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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과 함께 즐기는 월미도 인천의 필수 관광지 탐방기월미도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월미도는 다양한 활동과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필수 방문지로 꼽힌다. 필자도 일요일 저녁 무렵 월미도를 탐방하며 그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일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월미도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야외 무대에서는 노래자랑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분수대에서는 형형색색의 무지개빛 분수가 솟구치며 장관을 이루었다. 바닷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었고, 놀이공원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특히 놀이공원의 바이킹과 디스코팡팡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 필자도 직접 바이킹에 탑승해보았는데, 스릴이 만점이었다. 경사가 높은 최고각에서 엉덩이가 살짝 뜨면서 안전바도 함께 들리는 듯한 느낌은 정말 아찔했다. 거꾸로 떨어질 것 같은 공포감이 엄습하며 엄청난 스릴을 선사했다. 월미도 마이랜드의 바이킹은 세계 최고 2층 바이킹으로, 한국에서 가장 무섭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스릴이 넘쳤다. 디스코팡팡 역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예측할 수 없는 회전과 갑작스러운 속도 변화가 탑승객들에게 웃음과 비명을 동시에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월미도에서 바라본 서해바다는 무척 아름다웠다. 일몰 시간대에 붉게 물든 바다는 그야말로 장관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었다. 서해바다의 일몰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하며, 사진작가들에게는 최고의 촬영지로 손꼽힌다. 월미도에는 다양한 맛집과 카페도 자리하고 있다. 해산물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부터,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었으며,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들도 많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월미도 유람선을 이용하면 바다 위에서 인천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월미도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 연인, 친구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장소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월미도를 방문하여 그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 월미도에서의 하루는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인천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이다. 아름다운 월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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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미묘한 밤 분위기 속 역대급 공포체험 가득한 야간축제 시작한국민속촌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자료제공=한국민속촌)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민속촌이 오는 4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금, 토, 일 및 공휴일간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 공포 콘텐츠 2종 ‘혈안식귀’·‘살귀옥’, 조선시대 살인수사 추리 콘텐츠 1종 ‘조선살인수사’를 포함해 총 4종의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민속촌 야간개장은 3월부터 SBS에서 방영되고 있는 ‘빛 나는 SOLO’의 촬영지로 MZ세대 커플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민속촌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는 조선시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전통 미디어아트 공연 ‘연분’을 중심으로 △야간 퍼레이드 △그림자 포토존 △초롱나무 △야간 어트랙션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준비됐다. 야간특별공연 ‘연분’의 공연영상은 SNS에서 조회수 1000만 이상을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국내 토종 최강의 공포체험 ‘혈안식귀’, ‘살귀옥’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새로운 공포 포인트들이 추가돼 이전에 체험해 본 관람객들에게도 새로운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외 공포체험 살귀옥의 운영시간을 조정해 더 많은 관람객이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대낮에도 높은 공포감을 느낄 수 있도록 리뉴얼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방문하는 등 대형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인기 있는 체험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민속촌 추리 콘텐츠 ‘조선살인수사’ 직접 암행어사가 돼 조선시대 살인수사를 추리해 범인을 잡아내는 추리 콘텐츠 ‘조선살인수사’는 새로운 테마를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테마에 맞춰 4마패, 5마패를 새로 출시했으며, 모든 테마의 범인을 잡아낸 관람객에게는 특별한 5마패 굿즈를 제공한다. 아울러 귀굴과 조선살인수사 콘텐츠의 시그니처 굿즈와 식음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3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 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 계절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이면서 여러 소셜 미디어 채널로 소통하고 있어 중장년층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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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가을의 맛과 멋 조선시대 단풍놀이 11월 초 절정(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민속촌이 조선시대에서 즐기는 이색 단풍놀이 방법을 소개한다. SNS에서 핫한 사진명소부터 직원들만 알고 있는 단풍놀이 장소까지 공개했다. 고즈넉한 조선시대의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는 지곡천이 한눈에 보이는 평석교가 제격이다. 평석교는 한국민속촌 필수 관람 장소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넓게 트인 풍경과 지곡천에 비치는 단풍 그림이 장관을 이루는 장소인 만큼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가을철 가장 알록달록한 장소로는 양반가 앞 목교를 추천한다. 목교는 로맨틱 드라마, 영화 단골 촬영지이다. 목교 위에 달린 청사초롱과 울긋불긋한 나뭇잎들을 배경으로 촬영을 하면 조선시대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목교 바로 옆에는 넓게 트인 피크닉존이 준비됐다. 이 곳에 돗자리를 펴 목교와 지곡천의 풍경을 즐기는 것도 단풍놀이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한국민속촌 직원들이 추천하는 비밀 단풍놀이 장소는 단연 양반가 후원길이다. 조선시대 담벼락 양 옆에 노랗게 물든 단풍 거리를 걸으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그림을 연출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든 길목마다 단풍잎이 잔뜩 펼쳐져 관람객이 서 있는 바로 그 장소가 감성사진 명소이다. 단풍잎이 가득한 길목을 걸으면 ‘바스락’ 단풍 소리와 함께 푹신한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가을의 멋을 즐겼으면, 가을의 맛을 즐길 순서이다. 한국민속촌 장터에는 장터국밥, 해물파전, 동동주 등 조선시대 저잣거리 음식들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조선시대에서 풍류를 즐겨보자.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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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한국민속촌에서 밤의 전통문화를 만나다! 야간개장 시작(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조선의 밤,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4 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 금,토,일 및 공휴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개장은 한층 더 새로워진 ‘2023 연분’을 선보인다. 궁중 무용인 ‘가화무’에 LED 퍼 포먼스와 섀도 아트를 더한 연분은 한국민속촌 대표 야간 공연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인파가 관람을 위해 일찍이 대기한다. 2023 연분은 대기하는 관람객을 위해 오프닝에 퀄리티 높은 무용 공연을 더했다. 또한, 직접 관람객이 참여하여 오감이 즐거운 공연으로 거듭날 수 있도 록 준비할 예정이다. 달빛아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전통한옥을 보았다면 민속촌 안쪽 내자원에는 극강의 토종 공포체험이 준비됐다. 워크스루형 공포체험 ‘귀굴:혈안식귀’는 작년 한 해 SNS에서도 반 응이 뜨거웠던 만큼 올해는 더 무섭게 돌아와 관람객들에게 오싹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외에 도 올여름을 더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국내 최장 야외 공포체험 ‘살귀옥’을 준비 중이다. 민속마을 곳곳에는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와 보기에도 아름다운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다. 달 빛이 그린 그림자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달빛 △단청 △연분 △가마 포토존은 특별한 그림자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사극드라마 단골 촬영지인 목교 포토존과 지곡천 달 포토존도 놓칠 수 없는 야간개장 스테디셀러이다. 이외에도 포토존에서 함께 찍으면 좋은 아이템으로 어두운 밤을 밝게 비춰줄 △한지 꽃 만들 기 △보석팔찌 만들기 체험이 준비됐다. 한국민속촌 남승현 콘텐츠기획팀장은 “우리 전통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콘텐츠를 알차게 준비했다”며 “2023 연분 공연과 함께 봄나들이 나온 가족, 연인,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 개요 한국민속촌은 3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 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 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 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 계절 새롭고 이색 적인 축제를 선보이면서 여러 소셜 미디어 채널로 소통하고 있어 중장년층뿐 아니라, 남녀노 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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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해외 유명 방송매체 활용 '대만 관광객 유치'대반방송이 임진각 평화누리를 찾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DMZ 관광 콘텐츠 및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도내 웰니스 관광지 해외 홍보를 추진하는 등 고부가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먼저 대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대만 유력 TV 방송매체인 삼립(三立), 동삼(東森) 2개사를 유치, 경기도 관광자원 방문 촬영에 협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만 삼립(三立) 방송사(SET)는 대만 최고 방송국중 하나로 다양한 테마의 TV 채널 8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송 프로그램명은 ‘사라진 국경선(消失的國界)’으로 20분 정도 내외 1편으로 3~4월중에 현지 방송예정이다. 또한 동삼(東三) 방송사(EBC)는 케이블 채널 7개 및 아시아와 미주대상 TV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삼세계일보(東三世界日報)’라는 프로그램에서 총 3편(편당 4분 내외)으로 나누어 2~3월중 방영 예정이다. 주요 촬영장소는 임진각평화누리, 임진각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DMZ 관련 관광자원들과 그 외에 포천 허브아일랜드 등 웰니스 관광지를 포함하여, 고양(포레스트아웃팅스), 이천(치킨대학), 수원(플라잉수원, 행리단길, 통닭거리), 의왕(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용인(플라이스테이션) 등의 주요 관광자원을 촬영하였다. 경기관광공사는 현지 방영 시기에 맞추어 대만 라이언 여행사와 공동으로 정전 70주년 DMZ 체험, 웰니스 관광, 한류촬영지 방문 등이 포함된 관광상품을 개발, 출시하여 대만 관광객을 경기도로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DMZ를 비롯한 경기도 관광자원의 전반적인 매력을 설명하였다. 조원용 사장은 “전 세계 유일무이한 DMZ는 세계 평화의 상징이자 생태보고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연간 60만 명이 넘는 해외 관광객이 찾는 국내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만큼 야간관광 프로그램 개발, 평화누리 캠핑장 조성 등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글로벌 특급호텔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경기도는 서울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지자체로 대한민국 역사, 문화, 경제의 중심지”라며, “북부의 DMZ, 한탄강지질공원 등 자연경관 / 남부의 수원화성, 남한산성, 조선왕릉 등 역사, 문화 관광자원 / 서부의 아름다운 바다와 / 동부의 푸른 강산 명소까지, 경기도에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만은 코로나 전인 2019년 기준으로 126만여 명이 방한하였으며 방한객 규모순 3위 시장이다. 도와 공사는 지난 해 10월 대만 국경 개방에 따라 대만 최대 여행사인 라이언 여행사, 콜라 여행사를 지난 해 11월 초청하여 경기도 신규 관광자원 방문 체험을 추진하고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왔다. 그 결과 지난 해 11~12월에 경기도 관광상품을 대만시장에 출시하여 대만관광객 400여명을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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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8월까지 안성 등 13개 시군에서 여행업계 대상 팸투어 진행여행업계 종사자 초청 설명회인 ‘팸투어’를 8월까지 안성팜랜드 등 13개 시‧군 주요 산업관광지에서 진행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관광과 산업체 견학을 융합한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업계 종사자 초청 설명회인 ‘팸투어’를 8월까지 안성팜랜드 등 13개 시‧군 주요 산업관광지에서 진행한다. 경기도는 팸투어 첫 일정으로 21일 안성시에서 여행업계 종사자 2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팸투어 참가자들은 안성팜랜드를 방문해 체험목장에서 먹이주기 등을 하며 농축산업 관광지를 체험하고,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알려진 주변 관광지 석남사를 거쳐 한국조리박물관으로 이동해 한식문화 전시를 관람했다. 도는 6월 29일 용인농촌테마파크 등에 이어 ▲(7월) 평택, 화성, 안산, 부천, 광명, 파주, 고양 ▲(8월) 이천, 광주, 양평, 양주 등의 산업관광지에서 여행업계 종사자 대상 팸투어를 8회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산업관광자원은 도에서 2021년 발굴한 산업관광지 42개소와 도내 연계 관광지를 여행코스로 구성해 실제 관광상품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도는 문화 또는 사회적 가치가 있는 산업 자원·현장, 생산품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관광모델인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팸투어를 비롯해 산업관광 여행상품 운영여행사 운영비 지원사업, 산업관광 자원 발굴을 위한 기업체 간담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경기도 전역의 산업관광자원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팸투어를 통해 여행업계의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관광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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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후행동 “죽음의 석탄발전 중단하라!”청년기후행동 소속 50여명이 맹방해변 파괴하는 석탄발전소 퇴출’을 주장하며 퍼포먼스 및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청년들이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4일, 청년기후행동 소속 50여명의 회원들은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건설현장 및 맹방해변 등을 방문하여 ‘기후위기 주범 · 맹방해변 파괴하는 석탄발전소 퇴출’을 주장하며 퍼포먼스 및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이날 청년기후행동은 삼척원전백지화 기념탑, 석탄발전소 건설현장, 항만공사로 훼손된 맹방해변 현장, 삼척 시내 곳곳을 투어하며 다채로운 행동전을 펼쳤다. 이들은 ‘삼척 석탄발전 NO!’, ‘기후위기 주범 석탄 OUT!’, ‘죽음의 석탄발전 STOP!’ 등의 문구가 적힌 종이박스를 들고 삼척 시내를 도보순례 하는가 하면, BTS의 ‘버터’ 앨범 촬영지로도 유명한 맹방해변에서 단체 안무와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청년들의 행동을 본 일부 지역주민들은 “우리도 반대하는 석탄발전소 건설을 멀리서 온 청년들이 반대해줘서 고맙고 기특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석탄발전소 건설 관련 삼척시민 60.3%가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찬성 여론은 18%에 불과했다. 청년들의 행동에 동행한 성원기 강원대 명예교수는 “삼척은 지난 30년이 넘도록 핵발전소 건설과 방사능폐기물처리장 건설을 목숨걸고 막아낸 ‘탈핵의 성지’이자 ‘기후위기 최전선’이다. 지금은 또 다시 석탄발전소를 짓고 있지만, 주민들의 생명권과 미래세대를 위해 이번에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 밝혔다. 또한 삼척시청 앞에서 보이는 석탄발전소 굴뚝을 가리키며 “화력발전소 건설 규정에 의하면 도심에서 반경 5km 이내를 유해지역(주변지역)으로 규정하는데 이곳(삼척시청)에서 발전소까지 4.5km에 불과하다. 시내 중심가가 통째로 ‘유해지역’인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누가 이런 무책임한 결정을 내렸는가. 민간기업 이윤을 위해 삼척시 전체를 넘어 온 지구가 고통받고 희생당해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성토하였다. 청년기후행동 배득현 단장은 “삼척 석탄발전소가 2024년 완공되면 1년동안 1300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게 된다. 이는 정부가 그린뉴딜로 감축시키겠다던 온실가스 배출량인 1229만톤 보다도 많은 수준이다”고 지적하며, “기후위기를 심화시키고, 환경을 파괴하며, 사업성도 없고, 주민들도 반대하는 삼척 석탄화력발전 건설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동행동에 참가한 한 청년은 “눈앞의 이익에 눈멀어 죽음의 석탄발전을 추가로 짓는 것은 인류에 대한 자해행위다. 이제는 ‘돈보다는 생명’을, ‘파괴보다는 공존’을 선택해야 한다. 지금 우리 행동이 미래를 바꿔낼 희망의 신호탄이길 기원한다”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척석탄화력발전소는 2024년 4월 전면가동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전히 우리나라 전력의 40%는 석탄발전에 의지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60기에서 7기를 추가로 건설 중에 있다. 세계적으로는 석탄발전소가 온실가스 다배출 발전으로 이른바 ‘기후위기 주범’으로 지목되며 좌초자산이 되는 등 축소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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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영화·드라마 글로벌 촬영지로 각광목포시, 영화 드라마 등 국내외 각종 미디어의 촬영지로 각광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목포시가 영화, 드라마 등 국내외 각종 미디어의 촬영지로 각광받으며 도시 브랜드 마케팅에 힘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매체인 '애플TV+'가 방영하며 전 세계적인 호평과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파친코'(PACHINCO)의 일부 분량이 목포에서 촬영됨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파친코'는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꿈과 희망을 기록한 드라마인데 뉴욕타임즈 올해의 책(2017)으로 선정된 재미교포인 이민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미디어 속 목포'는 흔하게 됐는데 관광거점도시 목포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홍보영상 '별주부전', '풍년가'에 이어 '숨바꼭질' 등이 높은 조회수를 올리고 있고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흥행하면서 이에 대한 시너지로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인 '씨트랩'이 '목포근대역사관'을 널리 알리고 있다. 국내 예능·교양 프로그램의 촬영지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방영된 인기 예능프로그램 '1박2일' 목포편이 시청률 14%를 기록한데 이어 '한 번쯤 멈출 수 밖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등도 목포에서 촬영하면서 맛, 명소를 비롯한 목포의 감성을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미디어에 노출되는 횟수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로 국내 관광이 침체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방송에 출연한 식당들은 개별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앞으로도 목포에서 촬영된 10여 편의 글로벌 OTT 영화, 드라마가 개봉·방영할 예정이어서 '미디어 속 목포'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촬영 섭외와 지원, 공모사업 선정과 네트워킹 활용, SNS 홍보, 시민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 펼치면서 미디어가 목포를 찾는 횟수가 크게 늘어났다"면서 "목포의 매력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며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관광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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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통시장 3곳, 한국관광공사 대표 전통시장에 선정진주중앙시장. 사진 : 경상남도 김해동상시장. 사진 : 경상남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해외홍보마케팅지원 대표시장 전국 25곳에 진주 중앙시장, 논개시장, 김해 동상시장 등 경남지역 3개 시장이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대표시장 선정은 한국관광공사가 전통시장에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자 201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진주 중앙시장과 논개시장은 육회비빔밥, 비빔국수, 백년가게 등 먹거리와 먹자골목, 드라마 촬영지 면 특화거리(noodle road), 한국 토종 ‘앉은뱅이 밀’로 만든 수제 맥주를 주제로 한 진맥축제 등 즐길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김해 동상시장은 동상동 다문화거리에 형성된 글로벌 푸드타운에 중국,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10여 개국 출신의 외국인이 운영하는 30여 개 점포가 인접해 있고 연말이면 동상 크리스마스 문화축제 등이 열려 평소 많은 외국인이 찾는 지역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대표시장에 전통시장 국내외 홍보, 전통시장 연계 테마상품 개발 및 판촉, 전통시장 맞춤형 컨설팅과 수용태세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다가오는 30일 전통시장 관광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6월경에는 대표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관광바우처 사업도 진행한다. 전통시장 관광바우처 사업은 시장 인근 관광지 방문 관광객에게 관광바우처(5천원 권)를 배부하고 대표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도록 하여 2차 소비 유도와 판매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올해 한국관광공사의 전통시장 관광바우처 사업을 3개 대표시장(진주 중앙·논개시장, 김해 동상시장)에 시범 적용하고 성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내년부터 자체사업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 이후 잠재된 여행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 등 외부고객의 전통시장 유입을 통한 매출증대와 관광연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경남지방중소기업청·도 관광협회·경남상인연합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업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여행업협회의 국내여행상품 할인지원사업 지정업체와 협력을 통해 진주 중앙시장과 통영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경남 애(愛) 전통시장 여행상품(1박 2일)’을 운영해 54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서창우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제 전통시장 매출증대와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고객 유치를 뛰어넘어 전통시장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야 할 것”이라면서 “관광과 연계한 전통시장활성화로 코로나 이후 상권회복을 적극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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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관광벨트 구축, VR 투어 등 수도권 5개 시도 위드 코로나 관광 중심에 서야”4대 관광벨트 구축 관광밸트 구축안. 사진제공 : 경기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수도권 5개 시도(경기, 서울, 인천, 강원, 충북)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증가할 국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4대 관광벨트 구축, VR(가상현실) 투어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수도권 5개 시도는 26일 이천의 한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 수도권 5개 시도 관광협력사업 활성화 및 향후 발전 방향’ 용역 결과를 공개했다. 수도권 5개 시도는 지역 관광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해 1999년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매년 관광진흥 공동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주관 시도는 경기도다. 경기도는 이날 ▲2021년 공동사업 결과 ▲수도권 광역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결과 ▲2022년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경기관광공사가 발표한 광역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내용을 보면 코로나19로 주요 관광객이 2020년 초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해외여행객 대비 비중이 커진 내국인 관광객 대상 사업 확대, 언택트(비대면) 콘텐츠 개발, 5개 시도의 정체성‧지역성을 살릴 문화‧예술 연계 상품 개발 등을 주요 개선 방향으로 꼽았다. 구체적인 중장기 사업으로는 ▲5개 시도 연계 테마관광사업(문화관광자원 유형별 관광벨트 조성) ▲가상현실(VR)로 보는 안전한 언택트 문화관광지 ▲문학기행 확장현실(XR) 버스 투어 등을 제시했다. 관광벨트로는 ▲인천 강화도에서 파주, 포천, 연천을 거쳐 강원 고성으로 이어지며 분단국 역사를 탐방하는 비무장지대(DMZ) 역사관광 벨트 ▲서울 강남, 오산(아스달연대기 촬영지), 충남 논산(미스터션샤인 촬영지) 등을 포함하는 한류관광 벨트 ▲인천 소래포구, 이천 쌀문화관 등 지역 특산물과 제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음식관광 벨트 ▲강원 속초부터 충북 제천까지 산·바다·계곡을 두루두루 다니는 자연힐링관광 벨트 등 4개가 정리됐다. 이어 안전성을 담보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관광객이 줄었던 곳을 홍보하고, 다양한 콘텐츠 사업 확장 가능성이 있는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사업도 포함됐다. 올해 공동사업 결과 보고를 보면 5개 시도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해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영상 10편을 제작해 총 조회 수 456만회 이상을 달성하는 등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쳤다. 또한 두 차례 오프라인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공동 홍보관을 운영해 최우수 콘텐츠상을 받는 등 위드 코로나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