잠들게 됐다. 태극기 흔드는 기념식 참가자들. 김도훈 기자 2016.6.25남북이 대치한 최일선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제4 땅굴 광장에서는 강원도와 양구군이 공동 주최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고성·속초·화천·횡성·원주 등 전장이 된 도내 곳곳에서도 기념행사가 이어졌다.영월군은 기념행사에서 지역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화강석 참전기념탑과 6·25전쟁 파병 지원국 기념비를 제막했다.충북 청주에서는 충북도와 충북남부보훈지청이 청주체육관에서 청주아트홀까지 2.6㎞ 구간에서 '2016 나라사랑 카퍼레이드'를 펼쳤다.충북 첫 6·25 참전용사 카퍼레이드. 이승민 기자 2016.6.25충북경찰청, 공군사관학교, 육군 37사단, 13공수특전여단 등 차량 7대와 참전 유공자 14명이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제주시 한라대 한라아트홀에서는 육군이 백마고지 전투에서 혁혁한 무공을 세우고 전사한 고(故) 양치원 이등상사 등 참전용사 30명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이들은 6·25 전쟁 당시 무공을 세워 무공훈장 수훈 명령을 받았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가(假)수여증'만 받은 군인으로 모두 세상을 떠나 유족들이 대신 무공훈장을 받았다.이날 오후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는 프로야구 NC-기아전에 앞서 NC 다이노스 구단이 6·25 참전용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6·25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연다. 6·25 참전용사 최필수(86)씨가 시구하고 외손자인 육군 39사단 차유록(22) 일병이 시타한다.경기장 주변에 페인트탄 사격 체험존을 마련하고 육군에서 사용하는 소총류, 방독면, 무전기 등 군용 물자 전시회와 전투복을 입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참전유공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참전용사 28명이 호국영웅기장을 받았다. 제주 기념식에서 만세 삼창하는 참가자들. 전지혜 기자 2016.6.25 5·18민주화운동 당시 진압군이었던 제11공수특전여단 참여 문제로 논란을 빚은 행진은 전면 취소됐다. 부산과 경북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도 각각 기념행사를 열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안보의식 고취를 다짐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위국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고 유가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영서 최수호 전지혜 박철홍 전창해 최병길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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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마친 탈북자 1호 나왔다…"국민 의무 다했을뿐"국방부[연합뉴스TV 캡처]탈북자 A 씨, 지난 2월 공군 병장 만기제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탈북자로서 정상적으로 군 복무를 마친 첫 사례가 뒤늦게 확인됐다.군 관계자는 9일 "탈북자 A(21) 씨가 지난 2월 공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한국에 정착한 탈북 남성은 본인의 뜻에 따라 군 복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 그런데도 A 씨는 2014년 3월 공군에 입대, 강원도 원주에 있는 제8전투비행단에서 항공기 정비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살이던 2005년 한국으로 넘어온 A 씨는 특성화고인 항공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항공고 졸업생은 공군 병사나 부사관으로 군 복무를 할 수 있다.공군은 A 씨가 원만한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탈북자라는 사실을 대내외적으로 비밀에 부치고 직속상관만 알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탈북자의 군 입대와 제대는 A 씨가 모두 처음이며 현재 군 복무 중인 탈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 씨의 사연은 지난달 말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 블로그에도 소개됐다.남북하나재단에 따르면 A 씨는 함경북도 온성 출신으로, 4살 때 부모님과 함께 탈북해 중국에서 6년 동안 숨어지냈다. 중국에서 살던 시절, A 씨 가족은 북한으로 잡혀가 1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기도 했다.한국에 정착한 A 씨는 중학생 시절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조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A 씨가 군 복무를 면제받을 수 있음에도 공군에 지원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생각 때문이다.A 씨는 남북하나재단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국민이자 남성으로서 군대에 다녀온 것이 자랑거리가 될 수는 없다"며 "국민의 의무를 다했을 뿐"이라고 말했다.항공정비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A 씨는 자신의 소망에 대해서는 "돈을 많이 벌어 지금까지 고생만 한 부모님을 잘살게 해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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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추락 이집트여객기 이틀째 수색…사고원인 미궁(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이집트 카이로로 향하다 지중해에서 추락한 이집트여객기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기체와 생존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추락 원인도 미궁에 빠지면서 의문점이 증폭하고 있다.20일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집트 당국은 여객기가 추락한 19일에 이어 이날오전에도 지중해 동부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계속했다. 이집트는 그리스 당국과 함께 지난 24시간 실종 지점과 지중해 동남부 크레타 섬 남쪽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했다.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수색 작전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공군과 해군, 민간항공부, 구조센터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고 이집트대통령궁이 밝혔다.프랑스도 사고 여객기 비행 경로를 따라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그리스 카르파토스 섬 인근 지중해에서 전날 구명조끼 등 부유물 두 개가 발견됐으나 그리스 항공안전 당국은 이 잔해가 사고 여객기에서 나온 것이 아니며 기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집트항공도 사고기 잔해가 지중해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가 이를 철회했다.추락 원인을 두고는 기체 결함, 테러 공격, 조종사 과실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사고 원인을 밝혀줄 구체적인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다만, 이집트 항공 관계 당국자들과 전문가들은 여객기가 기술적인 결함보다는 돌발 상황 또는 폭탄 설치 등 테러로 추락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그리스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추락 직전 여객기는 갑자기 방향을 바꾸더니 레이더에서 사라지기 직전 급강하했다.90도로 좌회전하고서 다시 360도 오른쪽으로 급격하게 방향을 틀었고 고도도 1만1천582m 상공에서 4천572m로 떨어지고서 약 3천48m 상공에서 마지막 신호가 잡힌 뒤 바다로 추락했다는 것이다.여객기가 추락할 당시에는 폭풍과 같은 악천후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집트군은 여객기 조종사로부터 어떠한 조난신호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정황을 토대로 셰리프 파티 이집트 민간항공부 장관은 "기술적 결함보다는 테러리스트의 공격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그러나 파티 장관은 테러 가능성에 관해 구체적 설명을 내놓진 않았다.승객과 승무원 66명을 태운 이집트항공 소속 여객기 MS804기는 18일 밤 11시9분 파리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비행하던 중 다음날인 19일 새벽 2시45분께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지중해에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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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237대대, 40년 7개월간 15만시간 무사고 비행단일 비행대대로 최장 무사고 비행기록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공군의 한 비행대대가 40년 7개월에 걸쳐 15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공군은 제8전투비행단 예하 제237전술통제비행대대(237대대)가 지난 13일 15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세웠다고 15일 밝혔다.13일 오후 4시 8전투비행단 한종호 단장(준장)과 여군 조종사 안한나(공사58기·32) 대위가 탑승한 KA-1(전술통제기) 항공기가 비행훈련을 마치고 기지 활주로에 착륙하면서 대기록이 달성됐다. 이는 1975년 10월부터 현재까지 40년 7개월에 걸쳐 이룩한 공군 단일 비행대대로는 최장기간 무사고 기록이다.이 기간 237대대가 하늘을 누빈 거리는 4천830만㎞로, 지구를 1천207바퀴 돌거나 지구에서 달까지 64회 왕복한 것과 맞먹는 거리이다.공군은 "이번 기록은 다양한 작전환경 변화를 거친 237대대가 오랜 기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으며 KA-1을 운용하여 국산 항공기의 우수한 비행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1974년 10월 10일 창설된 237대대는 국내 유일의 전술통제 비행대대로서 근접항공지원 공격통제, 국지도발 대응, 공·지·해 합동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창설 이후부터 2007년까지 관측 및 전방 항공통제 항공기(O-1/2)를 운용하다가 2007년 4월부터 KT-1 기본훈련기를 성능 개량한 KA-1 전술통제기를 운용하고 있다.237대대는 제15특수임무비행단과 8전투비행단 등 4차례 소속 부대가 변경되어 2012년 12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8전투비행단에 주둔하고 있다. 이런 작전환경 변화 속에서도 무사고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공군은 강조했다.237대대 전술통제비행대대장 손일호(공사46기) 중령은 "40년간 선배들이 닦아놓은 단단한 초석을 바탕으로 오늘의 대기록을 수립할 수 있었다"면서 "현재의 기록에 안주하지 않고 대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영공방위 임무 완수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37비행대대 KA-1 조종사 안한나 대위(전방석)와 8전비 단장 한종호 준장(후방석)이 13일 비행임무를 마치고 활주로에 착륙해 237비행대대 15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하고 엄지를 들며 기념촬영했다.<<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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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전방에 특별경계태세 발령…당대회 전후 도발하나[연합뉴스TV 제공] 동·서해 조업어선 적극 통제…미사일 추가발사 가능성한미, 핵실험 등 도발 때 美 전략무기 배치 준비 중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이 최전방 부대에 '특별경계태세' 명령을 하달해 노동당 7차 대회를 전후로 도발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정부의 한 소식통은 3일 "북한이 최근 전선 지역에 특별경계태세 명령을 하달한 것으로 안다"면서 "우리 군은 북한이 노동당 대회(6일)를 전후로 도발을 감행하려는 징후일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북한군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은 통상적으로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 등 한미 연합훈련 기간에 특별경계태세 명령을 하달하지만, 이번에는 연합훈련 이후에 최전방 부대에 특별경계태세 명령을 내려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군 당국은 한미 연합 정찰·감시자산을 증강 운용해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지상, 해상, 공중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북한은 또 동·서해 특정구역에서 어선의 조업을 적극적으로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대회를 전후로 단·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예견되는 대목이다.공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인 '피스아이' [연합뉴스 자료사진]군은 북한이 당 대회를 전후로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 도발할 가능성을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앞서 국방부는 이날 열린 국회 국방위 현안보고 자료를 통해 "북한은 당 대회전 김정은 성과 쌓기 목적으로 추가 핵실험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북한이 대북 제재 수준과 대내외 정세 등을 고려해 제5차 핵실험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이에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독자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하면서 한미 공동의 확장억제 의지와 능력을 현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국방부는 강조했다. 미국의 공중 전략 무기인 B-52 장거리 폭격기 [연합뉴스 자료사진]이는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감행하면 B-52 장거리 폭격기와 핵잠수함 등 미국의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추가 전개하는 방안을 양국 군 당국이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우리 군은 풍계리 핵실험장과 미사일 기지, 잠수함 이동 상황을 집중 감시하고 경보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 주민과 선박의 탈북에 대비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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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北, 최전방에 방사포 300여문 추가배치…서울·수도권 사정권<그래픽> 북한 주요 장사정포 사거리(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북한이 최근 군사분계선(MDL) 이북지역에 신형 방사포 300여문을 추가 배치한 것으로 드러나 수도권에 또 다른 위협이 되고 있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24일 "북한군이 지난 2014년부터 최전방 연대급 부대에 신형 122㎜ 방사포를 배치하기 시작해 최근까지 300여문을 깐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신형 122㎜ 방사포의 최대 사거리는 40여㎞에 이른다"고 밝혔다. kmtoil@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사거리 40여㎞ 신형 122㎜ 방사포, 전방 연대급 부대에 깔아기존 장사정포도 330여문…"사드보다 방사포 무력화가 급선무"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이 최근 군사분계선(MDL) 이북지역에 신형 방사포 300여문을 추가 배치한 것으로 드러나 수도권에 또 다른 위협이 되고 있다.일부 군사전문가들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국 배치보다 북한 최전방지역에 조밀하게 깔린 장사정포와 방사포를 무력화시키는 수단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시급하다고 지적한다.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24일 "북한군이 지난 2014년부터 최전방 연대급 부대에 신형 122㎜ 방사포를 배치하기 시작해 최근까지 300여문을 깐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신형 122㎜ 방사포의 최대 사거리는 40여㎞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미 군과 정보 당국은 최근 북한 위협 공동분석을 통해 이런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22㎜ 방사포는 발사관이 30개와 40개 두 종류가 있으며, 30개를 기준으로 보면 300여문을 동시에 발사했을 때 9천여발이 남측으로 떨어진다. 신형 122㎜ 방사포는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 때 동원된 122㎜ 방사포보다 포신이 길어졌고 사거리도 2배가 늘었다. 만약 개성 부근에서 신형 122㎜ 방사포를 발사하면 경기 북부와 서울 청와대 인근, 인천 송도까지 사정권에 들어간다. 군은 북한이 다량의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공격 무기를 최전방지역에 더욱 집중적으로 배치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북한은 이미 170㎜ 자주포(최대 사거리 53㎞)와 240㎜ 방사포(최대 64㎞) 등 장사정포 330여문을 최전방지역에 배치해 놓고 있다. 이들 장사정포의 사정권은 서울을 비롯한 안산~성남~가평~현리~양양 선까지 이른다.북한이 장사정포 330여문 외에 신형 122㎜ 방사포 300여문을 추가 배치함으로써 MDL 이북지역에는 600여문이 넘는 장사정포와 방사포가 깔렸다.조만간 최대 사거리 200㎞에 이르는 최신형 300㎜ 방사포도 실전 배치할 전망이다. 이 방사포의 사정권은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계룡대와 평택·군산 미군기지까지 이른다.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최전방지역에 배치한 방사포를 발사하면 그 포탄을 격파할 수 있는 무기는 우리 군이 갖고 있지 않다"면서 "이를 무력화하는 방안은 발사하기 전에 선제 타격하는 방법밖에 없다. 선제 타격 수단을 더 확보해야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다른 소식통은 "군이 사안의 심각성을 얼마만큼 깊이 깨닫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당장 사드 배치 문제보다 MDL 이북에 있는 장사정포와 방사포를 무력화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는 것이 더 급선무인 것 같다"고 말했다.군의 한 관계자는 "방사포 배치 현황은 대북 정보 사항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 장사정포와 방사포를 타격하는 체계와 수단을 지속해서 발전 보강하고 있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국방중기계획에도 이런 수단의 보강 계획이 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군 방사포 발사 훈련(연합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