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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 개최7월 21일부터 23일까지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 경기가 열리는 용인미르스타디움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2023 용인 KTFL 한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과 용인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올해 전라북도 익산과 경상북도 예천, 전라남도 나주에서 열린 ‘KTFL 시리즈 대회’와 ‘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라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가 참여한다.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용인특례시청 소속 여자 100m허들 조은주 선수를 비롯해 김국영(광주광역시청, 100m), 정일우(여수시청, 포환던지기), 신유진(익산시청, 원반던지기), 이윤철(음성군청, 해머던지기) 선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상종목 선수 350여명이 경쟁한다. ‘문체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 경기도선발전’과 ‘제104회 전국 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도 함께 치러져 학생선수 600여명도 참가한다. 21일부터 23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직접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유튜브 아이탑채널)을 통해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육상선수들이 모이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육상종목과 용인특례시 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0여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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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우상혁 2m32‘예천의 포효’…세계선수권 기준 넘었다‘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거머쥔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대한민국 높이뛰기 간판 용인특례시청 소속 우상혁 선수가 9일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선발전을 겸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상혁 선수는 오는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인 2m32을 뛰어 넘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승선과 세계선수권 대회 참가 자격을 사실상 획득했다. 함께 대회에 참가한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조은주 선수도 100m 허들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장대높이뛰기와 원반던지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저력을 확인시켜줬다. 우상혁 선수는 지난 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위를 차지한 후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7일 귀국했다. 강행군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상혁 선수는 이날 첫 번째 점프에서 2m16을 넘어 1위를 확정했다. 이어 두 번째 점프 시도에서 2m32를 넘어 올해 자신의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다. 우상혁 선수의 통산 개인 최고기록은 실내 2m36, 실외 2m35다. 올해 높이뛰기 실외경기에서 2m32를 넘은 선수는 우상혁 선수를 비롯해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한 미국의 주본 해리슨, 호주의 조엘 바덴 등 단 세명에 불과하다. 우상혁 선수는 “2024년까지 굵직한 대회들이 많고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그 중 하나”라며 “태극 마크를 달고 뛰는 건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더 재밌고 즐겁게 후회없이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100m 허들 여자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조은주 선수)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용인특례시청 소속 선수들의 선전은 이어졌다. 100m 허들 경기에서 용인특례시청 소속 조은주 선수는 13초6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승선을 사실상 확정했다. 조은주 선수는 지난달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열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도 13초 48을 기록해 대회신기록과 본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와 함께 장대높이뛰기에서 배한나 선수가 3m60을 넘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원반던지기 이현재 선수는 51m24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0만 용인시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용인의 위상을 높였다”며 “무엇보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몸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많은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선수들의 땀과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들이 선수 개인은 물론 용인특례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상혁 선수는 오는 21일 일본에서 열리는 ‘세이코 골든 그랜드대회’ 출전을 위해 10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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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청 볼링․조정팀 소속 선수 3명, 국가대표 승선지난 8일 국가대표로 선발된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 가윤미 선수(오른쪽)과 상비군에 선발된 김도희 선수(왼쪽)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과 조정팀에서 총 3명의 국가대표가 선발됐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볼링 국가대표선발전에 용인특례시청 소속 선수 4명이 참가했다. 이 중 가윤미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돼 오는 10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고,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된 김도희 선수도 성장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 8일 충청북도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세계비치조정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대회에서 용인특례시청 소속 박지수 선수가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박 선수는 다음달 13일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 결정 선발대회와 다음달 23일부터 8일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세계비치조정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새로운 국가대표를 배출한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의 우상혁과 유도 강헌철 선수를 포함해 총 7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