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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원정대,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문화축제의 장 열어제16회 의왕예술한마당에서 노래한 싱어송라이터 심가원. 사진제공: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의왕지회 (의왕=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의왕지회(회장 이덕형)는 코로나 19 시대에 힘들어하고 있는 예술문화인들을 위하여 유튜브 채널 ‘의왕원정대’를 개설하여 진행하고 있다. 의왕원정대는 예술적 재능이 있고 인문학적 지식이 있는 시민을 직접 모집하여 비대면 문화축제의 장을 만드는 유튜브 채널이다. 국민문화신문사에서 특별히 시민유튜버 중 레드벨벳-아이린&슬기의 Monster(Kenzie 작사, Yaakov ‘Yash’ Gruzman’ 외 작곡)를 신선하게 편곡해서 부른 싱어송라이터 심가원을 인터뷰했다. Q. 어떤 계기로 레드벨벳-아이린&슬기의 Monster를 커버하게 되었나요? 평소에 아이돌 곡을 색다르게 편곡해서 부르기를 좋아하는데 아는 지인이 이 노래를 제가 커버하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추천을 해주더라구요. 기타 치면서 대충 흥얼거려 보니까 잘 편곡해서 부르면 느낌이 괜찮겠다 싶어 연습을 해서 부르게 됐어요. Q. 그러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편곡을 했을까요? 일단 아이돌 노래 같은 경우는 사운드를 풍성하게 쌓는 편이거든요. 이 노래는 또 샘플들을 중간중간 많이 사용해서 특수 효과 같은 소리들도 많이 넣었구요. 근데 악기 하나로 어쿠스틱하게 편곡을 할 때는 이런 사운드들을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코드나 멜로디의 흐름이 지루하지 않게 흘러가는 게 중요해요. 아이돌 노래들은 사운드가 풍성한 대신 코드 진행은 굉장히 단순해요. 그래서 이 코드들을 바꿔서 파트마다 변화가 확실히 느껴지도록 했고, 멜로디도 기타 반주에 더 어울리게끔 조금씩 바꿨어요. 이 곡 같은 경우는 파트별로 테마가 확실히 나뉘어지기 때문에 곡의 다이나믹을 표현하기는 수월했어요. Q. 예술인으로서 요즘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것 같은데 의왕원정대에 참여한 소감은 어때요? 아무래도 요즘은 설 수 있는 무대도 많이 없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 자체가 힘들다 보니 다양한 음악을 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의왕에서 좋은 프로젝트를 추진해서 반갑고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다음에도 또 좋은 기회가 있으면 참여해보고 싶어요. 한편, 싱어송라이터 심가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도 따로 운영하여 본인의 자작곡 및 커버곡들을 올리고 있다. 웹사이트 채널 심가원(Singa) : 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C%8B%AC%EA%B0%80%EC%9B%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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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 연천서 '나라사랑 DMZ 체험캠프'(의정부=연합뉴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다음 달 16∼18일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오토캠핑장에서 '나라사랑 DMZ 체험캠프'를 연다고 23일 밝혔다.나라사랑 DMZ 체험캠프는 캠핑과 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다.공정캠핑왕을 찾아라, 연천 DMZ 투어, DMZ 캠핑 요리왕을 찾아라, 7080 버스킹 공연, 로컬푸드 반짝 장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라사랑 DMZ 체험캠프[연합뉴스 자료사진]연천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받은 영수증을 캠프 운영본부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DMZ 투어를 이용하면 태풍전망대, 연강갤러리, 숭의전 등 인근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캠프에 참여하려면 경기관광포털(www.ggtour.or.kr) 또는 티몬(www.ticketmonster.c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오토캠핑장 5만원, 소형 카라반 10만원, 중형 카라반 12만∼13만원, 캐빈하우스 16만원 등이다.도는 180팀 75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해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도는 10월 두 차례 더 캠프를 열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창조관광팀(☎031-259-4708)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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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거침없이, 때로 잔잔하게 흐르는 강 같은 음악"'재미교포 2세 밴드' 런 리버 노스, 8월 12일 '펜타포트'서 공연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미국의 록 밴드 '런 리버 노스'는 메인 보컬 알렉스 황을 주축으로 존 정(드럼), 샐리 강(키보드), 조 전(베이스), 제니퍼 임(바이올린), 다니엘 채(바이올린)로 구성된 재미 교포 2세 밴드다.런 리버 노스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이 단지 핏줄을 나눈 동포라서만은 아니다. 런 리버 노스는 지난 2014년 발표한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으로 신인을 대상으로 한 빌보드의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3위까지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으며 최근 정규 2집 '드링킹 프롬 어 솔트 폰드'(Drinking From A Salt Pond)로 한층 성숙해진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또 올여름 런 리버 노스는 데뷔 후 첫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8월 1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런 리버 노스를 21일 이메일 인터뷰했다. "굉장히 기대돼요. 한국 팬들과 케미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교포밴드'라는 데 편견을 가질 수도 있는데 미국 록을 하는 한국계 밴드라는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다니엘 채) "밴드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한국에서, 한국 관객들 앞에서 공연하는 게 꿈이었어요. 한국 팬들에게 라이브로 노래를 들려줄 수 있게 돼서 굉장히 기쁩니다." (알렉스 황)리더인 알렉스 황은 밴드 멤버가 모두 한국계로 이뤄진 계기를 설명했다.그는 "처음 '몬스터스 콜링 홈'(Monsters Calling Home)이란 곡을 썼을 때 당시 주위에 알고 지내던 뮤지션들에게 들려줬다. 어쩌다 보니 모두 한국계였고 다들 이 곡에 공감했다"며 "그렇게 작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밴드가 만들어졌다"고 했다. '몬스터스 콜링 홈'은 미국 이민자로서 살아온 부모님의 고된 삶을 다룬 노래로, 런 리버 노스는 지금의 밴드 이름을 가지기 전에 몬스터즈 콜링 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알렉스 황은 "정말 많은 실력파 밴드, 뮤지션들이 있어서 가끔 실력만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할 때가 있다"며 "한국계 미국인들로 이뤄진 밴드라는 특징 때문에 사람들이 한 번 더 관심을 둘 때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음악을 먼저 들어본 사람들은 우리가 이렇게 생겼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여섯 명의 한국계로 이뤄진 밴드란 사실을 알았을 때 굉장히 놀라곤 한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이들의 음악 활동이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런 리버 노스는 낮에는 학교와 직장을 다니고, 밤에는 한인 교회에 모여 연습하며 공연 기회를 만들어 나갔다.샐리 강은 "몇몇 멤버들의 부모님들은 우리가 음악을 취미 이상으로 한다는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셨다"며 "특히 제니퍼와 나는 당시 미성년자여서 출입할 수 없었던 LA 클럽들을 공연 때문에 밤늦게 오가는 일이 많았는데, 처음에는 부모님들이 이런 부분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샐리 강은 이어 "몇 년 뒤에 투어를 가기 전 부모님과 식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부모님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정말 감동이었다"고 부모님께 고마움을 전했다.알렉스 황은 "부모님들의 입장도 이해해야 한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처음 미국에 이민 왔을 때 부모님들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궂은일을 하시면서 우리를 위해 희생하셨죠. 그런데 여섯 명의 아이들이 성공사례가 없는 불안정한 길을 걸으려고 하는데, 어떤 부모라도 쉽게 받아드리기는 어려웠을 거에요."런 리버 노스는 정규 2집에서 파격적인 음악적 변화를 시도했다. 인디 감성을 담은 포크록 사운드와 이민자의 삶을 다룬 스토리로 밴드의 정체성을 확립했던 데뷔 앨범과는 달리 2집에서는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수록곡 '런 오어 하이드'(Run or Hide)는 절규에 가까운 보컬과 강력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다니엘 채는 "2집 앨범을 작업하면서 밴드로서도, 개인적으로도 많은 갈등을 겪고 있었고, 멤버 모두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멤버들이 한 방에 모여서 한마디도 하지 않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스튜디오에 들어가 그 갈등을 음악에 쏟아 부었다"며 "결과물들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고 뿌듯해했다.알렉스 황은 "밴드 활동을 계속하기 위해 멤버 모두가 개인적으로 성장을 해나가야 했다"며 "이번 앨범 작업은 밴드의 정체성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또 새 앨범 수록곡 가운데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로 '29'를 꼽았다. "이제 서른이 되면서 한 챕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챕터를 여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29'는 보컬 알렉스 황이 29살이 되던 날 새벽에 쓴 곡으로, 피아노와 드럼이 빠른 비트로 어우러졌다. 새로운 음악적 영토에 깃발을 꽂은 런 리버 노스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곡이기도 하다. 제니퍼 임은 이런 밴드의 음악적 정체성을 "갱스터 포크 오리엔탈(Gangster Folk Oriental)"이라고 정의했다.시적 감수성이 물씬 풍기는 런 리버 노스(Run River Noth)라는 밴드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런, 리버, 노스를 각각의 단어를 하나로 뭉쳤을 때 어감이 좋았어요. 가끔은 거침없이 가끔은 잔잔하게 흘러가는 강의 모습이 우리의 음악을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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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정규 3집, 8개 음원 차트 '올킬'(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그룹 엑소가 정규 3집으로 컴백과 동시에 국내 음원차트를 장악했다.9일 0시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의 음원을 공개한 엑소는 멜론, 네이버 뮤직, 지니, 벅스, 올레뮤직, 엠넷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음원 차트에서 더블 타이틀 곡 '몬스터'(Monster)와 '럭키 원'(Lucky One)으로 1, 2위(오전 8시 기준)를 싹쓸이했다. 또 앨범 수록곡 모두를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대세 아이돌'다운 행보를 이어갔다.엑소는 이날 오후 6시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정규 3집 활동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이어 10일 KBS '뮤직뱅크',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한다.한편 엑소의 정규 3집은 선주문 수량만 66만 장을 돌파해 엑소 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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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日 새앨범 오리콘차트 정상…아이튠스 1위도갓세븐도 빅뱅 이어 오리콘 2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발표한 새 앨범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가 오리콘차트 1위에 올랐다. 4일 소속사와 오리콘차트에 따르면 빅뱅의 앨범은 발매일인 3일 8만262장이 팔리며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또 일본 아이튠스 종합 앨범차트 1위에도 올랐다. 이 앨범은 지난 2012년 6월 일본에서 출시된 '얼라이브-몬스터 에디션-'(ALIVE-MONSTER EDITION-) 이후 3년8개월 만의 새 앨범으로 공개 전부터 현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앨범에는 국내에서 발표된 '메이드 시리즈'의 오리지널 버전 8곡과 '루저', '뱅뱅뱅', '이프 유'의 일본어 버전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또 함께 발매된 DVD/블루레이에는 '루저', '뱅뱅뱅'의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와 한국 뮤직비디오 모음, 지난해 8월 22일 출연한 일본 음악 페스티벌 '에이-네이션'(a-nation) 영상이 담겼다. 빅뱅은 오는 5일 TV아사히의 인기 음악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해 '뱅뱅뱅'과 '판타스틱 베이비'를 선보이고, 8일 TBS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현지 프로모션에 나선다. 현재 월드투어의 일본 돔 공연을 진행 중인 멤버들은 6~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과 23~24일 도쿄돔 무대에 오른다. 이어 3월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한편, 그룹 갓세븐이 3일 일본에서 발표한 새 앨범도 1만1천118장이 팔리며 빅뱅에 이어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에 올랐다. 그룹 빅뱅 <<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