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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아, 작품에 활기 더하는 매력만점 캐릭터로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 높여넷플릭스 ‘마스크걸’, 채널A ‘남과여’, 사진= SBS ‘원더우먼’, 제이와이드컴퍼니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박정화는 SBS ‘원더우먼’에서 9시 뉴스 앵커이자 성운(송원석 분)의 오래된 연인 ‘박소이’ 역으로 눈길을 끌었다. 일과 사랑 모두에 열정적인 소이는 내연녀이지만 성운의 와이프 미나(이하늬 분)에게 당차게 맞서는 당돌함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단아한 태도와 똑 부러지는 발성으로 뉴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면모로 안방극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어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는 모미(이한별 분)의 직장 동료 ‘이아름’으로 분해 씬스틸러 역을 톡톡히 했다. ‘미모 천재’로 상사들에게는 예쁨을 받지만 여직원에게는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었던 그녀가 사실은 박기훈 팀장(최다니엘 분)과 불륜 관계였던 것. 박정화는 논란의 중심에 선 아름의 상황을 실감 나게 표현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런 가운데 이전 작품들과 달리 이번 ‘남과여’에서는 의리 넘치는 ‘류은정’ 역할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사에 당당하고 주저하지 않는 자세와 거침없지만 따뜻한 말투로 재미와 훈훈함을 더하고 있는 은정. 그녀는 절친한 친구 성옥(이설 분)이 오래된 남자 친구 현성(이동해 분)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을 때마다 직설적인 해결책을 내놓으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현성과 결별 위기에 놓여 힘들어하는 성옥에게 애정 어린 응원을 보내는가 하면, 다른 친구들이 '추억'이라는 이유로 두 사람의 헤어짐을 반대할 때 은정만큼은 '자신의 친구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더 이상 만날 이유가 없다'며 오로지 성옥을 위하는 절친의 든든함을 또 한 번 보였다. 이렇듯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로 작품에 풍성함을 더하는 박정화. 이에 그녀가 앞으로 ‘남과여’에서 그려낼 카멜레온 같은 매력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채널A ‘남과여’ 4회는 오늘(16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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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늘의 웹툰] 김세정X최다니엘, 변하지 않는 진심으로 간판 작가 임철수 잡았다SBS 오늘의 웹툰. 사진제공= ‘오늘의 웹툰’ 8회 방송 캡처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SBS ‘오늘의 웹툰’ 김세정과 최다니엘이 ‘변치 않은 진심’으로 인기 작가 임철수의 유출을 막았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네온 편집부에 또 다른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불안감을 상승시켰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기획 스튜디오S/제작 빈지웍스, 스튜디오N) 8회에서는 온마음(김세정)과 석지형(최다니엘)이 연 매출 100억을 책임지는 간판 작가 나강남(임철수)의 유출을 막기 위해 노심초사,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작가 영입에 혈안이 된 경쟁사 영툰 부편집장 장혜미(남보라)는 강남에게 원래 좋아하는 거칠고 어두운 스타일의 신작과 이에 걸맞은 업계 최고 대우를 제안했다. 데뷔 후 <구미호 공주> 이 한 작품에만 매달리다. 하고 싶은 작품을 못 그리고 나이만 들어갈까 초조했던 강남도 흔들렸다. 강남이 빠져나간다면 그야말로 네온 웹툰은 엄청난 손실을 입는 상황. 권영배(양현민)의 말대로, 숨겨 놓은 특약 상황이라도 샅샅이 찾아내 붙잡아야 할 판이었다. 처음 맡은 작가의 이적 가능성에 “내 책임”이라며 좌절한 마음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온마음’을 꺼냈다. “유도를 하면서 힘들 때마다 <구미호 공주>의 산하의 말과 행동에 위로를 받았다”고 운을 떼며, “나 말고도 산하를 롤모델이자 친구로 삼는 10대 여학생들 많을 거다. 오래오래 연재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지형은 더 깊은 진심으로 다가갔다. 사실 그에게 <구미호 공주>는 매출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강제 서비스 종료됐던 ‘진저툰’의 마지막 흔적이기 때문이었다. 5년 전, 강남도 데뷔 못한 지망생이었을 때, 지형이 “작가님 그림체는 밝은 이야기가 잘 어울린다. 나 믿고 같이 해보자”고 설득해 탄생시킨 작품이 바로 <구미호 공주>였다. 그래서 완결을 정 원한다면, “길이길이 남을 명작으로 만들어달라. 지금까지 함께 해온 팬들 뿌듯해 하게”라는 진심을 전했다. 사실 강남도 <구미호 공주>의 ‘산하’와 헤어질 준비가 돼있지 않았다. 어딜 가도 산하가 눈 앞에서 돌아다녔고,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보려 해도 자꾸만 그녀가 튀어나왔다. 결국 강남은 “이 요망한 녀석이 자기 버리지 말라고 머리 속에서 쫓아다닌다”며 연재를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물론 영툰에서 공포 장르의 신작도 병행하겠다는 조건이었다. 이 결정 때문에 여자친구 ‘지한슬’(진예솔)이 또 집을 나갔으니 찾아달라는 부탁에, 그제야 지형도 마음도 맘껏 웃을 수 있었다. 한편, 5년 전 지형이 강남에게 그랬던 것처럼, “작가님께 나의 운을 올인하고 싶다. 믿어달라”고 신대륙(김도훈) 작가를 설득했던 마음은 그의 데뷔를 위해 피치를 올렸다. 신인 이우진(장성윤) 작가를 맡게 된 동기 구준영(남윤수)도 마음과 함께 연재를 결정하는 마지막 회의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짚어주고 셀링 포인트 아이디어를 더해주며 힘을 합쳤고, 덕분에 가장 어려운 선배 영배의 ‘엄지척’까지 받아낼 정도로 성공적으로 발표를 마쳤다. 대륙과 우진의 데뷔를 확정시킨 두 사람의 흐뭇한 동기 ‘레벨업’이었다. 그런데, 간판 작가 사수부터 신인 작가의 웹툰 런칭까지 성공한 편집부에 다시 위기가 드리웠다. 이날 방송 엔딩에서 지형을 찾아온 의문의 여성이 “영툰 편집장으로 부편집장님을 스카우트하고 싶다”는 제안을 건넨 데다, 마음은 의문의 전화를 받고 준영과 함께 어딘가로 달려가며 심각한 상황을 예고했기 때문. ‘위기 엔딩’으로 긴장감과 흥미를 더해준 ‘오늘의 웹툰’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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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웹툰’ 속 최다니엘의 책임감이 빛난다.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사진= SBS ‘오늘의 웹툰’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기획 스튜디오S/제작 빈지웍스, 스튜디오N)에서 네온 웹툰 편집부 부편집장이자 온마음(김세정 분)의 사수 ‘석지형’ 역을 맡은 최다니엘이 갖고 싶은 선배, 멋진 어른의 면모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 어제(5일) 방송된 3회에서 석지형은 본격적으로 담당 작가를 배정받은 마음을 살뜰히 챙겼다. 새내기 웹툰 PD인 마음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반박불가한 팩트 폭행부터 따끔한 충고까지 마음을 한층 성장시킬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가 하면, 속으로는 그 누구보다 마음을 걱정하며 워너비 멘토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한, 일에 대한 열정으로 일을 할 때 제일 멋있는 모습의 석지형은 부편집장으로 팀원들을 이끌어 나가고 웹툰 PD로서도 전방위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웹툰의 조회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작가의 의견을 존중하고 싶다는 마음에게 “그리는 사람의 괴로움은 보는 사람의 즐거움과 비례하는 법이야. 보는 사람의 즐거움을 위해서 작품을 가장 높은 퀄리티로 끌어올리는 게 담당 피디 역할이야”라며 웹툰 PD의 자격을 상기시켰다. 이는 보는 이들에게도 자신이 맡은 역할과 위치에서 가져야 할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최다니엘은 이런 석지형의 다채로운 면면들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200% 소화시키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오랜만에 컴백으로 반가움을 선사하는데 이어 지난 주 첫 방송부터 남다른 내공의 연기로 기대치를 상승시키고 있는 그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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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다니엘, ‘쏘럭스X아트 콜라보’ 기부 전시에 직접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 행사배우 최다니엘, ‘쏘럭스X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팝업 전시 현장 방문. 사진=쏘럭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앞서 아이웨어 전문 브랜드 'Sso.Lux Eyewear'(이하 쏘럭스)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배우 최다니엘이 잠산, 한상윤 작가가 참여하는 ‘쏘럭스X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팝업 전시 현장을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수익금의 일부를 보호종료청년(자립준비청년)의 눈 건강을 위해 기부되는 이번 전시의 취지에 마음을 더하고자 선뜻 현장 방문 의사를 밝힌 최다니엘은 새 드라마 촬영으로 연일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지난 11일(월), 팝업스토어 현장을 찾아 따듯한 응원을 전했다. 작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좋은 취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최다니엘은 오는 29일(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으로 4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다방면으로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나갈 그에게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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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다니엘 ]‘센스 있는 감각’ 아이웨어마저 패션으로 승화시키는 그의 활동에 기대배우 최다니엘 사진=쏘럭스 배우 최다니엘, 아이웨어 전문 브랜드 ‘쏘럭스 아이웨어’ 전속 모델로 발탁되었다. 배우 최다니엘의 이미지가 안경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로 이름을 올리며 센스 넘치는 감각으로 안경마저 패션으로 승화시킨 배우 최다니엘이 아이웨어 전문 브랜드 'Sso.Lux Eyewear'(이하 쏘럭스)의 새로운 얼굴로 선정되며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쏘럭스 관계자는 “패션과 캐릭터에 따라 변화하는 안경 디테일 장인 최다니엘과 고급스럽고 세련된 아이웨어를 전개하는 ‘쏘럭스’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잘 맞을 것이라고 판단해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최다니엘은 찰떡 소화력으로 여러 브랜드의 안경을 매치해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그가 착용한 안경은 일명 ‘최다니엘 안경’으로도 유명세를 치렀다. 이에 최다니엘은 전속모델로 활동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경을 착용해 본 경험을 토대로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제품 기획 미팅에도 직접 참여, 내달 선보일 신모델 출시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최다니엘이라는 이름은 예명이 아닌 본명이다.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부모님이 형을 낳은 후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으려고 정관수술을 했는데, 수술이 잘못되어 자신이 태어나자 '하늘이 주신 아들'이라는 뜻에서 붙여 주신 이름이라고 한다. 2008년 일명 '되고 송' CF로 이름을 알린 뒤, 같은 해 노희경 작가의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미워할 수 없는 프로듀서 양수경 역을 맡으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 후 MBC에서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 주연급 스타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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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다니엘-최예빈부터 신예 정수빈-정라엘까지! 호랑이띠 배우들의 2022년 ‘임인년’ 활발한 행보 기대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가 임인년을 맞이해 2022년 더욱 눈부신 행보가 예상되는 호랑이띠 배우 최다니엘, 최예빈, 정수빈, 정라엘의 활약을 예고, 다채로운 활동으로 찾아올 이들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먼저 최다니엘은 JTBC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로 오랜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둔 가운데 오는 15일(화)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의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영화 등의 작품활동 외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만나기 어려웠던 그의 예능 출연 소식이 반가움을 선사하고 있는 것. 이에 최다니엘이 어떤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웃음을 유발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통해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지난 2021년 S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 대세 라이징 스타임을 증명한 최예빈은 KBS2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파티셰를 꿈꾸는 청춘 ‘나유나’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갈 그녀는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막내 커플의 톡톡 튀는 매력을 예감케 하며 벌써부터 방송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또한 신예 정수빈은 현재 스트리밍 중인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 여학생 생활관 사생장이자 경찰대 여신 ‘백선유’ 역을 맡아 열혈 청춘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풋풋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그녀의 활약에 호기심이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지난 해 제이와이드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신예 정라엘은 올해 영화, 드라마, OTT 플랫폼에서 다양한 작품과 신선한 캐릭터로 찾아올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성악, 피아노 등의 재능까지 갖추고 있다고 해 준비된 만능 신예가 보여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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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연기대상 꽉 채운 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들의 눈부신 활약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KBS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지난 31일(금) 2021 SBS, KBS 연기대상에서 2021년 안방극장을 꽉 채운 제이와이드컴퍼니 소속 배우 김소연, 이상윤, 진서연, 최예빈이 수상 소식을 전한 것은 물론, 추영우가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한층 다채로워질 이들의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소연은 SBS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 역을 맡아 매 장면 극찬을 자아내는 역대급 열연으로 지난 2020년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상의 영예까지 안으며 대체불가한 배우의 진가를 제대로 증명했다. 또한, ‘펜트하우스’로 첫 안방극장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최예빈은 ‘하은별’ 역으로 분해 복잡다단한 인물의 내면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부신 성장세로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 대세 라이징 스타의 면모로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SBS ‘원 더 우먼’에서 ‘한승욱’에 완벽하게 흡수된 모습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이상윤의 활약은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인물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호평을 이끌어냈던 그가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찾아올지 관심이 높아진다. ‘원 더 우먼’에서 원 톱 빌런 ‘한성혜’로 독보적인 연기를 보였던 진서연은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여자 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밀도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그녀의 활약들이 재조명되는 동시에 진서연의 차기작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예 추영우는 지난 2021년, KBS ‘경찰수업’의 박민규 역을 시작으로 현재 방송 중인 ‘학교2021’의 정영주 역할까지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로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2021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며 라이징 스타로의 도약을 알렸다. 탄탄한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 신선한 매력까지 갖춘 그가 보여줄 성장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제이와이드컴퍼니에는 배우 강예원, 김소연, 김태우, 배종옥, 오민석, 이보영, 이상윤, 이영은, 이청아, 천호진, 최다니엘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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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행복해져 버린 '그녀는 예뻤다' 새드엔딩 되나행운 총량의 법칙'언급에 작가 전작의 어두운 결말까지 불안감 증폭시켜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분명 유쾌하고 발랄한 로맨틱코미디였는데 어느 순간 무거워져버렸다. 당연히 '둘은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환한 인사를 건네며 끝날 것 같던 드라마는 후반 들어 이런저런 복선을 깔며 '새드 엔딩'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종영까지 3회만을 남겨둔 MBC TV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 이야기다.어릴 땐 예뻤지만 일명 '폭탄머리'에 양볼에 주근깨가 가득한 '못난이'로 변해버린 김혜진(황정음 분)과 첫사랑 지성준(박서준)의 사랑 찾기를 향해 쾌속으로 달려가던 '그녀는 예뻤다'는 총 16회 중 11회에 모든 갈등을 풀어버렸다.남녀 주인공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두 사람 사이에 껴 있던 민하리(고준희)도 물러났다. 혜진을 짝사랑하던 김신혁(최시원)도 혜진의 사랑을 막지 않는다. 이때부터 이상했다. 아직 갈 길이 먼데 벌써 행복해지다니 도대체 나머지 시간 동안 어떤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걸까.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왔다.29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 13회는 혜진과 성준의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그렸지만 중간 중간 이들이 마냥 행복하지는 않을 거란 메시지를 던졌다.프러포즈 예고를 받은 혜진이 성준과 진한 입맞춤을 하는 화면에는 "행운 총량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지금 닥친 행운만큼 앞으로는 불운이 찾아올 거라는 법칙"이라는 혜진의 내래이션이 덧입혀졌다.여기에 '그녀는 예뻤다'의 작가인 조성희 작가가 시트콤인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두 주인공의 죽음을 암시하며 끝맺었다는 '전적'이 있다는 점이 '새드 엔딩설'에 힘을 실어준다. '지붕 뚫고 하이킥'은 여행을 떠나던 남주인공 이지훈(최다니엘)과 여주인공 신세경(신세경)의 급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암시하는 충격적인 결말로 마무리됐다.충격적인 결말에 시청자들은 과거 방송을 돌려보며 '신세경 귀신설' 등 다양한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이번에도 시청자들은 지난 내용을 되짚으며 혹시 있을지 모를 복선을 찾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라는 과거형을 쓴 것도 의도가 있지 않냐는 추측이 나올 정도다.두 사람의 앞에 놓인 과제는 폐간 위기에 처한 잡지 '모스트'를 살려내는 일이다. 난관을 앞둔 혜진과 성준에게는 어떤 행운과 어떤 불운이 주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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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웃음 넘치는 신곡…싸이와 견주면 황송하죠"새 앨범 발표…신곡 뮤비에 60여 스타들의 웃음 담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5년에 한 번 정도 감기에 걸린다는 임창정(41)은 지독한 감기로 최근 링거를 맞았다고 했다. 24일 발매하는 새 앨범을 준비하며 무리한 듯 보였다. 지난 3월 낸 12집이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힌 터라 부담이 생긴건지 묻자 "절대 아니다. 더 잘 나가려고, 1등 하려고 하는 건 욕심이다. 그런 건 하늘이 때가 되면 노력의 대가로 선물 차원에서 응답해주는 것 같다"고 손사래를 쳤다. 최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겸 가수 임창정을 인터뷰했다. 즐기면서 음악을 만들었더니 목표가 이뤄지는 경험을 했다는 그는 이번에도 오로지 팬들과 즐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앨범을 만들었다고 했다. 발라드와 댄스를 아우르는 가수답게 댄스곡 '임박사와 함께 춤을'과 발라드곡 '친한 사람'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그중 '임박사와 함께 춤을'은 12집 수록곡이었지만 새롭게 편곡해 아예 다른 느낌의 곡으로 재탄생시켰다. 멜로디를 다시 써서 쉽게 따라부를 수 있도록 했고 걸그룹 EXID의 엘리가 랩을 더했다. '테크노 뽕짝'으로 인기를 얻은 '신바람 가수' 이박사가 원곡에서 넣어준 추임새는 그대로 살렸다. 임창정이 이 곡을 다시 선곡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처럼 "웃으며 살자"는 메시지를 주고 싶어서다. 그는 지난 몇 년간 개인적으로 웃을 일이 별로 없었다고 했다. 많이 힘들었지만 '좋은 일이 생긴 것처럼 웃어보자'는 생각에 거울을 보고, 화장실에서 1분 동안 '미친놈'처럼 웃어봤다. 그랬더니 좋은 일이 잇달아 생겼고 그 일 때문에 더 웃게 되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이 경험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어요. 웃으면 기적 같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요. 짧은 인생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인생살이니 돈 없다고 의기소침해 하지 말자는 거죠. 익살스런 철학을 담았어요." 그는 이어 "100년을 살면 하늘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횟수의 행복과 불행을 준다고 한다"며 "행복할 기회를 세 번 주면 불행할 기회도 세 번을 준다. 그러니 행복하다고 거만하게 축배를 들지 말고, 불행하다고 남들을 부러워할 필요도 없다"고 덧붙였다. 노래에 발맞춰 뮤직비디오와 춤 동작도 '완전히 웃자'는 의도로 만들었다. 뮤직비디오에는 마당발로 유명한 임창정의 인맥이 총출동했다. 그는 지인들에게 "평소 웃는 모습을 '셀카'로 찍어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누구도 거절하지 않고 이메일과 카톡으로 영상을 보내줬다. 신동엽, 이범수, 김진표, 공형진, 조권, 용감한형제, 유세윤, 감우성, 오현경, 이선희, 에일리, 바비킴, 에픽하이, 씨스타, 최다니엘, 백지영, 박경림, 설운도, 에이핑크, 김창렬 등 출연진이 60여 명에 이른다. 그는 "스타들의 웃음을 담았다"며 "아이돌 가수부터 설운도 선배님 같은 윗세대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참여해줘 어떻게 보답할지 고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무에도 짱구 춤부터 현진영 춤, 마이클잭슨의 춤 등 대중이 알 만한 포인트 동작을 넣었다. 그가 이처럼 뮤직비디오에 공을 들인 데는 지난해 발표한 곡'문을 여시오'의 뮤직비디오가 코믹한 연출과 유명인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온라인에서 크게 주목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800만 건에 육박하며 특히 해외 누리꾼 사이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만큼 재미있다'는 평도 들었다. 그는 "'문을 여시오'를 통해 '아, 이걸 재미있어하시는구나'란 생각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사실 나이 먹고 주책바가지로 보일까 봐 고민했는데 이때 용기를 얻어 더 즐겁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제2의 싸이'란 평에는 "싸이처럼 잘 되면 좋지만 그건 큰 욕심"이라며 "싸이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이다. 하하. 그걸 닮는다는 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그저 부러워하고 박수쳐주고 존경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게 견주는 것만으로도 황송하다"고 웃었다. 또 다른 곡 '친한 사람'은 감성적인 발라드로 가을이란 계절과 맞물려 음원차트에서 댄스곡보다 더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오랜 시간 고백하지 못한 사랑에 대한 아픔을 담은 곡으로 "사랑하는 걸 알면 멀리할까 봐 고백하지 못하고 어디 가서도 친한 사람이라고만 얘기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잇달아 앨범을 내며 히트곡을 낸 그는 가수로서 재도약한 모양새다. 과거 배우로서 영화에 무게 중심을 둔 때와는 달라진 행보다. 그러나 그는 내년에는 계획해둔 출연작이 많아 더 바빠질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다음 달부터 영화 '치외법권' 촬영을 시작한다"며 "또 내년에는 중국 영화에도 출연할 것 같다. 한국과 중국의 코믹 배우를 내세운 작품이라고 한다. 드라마도 하고 싶은데 아직은 안 들어온다"고 웃었다. 앨범 작업을 마친 그는 지금도 연말 공연 준비를 하랴, 영화 관계자들과 미팅하랴, 동대문 등지에 그의 히트곡 이름을 따서 낸 포장마차 '소주 한잔'을 운영하랴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그는 "매일 스케줄이 끝나면 포차에 가서 2~3시간 머물며 손님에게 사인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준다"며 "영화 감독님들과 미팅도 그곳에서 한다. 나에게 궁금한 게 있으면 그리 오라. 마침 김창렬이 내 가게 옆에 '맥주 한잔'도 오픈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가 오는 12월 24~2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여는 공연은 올해 성황리에 마친 전국투어의 앙코르 무대다. 그는 "지난 투어 때 올림픽공원에서 공연하며 체육관에서 공연하고픈 소원을 이뤘다"며 "'이래서 인생이 재미있는 거구나'라고 느꼈다. 앞으로 공연을 주기적으로 할 생각이다. 그러려면 앨범을 내며 현역으로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의 한 공연 때 앞 자리에 60대 어르신과 30대 여자분, 10대 딸이 같이 앉아 '소주 한잔'을 따라부르는 걸 보고 울컥했어요. '저 그림을 4대로 만들어보자, 그런 가수가 돼보자'란 생각을 했죠. 웃었더니 이런 일이 생긴 거예요. 100살까지 공연하고 싶어졌습니다."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