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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45호선 포곡읍 삼계리 방면 진출로 개통용인시는 교통정체 등의 이유로 개통을 연기해왔던 국도 45호선 포곡읍 삼계리 진출로를 9일 오전 10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도 45호선 상행선에서 포곡읍 전대‧삼계리 방면으로 가기 위해 정체가 심한 둔전 일대를 통과하거나 먼 거리를 돌아와야 했던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포곡읍 삼계리 진출 램프는 지난 2018년 6월 수원국토관리사무소에서 설치를 완료했으나 연결 도로인 삼계교 하부교차로 정체와 램프 진출 후 우회전 차량의 회전반경 부족 등 안전 문제가 제기돼 개통이 미뤄져왔다. 이에 시는 용인 동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에 나서 삼계교 하부교차로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이 진출로를 개통하는 것이다. 시는 우선 램프 진출 직후 우회전 차량의 회전반경을 확보해 사고 위험을 줄이고, 전대리 방면의 기존 1차선 도로의 좌회전 차로 1개를 신설해 차량이 원활하게 빠질 수 있게 했다. 불필요한 교통섬을 제거해 도로 선형도 매끄럽게 다듬었다.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불편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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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프랑스 투르시와 협력·발전 위한 우정 나눈다-수원시, 프랑스 투르시와 협력·발전 위한 우정 나눈다 수원시가 프랑스 투르(Tours)시가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확대한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크리스토프 부쉐(Christophe Bouchet)투르시장은 1일(현지시각) 투르시청에서 수원시와 투르시간 우호협력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번 우호협력교류 의향서 교환으로 두 도시는 도시 관리, 교육, 연구·혁신, 문화·예술, 경제 등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전반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한다. 염 시장은 “한국전쟁 당시 수원에 프랑스군이 주둔했다”면서 “프랑스는 수원이 역사적으로 잊을 수 없는, 친밀한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루아르강 자락에 자리 잡은 고성(古城)과 수원천을 둘러싼 수원화성처럼 두 도시는 닮은 점이 참 많다”면서 “오늘 의향서 교환을 계기로 더욱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희망을 밝혔다. 크리스토프 부쉐 시장은 “수원시와 우호교류를 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음식,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가 우정을 나누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중서부에 소재한 투르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한 도시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프랑스 대표 관광 도시로, 2000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지정했다. 루아르강(Loire) 주변에 밀집한 르네상스시대 고성과 레오나르도다빈치 컨벤션을 중심으로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한 관광사업, 트램(노면전차)을 비롯한 친환경 교통정책 등 수원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비슷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3년 8월 개통한 투르시의 트램은 29개 정류장(15km)을 지난다. 하루 평균 6만 5000명이 이용한다. 수원시와 투르시와의 인연은 지난 3월 15일 대구에서 열린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 ‘지자체 국제관계관 연찬회’에서 시작됐다. 연찬회에 참석한 제롬 떼발디(Jerome Tebaldi) 투르시 부시장은 “수원시와 교류를 희망한다”면서 “투르시를 꼭 방문해달라”고 요청했고, 수원시가 이에 응하면서 두 도시 간 교류가 이뤄지게 됐다. 한편 염 시장과 수원시대표단(9명)은 국제 교류협력 확대와 자매도시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독일 프라이부르크, 프랑스 투르,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를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일정으로 방문하고 있다. 염 시장은 투르시 방문에 앞서 6월 29일 프라이부르크시에서 마르틴 호른(Martin Horn) 시장과 만나 2020년 추진할 자매결연 5주년 기념사업을 논의했다. 두 도시는 지난 2015년 11월 자매결연을 했다. 염 시장은 5주년 기념사업으로 ▲프라이부르크시 ‘수원의 날’ 행사 개최 ▲프라이부르크시에 ‘수원로’, 수원시에 ‘프라이부르크로’ 도로명 지정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 직원간 교환근무 시행 등을 제안했다. 2일 염 시장은 국내 일정으로 귀국하고,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이 수원시 대표단과 함께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를 방문한다. 조 제1부시장은 3일 클루지나포카시청을 방문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날 조 제1부시장은 에밀 복(Emil Boc) 클루지나포카시장을 만나 수원시와 클루지나포카시의 교류협력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 제1부시장과 수원대표단은 두 도시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클루지나포카시 중앙공원·뮤지엄광장 등에서 열리는 ‘수원의 날’(3~7일) 행사에 참여한다. 수원의 날 행사는 한국 전통음식을 맛보고 느끼는 한국 음식축제를 비롯해 수공예 축제, 수원 사진전, 한복·한글 체험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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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철도 건설사업 ‘적기 개통’ 도모‥도, 통합공정회의서 한뜻 모아-개회경기도가 효율적인 공정 관리를 통해 도봉산옥정선 등 도 발주 철도사업의 적기 개통을 도모하기로 했다.경기도는 24일 오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홍지선 도 철도국장 주재로 ‘2019년 상반기 경기도 철도건설 통합공정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도봉산~옥정, 별내선, 하남선 등 도 직접 발주 철도건설사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재 공정 상황을 확인하고 적기 예산 집행 방안을 토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특히 설계 단계인 ‘도봉산옥정선’,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 중인 ‘별내선’, 2020년 개통이 임박한 ‘하남선’ 건설 관계자들이 나서 각 사업 단계별 현안에 대해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도는 이 자리를 통해 상반기 예산의 신속 집행 실적을 확인하고, 예산 이월 최소화를 위해 하반기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 당부했다.도는 또한 6월~10월 간 풍수해(태풍‧호우) 및 폭염 발생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전달하고, 기 실시한 우기대비 안전관리실태 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준비를 철저히 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아울러 회의 참석자들 모두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한 청렴서약을 통해 도 철도건설 현장이 공정하고 안전한 건설현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도 관급공사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공정한 건설 환경 조성’ 실현을 위한 도 시책 사업의 적극적 홍보와 참여, 협조를 요청했다. 이 제도는 전자 시스템을 통해 실제 노동자의 출·퇴근 기록을 관리하는 것으로, 노무비 허위청구를 예방하고 외국인 불법고용을 차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이밖에도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 보증 관리 실태 점검, 외국인 근로자 불법고용 점검 등 상반기 점검 결과를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8월부터 시작되는 정부합동감사 관련 수감 시 협조를 당부했다.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은 “이번 통합공정회의를 계기로 경기도와 현장 관계자 모두 청렴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정기 통합공정회의를 통한 공정 관리로 적기 개통을 위해 서로가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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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대 주차할 수 있는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 문 열었다-191대 주차할 수 있는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 문 열었다(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 준공)수원 성균관대 복합역사 바로 옆에 191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이 문을 열었다. 23일 준공식을 한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은 주차전용 건물로 건축면적 1777.29㎡, 지상 3층(4단) 규모다. 2017년 11월 착공해 1년 6개월 만에 완공했다. 시비 76억 7200만 원, 도비 10억 원 등 86억 7200만 원이 투입됐다. 예창종합건설(주)이 시공했다. 환승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철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자가용에서 전철로 환승하는 주민들이 한결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환승주차장 건물 옆에는 자전거 130대를 세워놓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그동안 자가용을 타고 와 성균관대역에서 전철을 타는 시민은 밤밭고가차로 아래 주차장에 주차해야 했다. 하지만 밤밭고가차로 아래 주차면은 166개에 불과해 수요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또 주차를 하고 전철역까지 가려면 언덕을 올라야 해 교통약자는 환승에 어려움을 겪었다. 환승주차장이 문을 열면서 성균관대역 주변 주차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 주변에 원룸과 다세대주택이 밀집돼있어 주차난이 심각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준공식 기념사에서 “성균관대역은 하루 4만여 명이 이용하는 북수원의 관문이지만 주차시설은 부족했다”면서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이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은 시민,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나”고 말했다.성균관대역사 복합역사는 개통 41년 만인 지난 1월 최신 시설을 갖춘 복합역사로 다시 태어났다. 1월 9일 준공한 성균관대 복합역사는 연면적 9867㎡,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북부역사, 상업시설, 전면 개축한 기존 역사로 이뤄져 있다. 역 출입구가 1개에서 4개로 늘어났고, 엘리베이터 4대와 에스컬레이터 7대가 새로 설치됐다. 환승주차장이 준공되면서 성균관대 복합역사 환승 주차면은 252개로 늘어났다. 성균관대 복합역사 지하 주차장 주차면은 6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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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특례시,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미리 체험-트램·특례시,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미리 체험일본 구마모토현은 수원시가 지향하는 정책을 대부분 시행하고 있는 자치단체다. 도시캐릭터 ‘구마몬’으로 도시브랜드를 만들었고, 수원시가 도입을 추진하는 트램(구마모토시)을 운행한다. 구마모토시는 특례시와 유사한 ‘정령지정도시’다.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연수단이 구마모토현, 다케오시 등을 방문해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했다. 13일 시작된 연수는 16일까지 이어진다.연수단은 13일 구마모토현청에서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지사를 만나 두 시간여 동안 대화를 나눴다. 염태영 시장은 “예전부터 구마모토현의 정책을 배우고 싶었다”면서 “도시캐릭터, 정령지정도시, 도시계획 등 선진 정책을 많이 배워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쿠오 지사와 구마몬을 10월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에 초청했다.가바시마 이쿠오 지사는 “염태영 시장님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구마모토현이 계속해서 번영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구마모토현 관계자에게 ‘구마몬’에 관한 설명을 듣고, 구마모토현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구마몬 스퀘어’를 시찰했다. 구마몬은 2010년 구마모토현 홍보를 위해 만든 도시캐릭터다.구마모토현은 현지 생산물 홍보·판매에 사용하는 조건으로 누구나 구마몬 캐릭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마몬은 일본 전역과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구마모토현 영업부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8년 구마몬 관련 상품의 매출은 1조 6350억 원에 달한다. 14일에는 구마모토현청에서 구마모토시 트램(노면 전차), 정령지정도시, ‘아트폴리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구마모토시는 1924년 트램을 개통했다. 현재는 노선 길이 12.1㎞로 구마모토시를 횡단한다. 2017년도 이용자 수가 1109만 명에 이르는 구마모토시 대표 교통수단이다. 구마모토시 인구는 74만여 명이다. 구마모토시는 자가용 이용 증가로 인해 날로 심각해지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트램노선을 확충하고 있다. 수원시도 트램과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브리핑 후 염태영 시장은 “트램 운임 수입으로 운영비를 얼마나 충당할 수 있느냐?”고 질문했고, 구마모토시 담당자는 “운임 수입만으로 충분히 트램을 운행할 수 있지만, 시설 투자비는 보조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와 구마모토시가 우호 관계를 이어가면서, 특히 양 도시의 교통정책 수립에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구마모토시는 2012년 ‘정령지정도시’로 지정됐다. 일본 정령지정도시는 광역자치단체에 속해 있지만, 권한을 대폭 이양받아 광역자치단체에 준하는 권한을 행사하는 도시로 수원시가 추진하는 ‘특례시’와 유사하다. 일본에 20개 정령지정도시가 있다. 구마모토시 관계자는 “정령지정도시 지정 이후 시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사무가 늘어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또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아져 도시 이미지가 좋아졌고, 민간투자가 늘어나 경제가 활성화됐다”고 설명했다. 정령지정도시 지정으로 구마모토현의 사무 303건 1482개 항목이 구마모토시로 이양됐고, 시는 지역 사정, 시민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청을 통하지 않고 직접 중앙부처와 교섭할 기회도 늘어났다. 일본에서도 현(우리나라의 도)은 정령지정시 지정에 우호적이지 않지만,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지사는 “현과 시가 상호 이익이 되는 길을 찾아야 한다”면서 구마모토시의 정령지정시 지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다.1987년 시작된 ‘구마모토 아트폴리스’는 후세에 문화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을 짓는 도시계획 사업이다. 연수단은 이날 오후 아트폴리스 정책이 반영된 다카노병원과 ‘모두의 집 테크노 가설 단지’(지진 이재민 거주 시설) 등을 시찰했다.15일에는 구마모토성 복원 현장을 시찰하고, 다케오시로 이동해 다케오시도서관을 둘러봤다. 연수단은 16일 후쿠오카시 도시재생 지역을 시찰한 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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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누적이용객 6년만에 5천만명 돌파용인시는 용인경전철 누적이용객이 지난 4월29일 기준 5000만6135명으로 집계돼 개통 6년여 만에 5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2013년 4월26일 개통된 용인경전철 누적이용객은 처음 1000만명을 넘어서는 데 2년15일이 소요됐으나 이후 갈수록 빠르게 증가해 지난해 6월12일 4000만명을 넘어선 지 10개월여 만에 5000만명을 넘었다.또 일평균 이용객은 개통 첫해인 2013년엔 8713명에 불과했으나 2015년에 2만3406명으로 2만명대에 들어선데 이어 지난해는 3만148명으로 3만명선을 넘었다.이처럼 경전철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은 지하철 분당선과 연결돼 환승이 편리한데다 기흥역세권, 역북지구, 고림지구 등 각 역 주위에서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입주가 이어지며 탑승 수요가 계속 증가하기 때문이다.이용객이 늘어나면서 경전철의 연간 운임수입도 2014년 50억5548만원이던 것이 지난해엔 82억5851만원으로 증가해 수지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시는 이용객 증가에 맞춰 더 많은 시민들이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구체적으로 2014년 수도권 통합환승제를 시작했고 2017년엔 경전철 전 차량 및 역사 승강장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또 역사 내 응급사태에 대비해 심장제세동기(AED)와 긴급구호함(방독마스크, 물티슈 등) 등을 설치했고, 응급환자나 장애인의 안전한 이송을 위한 휠체어도 비치했다. 또 승객 안전을 위해 추가로 스크린도어도 설치할 계획이다. 운임 이외의 수입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경전철 차량과 역사에 상업광고를 유치하는 대행사업자를 선정해 3년간 1억5000여만원의 부가수익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주요 역사에 자동판매기를 설치할 계획이다.이와는 별도로 시청·용인대역 대합실에 관내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카페 ‘복다방’을 개설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금을 다른 어르신을 고용하는데 재투자할 예정이다.백군기 용인시장은 “105만 인구의 대도시로 성장한 우리시에서 경전철은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경전철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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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기신도시 포함 플랫폼시티 사업 급물살수도권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보정․마북 일대 플랫폼시티 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3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사업이 급속한 탄력을 받게 됐다.시는 국토교통부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에 용인 구성역(분당선 구성역․GTX-A신설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기흥구 보정․마북 플랫폼시티엔 1만1천여개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계획은 1․2기 신도시와는 달리 단순한 주택공급이 아닌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광역교통개선 대책 방안을 포함하는 등 시가 당초 계획하고 있던 플랫폼시티 경제도심 개발과 방향이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당초 시의 개발방향을 그대로 수용하고, 가용지 대비 35%이상의 자족기능을 확보하는 등 주거비율을 최소화해 자족도시 기능을 강조키로 국토교통부와 협의했다.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 일원 2.7㎢에 지식기반의 미래형 첨단산업단지와 이를 뒷받침할 상업․업무시설, 주거시설, 문화․복지시설 등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2기 신도시인 동탄 보다 지리적으로 서울에 가깝고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GTX용인역과 분당선 구성역이 교차하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 요충지다. GTX개통 이후엔 용인에서 삼성역까지 단 15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이번 3기 신도시 포함으로 구성역 일원에 교통의 결절점인 특성을 살려 수도권 남부 최대의 교통허브가 될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스마트 IC를 신설할 예정으로 서울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또 만성적인 정체구간이었던 신갈~풍덕천삼거리를 잇는 국지도 23호선 우회도로를 신설하고, 보쉬 앞 사거리~삼막곡 터널을 잇는 신수로 2.5km 구간은 선형을 개선해 지하화 할 방침이다.현재 녹십자, 일양약품 등 대형 제약사와 연구개발시설 등이 이곳에 있고, 인근 마북연구단지에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연구소 등 9개 기업이 있어 이미 산업기반이 탄탄하다.이에 더해 시는 정부와 적극 협력해 추가로 다수의 국내․외 유수기업을 유치해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명품자족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한편, 시는 이날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경기도시공사․용인도시공사 등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는 지난해 확정된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에서 플랫폼시티를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하도록 규정한데 따른 것으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4개 기관이 협력키로 한 것이다.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플랫폼시티를 공공주도로 체계적으로 개발하되, 난개발 방지와 도시자족기능 확충,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또 경기도와 용인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부터 국내․외 기업 유치에 이르기까지 행정지원을 하고, 경기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는 사업계획 수립과 조사·설계, 용지보상, 부지조성 등 본 사업 추진에 주력키로 했다.다만 4개 기관은 최종 사업 참여나 지분 등 구체적인 사항은 기관별 법적 지정 기관의 타당성 검토가 끝난 뒤 상호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이날 협약으로 사업시행자가 사실상 확정된 만큼 플랫폼시티 건설 사업은 빠르게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정부의 전폭적 지원은 물론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과 산업단지 물량조정 권한을 갖고 있는 경기도의 참여로 ‘미래형 첨단산업단지’와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로 집약되는 플랫폼시티의 핵심 구상이 온전히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백군기 용인시장은 “플랫폼시티가 3기신도시에 포함된 것은 이 지역이 그만큼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적극 소통해 공공주도 도시개발의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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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와대와 12개 국정과제 추진상황 논의 예산 등 정부지원 요청8일오전 열린 경기도-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 실무협의 모습 경기도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지역공약 추진의 성공을 위해 청와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법령·제도 개정·개선, 예산 지원 등 범정부적 협조를 요청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 상황실에서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관계자들과 지역 8건, 수도권상생 4건 등 12개 대통령 공약의 효율적·성공적 실천을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지역공약 8개는 ▲북부접경지역 규제완화 및 미군공여지 국가주도개발 ▲파주와 개성·해주연계 통일경제특구 조성 ▲남부를 4차산업혁명 선도 혁신클러스터로 조성 ▲청정상수원 다변화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 ▲안산시 공동체 회복사업 ▲서 안양 50대 탄약대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 조성 및 안산사이언스밸리 적극 지원 ▲분당선 노선 연장으로 출퇴근 시간 획기적 단축 ▲기흥호수 등 도심 속 수변공간을 시민공원으로 조성 등이다. 수도권 상생공약은 ▲미세먼지 집중배출지역 특별 관리로 근본적 미세먼지 감축 ▲GTX A(파주연장구간 포함)·B·C노선 건설 추진 ▲지하철 급행화, 광역순환철도 건설로 출퇴근시간 획기적 단축 ▲연간 10조원 규모의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 추진 등 4가지다. 주요 추진현황을 보면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경우 도는 1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화섭 안산시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함께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후 3개 기관은 오는 5월 정부의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행·재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도는 또 세월호 참사 피해자 상처 치유 및 안산시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 12일부터 14일까지 안산예술의 전당,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경기페스티벌-약속’을 열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안산지역의 공동체 회복 성과를 알리고 세월호 5주기를 맞아 미래세대를 향한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GTX 노선 건설 추진과 관련해서 도는 A노선의 2023년 개통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C노선의 기본계획 마련 등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B노선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선 기획재정부 등과 긴밀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한 경부선 급행화 사업은 지난해 7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말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분당선 급행화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도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도는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특별회계로 330억 원을 확보, 올해 120억 원을 예산에 편성했으며, 지난달 26일 도시재생법 및 뉴딜사업 신청 가이드라인 개선 등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그러나 도는 법령이나 제도적 한계, 예산 부족 등으로 일부 지역 및 수도권상생공약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범정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계원 정책보좌관은 “도와 해당 시·군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관련법이나 제도의 미비, 중앙부처와의 협의, 사업비 부족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다”며 “청와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차원에서 국정과제 실천을 위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상회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은 “국정과제 실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경기도에감사를 드린다”며 “일부 미흡한 과제에 대해서는 장단기 과제로 분류해 도에서 적극 정책대안을 마련해 중앙정부와 협의를 요청하면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1월 28일 김희겸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조계원 정책보좌관, 소관 실·국장 등이 참여하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추진 T/F상황실’을 설치,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실시간 점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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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될뻔했던 성균관대역 개발사업, 시민들 힘으로 완성수원 율천동 주민들이 11일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성균관대 복합역사 준공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선물이었다. 문명식 율천동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송정국 율천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대표 6명과 최승래 율천동장이 염태영 시장 집무실을 찾았다. 감사패에는 “귀하께서는 성균관대 복합역사 개발사업으로 율천동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주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하신 공이 지대하다. 율천동 4만 7000여 주민의 감사한 마음을 이 패에 새겨 드립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수원 성균관대역사는 개통 41년 만에 최신 시설을 갖춘 복합역사로 다시 태어났다. 2014년 4월 수원시와 한국철도공사가 ‘경부선 성균관대 북부역사 신설 사업 협약’을 체결한 지 4년 9개월여만인 지난 1월 9일 준공식이 열렸다. 수원 서부 교통 요지에 있는 성균관대역은 하루 평균 4만여 명이 이용하는 수원의 대표적인 전철역이다. 1978년 건립한 기존 역사는 이용객 안전이 우려될 정도로 시설이 낡았었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편의 시설도 없어 새역사 건립이 절실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0년 민선 5기 시장으로 취임한 후 성균관대역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2011년 한국철도공사 사장에게 ‘조속한 개발’을 요청했고, 2012년에는 수원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성균관대역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순조롭게 진행될 것만 같았던 개발 사업은 벽에 부딪혔다. ‘본 역사 개량·위성역사 신축·상업시설(민간)’에 대한 수지분석(收支分析)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게 이유였다. 사업주체인 정부는 “다른 역사보다 개발 우선순위가 낮다”는 이유도 들었다. 정부의 반대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해지자 성균관대역 주변 주민들이 직접 나섰다. 2013년 자생 시민단체인 ‘지속가능한 율천동발전협의회’가 만들어졌고, 주민들은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성균관대역 개발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지속가능한 율천동발전협의회는 염태영 시장과 면담을 하고, 성균관대역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원시는 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사업 진행 방안을 논의했다. 발전협의회는 2013년 8월 대국민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수원시와 주민들이 계속해서 사업 추진을 요청하자 한국철도공사는 성균관대복합역사 개발을 민간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마침내 2014년 4월, 수원시와 한국철도공사는 ‘경부선 성균관대 북부역사 신설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가 북부역사 건립·주변 시설 정비 비용을, 한국철도공사가 상업 시설 건립·기존역사 개축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꾸준히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사업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속가능한 율천동발전협의회의 서명운동, 대국민청원 등 활동이 성균관대 복합역사를 성공적으로 건립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면서 “감사패는 제 개인이 아닌, 모든 주민이 받아야 할 상”고 말했다. 지난 9일 준공한 성균관대 복합역사는 연면적 9867㎡,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북부역사, 상업시설, 전면 개축한 기존 역사로 이뤄져 있다. 역 출입구가 1개에서 4개로 늘어났고, 엘리베이터 4대와 에스컬레이터 7대가 새로 설치됐다. 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역사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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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시민과 약속한 정책 실현하는 첫 해 될 것”[사진] 백군기 용인시장 시의회 시정연설 모습“2019년은 시민과 약속한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을 위한 시정목표를 하나씩 이뤄나가는 실질적인 첫 해가 될 것입니다.”백군기 용인시장은 6일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는 제229회 시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민선7기의 출발점으로 ‘사람 중심 새로운 용인’을 위한 시정철학을 세운 한 해”였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내년도 예산은 경제, 일자리, 환경 및 안전분야, 보편적 복지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두어 올해보다 499억원(2.3%) 증가한 2조2648억원으로 편성했다.특히 청년과 취약계층 고용, 소상공인 지원, 보육 등과 관련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면서도 재정건전성 유지를 위해 예산증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화를 추구했다.백 시장은 내년 시정운영 방향으로 △편리한 출퇴근 스마트 교통도시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시민과 기업이 함께 하는 경제자족도시 △여유롭고 활기찬 문화·체육·관광도시 △모두에게 따뜻한 배려의 복지도시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도시 △공감과 소통의 신뢰도시 등을 제시했다.취임 때 밝힌 7대 시정목표에 맞춰 시민불편 해소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의 막힌 곳을 뚫는 등의 스마트 교통도시를 첫째로 내세운 것이 두드러진다.이와 관련 수지구 고기동~동막IC간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77호 1구간, 기흥구 보라교 사거리 일대 지방도 315호선 일부 확장과 지하차도 건설, 기흥구 상하동-동백지구간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81호, 동탄-남사간 국지도82호선, 동탄-이동간 국지도 84호선 등을 조기에 개통할 방침이다.또 처인구 중심권을 모현~분당으로 연결하는 국지도57호선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토록 정부를 설득해나갈 계획이다.보라·공세지구 교통정체 해소와 용인시민의 SRT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분당선 연장사업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오산시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는 등 적극 대응키로 했다.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와 관련해선 개발행위허가 기준 강화, 성장관리방안 마련 등 입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공원은 재정여건을 감안해 실효가 임박한 시설 위주로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1000만 그루 나무심기를 통해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또 시민안전을 위한 방범형 CCTV 확충,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에 필요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등도 계획했다.플랫폼시티 조성을 비롯한 경제자족도시 건설도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플랫폼시티에는 복합환승터미널으로 수도권 남부의 교통허브를 만들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참단산업과 상업, 문화복지, 행정, 주거 등의 복합기능을 갖출 방침이다.또 처인지역엔 도시성장을 유도할 지역별 특화발전 전략사업을 통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추구키로 했다.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과 이자차액을 보전하고, 디자인 컨설팅 지원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 등의 사업들도 구체화된다. 부모와 함께 하는 토요문화학교 운영,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 등이 제시됐다. 시의 역사적 정체성과 품격 회복을 위해 문화재 정비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배려의 복지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전년대비 15% 늘어난 7409억원, 보건분야 예산은 8% 늘어난 433억원을 편성했다.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 통합 복지서비스 지원센터를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용인형 찾아가는 친정엄마 서비스,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 취업준비 청년의 건강검진 지원 등도 계획했다.교육예산은 내년엔 올해보다 14% 증가한 853억원을 편성했고, 임기 내 일반회계의 5% 수준인 1073억원까지 확대해나갈 방침이다.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를 계속 지원하고, 고교 급식비 지원은 전 학년으로 확대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공감과 소통의 신뢰도시를 위해 갈등해결 전담조직을 설치한데 이어 ‘민관협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온라인 청원게시판도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백군기 시장은 “미래 100년을 꿈꾸는 용인의 변화는 여러분 모두의 희망으로부터 시작한다”면서 “항상 시민과 함께 걸으며 그 길 위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연설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