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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4주 연속 주말 없는 강행군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9일 열린 북페스티벌에서 도서관 제적도서를 1000원에 파는 '북 세일' 부스를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도서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 9월의 주말에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각양각색의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는 강행군 일정을 4주 연속 소화했다. 토요일인 지난 9일의 경우 각종 체육행사, 지역 축제, 단체의 봉사 현장을 찾아 인사하는 등 아침부터 저녁까지 7가지 일정을 진행했고, 점심은 시장실에서 컵라면으로 때웠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제6회 수지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리는 죽전 수지레스피아를 찾아 동별로 준비된 천막을 돌면서 시민들과 만난 뒤 개막식에서 체육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하고 축사를 했다. 이후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지구 청년회의소와 용인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는 ’2023 경기지구 JC 한마음페스타‘, 마평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용인특례시 배드민턴협회 청준장년부 대회‘에 참석해 청년회의소 관계자들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실내체육관 인근의 마평동 경안천 산책로를 찾아 하천 정화 활동을 한 사단법인 용인애향회 회원들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점심은 시장실에서 수행원들과 함께 컵라면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오후 1시쯤 시청 하늘광장으로 이동했다. 5년 만에 열린 ’제5회 용인 북페스티벌‘ 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용인의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지역 서점 등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를 일일이 찾았다. 각 도서관에서 일정 기한이 지난 책들을 1천원에 판매하는 곳도 찾아서 진열대를 살펴 보고 책 두 권을 사기도 했는데, 이는 이 시장의 아이디어로 지난해 가을에도 수지도서관에서 시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엔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지구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을 찾아 용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 공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 드 모파상의 소설을 각색한 이 작품은 오세훈 서울시장 부인 송현옥 여사가 연출한 것으로, 이 시장은 송 여사를 만나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저녁 7시에는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서 열린 ’제6회 머내마을 영화제‘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이 영화제의 의미를 평가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일요일인 10일에는 기흥구 중동 한숲근린공원에 조성된 ’한숲 어싱길‘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맨발로 어싱(Earthing)길을 걸었다. 이어 용인중앙시장 ’나도가수다‘ 왕중왕전 경연장으로 이동해 축하를 했고, 사회자의 요청으로 유심초의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불렀다. 두 행사장에서 이 시장은 각각 1시간 이상 머무르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월 14일(월)부터 9월 12일(화) 현재까지 한달 가량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 지난달 19일과 20일 토ㆍ일요일 이틀간 이 시장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라운드 경기 개막선언부터 시상식까지 대회 전 과정을 챙겼다. 관람객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홍보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고 경기를 지켜보다 시상도 했다. 이틀 동안 이곳을 찾은 관객은 3만5천명이 넘었으며, 이 시장이 이틀 간 이곳에 머문 시간은 8시간 가량이었다. 모터 레이스 대회 전엔 용인외국어고등학교 입시설명회(토), 용인YMCA 수영대회(일)에도 참석했다. 용인시 발전을 위한 이 시장의 업무 보기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도 계속됐다. 이 시장은 레이싱 장소를 제공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버랜드) 정해린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구상을 설명하며 에버랜드의 참여를 요청했다. 에버랜드 측은 며칠 뒤 컨소시엄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용인시에 밝혔다.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은 시와 공공기관, 학술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자율주행, 수요응답형교통수단, 로봇배송 등의 분야에서 실증작업을 하는 등 용인의 모빌리티 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에버랜드) 외에 SK텔레콤, 한화시스템, LG전자, 명지대 산학협력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11일 김천의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방문해 함진규 사장을 만나 도로공사의 동참을 요청했다. 함 사장은 "4차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흔쾌히 수용했다. 이 시장은 9월 첫째주 일요일인 3일에는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장기 축구대회’ 개막식에 참석, 축구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시축과 함께 각 팀마다 찾아다니며 일일이 인사했고, 쇄도하는 기념촬영 요청도 마다하지 않고 응했다. 전날인 2일 토요일에는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 열린 ‘제4회 용인특례시협회장기 요가아사나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보라동 경기도국악당으로 이동해 '호랑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 공연을 위해 용인에 온 전라북도 도립국악원 창극단을 환영하고, 행사를 준비한 용인의 전북도민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런 다음 상하동 지석문화제가 열리는 현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석문화제는 상하동 지역 청동기 시대 고인돌 터에서 마을의 안녕을 빌던 제례행사를 지역주민 문화축제로 되살린 행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 시장은 체험부스를 일일이 찾아 다니며 시민들과 인사했다. 좋은 말들을 붓으로 써주는 부스에선 이 시장의 시정 슬로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를 붓글씨로 쓴 시민이 이 시장에게 "계속 일을 잘 해 달라"면서 작품을 선물로 줬다. 이 시장은 8월 마지막 토요일인 지난달 26일에는 백암면 백암백중문화제 현장을 찾았다. 백중은 한가위 한 달 전인 음력 7월 15일에 농부들이 지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씨름이나 농악 등 각종 놀이를 즐기던 명절이었다. 400여 년을 내려오던 백암지역 백중놀이는 1970년대 산업화와 함께 사라졌지만, 2011년 지역민들이 되살려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날 시민들에게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와 특화단지 선정, 이에 따른 백암지역의 미래모습을 설명한 이 시장은 “백중 달빛에 백암면과 용인특례시의 풍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곳에서 2시간 30분 가량 머물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그 다음날인 일요일(8월27일)에는 시설 등을 새롭게 꾸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재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어린이ㆍ시민들과 시설물을 둘러봤다. 대중예술아카데미 개강을 기념하는 어린이·청소년 축제 현장도 찾았다. 이 시장은 어린이 등의 사진 요청에 응했고, K팝 댄싱교실을 지켜본 뒤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 시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대중예술아카데미를 통해 한층 더 훌륭하게 다듬어져서 청소년들이 이 나라의 재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K팝 댄스부터 시작하지만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분야에서 활동하기를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팝 댄싱교실은 8~20세의 용인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초급·중급·마스터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돼, 반별 20명 내외의 청소년들이 오는 12월까지 전문 퍼포먼스 디렉터로부터 교육을 받는다. 연예기획사 오디션에 응할 기회도 얻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월 27일 총신대학교에서 열린 용인기독교총연합회 기도대성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이 시장은 이어 총신대에서 열린 용인기독교총연합회 행사에 참석해 야당이 추진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동성애 문제에 대한 사회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 법이 만들어지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3000여 명이 앉은 청중석에선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이 시장은 반대입장 표명과 관련해 “인간은 성소수자이든 아니든 누구나 동등하며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성소수자의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가 돼야 하고, 동성애자라고 해서 무시하거나 차별해서는 안 된다. 인간의 존엄성은 누구나 지켜야 할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괄적차별금지법이 제정될 경우 발생할 사회적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법이 시행될 경우 상당히 큰 사회적 혼란이 예상되고,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침해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므로 법 제정에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의 주말 행보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오는 16일 토요일에는 제6회 처인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시의 간부공무원 혼사, 여당 국회의원들과의 두 차례 미팅 일정이 잡혀 있다. 그 다음 주말인 23, 24일에는 용인 시민의 날 축제가 미르스타디움, 시청광장 등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 시장은 오전ㆍ오후 각종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어울리는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 시장이 추석 연휴 전까지 6주 이상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 시장은 이처럼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데 대해 이렇게 말한다. “국회의원을 했던 시절과 시장을 하는 지금을 비교해 보라는 분들이 많다. 용인특례시장으로서 체감하는 업무 강도는 국회의원보다 훨씬 크다. 몇십배는 되는 것 같다. 110만명이 사는 용인특례시의 면적은 서울과 거의 같고, 국회의원 선거구도 4개가 되기 때문에 일도 많고 민원도 많다. 각 단체는 1년에 한두번 행사를 하지만 거의 모든 단체가 좋은 계절 주말에 행사를 일제히 개최하면서 시장에게 오라고 하니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다. 평생 수액주사를 맞은 적이 없는데 시장이 되고 나선 지난해 11월과 올해 7월 두 차례 수액주사를 맞았을 정도로 힘이 들고 피로도 많이 쌓였다. 그럼에도 시민들께서 중책을 맡겨 주셨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과 성과로 보답하려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용인에 발전의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만큼 계속 초심을 유지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 시장이 솔선수범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과제가 해결되고 있고,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스마트관광거점도시 선정 등 획기적 발전의 물꼬가 트였다. 그러나 이 시장의 계속되는 강행군을 지켜보는 시의 공직사회에서는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시장이 주말에는 다소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의 각 부서나,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 등이 이 점을 고려해서 일정을 짜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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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소망이 실현되는 용인특례시12일 원삼중학교 실내체육관 개관식에 참석 후 배식 봉사에 나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서는 학생들의 작은 목소리에 담긴 희망사항이 현실로 실현되고 있다. 당선인 시절 학교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에 귀기울여 교육정책을 수립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도교육청과 한층 강화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대하고 공약 이행에 적극 나서고있다. 12일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원삼면 소재 원삼중학교 실내체육관 개관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해 지역 내 정치권 인사들과 학부모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1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3월 준공된 체육관은 연면적 822㎡, 지상 2층 시설로 약 30여억원(경기도교육청 21억 8000만원·경기도 4억 2300만원·용인특례시 4억 2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실내체육관이 개관됨에 따라 학생들은 미세먼지 없는 공간에서 학교행사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오랜 숙원인 조리시설을 갖춘 급식시설 건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실내체육관 개관은 숙제하나를 푼 것이고 체육관 아래 조리실과 식당을 짓는 숙제가 남았다”면서 “이 과제도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논의해 2025년까지 마무리 하도록 할 것이며, 완공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삼중학교에는 조리실이 설치되지 않아 인근 학교에서 조리된 음식을 가져다 배식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원삼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지난해 용인특례시장 선거 당시 이상일 후보자와 만나 조리시설이 포함된 급식시설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 시장은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당선 후 인재 육성과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시장직인수위원회 내 교육인프라T/F를 구성했다. 공약 이행을 위해 이 시장은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과 조리실을 갖춘 급식시설을 설치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설립 계획을 조율하고 있다. 이날 실내체육관 개관식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원삼중학교 교장과 영양교사, 학부모들과 함께 급식시설 상황을 살펴보고 직접 학생들의 점심을 배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관식을 참관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급식실에서 조리한 음식을 제때 먹지 못하는 상황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공약 실현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행동하는 이상일 시장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조리실이 없어 공동시설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지역 내 학교는 총 7곳이다. 원삼중학교에 조리시설이 마련되면 공동조리시설이 없는 학교는 6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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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월피예술도서관 개관…서울예대와 시너지 창출안산시 월피예술도서관 개관…서울예대와 시너지 창출 안산시는 지난 24일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월피예술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도서관이 인근에 소재한 서울예술대학교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피예술도서관은 시 최초의 예술 특화도서관으로 상록구 광덕산안길 32에 소재했다. 도서관은 총 99억8천800만원(국비 20억·도비 9억·시비 70억8천800만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3천205㎡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날 개관식은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 문라이트(MOONLIGHT)와 캐리커쳐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해 진행됐다. 월피예술도서관은 음악이 흐르는 따뜻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독서와 예술감상,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종합자료실, 예술자료실, 은빛서재, 어린이자료실, 다목적실, 동아리실,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도록·정기간행물 등 예술자료 대출 및 열람 ▲영화VOD·공연영상·악보 등 예술자료 구독 ▲예술동아리 모집 및 활동 지원 ▲예술특화 공연 및 강연 등 차별화된 예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올해의 예술:영화·연극 특별전시, 도서관 마을 예술제, 누구나 예술가 프로젝트 등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예술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주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월피예술도서관 개관을 통해 지역예술가와 서울예술대학교 학생,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훌륭한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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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단절됐던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기억공간 잇-다’ 문 열었다세상과 단절됐던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기억공간 잇-다’ 문 열었다.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문화 공간 ‘기억공간 잇-다’가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8월 22일 팔달구 덕영대로895번길 9-14 현지에서 ‘기억공간 잇-다’ 개관식을 열고, 첫 기획전 ‘집결지의 기억, 도시의 미래를 잇다’를 시작했다. ‘기억공간 잇-다’는 긴 시간 동안 성매매업소가 있던 자리에 들어섰다. 수원시는 지난해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폭 6m, 길이 163m 규모 소방도로를 개설했다. 2021년 5월 31일 밤 모든 성매매업소가 자진 폐쇄한 후 도로 개설구간 내 잔여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기억공간 잇-다’를 조성했다. 기억공간 잇-다는 연면적 84.23㎡, 단층 건물로 전시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기억공간 잇-다’라는 이름은 60여 년 동안 세상과 철저하게 단절된 장소였던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를 시민들과 이어지는 공간으로 만들고, 어두웠던 과거와 밝은 미래를 잇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8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첫 번째 기획전 ‘집결지의 기억, 도시의 미래를 잇다’가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사)여성운동 돋음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원역성매매집결지 형성, 변천 과정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를 볼 수 있다. 1900년부터 2022년까지 집결지 형성·변천 과정을 볼 수 있는 ‘근대도시 수원과 수원역 성매매집결지의 변천 과정’을 비롯해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변화의 흐름’, ‘집결지를 기억하는 사람들’, ‘미래를 향한 기록’, ‘기억을 함께 잇는 방법’ 등 5개 주제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오후 1~2시 미운영),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기억공간 잇-다’가 성평등 도시 수원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지역주민의 문화거점, 편안한 동네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일원이 시민의 거리, 문화가 풍성한 거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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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성 전투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 개관고려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승전지인 처인성에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이 28일 개관했다.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 개관식이 3월 28일 오후 3:00에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150-1에 위치한 처인성역사교육관에서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의장, 김상수 부의장, 김운봉 의회운영위원장, 장정순 문화복지위원장, 안희경 의원, 남홍숙 의원, 김진석 의원, 박남숙 의원, 유진선 의원, 강웅철 의원, 이건한 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처인성역사교육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처인성역사교육관은 처인성 전투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용인시가 처인성 입구인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150-1번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999.64㎡ 규모로 건립했다. 1층에는 상설전시실과 체험실을, 2층에는 다목적실이 조성됐다. 특히 상설전시실은 신기술을 도입해 국내 최초로 기둥 없이 탁 트인 공간(폭 14m, 높이 10m)으로 구현했다. 이곳에서는 홀로그램, 실감 영상 등을 활용해 처인성 전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체험실에서는 처인성 블록 쌓기와 스케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 기념물 44호로 지정된 처인성은 고려 몽골 침입기에 김윤후 승장이 처인 부곡민과 함께 성을 사수하고 적장 살리타를 사살하며 전투를 승리로 이끈 장소다. 이는 김윤후와 지역민이 순수하게 일궈낸 승리라는 점에서 고려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승리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날 기념사를 맡은 백군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당시 처인 부곡은 김윤후 승장의 활약으로 처인성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처인현으로 승격됐다. 이후 태종 14년에 처인현과 용구현을 합쳐 지금의 용인시를 가리키는 용인현이 됐다”면서 “처인성역사교육관이 시민들을 위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를 맡은 김기준 의장은 “처인성역사교육관의 개관으로 대몽항쟁 전승지인 처인성의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고 시민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여 우리 선조의 얼을 본받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앞으로 용인특례시가 역사 문화와 문화 예술의 도시로 품격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용인시의회 안희경 의원은 본사와의 통화에서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 개관을 축하한다."라고 말하면서 “우리 고장에 자랑스러운 역사 가 후대에 잘 전달될 수 있는 역사관이 개관되어 우리 지역뿐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교육받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임시 개방 기간을 갖고 관람객 모니터링을 거쳐 다음 달 12일부터 처인성역사교육관을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임시 개방 기간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개관식 참석자들이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용인시의회 의원들 왼쪽부터 이건한 의원, 장정순 문화복지위원장, 남홍숙 의원, 박남숙 의원, 김상수 부의장, 김기준 의장, 안희경 의원, 유진선 의원, 강웅철 의원, 김진석 의원, 김운봉 의회운영위원장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용인시의회 안희경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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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OE(디코) 출사표! 5년간 대구형예비유니콘 10개, 혁신인재 1500명 양성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건물 전경. 사진제공 : 대구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대구시는 지역 콘텐츠 기업의 정주여건 개선과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기업육성시설과 창업지원주택 복합 모델을 발굴해 2018년부터 국비 100억 원, 지방비 200억 원 등 총 3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8월 준공한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이하 DCOE(디코))의 개관식을 22일(수) 개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대구시는 지난 2002년부터 전국 최고 수준의 혁신 문화산업 클러스터인 대구 ICT PARK를 운영했으나, 2018년 임대 공간 반납으로 인해 기존 성과의 연계 발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선제적인 대안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기업육성시설과 창업지원주택이 복합된 특화모델을 도출했으며, 국비 100억 원, 지방비 200억 원 등 총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舊 스마트벤처캠퍼스 부지(동대구로 467)에 2018년 12월 착공해 올해 8월에 센터(DCOE(디코))를 준공했다. DCOE(디코)는 연면적 1만 7,032㎡, 지하 5층 지상 17층이며, 기업육성시설은 10개층(B5~5F)으로 기업 입주실(29), 콘텐츠 쇼룸(1), 공유 오피스(1), 근린상가(4), 지하주차장(129), 각종 업무지원 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창업지원주택은 12개층(6~17층) 100호 규모이다. 대구시는 DCOE(디코) 개관으로 창작·창업(콘텐츠코리아랩)→성장지원(콘텐츠기업지원센터)→강소기업육성(DCOE(디코))으로 이어지는 지역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단계별 기반이 완성되었으므로, 앞으로는 지역 콘텐츠산업 확장과 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5년간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총 435억원(DCOE(디코) 75억원 등)을 투입하여 대구형 예비유니콘 10개 사, 콘텐츠 혁신인재 1,500명, 글로벌 진출기업 40개 사를 배출하겠다는 목표이다. 이를 위해, DCOE(디코)는 성장 유망기업들에게 쾌적하고 경제적인 입주공간 제공, 장기적·지속적 성장지원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지역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한 인재양성사업 등 지역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한 공격적인 기업성장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콘텐츠기업들의 성장 정주여건 지원을 위한 쾌적하고 경제적인 기업지원시설 운영이다. 지역 콘텐츠 기업을 위한 지원 시설로 활용되는 공간은 총 6개 층이다. 지하 1층은 콘텐츠 쇼룸(콘텐츠기업 IR(투자)행사, 홍보, 전시, 실증 테스트베드 등 활용), 1층은 기업 업무지원시설(다목적홀, 교육실, 사무실 등), 2~3층은 기업 입주실, 4층은 대구글로벌게임센터(무역센터에서 이전), 5층은 공유오피스와 게임물관리위원회 대구지사(신설)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기업을 위한 △상담창구(경영·기술·자금 분야) 운영 △애로해결 바우처 제공 △지적 재산권 보호 △정주여건 지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대구형 예비유니콘 10개 사 육성이다. 그동안 단기간(1년) 시행하던 기업지원 사업을 다년도(최대 3년간(2+1년)) 지원사업으로 전환해 장기적·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및 판로개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Pre 리딩기업㉮ → 리딩기업㉯ → 대구형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자 전담PM제도*, 기업 성장 전략 컨설팅, 기업 인재양성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정책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콘텐츠기업들의 주요 애로사항인 고급 전문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콘텐츠 혁신인재 1,500명을 양성한다. 현재 콘텐츠코리아랩, 게임아카데미, 웹툰캠퍼스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존 교육사업과 신규 교육사업(메타버스 콘텐츠제작자 등)을 총괄·조정할 ‘DCOE(디코) 아카데미’가 만들어진다. ‘DCOE(디코) 아카데미’는 인력수요와 공급의 연계를 통한 전문인재의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장르 수준별 교육과정 안내 및 운영 등 콘텐츠 인재양성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 신성장 산업 전문인재 양성, 프로젝트 교육체계로 전환 등을 통해 지역인재의 지역정착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CG스펙트럼과정, 콘텐츠 융합기획자, 글로벌 마케터, 웹소설 작가 등 실전융합형 전문인재를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콘텐츠산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산업의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게임기업과 함께하는 ‘휴스타 시즌2’ 혁신아카데미 사업을 내년부터 시작하고, 기존 게임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서는 산학협력을 통한 창업교육을 확대하는 등 활발한 창·취업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 현지 맞춤형 채널링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 기업을 40개로 확장한다.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밀착 지원을 통한 수익 다변화 및 성장 촉진을 위한 자금유치, 판로개척 등 다양한 글로벌시장 개척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글로벌 채널링 사업을 통해 권역별 현지의 글로벌 파트너를 구축하고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텐츠 현지화 작업을 지원하며,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목표 시장에 맞춘 홍보콘텐츠 제작지원과 플랫폼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기업들의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사전 준비사항 지원, 정기적 투자유치(펀딩, IR) 프로그램 운영과 다각화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DCOE(디코)를 중심으로 동대구벤처밸리에 기존 구축돼 있는 콘텐츠산업 주요 인프라 시설들과의 연계를 통한 유기적인 콘텐츠 산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콘텐츠기업지원클러스터’를 완성하고, 대구 콘텐츠 산업 고도화와 기업들의 역량을 결집할 콘텐츠 산업의 핵심 시설로 조성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한편, DCOE(디코)는 올해 10월부터 2회에 걸쳐 입주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29개 기업입주실 중 글로벌게임센터를 포함한 20실(15개 사)에 입주할 기업이 선정되어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이며, 잔여 9실은 수시 모집을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지역 게임기업들의 매출과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는 등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본격적인 콘텐츠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 대구를 비수도권 최대의 콘텐츠 기업 거점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즐겁고 기업이 행복한 문화콘텐츠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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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예술인재 육성 위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 개관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이성주) 경남통영캠퍼스 개관식이 12월 9일(목) 오후 3시 통영시에서 열렸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날 개관식에는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강석주 통영시장, 김대진 한예종 총장, 이성주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참석자들은 모두 백신 예방접종 및 PCR검사 음성 확인자만 행사장에 입실하도록 조치했으며, 행사장 내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본 행사장은 1층 무용실, 부행사장은 6층 무용실로 준비하여 참석 인원을 분산시키면서 실황 중계와 유튜브 중계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개관식은 한예종 전통예술원 재학생들의 사물판굿으로 흥겹게 시작을 알리며 통영시장의 기념식사와 주요 관계자 축사, 축하공연,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식 축하공연에는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수상한 한예종 재학생들과 현재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 재원생들이 출연하여 의미를 더했다. 특히 동아무용콩쿠르 1등 발레리노 이은수와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시니어여자 1등 발레리나 김민영이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여 개관식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김대진 한예종 총장은 이날 개관식 축사에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가 훌륭한 교육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끔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예종의 6개원 협력을 통해 경상권 예술영재의 조기발굴과 육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연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는 2020년 4월「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을 통해 경상남도-경상남도교육청-통영시가 협력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구)신아SB조선소를 리모델링하여 통영시 리스타트플랫폼으로 탈바꿈하였고, 이 중 별관을 영재교육의 맞춤형 교육공간으로 조성하였다. 경남통영캠퍼스는 음악(21실), 무용(2실), 전통예술(14실), 융합(3실), 악기보관실(2실) 등 분야별로 전문적인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예종의 우수한 강사진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2020년 시범교육과정을 시행하여 총 47명의 학생들이 수료하였으며, 올해 정식 교육과정에서는 총 52명의 예술영재가 선발돼 수업을 받고 있다. 한편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육성 체제 구축을 위해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설립한 최초의 국립 예술영재교육기관으로 지난해「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을 통해 경남통영과 세종에 지역캠퍼스를 각각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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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곳에서 세계 문화·음식 체험"…익산 '글로벌 문화관' 개관익산 '글로벌 문화관' 개관. 익산시제공 세계 각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익산 글로벌문화관'이 11일 개관했다. 글로벌 문화관은 22억원이 투입돼 익산역 인근 중앙로 교복거리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489㎡ 규모로 건립됐다. 각 나라의 음식, 문화, 역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관, 전통의상 체험실, 요리 체험실, 교육실 등을 갖췄다. 또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 다문화 가족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카페 등도 조만간 마련된다. 교육실에서는 외국어 회화, 주요 국가의 요리 강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옥상 쉼터를 활용해 플리마켓, 소규모 공연 등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체험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문화 음식점과 카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정헌율 시장은 개관식에서 "전북에서 처음인 글로벌문화관은 세계 각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문화에 대한 수용성을 높여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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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이마트에브리데이,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 밀알유성점 개점10일 굿윌스토어 밀알유성점 개점식에서 장애인·비장애인 근로자들과 밀알복지재단·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운영하는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공간 기부로 대전 유성구에 13호점인 굿윌스토어 밀알유성점의 문을 열었다고 10일(수) 밝혔다. 10일(수) 오전 진행된 개관식에는 굿윌스토어 장애인 직원들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김맹 이마트에브리데이 상무,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 유영균 한국굿윌산업협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을 고용해 환경보호와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굿윌스토어의 지속가능한 가치에 공감해 공간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유성점은 1,249.15㎡(378.5평) 규모로 개인과 기업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매장과, 기부 받은 물품을 분류하고 손질하는 상품화 작업장,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작업장과 프로그램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굿윌스토어 밀알유성점은 올 연말까지 총 6명의 장애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자원 재순환을 통한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에 고용된 장애인들은 최저임금을 보장받는 가운데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을 재판매가 가능하도록 손질하거나 매장에서 판매하는 일을 하며 경제적 자립을 이루어 갈 예정이다.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은 “이번 밀알유성점 오픈으로 대전 유성구 지역의 중증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자립을 꿈꿀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며 “밀알유성점을 통해 대전 유성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 쓰지 않는 물건 기증을 통한 환경 보호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맹 이마트에브리데이 상무는 “굿윌스토어 밀알유성점이 장애인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공간, 자원 재순환을 통한 탄소 저감을 실천하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 앞으로도 굿윌스토어와의 협력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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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창업생태계의 한단계 도약‘대구스케일업허대브’개관지역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으로의 도약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구스케일업허브(DASH) 개관. 사진제공 : 대구시 (대구=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대구시는 2014년 전국 최초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이후 본격적인 창업지원정책을 추진해 보육공간, 지원사업, 창업펀드 등 창업기업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창업 인프라를 확대했다.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 결과 전년도 기준 총 3,103개 사의 벤처창업기업을 발굴 및 지원했으며, 특히 올해부터 매출과 고용, 투자유치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는 스케일업 기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는 이러한 지역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으로의 도약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구스케일업허브(DASH)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간주도의 확고한 스케일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스케일업허브는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보육센터 신규건립사업에 선정돼 시작된 사업으로, 舊 관세청부지에 연면적 13,958㎡, 지하 4층, 지상 11층, 보육공간 100여 개로 이루어진 지역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센터다. 당초 동대구벤처밸리 기업성장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추진된 본 사업은 대구(DAegu)창업기업이 스케일업(Scale-up)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투자유치, R&D지원,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는 거점(Hub)기능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건물명칭을 ‘대구스케일업허브(DASH)’로 정했다. 대구스케일업허브는 지난 6월 최종 준공을 마치고 시설을 운영할 전문위탁기관으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정해 7월부터 사전 운영을 시작했다. 2회에 걸쳐 입주기업을 모집·심사한 결과 총 85개 사 신청에 41개 사가 선정(2:1)돼 입주 중이며, 동시에 진행된 성장지원 프로그램에도 10개 사 선정에 39개 사(4:1)가 지원하는 등 지역 스타트업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개관식에서는 입주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스케일업허브의 건립 추진경과와 더불어 향후 대구 스케일업 생태계의 비전과 목표도 발표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2026년까지 대구스케일업허브를 중심으로 유니콘 2개 사 이상, 코스닥 상장(IPO) 5개 사 이상을 배출해 스케일업을 통해 실질적인 대구 경제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5년부터 씨를 뿌린 지역창업기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임계점에 도달했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스케일업 정책을 추진해 대구를 비수도권 최대창업거점으로 만드는 과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