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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경기북부 구급활동, 2분 56초 당 1번씩 출동해경기북부 119구급대가 올 상반기 2분 56초당 1번씩 출동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8년도 상반기 경기북부 119구급대의 구급출동 횟수는 2017년도 상반기 84,459건 대비 5.1%(4,343건↑) 증가한 88,802건으로 집계됐다.이송건수 역시 전년 동기 55,246건 보다 6.5%(3,581↑) 늘어난 58,827건으로 확인됐다. 일일 평균 출동건수는 491건으로, 북부 도민 약 340만 중 1일 332명이 119구급대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북부 119구급대의 하루 활동량을 살펴보면, 출동은 2분 56초당 1회, 이송횟수는 4분 26초당 1건, 이송인원은 4분 20초당 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이송환자 수는 총 60,104명으로, 이중 질병환자가 62.4%(37,531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고부상 23.5%(14,144명), 교통사고 11.3%(6,780명), 임산부 0.2%(139명) 순이었다. 기타는 2.5%(1,510명) 가량을 차지했다.연령별 구급활동으로는 50대 환자를 가장 많이 이송(17.7%)했고, 노령화 현상을 반영하듯 10대 이하 환자는 감소세를 보인 반면, 60~90대 환자 이송률을 전년 동기 대비 14%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이송환자들 중 질병 환자는 고혈압 환자가 21.5%(16,891명)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부상은 낙상이 50.6%(7,161명), 교통사고 환자는 운전자가 31.4%(2,126명)로 가장 많았다.이점동 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대응과장은 “구급활동 분석결과를 토대로 증가하는 구급수요에 대비한 119구급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임상역량교육 활성화,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구급대응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경기북부에는 현재 77대 구급차와 응급구조사 340명 및 간호사 145명 등 총 485명의 구급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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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새내기 소방공무원 83명, 힘찬 출발11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양주소방서에서 ‘제66기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 임용된 신임소방공무원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이병곤 플랜으로 부족한 소방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공개경쟁을 통해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됐고, 지난 15주간 경기도소방학교에서 강도 높은 합숙, 교육 훈련을 통과했다. 교육생들의 투철한 국가관과 소방 전문지식, 현장 실무 능력을 연마하고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앞으로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에서 화재진압ㆍ구조ㆍ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할 예정이다.임용식 이후 동료소방관 상담팀인 ‘소담팀’이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예방과 상담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새내기 소방관의 심신 안정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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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다 내가 먼저” 찾아가는 부모 인성교육 성황리 마무리남양주 J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 A씨. 과거의 A씨는 아이가 만약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할 때에는 무작정 혼내기 일쑤였다. 그러나 혼낼 당시 그때뿐이었다. 아이는 무엇이 잘못됐는지, 왜 잘못된 행동인지 모르는 것 같았다.아이의 인성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나날이 커졌다. 최근 들어 ‘노키즈 존’이 급격히 늘고, 공공장소에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무개념 부모’라고 조롱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신경이 더 쓰였다. 그때 A씨에게 도움을 준 것은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경기도로부터 사업을 수탁 받아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부모 인성교육’이었다. ‘찾아가는 부모 인성교육’은 ‘도덕성의 뇌’라고 불리는 전두엽이 발달하는 영유아기 아동에 대한 인성교육이 가정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이 프로그램은 전문 인성교사가 직접 어린이집 등을 찾아가 학부모들에게 꼭 알아야 할 자녀의 인성 발달에 관한 이해, 가정에서의 인성교육 방법 등을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르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영유아가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인성덕목과 예절을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부모 스스로 영유아의 모델이 되도록 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 한해 5월 14일 포천 화현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1월 14일 가평 통큰에듀파크 어린이집까지 경기북부 지역 어린이집 16곳을 직접 방문, 총 210여명의 학부모들에게 ‘찾아가는 부모 인성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특히 교육 실시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6%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불만족했다고 응답한 참가자는 없었다.남양주의 A씨는 “아이가 스스로 바꾸기를 원하고 있었는데 내가 먼저 사랑으로 변해야 됨을 생각하게 된 귀한 시간 이었다”며 “아이가 부모의 좋은 예절을 본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이 밖에도 포천 I어린이집 학부모 B씨는 “인성은 저절로 길러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바른 인성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해나가기 위해서는 아이에 대한 지속적인 인성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일단 나부터 인성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정현 도 보육청소년담당관실 인성보육팀장은 “인성교육은 당장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으나 영유아가 사회 구성원으로 훌륭하게 자라나기 위한 필수적인 교육이다. 영유아의 특성에 맞는 체험형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부모에 대한 찾아가는 인성교육 등을 통해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도에서 보다 더 노력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부모 인성교육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관심이 있는 어린이집 또는 학부모는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http://gyeongginorth.childcare.go.kr)를 참고하거나, 031-876-576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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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타고 자전거 타고' 11월 4일 연천서 자전거투어수원·영등포·청량리역서 출발…18㎞·45㎞·50㎞ 코스 (의정부=연합뉴스) 열차와 자전거를 타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경기도는 오는 11월 4일 연천군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인 열차와 자전거를 연계한 'DMZ 자전거투어' 행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열차 이용 참가자와 현장 참가자로 나눠 진행한다.열차 이용 참가자는 수원역, 영등포역, 청량리역에서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전용객차가 설치된 열차를 타고 연천역에서 내려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자전거 전용 객차[연합뉴스 자료사진]현장 참가자는 행사의 출발지인 연천 공설운동장으로 직접 오면 된다. 자전거투어는 초급, 중급 코스로 나눠 진행한다.초급 코스는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차탄천 자전거도로, 신탄리역을 거쳐 고대산까지 18㎞를 달린다. 고대산에서 신서면 부녀회가 마련한 점심을 먹은 뒤 열차를 타고 연천역으로 돌아와 자유시간을 즐기면 된다.중급 코스는 18㎞ 초급 코스를 달린 뒤 점심을 먹고 로드 코스, MTB 코스로 나눠 열린다.로드 코스는 대광리역, 물바위 유원지, 동막계곡을 지나 연천역까지 모두 45㎞를 달린다.MTB 코스는 대광리역, 내산리를 거치는 보개산 주변 임시도로, 동막계곡을 지나 연천역으로 돌아오는 50㎞ 코스다. 연천서 자전거투어[연합뉴스 자료사진]참가비는 열차 이용 때 5만원, 이용하지 않을 때 3만원이다.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행사 홈페이지(www.tour08.co.kr)로 신청하면 된다.열차 이용 240명, 현장 참가 100명을 선착순 모집해 행사를 진행한다.도 관계자는 "연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이 되는 자전거투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레저·문화 행사를 열어 방문하고 싶은 경기북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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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뽑히고 주택 침수…경기북부 비 피해 잇따라방류하는 군남댐 (연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4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홍수조절지에서 불어난 물이 임진강 하류로 쏟아지고 있다. 2017.8.24 andphotodo@yna.co.kr (의정부=연합뉴스) 24일 경기북부에 시간당 70㎜의 기습 폭우가 쏟아지며 가로수와 간판이 넘어지고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경기도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습 폭우로 파주시 적성면의 상가 건물 1채와 동두천시 하봉암동의 빌라 1채 등 건물 2채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양주에서는 백석읍과 남면 등 도로의 가로수 5그루가 넘어졌다. 또 백석읍에서 땅에 세워놓은 간판 1개가 쓰러져 인근 버스정류장을 덮치며 정류장 유리가 파손됐다. 동두천 소요산에서는 오후 1시께 등산객들 7명이 폭우에 고립되기도 했다. 이들은 연락을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곧바로 하산했다.이날 경기북부 지역에는 포천 95.9㎜, 가평 89.5㎜, 파주 88.5㎜, 동두천 88.0㎜, 연천 72.0㎜의 비가 내렸다. 비는 오전 11시∼오후 2시에 집중돼 파주의 경우 낮 12시∼오후 1시 1시간 동안 74㎜의 폭우가 쏟아졌다. 연천과 포천에서도 시간당 50∼70㎜의 강한 비가 내렸다. 오후 들어 비구름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현재까지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는 오전 0시부터 비홍수기 하천행락객 대피 수위인 2m를 넘어선 이후 상승해 오후 5시 현재 6.52m까지 높아졌으며 여전히 상승 중이다. 필승교의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 단계 수위는 7.5m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 북부에 있던 비구름이 남동진하면서 현재는 남부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며 "경기 남부지역에는 오후 6시 이후 5∼4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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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또 '물폭탄'…침수·정전 수도권 피해 속출차량통제·캠핑객 발 묶여…"저녁까지 최대 100㎜ 더 올 것" 비 폭탄에 낙뢰까지(안산=연합뉴스) 2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공원에 강한 비와 함께 번개가 내리치고 있다. 이날 안산을 비롯한 경기남부 지역에는 7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는 등 강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2017.7.23 [독자 홍종희 씨 제공=연합뉴스] (전국종합=연합뉴스) 충청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 1주일 만에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물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23일 오전 11시 현재 서울과 인천(강화·옹진 제외)을 비롯해 경기 안산, 군포, 광명, 의왕, 안양, 수원, 파주, 양주, 고양, 시흥 등 모두 12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인천(강화), 경기 화성,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용인, 하남, 오산, 남양주, 구리, 의정부,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과천 등 18개 시군에 내려진 상태다.특히 시흥 지역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현재까지 125.5㎜, 시간당 최대 87.5㎜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광명과 군포에도 각각 89㎜, 72.5㎜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전기가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서울 은평구 불광천길 증산철교 하부도로 양방향 구간의 차량 통행이 오전 8시 50분을 기해 통제됐고 강서구 개화동에서 개화역 사이 양방향 구간도 차량 통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제2외곽순환도로 인천 북항터널 양방향과 제2자유로 강매나들목 도로도 침수로 통제됐다.인천시 부평역 선로 구간이 물에 잠겨 경인선 인천∼부평역 간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가 20여 분 만에 재개되기도 했다.경기 포천에서는 한 글램핑장 앞 다리가 침수돼 캠핑객 수십 명의 발이 묶였다.아직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세차게 쏟아지는 비(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에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7.7.23낙뢰로 인한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한국전력 경기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전 신고가 들어온 지역은 수십 곳에 달한다.주말에 수천 명이 몰리는 경기 광명의 가구 전문점인 이케아점을 비롯해 화성의 아파트 단지 여러 곳 등이 정전피해를 신고했다.이날 정전은 대부분 낙뢰에 의한 것으로 모두 순간정전으로 파악됐다.순간정전은 여름철 전력사용이 급증하거나 낙뢰 등으로 인한 변전소 사고 때 흔히 발생하며 3분 이내 전기가 공급되는 경우를 말한다.한전 측은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해 정전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서울과 경기 전역에 20∼7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곳에 따라 최대 100㎜ 이상 비가 더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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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포천 고속도로 '주민 무서워' 개통식 직원끼리오는 30일 0시를 기해 개통하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개통식이 시공사 직원들만의 자축행사로 열렸다.고속도로 사업시행자인 서울북부고속도로㈜는 29일 오후 3시 고속도로 개통에 앞서 중간지점인 의정부휴게소에서 공사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개통식을 했다.대형 국책사업이 완료되면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국회의원, 지역주민을 초청해 함께 축하행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도로가 통과하는 경기 구리·의정부·남양주·포천·양주시와 서울 중랑구 등 6개 지자체 관계자는 물론 지역 주민은 개통식에 초대받지 못했다. 개통식 참석 차량 통제(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9일 오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개통식이 열리는 의정부휴게소 인근 민락IC에서 행사장 안내와 함께 출입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2017.6.29 andphotodo@yna.co.kr개통식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해 사업시행자가 자축행사로 진행한 것이다. 이날 고속도로 진입로에는 집단행동 등 혹여 발생할지도 모르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시공사 직원들이 나와 허가되지 않은 외부차량의 행사장 진입을 통제했다.앞서 포천시는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통행요금이 최장구간 3천800원으로 비싸게 결정되면 대규모 집회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교통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경기북부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다.경기북부 남-북을 잇는 첫 고속도로로 주 이용자는 경기북부 주민들이다.2002년부터 사업이 추진돼 개통하기까지 15년이나 시간이 걸렸다. 사업비는 2조 8천687억원으로, 공사비는 사업시행자가 부담했으나 토지 보상은 정부의 예산으로 이뤄졌다. 주민과 함께 축하해야 할 고속도로 개통행사가 공사 관계자들만의 잔치로 끝난 것이다.서울북부고속도로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는 들어주지 않은 채 개통식에 많은 돈을 쓴다는 부정적 인식 때문에 개통식을 직원들만 참여하는 비공개 행사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서울 경계인 구리시 토평동과 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44.6㎞ 본선과 포천시 소흘읍∼양주시 회암동 6.0㎞ 지선으로 구성된 왕복 4∼6차로 도로로 '비싼 통행료' 논란 속에 30일 0시를 기해 개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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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속도 위반 최고 과속은 아우디 A7 '시속 207㎞'경기도 최다 단속 지점은 양주시 봉양교 '하루 69건' 지난해 경기도에서 속도 위반으로 단속된 151만여건 중 최고 과속 차량은 시속 207㎞로 달리다 적발된 아우디 A7 승용차로 조사됐다. 과속 단속 카메라[연합뉴스 자료사진]1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에 과속으로 적발된 건수는 총 151만1천41건으로 전년의 179만9천461건에 비해 28만8천420건(16%) 줄었다.최다 단속지점은 양주시 봉양동 동두천 방면 봉양교 300m 전방 지점으로 총 2만5천198건이 단속돼 하루 평균 69대, 1시간에 2.8대의 차량이 단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 홍천방면 아신교차로(2만4천740건), 용인시 중동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108동 맞은편 도로(1만8천154건) 등이 뒤를 이었다.과속차량 가운데 최고 속도로 단속된 차량은 아우디 A7 승용차로, 11월 27일 오전 3시 37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JC에서 학의JC 사이에서 규정 속도를 107㎞ 넘어선 시속 207㎞로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내 과속 단속 카메라는 경기남부 21개 시군에 299개,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145개 등 총 444대가 설치돼 있다.이 중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자유로 등 10곳에는 구간단속 기능이 있는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과속 단속 중인 경찰관[연합뉴스 자료사진]경찰 관계자는 "과속 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신설도로와 과속 다발 구역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확충하고 있다"며 "아울러 과속을 방지하기 위한 운전자 대상 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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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구산업의 숙원‥가구공동판매장·물류센터, 포천에 들어선다경기북부 가구업계의 숙원이었던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가 올해 하반기 포천 용정산업단지 내에 들어선다.경기도는 경기북부 가구산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포천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가 오는 7월경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소재 용정산업단지 내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포천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저가 수입가구제품 및 해외 가구제조유통업의 국내 영업점 오픈 등으로 국내 가구중소업계의 불리한 경쟁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유통 인프라’다.도에 따르면, 현재 포천 지역에는 경기북부 가구제조업체의 24.5%, 도 전체의 10.9%인 500여개(무등록업체 포함 800여개)가 소재해 있다.문제는 가구공룡 ‘이케아(IKEA)’가 지난 2014년 광명 1호점을 시작으로 최근 고양, 서울 강동구 등 개점을 확대함에 따라 대부분이 영세업체인 지역 가구산업계의 생산기반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이에 경기도와 포천시는 경기북부 가구업계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 중소가구업체만의 ‘유통 인프라’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 마침내 산자부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됐다.이 같은 노력 끝에 탄생하게 된 ‘포천시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는 6,612㎡(2,000평) 규모 부지위에 2층 건물로 세워질 연면적 6,644㎡의 시설로,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1월 9일 착공에 들어갔다.이를 위한 사업비로 국비 37억 원, 도비 18억 5천만 원, 시비 18억 5천만 원, 가구조합 23억 8천만 원 등 총 97억 8천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 ‘가구공동전시판매장’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먼저 1층에는 3,300㎡ 면적의 가구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그간 각 업체별로 분산돼 있던 원부자재 조달, 제품 배송, AS/교환/반품 처리 등의 시스템을 ‘공동’으로 관리·운용함으로써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물류유통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이처럼 공동배송과 원자재 공동구매가 가능해지면, 기존 물류비용으로 소요됐던 연간 450억 원(포천지역 전체 연간 가구매출액 3000억 원의 15%)에서 30% 가량인 약 135억 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길까지 열리게 된다.2층에는 3,300㎡(1,000평) 규모의 ‘공동 전시판매장’이 만들어진다. 이곳에서는 중간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B2C’ 방식을 취해 비교적 싼 가격에 가구를 구입할 수 있다.현재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 측의 분석에 따라 기존 495㎡(150평) 정도의 B2C 매장이 연간 70억 원 정도의 매출액을 거두고 있는 것을 미루어볼 때, 이곳에서는 최소 연간 20만명 방문, 약 200억 원 매출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이 밖에도 전시판매장 내에 체험공방, 주민참여 벼룩시장, 특별 전시장, 각종 편의시설 등 가구·문화·쇼핑이 융합된 공간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방문 유도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천지역 가구산업의 이미지를 대표하고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의 상업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외관을 구성, 포천 가구산업의 ‘랜드 마크(Land Mark)’로 만들 계획이다.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 시설은 열악한 중소가구업계의 판로확대 및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다. 불리한 여건으로 침체된 가구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포천시를 시작으로 3~4개소의 도내 권역별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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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 여성 409명에 취·창업 직업교육 지원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는 경기북부지역 거주 여성의 취·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2017년 상반기 취·창업 전문 직업교육활동’을 실시하고 2일부터 1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직업교육활동은 ▲정보화 과정 4개 ▲조리제빵 과정 6개 ▲미용 과정 3개 ▲강사양성 과정 6개 등 4개 과정, 19개 과목으로 총 4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2월부터 6월까지 과목별로 3~5개월이다.이번 교육은 취·창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단순한 기본 자격증 취득 과정을 폐지하고 브런치 카페, 두피클리닉, 스토리텔링 독서토론지도사 등 최근 취·창업 트랜드를 반영한 실무과목을 11개 신설했다.정보화 과정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 ▲ITQ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자격증 등 ITQ마스터 ▲‘사무직 취업을 위한’ 한글&엑셀&파워포인트 실무 ▲엑셀&파워포인트 실무 야간 등이다.조리‧제빵 과정에서는 ▲한식조리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야간 ▲제과·제빵기능사 등 3개의 자격증 취득과목을 운영하는 한편 취·창업 실무 과정으로 ▲단체급식조리전문가 ▲반찬점 및 분식 창업 ▲카페브런치 및 베이커리 창업 등 3개 과목이 신설됐다.미용 과정은 기존의 헤어미용자격증을 비롯해 ▲헤어미용&두피클리닉 실무 ▲피부미용자격증&에스테틱 취‧창업 실무 등이 새롭게 운영된다.또 강사양성과정에서는 ▲창의초등수학지도사 ▲스토리텔링독서논술지도사 ▲통합형역사체험지도사 ▲창의융합과학지도사 ▲리더십스피치지도사 ▲놀이체육&전래놀이지도사 등을 실시한다.교육대상은 경기북부지역(의정부, 연천, 포천, 가평, 파주, 동두천, 양주, 고양, 남양주, 구리 등 10개 시·군)에 주소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의 여성으로 한 사람당 한 과목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교육 신청을 원하는 여성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http://womanpia.gg.go.kr)에서 수강접수한 후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교육과정 담당자 이메일(heewon@gjf.or.kr)로 보내거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단, 엑셀&파워포인트 실무 야간, 한식조리기능사 야간, 제과·제빵기능사야간의 경우 남성도 신청할 수 있다.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번 직업교육 프로그램에서 40대 위주로 편성돼 있는 교육생을 20대 청년층까지 확대하고 고학력 여성 등 다양한 학력층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여러 과정을 증설했다”며 “서류와 면접평가 등 교육생 선발과정을 강화해 양질의 교육생을 구성하는 한편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취·창업률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역량개발2팀(031-8008-806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