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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 6개 발굴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에서 지난 2월 공모로 접수한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 10개 가운데 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은 복지대상자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지원, 건강회복, 심리안정 등 세심하고 통합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목적이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각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올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포곡읍, 신갈동, 동백2동, 동백3동, 구성동, 구갈동 등 6곳에 총 5천만원을 지원한다. 포곡읍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홀로 어르신 20가구를 선정해 주 1회 반찬을 배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식사는 하셨나요?’를 시작한다. 신갈동은 65세 이상의 저소득 1인 가구를 선정해 대상자의 개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해주는 ‘홀로가구 맞춤행복’ 사업을 시작한다. 동백2동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을 위기 가구 발굴단으로 위촉, 이들이 발굴한 복지대상자의 진정한 이웃이 되어 정서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이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행사까지 개최하는 내용의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촘촘발굴단’을 운영한다. 동백3동은 장기적인 도움이 필요한 홀로 어르신이나 장애인 가정 10가정에 건강음료 지원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해 주거환경개선, 이불 세탁, 영양식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취약계층 맞춤형 케어 서비스: Happy Life’를 도입한다. 구성동은 저소득 홀로어르신의 고독감을 없애기 위해 함께 외출할 친구를 만들어주고 스마트밴드를 통해 건강까지 관리하는 ‘동네친구 운동친구’를 운영한다. 구갈동은 ‘우리 동네 복지 키퍼(Keeper)’를 통해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가구에 매주 반찬을 전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들 사업에 복지 전문가를 매칭, 사업계획과 실행의 전 과정을 컨설팅해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 급증, 고령화 등 사회 환경이 변하면서 다양하고 복합적인 복지 욕구가 나타나고 있는데, 주민들이 스스로 발굴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더욱 촘촘한 복지체계를 만들어가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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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위해 써 달라” 성풍솔레드(주)서 성금 5000만원 기탁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성풍솔레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소재 조명설비 생산기업 성풍솔레드(주)가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성풍솔레드(주) 설립자 손정원 회장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엔 이충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하민정 용인시육아종합종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7명도 동석했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협약을 맺고 ‘그림으로 우리 아이 마음 읽기’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관내 1200가구의 아동과 학부모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아동에게는 그림 심리 검사를, 부모에게는 양육 스트레스 검사 제공해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가정에는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전문 상담 등을 연계하고, 더 복합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정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 연계해 상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손정원 성풍솔레드(주) 회장은 “회사가 용인에 있다 보니 아무래도 지역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기도 하고 또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금을 지원해 주시고 이렇게 특별한 프로젝트까지 함께 추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시장은 또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선 국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기업과 국민도 힘을 보태야 한다”며 “빌 게이츠는 ‘창조적 자본주의’를 주장하며 정부와 기업, 비정부기구(NGO)가 함께 교육과 복지에 투자하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는데 이런 가치의 연장선에서 기탁금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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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에 감염병 대응 교육지난해 기흥구보건소에서 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염병 대응교육 모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3개구 보건소는 감염병 취약 시설 259곳을 대상으로 예방·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감염병 발생 시 종사자들의 대응 능력을 함양하고 중증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집단 감염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수지구보건소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고위험시설 63곳, 시설 종사자 1349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관이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역학조사관이 확진자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설을 점검해 감염병 발생 확률을 낮추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시설 종사자들에게는 안전관리 실습과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처인구보건소는 상·하반기 2회로 나눠 관내 취약시설 86곳 종사자 2,27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상반기에는 5월 중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 주최하는 대면 교육을 실시해 감염병 예방과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하고 손 위생, 보호구 탈착, 폐기물 관리 방법 등을 실습한다. 기흥구보건소도 오는 5월 중으로 관내 취약 시설 112곳의 감염관리 담당자 500명을 대상으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고위험군에게 치명율이 높은 감염질환 중에서도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심층 교육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군이 많은 감염병 취약 시설이 자체적으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코로나19 뿐 아니라 다른 법정 감염병 발생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련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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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의무 30일부터 ‘해제’…대중교통·병원에선 '유지'(자료제공=질병관리청)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코로나19 대유행으로 2년3개월여 동안 시행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는 30일부터 대중교통과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모두 해제된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지난 2020년 10월 도입된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27개월여 만인 오는 30일부터 권고로 전환된다. 학생들이 단체로 생활하는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을 비롯해 경로당과 헬스장, 수영장에서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닌 자율에 맡겨진다. 다만 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과 약국, 대중교통, 감염취약시설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대형마트 내 약국처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적용하는 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곳에선 당분간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 안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그 내부의 약국으로 들어갈 땐 다시 착용해야 한다. 병원이나 감염취약시설 내부 헬스장‧탈의실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다. 학교‧학원‧유치원‧어린이집 통학 차량은 대중교통에 해당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반면 병원의 1인실,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사적공간은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어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택할 수 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에 따른 과태료 부과 대상이 지자체별로 다를 수 있다. 다른 지역을 방문할 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방역 당국은 혼선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에 방역 지침을 게시해 안내하도록 했다. 방역 당국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공간에서도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접촉 여부, 최근 2주 사이 확진자와 접촉 여부, 고위험군, 3밀(밀접·밀집·밀폐) 실내 환경,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곳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로 지정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접어들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마스크 착용을 규제가 아닌 개인 선택의 영역으로 넘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는 대중교통 등 일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제외하면 '확진자 7일 격리'가 거의 유일하게 남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다. 이와 관련해서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국내 위기 단계도 조정되는 시점에 확진자 격리 의무 조정을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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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 학생상담센터,‘생명사랑 교육기관’으로 지정‘생명사랑 교육기관’ 현판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자살예방센터가 4일 수원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 생명사랑안전공동체 사업 ‘생명사랑 교육기관’ 지정 현판식을 열었다. 생명사랑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수원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자살을 예방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게이트키퍼(gatekeeper, 생명지킴이)’ 역할을 한다. ▲자살 고위험군이 전문기관의 상담·치료를 받도록 수원시자살예방센터에 연계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상담 제공 등 협력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 등을 통해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수원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지난해 1월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수원시자살예방센터 등 수원지역 6개 정신건강 관련 센터의 통합 명칭)과 체결한 ‘재학생 정신건강 증진 업무협약’, 지난 5월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살 예방 캠페인’ 등을 계기로 생명사랑 교육기관으로 협력하게 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교, 의료기관, 마을, 기업 등 협력 기관과 연대해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생명사랑안전공동체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정신건강을 돕는 맞춤형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생명사랑안전공동체 사업 등을 진행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상담·교육 서비스 등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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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고위험군 보호 위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실시(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 최근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다시 늘어나면서 용인시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백신 4차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용인시는 50세 이상(1972년 이전 출생자),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중 3차 접종 완료 후 4개월(120일)이 지난 사람을 대상으로 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예약은 질병관리청 백신접종 누리집(ncvr.kdca.go.kr),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처인구보건소(031-324-2717), 기흥구보건소(031-324-6038), 수지구보건소(031-324-8499)를 통해 할 수 있다. 당일접종은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잔여백신 예약에서 가능하며, 의료기관에 직접 전화로 확인해도 된다. 직접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보호자, 자녀 등이 대신해서 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나와 가족,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라며 "코로나19 감염시 중증, 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들이 4차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께서도 방역 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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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소중한 생명, 포기하지 말고 꼭 지켜주세요"당신의 소중한 생명, 포기하지 말고 꼭 지켜주세요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 관내 약국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단 한 사람의 시민이라도 설득하기 위해 자살예방센터와 힘을 모은다. 용인시는 용인시 자살예방센터와 용인시 약사회가 '생명사랑 약국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생명사랑 약국사업’은 동네 약국을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 주민들을 조기 발견, 이들에게 용인시 자살예방센터를 안내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구상됐다. 각 약사들은 방문자가 구매하려는 약품의 종류나 양을 가늠하고, 고객에게 올바른 복약지도와 함께 자살예방센터 안내문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용인시 자살예방센터 김한성 센터장, 용인시 약사회 곽은호 회장 등 8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시민들에게 생명 존중 가치를 알리고, 자살 고위험군 관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센터는 관내 약사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해 신속한 대응조치 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 해당 약국에는 '생명사랑 약국사업' 현판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약국들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찾아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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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한의사협회, 22년 첫 상임이사회 개최지난4일 용인시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올해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용인시한의사협회)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한의사협회(회장 송호상)는 지난 4일 용인시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올해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인시 한의약 경도인지장애(치매예방)사업과 청소년 월경곤란증 사업 예산증액 등에 대한 추진사업을 공유했다. 용인시한의사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용인시 한의약 경도인지장애 사업의 적극 추진을 통해 용인시 어르신들의 중증치매 진행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4500만 원으로 시에서 100% 예산을 지원한다. 용인시 관내 거주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중 인지기능평가,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으로 판정된 어르신 75명을 선별하고, 한약처방과 침 시술 등을 시행한다. 아울러 용인시한의사협회는 올해 용인시 청소년 월경곤란증 사업 대상(120명→150명)과 사업규모가 예년보다 증액(6000만 원→7500만 원)된 만큼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료와 홍보에 더욱 앞장서기로 했다. 송호상 회장은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임원단과 자문단이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로 경도인지장애 사업 신설 건과 월경곤란증 사업 예산 증액의 건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돼 감사하다”면서 “백군기 용인시장과 정춘숙 국회의원, 장정순 문화복지위원장, 이은경 시의원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고 전했다. 이어 “이 사업들을 철저히 준비해 용인 시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드리고, 사랑받는 용인시한의사협회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용인시한의사협회는 이날 용인시 한의약 경도인지장애 사업 통과와 청소년 월경곤란증 사업 예산 증액과 관련해 수고한 임원진 △이춘재 정책위원회 공동의장 △황재형 정책위원회 공동의장 △조상원 총무이사 △신철균 학술이사 △민상준 기획이사 △유승호 재무이사 △최민기 체육이사 △전은미 사무국장에게 감사장도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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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문화예술에 미친 영향 분석한 ‘2020년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발표2020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사진제공: 서울문화재단 코로나19로 지난해 서울시민의 여가시간은 늘었지만, 문화예술 관람 횟수와 지출비용은 2년 전보다 4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문화재단는 24일 코로나19가 문화예술 분야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2020년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달라진 일상, 오프라인 고유성, 온라인 가능성 등 3가지 키워드로 분석했다. 지난해 서울시민의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3.6시간, 주말 6.5시간으로 2018년도 대비 각각 0.4시간, 0.5시간 증가했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에 따라 통근 시간과 단체활동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 관람은 크게 줄었다. 서울시민들은 지난 1년간 문화예술을 약 4회 관람했고, 관람비로 평균 7만4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년에는 평균 문화예술 관람횟수가 6.8회, 관람비용이 12만원에 달한 것과 비교해 약 38% 줄어들었다. 재단은 “영화, 축제 등 관객이 대규모로 밀집되는 장르에서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문화예술 관람활동도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60대 이상 계층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60대 이상이 지난해 문화예술 관람에 쓴 비용은 평균 3만9000원으로 2년 전(8만4000원)보다 54% 줄었다. 60대 이상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만큼 다른 연령층에 비해 문화시설 이용시 불안감을 많이 느낀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발생 이후 문화시설 이용 시 불안감을 느꼈는지’에 대해 70대 66.5%, 60대 42.6%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전체 평균은 39.3%였다. 전체 응답자 기준으로 60대 이상의 시니어 계층은 온라인 문화예술 참여 경험률, 온라인 대체 관람을 위한 비용 지급 경험이 타 연령층에 비해 가장 낮게 나타났다. 60대 이상 시니어 계층은 향후 온라인 대체 관람에 대한 참여 의향에서는 비교적 높은 수치였지만 실제 관람률은 제일 낮았다. 이것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1년간 문화예술 관람활동에 불만족스러웠던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인 상황’을 가장 큰 불만족의 원인으로 꼽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될수록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프로그램이 확대됐지만, 오프라인을 대체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대체 관람 경험이 있는 시민들에게 ‘온라인 대체 관람과 문화시설/공간 방문 관람 경험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시민의 70.6%가 차이가 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문화시설 이용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52%였으며 이 중 72.3%는 방역 지침 준수한 시설을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이후 문화활동 변화로 인한 정서적 경험을 묻는 질문에 많은 시민이 ‘문화시설을 방문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꼈다’(72.8%), ‘나에게 문화활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69.5%), ‘문화시설에서 하는 활동의 가치나 장점을 느끼게 됐다’(69.3%)라고 응답했다. 연이은 문화시설의 휴관과 폐쇄 등에 의해 문화활동의 중요성을 느낀 것으로 해석된다. 극장, 공연장 등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된 콘텐츠를 관람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 시민 중 39.7%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위축된 공연분야인 대중(16.3%), 음악(13.7%), 연극(10.8%)에서 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 온라인 대체 문화관람 활동을 경험한 사람들의 절반 정도가 해당 경험에 만족했으며,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64%가 향후 온라인 대체 문화관람 활동에 관한 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관람 외에도 온라인을 통한 문화예술 관련 취미활동, 교육 등 경험률도 두드러졌다. 특히 30대는 약 39%가 온라인을 통한 각종 문화예술 활동 참여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온라인을 활용해 가장 활발하게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을 활용한 문화예술 관람 확산을 위한 향후 과제에 관해서도 시사한다. 디지털 소외계층인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격차해소 방안 마련, 온라인 콘텐츠의 질적 개선, 이용매체 다각적 활용 등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연식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온라인이 오프라인의 문화예술을 대체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을 고려해볼 때, 중장기적인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시니어 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련과 수준 높은 온라인 프로그램의 개발 등 서울시의 문화예술 정책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5000명과 문화관심 집단(서울시 누리집 통합회원,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회원 등) 1413명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시민의 전반적 문화활동 수준과 만족도를 볼 수 있는 ‘2020년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보고서는 6월 21일 발간되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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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도입 관련 부처 합동 긴급 브리핑범정부 백신도입T/F 팀장,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 코로나19 백신도입 긴급 브리핑. 사진제공 : 보건복지부 (국민문화신문)유석윤 기자=범정부 백신도입T/F 팀장,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19 백신도입 긴급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정부는 화이자사와 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 즉 2,000만 명분을 추가로 구매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1년 계약된 화이자 백신은 총 6,600만 회분으로, 총 3,30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미 공급된 175만 회분을 포함하여 6월 말까지 700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며, 5,900만 회분이 현재까지 공급받던 방식으로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3월 24일 공급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매주 정기적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 구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보다 안정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4월 1일, 안정적인 백신 수급을 위하여 보건복지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이 참여하는 범정부 백신도입T/F를 구성하였습니다. 그동안 백신 공급사와의 릴레이 면담, 관계부처 논의를 비롯해서 정부의 행정적·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해왔고, 이번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 우리나라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약 1억 명분으로 정확히는 총 1억 9,200만 회분, 즉 9,900만 명분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5,000만 명의 약 2배, 집단면역의 형성을 위한 3,600만 명의 약 3배에 대한 접종이 가능한 물량입니다. 당초 계획된 7,900만 명분으로도 집단면역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지만, 이번 백신 추가 구매로 집단면역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아울러 18세 미만 접종 대상 확대,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3차 접종 등 향후 추가적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공급 부족에 대하여 지나치게 염려하기보다는 예방접종에 주력할 때입니다. 백신 수급과 안전에 대한 근거 없는 불안감 조성은 방역과 국민 안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먼저, 6월 말까지 1,200만 명 접종을 차질 없이 달성하겠습니다. 6월 말까지 이미 확정된 1,809만 회분으로 1,2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이 가능하며, 2차 접종 시기가 도래하는 분에 대한 2차 접종도 가능합니다. 현재 도입이 확정된 백신은 이미 공급된 백신이 387만 회분, 4월 마지막 주에 5월까지 484만 회분, 6월 938만 회분입니다. 이를 통해 6월 말까지 고위험군과 의료진의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지원하여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튼튼한 의료·방역체계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7월부터는 이번의 계약에 따른 화이자와 모더나, 노바백스, 얀센 백신의 본격적인 공급이 계획돼있습니다. 현재까지 9월 말까지 공급하기로 협의된 코로나19 백신은 약 8,000만 회분이며, 상반기 공급분과 합산하면 9월 말까지 약 1억 회분으로, 5,000만 명분이 넘습니다. 집단면역 형성기준인 국민의 70%, 즉 3,60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하고도 충분히 남은 물량일 뿐 아니라, 이 물량으로도 우리나라 18세 이상 국민 4,40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세계적인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번 추가 구매계약과 공급사 협의를 통해 9월 말까지 예방접종을 더 안정적으로 더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국민께 약속드린 6월 말까지 1,200만 명 접종,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반드시 이루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2021년 중 충분한 백신이 공급될 수 있으니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백신 확보를 위한 정부의 의지와 노력에 대한 믿음을 갖고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이를 위하여 정부는 백신 안전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 정부가 계약한 백신들은 국제보건기구 WHO, 유럽, 영국, 미국 등의 승인을 얻는 등 안전성이 인정된 제품들입니다. WHO, 유럽의약청 등 전문기관에서 백신접종에 따른 예방 이득이 만약의 부작용 가능성보다 훨씬 크다고 이미 밝힌 바가 있습니다. 따라서 접종 순서가 올 경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접종에 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국민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방역과 백신도입, 예방접종에 모든 노력과 역량을 기울이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백신 확보와 예방접종에 대한 정부의 계획과 안내를 믿고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질문·답변] <질문> (사회자) 사전에 전달된 질의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복지부 장관께 질의합니다. 첫 번째 질의입니다. 이번 계약 성사에서 범정부 백신도입T/F는 어떤 역할을 하였나요? 이번 계약이 T/F의 첫 성과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번 달 초 백신도입T/F 구성 후 미국 화이자 본사와 협의가 이루어졌던 것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범정부 백신도입T/F는 지난 4월 1일 발족을 했습니다. 발족한 이후에 원부자재 부족 문제를 외교적·행정적 역량을 동원해서 해결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화이자 추가 구매도 지난 4월 9일 제안하고 4월 23일 어제 그 물량을, 추가 구매 물량을 확정하고 오늘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수차례 실무적인 논의도 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추가 계약한 4,00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 물량은 언제 들어올 수 있을지, 도입 일정도 협의된 내용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또한, 화이자가 미국, 유럽연합 등 여러 국가와 물량 계약을 체결한 상황에서 물량 도입이 제때 필요한 양만큼 차질 없이 진행되리라 예상하는지요? <답변> 저희들도 국민 여러분들께 구체적으로 일정을 밝혀드리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지금 이 백신과 관련해서는 국제적으로 비밀유지조항에 따라서 현재 총량에 대해서 공급 물량을 밝히고 구체적인 도입시기, 가격 이것에 대해서는 현재 밝히지 말도록 지금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세계적인 국가에서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 화이자의 백신은 그 공급의 일정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현재 일정하게 들어오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저희가 회의를 하면서, 화이자 본사와 회의를 하면서도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공급받는 것을 확약받았기 때문에 타국의 계약의 영향이 우리나라 공급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 해당부처의 요청으로 ‘확약받아야 되기 때문에’ → ‘확약받았기 때문에’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질의입니다. 화이자 추가 계약으로 인해 상반기에 화이자 물량 도입이 앞당겨질 수 있을까요? 도입 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요? <답변> 상반기에는 화이자 백신 700만 회분이 공급이 예정되어 있고, 아스트라제네카와 합하면 1,809만 회분이 상반기 1,200만 명 접종으로 물량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에 추가 계약 물량 공급은 3분기부터, 3분기에 접종 속도를 가속화해서 집단면역 조기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접종연령 확대라든지 또 추가 접종에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제가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까 대변인님 말씀해주셨던 또 질문 주셨던 4,400만 회분에 대한 것을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3분기까지 약 누적으로 1억 회분이 저희가 이번에 도입이 예정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 5,000만 명 이상의 모든 국민들이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기 때문에 18세 이상 한다 하더라도 4,400만 명이 되기 때문에 이것은 보게 되면 1번이 아니고 2번 모두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라는 말씀을 다시 드리겠습니다. 2번 이상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 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질의응답을 마치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가 없어서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