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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학교의 체계적・효율적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학교감염병 예방관리 실무 가이드북’을 개정・보급한다경기도교육청이 학교의 체계적・효율적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학교감염병 예방관리 실무 가이드북’을 개정・보급한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의 체계적・효율적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학교감염병 예방관리 실무 가이드북’을 개정・보급한다. 기존 가이드북이 평상시 학생 감염병 관리요령 중심으로 구성돼 ‘감염병 국가 위기 상황 시 대응 매뉴얼’과 이원화되면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 특히 전국 교육청 최초 8개 국어 번역본 안내 자료를 개발했다. 전국의 27%를 차지하는 경기도 다문화학생의 언어적 어려움을 해소해 학교 안과 밖에서 체계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를 돕기 위함이다. 감염병 정보와 가정통신문을 영어, 중국어(간체), 베트남어, 일본어, 러시아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8개 국어로 보급한다. 이번 실무 가이드북은 교육부 ‘학교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3차 개정판)’을 바탕으로 ▲평상시 ▲감염병 발생 시 ▲국가 위기 상황 시로 구분했다. ▲감염병 유형별 행동 요령 ▲예방・대응 및 복구 단계별 조치사항 등으로 구성해 단권화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매뉴얼에 덧붙여 ▲통학 차량 관리 ▲해외 감염병 예방관리 수칙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다양화 자료를 추가했다. 도교육청 김상용 체육건강과장은 “지난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관심)에 따라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 지침이 폐지되었다”라며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를 실무 가이드북으로 일원화하여 학교의 감염병 예방관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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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2023 경기도박물관 아세안 영화 상영회》 개최아세안 영화 상영회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기환)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2023 경기도박물관 아세안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아시아 각국의 영화 4편을 선정해 오는 9월 23일부터 박물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상영회는 21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이며, 아세안 지역의 문화와 정서가 녹아있는 영화 상영을 통해 경기도민들의 아세안 문화에 대한 저변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상영회에서는 베트남 최초의 SF영화인 ‘마이카: 외계에서 온 소녀’를 비롯한 네 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첫 번째로 상영되는 ‘마이카: 외계에서 온 소녀’(9월 23일, 베트남)는 8살 소년과 외계인 소녀의 우정과 모험을 다룬 SF 판타지 영화이다. ‘리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10월 29일, 브루나이)는 브루나이 자본으로 제작된 최초의 상업 장편 영화이며,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75 킬링필드, 푸난’(11월 26일, 캄보디아)는 애니메이션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1975년 캄보디아에서 일어난 대량 양민 학살 사건을 담은 영화이다. ‘OMG 나의 여친’(12월 23일, 태국)은 태국의 청년층 분위기를 잘 담아낸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며, 진정한 연애의 의미를 찾아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23 경기도박물관 아세안 영화 상영회》는 9월 23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달 넷째 주 주말에 경기도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영화 상영회를 통해 경기도민들이 아세안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문화를 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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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제일교회, 몽골 선교와 구제를 위한 바자회 개최몽골 선교와 구제를 위한 바자회 개최 용인특례시 기흥구에 위치한 기흥제일교회에서 금일 오전 10시 부터 바자회가 진행되고 있다. 바자회는 오후 5시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몽골선교지 교회 개척(울란바토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몽골에는 기흥제일교회 협력 선교사로 연경남 선교사가 사역 중이다. 담임 김정민 목사는 "이번 바자회는 몽골에 개척교회를 새우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했는데, 엄명선 권사 가정에서 2천만 원을 헌금해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오늘 뜻깊은 바자회에 수고하는 성도님들께 먼저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이 참석 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기흥제일교회는 1992년도에 2명이 개척을 시작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2002년도에 건축하여 부흥 성장하는 교회가 되었다. 현재 기흥제일교회는 몽골에 연경남 선교사를 비롯해 일본, 중동, 인도, 캄보디아 등 여러 나라 선교사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많은 선교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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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몽골 보육과 농업·정수 등 지역사회 통합 지원 활동 박차몽골 비오 콤비나트 지역에 문을 연 보육원. 왼쪽부터 우창원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맹민수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이사, 이미선 바보의나눔 과장, 신관우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대표, 고재형 몽골 밝은미래학교 교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사단법인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회장: 서강대 신관우 교수)는 몽골의 수도권 배후에 위치한 낙후 지역인 비오 콤비나트*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보육원을 개소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 활동을 수행한다고 밝혔다.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는 2022년부터 바보의나눔 재단의 공모배분 사업의 지원을 받아 비오 콤비나트 지역에 보육원을 짓고, 학부모 및 지역사회를 위한 정수 장치와 농업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이를 통해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는 올해 7월 전통 주거지인 게르를 이용한 지역 보육원을 완공하고, 지역 유아 14명을 받아 종일반을 개설했다. 또한 보육아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정수 장치와 지역 주민 대상의 옥수수 농사 기술 전수로 지원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비오 콤비나트에서의 활동은 이 지역의 맞벌이 가정에서 교육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7세 이하 아동들을 위한 유치원 및 보육 과정을 제공한다.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는 보육원 개소를 위한 커리큘럼, 교구 등을 지원하고 전임 교사를 현지에서 선발한 뒤 국내 유아교육과 교수와 현직 유치원 교사를 파견해 교사들을 교육시켰다.또한 지역의 학부모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한다. 여기에는 긴 겨울 동안 부족한 사료를 보충할 옥수수의 재배 기술과 이를 이용한 사일리지 사료 기술, 그리고 지역의 오염된 물을 정수하는 정수 장치의 보급이 포함돼 있다.사업의 책임자인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맹민수 이사는 “보육 공간의 제공은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의 가정에 소득 증대와 함께 교육과 보건을 동시에 제공하는 매우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오염된 지하수와 낙후된 지역 경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직 유치원 교사로 현장 교육을 수행한 염예담 교사(덕수유치원)는 “위생 교육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면서 “다양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는 개발도상국에 과학기술을 보급하고, 적정 기술을 발굴하고, 국제적 교류를 지원하는 국내 및 국제 과학기술자들의 자발적인 네트워크 NGO다. 현재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갖고 있는 과학기술자들을 파견해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 탄자니아 등지에서 과학기술 교육, 기술 지원, 그리고 물/환경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이어 인종, 국가, 종교, 이념에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누는 순수 민간 모금 및 배분 전문 단체다. 국내외 단체의 봉사 활동을 지원한다.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신관우 회장(서강대학교 교수)은 “개발도상국 현지의 주민들은 유아 보육에서 대학 교육까지, 환경·보건이 포함된 의식주까지, 언어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지역의 다양한 요구를 함께 고민하고,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국제 협력의 방법을 바꾸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몽골 비오 콤비나트(Bio Kombinat) : 몽골의 수도 외곽에서 20km 떨어져 있으며 주민들 대부분이 수도로 맞벌이를 나가 보육과 주거 환경이 어려운 지역이다. 예전 군사 주둔지 건물들 주변으로 거주지가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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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는 하나님이 일으키신 선교의 파도입니다”<외국인근로자쉼터 ‘더 열방교회 이승환’ 목사> <이승환 담임목사> “외국인근로자 쉼터, 용인외국어대학교선교, 국제유학생, 다문화가정, 지역 등 섬겨야 할 대상과 사역이 너무 많습니다. 사역을 통해 지역주민과 수많은 외국인근로자, 유학생들에게 복음이 들어가기를 기도합니다. 그들이 본국에 들어가면 그 한 명이 교회가 되어 그 지역과 나라를 바꾸는 중심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저희 교회 존재 이유와 부르심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역에 일꾼이 필요하고 재정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역에 맞는 재정헌신자들이 모여들고, 이 사역에 비전을 품은 사람들을 붙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에 위치한 ‘더 열방교회’ 이승환 담임 목사와 6명의 사역자들은 외국인근로자들을 비롯해 외국어대학교 유학생 및 교직원들, 다문화가정 선교와 지역을 섬기며 지역에 꼭 필요한 교회로 성장하기 위해 비전을 품고 기도하고 있다. “저희 교회 외벽에는 ‘외국인근로자쉼터’라는 문구가 적혀있어요. 더 많은 외국인근로자들이 더 열방교회를 쉼터 삼아 회복되고 복음이 들어가길 갈망하며, 그들이 본국에 들어가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중에는 무슬림도 있어요. 그들이 본국에서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면 그보다 더 의미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류는 하나님이 일으키신 선교의 파도입니다. 이제는 한국 땅에서 몰려드는 외국인들을 복음화시키는 전략과 영적준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한국에 찾아온 국제유학생들을 위한 학사관을 건립하여 학생들 숙소와 식당과 스터티룸과 카페를 제공하여 국제적 교육 선교지를 꿈꾸고 있어요. 그리고 여러 재정적 자원과 모임의 현장이 될 카페를 만들고 싶습니다. 불법체류로 고통 받는 신앙인 외국인들에게 대안이 되어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고 싶어요. 이를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어요” 더 열방교회 교육자들. 더 열방교회는 2008년 5월30일 창립예배를 시작으로 모현에 문을 열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온누리교회, 우리들교회, 부산풍성한교회 등에서 사역한 이승환 담임목사는 모든 사역의 길을 트고 도와주는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임진업 목사는 행정총괄과 청년예배 그리고 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드리는 예배를 총괄한다. 구본승 목사는 찬양으로 섬기는 동시에 외국인예배를 총괄하며, 박여진 목사는 이집트에서 버스 폭탄 테러를 몸으로 막아 35여 명의 목숨을 구한 故 김진규 목사의 아내로 현재는 새가족과 이슬람 사역을 총괄한다. 설렁거 전도사는 몽골인으로서 몽골공동체를 총괄하며, 오희영 전도사는 담임목사의 사모로써 재정을 총괄하며 다양한 사역을 지원한다. 그리고 윤지명 전도사는 미디어를 담당하며 필요한 모든 사역을 지원하고 있다. 이렇듯 7명의 사역자들은 각 분야의 담임사역자 개념으로 자신이 맡은 사역의 바운더리의 총 책임지는 분담형 리더십 체제를 지향하는 이른바 ‘어깨동무 리더십’의 동역사역을 하고 있다. 예배는 일반적인 성인예배, 교육부서예배, 여성예배 뿐만 아니라 특별히 부름 받은 예배들이 있다. 특히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품는 <외국인 예배>, 한국 청년들과 함께 뉴질랜드, 베트남, 스리랑카 등과 같은 나라들의 국제유학생 청년들과 함께 예배하는 <청년 예배>, 그리고 몽골인들이 모여 함께하는 <몽골 공동체모임>으로 특화되어 있는 것이 일반교회와 차별성을 갖는다. 더 열방교회 외국인예배 모습. 더 열방교회가 모현에 위치해 있으면서 특히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쉼터로 활용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승환 목사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더 열방교회는 성전 건축을 할 때 한국인보다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비닐하우스 농경지 안으로 교회를 세웠습니다. 해외선교를 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준비를 마치고 현지에 가서 적응 및 정착하는데에 수년이 걸리는데, 현재 한국에는 해외에서 들어온 다문화가정만 해도 이미 백 만명을 훌쩍 넘어섰기에 더 효율적인 선교의 장이 우리에게 열려 있는 거죠. 인근 농장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청년은 캄보디아 왕립대학 출신이고, 많은 근로자의 부모는 본국의 정부 고위 관교들이나 CEO인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외대에는 한류로 인해 한국말을 공부하러 오는 청년들이 넘쳐납니다. 이곳은 그야말로 선교지인거죠. 그래서 이들이 복음에 눈물 흘리는 만큼 본국으로 돌아가 그들의 가정이 복음화되고 있어요.” 또 더 열방교회는 외대 국제유학생·교직원들을 상대로 전도하며 섬기고 있다. 매주 토요일 마다 교역자들이 교회에 모여 사역을 위한 중보기도를 2시간씩 한 후에 인근 지역과 외대 캠퍼스에서 전도를 하고 있다. “지역주민들과 외국인근로자에게도 전도하지만 특별히 외대 학생에게도 꾸준히 전도하고 있어요. 기도가 쌓인 전도를 하다보면 그 열매가 맺히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특히 외대 교수신우회 주중 예배를 위해 오랫동안 기도해왔고, 서울 외대교회를 섬기는 정동영 목사가 연결고리가 되어 섬기게 되었어요. 간식, 안내, 찬양, 설교 등 전방위적으로 섬기며, 주인의 자리가 아닌 물 떠온 하인의 자리에서 섬기는 것을 컨셉으로 더열방교회 지교회가 아니라 또 하나의 교회를 하나님께서 외대에 개척하셨으며 저희는 그저 그것을 섬기는 작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대를 총괄하는 임진업 목사는 외대 교수회의 기도, 서울외대교회의 도움, 그리고 더열방교회의 섬김이라는 삼각 트라이앵글을 보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고 고백합니다.” 외대 교수신우회 예배 모습. 더 열방교회가 있는 처인구 모현 지역은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는 농가들이 많아 외국인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주변에 여러 교회들도 있지만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교회가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외국인근로자, 외대 등 이러한 사역들을 감당하다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목사는 그동안 사역을 해오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2021년 1월 저는 뇌진탕을 겪으면서 뇌가 부어 입원했고 그로인해 단기기억상실, 공황, 불안, 전정기능저하, 인지저하 등을 겪으며 온 가족이 아픔의 시간을 함께 겪어왔습니다. 금식과 기도에 더욱 집중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던 중 오히려 회개하는 마음과 하나님을 더 간절히 찾는 마음을 부어주셨습니다. 그 이후 기적은 일어나기 시작했고 필요한 재정이 여기저기서 채워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찾아온 이후에는 도움과 후원이 끊기고 모임을 자제해야 했기에 사역을 멈춰야 했어요. 지금은 자체적인 인력과 재정을 투입하여 다시 예배를 세우고 있지만 더 많은 기도와 인력과 재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제 유학생들이나 외국인근로자들이 타국에서 하루의 고된 노동을 하다 보면 누군가의 도움과 사랑에 목말라있어요. 그래서 복음을 빠르게 흡수하고 변화하고 있어요. 이들을 위해서라도 많은 기도와 노력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인력과 재정이 필요합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더 열방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 목사는 오늘도 전도와 선교 사역에 매진하며 교회와 지역이 함께 상생하고 연대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더 열방교회의 중점 사역은 외국인예배와 외대 사역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백 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함께 예배하고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었는데 이제 그 사역이 다시 확장되길 기도합니다. 외대 글로벌캠퍼스는 8천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예요. 매주 교수와 교직원과 학생이 모여 수요일 저녁 6시에 예배하고 기도하고 있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기도함으로 외대가 복의 근원되기를 소망하고 있어요. 외국 각 공동체 모임과 예배 외에도 몽골과 네팔과 캄보디아와 베트남 등의 외국인들이 한국인들과 함께 모여 주일 11시에 글로벌 예배도 드리고 있어요. 또한 외국인들 위한 한국어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배가 확장되기를 원하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되기를 소망합니다.” (더 열방교회 홈페이지: thenationschurches.org, 후원: 농협 355-0191-01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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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경기외국인 누리소통망(SNS)기자단 발대식 개최제4기 경기외국인 SNS기자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는 1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외국인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누리소통망(SNS)으로 제공하는 ‘제4기 경기외국인 SNS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외국인 SNS기자단’은 2020년 3개 언어에서 시작해 현재 5개 언어로 결혼이민자, 노동자, 유학생이 참여해 도내 외국인 주민들에게 국내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4기 경기외국인 SNS기자단은 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캄보디아어·태국어 등 31명으로 구성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어 9명, 베트남 11명, 러시아 5명, 캄보디아 4명, 태국어 2명으로 5개 외국어 지원이 가능하다. 위촉장을 받은 기자단은 올 연말까지 국내 외국인 관련 주요 정책, 생활정보, 도정 소식, 지역축제·행사, 실시간 지역 소식 등 다양한 기사 작성으로 도내 외국인 주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구원 노동국장은 “기자단 활동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에 도움을 주고 경기도가 외국인 주민에게 더 필요한 지원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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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 안전, 우리가 함께 지킨다!…이주민 안전 문화 명예 대사 20인 위촉이주민 안전문화 명예대사 위촉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는 코로나19, 수해, 폭염, 화재, 한파, 가축전염병 등 각종 재난 상황 속에서 이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명의 이주민 안전 문화 명예 대사를 선정, 28일 위촉식을 진행했다. 명예 대사는 광주·김포·고양·부천·안산·수원·시흥·평택·화성·남양주·양주·의정부 등 도내 12개 시군에서 생활하는 14개국(네팔·몽골·미얀마·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일본·중국·베트남·캄보디아·콩고민주공화국·태국·파키스탄·필리핀) 출신 16개 언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이다. 한국어 능력, 사회공헌, 소셜미디어 리더십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결혼이민자, 이주노동자, 난민, 이주 배경 청소년 출신이 망라된 명예 대사들은 박사학위를 소지한 전문가, 인터넷 유명인(인플루언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통·번역 전문가, 상담활동가 등 다양한 재능과 영향력을 가진 이들이 포함돼 외국인을 위한 재난 예방과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예 대사들은 12월까지 ▲재난 대응 매뉴얼 다국어 번역 및 배포 ▲재난 취약 이주민에 대한 일상적인 모니터링 ▲도의 재난 대응을 비롯한 이주민 인권 관련 시책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고양에 거주하는 몽골 출신 유학생 울트사이크 우레는 “몽골에서 국제적십자사, 월드비전과 함께 ‘재난 안전 심리와 인권’ 강사로 활동하고 다양한 현장 연구를 했다”라면서 “안전 문화 명예 대사 활동에 내 경험이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에 거주하는 일본인 유학생 나카토 시호코는 “재난 발생 후 이주민들은 언어적 어려움으로 행정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어렵고 네트워크로부터 소외되어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한국에 사는 이주민들의 생존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종희 경기도 외국인정책과장은 “재난 상황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도의 이주민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명예 대사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이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이주민 안전 문화 명예 대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031-492-934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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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장로교 신학교 시엠립 분교 건축 후원금 전달식(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대표회장 한영훈목사, 총무 고영기목사, 사무총장 백명기 목사 등은 11월 7일 캄보디아 프놈펜 캄보디아 장로교 신학대학(이하 캄장신)을 방문하여 캄장신 채플실에서 캄보디아 장로교 신학대학 시엠립 분교 건축 후원금 전달 감사예배를 드렸다. 캄장신은 2003년 7월에 통합, 합동, 고신 대신 합신 개혁 고려 등 7개 교단 27명의 선교사들이 모여 캄보디아 장로교 공의회를 구성하고 2004년 10월 캄장신을 개교하였다. 이후 20년간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어가면서 캄보디아 교회에 큰 영향력을 주었다. 캄장신은 캄보디아 서북부지역 복음화와 신학생 교육을 위해 2017년 시엠립 분원을 하였고 2021년 6월 분원건축을 시작하여 전체공정률 97%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영훈목사는 한장총 2022년 신년하례식 및 제39대 대표회장 취임식 예배에서 캄보디아선교를 위해 목적헌금을 실시하였고, 2022년 1월 39-2차 임원회의에서 캄장신 지원사업을 결의하였다. 캄장신 후원을 위해 국민일보와 업무협약을 맺어 후원통장을 개설하고 후원금을 모금하는 한편 제14회 한국장로교의 날 예배에도 캄장신 후원을 위해 목적헌금을 시행하는 등 캄장신 돕기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금번 전달식을 거행하게 이르렀다. 예장 합동 평서노회와 함께 진행한 전달식에 축사를 맡은 고영기목사는 한국장로교회의 연합을 실천해가는 캄장신 발전을 축하하며 금번 전달식을 위해 방문한 한영훈목사 일행의 항공료와 체류비용은 자비량으로 감당하였으며 후원금 모금을 위한 신문 광고료를 제외한 행정비용을 제외한 26,754,581원 전액을 후원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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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 몽골 아동 위한 창작 동화 프로젝트 ‘몽구르다’ 참가 청소년 모집2021년 캄보디아 프놈펜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된 창작 동화책과 학용품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5월 2일(월)부터 23일(월)까지 2022 여성가족부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몽구르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만 15~24세 청소년이며, 사회적 배려 청소년 지원자에게는 서류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7월 2일(토)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총 6회기의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몽골 아동을 위한 창작 동화책을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현직 동화 작가와 멘토링을 통해 동화 줄거리부터 삽화, 디자인 등까지 모든 창작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또 울란바토르 7번 종합학교의 청소년들과 실시간 비대면 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만든 동화책은 울란바토르 7번 종합학교와 협력을 통해 소속 아동·청소년 약 300명에게 한국어 교재로 전달될 예정이다. 미지센터는 여성가족부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의 사업 공모를 통해 6년 연속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문화 교류 특화 시설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운영 결과를 인정받아 2018~2019년, 2021년 3년에 걸쳐 우수 활동팀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미지센터는 지난해 진행한 ‘꿈과 사람속으로’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 있는 ‘미래로학교’ 소속 아동에게 100여권의 창작 동화책을 전달했으며, 현지 아동의 높은 만족도를 고려해 재캄보디아한국개발NGO협의회와 협력해 동화책 150권을 추가로 전달했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미지센터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미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지난해 창작 동화책 결과물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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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 전기차 충전소와 커뮤니티 센터 ‘메가스테이션’ 캄보디아서 성황리 공개캄보디아 프놈펜 센속 지구에 위치한 어니언 메가스테이션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동남아시아에서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 중인 엠블(MVL)이 3월 17일(목),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 겸 커뮤니티 센터인 어니언 메가스테이션(ONiON MegaStation) 공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 센속 지구에 위치한 메가스테이션은 엠블의 현지 자회사 어니언 모빌리티(ONiON Mobility)가 자체 생산하는 전기삼륜차 ONiON T1을 판매한다. 메가스테이션은 차량의 시운전이 가능한 쇼룸과 수리 및 유지보수, 배터리 교환 및 충전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도심형 다목적 충전소다. 이와 함께 3곳의 허브 스테이션도 공개돼 운전자들이 프놈펜 시내 곳곳에서 배터리를 쉽게 교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미디어와 관계자들을 비롯해 포우 말리(Pov Maly)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차관, 김남수 신한캄보디아은행 법인장, 엠블 우경식 대표를 비롯한 각계의 인사가 참석했다. 포우 말리 차관은 “현재 프놈펜 시내에서 어니언 모빌리티의 전기차량이 빠르게 보급되며, 캄보디아의 교통 인프라 및 환경 개선, 드라이버의 수익 향상에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치하했다. 김남수 신한캄보디아은행 법인장은 “엠블과 신한은행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캄보디아 시장에서 양사의 협력을 확대하고 친환경 정책 및 교통수단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엠블은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특히 승차 공유(Ride-Hailing) 서비스인 TADA는 약 15만 이상의 드라이버와 110만 명 이상의 승객을 보유하고 있다. 어니언 모빌리티를 통해서는 차량 생산과 판매, 충전 인프라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신한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캄보디아 택시 운전자를 위한 데이터 기반 대출 상품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태국석유공사 캄보디아 지사(PTT Ltd), 프랑스 글로벌 에너지 회사인 토탈(Total Energies), 현지 기업형 슈퍼마켓인 Fair Plus Supermarket, Circle K Market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전기차량의 고속화 및 충전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 중이다. 엠블 우경식 대표는 “ONiON T1을 통해 앞으로 캄보디아 및 동남아 여러 국가에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나가겠다”며 “그간 구축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블록체인 간 연계성을 강화해 동반 성장하는 토큰 이코노미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