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돕는 마을 변호사 제도가 5일부터 시행된다.법무부, 행정자치부, 대한변호사협회는 전국 읍·면에서 시행해 온 마을변호사 제도를 외국인에게 확대해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국내 체류 외국인이 이혼이나 범죄 피해, 임금 체불 등 다양한 법률문제를 겪고 있음에도 언어 장벽이나 정보 부족 등으로 법률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한 정책이다.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 체불 관련 진정을 낸 외국인 수가 1만2천명에 달했고, 외국인 가사소송 당사자 수는 201...
사진 왼쪽부터 몽골의 볼드에르데네 출템수렌(Bold-Erdene Chultemsuren) 씨, 카자흐스탄의 리 마이야(Li Maiya) 씨(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몽골과 카자흐스탄의 28세 동갑내기 예술가 2명이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을 배우며 자신들의 예술 전공을 심화해 나간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는 한국의 문화예술 보급 중심지로서 세계 예술교육의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하여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각국의 예술 인력을 연구 교수진으로 유치하는 문화동반자(AMFEK; Art...
"남북 긴장상태면 고려인도 잠못이뤄요…통일되는 게 소원""고려인들 명절때 모여 음식 나누고 아리랑 부르며 살아요" (사마르칸트우즈베키스탄=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실크로드의 도시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국제 민족음악 축제에 한국팀이 나올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운데 한민족이 통일돼 남북 단일팀이 나온다면 얼마나 기쁘겠어요." 고려인 3세인 김 니콜라이(73) 사마르칸트주 고려인문화협회장은 4번째 '샤르크 타로날라리(동방의 선율)' 축제에 초청돼 관람하지만, 매번 감회가 남다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학생 작품 4편이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여성영화제인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영상원 김소영 교수(예명 김정)가 연출한 다큐멘타리 눈의 마음 : 슬픔이 우리를 데려가는 곳이 ‘새로운 물결’부문에 공식 상영되며, 2014년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캐치’의 다큐멘타리옥랑문화상 수상작으로 제작지원비를 받은 방송영상과 예술사 이희원 감독의 홀리워킹데이는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
세계 속의 한국 영화를 한국-중국-중앙 아시아 커넥션을 통해 조명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소장 김소영)는 ‘세계 속의 한국 영화 : 한국-중국-중앙아시아 커넥션(Korean Cinema in Transnational Contexts : Korean-Chinese-Central Asia Trajectories’을 주제로 5월 29일(금)부터 30일(토)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씨네마테크 KOFA 2관에서 2015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 영화의 ...
특별공로자 국적 증서 수여식 (서울=연합뉴스) 31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특별공로자 국적 증서 수여식에서 한무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왼쪽)이 마리 헬렌 브라쇠르 원장에게 증서를 수여한 뒤 태극기를 전달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법무부는 31일 대한민국 국익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귀화 허가를 받은 벨기에 국적의 마리 헬렌 브라쇠르(68·한국명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과 러시아 국적의 엄넬리(74) 박사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배 원장은 2...
김블라디미르·임크세니아 "고국의 발전상에 자부심 느껴"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늘 동경하던 한국을 방문해 감개무량합니다. 소수민족으로 살아온 고려인에게 모국은 늘 동경의 대상이고 자부심의 원천입니다." 구소련 시절 강제이주를 겪은 고려인 1세대 김블라디미르(77)와 임크세니아(79·여) 부부는 29일 연합뉴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힘없는 민족이었기에 강제이주도 겪었지만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모국 덕분에 어깨를 당당히 펴고 산다"며 밝게 웃었다.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사는 이 부부는 재외동...
고국 첫 방문 감격의 눈물…"외할아버지 와야 할 땅 내가 왔지" (대구=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엔 처음 왔지. 공항에 내리니 공기가 시원하게 다가왔지. 눈물이 쏟아져 한참을 서 있었지." 노령(露領·러시아 영토) 방면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최찬식(崔燦植·?∼1926년)의 외손녀 전 예브게니야(58) 씨는 눈물이 많았다. 그는 국민생활체육회가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과 대구에서 개최하는 2014 세계한민족축전에 참가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40년째 살면서 꿈에 그리던 고국 땅을 처...
9월 말까지 회화전·포럼·태권도 시범·K팝 공연·한식 축제 등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고려인 러시아 이주 150주년과 조-러 수호통상조약 130주년을 맞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극동 러시아 우호 협력을 위한 문화학술제'가 열리고 있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주 블라디보스토크 한국총영사관, 러시아 연해주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 행사는 지난 21일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국립 '화가의 집'에서 개막한 '한-러 서양화 회화전'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지식 포럼, 국기원 태권도 시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