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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30만 명 방문 성황(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울산시는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에 30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만여 명 증가한 수치로, 봄꽃축제가 전국적인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축제 첫날, 울산 어린이 연합합창단과 가수 테이의 축하공연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동형 반려식물 진료소, 다양한 정원 체험, 감자 캐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축제 기간 태화강 국가정원 초화원에서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작약 등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향기정원의 라벤더, 체리세이지, 로즈마리 등 허브식물과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의 꽃들도 활짝 피어 자연 그대로의 향기로 행사장을 더욱 빛냈다. 소풍마당에서는 미니정원 만들기 체험, 반려수목 입양, 꽃다발 만들기, 텃밭정원(도시농업)전시·체험 등 다양한 정원 체험 공간(부스)과 야생화 전시, 프리마켓을 비롯해 어린이 창작 인형극, 마술쇼,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태화강 국가정원 4색 생태 사진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정원에서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한편 태화강 국가정원이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정원지원센터 건립, 남산로 문화광장조성 등 부족한 기반(인프라)을 확충하고 2028년 목표로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여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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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서 최소빈 발레단의 창작발레 ‘원경왕후’ 개막최소빈 발레단의 창작발레 ‘원경왕후’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5월 25일에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최소빈 발레단의 창작발레 ‘원경왕후’를 선보인다. 창작발레 ‘원경왕후’는 2021년부터 용인문화재단이 순수예술 단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순수예술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중 필수 프로그램 우수 레퍼토리로 기획하여 추진되는 공연이다. 공연을 제작한 최소빈 발레단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에 선정되었으며, 이어 경기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도 선발되어 용인의 대표 기초예술 창작・발표 단체로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격변의 시기, 새로운 왕조 조선을 세우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던 이방원과 그의 아내이자 정치적으로 가장 가까운 조력자였던 ‘원경왕후’의 파란만장했던 삶과 사랑 그리고 이성계, 정몽주 등 역사적 실존 인물들 간의 이야기를 최소빈 발레단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색적인 발레의 움직임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가려 한다. 주요 배역은 발레단의 단장인 최소빈이 ‘원경왕후’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발레리노 이원국이 ‘이성계’ 역을 맡았으며, 그라스 국제발레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태석 발레리노가 ‘이방원’역을 ‘정몽주’역은 이명헌 발레리노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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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수 작가 <숨겨진 기억, 이후(以後)> 전시회 개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미술 전시회 소식을 공유한다. 지난 2월 국민문화신문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던 윤진수 작가의 전시회가 서초구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가 최근 1년간 작업한 미술작품 40여점이 전시될 예정으로 작년에 이태리 밀라노에서 해외 첫 단독 개인전이 개최된 이후 7개월만에 진행되는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숨겨진 기억, 이후> 展은 2021년부터 작업한 “숨겨진 기억(Hidden Memories)” 작품에서 개념이 시작되었고, 2023년부터 기억과 문자적 형태를 접목하고 연구하여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Hidden Memories On The Letters” 작품들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작가는 그의 책 <숨겨진 기억 이후(以後)>에서 “기억 속 형태의 왜곡은 시간과 공간의 변화를 통해서 끊임없이 변화되고 재 창조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미술평론가 이봉욱 박사(갤러리아인 대표)는 윤진수 작가의 작품에 대해서 “그의 반복적인 예술적 행위를 통해 입체적인 형태를 만들어 내는 여정은 그의 작품에서 창작의 핵심이라 하겠다. 자신이 밟아 온 하나 하나의 경험들과 여러 기억이 쌓이고 현재와 보이지 않는 미래가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이 되었다”고 평론을 하고 있다. 현대적인 다양한 색채로 자유로운 추상미술세계를 만드는 윤진수 작가의 이번 전시회 <숨겨진 기억, 이후> 展은 5월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다(월요일 휴관) 윤진수 작가는 또한 "윤진수, 여근하 듀오콘서트 Hidden Memories On The Music"를 계획하고있다. 윤진수 작가의 숨겨진 기억(Hidden Memories)을 음악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하는 연주회 Hidden Memories On The Music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을 열게 되었다. 작년 1월 성남아트센터에서 제1회로 진행된 <Hidden Memories On The Music>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 교수가 갤러리에서 연주를 진행하면서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윤진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는 동안 연주자의 음악을 들으면서 작품의 내포된 의미를 좀 더 알아가도록 하는 것이 윤진수 작가가 공연을 기획한 이유라고 한다. 이번 제2회 연주회는 특별하게 스페셜 듀오 콘서트(Special Duo Concert)로 진행하게 되었다. 윤진수 작가는 직접 피아노 연주자로 참여하여 무대에서 그랜드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여근하 교수와 함께 10여곡의 클래식 곡을 연주하게 된다. 윤진수 작가는 이날 피아노 연주자로 대뷔 첫 공연을 하게 되는 샘이다. 한양대학교 동문 선, 후배로 음악과 미술이라는 예술적 장르로 교류를 해 온 두 사람이 신개념 미술관 콘서트 개최를 위해 오래 전부터 공연에 대한 계획을 해 왔다고 한다. 윤진수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미술학 석사 학위(M.F.A)를 받았고, 작년에 이태리 밀라노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뉴욕 타임 스퀘어 스크린 전시회 작가로 선정되면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여근하 교수는 오이코스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양대 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바이마르 국립 음대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I, 미국 오이코스 대학에서 박사학위(D.M.A, D.Min)를 받고 여러나라에서 초청을 받아 바이올린 독주 및 협연을 하면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본 공연은 애다아트 갤러리, 여음아트 컴퍼니 주최로 진행되며, 은파악기, K클래식, E4., 체리, 시스코프, 아트팜LK, 드림포틴즈, 여울돌, 랍비스튜디오가 협찬 및 후원한다. 이번 공연은 윤진수 작가의 개인전이 진행되는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한전갤러리 제2전시장에서 5월 25일 오후2시에 진행된다. (미술개인전 : 5월21일 ~ 29일, 듀오콘서트 : 5월25일 오후2시, 관람은 무료다 – 전시회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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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짬뽕>,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 선사 중극단 산 블랙 코미디 연극 '짬뽕'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극단 산이 주최한 블랙 코미디 연극 '짬뽕'은 광주의 역사적인 사건인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삼아, 중화요리 음식점의 일상을 통해 사건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 연극은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평범한 일반인들의 관점에서 사건을 다루며, 상상력을 통해 독특한 시선을 제공한다. 연극 '짬뽕'은 2004년에 초연되어 오랜 기간 동안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으며, 특히 이번 20주년 공연에는 다양한 할인 및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연극 '짬뽕'은 중화요리 음식점의 일상을 배경으로 광주 민주화 운동을 재현했다. 식당 주인인 신작로와 그의 가족들은 평범한 삶을 살다가 우연히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이들은 군인들과의 갈등을 통해 사건의 심각성을 몸소 느끼며,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연극은 이러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광주 민주화 운동의 무거운 주제를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특별출연으로는 배우 김원해가 무대에 올라 이목을 끌고 있으며,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함께 기념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 연극은 세월호 10주년을 맞아 관객들에게 감동과 기억을 선사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연극과 관련된 영화 티켓 소지자에게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따라서, '짬뽕'은 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리고자 하는 관객들에게 권장되는 연극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과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짬뽕, 시놉시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 선정작 “5.18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일어났다고?” 광주의 한 중국집 ‘춘래원’, 중국집 주인 ‘신작로’는 10년 동안 고생해 마련한 ‘춘래원’에서 그저 식구들과 지금처럼 소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이다. 그러던 1980년 5월 17일 저녁, 중국집으로 배달 전화 한 통이 걸려 온다. 짬뽕 둘, 짜장 하나, 탕수육 하나. 배달통을 들고 배달을 가던 ‘만식’은 국가의 명령이라며 공짜로 짬뽕을 내놓으라는 군인들과 마주친.! 총까지 겨누며 막무가내로 짬뽕을 뺏으려는 군인들! ‘만식’과 군인들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고 총까지 발사된다. 그날 저녁 방송에서 폭도들이 군인들을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광주 도심은 알 수 없는 일들로 소란스러워진다. 춘래원 밖, 광주의 혼란이 짬뽕으로 벌어진 만식과 군인들간의 싸움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춘래원 식구들은 점점 악화되어 가는 바깥 상황으로 인해 혼란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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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100선’ 사례 보급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100선 사례 보급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소양교육과 인공지능 융합 교육 자료 '경기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100선'을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초·중·고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수업 실천 사례와 학생 성장 에세이 100편을 재구성했다. 도교육청은 교과별 성취기준과 인공지능 융합 수업 사례, 교과 내 디지털 소양 교육 수업 경험을 사례집에 담았다. 또 수업 지도안 80편, 학생의 인공지능 디지털 수업을 통한 성장 경험 에세이 20편을 수록해 인공지능 융합 수업을 확대하고자 한다. 수업 지도안은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면담 프로젝트(국어) △인공지능 수학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인공지능 원리 이해(수학) △인공지능과 함께 배우는 영양소의 소화과정(과학)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저출생, 고령 사회 극복 방안 탐구(기술가정) △인공지능을 활용한 유니버셜 디자인 설계(미술) △데이터로 알아보는 인공지능의 공정성(국어)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역사교육(사회) △생성형 인공지능과 함께 창작해 저작권 탐구하기(국어) 등이다. 학생의 성장 에세이는 △인공지능으로 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 경험 △학교 안 인공지능 교육 캠프 경험 △학교 디지털 창의역량교육을 통한 성장 이야기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 참여 경험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습 경험 등이다. 자료는 전자책 형태로 보급되며 교원 전용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잇다’에 개설된 경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교육 채널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 252교를 운영해 디지털 소양교육, 인공지능 융합교육, 인공지능 윤리교육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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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 강화 사람(人), 공간(所), 콘텐츠(內容)의 유기적 연결로 시민 참여 활성화 기대사진: 용인문화재단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을 강화한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은 지난 3월 조직 개편을 통해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 기능 강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모두 문화도시팀으로 일원화했다. 이는 용인 시정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예술교육부터 생활문화, 축제까지 시민과 밀접한 모든 문화사업을 운영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의 필요로 추진됐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공공 주도가 아닌 시민들의 자발적 관심과 참여가 가능한 시민 밀착형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재단에서는 일원화된 컨트롤 타워를 중심으로 용인의 현재와 미래의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人), 공간(所), 콘텐츠(內容)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나가고자 한다. ▲사람(人) 용인 시민들과의 생활 속에 함께 문화 산소를 공급해 주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 중 ‘아트러너’는 용인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예술교육 매개자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용인 지역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예술교육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으며 특히, 용인시민이 문화예술 향유자에서 그치지 않고 맞춤형 워크숍 및 실습 과정을 통해 매개자로 성장하여 이웃에게 문화예술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다른 하나인 ‘아임버스커’는 2012년 ‘용인거리아티스트’로 시작한 재단의 대표적 시민 밀착형 사업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거리공연 아티스트가 시민들이 운집한 용인 거리 곳곳에서 여러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정규 공연’과 ‘찾아가는 공연’으로 나누어 운영되는데 ‘정규 공연’은 용인시 거점 30여 곳에 정기적으로 순회공연을 하고 있고 ‘찾아가는 공연’은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 지역 축제 등에 아티스트를 지원하여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우리 동네 예술가들이다. ▲공간(所) 용인에는 시민이 참여 가능한 문화예술 소통 공간이 다수 갖춰져 있다. 첫 번째는 2023년에 개관한 기술과 예술을 기반으로 한 시민 문화예술 소통공간 ‘공생광장’이다. 대도시 용인의 다양한 세대가 공생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구축된 앵커시설로 문화예술교육부터 커뮤니티 활동, 창작까지 용인시민 누구나 문화 주체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두 번째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는 폐쇄된 보정임시역사를 생활문화시설로 리모델링해 만든 공간으로 시민들이 누구나 사용 가능한 대관 공간과 특색 있는 생활문화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장소이다. 또한 시민 누구나 걸어서 15분 거리 안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동네 카페, 책방, 커뮤니티 공간 등을 활용한 ‘문화머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년에 처음 시작해 현재 13개 ‘문화머뭄’ 공간을 발굴하여 지역의 자원과 공간, 사람을 연결하는 프로젝트 운영으로 문화로 머물고 싶은 환경 조성에 큰 힘을 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4.5톤 트럭을 개조한 이동형 무대인 ‘아트트럭’이 있다. ‘아트트럭’은 용인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지역축제와 마을 행사에 무대, 음향, 조명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있으며 용인시 전역을 공연장으로 만들어주는 마법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콘텐츠(內容)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사업에 무엇보다 중요한 부문이라 할 수 있다. 시민 밀착형 글자 그대로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하므로 재단에서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각종 콘텐츠를 개발하여 운영 중이다.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사업 추진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는 ‘만만한 테이블’을 시작으로 수집된 시민의 상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후속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어 그 효과를 배가 시키고 있다. 올해에만 6,000명의 가까운 시민들의 의견을 모았으며 7월부터는 시민의 상상을 실현시키는 사업인 ‘OO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어서 ‘상상포럼’을 통해 시민활동가들의 사례와 민․관․학 합동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상호 소통을 통한 결과물을 도출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축제를 통해 용인의 다채로운 문화예술자원이 한데 모이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2024년 4월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를 시작으로 6월 말 ‘용인르네상스 광장 축제’, 9월 ‘포은광장축제’로 용인시 3개구에서 구별 특성을 담은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문화예술강사 및 단체와 함께 대중예술 분야, 장애인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대상과 장르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ESG 경영 패러다임에 발맞춰 버려지는 장난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플라스틱 정글 탐험대’ 전시, 쓰고 남은 재료를 재활용하여 작품을 만들어 보는 ‘열린작업실’ 등 콘텐츠로 요즘 시민들의 관심 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다가가고 있다. 재단이 추구하는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사업의 기본은 ‘일상 속 문화 활동’이다. 또한 함께 모인 시민들과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이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일상 속 문화 활동’이 보편화되는 방향으로 열심히 달려가는 중이다. 이처럼 지향하는 목적지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앞서 제시한 사람(人), 공간(所), 콘텐츠(內容)가 더욱 촘촘히 연결되어야 하며 시민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문화정책’ 수립에도 힘을 쏟아야만 한다. 재단은 이에 발맞춰 용인시, 용인시정연구원과 적극 소통하여 올해는 ‘생활문화 활성화 계획’ 내년에는 ‘지역문화 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하는데 앞장서고자 하며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일상이 문화인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실현해 보고, 이와 관련한 교육부터 동아리 활동까지 이어나가며, 더 나아가 일상에서 늘 체감되는 축제가 펼쳐지고, 이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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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원의 축제와 문화 이벤트5월 수원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사진 : 수원시청 국민문화신문 주영임 기자 = 5월에는 수원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 이벤트가 펼쳐진다. 대표적으로는 수원연극축제-숲속의 파티와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이 주목을 받는다. 1. 수원연극축제 - 숲속의 파티 일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장소: 경기상상캠퍼스 내용: 국내 최고 수준의 연극, 서커스, 공중극, 무용, 음악, 전통연희 등 다채로운 형식의 20개 작품 상연 특징: 시민 참여 공연인 '울림' 등 다양한 공연이 숲 속에서 펼쳐진다. 2.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음악 콘서트 일시: 5월 10일 및 5월 25일 장소: 수원제1야외음악당 및 수원화성 연무대 내용: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다채로운 음악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3. 빛누리아트홀 개관 기념 '새빛문화주간' 일시: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장소: 수원 빛누리아트홀 내용: 최현우 마술쇼부터 수원시립합창단·교향악단 공연, 창작극, 민속예술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 수원 문화유산 야행 일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장소: 화성행궁, 행궁동 일원 내용: 야경 감상, 전시, 공연, 역사 체험 등 8가지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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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1회 대학연극제 개최로 연극계에 새로운 활력 기대'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홍보 포스터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대학 연극인들의 축제,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참가팀 모집 결과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대학연극제는 오는 7월에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과 함께 진행되며, 용인특례시에서는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과 연극계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대학연극제에는 4월 5일부터 5월 3일까지 모집 기간 동안 전국 대학의 공연 관련 학과 및 동아리에서 총 48개 팀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선정 과정은 공정하게 진행되며, 참가 신청서, 공연계획서, 대본, 공연 영상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작품의 완성도, 연기 표현력, 발전 가능성, 앙상블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한 후 5월 17일 최종 12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팀들은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사전 워크숍에 참여하여 각 팀별 대표로 구성된 대학생 운영단이 공연장 및 경연 순서를 선정하고, 대학연극제 개막식과 함께 체류형 커뮤니티 프로그램 구상 및 발대 선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용인에서 체류하며 다양한 공연장에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이 중 베스트 3에 선정된 3팀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학교 연극 발전 장학금이 지원된다. 추가적으로 연기&연출 및 네트워킹 등 5개 부문에도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연극제 사상 최초로 용인특례시에서 열리는 ‘대학연극제’는 신인 연극인들에게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눈부시게 성장하는 용인특례시에서 열리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은 ‘용인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서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 연극산업은 관객 감소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연극제와 같은 이벤트는 새로운 인재 발굴과 함께 신선한 창작물을 대중에게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며, 연극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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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랑 일 하나 같이 하자!”…유튜브 강자 ‘딩고’와 학생·교사 크리에이터 모집경기도교육청은 생생한 학교 현장의 모습을 담고자 ‘딩고(dingo)’와 함께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 학생과 교사라면 누구나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1인 창작자(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생생한 학교 현장의 모습을 담고자 ‘딩고(dingo)’와 함께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딩고는 젊은 세대(MZ세대) 문화를 선도하는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로 약 4,500만 명의 채널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딩고는 2024년 도교육청과 유튜브 홍보 제작물(콘텐츠)을 함께 제작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로 선정되면 도교육청 유튜브(채널GOE)의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거나 출연할 수 있고, 제작사 딩고 채널에서도 함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크리에이터 모집에 지원자가 가장 많은 학교로 유명 인사가 찾아가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는 깜짝 기회(스쿨어택)가 제공된다. 크리에이터 모집 기간은 5월 10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대면 면접을 거쳐 5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채널GOE)에 게시된 ‘경기도교육청 크리에이터 모집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이길호 홍보기획관은 “이번 모집을 통해 유쾌하고 생동감 있게 경기교육을 표현할 학생과 교사를 찾길 바란다”며 “경기교육가족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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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이규석 신임 예술본부장 임용이규석 예술본부장.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이규석 신임 예술본부장을 임용했다.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선임된 이규석(52세) 신임 본부장은 5월 1일자로 임용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신임 예술본부장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오랜 경력과 풍부한 경험을 지닌 전문가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본부장, 남산예술센터 극장장, 그리고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해 왔다. 또한, 문화예술 여러 분야에서의 연구‧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이 신임 예술본부장과 함께 지역 문화생태계의 활력을 높이고,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확대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쓸 것이다. 이 신임 예술본부장의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다양한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의 활발한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