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소비심리…세월호 직후보다 더 냉각
소비자심리지수 2개월째 하락…14개월만에 최저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정부의 경기 부양책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도 소비심리 추락을 막지 못했다. 소비자들의 심리 상태가 세월호 사고 직후 수준보다 더 나빠졌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1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으로 10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9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저치다.
세월호 참사 여파가 반영된 올해 5월 지수는 10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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