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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경공연 화적연, ‘비를 기다리는 마을’ 창작 공연 개최당산나무_정유희.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의 새로운 지역문화활성화와 문화브랜드 개발을 위한 “경기북부 문화콘텐츠 공연사업”은 지역과 연계하여 문화예술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을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 관인면·영북면 주민들의 생업활동 속에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어 스스로가 문화의 주최자가 되는 뮤지컬공연 연습과 교육을 3개월 동안 받아왔으며, 지역주민들의 성과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경기도의 새로운 문화저변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는 2019년 경기도 북부문화활성화를 위해 개소하였으며, 2년간의 다양한 문화예술실험을 통해 경기도 북부 대표 문화브랜드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지역문화교육본부(송창진 본부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는 전문가들이 기획하고 만들 수는 있지만, 문화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지역주민이다.”라고 말하였다. 지역의 문화가치를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노력을 동시에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번 “실경공연 화적연”공연은 경기문화재단과 문화예술전문가,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 주제를 선정하여 참여하고, 기획한 공공의 문화 브랜드 공연이다. 포천시 ‘화적연(국가지정명승 제93호) ’에서 펼쳐지는 실경공연은 화적연의 자연풍경과 미디어기술(프로젝션 맵핑_Projection Mapping) 그리고 지역주민과 전문배우가 어우러진 종합 예술공연으로 구성되었다. 미디어 영상은 공연 줄거리를 바탕으로 화적연 바위와 숲에 비추어지며, 지역주민 배우들과 전문배우들은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이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 공공예술팀은 시각, 공연, 기술이 결합된 경기도의 새로운 문화장르를 만들어 갈 것이다. 포천시(시장 박윤국)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26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국가지정명승 제93호 화적연 야외무대에서 <실경공연 화적연 : 비를 기다리는 마을>을 선보인다. 2018년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북부 지역 활성화 및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브랜드를 만들기 위하여 포천시와 손을 잡고 한탄강 권역의 대표적인 자연 경관지인 화적연을 활용하여 <실경공연 화적연 : 비를 기다리는 마을>을 개발하였다. 용이 출몰했던 화적연에 얽힌 전설, 포천 지방의 ‘용 아이’ 설화,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의 숙종 때 기우제 기록을 모티브로 해 창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공연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로 극의 몰입을 높였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선정 1주년 기념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에는, 화적연 지역의 주민들이 함께 출연하며 자신들의 삶과 인생을 통해서 경험했던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색다르고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 20여명의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전문 창작진을 구성하여 극의 작품성도 높였다. 기존의 지역문화공연은 지역주민들이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에 국한되었지만,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배우가 되어 무대에 등장하고, 공연의 극적효과를 위해 미디어 아트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션 맵핑을 함께 연출하였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 송창진 본부장은 “다양한 문화공연에 예술장르를 결합하여 경기도만의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문화를 활성화하였다.”라고 공연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총감독에는 유원용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 대본 강보람, 작곡 김승진, 연출/안무 오재익 전 서울시 뮤지컬단 안무감독이 참여하며, 주연배우로는 임금역 임호, 당산나무역에 정유희, 소리꾼에 이상화 등이 합류하였고, 공연제작소 쿰 소속의 전문 배우들이 앙상블로 함께 출연하며, 경기문화재단 공공예술팀에서는 공연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디어 아트를 구성하여 공연 속에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관람인원은 100인 이내로 제한한다. 임금님_임호.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소리꾼_이상화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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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기도 문화의 날, 경기문화재단 문화 소식청영무천애. 사진출처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5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 문화의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경기도가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제정,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달은 26일에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방문 전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창작센터, 실학박물관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지지씨 멤버스(members.ggcf.kr)를 통하여 사전 관람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 <DMZ아트프로젝트 – 다시, 평화>는 Let’s DMZ 평화예술제 ‘전시빌리지 전시 체험 사업’으로 기획된 전시이다. 이 전시는 안산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이 아닌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진행되며 남북교류와 평화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분단과 치유가 공존하는 DMZ 생태, 문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기간 동안 <DMZ아트프로젝트 – 다시, 평화>와 연계된 ‘꿈의 다리’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다. 언젠가 만들어질 임진강변 다리를 생각하며 어린이들의 꿈이 그려져 있는 그림으로 파주 통일동산에 작은 꿈의 다리를 제작하고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VR 도슨팅 프로그램’은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 3월 11일부터 개막한 <몸 짓 말> 전시를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였다. 경기도미술관에서 국내 최초로 실시간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VR앱을 통해 작품이 설치된 공간을 입체적으로 감상하면서 실시간으로 작품 설명을 듣고 소통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gmoma.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백남준아트센터 <박선민 작가와 함께 하는 36분간의 외로운 초록>은 기획전 <전술들> 참여작가 박선민과 함께하는 워크숍으로 박선민 작가의 작품 여정을 담은 책 『Out of (Con)Text (아웃 오브 (콘)텍스트)』를 기반으로 구성된다. 주위의 풍경을 바라보고 느껴지는 감각들을 통해 새로운 삶의 동력과 전환을 기대하는 내용으로 참여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NJP 채널 큐레이터와 함께 : 백남준 작품 해설 영상>은 백남준아트센터의 큐레이터가 전시와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쌓인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백남준 작품에 대한 핵심적인 정보와 콘텐츠를 쉽게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njp.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박물관 <이달의 유물전 “지구의 환경 변화, 선조들의 지혜에서 답을 찾다”>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자연재해와 질병에 맞서 왔던 선조들의 지혜를 되짚어 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에는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전시이다. 전시 구성은 4~6월 ‘건강을 지키는 지혜’를 시작으로 7~9월 ‘환경을 살리는 지혜’, 10~12월 ‘겨울을 나는 지혜’, 22년 1~3월 ‘실용의 지혜’로 나누어 이달의 선정 유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4월부터 6월까지 ‘건강을 지키는 지혜’ 편으로 보물 ‘증급유방’에 기록된 신비한 베개 만드는 법을 주제로 일상에서 필연적으로 함께 해 온 베개를 통해 일상의 건강을 지켜온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도록 하였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musenet.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실학박물관 <실학청연(實學淸緣), 벗과 사제의 인연을 그리다>는 조선후기 실학자들의 우정과 사제 간의 인연을 되새겨보고자 기획되었다. 한국화가 이동원 작가와 영상작가 하준수 작가의 작품과 박물관 유물이 전시된다. 전시는 총 3개의 부분으로 1부 ‘백탑의 벗’, 2부 ‘스승과 제자’, 3부 ‘다시 그린 실학자의 얼굴’로 구성되어있다. 1부 ‘백탑의 벗’은 탑골공원 원각사 터의 10층 석탑 주변에 모여 살며 우정을 쌓았던 실작자들의 내용을 담았고 2부 ‘스승과 제자’는 다산 정약용이 강진 유배 시절부터 맺은 사제의 인연을 다룬 이야기로 구성했다. 3부 ‘다시 그린 실학자의 얼굴’은 연암 박지원과 초정 박제가의 초상화가 전시되어있다. 자세한 정보는 실학박물관 홈페이지(silhak.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ggc.ggcf.kr)’에서 ‘문화의 날’을 검색하면 더 다양한 경기문화재단의 문화 사업과 도내 다양한 문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지씨에 소개된 주요 소식으로, 평택시문화재단에서 문화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코로나블루 치유강의 렉쳐 콘서트>가 있다. 5월부터 8월까지 매 달 마지막 문화의 날 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이번 진행으로 피아니스트 겸 아트앤뮤직 큐레이터 최정주가 음악과 명화를 연결 지어 설명해주는 ‘자화상’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pc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화성문화재단에서는 <더 H 콘서트>를 진행한다. 더 H 콘서트는 화성시 관내 카페, 레스토랑, 도서관 등 일상 속 문화거점으로 찾아가는 공연이다. 5월은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세투아 앙상블, 팝페라 그룹 엘루체,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h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개된 내용 외에 경기도 문화의 날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이 진행된다. 하남문화재단에서 자연을 주제로 클래식, 가곡, 영화 음악이 연주되는 ‘숲 속의 클래식 콘서트’가 있고, 광교홍재도서관에서 책 디자인 전문가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 ‘마음을 잇는 온(溫)택트 디자인’가 있다. 수원 호매실도서관에서 엄마의 화 코칭 저자 김지혜 작가를 초청하여 화내고 후회하는 엄마들을 위한 화 코칭을 주제로 ‘문화의 날에 만나는 부모 인문학’ 강연이 진행되며, 파주시에서 북한 이탈주민 전문 예술공연단 임진강 예술단의 아코디언 연주, 북한 가요 등으로 구성된 ‘평화의 징검다리 문화예술 열차’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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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개관 5주년 기념 가족 나무 심기 행사 진행경기 북부 어린이 박물관 전경. 사진 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 북부 어린이 박물관(관장 표문송)은 오는 5월 4일 개관 5주년과 어린이날을 맞아 55가족과 함께 55그루의 어린나무를 심는다. ‘개관 5주년 기념 가족 나무심기’ 행사는 야외정원에 55그루의 어린나무를 한 가족 당 한 그루씩 심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키워가는 박물관’이라는 의미를 담아 55가족과 함께 55그루의 어린나무를 심는다. 참가 가족은 나무와 식재 방법에 대해 배운 후 나무를 심어본다. 나무의 이름을 지어주고 박물관을 방문할 때마다 나무가 성장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5월 4일과 5일 양일간 2회 차에 걸쳐 총 4회 진행하며 참가 비용은 무료이다. 경기 북부 어린이 박물관은 앞으로 숲과 생태를 주제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환경생태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내가 심은 나무가 자라는 박물관은 곧 나의 박물관이라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관람객 어린이와 박물관의 유대감을 키우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 북부 어린이 박물관은 온 가족이 나무에 물을 주고 성장해 나가는 것을 관찰하듯이 관람객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함께 키워가는 박물관을 만들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창의 경험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4월 28일부터 경기 북부 어린이 박물관 홈페이지(https://ngcm.ggcf.kr)와 지지씨멤버스(https://members.ggcf.kr)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2016년 5월 4일 ‘숲에서 꿈꾸는 아이들’을 주제로 조성된 경기 북부 어린이 박물관은 지난해 경기도 도립 박물관으로 승격하고, 11월 1일 정식 개관됐다. 경기 북부 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상상과 용기가 자라는 아름다운 문화예술 창의공간으로 현재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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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스마트 뮤지엄으로 관람객 서비스 도입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안내 로봇 ‘오봇’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동두천=국민문화신문) 심가원 기자=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표문송)은 2021년 새해를 맞아 스마트 뮤지엄으로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섰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로봇을 통한 스마트한 관람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내 뮤지엄 최초로 도입된 박물관 안내 로봇인 ‘오봇(오감이 친구 로봇)’은 전시장 및 엘리베이터, 화장실 안내 등 관람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다. 그리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댄스 실력을 뽐내며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또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발열체크를 온 가족이 함께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효과적이며, 관람객 서비스 만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오봇’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하여 평일 오후에 시범운영 중이며, 추후 상황에 따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오봇은 신선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안내 로봇 ‘오봇’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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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화광장의 가을, 코로나로 지친 심신 치유하자!가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경기도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10~11월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자동차극장,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 특별 전시, 승차구매 마켓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경기평화광장 자동차극장’은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저녁 6시 경기평화광장 잔디운동장에서 열린다. 알라딘을 시작으로 엑시트, 어 퍼펙트 데이, 백두산, 바나나쏭의 기적, 빌리 엘리어트,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 겨울왕국2, 나만 없어 고양이, 아이스, 아들에게 가는 길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준비돼 있다.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빌리 엘리어트’는 배리어프리로 상영된다. 경기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공연·전시도 경기평화광장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올해 ‘경기평화광장 지역문화 연계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된 12개 팀이 참여, 10월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평화’를 주제로 사물놀이, 택견, 연극, 설치예술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전시가 경기평화광장과 갤러리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행사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일부 공연은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로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경기도의 숨은 가치를 알리는 사진 전시회인 ‘2020 경기 - 천 개의 기억 특별전 <경기·하늘·땅>’도 주목할 만한 행사다.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경기평화광장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경기북부 10개 시군 등 경기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무형의 문화유산, 도시모습을 항공사진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승차구매(Drive-through) 마켓’은 10월 17일~11월 7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도로에서 열린다. 구매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과 결제, 물품 수령까지 가능하다.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 꾸러미 세트는 물론, 과일청, 민통선 양봉조합에서 생산한 꿀, 자연방사 계란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박상일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문화향유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동차극장과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은 원활환 관람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전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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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미군공여지 국가주도개발 조속히 추진해야” 도·시군 협력체계 구성-내외빈 단체경기도가 파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와 함께 미군공여지의 조기반환과 국가주도개발을 촉구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만들었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종환 파주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29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미군공여지 국가주도개발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홍문종·김성원 국회의원,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조성환·손희정·김경일·이진·최경자·권재형·유광혁·김동철 도의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국가안보와 주한미군 주둔으로 70년 가까이 희생을 감내해온 주민들에게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정책방향에 따라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이끄는데 목적을 뒀다. 현재 경기도의 반환대상 미군 공여지 면적은 총 172.5㎢로, 전국의 96%에 달한다. 이중 84%인 144.6㎢가 경기북부에 위치해 있다. 개발이 가능한 반환공여구역은 의정부 8곳, 파주 6곳, 동두천 6곳, 하남 1곳, 화성 1곳 등 총 5개 시·군 내 22개소로, 현재 16곳은 반환이 완료됐으나 의정부 캠프잭슨, 동두천 캠프모빌 등 6곳은 미 반환 상태다.도와 5개 시군은 지난 2008년부터 반환공여지에 대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반환된 16곳 중 의정부 캠프카일이나 파주 캠프자이언트 등 6곳은 방대한 기지규모, 높은 지가 등의 이유로 지자체 차원에서의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는 ‘미군공여지 국가주도 개발’이 현 정부의 주요 공약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이고 조속한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와 3개 시군은 협력체계를 구축, 미군공여지 국가주도개발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반환예정 미군 공여지의 조기 반환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개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상호 협력하고, 정부 지원이 확대되도록 미군 공여구역법 개정 등 관련 제도 개선에도 함께 힘쓰기로 했다.이재명 지사는 “경기북부는 오랜 시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러왔는데 미래에도 계속 방치돼서는 안된다”면서 “사람과 사람사이 뿐만이 아니라 지역과 지역 간에도 차별에 따른 억울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어 “여야와 중앙정부, 광역정부, 기초정부를 따지지 말고 힘을 합쳐야한다. 시, 도의회, 국회에서 도와준다면 길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경기도에서도 실질적 문제해결 방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민선7기 들어 반환공여지 개발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세 감면,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등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국가차원의 반환공여지 개발 활성화를 위해 올 8월부터 행전안전부가 추진할 ‘반환공여구역 조기 활성화 방안(국가주도 개발)’ 정책연구에 전담기구 설립 및 특별회계 설치 등 도의 의견이 반영되는데 힘쓰고 있다.특히 이재명 지사는 지난해 7월 경기도청에서 열린 ‘청와대 정무수석과의 간담회’에 이어 8월 정부세종컨벤션에서 열린 경제부총리 주재 ‘혁신경제 관계장관 회의’에서 반환공여지 국가주도 개발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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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테크노밸리, 군(軍) 협조로 조성 ‘날개’‥도-지상작전사령부 정책협의회서 논의군(軍)이 고양 일산 일원의 방공진지 이전과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함에 따라,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은 20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9년도 상반기 경기도-지상작전사령부 정책협의회’를 통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협조’ 등 10개 안건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경기도와 시군, 군(軍)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협조’ 안건은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근 방공진지 이전과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완화해달라는 내용이다. 특히 기업들이 입주할 고층빌딩들이 많이 들어서야 하는 일산테크노밸리의특성 상 군의 고도제한 해제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군은 일산테크노밸리가 그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해온 경기북부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 공감, 충분한 공간과 시설 구축 비용을 지원해 준다면 방공진지 이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또한 방공부대가 이전될 경우 해당 사업지역에 대한 고도규제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이에 고양시는 군의 조건을 수용하고, 향후 진지 이전 등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파주 문산읍 이천리 마을 우회로 포장’ 안건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파주시에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조건하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밖에도 도와 시군은 지작사측에 ▲사격장 주변지역 피해조사 연구용역 현장 확인 협조 ▲2019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참여 ▲안양 박달스마트밸리 관련 탄약시설 지하화 등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지상작전사령부는 ▲군 장병 외출·외박 여건 개선 ▲장병 인성함양교육 프로그램 지원 ▲산불 진화장비 및 병력 보호물자 지원 ▲이천 천덕봉 예비군 훈련대 진입도로 개설 ▲양주 군 부대 내 하천 정비사업 등을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도와 시군은 군의 이 같은 요청을 적극 검토·협조하겠다고 밝혔다.우선 도는 군 장병 외출·외박 여건 개선을 위해 군-지자체-상인회-택시조합 간 간담회를 열어 ‘민군협의체’ 구성을 위해 노력하고, 접경지역 시군을 대상으로 공정한 상행위 및 이용료 할인 등을 협조하기로 했다. 동시에 장병 이용편의시설 조성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아울러 올해 7월부터 지작사 장병들을 대상으로 인성함양교육프로그램을 13회 진행할 계획이며, 시군과 협조해 매년 5억 원을 들여 군에 산불진화 장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천덕봉 예비군 훈련대 진입도로에 대해서는 우선 도와 이천시가 협의해 행정절차, 예산 등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군 부대 내 하천 정비의 경우 내년도 재해 예방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이재명 지사는 “군의 각별한 배려로 경기도의 많은 규제들이 완화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안에 대해 충분히 협의하고 의논해 좋은 결과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특히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지역화폐 등 장병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 군의 적극적 홍보와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이번 정책협의회는 3야전군사령부와 1야전군사령부가 지상작전사령부로 통합 개편된 이후 개최되는 첫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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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어린이박물관 소유권 동두천→경기도로... 박물관 재정난 해소. 재도약 기대-왼)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 이재명 지사, 최용덕 동두천시장, 이성주 동두천시의회의장개관 이후 계속된 적자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동두천시의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을 경기도가 인수, 직접 운영하게 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용덕 동두천시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이성수 동두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13일 동두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동두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경기도 이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김동철‧유광혁 도의원 등 약 30여명이 함께했다. 동두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동두천시 상봉암동 162번지 일원에 조성된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시설 가운데 하나다. 2016년 국비(복권기금) 13억 원과 경기도 83억 원, 동두천시 96억 원 등 총 192억 원이 투입됐다. 경기도는 경기도의회 공유재산 심의 등의 관련 절차를 밟아 올해 말까지 이관을 완료하고, 전시실과 편의시설 개선, 콘텐츠와 프로그램 보완 등을 거쳐 2020년 7월 재개관 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은 동두천시의 박물관 지원 건의를 도가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연간 16만 명이 찾는 지역 명소로 동두천시는 연평균 21억 원 규모의 운영비를 투입해 왔다. 그러나 연평균 수입이 4억 원대에 그치면서 시는 매년 17억 원 가량의 적자를 감당해야 했다. 이에 따라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지난해 12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박물관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도는 어린이박물관 매입, 단순 운영비 지원, 재산 교환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한 결과 도와 동두천시간 재산 교환을 선택했다. 도가 동두천시에 소유하고 있는 도로와 하천 용지 210필지 등 공유재산을 시에 넘기고, 시가 소유한 어린이박물관 소유권을 받을 예정이다. 2019년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도 소유 용지는 약 71억 1,100만 원, 어린이박물관은 부지와 건물을 합쳐 71억5,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협약에 따라 도는 어린이박물관 시설 개선과 함께 경기북부지역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동두천시는 운영비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도 시민을 위한 문화시설을 갖게 됐다. 또, 교환받은 토지를 활용해 지역 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재명 도지사는 “국가 안보 때문에 희생해 온 동두천시에 과거의 희생에 대해서 보상할 수는 없겠지만, 더 이상 억울한 희생은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배려차원에서 인수를 결정했다”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추가 투자도 하고 내용도 알차게 만들어서 동두천 시민들의 희생에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어 “가족단위나 개별 관람이 늘어 밥도 먹고 근처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결해서 다녀갈 수 있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주면 좋겠다”는 제안도 덧붙였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가 경기도에서 11번째로 시로 승격이 됐는데 38년 동안 단 하나의 경기도 시설이 없었다”면서 “이번 결정으로 내년부터 동두천시는 도 시설을 갖게 됐다. 의미 있는 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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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아름다움을 경기도 연천에서 누린다-협약식_왼쪽부터 김광철 연천군수, 김태형 (주)더츠굿 대표, 이재명 지사북유럽을 대표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인 덴마크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경기도 연천군에 조성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광철 연천군수, 김태형 ㈜더츠굿 대표는 7일 오후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덴마크 테마파크 조성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덴마크테마파크는 연천군이 추진 중인 연강포레스트 일부에 조성되는 자연과 놀이시설이 함께 한 복합 휴양시설이다. 연강 포레스트는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 71만7,771㎡ 규모 부지에 추진 중인 농촌관광휴양단지로 덴마크 테마파크는 이 가운데 78,35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0년 착공, 2021년 준공이 목표다.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연천군은 용지공급 과 인허가를, ㈜더츠굿은 사업목적에 맞는 휴양시설 등을 조성하고 지역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2014년부터 가평에 스위스 테마마을 에델바이스를 운영 중인 ㈜더츠굿은 807억원을 투자해 4계절 각기 다른 주제의 축제가 열리는 테마파크를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시설로는 ▲덴마크 마을을 통째로 옮긴 듯한 덴마크 건축양식의 호텔, 전원주택 및 상점 ▲친환경 자연 놀이터와 지하수를 활용한 워터파크 ▲ 라벤더, 율무, 호박 등을 경작하고 이를 활용한 천연제품 제조 체험 공간 등이 계획돼 있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이번 사업이 연간 100만여명이 방문하는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군사도시·접경지역 이란 연천군의 이미지가 이국적인 자연 환경을 가진 친환경 힐링 도시로 재탄생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연천군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잠재력들이 낙후라고 표현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잠재력일 수도 있다”면서 “앞으로는 환경의 가치가 매우 중요해지기 때문에 자연환경이나 선사 유적지 등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필요한 데 연천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잘 활용한 덴마크형 테마파크 같은 것들이 적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단순한 부동산 분양으로 수입을 얻는 것이 아니라 입장료나 운영 수입으로 수익을 얻는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있다”면서 “연천의 사례가 모범이 되면 새로운 유형의 문화유산이나 자연환경을 활용한 사업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연천은 도내 31개 시군 중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적은 깨끗한 환경을 가진 지역”이라며 “앞으로 이를 활용한 투자를 많이 유치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성지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태형 ㈜더츠굿 대표는 “연천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서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마을과 생산형 테마파크를 만들 것”이라며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덴마크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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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통일전망대·헤이리마을 일대 3.01km2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통일동산 관광특구 위치도 경기도가 오두산 통일 전망대와 헤이리마을 등으로 유명한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와 성동리 일원 3.01km2를 ‘통일동산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30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경기도내 다섯 번째 관광특구로, 지난 2004년 10월 특구지정 권한이 중앙정부에서 경기도로 이관된 이후로는 고양, 수원 화성에 이어 세 번째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련 법령 적용이 일부 배제되거나 완화되고, 특구지역 공모사업을 통해 매년 약 30억 원 규모의 국비, 도비 등 예산 지원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관광특구 내에서는 시장이 옥외광고물 허가 등의 기준을 별도로 정해 완화할 수 있으며, 일반·휴게음식점에 대한 옥외영업도 허용된다. 축제·공연 등을 위한 도로통행 제한조치도 가능하고 관광서비스와 안내체계 확충 등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과 관련된 예산 지원도 가능하다. 통일동산 관광특구에는 예술인들의 거주·문화 공간인 헤이리마을, 대형 쇼핑공간인 파주프리미엄아울렛, 안보 관광지인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예술과 쇼핑, 전쟁과 평화 등을 주제로 한 특별한 관광자원이 많아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도와 파주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편의시설 개선 ▲평화통일시대 맞는 특색있는 축제·행사 및 홍보 ▲주변 지역 연계 관광코스 개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동서양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담은 관광특구진흥계획에 따라 이 일대를 경기북부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