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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가 6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MBC ‘놀면 뭐하니?’가 6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 MBC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가 1월 1주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17.59%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JMT 유본부장과 정준하, 하하의 만남이 화제를 모으며 비드라마 전체 7위를 기록했다. 또한 ‘놀면 뭐하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5.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1월 1주차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에 올라 새해에도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최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대한민국 개그맨 유재석이 펼치는 무한확장 유니버스(YOONIVERSE) 스토리가 펼쳐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방송에서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무대 뒷이야기와 함께 JMT 유본부장(유재석), 정과장(정준하), 하사원(하하)의 만남이 특급 재미를 안겼다. 오는 15일 방송에서는 인생 BGM과 함께 찾아온 ‘도토리 페스티벌’이 드디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라디오스타’,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복면가왕’ 등이 1월 1주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상위권에 올랐다. 전주 대비 채널 점유율이 상승하며 비드라마 부문 방송사 순위에서도 MBC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해 MBC 예능 프로그램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2년 1월 3일부터 9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2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지난 10일 발표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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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중년단’X신유빈 선수 재회!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놀면 뭐하니?’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주말예능프로그램 부문 2년 연속 선정. 사진출처 : MBC MBC ‘놀면 뭐하니?’가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가 8월 3주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17.56%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한 달 만에 방송을 재개하며 단숨에 비드라마 전체 TOP5에 올랐다. 특히 ‘놀면 뭐하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7.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8월 3주차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 최근 발표된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놀면 뭐하니?’가 주말예능프로그램, 유재석이 남자예능인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놀면 뭐하니?+(플러스)’로 돌아온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일부 출연진과의 ‘패밀리십’을 구축, 이들과 더욱 확장된 재미를 보여줄 계획을 알렸다. 유재석, 정준하, 하하가 ‘탁구 신동’에서 올림픽 최연소 국가대표로 도쿄올림픽에서 활약을 펼친 ‘삐약이’ 신유빈 선수와 7년 만에 재회, 올림픽 비하인드 토크부터 상상초월 탁구 대결까지 선보였다. 오는 28일 방송에서는 신유빈 선수와 라켓중년단이 유소년탁구선수들을 위한 기부를 두고 최종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과 ‘MBC 뉴스’의 스페셜 앵커에 투입된 유재석, 정준하, 하하의 긴장 가득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등이 8월 3주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상위권에 올랐다. 비드라마 부문 방송사 순위에서도 MBC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해 MBC 예능 프로그램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1년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8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지난 23일 발표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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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고교생 랩 대항전…엠넷 '고등래퍼' 오늘 방송엠넷 제공(서울=연합뉴스) 국내 최초 고교생 간 랩 대항전인 엠넷 '고등래퍼'가 10일 첫 방송 된다.매주 금요일 방송될 '고등래퍼'는 청소년들의 거침없는 이야기와 학교 내에서의 문화를 '힙합'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를 흥행시킨 제작진이 새롭게 내놓은 프로그램이라 눈길을 끈다. '고등래퍼'가 기성 래퍼 간 대항전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10대만의 개성이다. 자기 생각을 랩으로 솔직하게 풀어내는 '힙합 문화'가 10대 사이에 자리 잡은 가운데 고교생들이 어른들에게선 볼 수 없는 열정, 패기, 도발의 힙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서바이벌에는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현역 래퍼인 MC그리, 보이그룹 NCT의 마크, '쇼미더머니' 출전 경험이 있는 양홍원 등 성인 래퍼에 뒤지지 않는 출중한 랩 실력을 갖춘 도전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고등래퍼'는 학교·지역별로 대항전이 펼쳐진다는 게 또 하나의 특징이다.경기 동부와 서부, 서울 강동과 강서, 경상도, 전라도 등 총 6개 지역에서 사전에 이뤄진 '지역 대표 선발전'을 통해 각 지역 대표자가 정해졌다.아울러 힙합 서바이벌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배틀 시스템'도 관전 포인트다. 참가자는 매번 무대에서 받은 점수로 순위를 부여받는다. 그러나 이 순위는 고정된 게 아니라 다음 참가자에 의해 변동될 수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MC로는 정준하와 하하가, 7인의 멘토로는 기리보이&서출구, 딥플로우, 매드클라운, 스윙스, 양동근, 제시가 나선다.10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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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연초 음원차트 또 흔들었다…'당신의 밤' 1위MBC TV '무한도전'이 또다시 연초 음원차트를 뒤흔들었다. 지난달 31일 '무한도전'의 역사 힙합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 방송 직후 공개된 음원인 황광희와 개코의 듀엣곡 '당신의 밤'이 1일 멜론, 엠넷닷컴, 지니 등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무한도전'의 '위대한 유산' 편 [MBC 제공] 또 다른 곡인 하하와 송민호의 '쏘아', 유재석과 도끼의 '처럼', 양세형과 비와이의 '만세', 정준하와 지코의 '지칠 때면', 박명수와 딘딘의 '독도리'까지 각종 음원차트 10위권에 진입했다. '무한도전'은 2015년 1월에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편으로 연초 음원차트에서 1990년대 곡을 소환하는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이번에는 약 20일간 정상을 지킨 빅뱅의 신곡 '에라 모르겠다'를 제치는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위대한 유산' 편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실력파 래퍼들과 함께 우리 역사를 주제로 힙합곡을 만들고 공연을 선보여 재미와 감동을 줬다. 오혁이 피처링한 '당신의 밤'은 일제의 민족말살정책 속에서도 한글로 시를 쓴 시인 윤동주에게 보내는 편지로 '별 헤는 밤'의 시구를 인용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쏘아'는 병력의 열세 속에서도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삶을 통해 우리 민족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한 곡이며, '처럼'은 우리나라를 지켜 온 위인처럼 살아가자는 의미에서 위인들의 명언을 차용한 노래다. 이밖에도 '만세'는 안중근 의사, '지칠 때면'은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주제로 한 곡이다. '무한도전' 측은 '위대한 유산' 편의 음원 수익금을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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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자 사라지고 시즌제 유행…미리 보는 2017년 예능예능인 춘추전국시대…'먹방' '음방' 이을 새 장르도 주목 29일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을 마지막으로 올해 지상파 3사 연예대상 시상식이 막을 내렸다. 한해 예능을 결산하는 연예대상은 내년 방송가 판도를 점쳐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새해에는 예능 강자들의 독주 구도에 균열이 가속하면서 춘추전국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제 예능도 좀 더 자리 잡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유재석과 강호동 ◇ '2인 천하' 사실상 끝나고 군웅할거 시대24일 개최된 K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은 지난 9년간 '해피선데이-1박 2일'을 성실하게 끌어온 가수 김종민이다. MBC 연예대상은 '무한도전'을 11년간 이끈 유재석의 몫이 됐지만, 3인자 정준하의 수상을 점쳤던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한때 예능가를 양분했던 유재석과 강호동의 시대가 점차 저물고, 군웅할거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풍경이다. 내년엔 많은 예능인이 화제성과 인기를 골고루 나눠 가질 것으로 보인다.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로도 손을 뻗은 유재석과 강호동의 영향력은 여전하겠지만, SBS 연예대상을 거머쥔 신동엽을 비롯해 김구라, 김성주, 전현무의 추격도 무시할 수 없다. 김종민과 정준하 SBS TV '런닝맨' 시즌2가 유재석과 강호동을 함께 내세우려고 했던 것처럼, 이들 강자가 합종연횡할 가능성은 커졌다. 능수능란한 입담의 탁재훈·이수근, 깐죽대는 실력이 대단한 양세형, 변신의 귀재 권혁수, 왕년의 농구 스타보다 예능인이라는 설명이 더 어울리는 서장훈, 온갖 장르를 섭렵 중인 안정환 등도 각자 영역에서 장기를 발휘할 거로 보인다. 한때 예능 '4대 천왕'으로 불렸으나 건강 문제로 한동안 방송을 쉬었던 정형돈의 내년 행보도 기대를 모은다. 배우들까지 예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예능 풀은 더 풍부해지는 추세다. 과거 작품 홍보차 잠깐 예능에 얼굴을 비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올해 하반기만 해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SBS TV '씬스틸러-드라마 전쟁' 등 배우들이 장악한 프로그램이 적지 않았다. 일요 예능 1위인 '1박 2일'을 이끄는 여섯 멤버 중 두 사람(윤시윤, 차태현)은 배우이고, 이시영은 MBC TV '일밤-진짜 사나이' 덕분에 인지도와 인기가 수직 상승하기도 했다. MBC TV '일밤-진짜 사나이' 이시영 ◇ 포스트 '먹방' '음방' 없나…시즌제 가속화 SBS 연예대상에서 가장 주목받은 프로그램 중 하나가 '미운 우리 새끼'였다. 지난 8월 방송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금요 예능 격전지에서 시청률 10%를 훌쩍 넘는 성적을 내는 중이다. 올해 방송사들은 온갖 장르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앞다퉈 띄웠다. '미운 우리 새끼'를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즉각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방송사와 제작사들은 인기가 예전만 못한 '먹방'(먹는 방송)과 '음방'(음악 방송) 대신 예능 판도를 바꿀 콘텐츠 구상에 골몰하고 있다. 이들이 시행착오 끝에 내년엔 본격적인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SBS TV '미운 우리 새끼'드라마 현장에서 점차 사전제작이 자리 잡고 있듯이, 예능에서도 시즌제가 갈수록 유행할 거로 보인다. "'물 빠질 때까지' 하다가 망해야 비로소 끝나는"(나영석 PD 인터뷰) 장수 예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이미 '1박 2일'과 '일밤-진짜 사나이'는 현재 시즌제를 택하고 있다. 출연자 교체 논란 끝에 결국 무산됐지만, 7년간 뛰었던 '런닝맨'도 내년 1월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생로병사를 예능으로 끌어들인 MBC TV '미래일기'와 여자 예능이라는 점에서 돋보였던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등 내년에 새 시즌으로 돌아오겠다고 예고한 예능도 적지 않다. MBC TV '미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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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져도 멋진 영화 스타들…'무한도전' 시청률 13.8%(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MBC TV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TV에선 보기 힘든 최고의 스타들을 한꺼번에 안방극장으로 불러들였다.24일 방송된 '무한도전-신들의 전쟁' 편에서는 개봉을 앞둔 영화 '아수라'에 등장하는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가 출연해 유재석 등 기존 '무한도전' 멤버들과 웃음 대결을 펼쳤다. MBC TV '무한도전-신들의 전쟁'시청률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무한도전-신들의 전쟁' 시청률은 전국 13.8%, 수도권이 14.4%를 기록했다. 이들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짝을 지어 막춤을 선보이는 등 작정한 듯 망가지는 모습을 보였다.정우성, 황정민, 곽도원은 영화 '비트'(1997), '신세계'(2013), '곡성'(2016) 등 출연 영화들에서의 명연기를 재현했다.이어 얼마 전 화제가 됐던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에서의 유재석-하하, 정준하-하하의 역할을 황정민-정우성, 곽도원-주지훈이 맡아 실감 나는 연기를 펼쳤다. MBC TV '무한도전-신들의 전쟁'이들은 한 팀을 이뤄 '무한도전'의 단골 메뉴인 추격전 게임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맞붙는다. 이날은 추격전을 위한 작전회의 장면을 보여줬으며 추격전 장면은 다음 달 1일 방송 예정이다.영화 스타들의 허물없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재미있고 인간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네이버 아이디 'sjsj****'는 관련 기사에 "이미지 신경 안 쓰고 재밌게 해줘서 진짜 꿀잼이었다"는 댓글을 남겼다. MBC TV '무한도전-신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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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 웃음바다로' 부산코미디페스티벌 개막블루카펫 밟는 이경규와 김용만(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 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서 개막식 사회를 맡은 이경규(왼쪽)와 김용만이 블루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 9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30개 팀이 참가했다. 2016.8.26 ccho@yna.co.kr100여 명 블루카펫 올라…11개국 30개 팀 웃음 향연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아시아 유일의 코미디페스티벌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26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9월 3일까지 부산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과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이경규와 김용만이 축제의 꽃인 개막식 사회를 맡아 이끌었다.박명수, 정성화, 하하 앤 스컬의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 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서 참가자들이 블루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 9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30개 팀이 참가했다. 2016.8.26 ccho@yna.co.kr임하룡, 정준하, 차태현, 김영철 등 코미디언과 대세 예능인까지 100여 명의 스타가 블루카펫에 올랐다. 매년 4일간 진행하던 행사 기간을 올해 처음으로 9일간으로 연장했고 참가팀도 영국, 브라질, 일본, 뉴질랜드, 이탈리아, 프랑스 등 11개국 30개 팀으로 늘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제공]영화의 전당, 소향씨어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롯데 광복점 문화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윤형빈 소극장, 하늘바람소극장, 부산시민공원,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부산 전역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국내 공연으로는 부산 출신 이경규의 '이경규쇼', 옹알스, 이성미·김지선·김효진의 '사이다 토크쇼' 등 프로그램과 콩트, 넌버벌, 토크 콘서트, 호러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블루카펫 위 이성미 김지선 김효진(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 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서 개그우먼 이성미(왼쪽부터) 김지선 김효진이 블루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 9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30개 팀이 참가했다. 2016.8.26 ccho@yna.co.kr해외팀으로는 베네수엘라의 미스터리한 DJ가 선보이는 특별한 뮤직 코믹쇼 '칼립소 나이트'와 마임 코미디 '더 베스트 오브 트리그비 워켄쇼', 영어 스탠드 업 코미디 '조크네이션',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더 래핑 마이크'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7일과 28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오픈 콘서트'를 열어 알차고 깜짝 놀랄만한 공연과 시민 참여 코너를 무료로 진행한다.코미디언이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코미디 쇼 케이스와 즉흥 이벤트를 진행하는 '코미디 스쿨어택', 국내외 고전 코미디 영화와 국내 코미디언들의 주연, 연출작을 상영하고 관객과 대화를 하는 'BICF 영상관'도 눈길을 끈다.새로운 장르인 뮤직 코미디 '칼립소 나이트'(경성대 예노소극장, 8.27∼9.2), 100% 영어로 이뤄지는 스탠드업 코미디 '베스트 오브 조크네이션'(경성대 예노소극장, 9.1∼9.2), '더래핑마이크'(경성대 예노소극장, 8.27∼8.28) 등도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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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없이 괜찮을까…'무한도전' 또다시 변화와 마주하다"당분간 5인체제로 간다"…김태호PD '플랫폼 변화·시즌제' 언급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토요일 저녁에 할 수 있는 이야기는 2009년까지 웬만한 건 다했다."MBC TV '무한도전'의 김태호PD는 최근 서울대에서 열린 '새로운 도전' 특별 강연에서 이런 고충을 털어놨다. '무한도전'은 2005년 '강력추천 토요일' 속 코너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해 10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지난해 멤버였던 노홍철·길이 음주운전으로 잇따라 하차했을 때를 포함해 '위기론'이 수도 없이 제기됐지만 '무한도전'은 묵묵히 콘텐츠로 우려를 잠재워왔다. 그러나 다시 위기다. 시청자들은 TV보다 인터넷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기 시작했고 2006년부터 함께 해온 멤버 정형돈은 오랜 기간 앓던 불안장애로 결국 방송을 중단했다.돌고 돌아 또다시 변화와 정면으로 마주한 무한도전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4대 천왕' 정형돈의 공백 어쩌나 당장 '무한도전'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정형돈의 공백을 메우는 일이다.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개그맨, 그러나 '못 웃기는 개그맨'이었던 정형돈은 '무한도전'을 통해 '미존개오'(미친 존재감 개화동 오렌지족)으로, 자칭 타칭 '예능 4대 천왕'으로 거듭날 만큼 성장했다. 특히 멤버 간의 '합'이 프로그램의 중심이 되는 '무한도전'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정형돈의 부재는 커 보일 수밖에 없다. 정형돈이 방송 중단을 알린 뒤 '무한도전'의 첫 녹화분은 지난 21일 방송됐다. '무도 드림' 특집으로 멤버들의 24시간을 경매로 구입하러 온 MBC 프로그램, 영화 제작진들은 너도 나도 "정형돈이 1순위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고, 멤버들도 심심치 않게 정형돈을 언급하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이런 언급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김태호 PD는 연합뉴스에 "'무도 드림' 녹화가 정형돈 방송 중단 발표 직후라 언급이 안될 수 없었다"며 "형돈이 부재가 계속 언급되는 건 형돈이를 더 힘들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편하게 쉬게 두고 싶다"고 말했다.노홍철·길 하차 이후 새로운 멤버를 찾는 '식스맨' 프로젝트로 위기를 정면돌파했던 '무한도전'이지만,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두 사람과 달리 정형돈은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운 것이어서 시급히 새 멤버를 찾지는 않는다.김 PD는 "아직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공백을 메울 여러 기획을 구상 중"이라고 귀띔했다. ◇ '무한도전' 위기의 역사 카메라 2대, 붐마이크 1개로 예능 프로그램을 찍던 시절 출연자에게 각각 카메라를 붙이는 '혁신'으로 예능 판도를 뒤집은 '무한도전'은 그 위상만큼이나 큰 기대를 받아왔다. '국민 예능'이라는 왕관 때문에 작은 실수 하나, 논란 하나에도 비난이 쏟아졌다.지난해는 특히 그랬다. 4월에는 길이 음주운전으로 하차했고, 6월엔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이 여성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11월엔 길에 이어 노홍철도 음주운전으로 자숙에 들어갔다.연이은 비판에 '무한도전'의 리더격인 유재석에게 '사과머신'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여기에 새 멤버를 찾기 위한 '식스맨' 때는 후보자 장동민의 막말이 사회적인 논란이 되면서 '무한도전'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논란이 사그라진 최근에는 과거보다 재미가 떨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그 어느 프로그램보다 사회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온 '무한도전'이지만 같은 포맷, 같은 출연자로 뽑아낼 수 있는 재미에는 한계가 있다. "할 수 있는 이야기는 2009년까지 다 했다"는 김태호PD의 말처럼 매 방송을 특집으로 꾸며오면서 신선함을 느낄 만한 아이템을 찾는 것도 힘들어졌다.◇ 플랫폼·시즌제…돌파구는 어디에'무한도전'은 연말연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재능 기부 프로젝트 '무도 드림'을 통해 예능, 교양,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환경에 멤버들을 '던져놨다'. '내 딸, 금사월'에서 '신스틸러'가 된 유재석,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우왕좌왕하는 정준하, 이름도 생소한 '그린 실버 고향이 좋다'에서 방어잡이를 하며 긍정 에너지를 뽐낸 광희까지. 어쩌면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을 멤버들에게도, 심드렁하게 그저 버릇처럼 '무한도전'을 보던 시청자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됐다. 그러나 이는 '잠깐 효과'일 뿐 10년간 급격히 변한 미디어 환경에서 '무한도전'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무한도전'의 변화에 대해 말을 아끼던 김태호 PD는 '새로운 도전' 강연에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플랫폼 변화' '시즌제 도입' 등을 언급하며 입을 열었다.김 PD는 "변화하는 방송 환경에 맞춰 '무한도전' 역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면서 "'무한도전'과 (SBS의) '런닝맨'의 사람들이 다 모여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방송국이 아닌 인터넷으로 방송하면 어떨까, 하고 인터넷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생각해봤다"고 했다. 나영석 PD의 '신서유기'가 떠오르는 대목이다.2008년엔 '무한도전'의 영화화를 추진하다가 무산됐다는 사실과 매번 시청자로부터 좋은 반응이 나오는 '무한상사'는 시즌제 시트콤으로 제작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털어놨다.김 PD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형돈 방송 중단 이후)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고 몇 가지 계획도 있다"면서도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장고를 거친 그가 어떤 길로 발을 내디딜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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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고속도로 가요제' 음원차트 1~6위 휩쓸어'레옹'·'맙소사' 8개 차트 1,2위 차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지난 22일 방영된 MBC TV '무한도전 -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음원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레옹', '맙소사' 등 방송에서 선보인 6개 곡은 24일 오전 9시 현재 각종 음원 차트 1~6위를 모두 점령하고 있다. 이 중 박명수와 아이유가 팀 '이유갓지 않은 이유'를 결성해 부른 '레옹'은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엠넷닷컴 등 8개 음원 차트에서 일간 및 실시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황광희, 태양, 지드래곤의 '황태지'가 부른 '맙소사'도 8개 차트에서 2위에 오르며 '레옹'을 바싹 뒤쫓고 있다. 이밖에도 '으뜨거따시'(하하·자이언티)의 '스폰서', '오대천왕'(정형돈·밴드 혁오)의 '멋진 헛간'도 3,4위에 올랐다. 유재석이 박진영과 함께 '댄싱 게놈'으로 부른 '아임 소 섹시'(I'm So Sexy)와 정준하·윤상의 '상주나'가 선보인 '마이 라이프'도 뒤를 이었다. 한편 '무한도전'은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21.1%, 수도권 21.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 고지를 넘어서기도 했다.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지난 지난 13일 강원도 평창에서 관객 4만 5천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22일 방송 직후 가요제에서 선보인 곡들은 음원이 모두 공개됐고, 음원 및 앨범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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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 6인6색 무도 가요제에 빗속 4만5천명 '덩실'(종합)박명수-아이유 '레옹과 마틸다' (평창=연합뉴스) 13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 앞 광장에서 열린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개그맨 박명수와 가수 아이유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5.8.14 << MBC 제공 >> xanadu@yna.co.kr 13일 강원도 평창서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말하는대로' '키 작은 꼬마 이야기' '바람났어' 등 역대 가요제 베스트 3곡 무대도 (평창=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저 지금 울컥할 뻔했어요. 여러분들 박수 소리에 맞춰 춤을 추다니. 저에게 이런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3일 오후 8시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열린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 앞 광장에는 '유재석'을 외치는 목소리가 한참이나 울려퍼졌다. 장비 문제로 잠시 공연이 중단된 사이 유재석은 음악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관객의 박수를 유도해 메뚜기춤을 추더니 막춤을 추고 이내 박명수와 2행시를 주고받으며 무대를 꽉 채웠다. "역시 국민 MC"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모습이었다. 자가용 없이는 찾아오기도 어려울 만큼 깊숙한 산속에 위치한 공연장을 길게는 이틀 전부터 찾아와 기대감을 표시했던 관객들은 녹화가 중간중간 끊기는 등 미숙한 진행, 오락가락하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출연자와 하나가 되어 무대를 즐겼다. 스키 점프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무대를 앞에 두고 1층 스탠딩, 2층 좌석으로 꾸며진 공연장은 오후 2시 입장을 시작해 공연 시작 직전에야 입장을 마친 3만명의 관객으로 가득찼다. 광희 '지드래곤-태양과 함께' (평창=연합뉴스) 13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 앞 광장에서 열린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가수 황광희가 지드래곤, 태양과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5.8.14 << MBC 제공 >> xanadu@yna.co.kr 주최 측에 따르면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해 공연장이 보이는 기슭이나 언덕에서 무대를 지켜본 관객도 1만5천명가량이었다. 공연 9시간 전인 오전 11시에 입장 인원이 마감되고, 오후 2시 입장을 시작했지만 인원이 워낙 많아 공연 직전에야 관객 입장이 마감됐다. 공연 시작 직전에는 'EDM 공장장' 박명수가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디제잉으로 흥을 돋웠다. 이날 공연은 황태지(황광희·태양·지드래곤), 이유 갓지 않은 이유(박명수·아이유), 으뜨거따시(하하·자이언티)의 무대 이후 역대 가요제 최고의 노래로 꼽힌 '바람났어'(3위) '키 작은 꼬마 이야기'(2위), '말하는 대로'(1위)의 무대, 상주나(정준하·윤상·효린), 댄싱게놈(유재석·박진영), 정형돈·밴드혁오 순으로 이어졌다. 1988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황태지는 우정을 강조한 가사에 에너지가 넘치는 리듬의 댄스곡 '맙소사'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월드 스타' 지드래곤·태양과 이들을 우상처럼 여기던 광희는 마치 한 팀 같은 무대를 꾸몄다. 지드래곤은 "다음번 가요제에도 또 나올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멋진 무대 선보이는 유재석과 박진영 (평창=연합뉴스) 13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 앞 광장에서 열린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개그맨 유재석과 가수 박진영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5.8.14 << MBC 제공 >> xanadu@yna.co.kr 두번째 무대는 새침한 마틸다와 냉소적이면서도 마음이 따뜻한 레옹의 이야기를 레트로 블루스 풍의 리듬에 담은 이유 갓지 않은 이유의 '레옹'. 단발머리 마틸다와 모자를 쓴 레옹으로 변신한 아이유, 박명수 외에도 방송을 통해 화제를 모은 작곡가 '재환씨' 김재환가 등장했다. 어쿠스틱 음악을 원한 아이유와 EDM을 고집한 박명수는 가요제 준비 내내 음악에 대한 의견 차이로 티격태격했지만 아이유는 "무대에서 해보니 선생님(박명수)이 그렇게 고집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다음에 가요제를 나와도 박명수와 하고 싶다"고 말하며 극적으로 화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으뜨거따시는 독특한 음색의 팝 '스폰서'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하하와 자이언티는 서로에게 각각 100점, 90점을 주며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자이언티는 이날 발표한 곡에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하고 "전화 많이 해달라. 받을 수 있을 때는 진짜 꼭 받겠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전반전' 3팀의 공연 뒤에는 시청자가 뽑은 역대 가요제 최고의 노래 3위를 차지한 박명수·지드래곤의 '바람났어'가 4년 만에 무대에서 부활했다. 원래는 그룹 2NE1의 박봄이 피처링한 곡이지만, 이날 무대에서는 아이유가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멋진 무대 선보이는 하하와 자이언티 (평창=연합뉴스) 13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 앞 광장에서 열린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가수 하하와 자이언티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5.8.14 << MBC 제공 >> xanadu@yna.co.kr 하하는 2007년 강변북로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던 '키 작은 꼬마 이야기'로 다시 한번 무대에 올랐다. 하하는 "이 곡이 2위로 뽑혔다고 해서 너무 놀랐다.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할 뿐"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1위는 유재석·이적의 '말하는 대로'. 이번 가요제에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이적은 무대에서 유재석과의 여전한 호흡을 보여줬다. 차분한 이 노래 다음은 정준하의 랩 도전이 펼쳐졌다. 정준하는 윤상과 함께 만든 '마이 라이프'(My Life)에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의 피처링을 더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댄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댄싱게놈' 유재석, 박진영은 복고풍의 댄스곡 '아임 소 섹시'(I'm So Sexy)로 댄스의 한을 풀었다. 대미를 장식한 정형돈·밴드 혁오는 팀 이름 없이 무대에 올랐다가 관객의 추천으로 정형돈의 별명 '사대천왕'에 밴드 혁오의 이름을 합한 '오대천왕'이라는 팀명을 지었다. 컨추리풍의 '멋진 헛간'은 나만을 위해 살아오던 남자가 삶의 후회를 느끼는 내용을 담았다. 이들의 무대에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양평이형' 하세가와 요헤이가 깜짝 등장해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정형돈-혁오 '신나게 놀아 볼까' (평창=연합뉴스) 13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 앞 광장에서 열린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개그맨 정형돈과 밴드 혁오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5.8.14 << MBC 제공 >> xanadu@yna.co.kr MBC TV '무한도전'이 2009년부터 2년마다 여는 '무도 가요제'는 매회 수준과 규모 면에서 발전해왔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서해안, 자유로를 찾았던 '무한도전'은 올해 처음으로 '대로변'을 벗어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 무대를 차렸다. 가요제에서 발표된 곡은 음원으로 출시되며 음원 및 음반 수익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이날 가요제와 순위는 오는 22일과 29일 오후 6시25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