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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진상 친아빠 김현준, 특별출연으로 강렬한 인상 남겼다.눈물의 여왕. 사진제공 = tvN ‘눈물의 여왕’ 화면 캡쳐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지난28일 김현준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건우(구시우 분)의 친아빠이자 천다혜(이주빈 분)의 폭력적인 전 남자친구 ‘한준호’ 역으로 특별출연해 인상적인 빌런 연기를 펼쳤다. 김현준은 첫 등장부터 공포스러우면서도 강압적인 태도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꽃과 와인을 들고 나타난 그는 자신을 보고 반가워하지 않는 천다혜에게 ‘만나면 확 죽여버릴까 생각했다’는 말로 위압감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한준호는 자신이 치고 온 사고를 홍수철(곽동연 분)에게 다 뒤집어씌우기 위해 작업해 놓았다고 말하면서 눈빛 하나 변하지 않는 뻔뻔한 태도로 시청자들의 ‘찐분노’를 불러일으키기도. 지난 27일 방송된 15회에서도 김현준은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천다혜가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을 빼앗는 비열함을 보였으며, 그녀를 지키겠다고 달려든 홍수철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하는 등 과격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처럼 짧은 순간에도 자격지심 가득한 태도와 위협적이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한준호를 실감나게 그려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 김현준. 그는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특별 출연의 좋은 예’임을 보여줬다. 신드롬급 흥행을 일으키고 있는 ‘눈물의 여왕’에 특별 출연하며 앞으로를 기대케 한 김현준이 또 어떤 연기 행보를 펼칠 것인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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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주협,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에 출연 확정배우 신주협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극 중 신주협은 대학원생이자 이준호와 함께 대치동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친구 ‘최승규’ 역으로 분한다. 그는 유쾌하면서도 다정한 성격의 소유자로, 이준호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드라마, 연극과 뮤지컬 무대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종횡무진하며 활발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주협. 특히, 그는 지난해 방송된 tvN ‘무인도의 디바’ 속 ‘박용관’ 캐릭터로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모습부터 가슴 아픈 서사까지 실감 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렇듯 매 작품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변화무쌍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신주협이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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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우리, ‘지옥만세→박하경 여행기→너와 나→웰컴투 삼달리’… 스크린-OTT-안방극장 모두 아우르는 ‘특급 신예’ 탄생오우리_방송화면_캡처.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배우 오우리가 2023년 한 해 동안 스크린부터 OTT, 안방극장까지 신예답지 않은 빛나는 존재감으로 활약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는 오우리가 용필의 엄마 ‘부미자’ 역의 젊은 시절을 맡아 출연했다. 부미자는 삼달의 엄마 ‘고미자’와 단짝 친구이자 의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제주도의 해녀로 오우리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해 씩씩하고 명랑한 성격의 캐릭터를 완성, 과거 서사에 활력을 더했다. 그간 ‘골목길’, ‘내가 누워있을 때’, ‘너와 나’ 등 20편이 넘는 다수의 독립 및 단편 영화계에서 활약하며 독립 영화계 신성으로 두각을 드러낸 오우리. 특히 주인공 ‘송나미’ 역을 맡았던 영화 ‘지옥만세’는 2022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 섹션에 초청받은 것에 이어 ‘CGK촬영상’과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넥스트링크상’을 받은 화제의 작품이다. 그는 겉으로는 허세 가득한 고등학생처럼 보이지만, 학교폭력의 상처를 지닌 캐릭터의 내면을 찰나의 디테일한 눈빛과 표정 연기로 섬세하게 표현해 첫 장편 영화 주연으로서 합격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올해 개최된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아빈 크리에이티브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오우리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에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2회에서 박하경(이나영 분)의 제자이자 꿈을 향해 직진하는 윤서를 연기하며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꿈에 대한) 제 마음은 진짜 확실해요”, “그거까지 생각을 하잖아요? 그럼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등 뼈있는 대사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렇듯 오우리에게 2023년은 한계 없는 캐릭터 변주로 본인만의 색을 그려가며 대중들을 만난 한해였다. 2024년 역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보석 같은 신예’ 오우리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오우리_찬란_제공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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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달리’ 김민철, ‘힐링캐’로 활약… 순수하고 동심 가득한 인물배우 김민철이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힐링캐로 활약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현재 10화까지 방영된 ‘웰컴투 삼달리’에서 김민철은 제주 바닷가에 살고 있는 돌고래를 관찰하는 것만으로 삶의 보람을 느끼는 돌고래 덕후 ‘공지찬’으로 순수하고 동심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창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특히 7화에서 사라진 돌고래 남춘이를 찾기 위해 혼비백산하며 바닷가에 설치된 망원경 앞에서 허둥지둥 동전을 찾는 어설픈 모습과 달리 10화에서는 우연히 합석하게 된 술자리에서 해달(강미나 분)에게 막말을 하는 친구에게 “젊은 꼰대야”라며 시원한 일침을 날리며 강단 있는 모습으로 박력 넘치는 캐릭터 반전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런 지찬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린 해달에게 호기심이 싹트는 지찬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처럼 김민철은 돌고래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캐릭터 ‘공지찬’을 반짝이는 눈빛과 상기된 말투로 생동감 넘치게 표현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소소한 행복과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는 ‘힐링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앞으로 펼쳐질 지찬과 해달의 풋풋하고 설렘 넘치는 로맨스를 어떤 호흡으로 담아낼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민철이 출연하는 JTBC ‘웰컴투 삼달리’는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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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구미호뎐1938> 김소연, 마지막까지 매력적인 존재감 자랑하며 눈부신 활약‘구미호뎐1938’ 김소연의 다채로움이 빛났다. 사진=tvN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하〮우픽쳐스)에서 전직 서쪽 산신이자 묘연각 사장 ‘류홍주’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매력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던 김소연이 종영 소감으로 아쉬움을 전했다. 극 초반부터 선보였던 시선을 사로잡는 대검 액션과 매회 감각적인 의상들로 ‘류홍주’만의 정체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김소연. 여기에 숨소리, 눈빛 그리고 몸짓 하나에도 캐릭터만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기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고뇌를 거듭했다고. 이처럼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그녀의 진심 덕에 달콤 살벌한 ‘류홍주’만의 디테일한 면모들이 잘 표현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김소연은 “’재미있다’라는 걸 경험한 현장이었다”는 말을 시작으로 “’류홍주’를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너무 좋았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작품을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시청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 인사로 대신했다. 한편, 성공적인 판타지 장르 섭렵과 동시에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완벽한 마무리를 이뤄낸 김소연. 매 작품마다 새로운 도전과 함께 극강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녀가 또 어떤 작품으로 우리를 놀라게 만들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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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구미호뎐1938> 김소연, 쉬는 시간도 바쁜 열정 가득한 카메라 뒤 현장 포착‘구미호뎐1938’ 김소연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사진=tvN]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하〮우픽쳐스)에서 ‘류홍주’ 역을 맡아 매회 매력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소연의 쉴 틈 없이 바쁜 열정 가득한 카메라 뒤 현장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연은 감독님과 함께하는 리허설 현장부터 세팅이 진행되는 잠시 잠깐의 쉬는 시간에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컷과 동시에 모니터 앞으로 달려와 꼼꼼히 촬영된 장면을 체크하는 등 남다른 노력과 준비로 다채로운 장면들을 완성시키고 있다고. 이처럼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세심하고 디테일한 면모로 프로페셔널함을 보이고 있는 김소연의 몰입 덕에 후반부로 달려가며 더욱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단 2회 만을 남겨둔 지금, 이런 그녀의 진심이 더해져 어떤 결말을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구미호뎐1938’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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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구미호뎐1938> 김소연,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변화무쌍한 연기 열연! ‘류홍주’ 정체성 만들어내며 증명한 묵직한 존재감!tvN ‘구미호뎐1938'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구미호뎐1938’ 김소연의 열연이 눈에 띈다.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하〮우픽쳐스)에서 전직 서쪽 산신이자 현 묘연각 사장 ‘류홍주’ 역을 맡아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변화무쌍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소연의 진가가 드러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장산범에 홀려 초점 없는 눈빛으로 이연(이동욱 분)과 무영(류경수 분)을 가차없이 공격하던 모습부터, 탈의파(김정난 분)로 인해 난데없이 잡신들의 민원을 처리하며 버럭하는 성정까지 매 회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는 김소연. 뿐만 아니라 극 초반부터 이연에겐 앙큼, 살벌하고 묘연각 식구들에겐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서의 ‘류홍주’의 정체성을 만들어내며 자신만의 묵직한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이렇듯 김소연은 능숙한 완급조절로 상황 별 캐릭터의 다채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후반부에 접어든 지금 남은 회차에서 그녀가 또 어떤 활약을 펼쳐낼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tvN ‘구미호뎐1938’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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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구미호뎐1938> 김소연, 스타일링도 산신급인 감각적인 의상들로 화제‘구미호뎐1938’ 속 김소연의 패션이 눈길을 끈다. 사진=tvN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하〮우픽쳐스)에서 전직 서쪽산신이자 묘연각 주인 ‘류홍주’ 역으로 빈틈없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소연이 스타일링 또한 산신급으로 감각적인 의상들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절세가인이자 불세출의 예인이라는 명칭답게 패션 또한 그런 그녀의 모습을 반영하듯 화려함이 기본이다. 기차에서 이연(이동욱 분)과 오랜만에 재회하던 순간엔 순백의 화이트 컬러에 레이스 디테일이 들어간 원피스를 선택해 마치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기도. 평소에도 어떤 의상을 입던 액세서리는 크고 볼드한 것을 매치하고, 모자로 포인트를 주는 어느 것 하나 범상치 않은 ‘류홍주’ 스타일을 완성해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2023년에도 뒤지지 않는 1938년도 트렌드를 이끄는 매력적인 패셔니스타로 활약중인 김소연. 앞으로 남은 이야기에서 또 얼마나 다양한 스타일들을 선보일지 그녀의 센스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 ‘구미호뎐1938’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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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상윤, 마지막까지 꽉 채운 활약이상윤이 마지막까지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을 꽉 채웠다. 사진=tvN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 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표재현’ 역을 맡아 선과 악의 두 얼굴을 오가는 야누스 면모로 작품을 이끌어갔던 배우 이상윤이 최종회까지 존재감을 빛낸 가운데 종영소감으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먼저 이상윤은 “최영훈 감독님을 비롯해 전 작품인 SBS ‘원 더 우먼’ 팀들과 다시 뭉쳐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크리에이터로 참여해주신 김순옥 작가님, 현지민 작가님의 대본으로 연기할 기회가 주어져서 행복했다”고 작품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좋은 연기자들을 만나 현장에서 항상 즐겁게 호흡을 맞추고 함께 만들어가는 분위기 덕분에 좋은 추억이 많이 쌓인 작품이라 촬영도 마치고, 종영까지 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크다”며 함께한 동료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앞서 기존에 연기했던 작품들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고, 연기 인생에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회를 털어놓는 동시에 “그동안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고, 여러분들께도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완벽하게 성공, 극중 반전의 중심에 선 인물로 매 회 ‘표재현’이 가진 다채로운 모습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던 이상윤. 어제(30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도 몰입도를 높이는 열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표재현의 최후와 에필로그 엔딩까지 완벽하게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작품으로 찾아올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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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부터 ‘하드캐리’ 배우 엄정화, 타이틀롤 ‘닥터 차정숙’으로 안방극장 접수배우 엄정화가 ‘닥터 차정숙’으로 퀸의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사진 제공 = JTBC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15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김정욱, 극본 정여랑, 제작 ㈜스튜디오앤뉴·SLL·JCN)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 엄정화는 타이틀롤 ‘차정숙’ 역을 맡아 첫 방송부터 짙은 현실 공감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닥터 차정숙’ 1회에서는 자신의 커리어도 포기하고 가족에게 헌신하다가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왔지만, 남편 서인호(김병철 분)를 비롯한 가족들의 사무적인 태도에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차정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정숙은 결국 보호자로 온 엄마 오덕례(김미경 분)를 보곤 아이처럼 어리광을 부리다가도 곧 다시 아픈 자신의 몸보다 가족들 걱정이 우선인 ‘가족 바라기’ 모습을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간이식을 받아야하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남편 서인호만이 이식이 가능했지만, 이를 결사반대하는 시어머니 곽애심(박준금 분)과 은근히 회피하려는 서인호의 태도에 결국 오덕례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차정숙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하기 충분했다. 상황이 악화되자 결국 서인호의 간을 받아 수술하기로 한 차정숙은 수술 직후, 눈을 뜨자마자 서인호의 귀에 욕을 내뱉는 충격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드높였다. 이렇듯, 엄정화는 방송 첫회부터 한층 견고해진 연기력으로 ‘역시 엄정화’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가족이 1순위인 영락없는 가정주부의 모습부터, 이식을 결정한 남편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 여전히 의사에 대한 미련을 내비치며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차정숙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서운함을 느끼면서도 애써 엄마 앞에서는 속상함을 감추려는 차정숙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나까지 눈물 난다’, ‘엄정화 연기 미쳤다’, ‘차정숙에 찰떡이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앞서 13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대진 감독 또한 엄정화를 향해 “함께해보니 이래서 엄정화라는 사람이 수십 년간 대중문화에서 톱일 수밖에 없었구나 느꼈다”라며 깊은 신뢰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엄정화는 1회부터 차정숙 캐릭터에 200% 녹아든 활약으로 타이틀롤 드라마 주연으로서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이에 앞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차정숙의 변화를 엄정화가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엄정화 주연의 JTBC ‘닥터 차정숙’은 매주 토일 밤 10시 30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