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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디자이너 겸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회고전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전시회 개최뉴욕 인공섬 리틀 아일랜드(Little Island)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불리는 세기의 디자이너이자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의 전시회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가 6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옛 서울역사 ‘문화역서울284’에서 2023년 협력 전시로 진행된다. 전시현대 미술 기획 사무소 ‘숨 프로젝트’가 기획한 이번 서울 전시에서는 토마스 헤더윅이 1994년 설립한 헤더윅 스튜디오의 대표적인 디자인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2010년 토마스 헤더윅의 디자인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된 상하이 엑스포의 UK 파빌리온을 비롯해 뉴욕의 인공섬 공원 ‘리틀 아일랜드’, 세계적 기업 구글의 신사옥 ‘베이뷰’, 새롭게 디자인된 런던의 명물 이층버스는 물론 최근 서울시에 제안했던 한강 노들섬 재개발 프로젝트 ‘사운드스케이프’ 모델까지, 헤더윅 스튜디오가 각각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그린 드로잉과 스케치 노트부터 아이디어 모형들, 테스트 샘플, 다양한 건축 모형, 그리고 실제 제작된 3D 프린트와 시제품들도 함께한다. 이와 함께 토마스 헤더윅이 참여해 온 프로젝트들의 탄생 배경과 과정, 완성 작품의 영향력과 파장 등 디자인과 건축에 대한 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다양한 영상 및 미디어를 통해 구성, 경험할 수 있도록 해 마치 헤더윅 스튜디오에 방문한 것과 같은 높은 몰입감을 전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의 생각과 마음을 움직이며 감성을 짓는 건축 디자인을 꾸준히 고민하고 있는 토마스 헤더윅의 탐구적 접근을 ‘공존하다’, ‘감성의 공유’, ‘조각적 공간’, ‘도심 속의 자연’, ‘과거를 담은 미래’, ‘사용과 놀이’, ‘휴머나이즈’ 등으로 나눠진 공간으로 구성, 소개한다. 특히 숨 프로젝트는 새로운 건축 운동으로 사람들의 감성을 담아내는 건축과 미래 삶에 대한 토마스 헤더윅의 생각과 비전을 보여주는 ‘휴머나이즈’ 캠페인을 별도로 기획, 이번 서울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숨 프로젝트 대표이자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지윤 큐레이터는 “디자이너이며 건축가 그리고 아티스트인 토마스 헤더윅은 도시 환경 속 인간의 감성을 담는 건축 디자인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의 모습과 기능에 대한 새롭고 창의적인 제안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특히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전시로 선정, 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전시는 문화역서울284라는 근대 서울의 혼과 감성이 담긴 역사적 건축 공간 안에서 그의 이런 휴머나이즈 철학과 비전을 담은 작품들을 전함으로써 한국의 많은 젊은이에게 미래 서울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려보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전시와 관련해 헤더윅 스튜디오의 파트너이자 그룹 리더인 닐 허바드(Neil Hubbard)는 “서울에서 새롭게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전시회를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 도쿄에서 시작된 이 전시가 서울에서는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작품들로 새롭게 해석돼 이 전시의 또 다른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이 헤더윅 스튜디오의 다양한 디자인 여정을 경험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숨 프로젝트는 전시 기간 더운 여름 날씨를 피해 평일 퇴근 또는 방과 후 여유롭게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전시회를 찾으려는 많은 직장인·학생을 위해 매주 금요일에는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전시 시간을 연장한 야간 개장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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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창립 10주년 특별전 화가 <장욱진展> 기념식 개최(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에서는 창립 10주년 특별전 <장욱진展>의 기념식을 지난 18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용인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하여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 광주비엔날레 박양우 대표, 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 관장,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이계영 관장, 가나문화재단 김형국 이사장, 장욱진미술문화재단 김동건 이사장, 인하대학교 장정순 명예교수,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HK 연구교수이신 문광스님, 화가 장욱진 유족 등 문화예술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화가 장욱진이 용인에 정착한 지 36년 만에 최초로 용인에서 열리는 대형 회고전으로 장욱진의 평생의 화업을 한 자리에 모으는 뜻 깊은 자리이다. 장욱진의 초기 작품을 포함하여 1986년부터 1990년까지의 주요 대표 작품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또한, 장욱진이 용인에서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밤과 노인>(1990), 사후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 <나무 아래 호랑이>(1986) 등을 포함한 60점의 회화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용인포은아트갤러리는 장욱진 가옥에서 1995년 제작된 장욱진의 ‘선’ 시리즈 목판화 전시를 연계해 진행하는 등 그의 예술세계를 한층 더 깊이 엿볼 기회를 마련하였다. 장욱진은 용인 가옥에서 생의 끝을 보내며 220점의 작품을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일 이사장은 “<장욱진展>을 통해 용인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용인포은아트갤러리가 격조 높은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용인 지역문활성화를 통해 용인특례시가 문화도시로서 더욱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시기간은 6월28~8월21일까지로 매주 월요일, 둘째/넷째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전화(031-260-3355/33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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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창립 10주년 특별전 <장욱진展>대표작품_장욱진, 나무 아래 호랑이, 1986, 캔버스에 유채, 32.5x26.5cm©(재)장욱진미술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을 기념으로 오는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용인문화재단 창립 10주년 특별전 <장욱진展>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화가 장욱진이 용인에 정착한 지 36년 만에 최초로 용인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형 회고전으로, 장욱진의 평생의 화업을 한 자리에 모으는 자리이다. 용인문화재단 창립 10주년 특별전 <장욱진展>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재)장욱진미술문화재단, (재)가나문화재단 등이 소장한 장욱진의 최고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욱진의 초기 작품부터 용인에서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그가 남긴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았다. 그뿐만 아니라 장욱진의 초기 작품을 포함하여 다수의 용인 시기 주요 대표 작품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장욱진이 용인 기흥구의 소박한 한옥에서 그림에 몰두한 1986년부터 1990년까지의 5년을 용인 시기라고 부른다. 이번 전시에는 장욱진이 용인에서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밤과 노인>(1990), 사후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 <나무 아래 호랑이>(1986), 부처의 일대기를 압축해 표현한 명륜동 시기의 <팔상도>(1976), 새벽마다 기도하는 아내를 그린 1973년 작 <진진묘> 등을 포함한 60점의 회화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특별히 장욱진 가옥에서는 1995년 제작된 장욱진의 ‘선’ 시리즈 목판화 전시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그는 생의 끝을 용인 가옥에서 보내며 220점의 작품을 그리는 등 마지막 예술혼을 불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용인포은아트갤러리는 장욱진 가옥을 연계하여 그의 예술세계를 한층 더 깊이 엿볼 기회를 마련하였다. 장욱진의 ‘선’을 통해 한국의 전통예술과 사상의 깊이가 주는 울림, 평생을 자연과 함께 살아온 소박하고 간결했던 그의 삶과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화가 장욱진은 ‘사실을 새롭게 보자’는 주제 의식을 가지고 이중섭, 김환기, 유영국 등과 함께 ‘신사실파’를 결성했다. 이들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던 기존 화단을 거부하고, 사물 안에 내재한 본질을 추구했다. 그러나 점차 사회 활동에 거리감을 두며 장욱진은 속세의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서울을 떠나 덕소, 수안보, 용인으로 이주하며 좀 더 자연이 남아있는 곳에서 자연과 동화되는 삶을 선택했다. 그리고 작은 캔버스에 치밀하게 밀도감이 높은 표현으로 자신과 작품이 절대 다르지 않은 진정성 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일상의 평범함 소재인 가족, 새, 아이, 나무, 불교 등을 소박하게 표현한 그의 작품은 “나는 심플하다.”는 작가의 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장욱진 가옥에서는 1995년 제작된 장욱진의 목판화 ‘선’ 시리즈가 다시 공개된다. 장욱진은 1973년 한국의 선 사상을 주제로 판화 제작에 착수했으나 완성하지 못하고 별세했다. 이 작업에는 민화연구가 소호 김철순(1931-2004)이 ‘선이 무엇인가?’에 대한 글씨를 쓰고, 전각가 김영균이 나무판을 깎았다. 1995년 이 판화 제작을 위해 장욱진기념사업모임에서 주도하여 완성하고 당시 신세계 가나아트에서 처음으로 전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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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만나는 태흥영화사 회고전(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오는 4월 28일(목)부터 5월 7일(토)까지 개최되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에서 ‘태흥영화사’ 회고전을 통해 1980~90년대 한국영화사를 돌아본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시기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뿐만 아니라 충무로의 역사 속에서도 변화와 도약의 때로 기록된다. 1980년 5월부터 1987년 6월까지, 어둡고 고단한 시절을 건너온 한국영화사에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시선을 내포한 작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와 같은 격동의 시절이 빚어낸 한국영화사의 대표적인 거장으로 임권택 감독을 꼽을 수 있으며, 이장호와 배창호, 장선우, 박광수, 이명세, 정지영 감독과 같은 이들의 작품이 후대에 ‘코리안 뉴웨이브(Korean New Wave)’라 불리는 일군을 형성하며 한국영화의 외연을 급속도로 확장하는 데 일조했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전의 형식으로 집중 조명하는 ‘태흥영화사’는 한국영화의 변화와 도약을 이야기할 때 매우 중요한 영화사이다. 1984년 영화제작자 이태원 대표가 설립한 태흥영화사의 행보는 대단히 다면적으로 읽힌다. 태흥영화사는 <터미네이터>(1984), <프레데터>(1987), <다이하드>(1988), <택시 드라이버>(1976)와 같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수입배급사이고, 임권택 감독에게 <장군의 아들>(1990)의 연출을 맡겨 당대 한국영화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공전의 제작사이기도 하다. 동시에 태흥영화사는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부터 <하류인생>(2004)에 이르기까지 임권택 감독과 총 11편의 작품을 함께했으며,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취화선>(2002) 등을 통해 한국영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앞서 언급한 ‘코리안 뉴웨이브’ 감독들의 대표작을 거론할 때도 태흥영화사의 존재감이 드러난다. 이명세 감독, 김홍준 감독이 각각 <개그맨>(1988)과 <장미빛 인생>(1994)으로 태흥영화사를 통해 데뷔했으며, 배창호 감독의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장선우 감독의 <경마장 가는 길>(1991)과 같은 작품이 태흥영화사에서 제작됐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와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 주최하는 태흥영화사 회고전에서는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2002)을 비롯하여 송능한 감독의 <세기말>(1999), 김유진 감독의 <금홍아 금홍아>(1995), 김홍준 감독의 <장미빛 인생>(1994), 장선우 감독의 <경마장 가는 길>(1991), 이명세 감독의 <개그맨>(1988), 배창호 감독의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이두용 감독의 <장남>(1984) 등 태흥영화사를 통해 국내외 관객에 소개된 8편의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 문석 프로그래머는 “태흥영화사는 유신 시대를 거치며 암흑기에 놓였던 한국영화계를 견인하고 더 나아가서는 한국영화의 세계화에 기여한 영화사”라며, “이번 태흥영화사 회고전을 통해 지난해 타계한 고(故) 이태원 전 대표를 추모하고 그가 설립한 태흥영화사가 한국영화계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고자 한다. 작품 상영에 더해 프로그램 이벤트와 특별 책자 발간 또한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8일(목)부터 5월 7일(토)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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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남근현대작가조명전 여산 양달석 전시 개최2021 경남근현대작가조명전《여산 양달석 黎山 梁達錫》. 사진출처 : 경남도립미술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오는 6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미술관 3층에서 ‘2021 경남근현대작가조명전《여산 양달석 黎山 梁達錫》’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개관 이래 지속적으로 이어왔던 경남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조명하는 전시로서, 거제에서 태어나 전업화가로서 평생 자신만의 화풍을 일궈내며 미술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여산 양달석 화백(1908~1984)의 회고전으로 마련된다. 양달석 화백은 ‘동화 작가’, ‘소와 목동의 화가’, ‘목가적인 풍경 화가’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1908년에 태어나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질곡을 경험하며 살아왔던 작가의 시대적 배경은 그의 화풍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여산(黎山)’은 양달석 화백이 직접 지은 작가의 호이다. ‘새벽녘의 희뿌옇고 어스름 한 산’이라는 뜻을 가진 ‘여산’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 더불어 그의 삶과 화풍을 대변하고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그의 초기 작품들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암울한 시대 속, 한 예술가의 비폭력적 저항의식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그의 자서전과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작가는 그 누구보다도 암울한 시대를 고민하고, 그를 넘어서고자 하는 바람과 의지들을 여실 없이 작품에 담아내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작가의 또 다른 특징들을 살펴보고, 한국의 근현대라는 시대적 상황, 그 아래의 한국 화단과 한 예술가의 삶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양달석 화백의 대표적 작품인 <소와 목동> 시리즈, 종군화가 시절의 드로잉뿐만 아니라, 그동안 잘 볼 수 없었던 초기 작품들부터 시대적 상황을 넘어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찾고자 했던 사회적 실천으로써의 작품들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와 더불어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알 수 있는 과거 신문 자료, 아버지 양달석, 사람 양달석의 면모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자료들을 구성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전시를 찾는 관객 모두는 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료들도 동시에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김종원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가 경남 미술과 작가들에 대한 미술사적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남 미술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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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세계적 거장 백남준 작품 품다”울산시가 오는 12월 개관을 앞둔 울산시립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으로 세계적인 거장 백남준 작가의 작품을 수집하는데 성공했다. 울산시는 울산시립미술관을 ‘미디어아트 중심의 미래형 미술관’으로 조성한다는 비전 아래,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미술가이자 전위예술가, 비디오아트 창시자인 백남준(1932~2006) 작가의 작품 수집을 추진해 왔다. 백남준 작가의 색깔이 여실히 드러나면서도 ‘울산의 정체성’을 상징할 수 있는 작품을 엄선한 끝에, ‘거북’(1993) ‘시스틴 채플’(1993) ‘케이지의 숲, 숲의 계시’(1992~1994) 등 총 3점의 작품 소장을 결정했다. 이 중 울산시립미술관의 1호 소장품은, 작품 ‘거북’이다. 백남준 작가의 ‘거북’은 166대의 텔레비전을 거북의 형상으로 만든 대형 비디오 조각 작품(10m×6m×1.5m)으로 1993년 독일에서 제작되었다. 자연과 기술, 동양정신과 서양문물의 결합이라는 백남준 특유의 미학을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또한 ‘거북’은 한반도의 유구한 역사성을 잘 반영하는데, 울산시는 이 작품이 ‘반구대 암각화’로 대표되는 도시 울산에 자리하게 된 것 자체로 특별한 상징과 의미가 있다고 보았다. ‘반구(盤龜)대’라는 명칭은 암각화 주변의 지형이 예부터 거북이가 엎드려 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으며, 반구대의 상단부에는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거북의 모습도 선명히 새겨져 있다. 선사시대 유적인 반구대 암각화를 품고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미래 신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울산의 정체성’을 잘 상징하는 작품이 ‘거북’이라고 판단해 소장을 결정한 것이다.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작품이 될 ‘거북’은 현재 별도의 수장 공간에서 장기보존을 위한 수복 작업을 거치고 있다. 울산시립미술관의 2호 소장품인 ‘시스틴 채플’은 ‘20세기의 천지창조’라 불리는, 미술사적으로 가치가 매우 큰 작품이다. 백남준 작가는 이 작품으로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 영국 테이트모던 미술관에서 개최된 ‘백남준 회고전’에서 가장 주목받은 작품이었으며, 이후 네덜란드 슈테델릭 미술관 전시를 마치고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에서 전시 중이다. 오는 12월에는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겨 백남준 예술을 알리게 된다. 3호 소장품 ‘케이지의 숲, 숲의 계시’는 비디오아트에 자연과 생태라는 주제를 접목한 작품이다. 백남준 작가가 예술적으로 크게 영향을 주고받은 전위음악가 존 케이지(John Cage, 1912~1992)에 대한 경외심을 담아, 그의 이름과 동일한 발음의 새장을 활용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구현했다. ‘케이지의 숲, 숲의 계시’는 인간과 자연, 기술과 생태의 결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생태 정원도시 울산’의 이미지에 잘 부합하는 작품이다. 울산시립미술관은 백남준 작가의 작품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립미술관 개관 특별전시와 별도로 외부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 장소는 울산의 대표 명소인 대왕암공원 내 구 울산교육연수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울산 시민의 추억이 깃든 장소에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되면,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 공사는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다. 백남준 작품 시스틴 채플. 사진제공 :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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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개막…69개국 301편 초청개막작 한국의 '춘몽', 폐막작 이라크의 '검은 바람'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6일 오후 영화의전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영화제는 이달 15일까지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5개 극장 34개 스크린에서 세계 69개국 301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스무살 잔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스무살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영화제에는 75개국에서 304편의 영화가 초청돼 부산 해운대와 센텀시티, 중구 남포동 등 6개 극장 35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2015.10.1</p>< p> ccho@yna.co.kr개막식 행사는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으로 관객을 맞는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을 선언합니다'라는 부산시장의 개막식 선언은 없어진다. 김동호 민간이사장 체제로 출범함에 따라 그동안 당연직으로 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부산시장의 개막선언은 자연스럽게 없어지게 된 것이다. 해외 게스트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던 개막선언 후 폭죽행사도 없다.개막작은 한국 장률 감독의 '춘몽'(A Quiet Dream)이, 폐막작은 이라크 후세인 하산 감독의 '검은 바람'(The Dark Wind)이 각각 선정됐다.개막작으로 한국 작품이 선정되기는 2011년 '오직 그대만'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춘몽'은 작은 술집을 운영하며 전신마비 아버지를 둔 젊은 여자와 주변의 세 남자의 이야기를 유머 있게 그리고 있다. 폐막작 '검은 바람'은 지고지순한 사랑과 전통적 가치관, 종교관 사이의 갈등과 충돌을 그린 영화다.동시대 거장 감독의 신작이나 화제작을 만날 수 있는 갈라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미국 벤 영거의 '블리드 포 디스' 등 4개국 4명의 거장 작품이 선보인다.뉴 커런츠 부문에서는 인도 작품 '백만개의 컬러 이야기' 등 아시아 10개국 11편의 작품이 초청된다.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에는 김기덕 감독의 '그물',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등 17편이, 비전 부문에는 장우진 감독의 '춘천 춘천' 등 11편이 상영된다.한국영화 회고전에는 액션, 멜로, 사극, 사회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던 이두용 감독의 작품이 소개된다.한해 비아시아권 영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짚어보는 월드 시네마에는 42편이 선보인다.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7월 고인이 된 그리스의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 회고전과 중남미 영화 신흥 강국인 콜롬비아의 영화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18호 태풍 '차바' 탓에 영화제 일부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됐다. 개막 하루 전인 5일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비프빌리지가 파손됐기 때문이다. 비프빌리지는 핸드프린팅 행사를 비롯해 감독과의 대화, 주요 배우 인터뷰와 야외무대 인사 등이 계획된 곳으로 영화제에서 꼭 필요한 시설이다.영화제 사무국은 이곳에 계획된 모든 일정을 영화의전당 '두레라움'으로 옮겨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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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초청 게스트 공개!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초청 게스트 공개!- 배우 정재영, 한예리, 안재홍, 주니어, 김동완, 이종혁, 유선 등 참석 - 4월 28일 오후 7시부터 영화의 거리 야외상영장에서 레드카펫 시작 ▲ 좌측부터 배우 정재영, 한예리, 안재홍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4월 28일(목)에 거행되는 개막식에 참석할 게스트를 공개했다. 고사동 영화의 거리 내 옥토주차장에 조성되는 야외상영장에서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개막식 사회자인 배우 이종혁과 유선을 비롯, 심사위원 자격으로 초청된 배우 정재영, 한예리, 상영작 게스트인 배우 주니어(박진영), 지우, 안재홍, 김동완, 권율, 전혜빈, 백성현, 허이재, 박정민, 류현경 등이 참석한다. 배우 정재영과 한예리는 각각 국제경쟁 심사위원,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을 맡아 개막식 레드카펫에 서게 되었다. 정재영과 함께 <무뢰한>으로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부문에 초청된 감독 오승욱도 ‘국제경쟁’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방자전>(2010), <인간중독>(2014)으로 알려진 김대우 감독은 ‘한국경쟁’ 심사위원 자격으로, <한공주>(2013)로 제43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타이거상을 수상한 이수진 감독은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 자격으로 레드카펫을 빛낸다. 출품작의 주, 조연 배우들도 대거 참석한다. ‘한국경쟁’에서는 <최악의 여자>(감독 김종관)의 권율, <커튼콜>(감독 류훈)의 장현성과 박철민, <우리 연애의 이력>(감독 조성은)의 전혜빈, 신민철이 레드카펫에 동참한다.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서는 한국영화의 넓은 스펙트럼만큼이나 다양한 배우들이 참석한다. <시선 사이>(감독 최익환, 신연식, 이광국)의 오광록과 김동완, <스타박‘스다방>(감독 이상우)의 백성현, 서신애, 이상아, <우주의 크리스마스>(감독 김경형)의 허이재와 심은진,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감독 김경원)의 류현경과 박정민, <검은 돼지>의 감독 겸 주연을 맡은 배우 안재홍 등의 초청이 확정되었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의 감독 및 배우도 빼놓을 수 없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에 선정된 두 편의 한국영화, <우리 손자 베스트>의 감독 김수현과 주연 배우 동방우, 구교환, 김상현, <눈발>의 감독 조재민, <눈발>을 통해 영화배우로 출사표를 던진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주니어(박진영), 지우가 레드카펫을 걷는다. 해외 작품인 <우아한 나체들>의 감독 루카스 발렌타 리너도 참석한다.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개막식 레드카펫을 장식하게 된 배우들도 있다. 배우 안성기와 예지원,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이었던 배우 신동미, 문화소외계층에 영화 티켓을 기부하는 기부모임 ‘시네마 엔젤 프로젝트’의 올해의 배우로 선정된 배우 이솜이 레드카펫을 걸을 예정이다. 해외 게스트로는 개막작 <본 투 비 블루>의 로베르 뷔드로 감독과 작곡가 데이빗 브레드, 스페셜 포커스 회고전의 주인공인 필립 그랑드리외 감독과 여배우 록산느 메스퀴다,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클랜>의 파블로 트라페로 감독, 국제경쟁 심사위원인 아티나 레이첼 탕가리 감독과 드니 코테 감독이 나란히 레드카펫을 걷는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은 배우 이종혁, 유선의 사회로, 4월 28일 오후 7시 레드카펫 행사로부터 시작된다. 오후 8시부터는 개막식이 진행되고, 오후 9시부터 개막작 <본 투 비 블루>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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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전주국제영화제, 필립 그랑드리외 회고전 열어(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이충직)가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첫 번째 ‘스페셜 포커스’ 프로그램으로 프랑스 출신의 영화감독 ‘필립 그랑드리외 회고전’을 공개했다. ‘필립 그랑드리외: 영화언어의 재발견’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프랑스 출신의 영화감독이자, 비디오 아트, 설치미술가인 필립 그랑드리외 감독의 영화 세계를 조명하는 회고전이다. 필립 그랑드리외 감독은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설치 등 다양한 형식을 넘나들며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형성해 온 혁신적인 작가이다. 종래의 영화문법에 안주하지 않고 영화 표현의 가능성을 탐문해 온 이미지 탐험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번 회고전은 장르 구분이나 서사양식, 스타일에 연연하지 않고, 영화언어를 확장하고 새롭게 정의하는 작품들을 선보여 온 그랑드리외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고전 ‘필립 그랑드리외: 영화언어의 재발견’에서는 <사라예보의 귀환>(1996), <음지>(1998), <새로운 인생>(2002), <호수>(2008), <우리의 결의를 다진 것은 아름다움이었으리라: 아다치 마사오의 초상>(2011), <화이트 에필렙시>(2012), <위협>(2015), <밤임에도 불구하고>(2016) 등 필립 그랑드리외 감독의 극영화 4편, 다큐멘터리 2편, 실험영화 2편 등 총 8편의 장편영화가 상영된다. 특별히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최근 작품들인 <화이트 에필렙시>, <위협>, <밤임에도 불구하고>를 망라하여 작가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잇다. 회고전을 기획한 전주국제영화제 장병원 프로그래머는 “필립 그랑드리외의 영화는 전통적 서사나 의미에 집착하지 않고 이미지 자체에 대한 경험을 중시한다”면서 “이번 특별전은 영화에 대한 통념적 사고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키는 그랑드리외 감독의 혁신적 영화 세계를 일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기획의 의도를 설명했다. 1953년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태어난 필립 그랑드리외는 벨기에 브뤼셀의 인사스 영화학교를 졸업하고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의 영화작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왔다. 첫 번째 장편영화 <음지>(1998)로 제5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국제예술영화관연맹(CICAE)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2008년작 <호수>는 제65회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서 화제를 일으키며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필립 그랑드리외 감독은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전주를 방문하여 ‘마스터 클래스’에도 참여한다. 필립 그랑드리외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는 영화라는 매체에 대한 사고를 확장하는 작가의 세계에 대한 상세한 주석을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필립 그랑드리외: 영화언어의 재발견’에 포함된 8편의 작품은 4월 28일(목)부터 5월 7일(토)까지 열리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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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내일 16일 화려하게 개막!개막식 참석 게스트 공개!- 이민호, 문채원, 정우, 김고은, 오달수, 송일국 등 영화계 별들,부천으로 총출동! (부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아시아를 대표하는 장르영화축제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BiFan)가 내일 16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부천체육관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은 배우 신현준과 이다희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만수 조직위원장(부천시장)의 개막선언과 김영빈 BiFan 집행위원장의 환영인사, BiFan 레이디 & 가이 배우 오연서와 권율의 인사말이 이어진다. 개막작으로는 인류 최초의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의 모습이 연출된 것이라는 루머를 기발한 영화적 상상력으로 그린 영화 <문워커스>(앙투완 바르두-자퀘트, 프랑스)가 상영된다.개막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 펼쳐지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영화계 스타들이 총출동해 BiFan의 개막을 축하한다. 우선 ‘프로듀서스 초이스’ 수상자 이민호, 문채원, ‘판타지아 어워드’ 수상자 정우, 김고은, ‘잇 스타 어워드’ 수상자 오달수가 부천을 찾는다. 또한 정지영, 이준익, 김유진, 장길수, 김대승, 권칠인, 전규환, 한준희 감독 등이 참석하며, BiFan 레이디 & 가이 오연서, 권율, 경쟁부문 ‘부천 초이스’의 심사위원 이정현, 김태균, 올해 회고전의 주인공 임달화가 BiFan의 개막을 축하한다. 그 외에도 배우 송일국, 조재현, 진구, 박상민, 오지호, 조한선, 정경호, 홍종현, 정소민, 다나, 송은채, 여욱환, 홍수아, 임성언, 백도빈, 강은탁, 황금희, 태미, 나태주, 김선영, 임화영, 류효영, 류화영 등이 참석한다.개막식을 시작으로 45개국 235편(월드프리미어 62편)의 프리미엄 장르영화로 관객을 찾아갈 한여름 의 다채로운 영화 축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