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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3호선 및 경기 남부 광역철도 연장 계획 본격화2023년 2월 용인특례시가 서울3호선 연장 공동사업 위한 5자 협약을 맺었다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원‧성남‧화성시와 공동 추진해 온 서울 지하철 3호선·경기 남부 광역철도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 노선을 10일 4개 도시 시장들의 회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용인을 비롯한 4개 시가 지난해 7월 공동 발주한 ‘서울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높일 수 있는 노선안을 검토하고 정하겠다는 것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는 10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만나 최적의 노선안을 합의·선정하고,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광역철도 사업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할 방침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을 경기 남부로 연장하기 위해 노력해 온 4개 시는 시민들의 염원인 광역철도 구축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용역을 발주했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최선의 노선안을 정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취임 후 5개월 만인 2022년 12월 신상진 성남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과 만나 3호선 연장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시장들은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성남 판교, 용인 수지구 신봉동·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으로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선7기 때인 2019년 용인과 수원, 성남 등 3개 시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년)에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까지 하며 3호선 연장을 추진했지만 차량 기지 부지확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무산된 사업의 추진 동력을 2022년 7월 출범한 민선8기의 시장들이 되살린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이 사업을 살리기 위해 2022년 10월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화성의 동참을 요청했고, 화성이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같은 해 12월 4개 시 시장들이 만나 공동 추진을 결의했다.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4개 시 시장들은 2023년 2월 ‘서울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체결했다. 이어 같은 해 5월 이 시장 주선으로 4개 시 시장들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경기 남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 추진의 당위성, 서울시와의 협력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기를 당초 예정된 2026년 7월에서 2025년 7월쯤으로 앞당기자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관철했다. 이 시장은 2022년 7월 1일 취임 후 10일 만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용인 등 각 지역의 교통 인프라를 보다 속히 확충하기 위해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고, 같은 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의 효율적 구축을 위해 5년 단위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는데, 5차 철도망 계획은 4차 계획 이후 4년 만인 내년에 정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고속‧일반철도 신규사업 반영을 위해 경강선 연장 노선 등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 데 이어 5월 중 광역철도 신규사업 건의를 받는다. 국토부는 오는 6월 지자체 건의사업 설명회를 가진 후 2025년 4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 공청회를 거쳐 내년 7월쯤 신규사업과 추가 검토사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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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원화성 퍼레이드'에서 빛날 공연팀을 찾습니다!‘2024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퍼레이드’ 공개모집 포스터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오는 10월, 수원에서 펼쳐질 ‘2024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퍼레이드’ 참가 공연팀을 공모한다. 이번 행사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하고, 시민 주도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국의 아마추어 및 전문 공연팀들에게 열린 무대를 제공한다. 행사는 10월 6일 일요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하여 장안문을 지나 화성행궁 광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거리공연 및 퍼포먼스가 가능한 전국의 공연팀으로, 모집 장르에 제한은 없다. 참여를 원하는 팀은 참가신청서와 공연 동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팀을 선정한 뒤 최종 참가팀이 결정된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퍼레이드 명칭을 새롭게 정하고, 참여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공연팀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이 직접 만드는 축제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모집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수원문화재단 관광사업부 관광마케팅팀 031-290-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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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 현장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양성평등 역량 강화경기도교육청.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양성평등교육 현장지원단 연수를 실시한다. 현장지원단은 양성평등 교육과정 설계와 실천 사례 공유 등 양성평등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청, 교육지원청별로 구성했으며 도내 교원 140명이 참여하고 있다. 현장지원단 연수는 7일부터 9일까지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양성평등교육 전문가 강의와 현장 교사 사례 나눔으로 구성했다. 공주교대 김자영의 교수의 ‘교육 현장에서의 양성평등 관점 이해’ 특강에서는 양성평등을 둘러싼 부정적인 인식을 걷어내고 양성평등 역량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임을 강조한다. 또 ▲양성평등 수업사례(덕은한강초 교사 황고운, 남원주중 교사 박다영) ▲양성평등 실천 주간(화성매송초 교사 유은선, 연천 은대초 교사 김서정, 단원중 교사 변희영 교사) 등 다양한 수업과 실천 사례를 나누며 양성평등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잠재된 특성을 발현해 삶을 계획하고 세상을 보는 올바른 양성평등교육이 중요하다”라며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자신의 표현 결과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기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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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첨단기술 기반 드론실전 심화과정’ 수료 인증식 및 ‘드론산업 발전’ 정담회 가져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에서 의원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드론교육 「첨단기술 기반 드론 재난안전모니터링을 위한 실전 심화과정」의 회장 자격으로 수료 인증식 및 정담회에 참석했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에서 의원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드론교육 「첨단기술 기반 드론 재난안전모니터링을 위한 실전 심화과정」의 회장 자격으로 수료 인증식 및 정담회에 참석했다. 정하용의원은 2023년 10월 18일부터 4일간 하루 3시간씩 야외 교육훈련 등을 가졌고 용인, 화성의 야외 훈련장에서 고난이도 드론비행 및 드론항공촬영 훈련에 참여했다. 또 드론으로 촬영된 데이터로 영상편집을 하는 과정까지 학습하였고 이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민원 현장 등을 파악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료 인증식 후 진행된 정담회에서 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의 드론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려면 우리 청소년들에게 첨단기술과 관련된 진로직업 교육이 필요하다”며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초급, 중급, 고급 등의 수준에 따라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은 흥미가 없으면 교육을 받지 않으려고 한다. 청소년들이 충분히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야이므로 경기도교육청에 청소년들이 첨단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제안하겠다” 등의 의견을 말했다. 한편 이날 인증 수료식 및 정담회에는 정하용 의원을 비롯해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 김도훈 의원(국민의힘, 비례), 김상곤 의원(국민의힘, 평택1), 김학승 협회장(한국드론활용협회)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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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용인도시공사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내 일부 지자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용인도시공사)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작년 10월부터 경기도가 추진 중인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서비스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내 일부 지자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 안산시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 광역이동서비스 시행에 따른 문제점 도출과 향후 경기도 광역이동 지원센터에서 광역 및 관내 배정 전면 시행 시 비 휠체어 고객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의견을 개진하고, 4개 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용인도시공사 안윤길 교통환경본부장은 “경기도 광역이동 지원센터에서 광역 및 관내 배정 전면 시행에 대비하고 비 휠체어 고객의 이동권 보장을 위하여 인근 지자체간 지속적으로 소통 및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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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최초 반도체고등학교·시각장애 특수학교 설립 확정경기도교육청.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 최초의 ‘반도체고등학교’ ‘시각장애 특수학교’의 설립이 확정됐다.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개최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이번에도 모두 통과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정기 2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도내 총 4교의 학교 신설 안건이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중앙투자심사에 통과한 4개 학교는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 1교(용인) ▲시각장애 특수학교 1교(수원) ▲고등학교 1교(화성) ▲초등학교 1교(여주)다. 용인반도체고(가칭)는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경기 남부 일대에 조성되는 세계 최대의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중심 지역에 설립된다. 이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인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도교육청–지자체-지역의 사회기반시설로 이어지는 협력의 결실이다. 반도체고등학교 설립이 확정됨에 따라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인재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새빛학교(가칭) 역시 수원 지역에 설립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 학생에게 다양하고 전문화된 맞춤형 교육 기회를 보장하게 될 전망이다. 이외 화성 남양2고(가칭) 설립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남양, 비봉 등 화성 서부지역에 고등학교를 신설해 지역 내 학교설립의 균형을 맞추고 교육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 역세권 개발에 따라 여주초 이전 심사도 확정됐다. 수영장, 체육관 등이 포함된 학교 내 복합화시설을 설치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근규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반도체고등학교, 맞춤형 특수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등 경기도의 다양한 학교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학교가 적기에 신설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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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남사읍 단체협의회서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관련 감사패 받아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4일 처인구 이통장연합회가 남사읍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한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협약 기념 연합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이끌어 낸 것과 관련해 24일 처인구 이통장연합회(회장 정방영) 회의에서 이동읍 21개 단체협의회와 남사읍 24개 단체협의회의 감사패를 받았다. 처인구 이통장연합회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서울 여의도 면적 8배 규모의 땅이 지난 45년 동안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규제를 받았던 것을 해제하는 내용의 협약을 지난 17일 이 시장이 관계기관의 장(長)들과 체결한 것을 기념하고, 이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동·남사 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연합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동·남사읍 주민들은 '고생하신 이상일 시장님 감사합니다‘, 용인시 발전의 걸림돌 제거됐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곳곳에 내걸고 이 시장을 환영했다. 정방영 이통장연합회장은 “관내 주민들의 45년 숙원이었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이끌어내주신 이상일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빨리 조성돼 처인구가 발전하고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감사패를 주신 뜻을 잘 헤아려 더 열심히 일 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제하기로 한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은 이동·남사읍 국가산단 계획 승인이 이뤄지면 해제가 되는데 행정절차가 있어서 해제 시기는 내년 봄쯤으로 예상되나 시기를 앞당기는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시민들께서 지난 45년 간의 규제로 인해 많은 고통과 불편을 겪으셨는데 드디어 그 질곡에서 벗어나실 수 있게 된 것을 시장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 재산권 행사도 하실 수 있고, 보다 좋은 주거공간도 만들 수 있게 됐으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3월 이동·남사읍 국가산단 발표에 11월에는 이동읍 신도시 조성 발표도 나왔는데 시는 그곳 시민·기업들을 위한 보상과 이주대책 마련을 위한 일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국가산단·신도시 조성에 수반되는 모든 일들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기화 처인성 기념사업회 회장은 질의응답 시간에 “국가산단이야말로 용인뿐 아니라 한국이 먹고 살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용인 르네상스뿐 아니라 코리아 르네상스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로 반도체마이스터고와 국가산단 스케줄의 변화 가능성을 물었다. 이 시장은 “반도체고를 처인구에 세우는 일을 진행해 왔으며, 교육부ㆍ경기교육청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어서 2026년 봄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은 2년 전 시장선거 때 제가 그 말을 만들어 공약했고, 시장 취임 이후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화성 양감~용인 남사ㆍ이동~안성 일죽에 이르는 고속도로를 민자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정했다"며 "현재 국토교통부 의뢰로 적격성 조사에 들어간 상황인데 지난 3월 27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이 용인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의지를 밝혔으니 사업 진행이 잘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경강선 연장(경기도 광주시 광주역~용인 모현ㆍ포곡ㆍ이동ㆍ남사) 문제도 용인ㆍ광주시가 공동으로 발주한 용역 결과 비용 대 편익이 0.92로 나와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대통령도 경강선 연장의 당위성을 강조했기 때문에 내년에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 역시 반도체 국가산단과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유치했기 때문에 가능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의왕과 용인 모현, 경기 광주시를 잇는 민자 고속도로도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서 건설에 탄력이 붙었는데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와 접속되는 이 도로가 건설되면 모현의 시민은 물론이고 수지구 죽전지역, 기흥구 보정동이나 동백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도 증진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식’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장선 평택시장 등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환경영향평가도 신속히 진행될 수 있게 됐고, 2026년 말 국가산단을 착공한다는 계획도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용인과 평택에는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대거 늘어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45년 전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에 따라 규제를 받게 된 용인의 토지는 용인시 전체 면적의 10.9%에 해당하는 64.43㎢다. 용인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단 예정지 728만㎡(220만평)의 19%에 해당하는 140만㎡도 규제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용인특례시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서는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가 시급하다고 보고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그동안 국토교통부, 환경부, 평택시 등과 협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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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 제20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회의 참석▲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이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했다(사진제공=용인특례시의회)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는 윤원균 의장이 지난 23일 수원특례시 일월수목원에서 열린 제20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영식) 회의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원균 의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준회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특례시의회 의회사무처 설치 관련 지방자치법 등 개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구가 100만 명 이상인 특례시의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광역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의회사무국장을 3급으로 임명할 수 있는데, '지방자치법 제102조'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별표4]'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해 특례시도 의회사무기구의 명칭을 ‘의회사무처’로 변경해 특례시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원균 의장은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를 통해 특례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특례시의회의 현안을 논의하며 시민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창원특례시의회와 준회원 자격으로 화성시의회의 의장단과 실무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과 정책 제시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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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파괴했던 화성행궁, 119년 만에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1989년까지 경기도립병원, 신풍초등학교 등으로 사용된 화성행궁 2단계 복원사업을 마친 화성행궁 (국민문화신문) 주영임 기자 = 일제강점기에 철거됐던 수원 화성행궁이 119년 만에 완전한 모습으로 복원됐다.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사업이 완료되면서 1989년 시작된 화성행궁 복원사업이 35년 만에 마무리됐다. 정조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수원부 읍치 자리(화성시 융릉)로 이장하고, 신읍치를 팔달산 기슭으로 옮기면서 1789년(정조 13년) 화성행궁을 건립했다. 평상시에는 관청으로 사용하다가 임금이 수원에 행차할 때는 임금과 수행 관원들이 머무는 궁실(宮室)로 이용했다. 화성행궁은 정조가 만들고자 했던 신도시 수원화성의 행정을 도맡았던 관청이자 화성유수부를 굳건하게 지킨 장용영 군사들의 군영이었다. 수원화성 축조 과정이 기록된 「화성성역의궤」에 따르면 화성행궁은 약 600칸 규모로 정궁(正宮) 형태다. 정조가 훗날 왕위를 물려주고 수원에 내려와 머물고자 만들었기에 화성행궁 규모와 격식이 궁궐에 버금간다. 조선시대 지방에 건립된 행궁 중 최대 규모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묘소를 현륭원으로 옮긴 1789년부터 모두 13차례 화성행궁에 머물렀다. 1795년에는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 잔치를 행궁에서 거행했다. 19세기 말까지 궁실이자 관청으로 제 기능을 했던 화성행궁은 1905년 우화관에 수원공립소학교가 들어서면서 파괴되기 시작했다. 1911년에는 봉수당은 자혜의원으로, 낙남헌은 수원군청으로, 북군영은 경찰서로 사용했다. 1923년 일제가 화성행궁 일원을 허물고, 경기도립병원을 신축하면서 화성행궁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했다. 해방 후에도 경기도립병원(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건재했고, 1989년에는 현 부지에 현대식 건물로 신축하겠다는 계획까지 발표했다. 신축계획이 발표되자 시민들이 화성행궁 복원을 위해 나섰다. 당시 수원문화원장이었던 심재덕 전 수원시장(1939~2009), 일제가 왜곡한 역사를 바로잡는데 평생을 바친 수원 출신 서지학자 사운 이종학 선생(1927~2002) 등 42명이 그해 10월 ‘수원화성행궁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수원화성행궁 복원추진위원회는 경기도지사를 만나 화성행궁 복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경기도립병원 이전’을 건의했다. 경기도지사가 건의를 받아들이면서 35년에 걸친 복원사업이 시작됐다. 수원시는 경기도립병원을 철거하고 화성행궁 1단계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화성행궁 복원 원칙은 ‘1796년 화성행궁 완성된 모습으로 복원’, ‘화성성역의궤, 정리의궤 등 기록자료·발굴자료 토대로 고증 복원’ 등이었다. 화성행궁의 중심 건물인 봉수당을 시작으로 482칸을 복원했고, 2002년 1단계 복원사업이 완료됐다. 이듬해 10월 화성행궁 개관식을 열고, 중심 건축물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2003년부터 우화관 복원사업을 준비했다. 2013년 우화관 자리에 있던 신풍초등학교가 이전하고, 2016년 신풍초등학교 분교장이 폐지된 후 본격적으로 복원사업을 시작해 우화관과 낙남헌 동행각, 별주를 복원했다. 우화관(于華館)은 임금을 상징하는 ‘전(殿)’이라는 글자를 새긴 나무패를 모신 화성유수부 객사(客舍)로 1789년 화성행궁에서 가장 먼저 건립된 건물이다. 객사는 지방 수령이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 앞에서 의례를 행하는 곳이면서 관아를 방문하는 관리나 사신들이 머문 장소다. 건립 당시 이름은 팔달관이었는데, 1795년 을묘년 행차 때 정조의 명으로 우화관으로 바뀌었다. 우화관은 ‘화(華) 땅의 봉인(封人)이 축원’한다는 의미인데, 수원화성에 사는 백성들이 모두 부유하고 즐겁기를 바라는 정조의 마음이 깃든 이름이다. 1795년 을묘년 행차 때는 우화관에서 문과 과거시험을 치렀다. 우화관은 수원군공립소학교로 이용되다가 1933년 일제 치하에서 수원공립보통학교(현 신풍초등학교)가 건립되면서 철거됐다. 2016년부 2019년까지 발굴 조사를 해 우화관 건물터를 찾아냈고, 2020~2021년 화성성역의궤와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고증해 복원설계를 완성했다.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았고, 2021년 7월 복원공사를 시작해 2023년 준공했다. 낙남헌 동행각은 낙남헌(洛南轩)과 우화관의 경계를 이루는 행각이다. 낙남헌은 화성행궁에서 공식행사나 연회를 열 때 사용된 건물이었다. 2단계 사업에서 낙남헌 동행각과 연못, 취병(나무가지를 지지대에 엮어 만든 생울타리)을 복원하면서 낙남헌 일원이 ‘임금의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별주(別廚)는 임금이 행차할 때 음식을 준비하고, 임금이 머물 때 대접할 음식의 예법을 기록한 문서를 보관하는 장소였다.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1795년) 때에는 별주에 처마를 덧붙여 만든 임시 건물 12칸에서 잔칫상을 준비했다. 별주는 제사에 쓰이는 제물, 임금의 수라, 반과, 왕실 잔칫상에 필요한 식재료를 준비하고, 조리하는 것을 관리하는 일종의 관서(官署)였다. 정조 승하 후 분봉상시(分奉常寺)로 이름이 바뀐 별주는 현륭원과 건릉, 화령전에 올릴 제물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된 문서를 정리 보관하는 곳으로 쓰였다. 수원시는 24일 오후 2시 30분 화성행궁 우화관 바깥마당에서 ‘수원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 개관식’을 연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화령전 운한각에서 정조대왕에게 화성행궁 개관을 고하는 고유제로 시작해 이재준 시장의 인사말, 우화관 현판 제막식, 복원된 시설 관람 등으로 이어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화성행궁처럼 다양한 역사와 기능이 있는 행궁은 어디에도 없다”며 “이번 복원사업으로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화성행궁의 온전한 모습을 회복해 화성행궁만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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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삼가교차로 U턴 회전반경 2배 넓힌다.용인특례시가 삼가교차로 U턴 구간 확장공사를 한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삼가동 129-15번지 일원 삼가교차로의 신중부대로 방면 U턴 차로(회전차로) 폭을 현재 10m에서 20m로 2배 확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중부대로와 신중부대로는 물론 화성-광주 고속도로의 접속부인 삼가교차로에 출퇴근 시간 각 방면에서 쏟아진 차량으로 상습 정체가 발생해 통행 여건을 개선하려는 것이다. 이곳은 서용인IC에서 나온 대형차량이 신중부대로 방향으로 가려고 U턴 차로를 가로막게 되면 도로 일대가 마비될 정도로 교통 혼잡이 심각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13억원을 투입, U턴차로 옆 시유지 사면을 깎고 패널식 옹벽을 설치해 회전반경을 넓히는 공사를 오는 8월 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달 시작했다. 시는 공사 중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U턴 차로를 확보하고 운전자들의 혼선을 막기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던 삼가교차로 U턴 차로를 2배로 확장한다”며 “빠른 시일 내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차량 통행이 원활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