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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에 놀라지마요"…女전용 '가면 기차여행' 출시정선에 도착하는 '정선아리랑열차'<<연합뉴스 자료>>(정선=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관광객이 덜 붐비는 주중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예쁜 가면을 쓰고 자유를 만끽해보자.정선군은 코레일과 함께 만 30세부터 64세까지 3인 이상의 여성이 함께 기차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겨울상품 '미즈레일'을 12월 1일 출시한다.자신이 준비하거나 정선역에 비치된 가면을 쓰고 관광지를 돌아보는 미즈레일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복면가왕'과 '할로윈데이'에서 착안한 것으로, 관광객들에게 자유에 대한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켜 축제 분위기를 높이자는 취지다. 미즈레일은 내년 2월 26일까지만 한정 운영하는 1박2일 자유여행 상품으로, 정선아리랑열차는 물론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미즈레일은 원하는 경우 지정좌석에 앉을 수 있으며, 열차 이용 가격은 1인당 3만3천원으로 기내에서 판매하는 원두커피도 50% 할인해 준다. 정선에 도착하는 '정선아리랑열차'<<연합뉴스 자료>>또 정선역에 비치된 가면을 착용하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아우라지 근처에 있는 옥산장 숙박비 5천원, 스카이워크 및 짚와이어 30%, 객차 게스트하우스 25%, 시티투어는 각각 50%를 깎아주고 아리랑극 공연 무료관람 혜택도 제공한다.한편 정선군은 미즈레일 출시를 기념해 25∼26일 1박2일 일정으로 아우라지, 정선레일바이크, 아라리촌, 정선5일장, 스카이워크, 화암동굴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체험단 팸투어를 실시한다.전정환 정선군수는 "여성들만을 위한 정선으로의 알뜰 자유여행을 만들었다"며 "정선의 주요 관광지에서 가면을 쓰고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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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남기고…'아빠를 부탁해' 10개월만에 5.2%로 종영'보디빌더 엄마'로 화제 모은 '동상이몽' 1.4%p↑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성인이 된 딸과 아버지의 관계 회복을 모색한 SBS TV '아빠를 부탁해'가 지난 1일 10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조재현-조혜정, 이경규-이예림, 강석우-강다은, 조민기-조윤경 네 부녀가 어색하고 낯설기까지 했던 서로에게 다가서는 모습은 중년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모았다.딸의 일상에 함께 하고 같이 여행을 가며 부녀는 가까워졌지만 비슷한 패턴이 계속되면서 지루하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강석우, 조민기가 하차하고 이덕화-이지현, 박준철-박세리 부녀가 합류해 새 단장한 '아빠를 부탁해'는 그러나 조혜정이 웹드라마 '상상고양이'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구설에 올랐다.별다른 경력이 없는 조혜정이 배우 유승호의 파트너로 낙점된 것은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했기 때문"이라는 비판과 함께 금수저 논란이 일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의 시청률은 5.2%. 전주의 6.5%보다 1%p 넘게 하락했다.마지막 방송에서 조재현은 딸에게 "시간이 흐르면 그게 네 인생의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아닌 가장 소중한 시기였고, 그때가 없으면 훗날 단단한 사람 배우 조혜정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자"며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한편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는 자신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저염식에 닭가슴살 음식을 고수하는 '보디빌더 엄마'편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전주 7.2%보다 1.4%p 오른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딸과 함께 출연한 유향숙씨는 10여년 전 거울 속에서 유령같이 무기력해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운동을 시작해 현재는 스피닝·퍼스널 트레이닝 강사이자 보디빌더로 활동하고 있다.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온종일 체육관에서 일을 한 뒤에도 가족들의 식사를 챙기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일요일 예능 왕좌는 '해병대 특집'을 방송한 MBC TV '일밤-진짜 사나이'에 돌아갔다.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임원희, 줄리엔강, 이기우, 이이경, 샘 오취리, 개그맨 허경환, 김영철, 래퍼 슬리피, 딘딘, 제국의 아이들 동준, 이성배 아나운서 등 11명이 훈련소 입소하는 모습과 체력검정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4.4%로 뒤를 이었고 '해피선데이-1박2일'과 MBC '복면가왕'이 13.6%로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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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찜한 TV> 결방이 확인시켜준 '그녀는 예뻤다' 인기CJ E&M·닐슨코리아 콘텐츠파워지수 2주 연속 1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MBC TV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에게 지난 14일 프로야구 중계로 인한 결방은 시청자의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누리꾼들은 14일 '그녀는 예뻤다'가 결방을 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온종일 인터넷을 달궜고 결방이 확정된 뒤에는 아쉬움이 담긴 목소리를 쏟아냈다.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그녀는 예뻤다'는 CJ E&M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콘텐츠파워지수(CPI) 10월 셋째 주 순위(10월 12∼18일)에서 CPI지수 296.0으로 전주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전주 CPI지수 260.5보다도 대폭 오른 수치에, 2위인 SBS TV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243.8)와의 격차도 컸다.특히 결방 여부를 확인하려는 누리꾼들이 많았던 탓인지 직접 검색 순위에서 전주보다 세 계단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화제성을 보여주는 뉴스 구독 지수, 관심·관여도를 보여주는 직접 검색 지수에서 1위를, 몰입도를 보여주는 소셜 버즈량 순위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모든 항목에서 상위권에 들어 '대세'임을 증명했다.이번 순위 집계에 포함된 지난 15일 방송에서는 폭탄 머리에 주근깨 가득한 얼굴로 '폭탄녀'로 불리던 김혜진(황정음 분)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혜진이 고장난 차를 타고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성준과 김신혁이 혜진을 구하기 위해 빗속을 달리며 가슴 떨리는 삼각관계를 예고하기도 했다.MBC '일밤-복면가왕'과 '세바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3∼5위에 자리했다.출연자들이 내놓은 기획안을 바탕으로 '바보 전쟁-순수의 시대' 특집을 방송 중인 MBC '무한도전'은 6위에 머물렀다. '무한도전'은 전주에 CPI 1위를 내주며 5계단 하락해 6위가 됐는데, 이주에도 화제성을 회복하지 못했다.한편, SBS가 야심차게 내놓은 토요 예능 '주먹쥐고 소림사'와 '더 랠리스트'는 각각 12위와 21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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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찜한 TV> '백종원의 3대 천왕' 25계단 껑충10월 첫째 주 콘텐츠파워지수 23위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백종원의 파워는 어디까지, 언제까지 이어질까. SBS가 '뒤늦게' 백종원 신드롬에 편승해 선보인 '백종원의 3대 천왕'도 시청률과 화제성 사냥에 성공하면서 백종원 불패 신화가 계속되고 있다. CJ E&M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콘텐츠파워지수(CPI)의 10월 첫째 주(9월28일~10월4일) 순위에서 SBS TV '백종원의 3대 천왕'이 총 50위 중 전주 대비 25계단 뛰어오른 23위를 차지했다. CPI 지수는 198.4.이번 순위 집계에 포함된 지난 2일 방송 주제는 낙지볶음. 방송 직후 누리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측정하는 '직접 검색' 순위에서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전주보다 21계단 뛰어오른 10위에 올라 방송에 소개된 내용에 대한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지난 8월28일 시작한 '백종원의 3대 천왕'은 금요일 밤 11시~12시대 SBS에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11시2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TV '나혼자 산다'와 KBS 2TV '인간의 조건 도시 농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우위를 점하며 늦은 밤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한다. 지난 2일 시청률은 6.7%, 9일 시청률은 5%를 기록했다. 방송 직후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맛집'들은 어김없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로써 백종원은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거쳐 tvN '집밥 백선생'과 '한식대첩' 등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히트를 시키며 '시청률 보증수표'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과시하고 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의 경우는 후발주자라는 점에서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까 싶었지만, 백종원은 '요리 연구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음식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실제 발품을 팔아 얻은 경험을 거침없이 과시하며 재미를 주고 있다. '한식대첩'에서 보여주는 한식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통해 요리에 대한 그의 식견이 얄팍할 것이라는 일각의 의심을 시원하게 깨트린 백종원은 '3대 천왕'에서는 그가 맛집이라면 전국 방방곡곡 안 다녀본 곳이 없음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한편, 10월 첫째 주 CPI지수 1위는 267.7의 MBC TV '무한도전'이 차지했다. 1위를 비롯해 5위까지는 전주와 동일한 프로그램들이 순위에 오른 것도 특이하다. SBS TV '용팔이', MBC TV '그녀는 예뻤다', MBC TV '일밤-복면가왕',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무한도전'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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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방송가도 '먹고 듣는' 콘텐츠가 대세아이돌 요리대결 SBS '어머님이…'·일반인 듀엣 MBC '에잇플러스' 눈길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올해 추석 방송가도 '먹고 듣는' 콘텐츠가 대세다. 요리와 음악을 소재로 한 다양한 파일럿(시험제작) 프로들이 추석 대목을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 ◇ 제2의 '복면가왕' 찾아라…다채로운 음악 버라이어티 지난 설 화제의 중심에 섰던 프로그램은 가면 쓰고 노래하는 MBC TV '복면가왕'이었다. '복면가왕' 흥행에 자극받은 방송사들은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음악 버라이어티를 준비했다. KBS 2TV '아이돌 전국노래자랑'(29일 오후 3시)은 1TV의 장수 프로인 '전국노래자랑'과 아이돌 가수들의 대결 무대를 접목한 프로다. 26일 오후 10시45분에 방송되는 SBS TV '심폐소생송'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지 못한 명곡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옥주현과 린, 정인, 이영현이 이승철의 '늦장 부리고 싶어', H.O.T의 '홀로서기'와 '열등감', 아이유 데뷔곡 '미아', 혁오의 '아이 해브 노 홈타운' 등 숨은 명곡들을 되살려낼 예정이다. '복면가왕'으로 상반기 쾌재를 부른 MBC는 두 편의 음악 특집을 준비했다. 25일 오후 9시30분 시작하는 '듀엣가요제 에잇플러스'는 씨스타 소유, 에이핑크 김남주, AOA 초아, 시크릿 전효성, 미쓰에이 민, 포미닛 허가윤, 애프터스쿨 리지, 마마무 휘인 등 걸그룹 8팀의 멤버와 일반인이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가요계 르네상스로 평가받는 1990년대 인기그룹들도 MBC TV '어게인-인기가요 베스트50 95-96'(24일 오후 11시15분)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DJ.DOC와 임창정, R.ef 등 12팀이 당대 대표 음악프로였던 '인기가요 베스트 50'을 재현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 추석에도 '먹방'은 계속된다 SBS TV 추석특집 '어머님이 누구니'는 명절 방송가의 단골 스타인 아이돌과 그 어머니들이 함께 출연해 요리 대결을 벌이는 프로다. 방송가를 종횡무진인 전현무가 진행을 맡았으며 정확한 방송 날짜는 미정이다.27~29일 방송되는 KBS 1TV '세계미(米)식대전'은 쌀 요리를 개발하기 위한 각국 요리사들의 대결을 담은 3부작 프로다. 쌀이 주식인 우리나라와 일본은 물론, 리소토로 유명한 이탈리아, 쌀 요리가 생소한 스웨덴까지 8개국 요리사들이 쌀을 이용한 한 그릇 요리에 도전한다.주부들의 애청 프로인 tvN '집밥 백선생'은 22일 밤 추석의 단골 메뉴인 갈비찜을 손쉽게 만드는 비법을 일찌감치 공개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갈비를 판별하는 법부터 시작해 갈비찜과 불고기 등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만능 고기 양념간장' 제조법까지 설명해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 라디오와 예능을 접목한 KBS 2TV '속 보이는 라디오-여우사이'(29일 오후 10시 55분)와 마니아를 넘어선 '덕후' 문화를 조명하는 MBC TV '능력자들'(방송 날짜 미정), 부활 김태원 부자, 래퍼 산이 부자, 에이핑크 보미 부녀가 출연해 부모와 자식 관계를 돌아보는 MBC TV '위대한 유산'(미정) 등이 눈길을 끈다. ◇ 노홍철·이수근도 복귀…전현무 친정 복귀 성적표도 관심 이번 추석 방송가를 관통하는 또 다른 키워드는 '복귀'다. MBC TV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서는 음주 운전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노홍철이 11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노홍철을 비롯한 4명의 젊은이가 각자 손에 18만 원을 쥔 채, 스무날 동안 체코 프라하에서 포르투갈 호카곶까지 유럽을 횡단하는 모습을 담았다. 27일과 28일 오후 11시 15분에 2부작으로 방송된다. 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빚었던 개그맨 이수근도 트로트 오디션 프로인 SBS 라디오 추석특집 '트로피'로 지상파 방송에 복귀한다. KBS 2TV '전무후무 전현무쇼'(28일 오후 8시30분)는 KBS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활동했던 방송인 전현무가 3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오는 첫 프로다. '전현무쇼'는 전현무의 일상 생활과 방송 활동 등 다양한 모습을 지금껏 국내 지상파에서는 볼 수 없었던 포맷으로 담아낸다고 예고한 상태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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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찜한 TV>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31계단↑CJ E&M·닐슨 콘텐츠파워지수 9월 첫주 10위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소녀시대의 위력은 역시 대단했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4일 K팝 스타 소녀시대의 출연으로 CJ E&M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콘텐츠파워지수(CPI) 9월 첫째주(8월31일~9월6일) 집계에서 전주 대비 31계단 뛰어오른 10위를 차지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CPI지수는 212.5이었다.CPI지수는 매주 50위까지 집계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또한 몰입도가 높은 콘텐츠를 보여주는 '소셜 버즈' 항목에서도 전주 대비 17계단 높은 3위에 올랐다. MBC '무한도전'과 '일밤-복면가왕'에 이어 많이 회자됐다는 얘기다. 이날 소녀시대는 티파니의 자작곡 '비터스위트 & 크레이지'와 자신들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의 밴드 버전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데뷔 후 9년의 시간을 돌아보게 했다. 한편, 9월 첫주 CPI 순위 1~3위는 전주와 동일했다. 1위는 '무한도전'으로 CPI지수는 274.8로 집계됐으며, 2위는 '일밤-복면가왕'(268.7), 3위는 SBS '용팔이'(236.3)다. 이밖에 엠넷 '슈퍼스타K 7'이 전주 대비 10계단 상승한 9위에 올랐다. '슈퍼스타K 7'은 관심·관여도가 높은 콘텐츠를 보여주는 '직접 검색' 순위에서는 전주 대비 9계단 오른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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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2년만에 전국투어…11월부터 5개 도시 돌아(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왕'(歌王) 조용필이 오는 11월 5개 도시를 도는 전국투어에 나선다. 11일 공연업계에 따르면 조용필은 11월 14일 대구 엑스코를 시작으로 21일 일산 킨텍스, 28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12월 5일 부산 벡스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5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조용필이 19집 '헬로'를 크게 히트시킨 2013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무대다. 10년 만에 발표한 19집은 여러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26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전국투어는 2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19집 히트곡을 비롯해 47년간 활동하며 사랑받은 국민적인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해 공연 휴지기를 가진 조용필은 지난 7월 중순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으나 2개월간의 재활 치료를 마친 후 공연 연습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티켓 예매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5개 도시 공연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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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찜한 TV> 물 만난 최지우의 '두번째 스무살'CJ E&M·닐슨 콘텐츠파워지수 8월 넷째주 5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최지우가 오랜만에 캐릭터를 제대로 만났다. 최지우가 나이 서른여덟에 스무 살 아들을 둔 아줌마 하노라로 변신한 케이블 드라마 tvN '두번째 스무살'이 단박에 시청자들의 눈에 들었기 때문이다. 8일 CJ E&M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콘텐츠파워지수(CPI) 8월 넷째 주(8월 24~30일) 집계에 따르면 '두번째 스무살'은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전체 프로그램 중 5위를 기록했다. 8월 28~29일 1,2회를 방송한 '두번째 스무살' CPI는 228.5로 집계됐다. '두번째 스무살' 1회는 오프라인 시청률 집계에서도 평균 3.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순간 최고 5.8%로 tvN 역대 금토극 중 가장 높은 첫회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드라마는 대학생 새내기로 변신한 모습도 사랑스러운 최지우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훈남' 이상윤 덕분에 계속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CPI 전체 집계에서는 MBC TV 예능 '무한도전'이 3주째 1위를 지켰다. 8월 29일 방송된 '무한도전-배달의 무도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멤버 박명수가 비행기로 40시간 거리의 칠레 최남단 푼타 아레나스의 한국인 부자(父子)를 찾아 엄마 손맛이 담긴 닭 강정을 배달하는 모습을 담아냈다.시청자들은 8년 만에 아내 김치를 맛본다는 남편 이야기에 가슴이 먹먹하다가도, 가족보다 더 격한 감동을 표현하는 박명수의 과장된 반응에 웃음을 터뜨렸다. 또 다른 멤버 유재석이 30년 전 미국으로 입양됐고 이제는 출산을 앞둔 여성을 만나 엄마의 정이 담긴 음식을 전달하는 이야기도 우리를 울렸다. '배달의 무도'는 화제성이 높은 콘텐츠를 뜻하는 '뉴스 구독' 순위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채널의 '일밤-복면가왕'이 CPI 263.9로 전체 2위를 기록했고, 주원·김태희 주연의 SBS TV 드라마 '용팔이'(CPI 241.9)와 케이블채널 엠넷의 음악 프로 '쇼미더머니4'(237.9)가 그 뒤를 이었다.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CPI 221)이 그 전주보다 17계단 상승해 6위를 차지했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219.7)과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216.1),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214.4), MBC TV '일밤-진짜사나이'(213.7)가 차례대로 7~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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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찜한 TV> KBS2 '해피투게더' 8계단 도약콘텐츠파워지수(CPI) 8월 첫주 순위(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목요일 밤을 지켜온 KBS 2TV '해피투게더'가 모처럼 CPI 지수 톱 10 안에 진입하며 이름값을 했다. CJ E&M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콘텐츠파워지수(CPI) 8월 첫째주(3~9일) 집계에서 지난 6일 방송된 '해피투게더'가 CPI 지수 218.5로 전주대비 8계단 뛰어오른 7위를 차지했다. 이날 '해피투게더'는 김원준-이아현, 유상무-장도연, 강남-이현이가 각각 '친구'로 짝을 이뤄 출연한 '여자사람 친구 특집'을 방송했다. 연예계에서 남녀의 벽을 넘어 우정을 나눠온 세 쌍의 스타가 출연해 우정과 사랑을 이야기하면서 서로에 대해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쳐 재미를 줬다. 특히 이아현이 출연자들의 과거 애정사를 연예인들의 실명과 함께 들춰내고, 이혼 후 사채 15억 원을 떠안았던 자신의 사연 등을 '돌직구'로 쏟아낸 입담이 화제였다. 이에 따라 이날 방송 내용은 온라인 기사 생산량을 토대로 집계하는 '뉴스구독' 순위에서도 전주 대비 6계단 뛰어올라, '무한도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8월 첫째주 CPI 지수 1~2위는 전주와 동일하게 MBC TV '일밤-복면가왕'(CPI 264.9)과 MBC TV '무한도전'(252.2)이 차지했다. 엠넷 '쇼미더머니4'도 꾸준한 화제 속에 전주보다 2계단 오른 3위에 자리매김했다. 주 시청층이 10~20대인 '쇼미더머니4'는 소셜미디어 버즈량에서는 3만2천748로, 2위인 '무한도전'의 2만2천319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소셜미디어 버즈량은 몰입도가 높은 콘텐츠를 측정하는 항목이다. 또한 이 주 나란히 첫선을 보인 SBS TV 월화극 '미세스캅'과 수목극 '용팔이'가 각각 4위와 5위로 순위에 신규진입했다. 순위 채널 프로그램명 장르 CPI 전주대비 1 MBC 일밤-복면가왕 음악 264.9 - 2 MBC 무한도전 연예·오락 252.2 - 3 엠넷 쇼미더머니4 음악 242.6 ▲2 4 SBS 용팔이 드라마 241.7 신규 5 SBS 미세스캅 드라마 220.8 신규 6 MBC 밤을 걷는 선비 드라마 219.6 ▲1 7 KBS2 해피투게더 연예·오락 218.5 ▲8 8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연예·오락 217.8 ▲2 9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 아왔다 연예·오락 216.5 - 10 tvN 오 나의 귀신님 드라마 216.3 ▲2*채널: 지상파 3사, CJ E&M 7개 채널 (tvN, Mnet, OCN, OnStyle, STORYON, O’live, XTM) *장르: 드라마, 연예·오락, 음악, 인포테인먼트(뉴스, 시사, 다큐, 어린이, 스포츠, 1회성 특집, 영화 등은 제외) *시간: 프라임 시간대, 해당 주간 방영된 프로그램 기준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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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포지션 임재욱, 홍대 클럽 공연 '서머 섬' 개최(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더 포지션의 임재욱(41)이 오는 14~1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앰프 라이브 클럽에서 콘서트 '서머 섬'(Summer Some)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소극장 콘서트 이후 1년 만의 무대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TV '일밤-복면가왕'에서 '인생직진 신호등'으로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선 임재욱은 아쉽게 패하며 무대에서 내려와 당시 준비했던 곡을 다 들려주지 못했는데 이번 공연에서 그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는 "클럽 공연인 만큼 팬들과 거리를 좁혀 친밀하고 재미있는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1996년 안정훈과 함께 남성 2인조 포지션으로 데뷔한 임재욱은 1999년 안정훈이 탈퇴하면서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데뷔 10년 만이던 지난 2006년 4월 일본 진출에 나서며 국내에선 오랜 공백기를 가졌다. 2010년 12월 일본 활동을 접고 귀국한 그는 2013년 미니앨범 '봄에게 바라는 것'을 발표하고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