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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당원투표 이틀째…투표율 50% 돌파 전망국민의힘은 2일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이틀째 당원 투표를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바일 당원 투표를 한다. 투표 첫날인 전날 하루 만에 44%의 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최종 50%선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대권 주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막판 선거전을 벌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충남 아산 현충사를 참배하고, 천안 중앙시장과 청주 충북 선대위에서 지지자들과 만난다. 홍준표 의원은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당원들에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유승민 전 의원은 종일 방송에 출연하고, 저녁에는 여의도 사무실에서 '여러분은 어떤 대통령을 원하십니까'를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성남시 대장동에서 청와대까지 43km를 도보 행진하며 1인 피켓 시위를 한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제10차 합동토론회가 열린 31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원희룡(왼쪽부터), 윤석열, 유승민,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토론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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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리다2020년 개최한 충무공 탄신 제475주년 행사 현장. 사진제공: 문화재청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재일)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476회 탄신일(4.28)을 맞이하여 충무공 이순신의 국난극복의 위업을 온 국민과 함께 기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6주년 기념다례’를 오는 28일 오전 11시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거행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충무공 후손들만 공식 초청하여 김현모 문화재청장 주재 아래 다례만 진행하는 행사로 축소하여 진행한다. 다례(茶禮)는 초헌관(初獻官, 현충사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헌작(獻爵, 술잔을 올림)과 축관(祝官)의 축문낭독으로 구성되는 초헌례(初獻禮), 후손대표가 헌작하는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로 진행되며, 이어서 대통령 명의의 헌화(獻花)와 분향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별도의 공식 오찬은 물론이고, 예년에 같이 개최하던 궁도대회와 각종 문화행사도 시행하지 않는다. 대신, 적극 행정의 하나로 다양한 야외행사들이 준비됐다. 사회적 거리 유지가 가능한 야외공간을 활용하여 「충무공 진심 마음에 담다」라는 주제로 ‘묵향 공감’ 서예작품 전시(4.13.~4.25.), ‘붓의 노래’ 문방사우 작품전시(4.26.~5.2.), ‘이순신의 다완전’ 도예작품 전시(5.3.~5.16), ‘아산의 혼 이순신을 새기다’ 서각작품 전시(4.26.~5.10)를 개최해 관람객들과 함께 이순신의 삶과 마음을 공감해 볼 것이다. 참고로, 행사 당일 관람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정문에서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에서 발열 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 현충사관리소는 의심환자 발생 시 현충사 교육관 내 별도공간에 격리 후 아산보건소로 안내할 계획이다. 장애인이 탑승한 차량은 관람 편의를 위하여 28일 행사 당일에만 충무문까지 진입할 수 있는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시작 10분 전(오전 10시 50분, 마스크 착용)까지로 제한되며, 장애인 하차 후에는 경내 밖에 마련된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에 주차하도록 안내될 예정이다. 현충사관리소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탄신일 행사가 축소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온라인 행사로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현충사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참가자는 현충사관리소 누리집(http://hcs.cha.go.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bma79@korea.kr)으로 신청하면 되고, 현충사관리소는 1차 심사를 통해 우수작 5점을 입상후보작으로 결정한 후 2차 심사로 광화문1번가 국민참여플랫폼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며, 6월 9일 누리집에서 수상자를 발표할 것이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임진왜란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단련하고 희생하면서 국난을 극복했던 충무공의 정신으로 코로나 19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2022년의 탄신기념일에는 국민 모두의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이번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6주년 기념다례’를 통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국난 극복의 위업을 온 국민과 함께 기리며, 또 다른 배움과 깨달음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 또한, 부디 코로나 19가 종결되어 마스크를 벗고 축제를 즐기는 날이 하루빨리 찾아오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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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교 청소년 102명과 함께 ‘제 3기 현충사 문화유산 지킴이단’을 출범제 3기 현충사 문화유산 지킴이단. 사진 제공: 문화재청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재일)는 오는 3일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102명과 함께 ‘현충사 문화유산 지킴이단’을 출범한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재일)는 이순신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이충무공묘소의 위토와 현충사 중건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현충사 문화유산 지킴이단’을 출범하였다. 2019년 처음 활동을 시작한 청소년 문화유산 지킴이들은 그동안 현충사와 이순신 장군, 임진왜란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임진왜란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활동, 이순신 장군과 현충사 관련 문화상품 제작 활용, 대학생 상담원(멘토)들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또한, 문화유산국민신탁과 청년교육 사회적 협동조합인 씨드콥과 협업해 소외계층 지원, 교육, 문화재 보존기금(7백 74만 2,800원) 기부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제 3기 현충사 문화유산 지킴이단. 사진 제공: 문화재청 올해 선발된 3기 청소년 문화유산 지킴이들은 총 102명으로 그 규모가 예년에 비하여 더욱 확대되고, 참가 지역도 서울․경기권역 위주에서 충남, 세종시, 울산시 등 전국 단위로 확산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청소년들의 모범적 문화재 보존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의 3기 현충사 청소년 문화유산 지킴이들은 이충무공과 현충사 위토 알리기 카카오 같이 가치 활동, 문화재보존 행복 주머니 씨앗 가꾸기 모금 활동, 보드게임(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함께하는 시간여행)을 활용하는 초‧중등생 역사교육 체험, 문화유적 답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이충무공의 업적과 현충사의 의미를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문화유산 지킴이 운영뿐 아니라 제5회 이순신 장군 미디어 학교, 제9회 난중일기 독후감과 유적답사기 공모전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사회 가치를 구현하고 문화유산의 미래세대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부 혁신 활동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제 3기 현충사 문화유산 지킴이단. 사진 제공: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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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훈민정음·직지 알리는 영문 지도 나왔다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조선왕조실록과 훈민정음, 직지심체요절(직지) 등 한국의 찬란한 기록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국 지도 6천 장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Documentary Heritage in Korea'(한국의 기록유산)이라는 제목의 이 지도에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우리나라 기록유산 13건의 소재지 또는 간행지가 어디인지를 표시하고 영문 설명을 달았다.예를 들어 충청북도 청주에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가 처음으로 간행된 곳'이라고 표기하고, 그곳에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됐다"는 등의 직지 관련 영문 설명을 붙였다.기록유산 13건은 직지를 포함해 조선왕조실록·승정원일기·조선왕조 의궤·일성록(서울대 규장각), 훈민정음(간송미술관),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경남 합천 해인사), 동의보감(국립중앙도서관·한국학중앙연구원·규장각),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광주광역시), 난중일기(충남 아산 현충사), 새마을운동 기록물(국가기록원·새마을운동중앙회),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KBS·국가기록원), 한국의 유교책판(경북 안동시·한국국학진흥원) 등이다.지도에는 또 세계인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Dokdo'(독도)와 'East Sea'(동해)도 표기해 놓았다.박기태 반크 단장은 "2015년 현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한국 등재 건수는 독일 20건, 폴란드 14건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하고 아시아권에서는 중국(10건)과 일본(5건)보다 많다"면서 "그런데도 아직 세계인들에게는 이 같은 사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거나 저평가되고 있어 이번에 지도를 만들어 배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반크는 이 지도를 유학이나 연수 등으로 해외에 나가는 청년들에게 나눠주고, 전 세계 한글학교와 한인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국의 기록유산' 영문 지도기록유산 13건의 영문 설명을 붙인 지도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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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의 명예를 걸고'…제97회 전국체육대회, 아산서 개막(종합)<전국체전> 개막 D-day (아산=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7일 오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시민들이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을 보기 위해 착석해 있다. 97회째를 맞는 전국체육대회는 이날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개막식과 함께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 2016.10.7 mon@yna.co.kr박세리, 성화 최종 점화…13일까지 일주일간 열전 (아산=연합뉴스) 김동찬 김승욱 차병섭 기자 =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 오후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13일까지 45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택견·수상스키)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아산시등 충남 일원 15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17개 시도에서 출전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소속 2만4천811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이번 대회는 특히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던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대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은 7일 오후 4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밤 8시 케이팝 공연까지 4시간 동안 펼쳐졌다. '세대를 넘어 문화로 소통하고 행복으로 연결한 관객과 선수단'이라는 스토리를 담아낸 이 날 개회식은 사전 및 식전 공연에서 인기 가수 김혜연, 노라조 밴드의 노래로 흥을 돋우고 개그맨 송준근, 안소미 씨가 식전행사 사회를 맡았다. 이재후, 윤희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공식 행사에서는 선수단 입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개회 선언,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환영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 등이 이어졌다.박근혜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소중한 전국체전의 정신을 온 국민이 하나 되어 계속 이어나간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그 어떤 위기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선수 대표 선서는 육상 우상혁(서천군청), 하키 김종은(아산시청)이 맡았고 심판 대표 선서는 육상 이우택 심판이 했다.미국과 일본 등을 비롯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지구 반대편에서 온 재외 국민대표들도 전국체전에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3일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봉송이 시작된 성화도 이날 성화대에 점화됐다. 성화 최종 점화는 한국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맡았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전국체전과 21일부터 시작되는 전국장애인체전 성화가 동시에 봉송된 점이 특색이다. 지난해부터 전국체전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장애인체전이 열렸으나 지난해에는 성화 봉송이 별도로 진행됐다. 전국체전 성화는 3일 오전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됐고 장애인체전 성화는 같은 날 아산 현충사에서 채화됐다. 15개 시·군 640명의 대표 주자들에 의해 952.5㎞의 대장정을 거친 성화는 이날 성화대를 밝히기 시작했고 장애인체전 성화는 아산시청에 안치됐다가 21일 장애인체전 개회식에 맞춰 다시 성화대에 그 불꽃을 옮겨 붙이게 된다.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는 틴탑, 여자친구, 블락비버스타즈 등의 케이팝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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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시티투어 3월 봄맞이 새 코스 출시아산시, 천안박물관 유관순기념관 등 포함 (아산=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온양온천 시티투어가 봄을 맞아 3월부터 '아산·천안 역사인물 여행코스'를 새롭게 선보인다.아산시는 23일 최근 천안·아산행정협의회를 통한 상생협력의 결과물로 두 도시가 배출한 역사인물을 느낄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를 주 1회 방문하는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출발하게 될 시티투어버스는 장영실과학관, 현충사뿐 아니라 천안박물관, 아우내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열사 기념관 등 천안지역 관광지까지 두루 둘러보게 된다.시 관계자는 "시티투어 탑승료를 제외한 점심이나 개별 관광지 입장료는 이용자 부담이며 정원 초과시 예약자 우선이므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온양온천 시티투어 예약은 홈페이지(http://citytour.asan.go.kr) 또는 전화(1577-6611, 041-540-2517)로 하면 되고 시티투어는 매주 일요일 10시에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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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재 반값 관람…65세 이상 외국인은 무료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구글플러스 궁·능 지역 기초자치단체에 시행…"돗자리는 안돼"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경복궁이나 창덕궁의 성인 기준 1인당 관람료는 현재 3천원이다. 하지만 이들 궁이 소재하는 기초자치단체인 종로구 주민은 지역 주민임을 증명하는 자료가 있으면 내년에는 반값에 이들 궁이나 종묘를 관람할 수 있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궁·능·원과 유적기관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고 관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궁·능·원 및 유적관람 등에 관한 규정'을 일부 개정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정에 따라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궁·능·원과 유적기관(현충사, 여주 영릉, 칠백의총) 소재 기초자치단체 주민은 관람료 50%를 감면하며,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만 65세 이상 외국인에는 관람료를 면제한다. 문화재청은 이번 조치에 따라 궁·종묘가 있는 종로구, 덕수궁이 있는 서울 중구, 주로 경기도 지역에 있는 조선왕릉 소재지 등 전국 14개 기초자치단체 만 25~64세 지역주민 500명(2012년도 안전행정부 통계치 기준)이 관람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지역주민 관람료 감면 실제 시행 시점은 내년 1월29일이다. 만 65세 이상 외국인 관람료 면제는 이번달 시행에 들어갔다. 아울러 현충사 정기 휴무일을 내년 1월 1일부터 화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한다. 또 궁·능·원과 유적기관의 관람질서 유지와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이번달부터 돗자리나 텐트 등의 야영용품 소지자에 대해서는 관람 중지 또는 입장 제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