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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들의 의견과 거리가 있어 보이는,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안' 입법예고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창립대회에서 유호준 의원,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 제정 의지 밝히고 있다. 16일 오전 경기도청 북문에서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 부모회가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안 폐기를 촉구하는 행진을 소복 입고 진행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 위원회 유호준 의원은 4월 13일 서울시청 동편 도로에서 열린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창립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경기도 의원으로 4월 20일 장애인차별 철폐의 날에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를 입법예고할 것을 밝히며 가야 할 길이라면, 여기 계신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동지들과 함께 힘을 모아 가겠다”라며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 제정 추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 부모회는 “탈시설 정책으로 거주시설 신규 입소가 금지된 현 상황에서 부모는 늙고 병들어 장애 자녀를 돌볼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도전 행동이 심한 경우 가족마저도 감당하지 못해 장애자녀와 비극적 선택을 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경기도에서도 중증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정의 실상을 외면하고, 장애의 다양성과 의사결정권을 짓밟는 탈시설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있으니 이 법안의 위험성을 알리고 폐기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으며, 경기도의회는 법제 사무 처리 지침에 따라 그 취지와 내용을 미리 알려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경기도의회 의장 명의로 2023. 4. 28자로 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 입법예고하였다. 조례안 제정 이유로 유 의원은 장애인이 거주시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지역사회에서 자립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탈시설 및 자립을 위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함이라 하였다.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입법예고 해당 조례 조회 수는 현재 5016회이었고, 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 1Page~ 729Ppage 페이지까지 총 7283건의 댓글이 달려 있었다. 의견을 전체 다 확인할 수 없어 표본으로 1Page~10 Page, 101~110 Page, 201~210 Page 301~310 Page, 401~410 Page, 501~510 Page, 601~610 Page, 701~710 Page를 참고하여 조사했다. 의견 확인 결과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안’ 찬성 의견이 몇 건 있었고, 대부분 반대 의견이었다. 의견 중 약 95%~98%가 반대 의견이었다. 반대 의견을 낸 분 중에 한 분의 의견을 소개하겠다. 의견 “정기적으로 거주시설에서 집으로 데려 나오면 어김없이 기이한 괴성을 엄청난 크기로 질러대고 기분 좋으면 좋은 대로 껑충껑충 점프 질에 창문으로 달려가서 박치기하고, 울적하면 울적한 대로 머리 바닥에 찧고 괴성으로 울음소리 내는 바람에 이웃에 죄인입니다.”라고 했다. 탈시설 정책은 아직까지 외국에서도 쉽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주제다. 정책과 법은 명분만으로 추진하기에는 파생되는 위험이 너무나 크기에 오랜 시간 다각적 측면에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장애인의 인권을 찾아주겠다고 시행한 탈시설 정책이 되려 그들을 죽음으로 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좀 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경기도의회에서 올바른 장애인 정책을 세워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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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미국서 하루 동안 3조 5천억 원 규모 초대형 투자유치 성공경기도-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 투자협약식 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약 3조 원 규모의 탄소 저감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하는 초대형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김 지사는 같은 날 5천억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 투자 협약을 맺어 하루에 3조 5천억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 시각 13일 오후 뉴욕 렉싱턴애비뉴에 위치한 ESR그룹 주주사이며 글로벌 사모주식펀드 회사인 W본사에서 ESR켄달스퀘어(주)와 투자유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유대종 국제관계대사도 함께 했다. 김동연 지사는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하면서 신기술·신산업을 실증․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효과도 얻을 수 있다”라면서 “단순 물류가 아니라 미래 유망 신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기회의 장이라는 점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SR켄달스퀘어(주) 남선우 대표는 “경기도와 협력해 이 프로젝트가 친환경에도, 지역 주민에도 경기도 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사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물류 부동산 개발 및 운영회사인 ESR켄달스퀘어(주)는 협약에 따라 7년간 약 23억 달러(한화 약 3조 원)를 투자해 경기도 내 최대인 100만㎡ 규모의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친환경 복합물류센터에는 ▲수소 물류시스템(수소충전소, 수소 지게차 등) ▲드론 배송 및 운영센터 ▲스마트팜 ▲신산업 테스트베드 등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친환경 복합물류센터 조성을 통해 수도권 물류난 해소, 신재생에너지 활용, 대규모 고용 창출,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고용효과만 5천여 명, 경제 유발효과 2조 5천억 원, 연간 130억 원 이상의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SR켄달스퀘어(주)는 2014년 글로벌 부동산 운영 및 투자사인 ESR그룹이 합작 설립한 국내 최대의 물류센터 투자 및 개발 플랫폼 외투기업이다. ESR은 글로벌 기준 1,495억 달러 규모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 투자기업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Asia-Pacific)지역을 거점으로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ESR켄달스퀘어(주) 투자유치와 함께 김 지사는 이날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생산 전문 기업인 에어프로덕츠사와 5천억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 지사는 현지 시각 13일 오전 펜실베니아 앨런타운에 위치한 에어프로덕츠 본사에서 세이피 가세미(Seifi Ghasemi) 에어프로덕츠 회장, 윌버 목(Wilbur W.Mok) 에어프로덕츠 아시아 사장, 김승록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사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에어프로덕츠의 추가 투자는 김 지사의 투자유치 노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24일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투자 결정을 앞둔 5개 미래 성장 혁신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는데, 그 가운데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김승록 대표도 참석했었다. 당시 김 지사는 “어떤 지방정부나 심지어는 중앙정부보다 적극적으로 기업을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하며 기업들의 투자를 독려했다. 행사 후 김승록 대표는 김 지사에게 에어프로덕츠 미국 본사 방문을 요청했고 13일 5천억 원 투자유치가 현실이 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런 사실을 떠올리며 “지난해 도담소에서 김 대표님을 만났을 때 현지 기업을 방문해서 상황을 직접 보고 경기도 투자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방문하게 됐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투자로 경기도는 세계적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좋은 기회, 반도체를 넘어 수소 산업까지 이어지는 미래먹거리 확보라는 세 가지 효과를 얻게 됐다”라며 “더 큰 협력관계를 맺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세이피 가세미(Seifi Ghasemi) 에어프로덕츠 회장은 “단순히 고객사와 제품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면서 기업에, 나라에, 인류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경기도에 많은 투자를 하겠고 많은 협력관계 기대한다. 에어프로덕츠가 보유한 기술을 통해 탈탄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투자 양해각서에 따라 에어프로덕츠사는 5천억 원을 투자해 경기에 반도체 산업 필수 소재인 산업용 가스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해 신규고용 창출도 예상된다. 1940년 설립된 에어프로덕츠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업체로 반도체, 석유화학, 식음료, 첨단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산업용 가스와 관련 설비를 공급함으로써 연간 127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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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없던 원삼면에 3일부터 스마트도서관 운영(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공공도서관이 없어 책을 빌려보기 어려웠던 처인구 원삼면에 스마트도서관이 생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3일부터 처인구 원삼면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무인으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 9호 스마트도서관이다. 스마트도서관은 폭 1.72m, 높이 2m로 이용자가 터치 화면에서 원하는 책을 고른 뒤 도서대출 회원증의 바코드를 인식시키면 자판기처럼 책이 나오는 원리다. 연중무휴, 24시간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이 기기에는 베스트셀러와 신간도서, 아동도서 등 250여 권을 비치했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5349만원을 투입했다. 용인시도서관의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한 사람당 3권씩 14일간 책을 빌릴 수 있다. 반납은 해당 기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회원증이 없다면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아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기흥역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쉽게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왔다. 운동장·송담대역, 죽전역, 성복역,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용인시청 민원실,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은 시민들이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즐기도록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공공도서관 서비스”라며 “그간 도서관에 가기 어려웠던 원삼면 주민들이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책을 빌려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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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영희·임창휘 의원, 2023년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정기총회 참석▲ 도시환경위원회 이영희·임창휘 의원, 2023년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정기총회 참석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영희 의원, 임창휘 의원은 30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영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근 道 내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센터 간 네트워크 및 역량강화와 지역 주민의 공감대 형성 등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의 그간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경기도의회에서도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민이 바라보는 도시재생의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 후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임창휘 의원은 소감을 통해 “경기도 도시재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이번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도시재생에 선두 주자로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는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센터 간 협력 강화 등 네트워크 구축과 시·군의 현장 사례와 데이터에 기반한 도시재생 관련 조사연구와 정책 제안을 목적으로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52개 센터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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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공약정책추진단,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 개최(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공약정책추진단이 지난 28일 기획조정실, 도시주택실과의 지역현안 정책발굴을 정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공약정책추진단은 경기도 21개 실·국, 도교육청 5개 실·국 및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민생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공약정책추진단은 의정 현안, 언론 이슈 등을 통해 4,101건의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중점 정책으로 681개를 선별하였으며, 55대 정책분야와 104건의 정책과제로 분류했다. 도 직접사업, 시·군 협조사업, 국가 협조사업순으로 지역현안의 사업추진 가능성을 살피고 실·국 및 시·군과의 합동토론 및 협조를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 날 첫 번째 회의로는 기획조정실, 도시주택실과의 정담회를 개최했고 올해 6월까지 도청 및 도의회 실·국, 10월까지 시·군과의 정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공약정책추진 공동단장을 맡은 윤태길(국민의힘, 하남1)·정윤경(더민주, 군포1) 의원, 추진위원인 한원찬(국민의힘, 수원6), 김태희(더민주, 안산2), 오석규(더민주, 의정부4) 의원 및 경기도청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도시주택실장, 도시재생추진단장 등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윤태길 공동단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지역현안의 해결 방안을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논의함으로써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다”며 의회와 집행부의 소통을 강조했고, 정윤경 공동단장도 “경기도민이 참여하고 도의회에 제안하고 도청에서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는 협치의 선순환이 시작되었다”며 의회와 집행부의 협치를 통해 도민의 염원이 담긴 지역현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정담회에서는 도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CCTV 설치 등 기획조정실 소관 10개의 지역현안과,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및 지원 확대 등의 도시주택실 소관 19건의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원찬 위원은 “북부 지역의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말했고, 김태희 위원은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도내 안전 취약지역에 대해 집행부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오석규 위원은 “법률상담 서비스가 주민들이 필요로 할 때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운영 및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현안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관련 예산을 분석하여 기존 사업의 경우 예산을 증액하고, 신규사업의 경우 2023년 추경예산 및 2024년 본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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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민텃밭’ 분양 희망자 모집2022년 텃밭 분양 사진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경기도민텃밭 참여 희망자를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분양 예정인 경기도민텃밭은 개인 666구획(10,990㎡)와 단체 46구획(1,523㎡)로 분양면적은 개인 16.5㎡ 내외, 단체는 33.1㎡ 내외다. 텃밭 지역은 용인 흥덕, 화성 동탄, 김포 한강 등 3곳이며 분양료는 무료다. 신청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개인 혹은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만 70세 이상(1952년 12월 31일 이전출생), 취약계층, 텃밭해당시군 주민에게 우선 분양된다.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과 우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경기도공유서비스 누리집(https://share.gg.go.kr/vgtGarden)에서 할 수 있고 우편접수는 경기농수산진흥원(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31, 2층 농어촌활력부) 으로 하면 된다. 4월 10일에 최종 당첨자를 발표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농어촌활력부(031-250-2734)로 연락하면 된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민텃밭을 통해 도민 및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농업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볼거리가 있는 도시농업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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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421명에 상담·영상 삭제 등 지원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 경기도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전담 기관인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지난해 피해자 421명에게 상담, 피해영상물 삭제, 법률지원, 수사 연계, 심리지원 등 1만 4천673건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지원받은 피해자 421명은 신규 접수 322명과 센터가 개소한 2021년 이후 지속 지원받은 99명이다. 이 중 지난해 새롭게 지원받은 피해자 322명을 살펴보면 여성 270명(83.9%), 남성 47명(14.6%), 미상 5명(1.6%) 순이었다. 연령대로는 10대가 105명(32.6%), 20대 110명(34.2%), 30대 41명(12.7%), 40대 18명(5.6%), 50대 13명(4.0%) 10세 미만인 아동 1명(0.3%) 등 전 연령대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자 중 미성년자(아동‧청소년) 비율은 32.9%에 달했다. 센터는 이러한 피해에 대해 삭제지원 1만 1천287건(76.9%), 상담 지원 3천187건(21.7%), 전문심리상담 및 기타 연계 58건(0.4%), 안심지지 동반 및 수사 지원 112건(0.8%), 법률지원 29건(0.2%) 등 1만 4천673건을 지원했다. 상담 결과 피해 유형(복수 가능)으로는 유포 불안(유포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촬영 사실이 있어 불안을 호소하는 경우)이 255건(33.4%)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불법 촬영 131건(17.1%), 유포 협박 91건(11.9%), 유포 88건(11.5%), 사이버 공간 내 성적 괴롭힘 41건(5.4%), 화상채팅 영상을 빌미로 협박하는 몸캠피싱 37건(4.8%) 순이었다. 가해자 유형으로는 온라인 또는 일회성으로 만난 일시적 관계 130명(40.4%), 전 배우자와 전 연인 등 친밀한 관계가 71명(22.0%), 학교 및 직장 등에서 만난 사회적 관계가 52명(16.1%), 모르는 사람 18명(5.6%) 순으로 나타났다. 삭제지원 현황을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성인사이트 4천132건(59.6%), 기타 1천379건(19.9%), 검색엔진 1천171건(16.9%), P2P(개인 기기 간의 연결로 파일을 공유하는 사이트) 128건(1.8%), 누리소통망(SNS) 119건(1.7%) 순이었다. 센터는 이처럼 피해영상물 유포가 확인되면 해당 사이트 관리자에게 삭제요청 및 조치 여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유포가 확인되지 않으면 직접 ‘유포 현황 모니터링’을 했다. 법률지원 업무협약 관계에 있는 (사)한국여성변호사회와 함께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법률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피해자 소송을 지원하는 법률구조지원과 피해자의 불안감 해소 및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심리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피해자를 더욱 촘촘히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 폭력 관련기관 종사자와 이용자, 도내 초중고 교사, 경기도민 등 4천502명을 대상으로 75회 예방 및 대처 교육을 진행했다. 도민 대응감시단 31명을 구성해 검색엔진과 누리소통망(SNS) 상의 디지털 성범죄 관련 유해 게시물을 감시하고 총 8천464건을 신고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대응력을 강화했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은 많은 심리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그들의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피해가 매우 크다”라며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이 피해 상황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는 경기도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인터넷에 유포된 피해영상물 삭제지원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률지원, 수사 연계 및 안심지지 동반, 심리지원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에 거주, 재직, 재학 중이라면 누구나 전화 상담(1544-9112)과 카카오톡 채널(031cut), 전자우편(031cut@gwff.kr)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상담, 삭제 및 모니터링, 수사 및 법률지원, 심리 치유, 의료 지원, 안심지지 동반, 전문 심리상담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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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동연 도지사 본분에 충실하라"(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도지사로서의 본분에 충실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9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생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맙시다' 기자회견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정면으로 직격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대변인단 논평을 통해 "김동연 지사는 연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하는 일에만 힘쓰지 말고, 경기도정과 경기도민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정책과 행정을 펼치는 일에만 집중하기를 바란다"면서 “민생이 어렵고 경제는 위기에 빠졌으며, 양극화된 작금의 정치 현실에 많은 국민과 경기도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졌다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경기도지사라면, 국가 차원의 거시적 정책 방향을 힐난하고 정치 개혁을 훈수하기보다 경기도정부터 바로 챙기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 취임 후 지금까지 약 9개월 동안의 경기도정은 마치 ‘뜬구름’과도 같았다"고 평가했다. 대변인단은 "마치 자신이 혁신의 선도자인 것처럼 포장해 실시한 17개 과장 직위 내부 공모, 레드팀 등은 용두사미가 됐고,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낼 이렇다 할 정책조차 없이 ‘기본소득’을 ‘기회소득’으로 이름만 바꾸는 등 전임 지사 정책 재포장에만 급급한 모양새"라며 "산하 공공기관 곳곳으로 자신과 캠프에서 합을 맞춘 민주당 출신 전직 도의원, 고교 동문 출신 인사들을 대거 앉히는 보은 인사 관행도 오히려 구태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연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하는 일에만 힘쓰지 말고, 경기도정과 경기도민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정책과 행정을 펼치는 일에만 집중하기를 바란다"며 "이제 겨우 출범 1년 차를 맞이한 정부에 ‘감 놔라, 배 놔라’식 훈수에 치중할 게 아니라 자신의 도정부터 현명하게 챙겨가야 한다"고 훈수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지사로서의 본분에만 충실해야 한다. 1,390만 경기도민과 경기도정은 김동연 지사의 대권 발판이 아니다"라며 "김동연 지사는 기자회견까지 열어 ‘대통령의 길’, ‘국민의 길’, ‘대화의 길’을 말하기 전에 본인부터 ‘도지사의 길’, ‘도민의 길’, ‘소통의 길’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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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026년 7월로 예정된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 시기 앞당기는 데 경기도가 힘을 모으자” 새창으로 읽기2026년 7월로 예정된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 시기 앞당기는 데 경기도가 힘을 모으자 "110만 용인특례시민, 1360만 경기도민의 교통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길은 철도망 구축입니다. 수도권 국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 시기를 2026년 7월에서 내년이나 내후년으로 앞당길 수 있도록 경기도 시장ㆍ군수님들이 힘을 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남양주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에 참석해서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표해 회의에 참석한 시장, 군수, 부단체장들은 이상일 시장 제안을 받아들여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국토교통부와 대통령실, 총리실 등 중앙정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같은 건의를 했고, 지난 2월 2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서울 3호선 연장ㆍ경기남부 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는 자리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신상진 성남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철도망 계획 조기 수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동의를 이끌어 냈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서울지하철 3호선을 서울 수서에서 용인 수지구를 비롯한 경기남부로 연장하고, 경강선을 경기도 광주에서 용인 처인구로 연장하는 일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누차 밝히면서 2026년 7월로 예정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을 2024년이나 2025년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날 회의에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경기도의 시장, 군수, 부단체장 등 31명이 참석해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할 15개 안건을 심의하고 처리했다. 처리된 안건 중에는 경기도의 과밀억제권역과 자연보존권역을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토록하는 등 수도권에 대한 정부 규제를 완화하는 데 공동노력을 기울이자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용인특례시의 경우 처인구의 상당수 지역이 자연보존권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경기도 시장ㆍ군수의 규제 완화 노력이 주목된다. 이어 열린 '2023년 상반기 경기도 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는 6개 안건을 심의하고 처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경기도의 시장ㆍ군수 등 32명이 참석한 회의에선 보훈수당 부당지급을 막기 위한 법령 개정 추진 등의 합의문을 체결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국가유공자를 위해 지급하는 보훈수당은 자치단체별로 조례를 제정해 지원하고 있는데, 자치단체가 주민등록전산망을 이용하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며 "보훈수당을 받는 대상자 가운데 사망, 전출 등의 사유로 주민등록에 변동이 생길 때 자치단체가 제때 확인할 수 없어 부당지급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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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8개 프로구단과 업무협약…노인·장애인 스포츠 관람료 75% 할인(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올 3월부터 경기도 내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은 경기도 연고 프로스포츠단 홈경기 관람권의 75%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도내 연고 18개 프로스포츠단 단장은 24일 도민 스포츠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도민 스포츠 기본권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도-프로스포츠단 참여, 기회, 나눔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삼성블루윙즈ㆍ수원FCㆍ성남FCㆍ부천FC1995ㆍ안산그리너스FCㆍFC안양ㆍ김포FC(축구 7개 구단) ▲KT위즈(야구 1개 구단) ▲KT소닉붐ㆍ캐롯점퍼스ㆍKGC인삼공사ㆍ삼성생명블루밍스ㆍ하나원큐(농구 5개 구단) ▲한국전력빅스톰ㆍKB손해보험스타즈ㆍOK금융그룹읏맨ㆍ현대건설힐스테이트ㆍIBK기업은행알토스(배구 5개 구단) 등 도내 연고를 둔 4개 종목 18개 구단이 모두 참여했다. 김동연 지사는 “학생 때부터 스포츠를 좋아했고 여러 가지 스포츠에 대한 경험을 하면서 알게 모르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팀워크, 헌신, 거기서 얻어지는 즐거움과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들이 제 삶에 영향을 끼쳤다"며 "기회경기 관람권은 사실 제가 아이디어를 냈다. 이번에는 어르신과 장애인으로 시작하지만, 경기도민 모두가 스포츠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이디어를 낸 배경으로 두 가지 이유가 있다며 “하나는 (스포츠를)스스로 함으로써 도민 여러분이 건강하고 건전한 몸과 마음을 가지셨으면 하는 생각이고, 두 번째는 경기를 관람하면서 스트레스 해소, 자기 팀을 응원하면서 느끼는 동료 의식, 운동선수의 헌신과 희생, 이런 것들을 도민 모두가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동석 수원삼성블루윙즈 단장은 "경기도 내 18개 구단은 건강한 경기도민을 위한 스포츠기본권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협약식을 계기로 스포츠 소외계층이 보다 스포츠와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민관체육사업 모범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프로스포츠단은 ▲스포츠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프로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관람객 인프라 개선 ▲각종 민관 체육 협력 사업 추진 ▲사회공헌을 통한 도민 스포츠 기본권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도는 기회경기 관람권 사업을 위해 다음달 '경기도 체육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공포한다. 관람료는 경기도 25%, 프로스포츠단 50%, 자부담 25% 등이다. 축구는 3월, 야구는 4월, 농구와 배구는 10월에 시행한다. 도는 이외에도 공공체육시설에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를 우선 지원하고 이후 사업 추진 성과 평가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정책 지원을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