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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마음의 쉼터, 안반데기 운유길을 걷다안반데기 운유길 (강릉=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강원도 강릉시 안반데기는 백두대간의 우묵한 고지대에 터를 잡은 ‘하늘 아래 첫 동네’인 동시에 국내 최대 고랭지 채소 재배지역이다. 안반데기는 고루포기산(1,238m)과 옥녀봉(1,146m)을 잇는 해발 1천100m 능선 쯤에 있다. 산이 배추밭이고, 배추밭이 곧 산이다. ‘안반’은 떡메로 반죽을 내리칠 때 쓰는 오목하고 넓은 통나무 받침판을, 데기’는 평평한 땅을 말한다. 안반데기는 1965년부터 산을 깎아 개간하고 화전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됐다. 화전민은 수십m 아래로 굴러 떨어질 수도 있는 가파른 비탈에서 곡괭이와 삽만으로 밭을 일구어 냈다. 1995년에는 대를 이어 밭을 갈아 낸 20가구 남짓의 안반데기 주민들이 정식으로 매입하면서 실질적인 소유주가 됐다. 척박한 땅은 약 200만㎡에 이르는 풍요로운 밭으로 변모했다. 한낱 드넓은 배추밭으로만 여겨졌던 안반데기의 풍경이 노동의 신성함으로 다가온다. 안반데기 운유길 강릉바우길 17구간에 속한 ‘안반데기 운유(雲遊)길’은 강릉에 조성된 길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만들어졌다. 총 연장이 350㎞에 달하는 강릉바우길은 백두대간을 따라 경포와 정동진까지 산과 바다를 지난다. 화전(火田)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안반데기 운유길은 안반데기 구간 6㎞, 고루포기산 구간 14㎞를 합쳐 20㎞에 달한다. 평창과 강릉의 경계에 있는 안반데기에 가려면 평창에서는 피득령을, 강릉 쪽에서는 닭목령을 넘어야 한다. 수도권에서 출발하면 영동고속도로 횡계IC로 나와 수하계곡길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가깝다. 안데반기 운유길은 운유촌에서 멍에전망대를 거쳐 피득령, 일출전망대, 성황당을 찍고 되돌아오는 6㎞ 거리로 쉬엄쉬엄 느린 걸음으로 3시간 걸린다. 식당과 숙박, 주차장 시설을 갖춘 운유촌에서부터 시작해 이정표가 알려주는 곳으로 따라 걷기만 하면 된다. 운유촌을 나오자마자 오른쪽 편으로 가파른 고갯길이 나타난다. 멍에전망대를 등지고 피득령으로 향한다. 피득령 정상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운유 쉼터와 화전민 사료관이 있다. 마음을 가다듬고 옥녀봉 쪽으로 이어진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가면 풍력발전기와 마주친다. 햇살이 내리비치는 길이어서 땀 줄기가 등을 타고 흘러내렸다. 풍력발전기 날갯소리만 이따금 바람 끝에 실려온다. 고요하고 평온하다. 다리에 힘이 풀릴 때쯤 일출전망대가 모습을 드러낸다. 일출전망대 역시 사방 거칠 것 없는 풍경이 압권이다. 겹겹이 펼쳐진 산자락,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 진초록의 배추밭과 황톳빛 개간지 등이 한데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안반데기에는 수시로 구름이 걸리는데 구름이 능선에 걸리면 그야말로 ‘구름 위의 산책’이다. 일출전망대에서 옥녀봉 헬기장까지는 완만한 능선길이다. 거대한 분화구처럼 움푹 팬 안반데기의 이국적인 풍경 덕에 길을 걷는 내내 눈이 즐겁다. 안반데기를 유유자적 걷다 보면 성황당이 때맞춰 마중을 나온다. 성황당의 숲과 벤치는 여행자들에게 넉넉한 쉼터를 내준다. 벤치에 앉아 걸어왔던 길과 안반데기 마을을 바라봤다. 남북으로 광활하게 펼쳐진 고랭지 채소밭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화전민의 굳은살 박인 손이 포개진다. 자연이 연출하는 풍경도 아름답지만 척박한 땅을 일궈낸 화전민의 땀과 노력을 생각하면 저절로 경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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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큰고니 200여 마리 대구 안심습지 찾아날고 싶은 큰고니 대구 금호강 안심습지에 천연기념물인 큰고니가 찾아 눈길을 끈다. 12일 대구시 동구 대림동 안심습지엔 큰고니 200여 마리가 노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큰고니가 안심습지에 나타났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곳에는 10여 명의 사진작가가 사진을 찍으러 나와 있었다.큰고니는 고니류 중 하나로 천연기념물 201-2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희귀 겨울철새다. 시베리아 등지에서 번식하고 한국과 일본, 인도 북부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국내에선 대구 안심습지를 비롯해 경북 구미 지산샛강, 강원 강릉 경포호 등 여러 곳에서 겨울을 난다.큰고니는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해마다 12월이면 안심습지로 날아와 이듬해 2월까지 최대 500여 마리가 머물곤 한다.안심습지는 한때 쓰레기 등으로 훼손됐으나 최근에는 행정당국과 주민 노력 덕에 상태가 개선됐다.행정당국은 최근 전국 곳곳에 조류인플루엔자(AI)가 나타남에 따라 방역차를 이용해 안심습지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산책을 나온 한 주민은 "도심지와 가까운 곳인데도 많은 고니가 찾아오니 반갑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머리 든 큰고니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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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2주 만에 하루 확진 30명 넘어…강릉 2.5단계 격상(종합)다시 북적이는 강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11일 강원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4명이 발생했다.지난달 27일 35명 발생 이후 이후 하루 10명 안팎에 머물렀던 확진자 수가 2주 만에 30명대로 늘었다.특히 강릉은 이날 확진자 16명이 발생,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날 오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했다.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은 도내에서 강릉이 최초다.강릉에서는 문화원 기타강좌와 관련해 9∼10일 7명을 포함해 이날까지 모두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에는 병설 유치원 보조 교사와 원아도 포함됐다.이틀 전 발생한 강릉 41번 확진자와 목욕탕 동선이 겹치는 3명과 이들 중 1명의 가족이 확진됐고, 서울에 주소를 둔 대학생 1명도 이날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시는 재검 중인 시민까지 포함하면 이날 확진자가 20명이 넘을 수도 있다고 판단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춘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교습소 소독 춘천에서는 교습소를 통한 학생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춘천시 보건당국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춘천의 한 교습소에서는 전날 2명을 포함해 중·고등학생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교습소에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이 모였기 때문에 이날 등교 중단을 조치한 학교도 크게 늘었다.이날 도교육청은 확진자·밀접접촉자가 발생했거나 해당 학교와 인접한 학교·유치원 22곳의 학생 등교를 중단시켰다. 전날 10곳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또 전날부터 이틀간 유치원·학교 9곳의 학생 1천732명과 교직원 544명 등 총 2천276명을 검사했다.강릉과 춘천 외에도 홍천 3명, 속초·화천·영월 각 2명, 평창·원주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대부분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화천 확진자는 가평 거주자로 지난 10일 화천을 방문해 선별 진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속초 확진자 2명은 속초의료원 격리치료병동 근무자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날 현재까지 강원지역 누적 확진자는 785명으로 늘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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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눈·비…중부지방 미세먼지 '나쁨’다시 미세먼지 목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겠다.9일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서울과 경기남부, 충남 북부, 강원 영서 남부 등 일부 중부지방에, 그리고 10일 낮부터 밤까지 중부지방과 전북서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다. 9일 오후 9시∼10일 오전 9시 서울,경기, 강원영서 중·북부, 충남북부, 서해 5도에 5㎜ 미만의 강수가 예상된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중·북부에는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다. 다만,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은 오전에, 수도권과 충청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중서부 지역에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한편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다소 높겠다고 설명했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1.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다음은 1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가끔 비/눈, 흐림] (2∼8) <60, 30> ▲ 인천 : [흐리고 비/눈, 흐림] (4∼9) <60, 30> ▲ 수원 : [흐리고 가끔 비/눈, 흐림] (1∼9) <60, 30> ▲ 춘천 : [흐리고 눈, 흐림] (-2∼5) <80, 40> ▲ 강릉 : [흐림, 구름많음] (4∼12) <30, 20> ▲ 청주 : [흐림, 흐림] (0∼10) <30, 30> ▲ 대전 : [흐림, 흐림] (0∼10) <30, 30> ▲ 세종 : [흐림, 흐림] (-1∼10) <30, 30> ▲ 전주 : [흐림, 흐림] (1∼10) <30, 30> ▲ 광주 : [흐림, 흐림] (1∼11) <30, 30> ▲ 대구 : [흐림, 구름많음] (0∼12) <30, 20> ▲ 부산 : [흐림, 구름많음] (5∼14) <30, 20> ▲ 울산 : [흐림, 구름많음] (3∼12) <30, 20> ▲ 창원 : [흐림, 구름많음] (3∼12) <30, 20> ▲ 제주 : [흐림, 흐림] (7∼13) <3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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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 기온 '뚝'…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른 아침 추위 녹이는 모닥불 토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다.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로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동해 중부 해상과 제주 남쪽 먼바다 등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4.0m, 서해 0.5∼2.0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다음은 21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음, 흐림] (1∼12) <20, 30> ▲ 인천 : [구름많음, 흐림] (2∼12) <20, 30> ▲ 수원 : [구름많음, 흐림] (-1∼13) <20, 30> ▲ 춘천 : [맑음, 흐림] (-2∼11) <0, 30> ▲ 강릉 : [흐림, 흐림] (5∼14) <30, 30> ▲ 청주 : [맑음, 흐림] (-1∼14) <10, 30> ▲ 대전 : [맑음, 흐림] (0∼15) <10, 30> ▲ 세종 : [맑음, 흐림] (-1∼14) <10, 30> ▲ 전주 : [맑음, 흐림] (2∼15) <0, 30> ▲ 광주 : [맑음, 흐림] (3∼16) <10, 30> ▲ 대구 : [구름많음, 흐림] (1∼15) <20, 30> ▲ 부산 : [구름많음, 흐림] (6∼17) <20, 30> ▲ 울산 : [구름많음, 흐림] (4∼15) <20, 30> ▲ 창원 : [구름많음, 흐림] (3∼15) <10, 30> ▲ 제주 : [맑음, 흐림] (9∼19) <10, 30>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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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밤에 대부분 그쳐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린 1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인도에 고인 빗물에 출근길 시민의 모습이 비치고 있다. 19일은 전국에서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북부, 충남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원 영서남부와 충북, 전라는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경상과 제주는 낮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라, 경북 북부내륙, 경남 남해안, 제주가 30∼80㎜다.비가 많이 오는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북부, 충남 남부, 전북 북부에선 100㎜ 이상 오는 곳도 있겠으며,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내륙·남해안·지리산 부근을 제외한 경상도는 1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후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20일 아침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춥겠다.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상 해안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 2.0∼4.0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다음은 19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18∼18) <100, 60> ▲ 인천 : [흐리고 비, 흐림] (17∼17) <90, 30>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16∼17) <100, 6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17∼17) <90, 60> ▲ 강릉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한때 비] (19∼23) <70, 60>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18∼19) <90, 80>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19∼19) <100, 70>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18∼18) <90, 70> ▲ 전주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19∼21) <80, 70> ▲ 광주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19∼20) <90, 70> ▲ 대구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17∼20) <60, 60> ▲ 부산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18∼20) <70, 90> ▲ 울산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18∼20) <60, 70> ▲ 창원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18∼20) <70, 90> ▲ 제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1∼24) <80,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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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경북 아침 영하권…강원 영동 건조특보절기상 입동인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경궁을 찾은 시민들이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는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낮 기온은 10도 이상 올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2.5m, 서해 0.5∼1.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이날 오전까지 동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다음은 1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맑음] (3∼12) <0, 0> ▲ 인천 : [맑음, 맑음] (5∼12) <0, 0> ▲ 수원 : [맑음, 맑음] (1∼13) <0, 0> ▲ 춘천 : [맑음, 맑음] (-2∼13) <0, 0> ▲ 강릉 : [맑음, 맑음] (5∼14) <0, 0> ▲ 청주 : [맑음, 맑음] (3∼13) <0, 0> ▲ 대전 : [맑음, 맑음] (2∼14) <0, 0> ▲ 세종 : [맑음, 맑음] (0∼13) <0, 0> ▲ 전주 : [구름많음, 맑음] (4∼14) <20, 0> ▲ 광주 : [구름많음, 맑음] (5∼15) <20, 0> ▲ 대구 : [맑음, 맑음] (4∼15) <10, 0> ▲ 부산 : [맑음, 맑음] (7∼16) <0, 0> ▲ 울산 : [맑음, 맑음] (5∼15) <0, 0> ▲ 창원 : [맑음, 맑음] (5∼15) <0, 0> ▲ 제주 : [구름많음, 맑음] (10∼17) <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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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뒤 다시 추위가 찾아온다.날씨가 추워지며 서울 일부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4일 오전 나뭇잎이 떨어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화단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기상청은 6일 밤부터 7일 아침 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가끔 비가 오고,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5㎜ 미만이다.7일 낮 점차 비가 그치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밤부터 기온이 낮아지겠다. 이에 따라 내륙지역은 8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추워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이번 주말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7일 8∼15도, 8일 1∼11도, 낮 최고기온은 각각 16∼22도와 9∼18도로 예상된다.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상 동해안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특히 강원 영동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다음은 7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고 가끔 비, 맑음] (13∼18) <60, 0> ▲ 인천 : [구름많고 한때 비, 맑음] (14∼16) <60, 0> ▲ 수원 : [구름많고 한때 비, 맑음] (12∼18) <60, 0> ▲ 춘천 : [흐리고 가끔 비, 맑음] (10∼17) <70, 0> ▲ 강릉 : [구름많음, 맑음] (14∼21) <20, 0> ▲ 청주 : [흐림, 맑음] (12∼18) <30, 0> ▲ 대전 : [구름많음, 맑음] (12∼19) <20, 0> ▲ 세종 : [구름많음, 맑음] (10∼18) <20, 0> ▲ 전주 : [구름많음, 맑음] (13∼19) <20, 10> ▲ 광주 : [구름많음, 맑음] (12∼20) <20, 0> ▲ 대구 : [구름많음, 맑음] (10∼21) <20, 0> ▲ 부산 : [구름많음, 맑음] (14∼22) <20, 0> ▲ 울산 : [구름많음, 맑음] (12∼22) <20, 0> ▲ 창원 : [구름많음, 맑음] (11∼22) <20, 0> ▲ 제주 : [흐림, 맑음] (18∼21) <30, 0>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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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국제표준 주도하는 수중통신…인천서 발전 방향 찾는다.한국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을 제치고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화에 성공한 수중통신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인천국제해양포럼에서 머리를 맞댄다.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달 19일 개막하는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의 스마트해양 세션에서는 수중통신 국제표준을 주도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수중통신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수중통신 기술은 초음파, 가시광 등 다양한 전송기술을 이용한 무선통신 기술이다. 이 기술이 사물인터넷(IoT)과 결합해 수중 사물인터넷(IoUT)으로 발전하면 인류의 활동무대를 땅 위에서 바닷속으로 넓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수중에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면 쓰나미·해저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 대응과 해양생물자원·수중생태계 모니터링, 해저자원 채굴, 수중·항만 보안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그러나 아직 수중에서의 안정된 통신수단이 확보되지 않아 미개척 분야로 남아있으며 독일, 미국 등 일부 선진국만 기술개발을 시도하고 있다.한국은 현재까지 이들 선진국과 유사한 수준의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특히 2006년 수중통신 분야의 표준화 작업에 착수해 2017년부터 미국, 유럽, 일본 등을 제치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6건의 국제표준을 주도해 최종 발간했다.’ 그동안 수중통신 국제표준화를 주도해온 국민대 특수통신융합서비스센터(센터장 박수현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는 이달 9∼20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합동기술위원회(JTC 1)의 사물인터넷 분과위원회' 제8차 국제표준화회의에 추가로 2건의 표준안을 제안한 상태다.한국은 국제표준화 활동을 통해 2022년 약 43억 달러로 예상되는 수중통신 글로벌 시장에서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달 20일 열리는 인천국제해양포럼 스마트해양 세션에서는 수중통신 국제표준화와 해상 디지털 통신의 발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박수현 국민대 교수를 좌장으로, 프랑수와 코얼리얼 ISO/IEC JTC 1 사물인터넷 분과위원회 위원장, 김용진 주식회사 큐버 부사장, 에린 벌니벌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최고 기술 책임자, 왕취안(王泉) WSN 최고 기술 책임자, 이병혁 KT LTE-M 팀장이 발표자로 참여한다.부대행사로는 국민대 특수통신융합서비스센터·한국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호서대 해양IT융합기술연구소·강릉원주대 해양센서네트워크시스템기술연구센터 등 국내 핵심 연구기관들이 주축이 된 '수중통신 국제표준 포럼' 창립식을 연다.박수현 국민대 특수통신융합서비스센터 센터장은 "수중통신 기술 개발은 인류 삶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 미개척 분야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수중 사물인터넷이 실현되면 다양한 산업 분야는 물론 레저스포츠를 비롯한 일상생활에서도 커다란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국민대 특수통신융합서비스센터가 개발한 수중통신기기 기사발신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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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아침도 초겨울 추위…오후부터 구름목요일인 5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4∼8도, 낮 최고 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동해 중부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다음은 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구름많음] (4∼15) <10, 20> ▲ 인천 : [구름많음, 구름많음] (7∼14) <20, 20> ▲ 수원 : [구름많음, 구름많음] (1∼16) <20, 20> ▲ 춘천 : [맑음, 구름많음] (-2∼14) <0, 20> ▲ 강릉 : [맑음, 맑음] (7∼19) <0, 0> ▲ 청주 : [맑음, 구름많음] (2∼15) <0, 20> ▲ 대전 : [맑음, 구름많음] (1∼17) <10, 20> ▲ 세종 : [맑음, 구름많음] (-1∼16) <10, 20> ▲ 전주 : [맑음, 구름많음] (2∼17) <10, 20> ▲ 광주 : [맑음, 구름많음] (3∼18) <10, 20> ▲ 대구 : [맑음, 구름많음] (2∼17) <0, 20> ▲ 부산 : [맑음, 맑음] (5∼18) <0, 10> ▲ 울산 : [맑음, 맑음] (2∼18) <0, 10> ▲ 창원 : [맑음, 맑음] (3∼16) <0, 10> ▲ 제주 : [맑음, 구름많음] (9∼19) <10, 20> 기사 발신처 : 연합뉴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