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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 각종 사회공헌활동 돋보여사회공헌 사진자료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 이하 진흥원)은 올 한 해 관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진흥원 8개 부서별로 사회복지시설 진행 보조, 헌혈, 환경정화활동, 교통안전도우미 활동, 장애인 복지관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하고 활발한 내용으로 전개됐다. 마케팅지원팀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센터의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아이들을 위한 간식을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였으며, 기업육성팀과 소공인육성팀은 용인중앙도서관 및 놀이터 인근, 흥덕유타워 주변 산책로 등에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또한, 진흥원은 29일 관내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 시설 지원을 위해 용인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동참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지역과의 상생노력 및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나눔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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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수 둘레길서 듣는 생태해설 호평용담호수를 찾은 탐방객이 생태해설을 듣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용담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으로 느껴보세요. 이 구간을 지나면 산초, 진달래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물 안에는 잉어, 메기 등이 있고 물가에선 큰고랭이, 갈대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에 사는 심 씨는 지난달 SNS를 통해 알게 된 뚝마켓으로 용담호수를 찾은 뒤 매주 토요일 둘레길을 산책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생태 해설을 접한 이후엔 친구들에게 용담호수 소개를 자처하고 나섰다. 심 씨는 “한적한 둘레길을 걷는 것도 좋았는데, 전문적인 해설을 해주셔서 못 보고 지나칠 만한 생물을 유심히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주 토요일에 예정된 뚝길 트래킹 행사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처인구 원삼면 용담호수 둘레길에서 제공하고 있는 ‘숲 생태 해설’이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용담호수는 용인 8경의 하나로, 시가 시민들이 호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농어촌공사와 함께 4.1㎞ 구간에 산책로‧포토존 등을 조성한 곳이다. 용담호수 생태 해설사들은 용담호수를 찾은 탐방객들에게 생태환경에 대한 안내는 물론 둘레길 환경관리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시가 지난달 중장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숲 해설사 자격증이 있는 2명을 모집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참가자다. 이들이 안내를 시작한 지난 6월 8일부터 보름 동안 탐방 해설 건수는 48건에 달한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해 사실상 토요일에 해설 수요가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다. 아울러 ‘용인시 관광 두레 사업’에 따른 용담호수 뚝마켓, 뚝킹(뚝길 트래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문화누리원삼과 함께 오는 26일 시민 99명을 모집해 호수사랑 걷기 행사를 연다. 이날 생태해설 뿐 아닌 걸으면서 청소까지 함께하는 ‘플로깅’ 형태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이 용담호수 둘레길을 둘러보며 생태환경관리사의 전문적인 해설을 체험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담호수 둘레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 ‘문화누리원삼’에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한 경우 봉사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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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참사람들, 2021년‘제 7회 위트리 에어포레스트 걷기캠페인’비대면 개최사단법인참사람들이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제7회 ‘위트리 에어포레스트(WeTREE AIR forest) 걷기캠페인’을 개최한다. 오는 6월 5일(토)부터 20일(일)까지 누구나 어느 곳에서나 비대면으로 6,000에서 12,000걸음을 걸으면서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로부터 공기품질지수(AQI)를 향상시키고, 맑은 공기를 지키는 핵심주체인 개인의 건강증진을 함께 도모하는 환경 캠페인이다. 웹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참가후원비는 2만원으로 캠페인 티셔츠, 에코주머니, 공기정화 식물인형, 에어포레스트 팔찌, 항균 교통카드 케이스, 생수쿠폰 등이 포함된 키트가 발송된다. 캠페인 참가자는 걸음측정‘워크온’어플에서 ‘에어포레스트’커뮤니티 가입 후 행사기간 내 공기정화식물 인형을 꾸민 사진과 티셔츠를 입은 출발사진을 찍어 인증해야 한다. 이어 나만의 힐링장소, 우리지역 명소 등 코스를 정해 4-6km를 걸으면서 코스사진과 완주사진을 게시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참여 중 환경정화활동으로 코스 내 쓰레기 줍기를 하면 자원봉사활동 2시간이 제공된다. 이밖에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위트리에어포레스트 #공기정화 #걱정안녕 해시태그와 함께 공기정화식물 인형으로 만든 나만의 걱정인형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위트리에어포레스트 #일회용품줄이기 #환경사랑 해시태그와 함께 일회용품을 줄이는 나만의 생활 속 실천방법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워크온에 올린 게시판 내용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선착순 각각 20명에게 소정의 경품이 주어진다. 또 아동 및 청소년 1인과 성인 1인이 함께 참여하면 참가후원비는 3만원으로 할인되며, 순차적으로 할인이 적용되는 패밀리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참가후원비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쓰이게 되며 기부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걷기캠페인 신청은 오는 5월 30일까지 웹페이지(http://airforest.snwelfare.or.kr)에서 하면 된다. 사단법인참사람들은“미세먼지라는 환경문제는 개인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하는 문제이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마음껏 숨쉴 수 있는 안전한 숨터, 위트리 에어포레스트를 조성하기 위해 여러분들의 소중한 발걸음으로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캠페인의 건강한 걷기문화 확산을 위해 스포츠브랜드‘밸롭’과‘한국건강걷기연합회’가 함께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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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황금연휴 첫날…꽃·나비 따라 나들이객 '북적'초여름 산·바다 정취 '만끽'…전국 고속도로 오전부터 '정체'주요 축제·박람회도 인산인해…서울방향 정체 오후 8∼9시께 해소 5월 황금연휴로 이어지는 연휴 첫날인 29일 화창한 날씨 속에 전국의 주요 행락지와 축제현장은 모처럼의 여유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하루 종일 붐볐다.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 23.1도, 대구 25.8도, 광주 26.4도, 충주 24.9도 등 낮 한때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전국의 유명 산과 바다는 휴식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나들이객들이 이동을 시작한 오전에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이르렀다가 정오를 넘기면서 다소 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방 방향 주요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5∼6시께 대부분 풀리고, 서울 방향 정체는 귀경객들이 몰리는 오후 5∼6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비야 훨훨 날아라" (함평=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29일 오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나비날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 제19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따라 꽃길따라 함평으로'를 주제로 다음달 7일까지 열린다. 2016.4.29 '함평 나비대축제'가 열리는 전남 함평엑스포공원에는 하루 종일 가족 단위 방문 인파가 몰렸다.함평의 상징나비인 호랑나비를 비롯한 25종 15만마리의 나비와 2천500종의 다양한 식물들이 관람객을 맞았다.관람객들은 삼삼오오 사진 촬영을 하거나 '나비 날리기'와 '미꾸라지 잡기'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만끽했다.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고양 국제꽃박람회' 현장도 연인과 가족 단위 입장객들로 붐볐다.지난 28일 개막한 꽃박람회에서는 꽃대만 2m인 '자이언트 장미'와 크기가 1㎝도 안 되는 '극소분재' 등 이색 꽃들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날 오후 3시부터는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선수단이 팬 사인회를 열어 김동욱, 최진수, 장재석 등 선수단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구름 한 점 없는 날씨의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서는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열렸다.오전에만 2천여명의 참가자가 몰려 맛 좋기로 유명한 고사리 꺾기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제주 중산간은 고사리 천지(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서 열린 제22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고사리를 캐고 있다. 2017.4.29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화창한 날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이 몰렸다. 신발을 벗고 백사장 모래를 밟거나 물에 발을 담그는 등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부산 앞바다에서는 '아시아 세일링 위크' 행사가 열려 전세계 11개국에서 참가한 요트인들의 레이스가 펼쳐졌다.20도를 웃도는 날씨 속에 강릉과 경포대 등 동해안에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강릉 커피 거리로 유명한 안목과 강문해변에도 붐볐다.단종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영월 장릉과 동강 둔치 일원에서는 전통혼례 시연과 왕릉 제례 어가행렬 등을 구경하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울산 북구 정자항에는 제철을 맞은 울산의 대표 어종 참가자미와 대게, 각종 해산물을 맛보려는 미식가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대전·충남 지역도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 속에 주요 관광지에 행락객의 발길이 이어졌다.계룡산국립공원에는 이날 오전에만 4천여명의 탐방객이 찾아와 신록이 제법 우거진 산의 풍광을 즐겼다.인천 강화도와 송도 센트럴파크에도 나들이 인파가 줄을 이었다.강화도 대표 산인 마니산에는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등산객 약 1천100명이 다녀갔다. 등산객들은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전등사를 찾아 색색의 연등을 구경하거나 인근 성곽 길을 걸었다.센트럴파크에서는 '희귀난치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행사가 열려 1만여명의 시민이 공원 인근 3㎞ 구간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며 뜻깊은 연휴를 보냈다. 시원한 분수대 맨발 동심(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9일 낮 기온이 22도까지 오른 부산 중구 부산역 광장에서 한 어린이가 맨발로 분수대에 들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7.4.29전북 전주 완산구 고사동에서는 지난 27일 개막한 전주국제영화제가 한창 열리고 있어 독립·예술영화를 감상하려는 전국 각지 영화광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경기도 용인에 있는 물놀이공원인 '캐리비안 베이'는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해 야외 파도 풀에서 물놀이객들이 최고 2.4m 높이의 파도 등을 즐겼다.인근의 한국민속촌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몰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주막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강영훈 공병설 권숙희 김동철 김용태 박지호 유의주 유형재 이태수 장아름 차근호 최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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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도 뜨거운 DMZ 사랑‥다채로운 주말 DMZ푹푹 찌는 한여름 속 에서도 DMZ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7월 네 번째 주말을 맞아 경기도가 DMZ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평화누리길에서의 특별한 2박 3일‥평화누리길 게스트 하우스 팸투어평화누리길 게스트 하우스 팸투어는 DMZ를 대변할 수 있는 인사들을 초청해 평화누리길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DMZ 일원 접경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마련된 행사다.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김포, 연천, 파주의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언론인, 사회단체 임직원, 오피니언 리더 등 각계의 유명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첫째 날 ▲김포의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 철책길’과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 철책길’을 걷고, 이튿날에는 ▲연천의 평화누리길 11코스 ‘임진 적벽길’ 과 평화누리길 12코스 ‘통일이음길’을 걸었다. 마지막 날에는 ▲파주의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7.2km를 걸었다. 또, 김포 조강리와 연천 옥계리에 위치한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2곳에서 숙박을 하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곳에서는 지역 특산물 전시코너를 마련해 평화누리길 일원의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사볼 수도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박광섭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은 “그간 DMZ일원의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앞으로 평화누리길 게스트 하우스가 그 몫을 해주길 기대한다.”면서, “경기도에서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개발한다면 더욱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의 가치 되새겨요’ DMZ 청소년 탐험대, 위풍당당한 첫 출정23일과 24일에는 제1차 DMZ 청소년 탐험대 행사가 경기북부 DMZ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젊음, 평화와 通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분단과 평화, 화해와 생명의 땅인 DMZ 평화누리길 일원을 걸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협동정신과 함께 DMZ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이번 1차 행사에는 중·고등학생으로 꾸려진 탐험대원들과 대학생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1박 2일 간 도보와 자전거 등을 이용해 평화누리길 등 DMZ 일원을 누볐다.1일차에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연천 평화누리길 11코스 자전거 투어(군남댐~임진물새롬랜드 11.5km 코스), ▲연천 평화누리길 11코스 트레킹 및 환경정화활동(임진물~어가정삼거리 4.7km 코스)을 진행, 훼손되지 않은 DMZ의 맑고 깨끗한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저녁에는 태양의 후예 촬영지이자 민통선 내 유일한 숙박시설인 ‘캠프 그리브스’에서 ▲MIRACLE LAND DMZ 다큐멘터리 감상, ▲단결 레크리에이션(퀴즈쇼, 장기자랑)등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교감을 나눴다. 2일차에는 ▲파주 평화누리길 8코스 트레킹 및 환경정화활동(율곡습지공원~장산전망대헬기장 5km 코스), ▲타임캡슐 작성하기 등을 체험하고, ▲해단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탐험대원 송재우 (동두천중 2학년)군은 “TV에서나 보던 민통선 내를 직접 걸어보고, 자전거로 달려보며 평화의 의미에 대해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특히, 처음 만난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을 해보니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 참가자에게는 탐험대용 티셔츠, 팔토시, 수건, 모자 등 지급품과 수료메달이 제공됐으며, 학생 참가자의 경우 자원봉사활동 8시간, 지도자료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 16시간이 주어졌다. 이밖에도 우수참가자 및 우수지도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제2차 행사는 오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DMZ 프렌즈, DMZ의 숨은 가치 찾으러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에 모여DMZ의 숨은 가치를 찾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DMZ 프렌즈 3기’ 단원 30여명이 23일 오전 8시 30분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방문, ‘DMZ 일원 현장체험’을 진행했다.‘DMZ 프렌즈’는 도내 각종 DMZ일원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SNS를 통해 DMZ일원의 생태·안보·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는 SNS 홍보단이다. 단원들은 이날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통일대교를 거쳐 율곡습지공원까지 이어지는 9.1km의 트래킹 코스인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임진강변에 숨겨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사진으로 담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SNS 홍보 전문가가 참여하는 콘텐츠 회의에 참가해 DMZ 홍보 콘텐츠 제작 방향 등을 함께 모색했다.단원 서나윤(21)씨는 “45년 만에 국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생태탐방로를 걸어보니 감회가 남달랐다.”면서, “DMZ일원 곳곳에 생태탐방로처럼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보물들이 많을 텐데, DMZ 프렌즈 단원으로서 이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DMZ 프렌즈는 향후 8월 2016 DMZ 평화콘서트, 9월 제1회 DMZ 울트라 트레일, 10월 DMZ 자전거 투어 등 도내 각종 DMZ 문화행사에 참여해 DMZ 홍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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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청소년 탐험대,“광복·분단의 의미 되새겨”2015 평화누리길 청소년 탐험대 행사가 25일 성황리에 마쳤다.“DMZ 일원을 돌아보며 분단의 아픈 상처와 평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경기도는 올해 광복·분단 70주년을 맞아 14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양일간 연천·파주 등 경기북부 DMZ 일원에서 ‘2015 평화누리길 청소년 탐험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에 열린 1차 행사에 이은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다.‘평화를 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행사에는 중고생 및 대학생 250명이 참가해 DMZ 일원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적 가치를 되새기고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탐험대는 첫째 날 연천군 임진물새롬랜드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평화누리길 11코스인 ‘임진적벽길’을 탐방했다. 물새롬랜드에서 출발한 탐험대는 4.5km의 코스를 걸으며 임진강 중상류에 형성된 수직형 주상절리의 절경을 감상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강우(14, 수원 율현중)군은 “휴전선까지의 거리가 15Km도 채 되지 않는 곳에 이처럼 주상절리의 아름다운 풍광이 숨겨져 있었다는 점이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서 파주시 임진각으로 이동한 탐험대는 DMZ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했다. DMZ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는 민통선 내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탐험대는 평소 도시생활에서 느끼지 못했던 훼손되지 않은 DMZ의 맑고 깨끗한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를 마친 탐험대원들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15 DMZ 평화콘서트’를 관람했다. 무대에서는 소녀시대, AOA, 에이핑크, EXID, 엑소 등 인기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탐험대원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누리공원 음악의 언덕에서 좋아하는 가수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젊음의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다. 탐험대원들은 콘서트 관람을 마치고 미군반환 기지를 리모델링한 민통선 내 최초의 숙박시설인 캠프 그리브스 DMZ 체험관으로 이동해 첫째 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춘천에서 온 김가희(14, 춘천 봉의중)양은 “처음으로 만난 친구들과 많이 어색했는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친해질 수 있었다.”며, “특히, 좋아하는 가수들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면서 더욱 많이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서울에서 온 공숙희(17, 서울 신목고)양은 “오늘 북녘 땅이 바라 보이는 민통선내를 자전거로 달리고,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가슴한켠이 뭉클해졌다.”면서,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이뤄져 남과 북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통일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다음날 탐험대는 파주시 민통선 내에 위치한 안보시설들을 견학했다. 우선 북한의 개성시와 송악산을 볼 수 있는 도라전망대를 방문해 휴전선 이북 지역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분단현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탐험대는 1978년 발견된 남침용 군사도로인 제3땅굴을 찾아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허수완(18, 의정부고)군은 “굳건한 안보가 이뤄져야 평화도 이룩할 수 있다는 역사적 사실이 뒷받침해주듯이 평화는 물론 안보 역시 중요한 가치임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탐험대는 이후 DMZ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도라산 평화공원과 경의선 남한구간 최북단 역인 도라산역을 방문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환경정화활동인 클린티어(Cleanteer, Clean과 Volunteer의 합성어)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마지막으로 해단식을 통해 2일간 펼쳐진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서진(16, 안산 성안중)양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TV나 교과서로만 접했던 DMZ를 눈으로 보고, 향기를 맡고, 손으로 느껴볼 수 있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참가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 참석한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탐험대에 참가한 여러분들의 용기에 다시 한번 파이팅을 보낸다.”며, “탐험대원들이 앞으로 힘들고 어려운 역경을 이겨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된 체험활동이 되었길 바란다.”고 마무리 말을 전했다. 이강석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 소년들이 남북분단 현장체험을 통해 보다 굳건한 안보의식을 갖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청소년들이 평화누리길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참가자에게는 탐험대용 티셔츠, 배낭, 모자, 팔토시 등 지급품과 완주증(메달)을 제공됐다. 아울러, 학생 참가자의 경우 자원봉사활동 8시간, 대학생 및 성인 지도자의 경우 자원봉사활동 16시간이 주어졌다. 이밖에도 우수참가자 및 우수지도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